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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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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리자드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70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4.2%로 모두 동일하다. '제370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2.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4.2%(연 4.2%)의 쿠폰이 제공된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9 09:12: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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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카카오, 성장 지속…목표가 40만원대

지난 6개월간 카카오 주가·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카카오가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가 됐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V, 카카오T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더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40만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6일 3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321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대비 각각 31.8%, 70% 증가할 전망이다.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페이, 모빌리티, 픽코마(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등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여파로 시장 컨센서스(1175억원)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공격적 마케팅은 투자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 기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는 격'으로서 바람직한 투자의 일환"이라며 "투자 측면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한 영업이익의 눌림은 중장기적 관점에선 기본적으로 가치악화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이 4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46만원), 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45만원), 하나금융투자(44만원), 한화투자증권·DB금융투자(43만원), 교보증권·SK증권·키움증권(42만원), 유안타증권(41만원), 유진투자증권(40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40만원대로 적정가격을 조정했다. 카카오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은 86.2배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비해서는 저평가된 상태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7% 성장해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페이, 내년에는 모빌리티 법인의 흑자전환이 이어져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주가 조정기는 건전한 흐름"이라며 "양호한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세도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사업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증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카카오는 기존의 카카오 생태계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산업으로 외형을 넓혀나가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 순이익 268억원, 상반기 누적 순이익 453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MAU(Monthly Average User)는 1100만명을 넘어서 은행권 모바일앱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출시 5개월 만에 증권계좌 170만개, 펀드 투자 월 3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V, 카카오T, 게임, 멜론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카카오 기반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들의 충성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8 10:30: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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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서학개미' 위해 외화증권 정보관리 강화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정보제공업체 레피니티브코리아와 계약을 추진하는 등 '외화증권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레피니티브는 옛 톰슨 로이터 F&R(Financial & Risk)로 톰슨 로이터에서 금융정보 및 리스크 부문을 분사해 글로벌 금융시장정보 서비스를 전문으로 2018년 업무를 개시했는데 블룸버그와 함께 세계적인 정보제공업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은 외화증권의 발행 및 권리정보의 수집 채널을 6개 외국보관기관 외에 추가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 미래에셋 브라질, 시티뱅크(Citibank), HSBC, 유로클리어(Euroclear) 등 6개 외국보관기관을 선임해 국내투자자에게 미국, 중국, 유로채시장 등 전 세계 41개 시장에 대해 외화증권 결제·보관·권리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탁결제원은 해외 수탁기관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외화증권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해 외화증권 관리종목의 발행정보와 권리정보를 증권정보제공업체로부터 수신해 정보 수집 및 관리 효율을 높이고 외화증권 정보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발행정보란 외화증권의 종목코드, 종목명, 거래국가, 거래통화 등 결제 및 권리지급의 기초가 되는 발행에 대한 정보를 말하고, 권리정보란 투자자가 증권을 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배당·이자 지급, 주식병합·분할 등 증권의 권리에 대한 정보를 말한다. 현재 외화증권 투자에 따른 결제·보관·권리행사 등에 필요한 외화증권 정보는 외국보관기관 또는 증권회사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향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외국보관기관·증권회사와 증권정보제공업체가 제공한 정보를 자동 비교하는 절차를 추가하여 업무처리 오류를 방지하고, 결제 지연과 실패 등의 리스크도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외화증권 투자규모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신규종목 투자도 늘어나 권리 유형도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체계적인 외화증권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실제로 미국 주식 보관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 약 252억달러로, 전년 동기(약 84.2억달러) 대비 200% 증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16일 "이번 외화증권 정보관리 체계화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증권회사에 제공하여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보 오류 등으로 인한 권리행사·지급 누락·결제실패 등의 고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선제적으로 투자자 권리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6 14:02: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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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유상증자 결정…파이프라인 임상 자금 확보

