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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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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시대?…"MSCI 선진국 지수 편입 필요"

"2020년은 코스피가 27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증권시장의 새 역사를 열게 된 한해였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코스피 최고치 경신,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큰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며 "증시를 통해 기업으로의 자금조달도 확대되고 있어 주식시장과 실물경제가 선순환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국내외 주식시장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2021년 시장을 전망했다. 이어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었던 이유로 개인투자자를 꼽았다. 실제로 세계 주요 25개 지수 가운데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1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4위를 기록했다. 김 센터장은 "2020년 개인투자자의 연간 순매수 규모는 단연 사상 최대"라며 "고객 예탁금이 27.7조원(코로나19 발병 직전)에서 61.9조원으로 늘어났고, 개인투자자 주식 매매금액이 60조원임을 감안한다면 실질 자금 유입 규모는 84.1조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고,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 투자를 했고, 오르고 나서가 아닌 바닥부터 산 '스마트머니'라는 점이 과거 주식투자 열풍과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의 한국 증시는 기저효과에 따른 회복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 추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내년 시장 매크로 지표와 기업실적이 올해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시장이 싸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한국은 과잉이 덜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큰 정부의 시대'가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그린뉴딜 펀드를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ESG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공적 기금들이 사회책임투자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기업이 노력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로 ▲가계 재산 증식 ▲소비자 실질가치 제고 ▲지속가능 인프라 혁신 등 세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인프라 혁신을 위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할 경우 200조원이 순유입되고, 신흥국 지수 관련 140조원 순유출이 일어나 60조원 규모의 안정적 기반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뤄진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이뤄질 경우 장기투자로 안정적 기반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역외 원화거래 시장의 개설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코스피 3000 코스닥 100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2020-12-15 16:09: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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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자산배분형 ETN 신규상장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QV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추종하는 'QV iSelect 글로벌 EMP ETN(H)'을 15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QV 글로벌 ETN은 NH투자증권이 자체지수산출한 iSelect QV Global EMP TR Index(QV EMP)를 벤치마크 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다. QV EMP는 NH투자증권의 QV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구성된 지수로 지난 9월 21일에 설정됐으며, 해외주식·채권·원자재 등의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됐다. QV 포트폴리오는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대표적인 모델포트폴리오 브랜드이다. 사전적 위험관리에 중점을 둔 리스크 버지팅(Risk Budgeting·위험에 대한 사전적 배분) 자산배분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정량적 데이터와 리서치센터의 시황 판단을 결합해 최적의 투자안을 도출한다. 상장하는 ETN의 기초자산이 되는 QV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미국 ETF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다. NH투자증권의 ETF 스코어링 모형으로 선별된 종목 중 유동성이 검증된 미국 상장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편입 종목은 매월 자산배분전략위원회를 개최해 리밸런싱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고 판단 시 지수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포트폴리오를 변경한다. 한편, 해당 ETN은 환헤지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발행수량은 총 2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1.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로 반영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지수와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TN의 경우 타 금융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수수료도 저렴하고, 시장변동에 대한 대응이 빠른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59: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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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한국요꼬가와전기, 보안 사업 협력 MOU

15일 (오른쪽부터)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사이토 요지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가 OToICS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정KPMG 삼정KPMG가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산업운영기술(OT) 보안 사업 강화 및 산업제어시스템(ICS) 신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사이토 요지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OT·ICS 보안, 정보보호, 디지털 융합 환경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통제 및 보호 기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한다. 또 신규 OT·ICS 보안 기술 및 컨설팅 사업화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 보안컨설팅 조직이다. 정보 보안·디지털 기술 보안·OT 보안·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 보안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보안 분석·계획·설계·실행·모니터링을 포함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에 폭넓은 전문 지식을 창출하며, 최근 OT보안 위협이 심각해짐에 따라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생산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공정 산업의 OT 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안전성이 검증된 최적의 OT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New normal)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OT보안 컨설팅 경험과 다양한 기반시설 산업분야 전문성을 갖춘 조직"이라며 "삼정KPMG의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한국요꼬가와전기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OT·ICS 보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토 요지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이사는 "요꼬가와전기는 최근 공정 산업에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하여 사이버보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요꼬가와전기의 공정 산업 분야의 IT-OT 융합에 대한 지식 및 경험과 삼정KPMG의 글로벌 컨설팅 능력을 통하여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58: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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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도어대시 美 IPO 열풍…"ETF 투자 매력적"

