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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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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1243.7조

지난해 기업들이 활발한 단기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24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1031조3000억원) 대비 20.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일평균 발행금액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예탁원에 따르면 단기사채 발행량은 지난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대체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2021년까지 총 8150조3000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지난해 종류별로 일반 단기사채는 전년(830조6000억원) 대비 22.9% 증가한 1020조8000억원이 발행됐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200조7000억원) 대비 11.1% 증가한 222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일반기업, 증권회사 및 기타 금융회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 외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AB(Asset Backed) STB, PF AB(Project Financing Asset Backed) STB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전년(1028조1000억원) 대비 20.5% 증가한 1238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대부분(99.6%)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A2, A3, B이하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이 중 A1등급의 발행이 1172조3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4.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715조원), 유동화회사(222조9000억원), 카드·캐피탈등 기타금융업(202조4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103조4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종류별 발행현황을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1020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830조6000억원) 대비 22.9%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222조9000억원이 발행돼 전년(200조7000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 AB단기사채는 99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104조4000억원) 대비 4.4% 감소했다. PF AB단기사채는 123조1000억원이 발행돼 전년(96조3000억원) 대비 27.8%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26억2200만달러가 발행돼 전년(16억1600만달러) 대비 62.2% 증가했다.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전년(1028조1000억원) 대비 20.5% 증가한 1238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 발생으로 만기 3개월 이내 발행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초단기물(7일물 이내)은 782조9000억원이 발행돼 전년(636조9000억원) 대비 22.9% 증가했다. 전체 발행의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초단기물 중 증권회사의 발행액은 624조4000억원으로 전년(511조6000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초단기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79.8%)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A1(1172조3000억원), A2(55조7000억원), A3(14조3000억원), B이하(1조4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715조원), 유동화회사(222조9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202조4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103조4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2022-01-10 15:29: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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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이 대형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정이 지속됨에 따라 공모주 수요에 대응하는 투자일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량 공모주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We Know 공모주 펀드랩 제2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We Know 공모주 펀드랩 제2호' 판매 유안타증권은 202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공모주펀드만 1조690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특히 공모주펀드 선정 노하우와 적극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We Know 공모주 펀드랩'을 지난해 2월 첫 출시해 600억원의 운용 규모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운용 경험과 레코드를 축적했다. 특히 'We Know 공모주 펀드랩'은 공모주 청약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높은 경쟁률로 투자금액 대비 실제 수익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펀드와 일반공모주펀드들을 전략적으로 편입해 효과적인 공모주 투자를 가능하게 했다. 2022년 공모주 시장 역시 초대어급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SSG닷컴, 컬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종목들의 IPO가 다수 예정돼 있다. 대표적인 공모주 투자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의 경우 코스피·코스닥 공모주 5%, 코스닥벤처펀드는 코스닥 공모주 30%의 우선배정 혜택이 있어 성장성 높은 IPO 예정 기업에 투자하는 공모주펀드의 성과는 올해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 선보인 'We Know 공모주 펀드랩 제2호'는 펀드별 공모주 참여 스케줄과 편입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적시에 적합한 펀드를 매수하고 수익 달성 시 환매하는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으로 운용한다. 공모주 종류에 따라 유리한 펀드를 선택해 비중을 조절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초과 수익 및 수익률 방어를 추구한다. 가령 시장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수익률 방어를 위해 국공채 및 우량채 투자비율이 높은 일반공모주펀드 비중을 확대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랩(Wrap)운용팀장은 "올해가 지난해 이상의 IPO 빅마켓이 예상되는 만큼 이 상품이 공모주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부터 성장성 높은 대형 기업들의 공모가 많이 예정돼 있어 가급적 빨리 공모주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A형은 연단위 선취 1.2%에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하고 B형은 후취 연 1.5%를 징수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투자로 확실한 행복'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매주 해외주식 주간수익률 1위 종목을 맞추고 소수점투자를 하면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해외주식 '소수점투자로 확실한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월 9일부터 시작해 3월 7일까지 매주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에서 8주간 8라운드로 진행된다. 매주 선별된 미국 대표주식 9종목 중 주간 수익률 1위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택 후 소수점으로 투자를 하면 응모할 수 있다. 1등 종목 투자자 중 매 라운드 추첨을 통해 최대 마이신한포인트 100만 포인트와 에어팟, 치킨 등의 상품을 지급한다. 더불어 8라운드 중 4라운드 이상 참여시 모두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해외주식 신규 고객이 이벤트 참여시 선착순으로 마이신한포인트 2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는 2018년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된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는 모바일 채널을 통해 SNS를 하듯이 쉽게 해외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에 상장된 380여개의 종목의 매수가 가능하며, 매수 시 자동환전 시스템이 적용돼 달러로 사전에 환전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더불어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정한 종목을 매월 자동으로 소수점 투자하고 목표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매도하는 '해외주식 플랜yes서비스'가 있다. 또 소액으로 해외주식 상품권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스탁콘' 서비스 및 포인트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스탁백' 서비스가 있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를 선보인 사업자로 앞으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1-10 15:22: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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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어 'LG 엔솔', 11일 수요예측…유통 가능 물량 주목

