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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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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유진투자·삼성·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685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TRUE ELS 14685회 모집 /한국투자증권 홍콩H(HSCEI),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스텝다운형 구조로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을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하며 최초기준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0%(만기) 이상일 경우 연 7.5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22.50%(연 7.50%)의 수익을 제공한다. 그러나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시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0%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청약이 가능하며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게 된다. 이후 24일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영업점 및 '한국투자' 앱 등을 통해 청약을 확정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고객 대상 커피 증정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첫 거래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연간이용권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 중 1월 한 달 동안 처음으로 해외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이용권'과 '주식 1주'가 제공되는 이벤트다.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명에게 '아메리카노 365잔(연간) 이용권', 5명에게 '52잔(주간) 이용권', 10명에게 '스타벅스 주식 1주', 50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종목 100억원 입고 시 최대 1,000만원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종목이관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할 시 1000만원당 1만원이 캐시백된다. 4월 10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하고, 이벤트 신청 및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테슬라 주주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다. '해외주식 종목이관 이벤트' 참여자 중 테슬라 주식 순입고 수량에 따라 추가 혜택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테슬라 10주 이상을 순입고 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하며, 50주 이상 순입고 한 고객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테슬라 주식 1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뉴리치' 전담 'The SNI 센터' 개설 삼성증권 'The SNI 센터'/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신생 성장 기업들의 발전 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른바 뉴리치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들 대상의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기존 부유층들은 안정적 자산관리, 프라이빗뱅커(PB)와의 친밀함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반면 뉴리치들은 상대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지원 받을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상품의 차별성 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특성이 있다는 게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The SNI 센터는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재개발, 제도 운영와같은 비금융분야의 컨설팅까지 서비스 한다. 기업 별로 각기 다른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 대표이사 등 경영진, 연기금 등 각종 기관 투자자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PB를 선발 배치했다. 이들 PB들은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에서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기업공개(IPO)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본인 역량 뿐 아니라 사내외 전문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들이 단기 목표보다 고객수, 자산 등 장기 성장성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5명에 달하는 본사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위원회도 The SNI 센터를 추가 지원한다. 위원회에는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등 전문가는 물론, 리서치, 투자은행(IB),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연금컨설팅 전문가가 합류해 법인의 자금 조달부터 운용, 임직원의 자산관리까지 경영인의 고민 전 영역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백혜진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상무는 "신흥부유층 고객들은 기업지분이나 스톡옵션 등 주식을 통해 자산을 증식한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투자성향인 경우가 많고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외에도 프라이빗 딜 등 차별화된 투자기회, 경영관리 등 관심의 영역이 정말 다채롭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전통 부유층 고객분들과는 결이 다른 차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두 집결시켰다"며 "고객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모든 부분에 걸쳐 원포인트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證, 계명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18일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왼쪽)과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가 계명대학교 본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 협약에 따라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신영증권 신영증권이 계명대학교와 함께 신탁을 통한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신영증권은 계명대학교와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획기부란 기부자의 부동산, 증권, 현금 등의 보유 재산을 자신의 뜻에 맞게 기부 방법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방법이다. 유산기부신탁은 계획기부를 이행하는 대표 수단으로서 기부자가 법률·세무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부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자산승계계획까지 수립 및 실천하는 계약이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계획기부자를 발굴 및 연계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중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계명대학교는 기부자를 발굴하여 신영증권에 추천한다. 신영증권 패밀리 헤리티지 본부 전문가들은 기부자와 상담을 통해 기부자에게 적합한 신탁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생전에 신영증권을 통해 자산관리를 받고, 사후에는 계명대학교에 기부하는 형태의 신탁 계약을 할 수 있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웰다잉(well-dying)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유산을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산기부신탁을 통해 부동산, 주식 등으로 기부재산의 폭을 넓히고, 기부의지를 쉽게 실현하도록 함으로써, 유산기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어떤 협약보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8 16:19: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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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 간 레포 거래 2.3경…전년比 5.3%↑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관 간 레포(Repo) 거래금액이 개시거래 기준 2경3318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5.3% 증가한 규모로 5년 전(2017년)에 비해 1.7배가량 커졌다. 