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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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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부산 동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서비스 '맞손'

코나아이가 부산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플랫폼 내 기부서비스 'e바구나눔' 운영을 위해 동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바구페이 플랫폼 기반의 기부서비스를 통해 모금된 재원을 동구 저소득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e바구나눔의 안정적인 운영 및 원활한 사업 진행,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바구나눔은 지역화폐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서비스로 e바구페이 앱 메인 화면에서 e바구나눔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례를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기부가 진행되며 최소 기부 금액은 1000원부터 가능하다. 기부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기부금은 동구 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사업수행 전반에 대한 관리와 홍보, 기부 콘텐츠 제공 및 지원대상 발굴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기부금 배분지원 등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코나아이는 기부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콘텐츠 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며, 향후 기부서비스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e바구나눔은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회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e바구페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19년 8월부터 e바구페이 플랫폼 운영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11월 e바구페이 운영대행사로 재선정돼 오는 2023년 12월까지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02-15 16:16: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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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우크라이나發 우려…코스피 2676 '털썩'

15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함께 확대되는 모양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94포인트(1.03%) 하락한 2676.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00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2663.34)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841억원, 기관은 66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87%), 종이목재(0.17%), 통신업(0.12%)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6.44%), 의약품(-3.58%), 섬유의복(-3.1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삼성전자우 제외)에서는 현대차(2.27%), 기아(0.78%), 삼성SDI(0.76%)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4.15%), 삼성바이오로직스(-3.01%), LG에너지솔루션(-2.4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74개, 하락 종목은 698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87포인트(1.51%) 하락한 839.9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2억원, 외국인은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유통(-3.37%), 제약(-2.83%), 정보기기(-2.57%)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61개, 하락 종목은 1139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된다면 달러인덱스,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수 변동성이 커진다면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70원 오른 1199.8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15 15:57: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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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한화운용, 전 세계 핵심 수소 기업 담은 ETF 출시

글로벌 수소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했다. 수소 관련 ETF는 국내 주식형만 상장돼 있었으나, 이번 ETF 출시로 해외 기업까지 투자가 가능해 해외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돌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ETF'를 각각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KB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를 출시했고, 10월에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를 상장했다. 이날 글로벌 수소경제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해 수소경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는 미국 인덱스(INDXX)의 '인덱스 하이드로젠 이코노미 인덱스(Indxx Hydrogen Economy Index)'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며, 수소 밸류체인 산업에 해당하는 글로벌 기업 중 상위 30개 종목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지수 구성종목은 에어리퀴드, 블룸에너지, 플러그파워, 발라드파워시스템, 린데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컨설팅실장은 "2020년 수소 생산 시장 규모는 약 1억톤 수준으로 화석연료 에너지 시장의 2% 수준이지만, 2050년에는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민간 부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월 상장한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에 이어 친환경·미래산업 관련 두번째 ETF상품으로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를 출시했다.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는 수소를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하는 글로벌 기업 25~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매출의 50% 이상을 수소 또는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연료전지 관련 기업에 좀 더 집중투자한다. 추종지수는 미국 MVIS사의 '블루스타하이드로젠&넥스트젠퓨어셀인덱스(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이며, 주요 구성 종목으로 플러그파워, 넬, 발라드파워시스템, 두산퓨얼셀 등을 담고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수소는 에너지 공급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메가트렌드로 볼 수 있다"며 "전 세계 주요국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수소관련 기업과 시장동향을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2-15 15:16: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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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메타' 저가 매수세 유입…"보수적 접근 필요"

