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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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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세전 연3.0% 특판 CMA 이벤트

NH투자증권이 NH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스마트뱅킹, 올원뱅크를 통해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주식계좌 개설하고 혜택받기'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의 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앱을 통해 모바일증권 나무(NAMUH)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우대 수익률 3.0%(세전, 연), 5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또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0.09% 혜택 및 환전 우대 10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해외주식 지급 이벤트 신청을 통해 해외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농협은행의 스마트뱅킹, 올원뱅크를 통하여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NH투자증권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기획부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경쟁력 있는 모바일플랫폼인 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와의 제휴를 통한 증권계좌 개설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농협금융 계열사들과 다양한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08 13:23: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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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 올해 반기 최대매출 기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가 올해 반기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는 이번 매출 상승에 대해 금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매출과 올해 반기매출을 비교했을 때 골드바, 실버바를 위탁판매 중인 금융권(은행·증권사)은 약 95%, 홈쇼핑은 약 92%, 온라인몰·가맹(직영)점은 약 85%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골드유가증권과 실버유가증권의 경우 초기 투자비에서 부가가치세 10%를 절감할 수 있고, 되팔아 차익실현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어 각각 1만5126매, 1만6463매가 판매됐다. 특히 비대면으로 금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센골드'와 '금방금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원수가 4배 증가한 것도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다. 현재 두 플랫폼은 늘어난 회원들을 위해 제휴사들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는 "고점에서 다소 하락한 금값의 영향으로 투자를 망설였던 자산가들이 골드바, 실버바를 찾기 시작해 하반기 실적도 낙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과 친환경 정책을 추구함에 따라 전기 자동차, 태양광 발전 등에 적용되는 금과 은의 사용량 증가하고 있어 금과 은의 가치와 함께 선호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값은 지난해 8월 온스당 2064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현재 온스당 1773달러 수준으로 지난 고점 대비 약 20% 하락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연평균 온스당 금값 변화를 놓고 볼 때 2018년 국제가 1269.6달러, 2019년 1392.6달러와 비교 시 상승 기조는 맞으나, 최근 미국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에 대한 매파적 성향을 보이자 달러강세 영향으로 금값이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07-08 09:26: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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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FP코리아금융서비스, 업무협약

유안타증권은 보험독립대리점(GA)인 FP코리아금융서비스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FP코리아금융서비스는 1인 GA와 독자적 지사 운영이 가능한 복합센터를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해온 유안타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FP코리아금융서비스 소속 FP가 종합재무설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 입문교육 부터 심화과정까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투자권유대행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영업지원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지점 프라이빗뱅커(PB)와 협력을 통해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일반 투자권유대행인 제도'와 실적에 따라 최소 80% 이상의 보수율을 지급하는 '다이렉트(Direct)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로 이원화해 운용하고 있다. 또 예비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투자권유대행인 자격 시험 대비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지원 제도와 프로모션을 통해 투자권유대행인 영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PB지원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1-07-08 09:21: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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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헬스케어 산업도 디지털 혁신 필요"

삼일회계법인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향후 주목해야 할 이슈로 ▲가상진료 ▲데이터 분석과 활용 ▲임상 모델 진화 ▲공급망 관리 네가지를 꼽았다. 8일 삼일회계법인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이슈 2021(Global Top Health Industry Issues 2021)' 보고서를 발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극복되고 헬스케어 분야에 도래할 뉴노멀에 대비하기 위해 이러한 이슈에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 중 가장 먼저 가상 진료 환경에 대한 사용자 의식 변화를 꼽았다. 코로나19로 가상 또는 원격 의료에 대한 수용이 촉진됐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가상진료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가상 진료 환경에서 온라인 접근 용이성에 대한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불평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해 헬스케어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 축적과 변화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으로 의료 분야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개선 방향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 구축 및 첨단 기술 분야와의 협력 내지는 산업간 융합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임상시험에 디지털 기술 및 원격진료 도구가 채택되기 시작했으며, 이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향후 임상시험 장소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는 등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의료 소비자로서 환자들이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임상시험 모델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정확성과 신뢰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중국, 인도 등 특정 지역에 위치한 공급자에 지나치게 의존해 공급망 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복수 공급자 확보 및 지역 내 공급자 선정, 주요 공급망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 공급망 복원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삼일회계법인의 제약바이오 산업팀을 이끄는 서용범 파트너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한 기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변화의 흐름이 코로나19로 탄력을 받아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K-바이오의 저력을 이어 나가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보고서 내용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8 09:20: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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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절세권으로 이사(ISA)가세요' 이벤트

