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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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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안양과천상공회의소,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는 15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 추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자녀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체를 발굴해 연결(매칭)하고, 시는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사항은 1080만원(3년간 매월 30만원) 또는 가정이 원하는 물품이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산·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고 협약에 적극 임해준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 감사하고, 더 많은 기업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며 "안양시도 가족 지원 정책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유치원 입학준비금, 다자녀가정 주차요금 감면 등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15 10:4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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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PG용기 가구 대상 금속배관 교체 지원…“가스사고 사전 차단 총력”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주택 10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옥외 LPG용기 고무호스를 보다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고양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LPG 사용 가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설 개선비는 가구당 29만 원이며, 이 중 약 3만 원은 신청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은 각 가구의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수요가 많을 경우 내년도 사업에 순차적으로 포함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706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왔다. 시 관계자는 "LPG 사용시설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주택에 설치된 LPG 사용시설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금속배관으로의 전환이 의무화되어 있다.

2025-04-15 10:43: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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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야경 명소로 재탄생

파주시는 지난 4일, 운정호수공원 내 '바람의 언덕' 벚꽃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보행로 재포장 및 쉼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총연장 약 300m에 이르는 이번 사업 구간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간접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기존 노면은 재포장되고 난간도 교체되었다. 특히 설치된 조명은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밤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정호수공원 벚꽃길은 매년 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명소로, 이번 경관조명 조성으로 인해 야간에도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풍경이 더해져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산책길 곳곳에는 사진촬영구역과 벤치형 쉼터, 그네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바람의 언덕'은 벚꽃길과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정희 파주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야간 경관조명 정비로 시민과 관광객이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운정호수공원이 사랑받는 도심 속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5 10:43: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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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준비 추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행정지원 부서장과 안산시 산하기관,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변경, 행사장 안전관리 및 청소, 노점·주정차·위생 단속지도 등을 담당하는 행정지원 부서와 산하기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약속했다. 다음 달 3일에서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의 공간인 거리와 광장이 예술공간으로 거듭나 전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공연에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공연,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와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비보잉·스트릿댄스가 펼쳐진다. 5일 폐막공연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와 환상불꽃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 시민들의 축제 참여 폭을 넓히고자 청소년·대학생·다문화·일반시민으로 구분된 아마추어 67팀이 '시민버전' 공연에 참여한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20년의 축제 개최 경험을 토대로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의 행정지원부서,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단원모범운전자회 등 관련기관의 협조 속에서 지금까지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축제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준비와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5 10:42: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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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28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의 대표 문화예술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 시행 시군이 올해부터 27개에서 28개로, 대상 인원도 약 1만 명에서 1만 5천 명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사업 확산을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등 확산사업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효과 분석 등을 연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난해 사업 대상 27개 시군에서 수원시가 추가돼 28개 시군(용인, 고양, 성남 제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인원도 지난해 1만 298명에서 올해 1만 5천28명으로 대폭 늘었다. 소득과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2회에 걸쳐 현금 150만 원을 지급한다. 예술인의 활동 기회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와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공연으로 도민과 함께했던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과 경기도 제2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 2개소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지역행사와 연계한 페스티벌 개최로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인지도 확산에 주력했던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대중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 합동공연과 공공미술관 중심의 기획전 운영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공연·전시 이외에 영화, 뮤지컬, 북토크 등으로 프로그램도 확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기회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혜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한 인식과 예술활동 변화형태 등 효과성 분석을 통해 3년차를 맞이한 예술인 기회소득의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중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예술활동으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질을 높이고, 예술인의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예술인과 도민이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42: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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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빅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 수립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안산도시공사와 협력해 신청한 '탄도항 누에섬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사업이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이하 빅·똑·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빅·똑·컨'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 여건 분석 ▲맞춤형 사업 발굴 ▲지자체가 직면한 관광 분야 문제 해결 등 지역관광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광 개발 사업을 응모했으며 그 중 총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안산시는 안산도시공사와 협력해 '탄도항 누에섬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응모했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탄도항 누에섬 중심 빅데이터 분석 ▲분야별 전문가의 협력을 통한 관광 자원 발굴 등에 대해 컨설팅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관광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광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안산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행객들의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42: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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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아티스트 토크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3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Ⅰ)-박예나》을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온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그 첫 번째 전시는 박예나 작가의 《Inversium: 뒤집힌 틈》이다. 4월 25일에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는 참여작가 박예나의 신작 〈사건의 부분_챔버 n.3〉을 중심으로 작가가 최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가설을 세워서 발표해 온 '아티젝타' 개념과 인공생태계를 상상하는 그만의 독특한 시선을 생각하고자 한다. 