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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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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부산지역 코로나19 생활방역 일자리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해 25일부터 '경력단절여성 생활방역 전문가 일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내 경력단절여성 16명을 채용해 약 2개월간 아동복지시설·아동센터 등 취약시설에서 소독, 방역, 발열 검사 및 명부작성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협업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해운대·부산진·동구·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곳이다. 이를 위해 예탁결제원은 인건비 및 방역물품비용을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참여자 선발 및 채용, 사업단 운영 등을 담당했다. 예탁결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생활방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25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력단절여성에 재취업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5 10:03: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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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국IBM과 디지털 혁신 '장기 인프라 서비스 파트너십'

지난 24일 (왼쪽부터) 김용익 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송기홍 한국IBM 사장, 장정욱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대표가 유진투자증권과 한국IBM 간의 '장기 인프라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했다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IT 인프라 관리의 전문성 강화와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IBM과 '장기 인프라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진투자증권의 중장기 전략 핵심과제 중 하나인 'IT 인프라 혁신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IT 인프라 분야 전략적 아웃소싱'과 '금융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협력 강화'로 구성됐다.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IBM은 유진투자증권의 IT 인프라 관리를 담당한다. 한국IBM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IT 인프라 관리 영역 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서비스 관리 자동화와 시스템 관리의 효율화에 집중하게 된다. 또 주식 상장·금융상품 청약 등 특정 이벤트로 인해 거래 트래픽이 급증할 때나 기타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IBM은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IBM이 유진투자증권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IBM은 디지털 혁신 로드맵 수립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설팅과 IBM 가라지(Garage) 워크숍, IBM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샌드박스 등을 활용하여 유진투자증권 개발자들의 대고객 업무 개발 역량을 키우고, 개발자가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고객들의 주식거래 등 제반 활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와 서비스 개발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협력은 유진투자증권의 중장기 전략 목표 중 하나인 '디지털금융 기반 역량강화와 신사업 진출'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IBM 본사에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익 IT본부장, 송기홍 한국IBM 사장, 장정욱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장기 인프라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식'이 열렸다. 김용익 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CIO)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IT 운영과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금융투자영역에서 IT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로 한국IBM을 선택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진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욱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대표는 "금융 서비스는 항상 안전하면서도 완벽하게 호환되는 무중단 IT 환경이 필요하며 IBM은 국내에서나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경험을 쌓아왔다"며 "IBM이 핵심 IT 인프라를 관리하고 향후 10년 동안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여준 유진투자증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5 09:13: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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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617.76 마감…외인 매수 행진

코스피 지수가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17포인트(0.58%) 상승한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2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7억원, 기관은6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52%), 화학(2.13%), 비금속광물(2.12%)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0.70%), 의약품(-0.48%), 운수창고(-0.4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셀트리온(-0.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화학(2.67%), 삼성전자우(2.30%), 카카오(1.77%)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525개, 하락 종목은 299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14%) 하락한 872.1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8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48억원, 기관은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5.12%), 금융(2.73%), 통신장비(1.67%) 등이 상승했고, 제약(-2.27%), 정보기기(-0.78%), 운송장비(-0.7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74개, 하락 종목은 499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일부 종목과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원 상승해 달러당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24 16:14: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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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포럼…2021년 채권금리 상승 전망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4일 2021년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투자전략을 모색하는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온라인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및 미국 대선 이후 바이든 시대 도래에 따른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따른 채권시장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 센터장은 "2021년 해외채권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급반등한 이후 경기 사이클 초반(Early Cycle)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며 "선진국 채권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 및 재봉쇄 가능성에도 점진적인 경제 회복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힘입어 약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본격적인 투자는 2분기경에 개시하고, 국채보다는 BBB급과 BB급 회사채로 해외채권 투자 대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흥국 채권은 달러 채권보다 로컬통화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이며 코로나19 확산을 적절하게 통제하면서 정부부채비율이 높지 않아 재정 여력이 남아 있는 나라들은 달러 약세로 인해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zm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의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내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국내 시중금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반등하고, 위기 극복 과정에서 늘어난 국채 물량 부담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2021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8%로 전년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겠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 내외로 여전히 한국은행의 물가목표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여 현재 0.50%인 기준금리가 