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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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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외인 주식매수, 채권·금 가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촉발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채권과 금 가격이 하락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 선언을 하자 미국 채권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국고채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세워 채권 매도세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권의 경우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안전자산인 채권·금 하락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0.989%, 10년물 금리는 연 1.662%, 50년물 금리는 연 1.755%를 기록했다. 10월 초와 비교했을 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1%포인트, 10년물 금리는 0.183%포인트, 50년물 금리는 0.1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양 필요성을 고려한다면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와 이로 인한 물량 부담·마찰적 금리 상승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며 "주요국의 완화정책이 금리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 아직은 추가 금리상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채권값 하락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도 백신 관련 이슈로 시세가 빠르게 하락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8%(14.70달러) 내린 186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고점을 기록했던 8월 18일 기준 시세(1999.40달러)와 비교했을 때 7%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심지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텍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3상 중간결과가 발표된 지난 9일(현지 시각),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53.20달러로 올해 기준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로 돌아온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잇다.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달러약세, 원화강세가 지속되면 외국인은 통상 국내 주식을 사들인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은 물론 환차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거래일 동안 3조5933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27조8052억원어치를 순수하게 팔았다. 최근의 순매수세가 눈에 띄는 이유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전략팀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재정확대·통화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만이 아니라 다른 주요국 경기도 함께 회복하면서 일방적인 달러 강세가 어려워지는 큰 흐름이 내년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달러 약세로 외국인이 본격적인 한국 증시 비중 확대에 나설 개연성이 있고, 그동안 한국 주식을 워낙 많이 팔았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살 수 있는 여력은 풍부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국내 수출업체에 긍정적이란 해석도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은 한국을 비롯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게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편 일부에선 백신 낙관주의에 대한 경고도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유로존 경제의 회복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우리는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이 급격히 이뤄지는 반복적인 주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2020-11-15 14:13: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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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롯데케미칼, 3분기 깜짝실적…코로나19 충격 벗나

롯데케미칼이 3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의 56%를 웃도는 수준이다. 적자 제품으로 꼽히던 '에틸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포장재 수요 급증에 따라 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 증권업계는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최대 40만원까지 내놓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26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938억원, 매출액 3조4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올해 2분기 대비 각각 488.7%, 13.5% 증가한 수치다. 순수 석유화학 업체인 롯데케미칼은 주력 제품 에틸렌을 연간 354만톤 생산한다. 이는 한국 기업이 보유한 생산능력 1070만톤 가운데 33%에 달하는 규모지만, 적자 제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제품의 포장재 수요가 급증하자 에틸렌 수요가 늘어났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에틸렌 수요는 전년보다 1500~1800만톤 늘어나 1억7000만톤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보다 1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수요 증가율보다 2.5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이 4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특히 유안타증권의 경우 기존 목표주가 30만원에서 33%나 상향 조정했다. 이어 현대차투자증권·대신증권(35만원), 키움증권(34만원), 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33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32만4000원), 하이투자증권(32만원), 교보증권(30만원), DB금융투자(29만원), 유진투자증권(28만원) 등의 순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코로나19 악재와 대산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역사상 최저점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BR 0.60배에 불과하다"며 "내년 화학 수요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했을 때 주가 업사이드는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폭발 사고로 멈췄던 대산 공장도 오는 12월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대산 공장은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의 21.8%를 책임진다. 연간 3조3000억원 규모다. 대산 공장의 재가동으로 4분기에 빠른 실적 회복세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폭발 공장 재가동에 따른 기저효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력 석유 화학 제품군의 시황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1년 영업이익 추청치는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0% 이상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증권업계는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46% 증가한 2824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레핀(Olefin)사업부와 해외 자회사인 LC 타이탄(Titan)은 자동차·타이어 업체의 생산 재개에 따른 부타디엔(BD) 급등이 예상된다"며 "롯데첨단소재도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카보네이트(PC)의 추가적인 개선을 가정해 이익증가를 추정했다"고 밝혔다.