NH투자증권이 QV계좌를 이용하는 개인고객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12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내에서 1년간 주식매매 수수료와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QV ISA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ISA를 최초로 개설하고 2000만원을 입금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백명에게 GS주유상품권(5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신탁형 또는 일임형 ISA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와 티라미수 케이크 세트를 증정한다. ISA 제도가 개편되면서 기존에는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19세 이상이면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이 가능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됐다. 또 의무가입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됐고, 만기해지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 ISA의 경우 고객이 직접 주식을 매매하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개별 주식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 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계좌와 비교 시 절세관점에서 유리하다. ISA계좌는 연 2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2021-07-07 15:52: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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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주 널뛰기…관리종목 지정 유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이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따상상상상을 기록해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스팩주가 있는 반면,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한 채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는 기업도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머스트제6호스팩, SK4호스팩, 키움제5호스팩 총 3개 스팩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합병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스팩들이 지정일로부터 1개월 내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를 맞게 된다. 스팩은 상장 후 36개월 내 비상장사와 합병을 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폐지된다. 만일 스팩이 상장폐지될 경우 투자자들은 상장 공모가인 2000원에 1% 내외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비교적 낮은 수익률로 합병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국내에 스팩이 도입된 이후 합병에 성공한 기업은 절반에 불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상장 스팩 225개(코스피+코스닥) 중 합병에 성공한 기업은 121개로 집계됐다. 53.8%가 상장에 성공하고, 나머지는 상장폐지됐다. 반면 스팩시장 과열에 상장 초반부터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도 있다. 지난 6월 17일 상장한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합병 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따상상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 4거래일 연속 상한가)이라는 유례없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4거래일간 주가가 470% 급등한 것. 현재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8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공모가와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주가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스팩주 급등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 기술 확산 가속화, 풍부한 유동성 환경, 스팩 합병의 성공적 사례 등을 꼽았다. 박범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합병 이전의 주가 상승은 스팩 입장에서는 악재"라며 "스팩의 실질적 기업가치는 순자산 가치와 상장 프리미엄이며 주가의 변동과는 무관한데, 합병가액이 높아지게 되면 대상기업 입장에서는 그만큼 상장 프리미엄을 더 높게 주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맥락에서 이미 상장된 스팩 수가 많아진 점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정적"이라며 "상장돼 있는 스팩이 공급, 상장을 원하는 기업이 수요라고 본다면 공급 과잉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 과잉 상황에서는 스팩의 협상력이 저하되고 합병 가능성도 낮아져 합병에 실패해 상폐되는 스팩 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1-07-07 15:43: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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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처음 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 시행

