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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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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연초 이후 공모주펀드 5000억 판매

유안타증권이 올해 들어 공모주펀드 5000억원어치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공모주 청약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몰리는 시장 환경에서 물량확보 측면에서 장점을 지닌 공모주펀드를 통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우량 공모주펀드를 엄선해 적극적으로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공모주 투자 수요 증가 속에 다양한 공모주펀드를 판매해 하반기에만 약 7000억원 넘는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좋은 운용 성과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 올해는 3월 상장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 등 초대형 공모주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공모주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인기 공모주의 경우 배정물량이 너무 적어 개인들에게는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및 비율 등 물량확보 측면에서 청약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공모주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최소 청약 주수 이상 신청한 투자자에게 공모주의 50% 이상 균등 배정하는 방식으로 청약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청약 열기가 뜨거울수록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주펀드가 한층 주목받고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대표는 "2020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공모주들이 상장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공모주펀드가 매력적인 금융상품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해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공모주 투자상품을 선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의 청약증거금 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필두로 초대형 공모주들이 연이어 상장 예정이라 이런 시장 트렌드를 감안하면 공모주펀드가 여전히 좋은 대안으로서 꾸준히 관심 갖고 포트폴리오에 꼭 편입시켜야 할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공모주펀드 투자에 적합한 시장 환경이 이어지는 만큼 고객 니즈에 맞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제공하고, 엄격한 사후 관리 등 고객 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공모주펀드 #SK바이오사이언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5 09:31:25 박미경 기자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부장> ◇보임 △총무부장 최순돈 △펀드서비스부장 성보경 △의결권서비스부장 고병근 △증권대행부장 박인선 △증권예탁부장 서보성 △사회적가치추진단장 배재호 ◇전보 △전자등록업무부장 윤관식 △전략기획부장 조성일 △IT기획부장 이상섭 △증권정보부장 우현순 △RFR 산출·공시 추진단장 백상태 △IT인프라운영부장 이청우 △리스크관리부장 이재철 △채권등록부장 강승철 △경영관리부장 김홍진 △청산결제부장 이승권 △인사부장 정종문 △자산운용지원부장 김정민 △대구지원장 김종욱 <팀장> ◇보임 △리스크관리부 컴플라이언스팀장 손진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장 박재용 △사회적가치추진단 일자리·사회적가치추진팀장 윤순욱 △IT기획부 IT기획팀장 박현욱 △전자등록업무부 전자등록총괄팀장 김경덕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오정숙 △인사부 노사협력팀장 손수현 △펀드서비스부 펀드컨설팅팀장 박정미 △총무부 직원행복팀장 김륜경 △사모펀드투명성강화추진단 선임전산역 이동훈 △증권대행부 대행업무팀장 정성욱 △RFR 산출·공시 추진단 선임조사역 임영진 △정보보호부 IT보안팀장 한영우 ◇전보 △펀드서비스부 펀드회계팀장 고흥석 △글로벌기획부 선임조사역 최흥규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권리관리팀장 강경필 △전략기획부 전략기획팀장 이기운 △연구개발부 신사업개발팀장 신우철 △혁신기업지원부 혁신창업지원팀장 김승현 △정보보호부 정보보호기획팀장 조성국 △IT기획부 IT표준화팀장 김민지 △증권담보부 Repo팀장 우종하 △혁신기업지원부 선임조사역 고정재 △재무회계부 자금운용팀장 채양기 △대전지원 선임조사역·지원장직무대리 송재만 △연구개발부 조사연구센터팀장 오봉록 △RFR 산출·공시 추진단 선임조사역 배종혁 △경영관리부 경영관리팀장 박중훈 (※발령일 : 3.22(월)) △증권대차부 채권대차팀장 이동성 △증권예탁부 증권예탁팀장 오종옥 △채권등록부 채권등록1팀장 김옥주 △연구개발부 선임조사역 문진혁 △IT서비스2부 펀드지원팀장 이남순 △홍보부 홍보2팀장 이민희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기획팀장 김훈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사업팀장 박기환 △사모펀드투명성강화추진단 선임조사역 강신규 △전자등록업무부 계좌부관리팀장 이성하 △혁신기업지원부 크라우드펀딩지원팀장 전일우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금융팀장 윤정민 △총무부 총무2팀장 성재혁 △인사부 인사팀장 김수정 △감사부 선임검사역 이준우 △나눔재단 사무국장직무대리 윤택수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장 김병만 △RFR 산출·공시 추진단 선임조사역 이승환 △주식·파생등록부 파생결합증권팀장 반재혁 △청산결제부 채권결제팀장 김정철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정보관리팀장 박세규 △증권정보부 증권정보관리팀장 손태순 △증권대행부 명의개서팀장 조덕우 △IT인프라운영부 네트워크관리팀장 권용현 △IT인프라운영부 시스템관리팀장 김형욱 △경영관리부 성과관리팀장 이호형 △인사부 선임비서역 임창균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5 09:30: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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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미국 실시간 시세 서비스' 혜택 확대

유진투자증권이 '미국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혜택을 신규 온라인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온라인 고객에게 '미국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해 왔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열기에 발맞춰 고객들의 성공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혜택을 해외주식 거래 신청 신규 고객에게는 1년간, 기존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에게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 증권사 MTS, HTS에서 미국 실시간 시세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일부 증권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이용하거나 월 5달러 상당의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되는 '통합시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에 유진투자증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은 미국주식 전체 종목 시세가 포함된 '통합시세 서비스'로 나스닥 베이직 보다 제공되는 정보량이 많다. 