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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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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비상장사까지 ESG 자체 등급 산출 역량 확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비상장사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키움운용은 지난 2019년부터 ESG 투자 유니버스 구성을 통해 상장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해왔고, 올해 1분기에는 비상장사에 대한 ESG 내부 평가 방법을 마련하면서 다양한 전략의 채권 펀드 운용이 가능해졌다. 아직까지 정형화된 ESG등급 산출이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에서 운용사 내부적으로 자체 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셈이다. 키움운용은 ESG투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ESG평가 역량을 내재화하기 기업 분석에 정통한 섹터 애널리스트와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해당 기업의 ESG수준을 평가해 외부 평가기관이 평가하지 않은 비상장사와 같은 기업에 대해서도 적시 및 상시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성훈 키움운용 대표이사는 "키움운용은 자체 시스템으로 ESG투자와 관련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키움 ESG 투자의 핵심은 ESG 평가 내재화에 있다. ESG평가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연내 ESG 투자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운용의 ESG 투자 관련 펀드 규모는 약 3조6000억원 수준(올해 1분기 기준)으로 ESG투자 전략 활용 및 펀드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2분기에 전담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금융투자 시장은 장기 투자 증가와 더불어 빠른 산업 변화 사이클 속에 지속가능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를 바탕으로 ESG 운용자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1-04-09 11:40: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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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Camp 강원' 1기 참여기업 모집

한국예탁결제원이 강원지역 혁신기업 성장 프로그램 'K-Camp 강원' 1기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강원도에 소재한 혁신·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K-Camp 강원' 1기는 초기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겸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운영한다. 총 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기술기반트랙(Tech Track)과 지역기반트랙(Local Track)으로 진행되고, 선정된 팀들은 소풍 심사역의 일대일 전담 멘토링과 함께 기업 업종 및 상황에 맞는 전문 멘토링 및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전체 선발 기업에 대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기본 교육 및 전문역량을 지원하고, 우수기업들에게는 소풍벤처스가 직접 투자를 집행한다. '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광주·대구)을 거점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대상지역을 확대해 기존 지역 외에 강원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최초 실시한다. 'K-Camp'에는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다.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총 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명근 한국예탁결제원 기업지원본부장은 "2021년에는 강원도에서도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원함으로써 'K-Camp'가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4-09 11:39: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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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 열풍…美 리츠 ETF 수익률 '쑥'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에 따라 200만호 이상 신규 주택 건설을 위해 2130억달러의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미국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일자리 계획(American Jobs Plan)'을 통해 8년에 걸쳐 2조2500억달러를 투입하는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발생한 임대수익을 배당하거나 주식매각 차익을 돌려주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최근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며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츠 ETF는 리츠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ETF로 다양한 리츠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높아 거래가 쉽고,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을 파악할 수 있다. 손하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임대 수익 악화, 배당 축소 등으로 지난해 리츠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하지만 올해 3월 이후에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모건스탠리캐피털(MSCI) US 리츠 지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리 상승으로 리츠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경기 회복 국면에서는 임대 수요 증가와 임대료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인플레 헷지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도 리츠 ETF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리츠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뱅가드 리얼에스테이트먼트 ETF(Vanguard Real Estate ETF, 티커명 VNQ), 아이셰어즈 미국 리얼에스테이트먼트 ETF(iShares US Real Estate ETF, 티커명 IYR), 슈왑 미국 리츠 ETF(Schwab U.S. REIT ETF, 티커명 SCHH) 등이 있다. 이들은 연 20%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 중이다. 뱅가드 리얼에스테이트먼트 ETF 운용규모는 369억9500만달러로 글로벌 리츠 중 최대 규모다. 모건스탠리캐피털(MSCI) US 리츠 지수의 운용실적을 추적하며 8일 기준 뱅가드 리얼에스테이트먼트 인덱스 펀드(Vanguard Real Estate II Index Fund) 11.98%, 아메리칸타워(American Tower) 6.73%, 프로로지스(Prologis) 5.13% 등의 순으로 편입해 있다. 손하연 연구원은 "이들 리츠 ETF의 상위 10개 구성 종목과 이들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투자 산업 비중이 유사하다"며 "미국 리츠 ETF 중 운용자산 규모가 가장 크고 수수료가 낮은 VNQ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09 06:00: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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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 매거진 59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금융과 교양 정보를 아우르는 100세시대 종합정보 매거진 'THE100 매거진 59호(4월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은퇴를 앞둔 은퇴자 혹은 그의 가족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의 저자 박경옥씨의 인생 2막을 다뤘다. 그 외에도 서울 근교 봄마중 드라이브 코스, 100년을 이어갈 전국의 노포(老鋪),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홈인테리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눈 건강 지키기, 가족간 금전거래시 세금폭탄 피하는 방법 등 100세시대 라이프 정보가 담겨있다. 이번 호의 금융 정보는 '인플레이션의 명암', '자율주행, 파괴적 혁신에 주목하라', '서학개미 초보 가이드'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어나는 일상생활부터 투자방식까지 많은 환경의 변화를 이번 매거진에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THE100매거진을 통해 행복한 일상과 성공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정보들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100매거진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2021-04-08 15:54: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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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오세훈 당선에 건설주 강세…코스피 5p↑