지난주 메타(페이스북)에 대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메타의 실적 가이던스(전망치) 하락 전망에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주와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렸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7~13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메타다. 이 기간 1억362만달러를 사들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메타의 주가는 217.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연초 이후 300달러 선을 오르내리던 메타의 주가는 지난 3일에만 26%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2012년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메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37억7000만달러, 영업이익 125억9000만달러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타가 제시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70억~290억달러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300억달러에 못 미쳤다. 유진투자증권은 실적 전망치 하향 배경으로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 14 정책 변경으로 인한 광고 매출 감소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이슈로 인한 광고 예산 감소 ▲수익성 낮은 릴스(숏폼 플랫폼)로의 전환 등 경쟁 심화에 따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메타의 주요 매출은 광고 수입에서 발생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메타는 iOS 정책 변경 영향으로 약 100억달러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타격이 본격화됐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메타버스 생태계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 긍정적이나 큰 미래를 담기에는 아직 현실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로 6336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알파벳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오는 7월 20대 1의 주식 분할을 예고한 상태다. 15일 종가 기준 2710달러가 넘는 알파벳 A 주식이 135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 것. 이번 주식 분할은 자본금 증가 없이 발행 주식 수를 늘리게 된다. 루스 포랫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 많은 사람이 알파벳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주식 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수 추종 ETF인 프로섀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와 스파이더(SPY·SPDR S&P 500 ETF TRUST)는 각각 순매수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3934만달러와 289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 3배를, SPY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이 외에도 ▲테슬라(3294만달러) ▲엔비디아(3262만달러) ▲루시드 그룹(2890만달러) ▲쇼와덴코(2058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944만달러) ▲PROSHARES ULTRA S&P 500 ETF(SSO·1742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2-02-15 15:16: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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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지난해 당기순이익 1008억…10년 연속 사상 최대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10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갔다. 15일 IBK투자증권은 2021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7% 증가한 100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IBK투자증권은 지난 2012년 흑자 전환한 이래 무려 10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록을 이어갔다. 아울러 자기자본은 1조343억원으로 1조클럽에 처음 들어섰으며, 총자산은 4조9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자기자본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를 기록해 전년(11.2%)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투자은행(IB) 부문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10년 연속 호실적을 달성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등을 주도한 IB부문과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부문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또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코넥스 누적상장 50건을 달성해 업계 1위 기록하고,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을 통한 중소기업 기업공개(IPO)를 지원하는 등 자본시장 내에서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해외주식·채권 거래시스템 등 신규 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업활성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기술투자조합, 사모펀드(PEF), 기업성장집합투자지구(BDC) 등 혁신금융을 이용한 중소기업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15 15:16: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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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감위, 지난해 불공정거래 109건 금융위에 통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결과 금융위원회에 총 10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을 통보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가상화폐 관련 미래사업 테마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중요 미공개정보 이용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중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이용(77건·70.6%), 시세조종(13건·11.9%), 부정거래(10건·9.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닥(71건·65.1%), 코스피(31건·28.4%), 코넥스(3건·2.8%) 순이었다. 연도별 혐의통보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118건, 2019년 120건, 2020년 112건, 2021년 109건 등이다. 2019~2020년은 라임·옵티머스 펀드와 관련된 부정거래·시세조종 혐의종목이 이례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불공정거래의 주요 특징으로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중요 미공개정보 이용행위가 증가했다. 실적정보 등을 정보공개 전에 이용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임상 등과 자율주행차, 2차전지, 가상화폐 등 미래사업 테마와 관련된 호재성 정보의 이용 비중이 증가했다. 실제로 호재성 정보이용 비중은 2020년 42.0%에서 2021년 66.2%로 급증했다. 코로나19 극복과 기업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내부자 또한 이와 같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하는 불공정거래 유인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시세조종 동기가 다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시세조종은 유통물량·거래량이 적은 주식을 다수계좌로 사전매집한 후 인위적으로 주가를 견인해 차익실현하는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전환사채 이익 극대화, 최대주주 지분 담보가치 유지 등 시세조종 동기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부정거래 역시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다. 