무료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벤트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혜택은 이벤트 신청 당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해외주식 이벤트 중 미국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혜택에 대한 고객 호응이 무척이나 높아 전체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3월 한달 동안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온라인 고객 대상으로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08% 10년 적용' 혜택과 '40달러 투자지원금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으로 신청한 온라인 고객은 미국주식 거래 시 '0.08% 거래수수료 혜택'을 10년간 누리게 된다. 또 해당 고객이 3월 중 매수와 매도를 포함해 해외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지원금 40달러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주식 '종목이관 이벤트'와 '환전우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이 다음달 30일까지 기존 거래 증권사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종목이관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연말까지 외화 환전 시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최대 80% 환전우대(미국·중국·홍콩)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 #미국주식_실시간시세 #미국_실시간_시세_서비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5 09:13: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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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이노텍, 아이폰 수요↑…1분기 최대실적 기대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LG이노텍이 아이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LG이노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3.32%) 상승한 2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이노텍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올 초에 비해서 석달 만에 13.2%가량 상승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4%로 예상됨에도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에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경쟁력 확보와 강화를 위해 올해 5478억원어치의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했다. 이 사업부는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을 주로 생산하는데, LG이노텍의 매출 중 70~80%는 카메라 모듈이 차지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사업부의 투자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 해당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 증가의 가시성을 확대했다"며 "전사 영업이익(9482억원 추정)을 상회한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수요를 자신하고 있기 때문에 LG이노텍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1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250억원)를 상회하는 동시에 역대 최고에 버금가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출하량이 기대 이상의 수익성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메리츠증권이 28만6000원으로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KB증권·대신증권 28만원, 신한금융투자 27만5000원, 하나금융투자 26만4000원, 키움증권·IBK투자증권 26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올해 전장 부품 흑자전환도 긍정적 요소다. 전장 부품에서는 모터 센서, 차량용 통신 모듈,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한다. 전장 부품은 지난 3년간 10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MC) 사업 중단 추진과 전장 부품 강화 과정에서 LG이노텍의 전장 부품 수주가 증가해 경쟁력 확대를 예상한다"며 "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과 조향 기술이 LG전자의 헤드램프(ZKW), 구동모터(마그나) 분야와 협력이 통합 솔루션 공급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 #LG이노텍_목표주가 #LG이노텍_광학솔루션사업부

2021-03-14 11:07: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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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76%, 경제 성장 긍정적…2012 이후 최고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1년이 지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들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기록적인 수준의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PwC가 지난 2개월간 100여개 국가 CEO 5050명을 대상으로 한 '제24차 연례 글로벌 최고경영자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CEO 76%가 올 한해 경제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한 CEO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에는 22%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질문이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긍정 답변율을 보였다. 보면 특히 북미(86%)와 서유럽(76%)에서 낙관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개월 내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 /PwC 밥 모리츠(Bob Moritz) PwC 글로벌 회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인류의 비극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이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백신의 빠른 개발 및 보급에 따른 집단 면역 달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CEO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재고했을 것"이라며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어떻게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의 위기에서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12개월, 3년 내 자사의 매출성장에 대한 자신감. /PwC 경제 환경에 대한 CEO들의 긍정적인 평가는 자사 비즈니스 전망에도 반영됐다. 향후 1년간 자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응답한 CEO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36%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기술 부문과 통신 부문에서는 각각 45%, 43%의 CEO들이 성장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교통·물류는 29%, 요식·숙박업·레저 부문에서는 27%에 그쳤다.