8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85포인트(0.19%) 상승한 3143.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620억원, 외국인은 11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8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83%), 운수장비(1.96%), 기계(1.66%)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0.76%), 전기전자(-0.72%), 전기가스(-0.4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80%), 카카오(1.11%), 현대차(0.65%)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1.44%), 삼성전자(-1.05%), 네이버(-0.78%)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대우건설(7.86%), GS건설(6.45%), 현대건설(3.11%), HDC현대산업개발(1.36%) 등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보선에 승리하면서 주택 건설 확대 기대감에 건설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공약으로 '스피드 주택공급'을 내세워 5년간 18만5000가구를 서울시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승 종목은 484개, 하락 종목은 351개, 보합 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80포인트(0.90%) 상승한 982.0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2억원, 기관은 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24%), 건설(4.96%), 제약(3.22%)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1.07%), 반도체(-0.52%), 비금속(-0.4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27개, 하락 종목은 577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하자 그 여파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며 "시장은 옵션 만기일과 일부 선거 후 기대 속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를 보였으나,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08 15:47: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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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21 고객패널' 모집

대신증권 CI. 대신증권이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고객패널을 운영한다. 대신증권은 8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1 고객패널'을 오는 20일까지 1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 고객패널'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불편사항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대신증권은 고객이 개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절차 및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2021 고객패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층으로 나눠 운영된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활동과 정기 및 수시 모임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은 대신증권 상품 및 서비스, 제도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제안 등이다. 오는 20일까지 30명 내외로 모집하며,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에 관심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2021 고객패널'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유신 대신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다 나은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객 패널을 모집하게 됐다"며 "이번 고객패널 모집에 대신증권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애용하는 고객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08 14:21: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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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뉴글로벌100조ELS 등 ELS 8종 공모

키움증권이 글로벌주가지수, 미국주식, 국내주식 등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9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ELS란 주가지수 또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익으로 상환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이 중 키움증권의 대표 상품인 뉴글로벌100조ELS는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국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며, 삼성전자,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제126회 뉴글로벌100조 ELS'의 기초자산은 테슬라, 엔비디아 2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며, 3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만약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35%에서 -10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원금지급형 저위험 상품인 '제141회 DLB(파생결합사채)' 1종도 모집 중이다. 연 1.10%~1.11%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만기는 3개월이며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가능하다. 상품 청약은 모바일 앱 '영웅문S' 와 '키움자산관리', 그리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 모두 가능하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2021-04-08 11:18: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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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전세계 최저보수 ETF 추가 출시