2021년에도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금리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가 높은 상저하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고3년 금리는 0.90%~1.30%의 범위에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증가하는 국채 물량에 대한 부담을 얼마나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느냐가 금리 동향의 핵심 관건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과정에서 국고채부터 은행채까지 전반적으로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ESG채권 발행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이라며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크레딧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크레딧채권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별로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와 인수합병(M&A) 목적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채 발행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2020-11-24 16:14: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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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 지평] <상> 사상 최고 배경은?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18년 1월 29일에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 2598.19를 넘어 '코스피 2600시대'를 열었다. 내년에는 3000까지 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7포인트(0.58%) 상승한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 본격적으로 돌아온 외국인은 이날 72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최근 14거래일 동안 코스피시장에서만 7조921억원어치나 샀다. ◆ 코로나19 '팬데믹'이 변수 올해 세계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 국외 제조 공장들이 문을 닫고 각국이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했다. 3월 19일 코스피는 1457.64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당시 코스피 대표주 삼성전자의 종가는 4만2950원이었다. 역사상 국내 증시의 수급은 대부분 외국인이 주도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이 공식이 깨져버렸다.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증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부동산 규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온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들은 '동학개미운동'을 자처하며 코스피 대형주와 코로나 수혜주로 꼽히는 언택트주(Untact·비대면)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국내 증시가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던 지난 3월 동학개미는 무려 11조1900억원을 순매수해 낙폭이 컸던 종목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동학개미'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미국은 로빈후드, 일본은 닌자개미, 중국에서는 인민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각국의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잔고와 투자자예탁금,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여전히 풍부한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CMA 잔고는 64억7009억원, 투자자예탁금은 62억9947억원원에 달한다. 특히 투자자예탁금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10조원이 넘게 늘었다. 30조원에 불과했던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이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17조38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보다 8조원 가까이 불어났는데,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많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 원화 강세에 돌아온 외인 미국 대선 이후 11월 들어 수급 흐름이 바뀌고 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2600선으로 이끌었다. 동학개미가 주도하던 장세를 '돌아온 외국인'이 이어받은 모양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동안 7조9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조393억원, 기관은 1조8464억원을 순매도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이 미 대선 승리 선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원화 강세) 전망이 이어지고,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해 불복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미 증시 마감 후 바이든에 정권 이양을 협력하겠다고 발표해 패배를 인정했다"며 "시장이 우려했던 불복 장기화에 따른 정치 마찰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162% 상승했다. 이는 G20의 대표 증시 지수들과 비교했을 때 아르헨티나(2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1787조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대비 높은 수익률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은 적시에 펼쳐진 부양책과 개인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 등에 기인해 코스피가 그동안의 상대적 저평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견실한 실적에 기반해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4 15:45: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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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조 기업, 인바이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이사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에프지파트너스 살균, 살충제 등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조 기업 인바이오가 24일 기업공개(IPO) 기자간감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인바이오는 국내 유일 친환경 기술 인증 작물보호제 제품을 보유한 제네릭 분야 선도 기업이다. 작물보호제는 의약품과 동일하게 특허 원제를 사용한 오리지널 제품과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제품으로 구분된다. 인바이오는 작물보호제의 전체 세분 시장(74개) 중 70% (52개)까지 커버할 수 있다. 다양한 원제 배합을 통해 멀티시장을 집중 공략 중인 인바이오는 공격적인 연구개발(R&D)과 제품 출시로 빠르게 전체 세분 시장을 커버할 계획이다. 인바이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2005년 이명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9년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업계 최대 실적을 보였다. 실적 성장 요인으로 제품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꼽힌다. 인바이오는 최근 10년간 국내 전체시장 품목개발의 10%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신제품개발을 진행해 왔고, 단기간에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구성해 시장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석회황' 제품이 대표적이다. 또 유기농업자재 제품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식물활성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친환경 농업, 농산물의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지난해 1월부터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인 PLS(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됐다. 바이오 식물활성제 분야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인바이오는 황화합물 제품, 페르몬 제품, 아미노산 제품 등 유기농업자재 제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으로는 원제 국산화를 위해 살균제용 신물질 연구 개발인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약 20조원의 글로벌 살균제 시장을 타깃으로 2024년 내 신규 살균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바이오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중국·대만·우즈베키스탄에 수출을 진행하고, 볼리비아·캄보디아·파키스탄 등에 제품등록을 진행해 내년까지 27개 제품의 추가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바이오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163만주다. 