에어비앤비와 도어대시가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랠리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기업공개(IP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에게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매력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에어비앤비, 도어대시…IPO 상장 후 대박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CI. 숙박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미국판 배달의민족인 '도어대시'는 모두 플랫폼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음식 배달 1위 업체 도어대시, 다음날 세계 1위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가 각각 상장했다. 이들은 상장 첫날 주가가 86%, 113% 급등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상장 첫날 장중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호텔 업체인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 하얏트그룹,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시총을 모두 합한 것(85조2884억원)보다 크다. 14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의 시총은 90조4964억원으로 여전히 호텔 업체들의 시총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에어비앤비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타격으로 인해 한차례 상장이 연기되는 악재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직원 정리 해고로 비용을 절감했고, 국내 여행자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또 백신 랠리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IPO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어대시는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24%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5억33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단기적으로 급성장해 흑자전환의 기틀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어대시는 약1800만명의 가입자, 100만명의 배달원을 기반으로 미국 음식 배달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할인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비용을 줄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우버이츠, 그럽허브, 소프트메이츠 등의 경쟁사를 뛰어넘었다. ◆IPO 기업 초기 변동성 커…ETF 투자 유망 국내 투자자가 직접 미국 기업의 공모 청약에 참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장 후 이들 기업을 직접 매수하거나 연관된 ETF,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선 ETF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ETF는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고,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주식형 펀드보다 환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PO 기업들은) 상장 직후에는 초기 변동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ETF를 통한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수요가 혼재해 있으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위험헤지와 분산투자 수단으로 ETF가 각광을 받을 시기"라고 설명했다. 해외 공모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르네상스 IPO ETF(The Renaissance IPO ETF), 퍼스트 트러스트 U.S.오퍼튜니티스ETF(First Trust U.S. Equity Opportunities ETF), 퍼스트 트러스트 인터내셔널 에퀴티오퍼튜니티스ETF(First Trust International Equity Opportunities ETF) 등이 있다. 특히 키움증권은 IPO 투자 전문인 르네상스 캐피탈이 운용하는 '르네상스 IPO ETF'를 추천했다. 르네상스 IPO ETF는 미국 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지 500거래일이 지나지 않은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75% 기업에 투자한다. 14일 기준 ▲모더나 10.79% ▲우버 9.59% ▲줌비디오 8.46% ▲핀터레스트 6.95% 등의 순으로 종목이 구성돼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르네상스 IPO ETF는 투자 풀 중에 요건을 충족한 종목들은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 편입이 결정되는데, 시총 상위 40% 이내에 드는 대형주에 대해서는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며 "3분기 상장된 스노우플레이크도 선제적으로 편입됐고,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도 빠른 시일 내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35:40 박미경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금융사고 재발 방지' 세미나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함께 '잇따른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개선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홀에서 열린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파생결합펀드(DLF), 옵티머스, 라임 등 연이은 불완전판매 사태로 금융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고, 보이스피싱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금융투자사기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제도를 정비하고 강화함과 동시에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금융교육이 법제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웰빙 상태를 진단해 보고, 금융교육의 개선 방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민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웰빙 수준'의 조사·분석 결과와 함께 '금융교육 콘텐츠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사회로 곽병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사무국장, 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 김자봉 금융연구원 박사,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29: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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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61% "근무방식 재설계할 것"

