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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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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3거래일만에 상승…코스피 3148

13일 코스피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34포인트(0.71%) 상승한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711억원, 외국인이 1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7.11%), 은행(2.19%), 화학(2.08%)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29%), 비금속광물(-0.45%), 건설업(-0.3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3.13%), LG화학(3.01%), SK하이닉스(2.33%)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1.50%),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전자(-1.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6개, 하락 종목은 225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1포인트(0.56%) 상승한 979.1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42억원, 외국인은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7.97%), 출판매체(4.02%), 오락문화(2.54%) 등이 상승했고, 유통(-0.46%), 통신장비(-0.41%), 운송(-0.1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55개, 하락 종목은 654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안정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자 주가 지수 또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며 "다만,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 보다 더 많아 투자심리는 양호한 모습이다. 수급을 보면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의 매물 출회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내린 1095.1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6:04: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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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자보호재단 "22.3% 코로나19로 저축·투자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저축과 투자를 늘린 비율이 22.3%로 집계됐다. 특히 19.0%는 코로나19 시대의 경제적 변화를 계기로 생애 최초로 금융투자를 시작하거나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13일 '코로나19 시대의 금융행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체감경제와 금융행동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만 20세~64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코로나19 이후 연령별 금융투자 행동으로는 20대 청년층 중 금융투자를 개시하거나 재개한 비율이 29.0%로 타 연령층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저축을 늘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으며, 주가 상승 등을 투자 기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투자전략으로는 투자자의 58.8%가 코로나19 관련주, 미국 기술주, 가상통화, 파생상품 등에 하나 이상 투자했다고 응답했다. 상품별로는 코로나19 관련주(41.9%), 미국 기술주(28.6%), 파생상품(22.0%), 가상통화(15.0%) 등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파생상품의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예측과 다르게 변동하는 경우 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수 있고,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도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일반투자자가 고수익을 추구하다 적합·적정하지 않은 고위험상품에 투자하여 큰 손실을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난도 금융상품' 관련 투자자보호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금융상품의 투자 계기로는 가장 우선해서 고려되는 정보제공 매체는 신문·TV(21.7%)였지만, 1·2·3 순위를 모두 합했을 경우 주식게시판·메신저·유튜브(61.1%)가 1위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주식게시판·메신저·유튜브 등 유사 투자자문업자 등이 기여하고 있어 그 운영행태나 내용에 대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며 "투자자에게 금융정보의 신뢰도를 판별할 수 있는 '금융 미디어 리터러시'(financial media literacy)가 요구되며, 향후 금융교육 등을 통해 바람직한 정보습득 및 진위 판별 방안을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상황 인식과 전망으로는 취업자·자영업자의 45.6%가 실직·폐업을 우려했으며, 미취업자 55.1%가 취업·창업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30.0%는 코로나19가 가계 재무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향후 1~2년동안 지속된다고 전망했고, 13.3%는 그 영향이 3년 이상, 2.8%는 영구적 회복 불가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시대의 소비로는 19.9%가 미리 계획한 내구재 구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란 한번 사면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값비싼 상품으로 자동차, 가구, 가전제품, 전자·통신제품, 고가의 악기 등을 의미한다. 조사대상의 27.3%는 코로나19 때문에 자신의 재무목표를 포기하거나 조정했다고 밝혔다. 포기하거나 조정한 재무목표로는 주택 구입자금 마련(31.0%), 은퇴자금 마련(23.1%), 부모나 가족으로부터의 독립자금 마련(12.1%)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위기 아래 우리나라 국민은 고용·취업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가계 재무 상황에 미치는 악영향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리라 전망했다"며 "이에 대응해 큰 지출을 줄이고 재무목표를 포기·조정하면서 동시에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원대출 등을 통해 국민의 소득 여건·전망 악화에 대응하되 지원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시기(2020년 10월 27일~11월 16일)에 이뤄졌기 때문에 부정적 심리나 전망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3:56: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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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0% "한은 1월 기준금리 동결"