펩트론 CI. 펩트론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화 추진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약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자사의 항암 항체 치료제 'PAb001' 개발 및 파킨슨병 치료 신약 'PT320'의 임상과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의 상업화 추진을 위한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펩트론의 'PAb001'은 뮤신1을 타깃하는 유방암 치료의 난제인 삼중음성유방암(TNBC) 항체 치료제다. 기존의 뮤신1 타깃 항체치료제의 경우 암세포가 잘려나가는 부분을 표적하는 반면, PAb001은 암세포 표면에 돌출된 부분을 직접 표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펩트론은 이미 ADC(항체약물접합체)와 CAR-T로 개발 중인 PAb001 동물 실험에서 암세포를 완전 관해시키는 결과가 확인돼 완치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PT320'은 국내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부작용 없이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PT105'는 2006년 시중에 판매가 시작된 루피어데포의 펩트론 자체 파이프라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 진행 및 2022년 초 상업생산 개시를 목표로 오송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자금 투입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펩트론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자금 확보와 더불어 2018년 1월 조달한 CB 투자금 255억원에 대한 풋옵션 행사 시기가 내년에 도래할 예정"이라며 "성장성 특례 상장 기업으로서 자본 충족 이슈도 함께 해소하기 위해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혔다. 한편,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의 1차 발행가액 확정일은 다음 달 11일, 신주배정기준일은 16일이다. 12월 15일 발행가액을 확정 공고한 뒤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1월 13일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6 14:00: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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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미 '사자'에도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1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27포인트(0.81%) 하락한 2361.2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3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85억원, 기관은 1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6%), 운수창고(1.81%), 전기가스(1.67%)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2.05%), 의약품(-1.94%), 섬유의복(-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LG화학(2.39%),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하이닉스(0.23%)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35%), 셀트리온(-2.29%), 카카오(-2.04%)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4.44%)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으로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가치)의 부담을 넘지 못하고 주가는 1만2000원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274개, 하락 종목은 58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7.04포인트(1.98%) 하락한 844.4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7억원, 기관은 22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4.82%), 오락문화(-3.99%), 통신장비(-3.54%)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56개, 하락 종목은 58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이미 예상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여파로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여기에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및 중국 기업 규제 소식, 유럽의 봉쇄 정책 확대 등은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와 낙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하락해 달러당 1143.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16:07: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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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에 '넷마블' 잭팟…빅히트 관련주는 약세

넷마블 CI.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지난 2018년부터 빅히트에 투자해오던 넷마블은 이번 기업공개(IPO) 흥행으로 인해 1조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넷마블은 빅히트 주식 25.1%(713만4112주)를 보유하고 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45.1%)에 이어 2대 주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의 시초가인 27만원보다 4.4% 하락해 예상했던 수익률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장 중에는 35만1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후 빅히트의 주가 흐름에 따라 넷마블이 보유한 주식 가치 또한 높아졌다. 이날 기준 넷마블의 보유 주식 가치를 환산하면 1조8406억원이다. 초기 투자금보다 10배 가까운 수익을 얻는 셈이다. 한편 빅히트는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한가가 풀린 후 8조7300억원대를 유지하며 32위에 안착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4월 빅히트에 2014억원을 투자했다. 이 당시 주목받은 것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관계였다. 두 사람은 친인척 관계로 당시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1조원으로 평가받았다는걸 감안한다면 거액의 투자금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넷마블을 비롯한 빅히트 관련주들은 빅히트가 상한가에서 내려오자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빅히트 관련주로는 ▲2대 주주인 '넷마블' ▲빅히트에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고압변성기 제조업체 '디피씨' ▲BTS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준비 중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 '초록뱀' ▲BTS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SMC의 모회사, '키이스트' 등이 있다. 이날 넷마블(-9.87%), 디피씨(-19.85%), 초록뱀(-16.01%), 키이스트(-7.72%) 등이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 상장에 따른 기대감으로 치솟았던 주가가 차익실현 등과 맞물리며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넷마블은 이미 이전 주가에 빅히트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빅히트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지분가치를 모두 고려해도 현 주가에서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평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16:00: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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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깊은 책임 의식"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기념식에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은 15일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 상장기념식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 분 한 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히트는) 음악과 아티스트에 기반한 공연과 영상, 공식 상품은 물론 교육과 게임 등 이종 산업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도 성공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밸류체인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음악산업을 확장해 나가겠다. 빅히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기획할 수 있는 제작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이를 사업부가가치로 가장 잘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방 의장은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이 산업의 종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혁신시키고 성장시키겠다"며 "이것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저희 빅히트가 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에는 방 의장을 비롯한 빅히트 임직원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11:07:42 박미경 기자
대신저축은행 대구여신전문출장소 오픈

대신증권 계열 대신저축은행이 대구에 여신전문출장소를 새롭게 오픈한다. 대신저축은행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아성N타워 2층에 대구여신전문출장소를 신규 개점하고 대구, 경북지역 영업기반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여신전문출장소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상권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편이다. 대신저축은행은 대구여신전문출장소 개점으로 서울지역에서 영업부를 포함하여 3개, 부산지역 2개, 강원지역 1개, 대구지역 1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대신저축은행은 대출업무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신전문출장소의 특성을 극대화해 서민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밀착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신저축은행은 모바일로 정기예금 가입 시 별도의 조건 없이 연 2%의 금리(12개월 기준)를 제공하고 있다. 천상렬 대신저축은행 대구여신전문출장소장은 15일 "대신저축은행은 금융 명가 대신증권의 60년 금융 노하우를 접목해 탁월한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한 금융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최상의 여신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10:34: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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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강원도청과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지난 14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이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협약식 이후 포즈를 취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4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탁결제원과 강원도청이 'K-Camp 강원'을 추진하고, 강원지역에 소재하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K-Camp 강원' 추진을 위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선정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강원도청은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강원 관련 행정지원 등을 통해 강원지역 창업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K-Camp 강원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지역 창업기업지원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하고, 강원지역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Camp(KSD baseCamp)'는 지난해 12월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 최초로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현재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K-Camp 참가기업은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1대1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행 지원, 액셀러레이터 직접 투자, 데모데이 IR(Investor Relation) 참가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현재까지 K-Camp에는 총 60개사가 참가했다. 대부분이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임에도 불구하고 15개사가 101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21개사가 6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K-Camp 부산 1기(13개사)와 대전(12개사)은 종료했고, 부산 2기·대구·광주는 11월~12월 중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종료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09:35: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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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 '팔자'에 코스피 2400선 붕괴