지난해 부정거래의 80%는 경영권 인수 후 차익실현 목적의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 방식이다. 부정거래 세력은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사항 등의 거짓기재와 당시 사회적 테마 및 장래경영계획을 교묘하게 풍문으로 만들어 유포하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리딩방 유료회원 가입 유도 후 '선(先)매수, 종목추천, 보유주식 매도·차익실현'하는 사기적 부정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시장간 연계를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도 출현했다. 파생상품시장에서 초단기 허수성 호가 반복 제출 또는 다수의 통정(가장)매매를 반복적으로 체결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이다. 거래소는 대선테마주와 풍문유포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다양화·지능화되는 시세조종행위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사회적 이슈종목의 신속한 심리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감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증시는 주요국의 긴축적 통화정책 개시에 따른 유동성 감소 우려와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동성은 한 달여 남은 대선과 실적발표 기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공정거래 세력은 실체 없는 대선테마와 회사의 장래 경영계획을 교묘히 이용한 풍문 등을 이용해 투자를 유인한다"며 "호재성 정보의 단순 추종매매를 지양하고 사실여부·이행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2-02-15 14:51: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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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비씨엔씨 "글로벌 부품·소재 전문기업 도약"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비씨엔씨는 1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비씨엔씨는 반도체 생산장비에 필요한 소모품 부품과 기능성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QD9'으로 대표되는 독보적인 제품 기술과 고객사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비씨엔씨의 합성쿼츠 제품 'QD9'은 반도체 식각공정에 적합하도록 자체 개발한 소재로 만든 부품이다. SiO2(이산화규소)로 구성된 고순도 소재로 재료 자체에 불순물이 없고 빛 투과율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제조했다. 또 높은 내마모성으로 기존의 천연쿼츠 대비 부품 수명이 20~40% 정도 길고, 마이크로버블이 없어 반도체 제조 중 분진의 영향력을 줄였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반도체의 수율을 제고하고 부품 교체 등으로 인한 지연을 줄여 설비 가동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비씨엔씨에서 주로 제조하는 부품인 포커스링은 반도체의 식각(Etching)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데이터센터, PC,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반도체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다층화된 웨이퍼의 레이어를 식각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플라즈마 파워가 필요하고, 이는 소모품의 교체주기를 앞당기게 된다. 소모되는 부품의 비용은 물론이고, 교체하는 동안 생산시설 가동을 멈추어야 하는 생산자로서는 설비 가동율에 손실이 되는 것이다. 비씨엔씨는 QD9의 소재인 합성쿼츠의 국산화에도 나섰다. 비씨엔씨가 자체 개발한 합성쿼츠 소재인 'QD9+'은 반도체 부품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원재료 비용뿐만 아니라 가공과 공정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재 QD9+는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양산을 시작하면 영업이익률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또 다른 개발 소재인 'CD9'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Si(실리콘)와 CVD-SiC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대체 소재다.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강도와 높은 내구성을 가져 제품 수명과 수율을 증가시켰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비씨엔씨는 신소재와 부품 생산 역량을 확충해 전 세계로 공급하는 부품 및 소재 제조사로서 도약하고, 반도체의 글로벌 밸류 체인 전반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씨엔씨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 25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1만1500원이다. 2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15 14:50: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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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 투심 위축…코스피 1.57%↓

코스피가 전 거래일(2747.71)보다 43.23포인트(1.57%) 내린 2704.48에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7.42)보다 24.63포인트(2.81%) 하락한 852.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5원)보다 7.4원 하락한 1191.1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확대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각국의 제재로 인한 상품가격 급등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때문이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3포인트(1.57%) 하락한 2704.48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일시적으로 27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은 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24.63포인트(2.81%) 급락한 852.79에 장을 마쳤다. 무려 787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시장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706억원, 기관이 95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각종 악재와 루머에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상황을 종합해보면 군사적 충돌보다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그리고 이로 인한 원자재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다"며 "군사적 긴장 자체보다는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14 16:20: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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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한국투자·미래에셋·키움·신한·상상인·NH투자증권