역대급 기업공개(IPO) '대어(大魚)'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공모 절차에 나선다. 국내 IPO 역사상 최대 금액을 공모하는데, 기관투자자의 청약 경쟁률과 유통 가능 물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1~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오는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신주 3400만주와 LG화학의 구주매출 850만주 등 총 425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5만7000~30만원이다. 전문가들은 희망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으로 산출한 공모 금액은 12조7000억원, 시가총액은 70조원에 달한다. 공동주관사 7곳(KB·대신·미래에셋·신영·하나금융·하이투자·신한금융투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적정 시총을 112조원으로, NH투자증권은 101조원,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등은 100조원으로 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완성차 메이커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전기차 업체 1위 테슬라는 물론 완성차 톱(Top) 6개 업체 중 3개 업체(현대차·GM·스텔란티스)와는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향후 추가 수주, 신기술 개발, 원료 확보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가 공모가 산정을 위해 선정한 비교기업 '중국 CATL'은 지난해 기준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이 80배 수준"이라며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총을 100조원으로 산정해도 이 값이 43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상장 이후 수급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길수록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이 적어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란 공모주를 배정받는 조건으로 보유 주식을 특정 기간 안에 팔지 않겠다는 약정을 의미한다. 의무보유 기간은 짧게는 15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설정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 주주인 LG화학의 물량 81.84%는 상장 후 6개월간, 우리사주조합 물량인 3.63%는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3400만주, 14.53%다. 이중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물량을 제외하면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장일에 10% 미만의 주식만 유통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앞서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15.03%, SK바이오팜 13.1%, SK바이오사이언스 12%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2-01-10 15:10: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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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금융그룹, LPGA 고진영·안나린 프로와 후원계약

KTB금융그룹이 지난 7일 2021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고진영 프로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또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 프로와도 후원계약을 맺었다. 조인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세마스포츠마케팅 홍미영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고진영 프로는 상의 우측 가슴에, 안나린 프로는 상의 우측 카라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기고 세계무대를 누비게 됐다. 고진영 프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 프로골퍼로 지난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다승왕,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2년 시즌 역시 투어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LPGA투어에서 성공한 최고의 선수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TB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올 시즌에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더 큰 도전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진영 프로는 "후원해 주신 결정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기를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말했다. 안나린 프로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집중도 높은 퍼팅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으며 화려하게 LPGA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병철 회장은 "안나린 프로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LPGA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나린 프로는 "LPGA라는 새롭고 큰 무대에 도전하는 저를 위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KTB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성공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1-10 14:27: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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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전력변환장치 기업 '이지트로닉스'…코스닥 상장