2020-11-15 10:22: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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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수요예측 경쟁률 1196대1…공모가 1만7000원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232만주 모집에 1346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27억7521만7000주로 집계돼 최종 경쟁률 1196.2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건수 중 단 한 건을 제외한 99.93%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고, 14.56%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 포함 총 약 493억원이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생산 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및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회사의 IoT기술 기반 스마트홈 사업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특히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상장 후 신제품 발굴을 위해 박차를 가하면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58만주로, 오는 17~18일 이틀 간 진행된다. 11월 26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20-11-13 12:16: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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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프라임 서비스' 리뉴얼 오픈

대신증권이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투자정보 동영상과 온라인 투자세미나 등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하고, 투자 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프라임서비스'를 리뉴얼한다. 이 서비스는 언택트 문화 확산과 비대면 증권투자 증가를 반영하여 온라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마련됐다. '프라임서비스'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과 주식 전망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보이는 주식정보'와 '온라인 투자세미나'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또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프라임 PB가 주식, 금융상품 등에 대해 고객별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투자 상담은 전용 전화, 실시간 채팅, 게시판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라임서비스'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전문점 기프티콘을,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프라임서비스' 가입대상은 전일 기준 자산잔고가 10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대신증권 모바일 사이보스 터치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경엽 프라임고객서비스부장은 "온라인 고객이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프라임서비스'를 오픈했다"며 "'프라임서비스'를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투자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3 10:44: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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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3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 정부가 우리 경제의 허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강소·중견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군의 경제기여도를 현재 20%대에서 10년 뒤인 2030년까지 30%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에서 한미동맹, 북핵 문제, 코로나19 및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바이든 당선인 취임 이후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 코로나19 이후 계약직 아르바이트 구직의사가 줄고, 단기·재택 아르바이트 구직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알바구직 트렌드가 이전과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었는데도 서울심리지원센터의 상담실적이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 정책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 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 현존하는 최고의 인공지능으로 평가되는 GPT-3 기반의 텍스트 생성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음악의 디지털 앨범이 출시된다. ▲ 한화큐셀이 댐에 설치하는 규모로 세계 최대이자, 국내 인허가가 완료된 수상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인 41㎿(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경남 합천댐에 건설한다. <금융·마켓·부동산> ▲ 카드사와 은행이 협업을 통해 고금리 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고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선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상장 첫날 25%대 상승세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 3기 신도시에 선정된 부천 대장지구가 굴포하수종말처리장(북부수자원생태공원) 지하화와 소각장인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협약이 무산되면서 환경문제에 직면했다. <유통라이프부>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2일 기업 경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김승환 부사장(대표이사)을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 주요 백화점이 베이커리 카테고리를 강화해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역 유명 빵집을 입점시키는가 하면, 자체적으로 '건강한 빵'을 앞세우며 차별화하고 있다. ▲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세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2~3주간 확진자 증가세를 지켜본 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2020-11-13 06: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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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스팩 합병 승인…토탈 케미컬 솔루션 기업 도약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국전약품은 상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40만9834원과 2050원이며, 합병비율은 199.9190244대 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2월 2일까지며, 합병 기일은 12월 15일이다. 국전약품은 합병 이후 원료의약품 제조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토탈 케미컬 솔루션(Total Chemic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국전약품은 1972년 설립 이래로, 원료의약품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200여 개의 의약품 관련 고객사를 보유 중이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국전약품은 전자 소재 개발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전자 소재 관련 전문 기업들과 함께 기능적·물성적으로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을 원활히 진행 중이며, 대형 고객사와 장기 공급관계를 구축해 매출의 안정적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대신밸런스6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으로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 소재 개발 등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50년 업력의 국전약품은 그동안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6:51: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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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 IPO 투자기회 확대…개인 물량 최대 30%