딜로이트 컨설팅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례 없는 근무형태 변화를 겪으며 기업 경영진은 인적자본 문제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새로운 근무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글로벌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2021 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를 발표했다.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는 딜로이트 컨설팅 인적 자본(Human Capital) 부문에서 매년 발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인적자본 운영방식과 업무에 대한 기업 경영진의 인식 변화를 담았다. 전 세계 96개국 3600명의 인사전문가(41%)와 기업 리더(59%)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인간 중심의 전략(human-centric strategies)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 '인간 중심의 전략'이란 임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근무방식을 재설계하는 전략이다. 위기상황에 '준비가 매우 잘 돼 있다'고 답한 비율은 15%에 그친 반면, 가능성은 낮지만 영향력이 큰 '블랙스완급의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지난해 6%에서 올해 1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글로벌 기업들은 위기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준비 수준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기업들의 위기상황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전·후 위기상황 별 대응에 대한 기업 관심도 변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기업 리더와 인사전문가들은 위기대응의 핵심으로 '임직원 잠재력 극대화'를 꼽았다. 72%의 응답자가 미래에 발생 가능한 '파괴적 변화(disruption)'에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을 익히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인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양한 위기상황과 예상치 못한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 딜로이트 컨설팅 인적자본 리더는 "코로나19 시대와 같은 급변기에 기업은 내부 임직원의 협업능력, 창의력, 판단력, 유연성과 같은 능력에 따라 성장하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한다"며 "기업 리더들과 경영진은 인적자원에 대한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가르는 요소로 '슈퍼팀(superteam)'을 꼽았다. 지난 2020년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의 통합'으로 정의됐던 슈퍼팀은 올해 AI와 로보틱스 등의 최신기술이 업무에 통합된 팀으로 개념이 확대됐다. 실제로 기업들은 AI를 위시한 최신기술이 업무 자동화가 아닌 임직원 역량강화의 도구이자 '협업의 파트너'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응답자 중 61%가 '향후 1년에서 3년 내로 근무방식을 재설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기술과 내부 인력과의 '통합'이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업들의 생각을 방증한다. 기업들은 근무방식을 재설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조직문화', '임직원 역량 강화', '신기술 도입'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았다. 근무방식의 재설계를 위한 필수요소.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제프 슈워츠 딜로이트 컨설팅 미래업무(Future of Work) 부문 리더는 "앞으로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인간과 기술의 통합'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학습방식과 업무 수행방식을 제시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세훈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파트너는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이 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런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융합형 인재인 '퍼플 탤런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플 탤런트는 딜로이트 컨설팅이 창안한 용어로 기술과 사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뜻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06: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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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18일까지 부분지급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66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3%(36개월) 이상일 때 연 3.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466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3.8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1.40%(연 3.8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4668호는 만기 1년, 발행 3개월 이후 한달마다 조기 상환을 관찰하는 원금 부분지급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 SK텔레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4·5·6·7·8·9·10·11개월) 이상일 때 연 19.2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단, 조건 미충족 시에도 최대손실률은 -20%로 제한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4666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며, ELS 제4667, 4668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03: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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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타임폴리오 마켓리더펀드' 판매

한국포스증권이 '타임폴리오 마켓리더' 펀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임폴리오 마켓리더 펀드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사회 및 경제적 변화에 맞춰 신성장산업의 유망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측하기 힘든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이벤트 주도형 전략을 구사해 추가 알파 수익을 목표로 한다. 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형주 위주의 신성장 섹터에 투자한다. 시장의 각종 이벤트에 대응하는 사례 연구를 통해 축적된 업무 노하우와 기술 지표를 활용해 위험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위험관리 시스템인 TMS(Timefolio Management System)을 통해 펀드의 운용성과와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이 펀드는 기존 타임폴리오가 운용해 온 헤지펀드의 운용전략인 '롱숏(LongShot)'을 대신해 '롱 온리(Long Only)'전략으로 중위험 고수익을 목표로 한다. 강현담 타임폴리오 주식운용본부 차장은 "타임폴리오는 기업가치 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온 운용사로 뉴노멀시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주식을 골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영업본부 상무는 "타임폴리오는 강남의 자산가 사이에서 다년간 실력을 인정받아 온 운용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공모펀드"라고 설명했다. 타임폴리오 마켓리더 펀드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투자는 한국포스증권이 운영하는 FOSS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15 08:17: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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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장중최고치 경신 후 하락 전환