/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는 한국은행이 오는 1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 등으로인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주요국이 기준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7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1년 2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6.8포인트 하락한 94.0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예상되어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100.0로 전월(98.0)과 보합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100%는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보다 2.0포인트 하락한 93.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재정 확장으로 인한 국채 발행규모의 증가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은의 국채매입 발언 등으로 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71.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69.0%)대비 2.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1.0%로 전월(13.0%)대비 2.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전월보다 6.0포인트 하락한 100.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저물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2021년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 예상 및 연초 물가상승 등으로 2월 물가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14.0%가 물가하락에 응답해 전월(19.0%)대비 5.0%포인트 하락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72.0%로 전월(68.0%)대비 4.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9.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9.0)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상원 민주당 승리로 재정지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약달러 압력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최근 환율 상승 요인으로 2월 환율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69.0%가 환율보합에 응답해 전원(59.0%) 대비 10.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15.0%로 전월(20.0%)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3:55: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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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만큼 올랐다?…지수하락 올라타는 '곱버스 개미'

#.직장인 A씨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3000원을 지불하고, 1시간짜리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ETF·ETN) 가이드'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했다. 그는 교육 이수 번호를 거래하는 증권사에 제출한 뒤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을 매수했다.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한 점을 감안했을 때 조정장이 찾아올 것이란 전망에서다.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변동장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인버스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는 등 단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개인투자자 ETF 순매수 상위 10종목 가운데 2종목이 인버스 상품, 2종목이 레버리지 상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KODEX 20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개인 순매수 2위 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 2X가 차지했는데, 이른바 '곱버스(곱하기+인버스)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률이 2배로 증가한다. 반대로 해당 지수가 오르면 손해도 2배로 커진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KODEX 200선물인버스 2X를 753억6035만원 순매수했다. 새해 들어 연일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에 조정장이 찾아왔다. 지난 6일 장중 3000선 돌파, 8일 3100선 돌파에 이어 11일에는 3200선을 넘기기도 했다. 단기간 변동성이 커지며 지수가 오르내리기 시작하자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 2290억9049만원, KODEX 인버스 1693억194만원, KODEX 레버리지 856억489만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거래를 위해서는 금융투자협회의 사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됐다. 기본예탁금도 맡겨야 해 진입 문턱이 높아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장중 변동성이 커진 만큼 지수 하락 베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KODEX 20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의 한달 수익률은 각각 -27.54%, -14.57%에 달한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까지 이어질 한국 기업 이익 증가 국면이 추세적 강세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의 증시 반등 속도가 워낙 가팔랐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펀더멘털 투자 환경을 세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3:54: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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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파운트, 새해 재테크 이벤트 실시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새해를 맞아 예비 투자자들을 위한 신규 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투자 고객에게 미니쿠퍼 자동차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운용해주는 파운트는 10만원부터 펀드, 연금, 글로벌·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가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현황에 대응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리밸런싱(FDR·Fount Dynamic Rebalancing) 시스템,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일대일 맞춤관리 서비스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운트는 새해 재테크로 투자를 선택한 주린이(주식+어린이)들이 어려움 없이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투자상품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따박따박 챌린지 2021'은 연 7.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형 펀드상품으로 종잣돈 모으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가입자들에게 매월 알림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끝나면 ______ 해야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오는 날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파운트의 2021 신규 투자 이벤트는 오는 2월 7일까지 파운트 앱을 통해 투자를 시작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투자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2월 10일 추첨을 통해 BMW 미니 쿠퍼 해치백 3도어(3세대 2021년형) 1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재태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로금리로 투자에 대한 니즈는 있으나 경험부족, 지식부족 등으로 어렵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이 국내외 모든 투자 종목과 기업, 주식 차트 등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인공지능이 세계각국의 경제지표를 분석해 개인의 투자성향별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만큼 클릭 몇 번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0:08: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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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고객 2000명 돌파

NH투자증권은 지난 11월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출시 2개월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주식을 이용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으로 NH투자증권의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국기업 중에는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종목을 조합해서 월배당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시스코 시스템즈(1·4·7·10월 배당), AT&T(2·5·8·11월 배당), 화이자(3·6·9·12월 배당) 등 3개 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전에 미국주식을 통해 매월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종목들의 배당금 지급 주기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문가들이 선정한 15개 추천 종목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월 배당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한 추천 종목을 관리해 준다. 또 기존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배당 내역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배당금의 지급 자체를 알지 못해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미국주식 투자의 어려운 부분이었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문가의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을 한글로 제공한다. 초보 투자자들이 우량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중에서 종목을 추천한다. 이후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준다. 배당수익 시뮬레이션을 숫자와 그래프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해 동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투자지원금 10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2주여 만에 조기 종료되며 인기를 끌었다. 추가적으로 서비스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하여 20달러, 우수 이용후기를 남긴 5명의 고객에게는 1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는 진행중에 있다.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하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무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월배당이라는 새로운 투자 컨텐츠에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품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0:07: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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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로나19로 유통 '리테일 아포칼립스' 가속화"

