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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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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800선 회복…코스피도 강보합

28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42포인트(0.62%) 상승한 2345.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17억원, 외국인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3%), 서비스업(2.33%), 증권(2.28%)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0.75%), 통신업(-0.67%), 철강금속(-0.4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5.11%), 카카오(3.14%), LG화학(1.58%)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1.17%), 삼성전자우(-0.56%), 삼성SDI(-0.23%) 등이 하락했다. 특히 네이버(5.11%)와 카카오(3.14%)는 전일 대비 각각 1만4500원, 1만500원 상승한 29만8000원, 34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종목은 692개, 하락 종목은 157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28일 코스닥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47포인트(2.87%) 상승한 806.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88억원, 기관은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종이목재(4.25%), 반도체(3.65%), 기계장비(3.6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151개, 하락 종목은 141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프랑스의 전면적인 경제 봉쇄 가능성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로 1.7% 하락하자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최근 낙폭을 키웠던 코스닥 상승 후 코스피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원 상승해 달러당 11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1130원대로 상승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8 15:58: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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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대어 크래프톤, 상장 후 미래는?

크래프톤 CI. 160만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장외시장 대어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가파른 실적성장세를 바탕으로 크래프톤이 IPO 흥행 반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7일 크래프톤은 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 NH투자증권 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원활한 해외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증권사 세 곳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내년에 국내 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한다는 목표"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8일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40만원대에서 거래됐는데 몸값이 4배가량 상승한 셈이다. 장외에서 발행된 주식이 808만5285주임을 감안하면 크래프톤의 추정 시가총액은 1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중국계 글로벌 투자사 힐하우스캐피털이 한주당 50만원대에 크래프톤 주식 8만주를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적이 크래프톤의 IPO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크래프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8872억원, 영업이익은 5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상장한 카카오게임즈 매출액(2029억원)의 4배, 영업이익(287억)의 17배에 달하는 수치다. 심지어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4504억원)와 넷마블(1022억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크래프톤이 상장 후 게임 업계 3대장인 3N(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의 아성을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블루홀을 전신으로 하는 게임회사다. 2011년 출시한 '테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켰다. 올해 6월 김창한 대표가 새로 부임한 이후로 고강도의 조직 개편에 나섰다. 자회사 스콜과 북미법인 엔매스(En Masse)엔터테인먼트를 폐업하고, 블루홀스튜디오를 물적분할했다. 스콜은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엔메스는 테라의 북미 서비스를 위해 설립됐지만, 순손실을 기록하자 과감하게 폐업 조치를 취한 것이다. IPO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차기작 '엘리온' 출시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에 치중한 수익구조와 시들해진 IPO 열기가 리스크로 꼽힌다. 크래프톤의 매출 중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로 여러 개의 히트작을 보유한 3N과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0일 공식 출시되는 신작 '엘리온'의 흥행 여부가 IPO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엘리온은 크래프톤이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크래프톤의 몸값을 증명할 중요한 변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엘리온의 성과가 크래프톤 IPO 성패의 요인이 될 것"이라며 "IPO 투자 경험을 통해 투자자들의 전략 또한 변화한다. 몇 차례의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과연 카카오게임즈 때처럼 뭉칫돈을 쏟아부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8 15:16: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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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4.5조원, 작년 동기比 4.4%↑

