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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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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 시민의회교실’ 개최… 주민 참여 확대

부산시의회는 21일 주민 참여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특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질의 및 의원 답변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의회교실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올해는 의정 홍보 영상 상영, 주민 자치 관련 특강, 시설 견학, 의정 활동 체험, 의원 답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철행 영산대학교 교수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책임성·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부산 스타트업 법 률지원 체계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 할당제의 지역 내 격차 발생 해소 방안, 부산 청년 및 지역 문화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의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안성민 의장은 "시민의회교실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같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제9대 의회 출범 시 시민들께 다짐했던 민생 경제 회생과 부산 대도약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22:30: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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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크루즈 관광객 대상 ‘Beach 프로젝트’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부산 RISE 사업의 하나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BBB프로젝트 2탄'을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Beach 프로젝트'는 앞서 진행된 'Bab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부산 해변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하고, 크루즈 관광의 다양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B·RISE 대학생 서포터즈와 외국인 체험단 6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송정 해변에서 서핑을 체험하고, 해변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해안 절경을 감상했다. 이어 411m 높이의 엑스 더 스카이에서 해운대의 오션뷰와 시티뷰를 조망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둘러봤다.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맛보며 지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송정해변 서핑 체험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 활동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서핑 관련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참가자는 "부산은 크루즈에서 내려 잠시 바다를 바라보는 도시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서핑을 배우고 해운대 명소를 둘러보니 훨씬 다채로운 도시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권유정 부단장은 "이번 Beach 프로젝트는 부산의 해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협력 및 협약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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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 성과 공유

국립창원대학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제주 파르나스호텔에서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추계 학술대회 전문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 기관 연구진과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방산·모빌리티·인공지능(AI) 분야의 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구축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행사 첫 세션에서 황돈화 한국전기연구원 실장은 학연 협력 기반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도일 국립창원대 연구교수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혁신형 인재 양성 전략을 설명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국방 차량용 APU 시스템,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 생성형 AI 기반 결함인지 알고리즘, 항공 모빌리티용 리튬황 전지, 극한 환경용 다이아몬드 쇼트키 다이오드, 지능형 디지털 트윈 기반 항공 전기 추진 모터 고속 예측·상태 진단 플랫폼 등 6개 분야의 공동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김지원 센터장, 김태규 교수, 권오설 교수, 김두헌 책임연구원, 문정현 책임연구원, 홍승건 선임연구원 등이 각각 연구 성과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논문 7건을 게재하고 특허 1건을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DNA+ 기반 지역 특성화 혁신 모델이 구체화됐다"며 "정부 출연 연구 기관과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지역 혁신 성장과 청년 인재 지역 정주율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3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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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반여2동 전통시장서 민관 협력 팝업 행사 진행

동명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반여2동시장 골목거리에서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민관 협력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추진한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학생들은 반여2동시장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를 활용한 동명사진관, 벼룩시장, 프리마켓, 오트브루 카페 등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장 내 서울상회와 브랜딩 협업으로 선보인 참기름 팝업존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로컬 콘텐츠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AI 레트로 사진관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해외 유명 거리를 배경으로 나의 젊은 시절이 찍힌 사진을 받아 감동적이었고, 사진을 집에 액자로 걸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팝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실제 고객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값진 배움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창업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성여 창업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전통시장의 자원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면서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2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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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세민에스병원, 지역 통합 건강관리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21일 세민에스요양병원과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울산 RISE사업의 단위과제 D1인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보건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임현화 춘해보건대 간호학부 교수와 황세현 치위생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심성택 세민에스요양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합 건강관리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건강관리 지원, 상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협력 과제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현화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 소외계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과 의료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성택 이사장은 "춘해보건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강조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연구 연계형 산학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의료·보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형 건강 복지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21 22:2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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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3분기 실적 '빨간불'…겨울 와인·해외 공략으로 반전 모색