'유통 대전환의 시작,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보고서 표지. /삼정KPMG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의 몰락을 의미하는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가 13일 발간한 '유통 대전환의 시작, 리테일 아포칼립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소매판매액 비중을 나타내는 국내 온라인 침투율이 2019년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생존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테일 아포칼립스는 미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위기에 봉착한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다. 지난 2017년 미국의 대형 유통 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대거 폐점하고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사태가 이어지며, 미국 언론을 중심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증가하고 무급휴직과 실업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소비자가 증가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리테일 아포칼립스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유통 및 패션 브랜드의 파산도 지속되고 있다. 2017년 토이저러스(ToysRus)를 시작으로 2018년 백화점 브랜드 시어스(Sears), 2020년 니만마커스(Neiman Marcus), JC페니(J.C.Penney) 등 미국 대표 유통 기업이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에 따르면 2020년(12월 16일 기준)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유통 기업 수는 총 51개사로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보다 많은 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국내외 다수의 유통 기업이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적극 대응해 생존한 기업도 분명 존재한다"며 "빠르게 디지털 인프라를 도입하고 소비 트렌드를 적시에 포착해 온·오프라인 소비자의 고객 경험을 강화한 유통 기업들은 생존을 넘어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 둔화로 저성장·저금리·저물가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초저가 스토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례로 독일계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ALDI)는 미국 시장에서 가성비 PB(자체 상표·Private Brand) 상품과 간편한 매장 구성으로 초저가 전략을 추진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 중소 슈퍼마켓 로피아(Lopia)는 품질이 우수한 신선 식품을 가격이 저렴한 PB 제품으로 공급하며 최근 10년간 매출이 지속 성장 중이다. 유통업태별 온라인 플랫폼 전략. /삼정KPMG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린 온라인 플랫폼 전략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성공을 거둔 기업도 눈에 띈다. 미국의 월마트(Walmart)는 전방위적 디지털 전략으로 온라인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옴니(Omni)채널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일부를 온라인 주문 픽업센터로 재설계해 매장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월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계 위기 속에서도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도 리테일 아포칼립스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미국의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는 제품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매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매장을 쇼룸화했다. 이에 맞춰 베스트바이의 비즈니스 모델도 오프라인 매장 공간을 주요 전자제품 제조사에게 전시 공간으로 임대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개편했다. 동시에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구매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최저가를 보장해주는 프라이스 매치(Price Match) 가격 전략을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리테일 아포칼립스, 유통 기업 대응 전략. /삼정KPMG 신장훈 삼정KPMG 유통·소비재산업리더 부대표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는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지속돼 오던 유통업계 구조 변화로 누적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본격화됐다"며 "무차별적 신규 출점 같은 과거 전략을 답습하거나 단순 온라인몰 오픈 등 소극적 디지털 전략 수행으로는 리테일 아포칼립스를 대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 부대표는 "리테일 아포칼립스 시대에 유통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을 고객 경험 공간과 데이터 수집 공간, 물류 공간으로 리포지션(Re-position)해야 한다"며 "오프라인과 융합한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구매여정관리, 온·오프라인 통합 밸류체인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Online for Offline, Offline for Online)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09:47: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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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순매수 '개미'는 어떤 종목을 샀을까?

새해 들어서만 8조원 이상 순매수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중심의 시총 상위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주식시장에서 8조8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거래일만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는 226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8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2포인트(0.72%) 하락한 3125.9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박스피(박스권+코스피)'라는 오명을 뚫고 3000시대에 대한 낙관론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3조80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LG전자(6431억원), 삼성전자우(6053억원), SK바이오팜(3898억원), 현대모비스(3045억원), SK하이닉스(2461억원), 셀트리온(2435억원), 삼성SDI(2211억원), 기아차(1814억원), 현대차(170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시총 상위권에 위치한 종목들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순매수 규모는 올해 전체 순매수 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에 증시 대장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 순매수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순매수 10위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였다. 지난 4일 20만7500원이던 현대차는 11일 26만7500원을 기록해 28.91%나 급등했다. 애플이 자율 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27.27%), 현대모비스(22.64%), 삼성전자(9.63%) 등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특정 대형주 종목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1년 첫 거래일부터 개인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종을 집중 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조지아 결선 이후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과 현대차 그룹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 장세'가 이어진다는 판단하에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종목의 매수 규모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 232곳의 영업이익은 183조6000억원으로 전년(131조7000억원) 대비 3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상장사 111곳의 영업이익도 지난해(6조1500억원) 대비 44.7%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봄에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익 추정치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아니다"라며 "영업이익 성장률 39%가 크게 과도한 건 아니다. '경기 사이클+반도체 사이클'이 동시에 반등할 때는 5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경우가 일반적이며, 지금도 이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2021-01-12 16:07: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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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단기 조정장…코스피 3125 마감