레포는 일정 기간 후에 일정한 가격으로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환매조건부채권 매매(repurchaser agreement)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 간 레포 일평균잔액은 1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5년 전에 비해 약 2.1배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일평균잔액은 12월에 143조20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12월30일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15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거래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연말효과, 장기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중유동성 확대 및 국채발행 증가가 레포를 활용한 자금운용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연말효과는 은행의 BIS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 관리, 증권사 자금수요 등 영향으로 연말 레포 거래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콜시장과 비교 시 기관 간 레포시장은 일평균잔액 기준으로 2017년 콜시장의 약 3.8배 수준에서 지난해 약 12배 규모로 성장했다. 기관 간 레포 거래기간별 일평균잔액은 1일물이 86조4000억원(6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10일물 18조7000억원(14.8%), 10일 초과 14조4000억원(11.4%)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020년과 비교하면 전체거래 중 1일물 비중(78.1%→68.2%)이 하락했다. 7일 이상 비중(13.6%→26.2%)은 상승했다. 이는 현금성 자산 의무보유비율 제도 시행에 따른 변화로 판단된다. 12월의 경우 기일물(만기 2일 이상의 레포 거래)의 비중이 약 35%까지 확대되는 등 해당 제도가 시장에 안착돼 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일물 중 현금성자산 의무보유비율 0%를 적용하는 7일 이상의 거래를 중심으로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기관 간 레포의 업종별 거래규모는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 기준으로 국내증권사가 57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산운용사 45조원, 국내증권사(신탁) 9조80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권사의 매도 비중은 45.2%로 전년(53.9%) 대비 8.7%포인트(p) 하락했다. 국내증권사(신탁) 및 비거주자 등의 매도 비중은 소폭 상승했다. 일평균 매수잔액(자금대여)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38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은행(신탁) 33조4000억원, 국내은행 19조4000억원 순이다. 지난해 기관 간 레포 매매대상 증권의 일평균잔액(시가기준)은 국채가 79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59.1%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7조9000억원(28.2%), 특수채 7조1000억원(5.3%), 통안채 5조1000억원(3.8%), 회사채 3조9000억원(2.9%) 순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국채, 특수채, 회사채 및 지방채의 비중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통안채, 금융채 및 주식·상장지수펀드(ETF)의 비중은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기관 간 레포의 거래통화별 일평균잔액은 원화가 115조2000억원으로 91.1%를 차지했다. 외화의 경우 11조2000억원(원화환산기준)으로 8.9%를 차지하며 전년(3.3%) 대비 대폭 상승했다.

2022-01-18 15:24: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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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운용 "2022년 상반기 '美 우량주·하이일드 채권' 주목"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이 2022년 상반기에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기술주, 헬스케어주 등 우량주와 하이일드 채권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AB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2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자산운용은 총 26개 국가에서 879조원(2021년 9월 말 기준)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금리 상승 직전·직후…주식 수익 확률 높아" 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투자전략가는 올해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 강세장이 이어져 올해는 '꺾일 수밖에 없다'는 회의론에 대해 "미국 증시에 편입된 견조한 실적의 회사들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1930년 이후 미국 증시의 실적을 보면 강세장은 평균 5년간 지속됐으며, 평균 수익률은 25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통화 정책이 정상화되면서 주식 수익도 안정화 흐름을 따를 것이란 설명이다. 데이비드 웡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범위가 1~3%대로 유지될 경우 오히려 미국 주식이 가장 높은 실적을 제공한 '스위트 스팟(Sweet Spot)'이었다"며 "또 금리 상승의 직전과 직후 전체 주식의 총수익이 플러스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실적이 탄탄한 ▲기술주 ▲헬스케어주 등 우량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밝혔다. 또 미래 가치만 존재하고, 수익성이 없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주식의 경우 '자사주 매입' 비중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AB자산운용은 올해 미국 기업이 8720억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8720억달러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은 어떻게 보면 민간 부문의 양적 완화 규모와 맞먹는다"며 "이러한 규모의 양적 완화는 되갚지 않아도 되는 현금흐름으로 작용하며,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기업들은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하방 리스크를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美 하이일드 기업, 펀더멘털↑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적극적인 글로벌 분산 투자를 기반으로 상반기에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하반기에는 이머징 채권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미국 국채는 -2.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하이일드 채권은 6.0%의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부도율은 0.2%(과거 평균 3~4% 수준)로 사실상 부도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며 "또 등급이 올라가는 기업이 등급이 내려가는 기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는 미국 하이일드 기업 내의 펀더멘털이 지난해 현저하게 좋아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시되 하이일드 채권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만기를 줄인다든지, C등급 채권을 빼고 BB등급이나 B등급 위주로 구성하는 등 현명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숏듀레이션 하이일드의 위험 조정 수익률이 (하이일드 채권보다) 더 높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머징 채권, 특히 현지 통화로 표시된 이머징 채권에 관심을 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이머징 채권 가격이 원자재 가격과 같은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선진국 시장과 이머징 시장의 성장률 차이가 벌어져야 이머징 시장에 유리한데, 성장률 차이가 계속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머징 채권들의 금리 인상이 먼저 이뤄져 성장률 차이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라고 했다. 유 매니저는 "주식시장이 먼저 ESG에 대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해외 채권시장 내에서는 ESG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18 15:11: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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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공공배달 서비스, 지난해 거래액 300억 달성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공공배달서비스의 지난해 거래액이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나아이가 운영대행을 맡고 있는 인천시 '배달e음', 양산시 '배달양산', 대전 대덕구 '대코배달의 지난해 거래액 및 주문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대비 거래액은 358%, 주문건수는 361% 증가했다. 