KB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저보수로 'KBSTAR미국S&P500ETF', 'KB스타 유록스톡스(STAREurostoxx)50ETF'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한국, 미국, 유럽의 대표지수에 세계 최저보수로 투자가 가능하다. 'KBSTAR미국S&P500ETF'는 다우지수와 함께 미국 우량주를 대표하는 S&P500지수를 추종한다. 'KBSTAREurostoxx50ETF'는 유로존의 핵심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stoxx) 50지수를 추종한다. 연간 총 보수는 0.021%로 이는 각 상품의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전 세계 최저다. 세상품의 사무관리보수는 0.009%, 수탁보수는 0.01%다. 특히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는 연 0.001%로 무료 수준에 가깝다. 현재 미국S&P500과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총 17개로 연보수는 0.042%부터 0.772%까지, Eurostoxx50 역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총 21개로 0.062%부터 0.872%까지로 보수 차이가 크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장기투자해야 하는 연금 특성상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저보수의 시장대표지수인 ETF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ETF로 수익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존 KOSPI200, KOSPI200TR, 나스닥100에 이어 S&P500, Eurostoxx50까지 최저보수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해외지수 추종 ETF의 경우 배당금 및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나스닥100, S&P500, Eurostoxx50 ETF를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시 3.5~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되어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21-04-08 09:17: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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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도 '코인' 바람…지분 투자에서 리포트 발간까지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자 증권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에 지분 투자를 했던 한화투자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가상화폐 관련 리포트를 내놓는 등 변화가 감지된다. 제도권 밖 취급을 받던 가상화폐 시장은 최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커피 업체 스타벅스, 핀테크 업체 페이팔 등이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에서는 다날핀테크가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대형 가맹점과 제휴를 맺어 페이코인(PCI)으로 결제가 가능한 상태다. ◆한화투자증권, 두나무·크로스앵글 투자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한화투자증권 등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주가가 덩달아 상승하기 시작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상장설에 대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라며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월 퀄컴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 6.2%를 583억원에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두나무의 기업 가치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비교했을 때 20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만약 두나무가 20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면 6.2%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가치는 1조24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주가는 두나무 상장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0일부터 63.13% 급등했다. 지난 6일에는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Xangle) 운영사인 크로스앵글에 4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두나무 지분투자 배경에 대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인해 디지털 기술이 크게 발달해 핀테크 기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두나무는 업비트 외에도 증권플러스와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도 갖고 있어 투자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관련 리포트를 작성하는 증권사도 늘고 있다. SK증권의 경우 한대훈 연구원이 '디지털 커런시 워치(Digital Currency Watch·가상화폐 살펴보기)'라는 제목으로 정기적으로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현대차증권 등도 비정기적으로 가상화폐 관련 이슈를 리포트를 통해 다루고 있다. ◆美 은행, 가상화폐 투자 상품 출시 예고 가상화폐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가상화폐 관련 상품을 내놓는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미국 최대 IB인 골드만삭스는 오는 4~6월 중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과 파생상품을 토대로 투자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리 리치 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 글로벌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투자자산 2500만달러(282억원) 이상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비트코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고객 자산운용에 비트코인 투자를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액자산 고객에게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 회의적인 시각도 여전하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국제결제은행(BIS) 행사에서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Fed는 가상 자산이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커 가치를 저장하는 화폐의 기본적인 기능을 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2021-04-07 16:06: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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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순매수 유입...코스피 강보합 마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33포인트(0.33%) 상승한 3137.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2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8억원, 기관은 3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54%), 섬유의복(1.76%), 금융업(1.4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0.36%), 서비스업(-0.23%), 전기전자(-0.1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1.87%),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셀트리온(0.82%)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03%), 삼성전자(-0.47%), 카카오(-0.37%) 등이 하락했다. 특히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6.56%) 상승한 2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의 주가 상승은 지난 2일 미국 이타카 홀딩스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빅히트는 오는 14일부터 종목명을 하이브로 바꿀 예정이다. 상승 종목은 544개, 하락 종목은 292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47%) 상승한 973.2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58억원, 기관은 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58%), 출판·매체복제(2.18%), 비금속(2.14%) 등이 상승했고, 화학(-0.67%), 통신장비(-0.64%), 반도체(-0.6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56개, 하락 종목은 565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여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등 개별 기업들의 경우 차익 매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2021-04-07 15:52: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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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주한 베트남 대사 "자본시장 간 협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며, 베트남이 한국의 4위 교역국인 만큼 베트남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 금융투자업계 교류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응우옌 베트남 대사에게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상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현황 및 투자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했으며, 최근 베트남 현지 회원사 법인들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지 비즈니스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함께 한국 금융투자업계가 가장 많이 진출한 해외 지역으로 증권사 6개와 자산운용사 10개 등 총 16개의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베트남에서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으며, 올해 경제 성장률은 8.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금투협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웹세미나를 통해 해외 현지 시장분석 및 투자기회 발굴의 기회를 시장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웹세미나와 함께 주한 외국대사관들과도 정기적인 교류나 온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응우옌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한국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개선될 경우 베트남증권위원회(SSC)와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자본시장 간 협력은 물론 국내 기업의 베트남 증시 상장과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베트남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7 15:00:2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