패널로 참여하는 유은순, 오영진은 작가의 이러한 사유를 공유하며 개별 연구와 맞닿는 지점을 언급하며 박예나의 작업에서 새로운 발견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예나의 〈사건의 부분_챔버 n.3〉(2025)은 2024년에 진행되었던 개인전 《Interstitium》으로부터 다시 선보이는 융합체 설치이다. '간질'이라는 1차적 사전적 의미로 검색되는 이 영문 제목은 그의 작업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압도감과 일치하는 듯하다. 올해 그의 아티젝타는 경기도미술관에서 한층 새로운 방식으로 증식하고 거대해진 모습이다. 아티젝타는 인공[artificial], 사물[object], 데이터[data]를 조합한 용어이다. 박예나는 아티젝타를 인간을 숙주로 능동적인 증식을 꾀하고 정보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인간을 사용하는 새로운 생명체로 설정했다. 즉 인간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최선의 형식으로 발현된 장치와 데이터가 인간을 가장 깊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다. 4월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4월 25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5 10:3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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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생규제 개선 본격 추진…퇴직자 고용부터 청년복지까지 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의 실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던 각종 규제를 정비하고 민생 중심 행정을 본격화했다. 정년퇴직자 재고용 연령 완화, 청년복지 확대, 채권 상환 절차 간소화 등 다방면의 규제 개선이 추진 한 달여 만에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열린 '민생규제 발굴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내부 방침 변경과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제도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우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년퇴직자 고용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64세 이하의 퇴직자만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인천시는 운영지침을 개정해 연령 제한을 없애고 60세 이상 전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정년퇴직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할 경우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됐다. 청년 근로자를 위한 복지포인트 사업도 업종 제한을 해제하며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인천 소재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이전에는 제조업 재직자만 해당됐지만 이번 개선으로 전 업종 청년에게 혜택이 확대됐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진행됐고,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최종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청년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개발채권의 중도상환 절차는 대폭 간소화됐다. 종전에는 채권 보유자가 상환을 신청하면 해당 은행이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아야만 원리금을 지급할 수 있어 처리 지연과 불편이 컸다. 특히 타 지역에서 상환을 신청할 경우 최대 2주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지역개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은행이 필요한 자료만 확인하면 별도의 승인 없이 즉시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오는 4월 28일 공포 즉시 시행되며, 신한은행과 농협 전국 지점에서 오후 1시 이전 접수된 채권은 당일 상환이 가능해진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제도도 개선됐다. 그동안은 다자녀 우대카드를 제시해야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주민등록등본으로도 증빙이 가능해진다. 해당 제도는 인천여성복지관과 서부여성회관 등 일부 시설에서 먼저 시행되며, 관련 조례 개정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인천시는 이를 시작으로 체육시설과 청소년 수련관 등 나머지 공공시설에도 제도 개선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천시가 3월 한 달간 운영한 '민생규제 집중신고 기간'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총 12건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으며, 자치법규에 해당하는 사항은 시 차원에서 직접 처리하고, 중앙정부 소관 규제는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광근 민생기획관은 "민생규제 발굴 보고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32: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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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도로시설물 봄철 현장 점검…“시민 안전 직접 챙긴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봄철을 맞아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4일, 이동환 시장은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도로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오염물 세척이 시급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영주교 등 총 3개소다. 이들 시설에 대해 현장에서 오염 상태, 사업 추진 현황, 구조적 안전성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마두지하보도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이 스마트팜의 실효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 보고를 진행하며,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시설을 직접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비에는 총 77억 4,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로포장, 교량 및 구조물, 승강기, 각종 안전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5-04-15 10:3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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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제1회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시흥'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되는 저출생 위기 및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 시작에 앞서 위원회는 출산, 주거복지 등의 정책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신규 위원들의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인구정책위원회의 새로운 부위원장으로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시흥시 인구정책 4개 분야에 걸친 287개 과제에 대한 심의 의결과 더불어, 분야별 인구정책 발굴ㆍ개선을 위한 인구정책 실무협의체 활동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앞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시흥시만의 인구정책을 개발해 시민의 정주 만족도와 인구 유입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임 부위원장으로 호선된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들과 함께 깊은 고민과 자문으로 시흥시 인구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를 주재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시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자문기구로 박승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시흥시의회,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시흥시청년정책위원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소속 등 민간위원 14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04-15 10:3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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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세보증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성남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내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가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3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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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구글 클라우드, 해외 시장 공략 위한 AX 파트너십 강화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LG CNS는 현신균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카란 바즈와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LG CNS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 정보기술(IT) 서비스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과 미주 지역 고객사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금융·유통·통신·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예컨대 연구원들이 의약품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도록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단백질 구조 예측 신약 개발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현신균 LG CNS CEO는 "자사는 여러 사업 분야 전반에서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AX 전문 기업"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주 지역으로 AX 사업을 확장하고, 헬스케어와 바이오 AX 시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업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AI로 확대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운영 개선 및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0:31: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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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림파크 벚꽃축제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드림파크 벚꽃축제'에 맞춰 '인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요청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가 성사되면서, 야생화단지 일원이 봄꽃과 가치 소비가 어우러지는 장터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15개의 판매 부스가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 29곳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은 전통놀이와 핸드메이드 제작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으며, 기업들은 새로운 소비자층과 만나는 기회를 얻고 있다. 특히 4월 15일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각 공공기관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침체와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축제 현장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박람회, 통합지원단 운영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공공구매 설명회와 군·구 단위 플리마켓, 공연·문화와 연계한 콘텐츠형 매장 운영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15 10:31:1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