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국가 선정 - 중국, 미국 CEO 응답. /PwC 기업 성장에 있어 핵심 전략국가를 선정하는 조사에서 미국은 35%의 선호도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28%, 3위 독일 17%, 4위 영국 11%, 5위 인도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장을 위협하는 중대 요인에 대한 설문 - 2020년과 2021년 비교. /PwC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는 지난 2014년 이후 글로벌 CEO들의 영원한 화두였던 '과잉 규제'를 제치고, 전염병과 건강위기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사이버 위협의 리스크가 높아졌다. 이는 2020년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보안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사이버 위협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보다 더 큰 위협으로 간주했다. 한편 가짜 정보의 확산을 꼽은 CEO들의 비중이 지난해 16%에서 28%로 크게 증가했다. 가짜 정보는 기업의 평판뿐만 아니라 선거 결과, 공중 보건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사회 전반의 신뢰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밥 모리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로 촉발된 변화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CEO들은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더욱 광범위하게 고찰하고, 기업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사회 전반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구 전반을 위한 지속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wC #삼일회계법인 #경제회복 #포스트코로나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2 14:02: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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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마하세븐 한봉호 투자설명회 개최

키움증권이 오는17일 주식 인공지능(AI)를 이긴 인간 고수 한봉호(마하세븐)의 투자설명회 '트레이더의 세계'를 개최한다. 한봉호 타스탁 대표는 연초 공중파에서 방영된 세기의 주식 대결 'AI VS 인간'에서 40%가 넘는 수익률로 AI를 크게 이긴 바 있다. 당시 4주동안 이뤄진 대결에서 마하세븐 한봉호씨는 첫주차를 제외하고 AI를 스캘핑 기법의 초단타 매매로 과감히 수익을 실현하며 승리를 거뒀다. AI와의 투자대결도 흥미로운 소재였으나, 한봉호 대표가 어떤 심리로 매매를 이끌어 가는지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트레이더의 세계' 투자설명회에서는 한봉호 대표가 직접 코로나 및 금리변동 등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에서 트레이더로서 지켜야 할 조건과 전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트레이더의 행동패턴과 심리분석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시장분석과 트레이딩 및 전 과정에서의 심리변화 대응을 통해 시장에 순응하며 꾸준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고강인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은 "AI와의 대결에서 월등한 수익률로 승리를 한 한봉호 대표의 강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주식투자에 있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관리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과 채널K 플레이어(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키움증권 #마하세븐 #한봉호 #트레이더의_세계 #투자설명회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2 13:38: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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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더니…삼성전자 파는 외인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대호황)이 이어진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도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外人, 삼성전자 8700억원 순매도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8707억원, SK하이닉스를 57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조3471억원, SK하이닉스를 63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1100원(1.36%) 상승한 8만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종가 기준 9만1000원까지 상승한 뒤 최근 8만2000원선을 오르내리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5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연중 가장 낮은 8만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채권값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달러 강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중 특히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의 조정이 큰 편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기술주에 대한 우려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확대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과 투자 증가 ▲2021년 수요의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모바일 생산 차질을 불가피하나, PC와 데이터센터의 강세를 전망하고, 투자 확대는 반도체 사이클 상승기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의 조정 국면 이후 투자자들은 다시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호조를 예상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 달러 강세가 일어났지만, 미국 경기 부양책 통과 이후 달러 약세 기조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와 이익 개선세, 여전히 안정적인 위험 지표 등이 경기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 공장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한파로 인한 정전 사태가 발생해 가동 중단이 된 상태다. 오스틴 공장은 스마트폰과 PC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가전 제품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력관리반도체(PMIC), 무선주파수(RF) 등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과거 경험상 이러한 경우 출하량 감소로 인한 손실보다 가격 인상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컸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공급 부족으로 인해 파운드리 생산 단가가 15% 이상, PMIC 칩 단가가 2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화된다는 전망이다. D램(DRAM)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고정거래가격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2조1000억원에서 43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D램 계약가격 상승폭이 2분기 10%, 3분기 10%, 4분기 5%로 기존 예상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_주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_주가 #반도체주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2 06:00: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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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네 마녀의 날'…코스피 3000선 회복