IPO 공모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이 현행 20%에서 25~3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공모주 배정 및 IPO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IPO 공모주 배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토론회를 거쳐 의견을 검토한 뒤 공모주 개편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자본시장연구원의 발표안을 보면 ▲주관사의 기관 배정 효율성을 통한 공모가 발견기능 강화 ▲안정적인 IPO 시장을 위한 주관사의 역할 강화 ▲일반투자자의 투자 기회 확대 및 합리적인 배정 모색 등이 시행될 전망이다. 적정 공모가 결정의 필요성과 상장 후 시장가격의 급락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주관사의 기관 배정 효율성을 통한 공모가 발견기능 강화를 위해선 '주관사의 자율권 강화'와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내세웠다. '주관사의 자율권 강화'로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가격발견 및 주가안정에 기여한 기관투자자를 신주배정 시 우대해준다. 또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란 주관사가 사전 지정한 기관투자자는 공모주 물량의 일부를 우선 배정 또는 장기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기업가치 분석과정에서 투자 정보를 보강해줄 수 있어 IPO 기업의 성장 가능성, 경영 투명성에 대해 시장에 확신을 제공할 수 있다. 안정적인 IPO 시장을 위한 주관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초과배정옵션 활성화 유도'를 제시했다. 상장 후 주관사가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내 매수 시 가격을 공모가의 90%에서 80% 이상으로 완화한다. 주관사가 15%의 주식을 차입해 초과배정, 시장조정 후 최종매입 물량 외에 신주를 발행할 수 있어 투자수요나 주가에 따라 공급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 주관사의 공모주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낮춰줄 수 있어 투자자보호로도 이어진다. 일반투자자의 투자기회 확대 및 합리적인 배정 모색을 위해서는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을 현행 20% 한도에서 30%까지 높인다. 우리사주조합의 미청약물량, 하이일드펀드의 우선배정물량을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으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또 일반투자자의 청약 물량 배정을 현행 증거금 기준 '비례방식'에서 '균등배분방식'이 부분 도입된다. 별도의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도 제한된다. 이 연구원은 "청약증거금이 부족한 일반청약자들의 참여기회가 제한되고, 청약증거금 경쟁이 과열됐다"며 "일반청약자들의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있어 공정한 배정의 요구가 증가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020-11-12 16:39: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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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술적조정?…2470선 후퇴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25포인트(0.41%) 하락한 2475.6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48억원, 외국인은 488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6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46%), 비금속광물(0.67%) 등이 상승했고, 은행(-2.03%), 보험(-1.76%), 의약품(-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26%), 삼성전자우(0.53%), LG화학(0.29%)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8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SDI(-0.3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36개, 하락 종목은 402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2%) 상승한 840.0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30억원, 외국인은 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5.29%), 기타제조업(2.74%), 종이목재(1.11%)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1.18%), 제약(-0.74%), 금속(-0.5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9개, 하락 종목은 402개, 보합 종목은 105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상승해 달러당 1114.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12 15:5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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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ARA코리아운용, '파크원 타워2' 매입 완료