공모가 밴드는 5100원~5800원이며, 공모금액은 83억~95억원 규모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12월 중순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4 14:1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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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현대차그룹주를 포함해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5G 네트워크, 자율주행AI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기업을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는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에 따른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차그룹주에 50% 초과해 투자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펀드의 강점으로 성장성이 분명한 미래기술에 포괄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을 꼽았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펀드들은 전기차, 배터리 등 한정된 섹터에 집중투자 하기 때문에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할 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펀드는 미래 IT와 운송기술이 결합된 모빌리티라는 차세대 트렌드에 포괄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이 펀드의 예상 편입종목으로는 현대차 그룹주 중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차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부품제조 핵심업체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종합물류회사로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든 현대글로비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전장, 5G네크워크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업이 기대되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SK텔레콤 ▲배터리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LG화학, 삼성SDI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따라서 선택 가입할 수 있다"며 "위험을 일부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주식형 자산에 90% 이상 투자하는 위험등급 2등급(높은위험)의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을, 위험을 제한적으로 가져가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주식형 자산에 30% 수준만 투자하고, 안정적인 채권형 자산을 70% 수준 편입하는 위험등급 5등급(낮은 위험)의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30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채권혼합]'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4 14:06: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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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8%, "1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할 것"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는 한국은행이 이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한국은행이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7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0년 12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8.8포인트 하락한 91.3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대선 이후 미국 경기부양책 규모의 불확실성으로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98로 전월(100)과 보합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98.0%는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2.0%는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보다 6.0포인트 하락한 88.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재정·통화정책 확대 가능성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 압력에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시장 변동에 연동된 모습을 보인다"며 "12월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62.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72.0%)대비 10.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5.0%로 전월(17.0%)대비 8.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전월보다 14.0포인트 하락한 80.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과 곡물가격 상승 및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29.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17.0%)대비 12.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2.0%로 전월(72.0%)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17.0으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달러 유동성 증가 기대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12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전월보다 8.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0-11-24 14:00: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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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선 달성한 코스피…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2년 10개월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49.09포인트(1.92%) 상승한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의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18년 1월 29일 종가 기준 2598.19다. 장중 기준으로는 같은 날 2607.10이다. 이날 2602.59 마감으로 코스피는 역사상 사상 처음으로 2600대 종가 기록을 세웠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8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741억원, 기관은 592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3거래일 동안 6조41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740억원, 기관은 16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4.17%), 삼성전자우(3.95%), SK하이닉스(3.82%), LG화학(3.18%)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특히 국내 대표 반도체주로 꼽히는 삼성전자(4.17%)와 SK하이닉스(3.82%)는 전일 대비 각각 2700원, 3700원 상승한 6만7400원, 10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10만원선에 올라섰다. 앞서 반도체는 11월 수출입 동향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8%)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3.69%), 증권(3.34%), 운수장비(2.6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533개, 하락 종목은 305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국면에서 경제봉쇄에 대한 우려보다는 백신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화 약세로 외국인 수급을 비롯한 유동성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반도체나 배터리 관련주 위주로 긍정적인 수급여건이 단기간에 부정적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하락해 달러당 1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23 15:54: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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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바이오젠, 교보8호스팩과 합병상장 초읽기

교보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원바이오젠과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지난 21일부터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2021년 2월 코스닥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피합병법인인 원바이오젠은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창상피복재(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콜로이드)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원바이오젠은 자동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원료 배합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원바이오젠은 해외 설비와 수입 소재에 의존하던 자가 점착성 보더 폼 드레싱제의 생산 설비를 국내 최초 국산화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창상피복재 사업과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이고,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원바이오젠 관계자는 "당사 제품은 창상피복재 선진 해외시장인 독일, 영국 등지로 역수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창상피복재 사업에 IT와 바이오테크(BT)를 접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회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의료기기 화장품 및 유착방지막 분야 진출을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바이오젠의 지난해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영업이익률 27%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2020-11-23 14:49:2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