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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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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승강기 안전주간’ 11월 개막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년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주요 역사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주간은 매년 11월 11일이 속한 주간에 개최되는 승강기 분야 대표 행사다.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협·단체, 기업, 일반 국민이 참여해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함께 지키는 승강기 안전! 함께 실현하는 국민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올해 행사는 승강기 안전관리 정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과 국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aT센터에서는 기념식, 콘퍼런스,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승강기 안전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안전 정책 및 기술 발표회, 신기술 전시 등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전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실천 서약서 작성과 현장 및 SNS 이벤트로 마련된다. 기념식과 콘퍼런스는 승강기 안전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행사를 통해 승강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균 이사장은 "2025년 승강기 안전주간은 승강기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승강기 안전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22:3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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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오사카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7~18일 일본 오사카 퀸트 브리지(Quint Bridge)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Plug in: Osaka #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퀸트 브리지는 일본 서부 최대 통신사 NTT West Japan이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지방 정부·연구 기관이 협력해 신사업을 발굴하는 혁신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과 퀸트 브리지가 처음으로 공동 기획·운영했다.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오사카의 혁신 생태계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JETRO 오사카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과 간사이 창업 생태계 동향 소개, 한국 스타트업 7개사의 피칭, 한·일 관계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확장하고 실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NTT 서일본, AC, 일본 정부 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협업 기회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교류가 이뤄졌다. Plug in: Osaka #3은 지난달 25~26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Plug in: Fukuoka #2'에 이어 개최됐다. 부산창경이 한·일 지역 창업 생태계를 꾸준히 연결하는 미션의 하나로 추진한 행사다. 부산창경은 지리적·산업적 강점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창경센터를 대표해 일본 진출 허브 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부산창경 담당자는 "Plug in: Osaka는 국제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 그리고 부산의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뿐 아니라 양국의 기업·기관들이 꾸준히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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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스리랑카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오는 23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한-스리랑카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스리랑카 해양 데이터 과학 역량 강화: 데이터 공유와 공동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KIOST의 해양 디지털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해양 데이터 공동 분석 및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르샤나 위예시리와르다네(Darshana Wijesiriwardane) 스리랑카 수산부 차관보를 비롯해 공공·민간의 국내외 해양 데이터·AI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 후 KIOST 연구 데이터 관리 시스템 현황, 한-미 인도양 공동 연구 성과, 스리랑카 수산 연구소의 역할과 전략, MSP를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사나스 헤티아라치(Sanath Hettiarachchi) NARA 이사장은 오는 2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의 KIOST 스페셜 세션에 참석해 스리랑카의 해양 수산 연구 데이터 수집·관리 현황을 소개한다.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호텔 부산에서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KIOST는 앞으로도 해양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양국 간 해양 과학 기술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10-21 22:3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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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온실가스 저온 고속 분해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이산화탄소보다 310배 더 강한 온실효과를 지닌 아산화질소를 실온 수준에서 거의 100%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종범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빠르게 구르는 구슬의 기계적 충격과 마찰을 활용해 아산화질소를 분해하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엔진 배기가스와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에너지 효율적으로 처리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화질소는 화학 공정과 엔진 배기가스에 섞여 나오는 기체로 이산화탄소보다 310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하고 오존층 파괴를 가속한다.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해 기존 열촉매 공정으로는 445°C 이상의 고온을 가해야만 유의미한 분해가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지름 수 밀리미터의 구슬을 넣은 반응 용기에 니켈산화물(NiO) 촉매와 아산화질소 가스를 함께 넣고 흔드는 방식으로 아산화질소를 분해했다. 구슬의 충돌과 마찰로 니켈산화물 촉매 표면에 고밀도 결함과 초산화 상태가 형성되면서 기존 열촉매로는 불가능했던 저온·고속 분해가 가능해졌다. 실험 결과 이 공정은 42°C에서 99.98%의 전환율로 시간당 1761mL의 아산화질소를 분해했다. 동일한 촉매를 사용한 열촉매 공정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차량과 화학 공장 적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차량 디젤 엔진을 모사한 실험 장치에서는 아산화질소가 95~100% 제거됐으며, 대규모 가스 처리 성능을 검증하는 연속식 공정에서는 약 97.6%의 전환율을 확보했다. 실제 공정이나 차량 배기가스처럼 산소와 수분이 함께 섞여 있어도 안정적인 분해 성능을 나타냈다. 경제성 분석 결과 기존 열촉매 공정 대비 8배 이상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종범 교수는 "유럽이 지난 2024년 도입한 Euro Ⅶ 배출가스 규제에 아산화질소를 신규 규제 대상으로 포함한 만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이 기술은 디젤 엔진 배출가스나 질산·아디프산 생산 공정, 암모니아 선박 엔진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9월 26일자로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5-10-21 22:3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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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코마린 2025’서 해양 모빌리티 혁신 공동관 운영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KORMARINE 2025'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동관에서는 특구의 주요 성과와 혁신 기술이 소개된다. KORMARINE 2025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함께 여는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스마트 해양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다. 부산TP는 특구 사업자들과 함께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자율운항 기술,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OCCS),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 AI·IoT 기반 선박 데이터 관리 플랫폼 등 실증 성과와 상용화 기술을 전시한다. 이수태·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대표, 전찬진 제이엠피네트웍스 대표, 이상봉 랩오투원 대표 등 특구사업자들이 공동관에 참여해 혁신 해양기술과 해외 실증·인증 추진 현황을 함께 알린다.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중기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6월 지정돼 2027년까지 운영된다. 총 123억원이 투입되며 글로벌 인증 체계 구축과 딥테크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TP는 주관 기관으로서 해외 실증 및 인증, 신산업 책임보험, 참여 기업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검증과 상용화,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KORMARINE 2025 공동관 운영은 부산이 추진하는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실증과 인증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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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현장 실습 특별 지도·점검반 구성 및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 실습 운영을 위해 현장 실습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노무사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한 점검반은 학생의 안전과 인권, 권익이 현장에서 충분히 보장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현장 실습 운영 규정 준수 여부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현장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도내 산업체와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첫 점검은 21일 서부 경남 지역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 동양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후 다양한 계열의 산업체와 학교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지도·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현장 실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현장 실습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으로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교육청은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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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기계공학부, 포름알데히드 잡는 ‘종이 센서’ 개발