14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67포인트(0.94%) 하락한 2380.4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1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95억원, 기관은 37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8%), 전기가스(0.17%), 서비스업(0.06%)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3.47%), 의약품(-1.80%), 화학(-1.5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네이버(1.02%), 삼성전자우(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3.14%), LG화학(-2.48%), 삼성바이오로직스(-2.21%)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특히 SK바이오팜(3.73%)은 전날보다 5500원 상승한 15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수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222개, 하락 종목은 638개, 보합 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0.44포인트(1.20%) 하락한 861.4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64억원, 기관은 2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71%), 방송서비스(0.42%), 통신장비(0.32%) 등이 상승했고, 유통(-2.19%), 오락문화(-2.08%), 반도체(-2.0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68개, 하락 종목은 929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더불어 미국 정치 불확실성 확산 및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이유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하락해 달러당 114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4 15:53: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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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순매수 행진...민간 뉴딜펀드 흥행?

지난 7일 상장한 5개의 민간 뉴딜펀드에 일주일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만 854억원에 달했다. 개미들이 몰리면서 민간 뉴딜펀드가 흥행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KRX BBIG K-뉴딜·TIGER KRX 2차전지 K-뉴딜·TIGER KRX 바이오 K-뉴딜·TIGER KRX 인터넷 K-뉴딜·TIGER KRX 게임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 등 5개의 민간 뉴딜펀드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853억8394만원이다. 이 중에서도 TIGER KRX BBIG K-뉴딜은 상장 첫날(7일) 개인 순매수 금액이 224억7442만원을 기록했다. 개인 순매수 금액 기준으로 지난 2007년 상장한 KODEX 차이나 H(331억원), 2016년 상장한 KODEX 200선물인버스2X(239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동시 상장한 TIGER KRX 2차전지 K-뉴딜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61억7192만으로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앞서 TIGER K-뉴딜 시리즈는 한국거래소가 뉴딜펀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KRX BBIG K-뉴딜지수'에 기반한 첫 금융상품이다. 거래소는 지수 개발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한국판 뉴딜의 수혜가 기대되는 BBIG(바비오·배터리·인터넷·게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비중을 높여 미래 성장산업의 주도주들에 집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BBIG 주요 종목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디지털 커넥트 환경이 조성돼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경쟁력을 갖춘 BBIG 시총 상위 기업들 자체도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판 뉴딜정책과 맞물려 성장 모멘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잇따라 민간 뉴딜펀드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15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순자산 33억5500만원 규모의 '삼성뉴딜코피아펀드'를 출시했다. 지난달 25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를 내놨다. 또 삼성자산운용은 '에프앤가이드 K뉴딜지수 ETF'(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운용이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개발한 지수를 바탕으로 BBIG 4개 업종별 5개씩 총20개의 종목을 편입한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정권별 핵심 정책을 기반으로 만든 주요 지수 및 ETF의 사례를 봤을 때 BBIG K-뉴딜 지수 ETF의 중기적인 강세 가능성이 높다"며 "뉴딜 관련 정책이 도입 초기이고, 정책 지원이 지속될 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4 15:31: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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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LS 신규상품 6종 출시

키움증권이 미국주식, 국내주식, 글로벌주가지수 등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를 가진 주가연계증권(ELS) 6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83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 손실이 최대 20%로 제한되는 중위험·원금부분지급형 구조의 상품이다. 아마존과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최소 세전 19%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준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 대비 19% 이상 상승한다면 상승한 만큼을 수익률로 지급하며 최대 수익률 제한은 없다. 기준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 100% 미만일 경우는 수익률 0%로 만기 시 원금만 지급되고, 90% 미만일 경우는 10~20%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 '제81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이다. 조건충족 시 수익률은 세전 연 25%다. 기초자산은 테슬라, 엔비디아 2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평가 시기별로 각각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5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2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조건 미충족으로 45~100%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 코스피200(KOSPI200)지수로만 기초자산이 구성된 ELS 1종과 SK하이닉스, KB금융지주, 현대모비스, AMD, 넷플릭스 등 국내외 대형주가 포함된 ELS 3종 등 총 6종목을 판매 중이다. 청약 마감은 오는 16일 오후 1시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4 10:39:2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