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4조597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 분기(26조5230억원) 대비 7.3%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같은 기간(23조5650억원)에 비해 4.4% 증가한 것이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5500억원으로 전 분기(1조5450억원) 대비 0.3%, 전년 동기(1조450억원) 대비 48.3%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7200억원으로 전 분기(6990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0조9180억원으로 전 분기(26조6960억원) 대비 15.8% 증가하고, 차감률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돼 결제대금도 증가했다. 장외 주식기관투자자결제대금은 일평균 8300억원으로 전 분기(8460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9조3590억원으로 전 분기(8조6110억원) 대비 8.7% 증가했으나, 차감률도 0.9%포인트 증가해 결제대금은 감소했다.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3조470억원으로 전 분기(24조9780억원) 대비 7.7% 감소했고, 전년 동기(22조5200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2조4670억원으로 전 분기(2조432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0조7870억원으로 전 분기(10조3370억원) 대비 4.4% 증가하고, 차감률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돼 결제대금도 증가했다. 장외 채권기관 투자자결제대금은 일평균 20조5800억원으로 전 분기(22조5460억원) 대비 8.7%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29조4230억원으로 전 분기(32조4140억원) 대비 9.2% 감소하고, 차감률도 0.3%포인트 감소해 결제대금은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 5조3160억원(45.7%) ▲금융채 3조480억원(26.2%) ▲통안채 1조9690억원(16.9%) ▲특수채 4830억원(4.2%) ▲회사채 3020억원(2.6%) 등의 순이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8 10:27: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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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원금지급형 ELB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271회 ELB'는 3개월(95일) 만기의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코스피200(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2.00%, 50% 미만이면 세전 연 1.99%의 수익이 제공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0만원 단위 증액)이며 기본 가입 한도는 5억원이다. 단,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랩어카운트, 신탁 등 매칭상품에 가입하면 해당 상품의 금액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모집 총금액을 초과하면 청약금액에 비례하여 안분 배정된다.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MTS, HT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유진투자증권의 ELB 상품은 특별한 가입 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8 10:22: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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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엔비티 CI.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모바일 광고 시장을 개척해 온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이다.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등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모바일 포인트 앱 개발 및 운영,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800만 이상의 월간 순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엔비티는 광고주 영업, 광고 기획 및 제작, 광고 운영 효과 측정, 매체사 확보 등 포인트 광고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내재화시켰다. 또 누적 2000억원 규모의 자체 포인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뛰어난 사업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엔비티는 포인트 광고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 콘텐츠 시장까지 모두 아우르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도 사업자로서 도전적인 도메인 확장과 성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 자금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및 투자, 해외 진출,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83만2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3200원에서 1만7600원이다. 오는 11월 18~19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4~25일 이틀 동안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12월 초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8 10:21: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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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원대로 내려간 환율…"추가 하락은 제한적"

지난 3개월 간 원·달러환율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원·달러환율이 가파르게 하락(원화값 상승)하고 있다.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달러당 11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10월에만 약 40원가량 하락해 1120원대에 이르렀다. 지난해 3월 27일(1134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 19일 1280대까지 올랐다. 글로벌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후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자 시장은 안정을 찾아갔다. 1220~1240원대에서 등락을 오가던 원·달러환율은 7월 말 이후 1200원대에서 1100원대로 100원 가까이 무너졌다. 원·달러환율 하락의 이유로 미국 경기 부양책에 관한 기대감과 중국 위안화 강세가 꼽힌다. 다만,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선이 원·달러환율 변동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대선에서 우편 투표 비중이 높아져 개표 지연이나 트럼프의 불복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여전하다. 오창섭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미국 공화당은 경기 부양 정책을 선호해 달러화 약세 정책을 선호하고, 민주당은 자유무역과 함께 상대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용인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중장기 달러화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는 통상 위안화에 연동돼 움직인다. 위안화는 현재 국내 원·달러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중국은 한국과 수출 경쟁 관계에 있는 교역상대국이자 수출대상국이기 때문이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최근 원화는 미국 달러보다도 중국 위안화에 크게 연동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9%를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정책, 중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완만한 원·달러환율 약세가 이어지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대선 이후 재정적자 기조, 추가 경기 부양책과 글로벌 경기의 동반 회복을 고려하면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가팔랐던 원화 강세 속도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 최근 10년 평균 1128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펀더멘털 상 원화 강세 요인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향후 불확실성이 환율에 반영될 개연성이 높다"며 "남은 4분기 원·달러환율 밴드는 1120~1180원 수준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7 16:00: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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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330선으로 밀려나

27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07포인트(0.56%) 하락한 2330.8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069억원, 외국인은 10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92%), 종이목재(1.18%), 비금속광물(0.2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06%), 섬유의복(-2.20%), 은행(-2.0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2.99%), 카카오(1.37%), 삼성바이오로직스(0.7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2.17%),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72%) 등이 하락했다. 특히 기아차(10.32%)는 전일 대비 4950원 상승한 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충당금을 반영한 3분기 영업이익이 1952억원을 기록해 10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글로벌 수요의 계단식 회복과 주요 지역 내 신차 출시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기아차의 실적을 반영해 향후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상승 종목은 278개, 하락 종목은 555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73%) 상승한 783.7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73억원, 기관은 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2.96%), 정보기기(2.20%), 방송서비스(1.47%) 등이 상승했고, 금융(-1.83%), 건설(-1.38%), 출판·매체복제(-1.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90개, 하락 종목은 672개, 보합 종목은 10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하락해 달러당 11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7 15:57: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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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혜택 확대

신한금융투자가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수료를 기존 0.4%에서 0.29~0.33%(가입기업의 적립금 100억 초과에서 300억 이하)로 인하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하는 사회적기업과 강소기업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및 확정기여형(DC)의 수수료 50%를 추가 할인 적용한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된다. 계약 기간 5년 차 이후부터 기본수수료에 15%를 할인한 수수료를 적용받고 11년 차 이후부터는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6월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국내 최저수준인 0.2%(적립금 1.5억원 초과)~0.25%(적립금 1.5억원 이하)로 인하한바 있다. 이번에는 연금수령을 개시한 고객에게 수수료를 12% 추가 인하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개인형퇴직연금의 운용관리수수료가 면제되고, 개인형퇴직연금 내에 공모펀드를 가입한 고객은 잔고 평가금액 기준으로 운용관리수수료 20%가 할인된다. 최문영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 본부장은 27일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실질적인 수익률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7 10:33: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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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DLS 미상환 발행 잔액 28.9조원