경남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연구팀이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종이 센서(PFAS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 물질이다. 장기간 노출 시 폐암이나 비호흡기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새집 증후군의 주범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정활 교수 연구팀이 만든 센서는 티몰 블루(TB)와 브로모페놀 블루(BPB) 등 특정 화학 반응 물질을 잉크처럼 필터 종이에 찍어내는 원리다. 연구팀은 선의 두께와 간격, 패턴 디자인을 여러 방식으로 실험한 끝에 체크무늬 패턴에서 284초로 가장 빠른 반응 속도를 얻어냈다. 단순 용액 코팅이 아닌 정밀한 인쇄 패턴을 적용해 센서의 반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잉크젯 프린터와 필터 종이만 있으면 누구나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연구는 지난 9월 엘스비어(Elsevie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Talanta Open(SCIE)에 실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금속 주조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실증 테스트에서는 유해 가스 노출 시 센서의 색 변화가 명확하게 나타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쉽게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활 교수는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유해 물질의 위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설계부터 제작, 검증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얻어낸 결과라 더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가 대학에서 운영하는 라이즈(RISE) 및 지역혁신전략(RIS)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만큼 지역 사회와 산업 현장의 안전에 기여하는 실용적 기술 개발의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1 22:3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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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47억 투입 안전망 구축

김해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사업에 47억 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견하면 '선 지원 후 조사' 원칙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등 공적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고 민간 자원도 신속히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긴급 복지와 희망지원금 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가출, 실직, 중한 질병 등으로 급작스럽게 생계가 어려워진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9월까지 2363세대 3617명에게 27억 3100만원을 집행했다.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7개 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119(求) 가야 행복충전 사업'은 휴롬의 후원으로 김해시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김해형 위기가구 발굴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1억원에서 올해 1억 5000만원으로 규모를 키워 공적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까지 폭넓게 돕고 있다. 정성 한끼 사업으로는 긴급 위기가구 171세대에 세대당 5~1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제공하고, 행복 두끼 사업으로는 결식아동 40명에게 1년간 주 1~2회 밑반찬을 지원한다. 재정회복디딤돌 사업으로는 금융 취약계층 77가구에 가구당 2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채무 조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했으며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원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가야반딧불이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오프라인 신고함인 '김해야! 통'을 신설하고 온라인 신고 채널인 '김해야! 톡'과 함께 운영 중이다. 두 사업은 김해형 위기가구 발굴체계로 신고 창구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위기가구 발굴 경로를 다양화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김해야! 톡은 시민 누구나 휴대전화로 위기 상황을 신고하고 상담받으며 복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접수 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연결돼 기초생활보장·긴급 복지 등 공적급여와 민간 복지자원을 지원받는다. 복합적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사가 개입해 전문적인 사례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해야! 통은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주민도 위기 상황 제보와 복지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오프라인 신고함으로 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신고함 설치를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 경로를 입체화하고 민관 협력을 활성화해 시민이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포용적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 발굴 제보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신고 포상제도도 운영된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제보한 대상이 공공제도 지원자로 확정되면 제보자에게 1건당 5만원, 최대 연 5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만, 신고 의무자는 포상에서 제외된다.