특히 혜택플러스 가맹점주와 진행한 '반반쿠폰 이벤트',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한 1만원 상당의 쿠폰팩 혜택 및 프랜차이즈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한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거래액 및 주문건수가 180% 이상 증가했다. 코나아이는 이 같은 성과 요인으로 굽네치킨, 놀부, 마왕족발, 피자에땅, 오빠닭 등 1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가맹점 확대와 지역화폐 캐시백 및 할인쿠폰 등 풍성한 사용자 혜택을 꼽았다. 올해도 다양한 업무협약 및 가맹점 모집 프로모션을 통한 가맹점 확대, 앱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공공배달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비스 운영 지역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를 도와 골목상권 부흥에 이바지하는 착한 공공배달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의 공공배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하던 지역화폐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캐시백에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추가 할인이 더해져 사용자 혜택이 뛰어나다. 또 가맹점 수수료가 없거나 매우 낮아(0~2%) 가맹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01-18 15:10: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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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모바일 플랫폼 '하인크코리아'…스팩합병 상장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기업 하인크코리아가 오는 20일 IBKS제15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하인크코리아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 등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하인크코리아는 주력 사업이었던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판매에서 최근 모바일 플랫폼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파트너사로 스마트폰 및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같은 각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디즈니, 마블, 커피빈, 빙그레, 우영미 등 국내외 20여개 브랜드와 IT응용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에는 월트디즈니로부터 디자인 역량을 인정 받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오브 더 이어(Disney Creative of the Year)'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이 모바일 액세서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롤리바일(Lollibile)'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자체 브랜드 '내마메(NEMAME)'를 만들어 국내 온라인과 해외 아마존 진출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QR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접목시킨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바로다(Baroda)'를 출시할 예정이다.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는 "하인크코리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4.4%를 달성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발굴하며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인크코리아는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 시설 및 운영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22-01-18 13:50: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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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증권형 토큰' 선제 대응 나선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토큰(STO) 법제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연구 수행을 시작했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후선업무에 대한 혁신기술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증권형 토큰의 법제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분산장부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규 금융자산의 등장 및 관련 인프라 확산에 따른 선제적·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다. 지난 2018년부터 예탁원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운영을 완료했으며,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컨설팅을 마쳤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운영을 통해 주주의 전자투표 내역을 복수의 기관이 분산보관함으로써 투명성과 위·변조 방지 효과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PoC 컨설팅을 통해서는 예탁원 기간업무에 적용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가능 모델 및 그 모델의 기술적 적용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권형 토큰 관련 개념 검증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제도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업무를 대상으로 시장의 발행총량 관리 및 유통 기능을 지원하는 분산장부 기반 발행유통 플랫폼에 대한 개념설계와 검증작업 수행했다.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유입 방지는 물론 다양한 결제주기를 지원하는 투자자보호 중심의 플랫폼에 대한 개념을 검증했다. 관련 제도 조사로는 지난해 10월 분산장부 기반의 증권형 토큰을 수용하는 독일 전자증권법의 검토 및 번역을 통해 출간을 마쳤다. 이어 가상자산 관련 제도적 수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법제 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예탁원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혁신기술의 업무 적용 검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법제화 가능성은 물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증권형 토큰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과 같은 금융선진국가의 관련 사용 사례(Use-Case)에 주목해 관련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 현황을 검토 중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혁신금융 인프라의 구축 추진을 통해 금융당국의 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건전한 시장육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믿을 수 있는 금융시장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01-18 13:45: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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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표준감사시간 개정 공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감사품질을 제고하고 투자자 등 이해관계인의 보호를 위해 감사인이 투입해야 할 '표준감사시간' 개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준감사시간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개별특성 및 고유환경을 고려해 표준감사시간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감사시간의 탄력성을 높인 것이다. 개정된 표준감사시간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개시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인 개정 내용은 ▲표준감사시간 산정시 회사 개별특성 고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가산율 삭제 ▲상한·하한 규정 삭제 ▲가감요인 통합 및 간소화 ▲2022년에 2021년과 동일한 단계적 적용률을 적용 ▲법률, 회계·감사기준 변경시 표준감사시간 산정 근거 마련 등이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에 개정한 표준감사시간은 감사인과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충분한 논의절차를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개정을 위해 실시한 한국회계학회 연구결과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 이후 기업의 감사품질이 전체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나타난 만큼 표준감사시간제도가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보이용자와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8 09:56: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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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IRP 2분기 연속 수익률 1위