11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개별주식선물의 만기가 겹치는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에도 부담을 덜고 강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5.58포인트(1.88%) 상승한 3013.7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조704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조1081억원, 기관은 59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3.39%), 화학(3.29%), 비금속광물(3.15%) 등이 상승했고, 보험(-0.90%), 섬유의복(-0.66%), 전기가스(-0.3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SDI(8.02%), LG화학(5.39%), 삼성바이오로직스(4.38%)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663개, 하락 종목은 193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94포인트(2.02%) 하락한 908.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1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58억원, 기관은 3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는데, 종이목재(6.58%), 운송(3.32%), 일반전기(2.9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45개, 하락 종목은 275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임을 감안했을 떄 외국인은 현선물 순매수에 따른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증시가 강세폭을 확대한 점, 미국 시간 외 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한 점,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된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8원 내린 1135.9원에 마감했다. #마감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1 16:02: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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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증거금 주역은 60대…계좌수 6배 증가

지난 10일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고객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청약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투자자를 분석한 결과 금액기준으로 50대와 60대가 절반 이상인 60%를 차지했다. 특히 60대 이상 투자자 비중(금액기준)은 32%를 기록했고, 평균 청약 금액도 전체 평균의 약 3배를 기록하며 '큰 손'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이 주관했던 SK바이오팜과 빅히트 공모주 청약 분석 결과를 보면 각각 ▲60대이상 17.81% ▲50대 22.17% ▲40대 26.94% ▲30대 25.12% ▲20대 7.47% ▲10대이하 0.49%를, ▲60대이상 14.22% ▲50대 22.66% ▲40대 27.92% ▲30대 25.09% ▲20대 9.38% ▲10대이하 0.72%를 기록했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분석 결과 ▲60대이상 32% ▲50대 28.1% ▲40대 22.54% ▲30대 13.72% ▲20대 3.12% ▲10대이하 0.46%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공모주들과 비교해보면 60대 이상 청약자의 비중이 확연히 증가했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는 11일 "60대 이상 청약자의 증가는 최근 증시의 횡보로 인해 위험이 낮고 고수익이 가능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공모주 배정 제도 변경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는 올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균등 배정 방식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명의로 계좌까지 만들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사람이 6개 증권사에 모두 계좌를 만들어 청약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계좌를 여러 개로 쪼개서 청약한 사람이 많다 보니 청약 계좌수가 64만5216개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서는 청약 계좌수가 11만개, 빅히트는 10만개였다. 인당 평균 청약금액의 경우 3400만원으로 SK바이오팜(1억2000만원), 빅히트(2억4000만원) 공모주 청약 때보다 눈에 띠게 감소했는데, 증가한 투자자 수가 큰 변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에 10주를 신청한 고객의 경우 최소 1주 이상을 배정받을 수 있고 약 1억원(9750만원, 3000주)을 신청한 고객의 경우 최소 5주 이상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3월 18일 상장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공모가 2배+상한가)'을 기록할 경우 투자자들은 1주당 약100만4000원의 차익을 볼 수 있으며, 이튿날까지 상한가가 이어질 경우 1주당 약 154만7000원 평가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공모주청약 #NH투자증권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1 14:38: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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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인 79%, 향후 2년 집중 투자 분야 'AI'

국내 기업인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가장 집중 투자할 분야로 인공지능(AI)을 지목했다. EY한영의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EY-Parthenon)은 11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방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Y-파르테논은 지난 2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을 초청해 개최한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86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할 분야'(중복 응답)를 묻는 질문에 79%가 AI를 지목해 압도적 1위로 집계됐다. 