KB증권이 국내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및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KB證, CFD 거래 오픈 기념 '특가수수료' 이벤트 CFD 거래란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말한다.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할 수 없다. 먼저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상은 CFD 거래 비대면 개인 고객이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CFD 거래를 위해서는 CFD 전용계좌가 필요하고, KB증권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개설 시 이벤트에 자동 신청된다. 두번째는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절차 없이 CFD 거래를 이용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매매금액 10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100만원 지급 ▲누적매매금액 1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이벤트 종료 후 다음 월에 해당 고객의 CFD 거래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제세공과금 (22%)은 고객 부담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14일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금융상품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금융상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계좌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발행어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채권, 주가연계증권(ELS)이다. 상품별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다. 발행어음 신규자금 입금 고객 대상으로 1년물 3.2%의 특별 이율을 500억원 한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난 1월 같은 조건의 발행어음 특판상품은 14영업일만에 조기 소진된 바 있다. 주식투자가 가능한 ISA중개형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50만원 입금한 고객에게는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지급하고, 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연금 고객도 입금액에 따라 개인연금 최대 30만원, IRP 최대 3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말까지다. 채권 가입 및 타사입고 고객과 ELS 가입 고객에게도 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채권·ELS 첫 거래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2배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권·ELS 가입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구본정 한국투자증권 이비즈(eBiz)본부장은 14일 "투자성향에 따라 금리인상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투자한다면 적절한 위험분산 및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PAY X 이디야커피' 룰렛 이벤트 미래에셋증권이 이디야커피 결제 오픈을 기념해 '미래에셋PAY X 이디야커피 룰렛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 미래에셋PAY는 아이폰 기반의 NFC(근거리 무선 통신망) 기술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디야커피 가맹점에 별도 설치된 NFC 패드에 핸드폰을 대기만 하면 1~2초 만에 결제되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PAY X 이디야커피 룰렛이벤트'는 프로모션 기간 내 미래에셋PAY 어플리케이션 가입 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미래에셋PAY로 3000원 이상 결제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결제 품목에 제한이 없으며, 휴대폰 번호별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다회 참여 가능하여 총 28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당일 3000원 이상 결제 후 룰렛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응모권이 누적돼 이벤트 기간 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룰렛 이벤트 경품은 ▲애플 맥북 프로 13형(10대) ▲아이폰 13 프로(10대) ▲아이패드 프로(10대) ▲애플워치 시리즈7(30대) ▲에어팟3세대(30대) ▲애플펜슬 2세대(50개) ▲에어태그(200개)의 애플 제품과 ▲이디야 멤버스 쿠폰 500원권(2만 장)으로 구성됐다. 해당 경품 중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하며, 고객은 즉석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이벤트에 참여한 전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애플 풀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 할 예정이다. 해당 세트는 경품 리스트에 올라온 애플 전상품을 각 1대씩 받는 것으로 당첨자는 맥북 프로 13형부터 에어태그까지 총 470만원 상당의 7가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22년을 맞아 고객들이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꼈으면 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맹점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미래에셋PAY로 더 편리하고 똑똑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 및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미래에셋PAY 앱 이벤트 페이지 및 이디야커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세미나 개최 키움증권이 오는 21일에 오후 5시 30부터 90분간 '패턴을 알면 해외선물 차트가 보인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패턴 분석을 통해 매매 전략 알아보기'라는 내용으로 해외선물 시스템트레이딩 AG시스템 윤진 대표가 진행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긴축 시계가 빨라지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공포 지수인 빅스 지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윤진 대표는 빅스 상품 설명 및 미국 증시 전망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패턴 분석을 통한 매매 전략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해외선물옵션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시 시장분석 강의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키움증권 채널K,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VIP 올시즌 자문형랩' 서비스 출시 신한금융투자가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VIP 올시즌 자문형랩(목표전환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모집하는 'VIP 올시즌 자문형랩'은 목표전환형으로 성장주와 가치주 그리고 턴어라운드주를 선별해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랩서비스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철저하게 깊이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가치투자의 명가라 불리는 VIP자산운용의 종목 선정 능력과 신한금융투자의 주식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추구한다"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IP 올시즌 자문형랩' 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최초 1회 1.0%가 발생하고 성과에 따른 성과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 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다. 투자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해당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상인증권, '여의도금융센터' 오픈 상상인증권이 여의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상상인증권 여의도금융센터를 오픈하고 영업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인증권 여의도금융센터에는 ▲투자금융(IB) ▲리테일 ▲홀세일 ▲리서치센터가 입주해 제 2의 본사 개념으로 운용된다. 