신한금융투자가 작년 4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3분기 1년 수익률은 연 15.29%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4분기 1년 수익률도 10.65%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2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상품이나 원리금 보장상품만을 추천하는 의사결정을 지양하고 고객 수익률 재고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IRP 고객의 원리금비보장형 적립금 비중이 전년 35.68%에서 올해 46.02%로 10.34% 만큼 증가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한 고객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있다. 고객의 연금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퇴직연금 자산의 조회 및 금융상품 거래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퇴직연금을 위한 수익률 관리에 힘을 쏟고,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노후자금 운용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2-01-18 09:55: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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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아셈스 "친환경 접착소재 토탈솔루션 기업"

친환경 접착 소재 기업 아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아셈스는 1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아셈스는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접착 소재를 개발 및 제품화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소재 원료를 자체 연구·개발해 친환경 필름, 자동차용 기능성 원단, 기능성 접착 코팅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공정을 통해 친환경 공정 과정을 구현하며 적극적 친환경 경영을 이루고 있다. 아셈스의 핵심 경쟁력은 크게 ▲독보적 연구개발(R&D) 기술 역량 ▲친환경 공정 체제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기술 네트워크로 압축된다. 아셈스는 국내외 특허 79건을 등록 및 출원했다. 특히 무용제 필름 접착제를 개발해 접착 소재 기업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개설된 기업부설 연구소를 핫멜트·코팅사·설비 개발과 시험 분석의 연구팀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는 "설립 초기 자체 소재 연구를 통해 세상에 없던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창업 2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의 정식 밴더로 등록했으며, 발 빠르게 경쟁사 대비 해외법인을 구축해 2016년부터 해외법인을 통한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기술경쟁력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 형성을 가능하게 한 기반이다. 무수염색사(Waterless Dyeing Yarn), U-web(통기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접착 원단) 기술, 오로라(AURORA)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4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3.2%에 달한다. 특히 해외 매출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0% 성장을 이뤘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했고,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25.7%, 22.2% 성장했다. 아셈스는 글로벌 성장 본격화를 위해 추가 설비 투자와 현지 법인 간의 교류 확대를 준비 중이다. 선제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3개국의 해외 법인이 성장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 특히 2022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능력(CAPA) 확대 및 신규 사업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세계 친환경 점·접착 소재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블루오션"이라며 "아셈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 삼아 접착 소재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원스톱 토탈 솔루션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아셈스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7000~8000원이다. 1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17 14:33: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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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 '설 기획전'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나아이가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 맞이 'e음 장보기 설 기획전'을 열고 제수용품, 명절 먹거리, 명절 선물세트 및 170여 종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한 주문이 가능하고 평일 기준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한다. 인천e음 회원이라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천e음 메인화면에 있는 'e음 장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에 따른 캐시백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번 설 기획전에서는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계산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남동구 구월도매시장 등 총 5개 시장 26개 상점의 170여 개의 상품 및 명절 선물세트와 명절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추가로 인천e음 캐시백 10%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하면 배달 권역에 한해 2시간 내 배송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설 기획 상품의 경우 한시적으로 택배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 택배 상품 배송 접수는 1월 25일 자정에 마감된다. 또 설 기획 상품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복주머니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계산시장에서는 굴림만두, 모듬전, 떡국떡 등 2만원 상당의 '설 명절 한상세트'를 9900원에 판매하는 '9900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함과 동시에 인천e음 회원분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음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14:08: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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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한국투자·하이투자·교보·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B證, 공모주 청약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먼저 'KB증권 중개형 ISA'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세전 연 5.0% 특판RP(91일물)'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고, 최초 1회만 매수 가능하다. 중도해지 시에는 세전 연 0.85%, 만기 후에는 세전 연 0.10%를 지급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에게 주어지는 청약한도 우대혜택이다. 공모주 청약 전일까지 'KB증권 중개형 ISA'에 1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청약한도 1.5배, 20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청약한도 2배의 공모주 청약우대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KB able 발행어음 신규고객 특별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신규고객 및 휴면성 고객 대상으로 발행어음 12개월물 연 3.2%(세전), 발행어음 6개월물 연 2.8%(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다. 