2020년 9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28조9958억원으로 집계됐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전년 동기(39조6880억원) 대비 26.9% 감소했고, 전 분기(30조7497억원) 대비 5.7% 감소했다. 올해 3분기 DLS 발행금액은 6조2436원으로 전년 동기(6조5018억원) 대비 4.0% 감소했고, 전 분기(5조2340억원) 대비 19.3%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16.1%(1조29억원), 사모가 83.9%(5조2407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2조613억원) 대비 51.3%, 전 분기(1조6008억원) 대비 37.4%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조4405억원) 대비 18.0%, 전 분기(3조6332억원) 대비 44.2% 증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DLS가 2조2906억원(36.7%), 혼합형DLS가 2조238억원(32.4%), 신용연계DLS가 1조7863억원(28.6%)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1조2277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하나금융투자 1조1084억원 ▲삼성증권 8282억원 ▲교보증권 7150억원 ▲신한금융투자 6838억원 등의 순이다. 상위 5개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4조5631억원으로 전체(6조2436억원)의 73.1%다. 올해 3분기 DLS 상환금액은 7조768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8994억원) 대비 1.7%, 전 분기(8조8704억원) 대비 12.4%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5350억원으로 전체의 58.4%, 만기상환이 3조61억원으로 38.7%, 중도상환이 2272억원으로 2.9%를 차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7 09:5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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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등돌린 10월 코스피…투심 어디로?

국내 증시를 이끌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시들해지고 있다. 대주주 기준 강화, 사모펀드 환매 중단 악재, 시들해진 기업공개(IPO) 열기 등으로 개미들은 10월 들어 매도세로 전환한 상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1조385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다 처음으로 월 단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2450선을 웃돌던 코스피는 23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코스닥은 800선이 무너졌다. 가장 큰 매도세의 이유로는 대주주 양도세 강화안이 꼽힌다. 연말에는 1년 단위로 부과하는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식시장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과세 대상이 개인 기준 종목당 3억원으로 대주주 범위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양도세 범위 확대에 따른 부담감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는 지난 10년간 12월에는 늘 순매도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대주주 범위가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개인의 순매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사모펀드 악재와 시들해진 IPO 열기도 개미를 매도세로 이끌었다. 라임·옵티머스 등 잇따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국내 펀드 시장에 대한 불신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상한가)으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던 빅히트는 지난 26일 15만6000원을 기록해 고점(35만1000원) 대비 55.55%나 급락했다. 심지어 빅히트의 4대 주주인 메인스톤 유한회사가 3644억원어치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는데, 최대 주주가 오히려 주식을 대거 처분해 공모주 시장의 불신을 야기했다는 지적이다. 단, 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는 교촌에프앤비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들해진 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교촌에프앤비는 '1호 외식 프랜차이즈 직상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 서학개미들은 원·달러환율이 가파르게 하락(원화값 상승)하며 환차손(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원화 강세에 저렴하게 미국 주식을 직구할 수 있는 기회지만 환율이 떨어지기 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한편, 증시 대기자금은 여전히 풍부한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55조4894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2조4664억원에 달한다. 고객예탁금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돈을 의미한다. CMA 계좌를 통해서는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상품을 살 수 있다. 100조원에 육박한 증시 대기자금에 전문가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유동성이 내년 초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 매매 비중이 80~90%대를 상회해 개인 수급 민감도가 높은 코스닥 지수뿐만 아니라 지난 15년간 40~50%대를 유지했던 코스피지수도 올해 67%까지 확대돼 개인 수급 변동에 이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12월 개인 매도세는 외국인이 일부 소화하거나 양도세 이슈가 끝난 직후 연초에 수급이 다시 유입되는 '1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7 09:22: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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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IBK투자증권이 2020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본사 영업(법인영업, IB, 소매채권판매 및 운용) ▲본사 지원(리서치, 신탁, 투자심사) ▲지점 영업(개인 및 법인고객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 등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채용포털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와 1, 2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약 2주간 입문 교육 후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한다. 또 입사 후에도 체계적인 연수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고, 시장에서 존중받는 자본시장의 리더라는 회사 비전을 따라 전문성을 갖춘 바른 금융인으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일반적인 역량 외에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T자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투자증권 채용 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6 09:12:0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