14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2760선에 장을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86포인트(0.28%) 하락한 2762.2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782.79까지 올라 역대 신고점을 새로 경신하기도 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3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685억원, 기관은 70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25%), 종이목재(0.66%), 운수장비(0.62%)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2.70%), 운수창고(-2.28%), 건설업(-1.9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30%), 삼성전자우(0.87%), 삼성전자(0.54%) 등이 상승했고, LG화학(-1.98%), 삼성SDI(-1.80%), 셀트리온(-1.39%) 등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우(0.87%)는 전일 대비 600원 상승한 6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7만2500원까지 치솟았는데, 특별 배당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276개, 하락 종목은 577개, 보합 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0.12%) 상승한 929.5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8억원, 외국인은 7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80%), 디지털콘텐츠(1.29%), 운송(1.26%)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2.23%), 통신서비스(-1.82%), 일반전기(-1.7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46개, 하락 종목은 865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백신 접종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며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1091.8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4 17:16: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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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NH투자증권 CI. NH투자증권이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사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디지털 채널 확장과 비대면 고객 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WM 디지털(Digital)사업부를 신설했다. WM Digital사업부 아래에는 비대면 고객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영업본부와 최적화된 특화상품 및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솔루션본부를 편제해 비대면 고객도 온라인상에서 PB 서비스를 받는 수준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WM사업부는 기존 5개 지역본부를 4개 지역본부로 재편하고, 영업점 대형화와 PB 서비스화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고객들에 대한 전담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할 고객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본부 내에는 PB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대상의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IB1사업부 산하 투자금융본부 내에는 신기술금융투자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및 투자를 동반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IB2사업부 내에는 대체자산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IB Credit지원부와 대체자산투자부를 편제해 대체자산투자 전문성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본부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유가증권 대차영업 및 중개·주선 업무를 수행하는 대차영업부를 신설했다. 경영지원총괄 산하에는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경영기획부문을 신설했다. 경영기획부문에는 경영전략본부, 상품솔루션본부, 글로벌(Global)사업본부, 미래혁신TFT를 편제해 고객 대상 상품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경영관리체계를 효율화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4일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자산관리 및 IB 비즈니스의 경쟁력을강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궁극적으로 고객 관점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 ◆NH투자증권 ◇신규 선임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영업전략본부 송지훈 △PE본부 오광준 △고객지원본부 강민훈 △리서치본부 오태동 △WM법인본부 김진여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전보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재경2본부 조영래 △Prime Brokerage본부 이창목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전무 승진 △WM사업부대표 김경호 ◇상무 승진 △재경1본부 유현숙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Industry1본부 이성 △Industry2본부 김형진 △ECM본부 김중곤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상품솔루션본부 송재학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상무보 승진 △Global운용본부 신동섭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4 15:31: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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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ME Micro상품' 수수료 할인 이벤트

하나금융투자가 2021년 1월 8일까지 '2020년 라스트 찬스! CME Micro상품 0.5달러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금융투자에서 거래할 수 있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마이크로(Micro)상품 10개의 온라인 거래 기본 수수료를 계약당 1.5달러에서 0.5달러로 일괄 적용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대상자는 하나금융투자 해외선물 신규 손님과 2020년에 거래가 없었던 휴면 손님이다. 신규 손님은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하고 휴면 손님일 경우 이벤트 혜택을 적용받을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준비해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을 하면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하면 이벤트 기간 하나금융투자 HTS, MTS에서 거래하는 모든 CME Micro상품의 수수료가 0.5달러로 자동 적용된다. 엄준기 하나금웅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장은 "해외선물Micro상품은 다른 해외선물상품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해외파생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선물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초기 투자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거래 제도와 상품 특성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Micro상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문의는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로 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4 11:28:0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