개인 신규고객은 2021년 1월 1일 이후 KB증권 최초 신규고객(실명확인번호 기준)이며, 휴면성 고객은 특판 발행어음 매수일 전월말 기준 1년간 총 자산 평잔이 100만원 미만인 고객이 해당된다. 1회에 한해 상품별 최소 100만원, 최대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발행어음 6개월물과 12개월물 합산 1인당 최대 3억원 한도다. 'KB able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KB증권(신용등급 AA+)이 직접 발행하고 원금과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유동성 상품이다. 현재 KB증권을 포함하여 인가를 받은 초대형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작년 카카오뱅크 그리고 올해 연이은 대형 기업공개(IPO)를 주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신규 및 휴면성 고객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 같은 혜택을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과 더불어 KB증권과 함께한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상품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B증권 중개형 ISA' 및 'KB able 발행어음' 등에 대한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투證 TRUE ETN 웹사이트, '2021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한국투자증권은 'TRUE ETN' 웹사이트가 '2021 앤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TRUE ETN은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행하는 상장지수증권(ETN) 브랜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s)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외부전문위원 등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TRUE ETN 웹사이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ETN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ETN 상품에 특화된 페이지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TRUE ETN 웹사이트는 ETN 종목 검색은 물론 상품별 핵심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관련 교육이나 수익률 시뮬레이션 등 투자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여 금융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현준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ETN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상품의 개념 이해부터 실제 투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이를 통해 시장을 성장시키고 금융소비자에게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설 연휴 MTS·HTS 서비스 중단…전산센터 이전 하이투자증권이 설 연휴인 이달 29일 오전 7시부터 31일 정오까지 고객 서비스 전체가 일시 중단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본사 이전에 따라 전산센터를 옮기게 되면서 설 연휴 고객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홈페이지, ARS 등 온라인 매체 접속은 물론 업무 처리가 중단된다. 계좌 개설 등 비대면 업무와 ARS를 통한 카드 분실 및 사고 등록, 입·출금 및 자금 이체와 온·오프라인의 체크카드를 통한 결제도 중단된다. 국내 및 해외 주식의 온라인 주문이 불가능하지만, 홍콩 주식의 경우에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유선 주문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업무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에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본사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전산센터를 마지막으로 본사 이전 작업을 최종 마무리한다. ◆교보증권, '머니텐TV' 유튜브 방송 개편 교보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머니텐TV'에서 투자정보 방송을 개편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매일 색다른 주제로 신속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구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화요일에는 오전 9시30분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시황과 투자전략을 전달하는 '주간나침판', 화요일에는 주요 경제이슈와 서적을 소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투자의 온도'를 각각 방송한다. 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삼프로TV 등에 출연중인 박병창 부장의 '증시TALK', 오후 1시 산업별 담당 애널리스트가 투자전략을 전달하는 '교두보'를 방송한다. 김예솔 아나운서의 '뉴스키워드4'는 '뉴스솔솔'로 개편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신선한 아이디어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투자의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공모주 펀드 가입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공모주 펀드에 가입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대상 펀드 가입 후 3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해당 공모주 펀드 가입 시 매수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 최대 3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17 14:08: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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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나래나노텍 "자동차·반도체·2차전지 선도기업 도약"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기업 나래나노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나래나노텍은 1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33년의 업력을 보유 중이다. 1999년 국내 최초 모니터용 DY 권선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량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코팅 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또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TV용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OLED, LCD 패널을 제작하는 포토장비 ▲플렉서블 OLED 기판 제작을 위한 코팅, 경화 장비 ▲OCR 합착기, 잉크젯 등 모듈용 장비다. 핵심 기술인 초정밀 코팅, 경화, 합착 기술이 각각의 장비에 적용돼 생산성, 품질, 수율을 높이고 얇고 균일한 박막 코팅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또 나래나노텍은 초정밀 박막코팅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Die)노즐, 정밀하게 유량을 제어하는 정량토출 펌프 등 핵심부품 기술력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타사 대비 우월한 품질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나래나노텍은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045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연간 매출액인 828억원을 초과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규모를 넘어선 19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규모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주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그 결과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19년 33% 수준에서 2021년 71%까지 늘었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 중국 BOE·CSOT, 일본 샤프 등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이사는 "나래나노텍은 방막, 코팅, 경화, 합착 기술 전문 기업에서 하이테크 솔루션 공급자(provider)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OLED 디스플레이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모자금 중 160억원을 상반기 내 추가 공장 신축에 사용하고, 180억원을 연구 개발에 투입할 것"이라며 "나머지 자금은 매출 증대에 따른 운전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래나노텍의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31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7500~2만500원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543억~636억원이다. 1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17 14:02:4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