금융 메카 여의도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투자금융(IB)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영업 특화 거점으로써 금융사들과의 영업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만년 적자 회사가 유례없는 빠른 흑자전환을 이루고 금융 메카 여의도에 신규 센터도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상상인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앞장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여의도금융센터 오픈을 기념해 업계 최저 3.9%(S등급 종목 기준)로 신용융자 금리를 인하해 운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상상인증권은 이미 최저 4%(S등급 종목 기준) 신용융자 금리 정책을 운용 중이며, 이번 인하 결정을 통해 0.1%포인트(p) 더 낮추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인증권 홈페이지 또는 각 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NH Now ELS' 출시 NH투자증권이 최소 가입금액을 10만원으로 낮춘 온라인전용 ELS인 'NH Now EL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온라인전용 NH Now ELS는 최소가입금액이 1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증액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부터 모집하는 온라인전용 NH Now ELS 1호는 테슬라(Tesla Inc)와 AMD(Advanced Micro Device Inc)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1년 상품이다. 발행 후 3개월부터 매월 조기상환평가일이 돌아오며,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3·4·5개월), 80%(6·7·8월), 75%(9·10·11개월), 70%(12개월) 이상인 경우 연 20.4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전용 NH Now ELS 1호를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온라인매체(홈페이지, HTS, MTS)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NH Now ELS 출시를 기념해 QV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 온라매체에서 Now ELS 청약 이벤트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Now ELS를 청약하는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최대 3만원(3000만원 이상 가입시)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HTS, MT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2-14 16:15: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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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이엔드디, 전구체 유미코아에 전량 공급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이엔드디'에 대해 "자체 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소입경 전구체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며 "생산된 전구체는 글로벌 양극재 1위 기업 유미코아에 전량 공급될 예정으로 그 성장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촉매 소재, 매연저감장치,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이엔드디는 2020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이엔드디는 양극재 전구체 시장에 진입했다. 전구체란 어떤 물질대사나 반응에서 특정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을 일컫는 말로 이차전지에서는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배합한 물질을 가리킨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주요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율은 약 20%에 불과하고 그동안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한국의 양극재 전구체 소비 비중은 전 세계 42%에 달하지만, 생산 비중은 14%에 불과해 공급리스크에 따른 국산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엔드디의 양극재 전구체 생산능력(CAPA)은 기존 1000톤에서 5000톤으로 증설 진행 중이며,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양산 시점은 오는 3분기부터다. 이동현 연구원은 "이엔드디는 이미 글로벌 양극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유미코아와 업무협약(MOU), 공동개발계약(JDA)을 잇따라 체결하며 수요처를 확보한 상태"라며 "향후 생산하는 전구체는 전량 유미코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LG화학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어 유미코아 향(向) 퀄 테스트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향후 공급계약 체결과 증설속도가 주가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이엔드디의 매출액은 981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2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만60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촉매 사업부의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59원에 미세먼지 저감 관련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했고, 이차전지 전구체 사업 부분은 2023년도 생산능력(CAPA) 풀가동을 감안한 예상 EPS 812원에 전구체 관련 업체의 평균 PER 3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미 중국의 전구체 관련 기업들은 미래 성장성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00배가 넘는 PER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2022-02-14 15:31: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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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AI 투자분석 '티레이더5.0' 오픈

유안타증권이 14일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투자분석 시스템 '티레이더'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식 고수들의 매매종목까지 분석해 제공하는 '티레이더5.0'을 오픈했다. '티레이더'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특허(특허번호 10-1599576)받은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직관적인 매매신호로 상승·하락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고도화된 맞춤형 종목분석 콘텐츠 '티레이더 투자노트', 공시 등 각종 정보성 데이터를 매매에 활용하기 쉽게 구현한 '프리미엄 서비스' 등 다양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내놓으며 진화했다. 새로 선보인 '티레이더5.0'은 투자자들의 종목 선정과 매매 타이밍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식 투자 고수들의 매매종목을 분석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티레이더를 이용하는 다른 투자자들의 종목과 인공지능(AI) 로직으로 매매하는 종목을 '고수의 선택', '이웃의 선택', 'PB의 선택', 'AI 포트폴리오' 등 4가지 신규 콘텐츠로 나눠 제시했다. '고수의 선택'은 티레이더로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 가운데 전일 기준으로 수익률 상위 20% 고객군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보여준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수익률 상위 고객군의 보유 종목 변화를 통해 시장 흐름 파악이 가능하다. 나와 유사한 성향의 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이웃의 선택'은 투자자의 성향, 보유기간, 매매패턴 등을 분석해 본인과 유사한 매매성향을 보이는 고객 그룹 중 상위 수익률 고객군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보여준다. 