신한금융투자가 초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처음 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유튜브 콘텐츠와 도서 증정 이벤트로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 유튜브 채널 '신한금융투자'에서 총 10주 분량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20대 재테크 인플루언서 '김짠부'의 각 주의 미션 영상과 애널리스트 출신 인플루언서 '챔'의 처음 주식 강의 영상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초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돼 있다. 미션 영상을 통해 주식 매매 방법, 우선주와 테마주, 사업보고서 읽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 미션 영상 외에도 주식 초보가 궁금해하는 CMA의 개념, 주식과 채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차이, 배당 등 추가 개념에 대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 중 7주차 이상을 수강하면 주식 초보를 위한 투자 입문서 '처음 주식' 도서 증정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그룹 경영회의에서 'MZ세대의 의견을 그룹전략 및 조직문화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주기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07-07 11:24: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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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韓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업 역할 커"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글로벌 경제 규모 10위를 기록한 가운데, 위기를 빠른 속도로 극복한 우리 기업의 성공 요소로 ▲변화 수용성 ▲기업가 정신 ▲빠른 실행력 ▲뉴비즈니스 창출이 꼽혔다. 삼정KPMG는 7일 '새로운 현실(New Reality), 기업 도전과제와 포스트 코로나 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 배경에는 한국 기업의 선전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또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현실(New Reality)'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주안점을 둬야 할 4대 경영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주요 7개국인 G7(4.8%) 대비 낮은 수준인 3.6%로 전망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역성장 기저 효과를 제거한 2021~2022년 한국의 평균 성장률은 1.3%로 G7(0.2%)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한국은 독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수출국 가운데 낮은 수출 감소율(2020년, 전년 대비 -4.4%)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한 동시에 빠르고 탄력적으로 경제를 회복한 선도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기업은 변화 수용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발생한 내수 충격을 타 국가 대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보고서는 "팬데믹에 따른 소비 위축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비자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포함해 새롭게 맞닥뜨린 환경에 적시적으로 대응했다"며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갔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비주력·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해 나갔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사업에 빠르게 뛰어 들었다. 유니콘 기업들도 이커머스·푸드 딜리버리·핀테크·모빌리티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술 역량을 더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산업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삼정KPMG는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성과를 보여왔으나, 현 상태에 안주해서는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쉽지 않다"며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접목한 산업 생태계 대변혁 속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으로 선제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새로운 현실(New Reality) 뉴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기업들이 중점을 둬야 할 4대 경영 전략으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글로벌라이제이션 극복(Overcoming Deglobalization)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기업이 비재무적 가치를 강화하는 ESG 경영전략 및 정보공시를 위한 방안을 수립해야 하며, 자국중심주의가 만연해 있는 글로벌 환경 극복을 위해 GVC(Global Value Chain) 재편, 수출경쟁력 확보, 해외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고객경험이 중대해진 시대 변화 속에서 고객중심적 사고와 소비자 대응 민첩성(Agility)을 확보해야 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재점검하며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는 "코로나19는 기업의 약한 고리를 여실히 드러낸 반면,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속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우리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승자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ESG·디글로벌라이제이션 극복·고객경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4대 전략 수립과 실행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한국 경제 고도성장 시기에 '기업가 정신'이 한국 기업의 성공을 이끈 주요 요인이었던 데 이어 미래에도 한국 경제의 성공 요소는 기업가 정신"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07 10:57: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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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국내 첫 가입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NZAMI)'에 가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전 세계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 운동(NZAMI)에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단계로 돌입한다.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는 7일 기준으로 전 세계 128개 운용사가 가입해 있으며, 운용규모로는 43조달러(4경9조원)에 이른다. 이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운용사는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지지선언을 했다. 10월에는 242개 투자대상기업에 기후정보공개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녹색경제활동 분류에 따른 정보공시를 요구하는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어 올해 5월부터는 일반 공모주식형 펀드에 ESG 기준을 적용하며 국내운용업의 ESG투자를 선도하고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의 전략·지속가능경영관리책임자(CSSO)인 류승헌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가입을 추진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7 10:56: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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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 13주년 고객 서신…"변동성 오히려 기회"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자사 대표 펀드들의 출시 13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운용성과와 감사를 담은 고객서신을 7일 발송했다. 강 회장은 이 서신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 위기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르는 큰 위기의 순간에도 인내의 끈을 놓지 않고 자사 펀드와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글로벌, 코리아,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 각각 404%, 307%, 24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동일 유형 펀드들과 비교해 모두 상위 1%에 드는 성과다. 강 회장은 "앞으로 예측 불가능하고 공포스런 변동성의 시간은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찾아오겠지만, 큰 변동성은 오히려 큰 기회를 만들어 준다"며 "인내의 끈만 잡아준다면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며 에셋플러스가 고객의 자산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소수펀드, 일등기업, 소통판매라는 '경영의 3대 원칙'과 미래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극심한 불황에도 살아남을 구조적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운용의 3대 원칙'을 13년간 꾸준히 지켜 온 독립계 자산운용사이다. 한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번 고객서신을 통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식화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액티브펀드로 명성을 쌓아 온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액티브ETF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수 등락만 무책임하게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액티브ETF는 구별할 필요가 있다" 며 "미래기업환경에 적합한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가치, 확장 가능한 가치를 뿜어내는 기업을 액티브ETF에 담아 내겠다"고 밝혔다.

2021-07-07 10:07:3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