파크원 타워2 전경. NH투자증권과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소재 랜드마크빌딩인 '파크원 타워2' 매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최초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 후 정식 절차에 따라 ARA코리아자산운용에 매수자 지위를 이전했다. 파크원 타워2는 약 1조원에 해당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거래이다. NH투자증권에서 대출주선 약 7000억원과 에쿼티(Equity)로 약 4600억원을 투자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NH투자증권이 인수한 에쿼티 4600억원 중 2종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투자해 펀드 만기 시까지 보유하고, 1종 3600억원은 기관 판매 물량으로 현재 투자 참여 기관을 초과 확보했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책임 운용을 위해 1종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여의도업무권역에 위치한 파크원 타워2는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파크원 복합단지 내 오피스 빌딩 중 하나다. 연면적 16만2217㎡, 53층의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이다. 뛰어난 대중교통 접근성과 대규모 녹지(여의도 공원과 한강공원)가 조성돼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파크원은 녹색건축인증 1등급 건축물이며, 전기차 충전소, 친환경에너지 설비(지열·열병합발전기·연료전지·태양광·태양열)가 완비됐다. 전용면적 활용성이 높은 15.8m의 컴럼프리(Column-free) 설계로 규모 7.0 지진과 조속 70m의 강풍을 견딜 수 있다. 강동헌 ARA코리아자산운용 대표는 "NH투자증권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해 서울 여의도 권역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랜드마크성의 신규 대규모 복합개발 중 오피스 빌딩인 파크원 타워2를 인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크원 타워2는 여의도 업무권역내 최고의 위치를 감안할 때 높은 임대 수요가 예상되며 NH투자증권은 총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사용 예정이다. 서울 내 다른 유사한 건물에 비해 최첨단 시설, 우수한 위치 및 경쟁력 있는 접근성을 통해 다양한 우량 임차인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2 15:11:06 박미경 기자
부고-11월 12일

▲ 김신자 씨 별세, 조재형(전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사무국장)씨 모친상 = 11일, 부산 범천시민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13일 오전 10시 30분. ☎ 051-636-4444 ▲ 김기철 씨 별세, 이광희(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사 대표이사)씨 장인상 = 1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보은요양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 043-542-4440 ▲ 강숙자 씨 별세, 정경엽(대신증권 프라임고객서비스부장)·경태(동해ENC 팀장)씨 모친상, 김성기(대창단조 재무팀장)·최기호(자영업)씨 장모상 = 12일, 부산 광혜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 051-506-1022 ▲ 차동수씨 별세, 차도헌(삼성전자 상무)·차혜경(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 교수)·차혜진(약사)씨 부친상, 김동훈(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 수석검사역)·이상호(SK 건설부장)씨 장인상, 박현아(삼성전자 상무)씨 시부상 = 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 02-3410-6925 ▲ 지명순씨 별세, 홍해리(시인)씨 부인상, 홍석민(채널A 편성본부장)·홍한석(자영업)·홍유빈씨 모친상, 정현정·정소현씨 시모상, 전종원씨 장모상 = 12일 오전 3시, 서울 노원을지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 02-970-8444 ▲ 곽갑연씨 별세, 정대화(상지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 11일 오후4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4일 오전7시, 장지 경남 산청 선영. ☎ 033-744-3970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2 14:57:41 박미경 기자
인사-11원 12일