2025-10-21 22:36: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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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 순항… 2027년 말 준공 예정

해운대구는 재송동에 짓고 있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직원 사무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되며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를 지향한다. 2024년 4월 착공한 이후 지하층 공사를 마치고 올해 7월 전기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부터는 기계와 소방, 통신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 중 매립 폐기물이 나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순조롭게 시행되고 있다. 내년 2월 골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2월 조경 공사를 거쳐 연말 완공한다. 신청사는 1741억원을 들여 총면적 2만 9354㎡에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지어진다. 각 부서 업무 공간은 물론 북카페와 은행, 휴게실 등 주민의 문화 생활과 편의를 돕는 여러 시설을 갖춘 주민 친화형 청사로 완성될 계획이다. 동해선 재송역과 센텀역 사이에 자리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해운대구 중간지점에 위치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의 현 청사는 1981년 세워져 44년이 지나 노후화됐고,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 수요 대비 공간이 좁아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2013년 재송동에 별관인 문화복합센터를 지어 일부 부서를 나눠 운영해왔다. 2027년 신청사가 들어서면 모든 부서가 한곳에 모여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민들도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 숙원 사업인 신청사를 2027년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공사 진행 상황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22:35: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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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임시회 개회… 민생 지원 조례 제·개정 집중

창원시의회는 21일 제147회 임시회를 시작하고 오는 27일까지 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20건이 의원 발의로 상정됐다. 파크골프장 이용료 인하와 골목 상가 지원 확대, 취약계층 질병 예방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백승규 의원과 박승엽 의원은 각각 파크골프장 운영 조례 개정안을 냈다. 두 개정안은 공통적으로 연회비 인하와 운영 시간 연장을 담고 있다. 김영록 의원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제출했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종화 의원의 골목형 상점가 조례 개정안은 상가 밀집도 기준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규모 상가들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특성화시장 조성, 시장경영바우처 사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후조리 지원과 발달장애인 가활 관련 조례도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우진, 한은정, 김경수, 문순규, 구점득, 백승규, 이천수, 전홍표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창원시 철도망 확충 및 수도권 접근성 제고 촉구 대정부 건의안과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및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또 지난달 30일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해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태화 의장은 "박 의원께 박수를 보낸다. 시민을 위한 작은 행동과 실천이 신뢰받는 창원시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22:35: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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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친환경 바이오 기업과 150억 규모 투자 협약 체결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케미폴리오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과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날 협약에서 케미폴리오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남구 황성동에 150억원을 들여 2026년 9월까지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새로 들어설 공장은 고순도 카다놀 5000톤과 수소 처리 생체연료 3만 6000톤을 합쳐 연간 4만 1000톤을 생산한다. 99.5% 이상 초고순도 카다놀 생산 기술과 수소 개질 공정을 활용해 산화 안정성과 발열량이 뛰어난 2세대 친환경 수첨 생체 연료를 만들 계획이다. 카다놀(CNSL, Cashew Nut Shell Liquid)은 캐슈넛 껍질에서 얻은 천연 페놀로, 발전소 연료와 희석·경화제, 수지, 유도체 등 친환경 원료로 쓰인다. 케미폴리오는 신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먼저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며 사업 추진을 돕기로 했다. 조민재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증하는 친환경 바이오 기반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케미폴리오가 소재·에너지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케미폴리오는 2019년 설립된 친환경 생체 화학 기업으로, 조광페인트 등과 협업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5-10-21 22:34:4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