전기차(EV)의 심장인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 이지트로닉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지트로닉스는 1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중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꿔주는 인버터, 그리고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해주는 컨버터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필수적인 부품들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방산 차량 등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는 "이지트로닉스의 주요 매출처는 EV와 5G용 전력저장장치에 모여 있는 편"이라며 "이 시장 자체가 쇠퇴기나 저무는 시장이 아닌 이제 막 시작된 시장이라 향후 안정적·장기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을 선점한 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지트로직스는 EV분야에서 높은 효율과 신뢰도를 가진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 거점 확대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상용차 제품 공급이 증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EV용 전력변환장치 매출액의 비중은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통신 사업에서는 통신장비에 사용되는 정류기 및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국내 1위 통신 대기업을 통해 광 중계기용 PSU 납품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 더 넓은 범위에서 증가된 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5G 산업에서 이지트로닉스는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지트로닉스의 전력변환기술은 첨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적용 범위가 무한히 확대될 수 있다.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친환경 차량, 5G통신, 신재생에너지와 방산 등 각 사업 안에서 제품 라인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무인 전기차, 무가선 트램, 골프카, 농기계, 태양광, 선박 등에도 기술이 적용 가능하다. 상장 후에 이지트로닉스는 각 산업별 고객사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제품 양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및 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등 성장 동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지트로닉스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98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1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0~21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022-01-10 13:36: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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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소형 유망종목은?…'2차전지, AI, 반도체 소켓'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이 2022년 박스권 장세 속 시장을 이끌어 갈 테마로 2차전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켓을 제시했다. 10일 리서치알음은 해당 섹터 내 유망 종목으로 ▲파워로직스 ▲엠플러스 ▲트윔 ▲마인즈랩 ▲마이크로컨텍솔 ▲디아이를 꼽았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해 2차전지, AI, 반도체가 시장을 이끌어간 일등공신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며 "그러나 2차전지 장비주는 소재주 대비 소외됐고, AI와 반도체는 여전히 성장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된다. 지금까지 투자자의 상상력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2022년은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2차전지의 경우 플래그십 전면 및 중저가 멀티카메라 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파워로직스'와 2차전지 조립장비 제조업체 '엠플러스'다. 이동현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중대형 2차전지 보호회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및 배터리팩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현대차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며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팩을 분해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양품을 분류해 ESS용 배터리 트레이로 재가공하는 기술을 확보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엠플러스는 주로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 장비를 공급했으나 최근 스웨덴 노스볼트와 각형 배터리 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각형 배터리 장비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주요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 이외의 각형 배터리 생산 업체로부터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AI 산업은 스마트 팩토리에서 버츄얼 휴먼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디털라이제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트윔'은 불량품을 자동 정밀 검사하는 시스템(머신비전 검사)을 개발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업체이며, '마인즈랩'은 각 직업군에 맞는 인공인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연구원은 "트윔은 룰 기반의 검사장비를 시작으로 딥러닝 방식의 AI 검사장비로 사업을 확대해 전방산업의 생산 원가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2017년까지 9개사에 불과하던 고객사를 2021년 42개사로 확대함으로써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했다. 마인즈랩에 대해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및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동사의 인공인간 시스템을 결합할 수 있어 현실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디지털까지 모두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DDR5 본격 도입이 시작됨에 따라 반도체 번인 소켓이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컨텍솔','디아이'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마이크로컨텍솔은 메모리 반도체의 번인 테스트를 위한 번인 소켓 및 모듈 소켓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매출 비중은 각각 50%, 40%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DDR5가 출시되면서 수율이 안정화 될 때까지 번인 테스트 소켓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DDR5 전환율이 최대 18%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마이크로컨텍솔의 번인 테스트 소켓 생산량은 2022년에 피크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디아이는 반도체 후공정 번인 테스터 장비 및 번인 보드 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는 유일한 검사 장비 업체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DDR5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회사의 실적이 디아이의 연결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자회사의 낮은 고정비는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져 높은 이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01-10 13:35: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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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WM고객 지원 리서치 리포트 발간

KB증권이 리서치센터를 통해 웰스매니지먼트(WM) 고객 지원에 초점을 둔 새로운 리서치 자료 발간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2021년 10월 리서치센터 투자컨설팅부에 종목컨설팅팀을 신설하는 등 WM고객 리서치 지원 강화를 위해 조직 정비와 인력 충원을 진행해 왔다. 투자컨설팅부가 WM영업과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발간하는 새로운 자료의 명칭은 'NFT ('N'ew & 'F'ast 'T'actic by 투컨)'다. NFT는 새롭고(New), 빠르고(Fast) 전략적인(Tactic) 정보를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포트 내용은 ▲슬기로운 투자, 이 종목으로 ▲오늘의 종목 Report Summary ▲순간포착, 테마 Issue ▲오늘의 종목 Issue 등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구성된다. '슬기로운 투자, 이 종목으로'에서는 WM 영업직원들이 고객에게 추천해줄 만한 유망 종목을 제시한다.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별된 리서치센터의 기존 추천종목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관점에서 WM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종목(커버리지 외의 종목)까지 추천 범위를 확대했다. 2~3주 정도의 종목 교체주기를 기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종목을 추천할 계획이다. '오늘의 종목 리포트 써머리(Report Summary)'는 리서치센터 발간 자료 중 시장에서 관심을 끌거나 이슈가 있는 종목, 그리고 상승 여력에 주목할 만한 종목을 중심으로 최신 발간 자료의 내용을 요약해 전달한다. 주요 리서치 보고서의 포인트를 쉽게 풀어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전달해 고객의 리서치 자료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이 핵심이다. '순간포착, 테마 이슈(Issue)'에서는 장중 테마 또는 이슈와 관련해 내용 요약 및 추천 종목 리스트를 제시한다. 이를 통하여 개인투자자들은 시장 및 주도주 따라잡기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종목 이슈(Issue)'는 이벤트 발생에 따른 종목 또는 업종의 급등락 시 코멘트를 적시에 전달한다. 해당 이슈에 대하여 WM영업직원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리서치를 파악하여 대응하고자 한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KB증권은 WM고객의 리서치 컨텐츠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유튜브, 앱, 챗봇 등을 통한 기존 컨텐츠 전달 채널 확대뿐 아니라 WM고객의 가독 편의, 투자 결정, 수익 증대를 염두에 두고 기획하며, 가공한 새로운 컨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센터 분석자료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해외 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2-01-10 11:1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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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 상장