내수 부진 장기화와 알코올 소비량 감소에 따라 주류업계의 3분기 실적이 암울할 전망이다. 업계는 와인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 시즌에 맞춰 판촉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해외 시장과 유통 채널 다변화로 반등을 노린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은 6855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04%, 6.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비맥주는 비상장사로 구체적인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회사 AB인베브의 매출 감소 흐름에 따라 3분기 역시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사업의 약진 덕에 매출 4조748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12.0%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이같은 성장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 자회사 실적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절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회식이 감소, 주류 소비 자체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4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9.1L에서 2021년 7.7L로 감소했다가 2022년 8L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특히 국산 주류의 소비는 7.1L로 7년 만에 15% 가까이 줄었다. 이처럼 내수 기반이 약화되자 주류업계는 수출과 새로운 주종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 전략에 따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거점을 확장 중이다. 베트남에 오는 2026년 첫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K주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파키스탄·필리핀·미얀마 등 동남아 자회사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며 내수 전 영역에서 매출이 하락세를 그렸지만, 주류 수출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순하리' 등 소주 제품 중심으로 선전하면서 실적이 5.9% 증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부문에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병입 사업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카스 0.0'과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전면에 내세워 논알코올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와인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가을·겨울철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전과 기획전을 열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와인 빅 데이'를 통해 최대 74%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손상된 라벨의 와인을 저가에 판매하는 '라벨 손상 와인전'을 도입했다. CU는 자체 브랜드 '음mmm!'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1만 원 이하 와인 시장을 넓히고 있고, GS25는 와인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전 예약 와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5000원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을 선보이며 초저가 와인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겨울이 주류업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수출 확대와 더불어 와인, 저도주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 내수 부진 속에서도 와인·논알코올·해외 시장 등으로 소비 패턴이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1 22:2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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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APEC 앞두고 울산 산단 대기질 집중 감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시, 부산지방기상청과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울산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 환경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시 대상은 경주 지역 대기질에 영향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미칠 수 있는 울산 북구의 매곡·이화·중산 일반산업단지와 미포·온산 국가 산업단지다. 화학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량,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집중 감시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동 측정 차량(Sift-ms), 태양광 추적 분석 차량(SOF), 환경 측정용 드론을 투입하고, 울산시도 이동 측정 차량(Sift-m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 먼지, 질소 산화물, 지정 악취 물질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 관측 차량으로 지상부터 고도 약 30㎞ 상층까지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 관측 자료를 수집해 제공한다. 감시 중 특정 사업장에서 고농도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의심될 경우 해당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흥원 청장은 "각 기관 보유 첨단 감시 장비를 적극 활용한 집중 감시로 행사 기간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관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2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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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붐업페스티벌 2025’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붐업페스티벌 2025'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업 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니콘 기업 배출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계를 넘어 유니콘을 향해(Beyond Limits, Toward Unicorns)'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사,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스타트업파크 개소 이래 매년 개최돼온 붐업페스티벌은 창업 생태계 참여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파크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 발굴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기조강연 ▲TRYOUT 실증 기업 미디어 데이 ▲투자유치 IR ▲우수기업 전시 및 상담회 ▲글로벌 진출 기업 쇼케이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오전에 진행되는 글로벌 미디어 데이에서는 에이빙뉴스를 비롯해 프랑스 LeCafeduGeek, 대만 디지타임즈, 중동 AraGeek 등 해외 테크 미디어가 참여해 스타트업 실증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이후 전시공간에서는 자유로운 인터뷰가 이어지며, 이를 통해 인천 창업 생태계의 대외 신뢰도와 가시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조 강연에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원하면 방법을 찾고 하기 싫으면 핑계를 찾는다'를 주제로 창업자의 태도와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이 이사는 'AI 시대의 인재, 핵심 역량'을 주제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 인재상과 창업 경쟁력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스타트업 사례 발표와 시상식, 비전 선포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된다. VIP 도슨트 투어와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행사장소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본관(인스타Ⅰ) 내 ▲5층 라운지 ▲6층 커넥트홀 ▲지하 1층 로비 ▲1층 로비 등으로 나뉘며, 일부 프로그램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와 연계해 진행된다. 손혜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붐업페스티벌 2025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고, 인천이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스타트업 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22:27: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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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공식 참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에 공식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249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은 개막작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와 글로벌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는 경기도박물관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자연과 바람, 인간의 손끝으로 완성되는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AI의 시선으로 탐구하며, 영화와 미술, 기술과 전통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다. 연출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원유 감독이 맡았다. '코린코 뮤지엄'은 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가 협력하는 글로벌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경기도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을 주제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파 스님을 만나기 위해 통도사 서운암을 방문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1월 예정인 특별전 《성파선예-마음대로》와 연계된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영상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과 함께 인도네시아·콜롬비아 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며, 경기도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는 국제적 무대로 확장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영화제 참여를 통해 전시 중심 공간에서 창작과 교육, 국제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이동국 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영화와 교육, 국제교류가 결합된 창작형 복합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화·공연기관과 협력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창작형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2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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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 6만 관객 참석 성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음악의 도시로 변모한 이틀간의 축제가 6만 관객의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국내외 아티스트 43팀이 무대를 장식한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은 인천의 문화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에서 열린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으며, 그중 약 1만 2천 명은 해외 관객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컬쳐띵크가 주최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중구청이 공동 후원한 대규모 음악 축제로, 인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집결시켰다. 지난해보다 확장된 구성으로 돌아온 이번 페스티벌은 힙합 중심에서 벗어나 랩, 록, 인디, 팝 등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층의 저변을 넓혔다. 무엇보다 대중의 관심을 모은 건 지드래곤의 첫 국내 음악 페스티벌 단독 출연이었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 QWER, 볼빨간사춘기, 올데이프로젝트 등 총 43개 팀이 출연해 이틀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간 구성 역시 관객 경험을 고려해 설계됐다. 메인 스테이지 '컬쳐파크'와 서브 무대 '스튜디오'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으며,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환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주최 측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할인권과 초대권을 배부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초청 행사도 병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로 약 382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최근 개최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 이어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에서 대규모 글로벌 음악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26:5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