◆ 경남 고성군 ◇ 5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 동물복지추진단장 오세옥 △ 환경과장 조용상 △ 건축개발과장 김경숙 △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성영 △ 회화면장 장근종 ◆ 관세청 ◇ 부이사관 승진 △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하유정 ◆ 한국조폐공사 ◇ 상임이사 △ 부사장 겸 기획이사 류진열 △ 사업이사 강병욱 △ 총무이사 김영석 ◇ 본부장 △ 제지본부장 채종천 ◆ GS그룹 ◇ GS에너지 △ 부사장 김성원 △ 상무 유정우 ◇ GS칼텍스 △ 부사장 유재영 △ 전무 최병민 허철홍 △ 상무 서영관 진기섭 심대용 허주홍 ◇ GS리테일 △ 부사장 오진석 △ 상무 허치홍 차은철 ◇ GS홈쇼핑 △ 전무 박솔잎 △ 상무 박우현 박민수 ◇ GS글로벌 △ 상무 김동석 ◇ GS엔텍 △ 대표이사 부사장 도정해 ◇ GS건설 △ 부사장 신상철 △ 전무 이규복 김영욱 김영신 유현종 △ 상무 최승현 양동완 이상규 이근규 김진걸 이태승 구본삼 ◇ GS스포츠 △ 대표이사 여은주 ◆ 아모레퍼시픽그룹 ◇ 승진 △ 부사장 대표이사 김승환 △ 전무 라네즈 브랜드 Unit 정혜진 △ 전무 R&D Unit 박영호 △ 상무I 설화수 브랜드 Unit 임중식 △ 상무I 중국 RHQ 부GM실 황영민 △ 상무II 중국 RHQ E-Commerce Division 캘빈 왕(Calvin Wang) ◆ 소방청 ◇ 소방준감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윤상기 △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이일 △ 소방정책과장 조인재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임원섭 ◇ 소방정 전보 △ 운영지원과장 직무대리 고덕근 △ 항공통신과장 오승훈 △ 소방청장 비서실장 김재홍 △ 부산광역시 소방학교장 주낙동 ◆ 한화그룹 ◇ 상무 승진 △ 방산부문 박종국 복장순 △ 지원부문 채정희 ◇ 상무보 승진 △ 글로벌부문 윤석 장석현 △ 방산부문 고정호 신가정 이장준 홍기택 홍덕호 △ 기계부문 안우성 장두용 △ 전략부문 최정훈 △ 재경본부 김경일 ◆ 한화시스템 ◇ 상무 승진 △ 김형주 류시양 박병철 ◇ 상무보 승진 △ 박혁 양태호 진명국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무 승진 △ 류재규 ◇ 상무 승진 △ 남형욱 ◇ 상무보 승진 △ 김성조 이준원 ◆ 한화테크윈 ◇ 상무 승진 △ 김기철 ◇ 상무보 승진 △ 노승인 ◆ 한화디펜스 ◇ 상무 승진 △ 이부환 ◇ 상무보 승진 △ 손승현 정형동 조상환 ◆ 한화정밀기계 ◇ 상무보 승진 △ 석명균 김성국 ◆ 한화파워시스템 ◇ 전무 승진 △ 손영창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2 14:57: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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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공모가 3만5000원…기관 경쟁률 1393.9대 1

하나기술 CI. 2차전지 양산 장비 전문기업인 하나기술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나기술은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3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46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3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1462개의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 미제시 포함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280억원이다. 오태봉 하나기술 대표는 "많은 기관이 하나기술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IPO를 통해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를 적극 진행하여 글로벌 2차전지 양산 장비 제조 분야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기술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하나기술은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2 13:39: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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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증권업계 관심도 1위…키움·KB 순

지난 10월 국내 주요 29개 증권사 중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곳은 'NH투자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정보량은 최하위 증권사 정보량보다 100배 이상 많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10월 한 달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연구소가 임의 선정한 29개 증권사이며 정보량 순으로 ▲NH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대신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한화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다. 또 ▲IBK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한양증권 ▲상상인증권 ▲카카오페이증권 ▲글로벌마켓증권 ▲부국증권 ▲유화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집계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 정보량)를 의미하는 10월 '관심도' 1위는 'NH투자증권'으로 총 3만3110건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2만3584건, 'KB증권' 2만2170건, '한국투자증권' 2만1278건, '한국금융투자' 2만949건, '삼성증권' 2만867건, '미래에셋대우' 2만633건 순으로 이들 증권사는 월 2만 건 이상의 정보량을 보였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1만9317건, '대신증권' 1만8605건, 'SK증권' 1만4086건, '유안타증권' 8213건, '현대차증권' 8033건, '한화투자증권' 7519건, '메리츠증권' 7349건. '유진투자증권' 7162건, '하이투자증권' 7133건, 'IBK투자증권' 5644건, '이베스트투자증권' 5557건, 'DB금융투자' 5436건, '신영증권' 4074건, ' KTB투자증권' 3902건, '교보증권' 3058건, '한양증권' 2387건 순이었다. 정보량이 1000건 이하인 증권사는 '상상인증권' 861건, '카카오페이증권' 701건, '글로벌마켓증권' 693건, '부국증권' 465건, '유화증권' 305건 등이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총 275건으로 29개 증권사 중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2020-11-12 09:35: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