인생의 카운슬러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더 나아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형보험대리점(GA)이다. 국내 최초 ▲모바일 가격 시스템 ▲실시간 자동차 사고 자동정보시스템 ▲긴급 구난 서비스 ▲TRM(손·생보 통합보장 분석)시스템 등을 개발했고, IT와 보험의 융합으로 업계 처음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19년 자회사 에인을 설립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에인은 보험종합컨설팅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고객에게 차세대 인공지능(AI) 챗봇, 영업지원시스템을 제공하는 금융·보험플랫폼이다. 현재 다이렉트 보험료 비교 및 보험금 청구 등의 기능을 서비스 중이며, 추후 AI 기반 보험상품 추천, 보장분석 등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보험상품을 자유롭게 비교·분석하고 구매를 원할 경우 오프라인 설계사와 연계해 판매로 이어지는 고객 최적화 솔루션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AI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 투자 및 차입금 상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를 뛰어넘는 종합금융상품 판매 회사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며 "인생의 카운슬러가 되겠다는 인카금융서비스의 기본 정신처럼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하고, 고객과 투자자의 행복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87만9800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3000~2만7000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2월 7~8일 일반청약을 한다. 2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2-01-10 10:02: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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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신혜리 아나운서 "도전과 성장이 원동력"

신혜리 아나운서의 하루는 동이 트기도 전인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매일 새벽 SBS 모닝와이드 '생생지구촌' 코너에서 화제가 된 전 세계 다양한 소식들을 전달하고, 오후에는 SBS 오뉴스에서 '주식 시황' 소식을 알린다. 목동 SBS에서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을 오가며 사내 아나운서의 역할까지 소화해낸다. 고정적인 방송 업무 외에도 수시로 방송 촬영이나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하루 일과가 매일 달라지는 이유다. 신혜리 아나운서는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촬영장이나 행사장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NH투자증권 사내 아나운서 역할을 수행하는 평소에는 평범한 직장인과 같다. 막내 사원으로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나운서로서의 업무 외에도 여러 가지 사무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내 아나운서, 콘텐츠 기획에서 출연까지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 백화점, 공항 등에서 사내 아나운서를 찾아볼 수 있다. 일반 방송국의 아나운서와 달리 사내 아나운서는 회사의 소식, 동종업계의 소식 등을 회사 내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의 공식적인 대내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신혜리 아나운서는 "여러 회사의 특성마다 (사내 아나운서의) 업무가 조금씩 다르다"며 "사내 아나운서는 사내뉴스나 교육 영상, 홍보 영상, 안내방송 등 사내에 필요한 다양한 방송들을 진행한다. 경우에 따라 기업 프레젠테이션, 일반 사무 업무 등 다양한 일을 맡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NH투자증권 아나운서인 만큼 주식 투자 관련 전문 내용을 다루는 콘텐츠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크게는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SBS 뉴스에서 NH투자증권 아나운서로 주식시황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NH투자증권의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 잠재 고객인 MZ세대의 유입을 위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신혜리 아나운서는 "NH투자증권도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투자가문화로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세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투자가문화로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에서 주식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쉽게 알려주는 '투자zip', 이색적이고 다양한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아이디어살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아나운서이지만 방송 진행만 하는 게 아니라, NH투자증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랜디드 콘텐츠나 사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사내 아나운서의 경우 해당 산업군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식들이 필요하다. 신 아나운서도 NH투자증권 사내 아나운서로서 매일 경제 뉴스를 찾아보는 등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는 "증권사 사내 아나운서가 되면서 매일 수시로 경제 뉴스를 찾아보는 습관을 들였다. 생소한 용어들은 정리해두고 관련 기사들을 여러 개 읽어본다. 투자를 할 때나 주식시황 방송을 진행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며 "처음에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읽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매일 수십 개의 기사들을 보니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됐고, 흥미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일상 그대로가 멋진 사람 되고파" 신혜리 아나운서는 학창 시절부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왔다. 특히 대학생 때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여러 사람을 설득해 나가는 과정에서 '말의 힘'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그는 "큰 돈을 모으기 위해 주위 사람들부터 여러 기관들을 찾아다니면서 마이크를 잡고 말을 하자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다"며 "기부금으로 미국에서 수십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모아 한글학교를 열었고, 그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도 할 수 있었다. '말'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 현장에서 신 아나운서는 평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 일을 하다 지치는 순간 자신만의 극복 방법에 대해 신혜리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편인데, 코로나19 시국이라 어려울 때가 많다"며 "혼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것도 좋아하고, 요즘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적한 장소에서 사색하거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는 편이다. 유튜브 콘텐츠나 영화, 책 등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동기부여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주로 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혜리 아나운서는 '도전과 성장'을 자신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아나운서로서의 거창한 포부나 꿈보다는 일상 그대로가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조금씩이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

2022-01-10 06:00:2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