프라이빗뱅커(PB)들이 고객에게 권유하고 매매한 종목을 참고할 수 있는 'PB의 선택'을 통해선 유안타증권 PB와 함께 주식을 매매하는 고객 중 수익률 상위 고객군이 많이 보유한 종목을 볼 수 있으며, 티레이더의 AI 로직이 포착한 종목과 운용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는 'AI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종목들의 섹터·기간 등락률 등의 데이터도 제공해 시장 및 종목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목별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대량 체결건을 포착해 외국인, 기관 등 세력의 실시간 수급 현황을 금액 구간별로 보여줌으로써 매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그동안 티레이더 업그레이드를 수없이 거치며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정교하고 진화된 종목발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티레이더5.0'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가 변동성이 심해진 시장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4 14:51: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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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대선주조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코나아이가 14일 부산 대표 주류기업인 대선주조와 지역 브랜드 상생을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선주조는 올해로 창립 92주년을 맞은 부산 대표 향토 주류기업으로 지난 12월 '리뉴얼 대선' 소주를 출시하는 등 부산 소주 시장을 수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나아이는 대선주조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을 비롯해 공공 택시호출 서비스 '동백택시'등 동백전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거대 자본을 기반으로 지역 상권을 침해하고 있는 대기업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브랜드 이용 확산 ▲안전한 이동 문화 정착 등을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각 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장조사,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작 등 '지역 브랜드 상생 프로젝트' 진행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첫번째 공동마케팅으로 양사는 동백택시 할인쿠폰 10만장(3000원권 7만장, 2000원권 3만장)을 부산 지역 주요 상권에서 배포하며 동백택시 서비스 이용 촉진 활동을 펼친다. 또 대선주조 소주병에 부착된 보조라벨에 동백전 앱 다운로드 QR 코드를 넣어 동백전을 홍보하고 '동백택시와 함께하는 안전한 이동문화 정착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동백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대선주조가 함께 해준 데 대해 감사 드리고 이번 공동마케팅 활동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향토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부산 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동백전이 지역 상생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21년 4월부터 동백전 플랫폼 운영대행을 맡고 있으며, 동백전 플랫폼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 조성을 위해 택시호출 서비스(동백택시), 기부 서비스(동백드림), 각종 특화카드(관광카드, 골목특화카드)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동백택시의 경우 출시 약 2개월 만에 부산 전체 택시 2만4000여대 중 2만대 이상이 합류하면서 일 평균 호출횟수가 1만건이 넘어가는 부산의 독자적인 공공택시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2022-02-14 14:51: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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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노을, 코스닥 상장…"차세대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 선도"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노을은 14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는 "노을의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마이랩(miLab)은 진단 실험실이나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AI(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Micro-Intelligent Laboratory) 플랫폼'을 개발했다. 노을의 마이랩은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miLab은 높은 성능과 품질을 기반으로 시장 내 핵심 오피니언 리더 고객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누적 계약 800억원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산업 트렌드가 예방과 진단 중심으로 바뀌면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원격의료·현장진단·스마트 헬스케어 등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 서비스가 탈중앙화(Decentralized)되는 추세다. 노을은 miLab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탈중앙화'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miLab 플랫폼은 대형병원 중심의 집약적인 의료 서비스를 로컬 커뮤니티 단위로 분산하고, 의료 인프라의 제약을 줄여 더 많은 환자들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을은 원격의료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획득한 샘플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후 디지털 랩에서 결과를 판독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진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노을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차세대 진단검사와 정밀의료 두가지 방향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첫번째 제품인 'miLab Dx'는 혈액 및 조직 진단을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현미경 검사법의 질병 진단에 필요한 시약 준비와 검체 염색, 현미경 분석 등 진단 검사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노을은 miLab Dx 솔루션 개발 로드맵에 따라 지난 2020년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작년 4분기 말초혈액 진단 솔루션을 내놨다. 두번째 제품인 'miLab Rx'는 암 정밀진단과 암 프로파일링 등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현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소 침습방식으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 해당 제품은 향후 유방암과 폐암 등에 대한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노을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255억원 규모로, 신주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2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14 10:54: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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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국내증시 언제쯤이면 방긋?'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 '국내 증시 언제쯤이면 방긋?'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금리인상 시기, 합리적인 투자전략'에서는 연초부터 미국 발 증시 불안으로 촉발된 현재 국내 증시 상황이 어떤지를 점검해 본다. 특히 금리인상 문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우리의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는 어떻게 전망되는지, 수혜를 보는 업종과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을 집중 분석해 본다. 한편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어떻게 작용되는지도 살펴 볼 예정이다. 2부 '변동성 장세하에서의 주식투자법'에서는 1월부터 이어지는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투자방법을 알아본다. 특히 어느 때 보다 투자 원칙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을 돌아보고 보다 발전적인 투자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2022-02-14 10:17:1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