1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연일 상승하던 코스피에 조정장이 찾아왔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50포인트(0.71%) 하락한 3125.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조31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176억원, 기관은 1조7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48%), 의료정밀(1.47%), 섬유의복(1.41%) 등이 상승했고, 증권(-2.96%), 운수장비(-2.08%), 철강금속(-1.8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2.67%), 삼성SDI(2.05%), 카카오(0.9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3.61%), 삼성바이오로직스(-3.31%), SK하이닉스(-3.01%)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408개, 하락 종목은 435개, 보합 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1포인트(0.30%) 하락한 973.7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6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78억원, 기관은 15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72%), 출판매체(3.15%), 통신방송(3.10%) 등이 상승했고, IT부품(-1.13%), 기타제조(-1.12&), 종이목재(-1.0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55개, 하락 종목은 654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KB증권은 이날 증시 하락의 이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 ▲다른 증시와의 가격 흐름 차이 ▲국내 수급 이슈 등을 꼽았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한국 증시가 유독 많이 올랐던 데에 따른 조정 성격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의 경우 프로그램 매매에서 순매도 전환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국채 금리가 1.1%를 넘어서면서 달러화가 강세 전환한 점, 이에 따라 수익률이 높았던 한국 증시에서 일부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1099.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2 15:53: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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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 약 9조 돌파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지난 12월에 해외주식 약정금액 9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약 170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 9월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27만개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41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약정금액에서 미국주식 비중은 98%로 종목별 해외주식 약정금액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약 1조32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애플(3135억원), 니오(1991억원), 모더나(1768억원), 샤오펑(17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 약정규모는 상위 2~5위 종목의 약정금액을 합한 금액보다 많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영웅문S 글로벌(Global)'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증권방송 '채널K'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폭넓게 제공해 투자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키움증권의 대표 이벤트가 된 40달러 이벤트, 최대 95% 환율우대 및 0.1% 수수료 이벤트 등 상품 마케팅을 강화한 측면도 약정금액 증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키움증권은 관련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달부터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와 모닝스타 리포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를 오픈하며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어닝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기업, 컨센서스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HTS,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2 11:09: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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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ISA 세제개편 맞아 이벤트

키움증권이 올해 정부의 ISA 세제개편에 발맞춰 오는 2월 19일까지 '모두의 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두의 ISA' 이벤트는 기간 내 ISA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고객에게 1만원, 3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 3만원, 5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5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의 경우에도 500만원 이상 추가 입금 시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ISA는 한 계좌에 펀드, ETF, 예적금, 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 계좌다. 연 20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계좌 내에 들어있는 상품의 손익을 통산해 만기 인출 시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준다. 정부 세법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ISA 가입 요건인 소득 기준이 폐지되며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의무가입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납입한도(연 2000만원) 이월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세제개편으로 ISA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는 ISA의 자산 운용 범위를 확대해 주식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ISA를 통한 주식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키움증권은 2월 중 중개형 ISA도 출시 할 예정이다. 중개형 ISA란 ISA 계좌에서 직접 주식거래를 하면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ISA 세제혜택과 함께 이벤트 혜택을 받으면서 ISA를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2월 중 출시 예정인 중개형 ISA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6:58: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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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수요예측 경쟁률 1425.3대 1…역대 3위

엔비티 CI. 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도기업 엔비티의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다. 11일 엔비티에 따르면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결과 총 1481곳의 기관이 몰렸으며, 공모가도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158억원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IPO 기업 중 새해 처음으로 실시된 당사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자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공모 희망가 상단을 넘는 공모가로 확정할 수 있었다"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기존의 영위하고 있는 B2C 포인트 플랫폼이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며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 전체 공모주식수 중 20%인 16만64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6:09: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