뒤이어 클라우드 52,1%, 사물인터넷(IoT) 32.5%였다. EY-파르테논 글로벌이 동일한 질문을 전 세계 CEO 등 경영인 1001명(한국 미포함)에 물어본 결과 글로벌 기업들은 IoT(66.8%)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64.1%, 클라우드는 60.8%를 차지해 글로벌 기업인 설문조사에서는 1~3위 답변간 큰 차이가 없었다. EY-파르테논은 "글로벌 기업들은 '언택트 시대' 도래에 따라 IoT 분야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와의 '융합과 조합'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위나 답변 비중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국내외 기업 모두 AI, 클라우드, IoT를 3대 투자 분야로 지목했다"며 "그만큼 데이터 접근과 분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중심 기술(Data-centric Technology)'을 디지털 혁신의 핵심 과제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 방식과 전략을 2021년을 기점으로 전면 재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던 투자 방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67.8%는 '내부 역량·부서 강화'를 선택했다. 2위를 차지한 파트너십·조인트벤처(JV)를 선택한 응답자는 15.7%에 불과했고, 인수합병(M&A)도 14.3%에 그쳤다. 그러나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선택할 투자 방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파트너십·JV(38.5%)에 대한 선호도가 22%포인트 이상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M&A(29%)를 주요 투자 방식으로 구상하고 있는 기업인 비중도 15%포인트 뛰었다. 과거 2년간 선택했던 '내부 역량·부서 강화'를 앞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지목한 기업인은 26.6%에 불과했다. 선호도가 40%포인트 넘게 감소한 것이다. EY-파르테논은 "기업들이 그동안 '내부 투자'에 의존했으나, 앞으로는 외부에서 필요한 역량을 수혈하는 투자 방식으로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며 "특히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의 경우 M&A보다 리스크가 낮은 파트너십·JV(43%) 선호도가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Y파르테논 #디지털혁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 #AI #클라우드 #IoT #사물인터넷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1 10:35: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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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 팀 재편

KB증권 CI. KB증권이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를 업종 분류 기준으로 운영했던 4개 팀에서 기업 성장성과 업종 연관성을 고려해 조사분석 인력을 재배치한 6개의 팀으로 재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편은 친환경, 신기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주요 투자 테마와 트렌드에 대해 탑다운(Top-down)의 통찰력과 바텀업(Bottom-up)의 선별성을 갖춘 심층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해 준비됐다. 기업분석부는 ▲그린에너지팀 ▲모빌리티팀 ▲핀테크·바이오팀 ▲ 테크팀 ▲컨슈머팀 ▲ESG솔루션팀으로 구성된다. 전면적인 팀 개편에 앞서 올해 1월 신설된 ESG솔루션팀은 리서치센터 커버 기업들에 대한 체계적인 ESG 분석을 지원하고 ESG 관련 투자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발행된 'Focus on(포커스온) ESG' 분석보고서 시리즈, 'ESG 이슈분석' 보고서 등을 통해 확대해온 ESG 관련 리서치의 범위와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KB증권은 지속적인 ESG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증권업계의 ESG 리서치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산업구도 및 성장동력 변화에 발맞춘 분석력 강화를 위해 기업분석부의 팀을 재편했으며 심층 분석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애널리스트들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ESG #기업분석부 재편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1 10:01: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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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덕에 호실적…배당금 늘리는 증권사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들이 연이어 배당금 규모를 늘리고 있다.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폭증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만큼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금을 늘린 것. 주요 증권사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부문 성장세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동학개미운동' 여파로 거래대금이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권사 8곳 배당금 규모 늘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9곳이 결산 배당 공시를 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를 제외한 8곳이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 규모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2226억원을 배당금 총액으로 결정했다. 전년(1357억원)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주당 배당금도 200원에서 300원으로 60.0%나 늘렸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에서 꾸준히 배당금 규모를 늘려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의 경우 소액주주에게는 주당 450원, 최대주주에게는 주당 300원이라는 차등배당에 나섰다. 최대주주보다 일반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을 줘 주가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당총액도 21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교보증권은 2017년 이후 매년 배당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신증권(20.0%), 삼성증권(29.4%), 이베스트투자증권(59.4%), 유진투자증권(71.4%), 현대차증권(12.5%), NH투자증권(40.0%) 등이 주당 배당금 규모를 큰 폭으로 늘렸다. ◆미래에셋대우, 영업이익 1조 클럽 미래에셋대우의 주당 배당금은 200원으로 전년(260원) 대비 60원 줄었다. 다만, 배당금 규모는 1300억원이다. 823억원 규모의 자사주 1000만주 소각도 결정했다. 주주환원성향은 34.12%로 28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자사주 1300만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는 영업이익 1조1047억원을 기록해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브랜드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배당과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등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사들은 다가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승인 결정을 내린다. 오는 18일 메리츠증권, 19일 대신증권·삼성증권·현대차증권, 24일 미래에셋대우, 25일 KTB투자증권 등의 순으로 주총을 개최한다. #증권사 배당금 #배당금 #정기주총 #주주환원정책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11 06:00:1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