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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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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도위험 'CDS 프리미엄' 6년만 최고 수준…채권시장 살얼음판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이어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미행사하면서 자금시장 신용경색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등 성장세가 약화하면서다. CDS는 대출이나 채권 등 투자에 존재하는 부도, 파산, 지급불이행 등의 신용 가치가 감소하는 위험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 파생상품이다. 통상 CDS프리미엄이 높을수록 채권발행국이나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신용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7일 글로벌 채권 정보제공업체 씨본즈(Cbonds)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물의 CDS프리미엄이 75.61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1bp)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 2016년 2월 12일(78.70bp)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5년물 한국 CDS프리미엄 57bp보다도 높다.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이 지표는 650bp까지 오른 바 있다. 당시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내 CDS 급등 요인으로 레고랜드 발 자금 경색과 수출 둔화 등 대내외 리스크를 꼽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레고랜드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국내 신용경색 리스크의 도화선 역할을 했지만, 이 외에도 국내 펀더멘탈 약화도 신용경색 리스크의 또 다른 요인"이라며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악화와 함께 국내 수출 경기 악화가 국내경제 펀더멘탈 우려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 국내 수출 증가율은 2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5.7%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수출 둔화가 본격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박 연구원은 "물론 국내 CDS프리미엄 급등에도 불구하고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및 유럽재정 위기 당시수준에 비해서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신용위기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각종 신용경색 관련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건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 부정적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으로 채권시장 불안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포인트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최소 0.25%포인트 이상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방치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달 금통위에서 빅스텝이 단행되는 경우 자금 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으며 정책 당국의 지원 조치로 안정을 찾았던 채권시장 변동성은 재차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5:33: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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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자산가 42%, 국내주식 가장 많이 보유"

1억원 이상 자산가 10명 중 4명이 현재 투자상품 중 국내주식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산 1억원 이상 비대면 고객 9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는 투자상품 가운데 국내주식 비중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이어 은행예금(25%)과 금융상품(18%)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향후 유망 투자국가를 묻는 항목에는 66%가 '미국'을 꼽았다. 이어 한국(29%) 중국(2%)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59%는 경기침체 탈출을 파악하는 지표로 '금리'를 선택했다. 금리인상기에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으로는 은행예금(50%)과 채권(26%)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채권과 관련해 KB증권에서 운영하는 프라임(Prime)PB센터로 접수된 고객 전화상담 건수를 보면 채권 문의 비중이 상반기 11.8%에서 하반기 41.4%로 약 4.4배로 급증했다. 올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덩달아 오르자 투자자 사이에서 채권투자에 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현재 필요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자산포트폴리오 설계(34%)를 가장 많이 골랐다. 세무상담(23%) 주식상담(19%), 노후설계(14%) 등이 뒤를 이었다. KB증권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관심도나 투자의향이 높게 나타난 미국주식과 금리형 금융상품에 대한 Prime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및 세무상담 니즈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자산가 고객의 투자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PrimePB 조직을 더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 체계화해 비대면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3:42: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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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웹드라마 '차트를 달리는 선비' 공개

유안타증권이 웹드라마 전문 유튜브 채널 '콬TV'를 운영하고 있는 와이낫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차트를 달리는 선비'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차트를 달리는 선비'는 조선시대 선비 안타(서벽준)가 현대로 타임슬립(Time Slip)해 MZ세대 직장인 민지(최윤선)를 만나 자신도 몰랐던 주식 투자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주식 로맨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의 주요 투자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를 위한 웹드라마로 조선시대 선비 안타의 현대 사회 적응기와 MZ세대 민지의 우여곡절 재테크 체험기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2021년에도 재테크와 금융에 관심이 높아진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웹드라마 '아이돈케어'를 선보여 누적 조회수 350만 회를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차트를 달리는 선비'는 오는 8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며, 유안타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콬TV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투자의 재미를 느끼고 MZ세대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웹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려운 증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웹드라마에 나오는 조선시대 선비처럼 유안타증권의 티레이더를 통해 실전 투자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방영을 기념해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회 방송을 보고 좋아요 버튼과 응원 댓글을 남긴 후 시청 인증을 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0:5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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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현역병 자산관리 서비스'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현역병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인 '신한 장병 자산관리 훈련소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하며 12월 말까지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증권사 최초로 출시한 '신한 장병 자산관리 훈련소 서비스'는 현재 복무 중인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을 통해 올바른 중장기 자산 형성의 지식을 증대시키고, 중장기 세제 혜택 계좌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자산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신한 장병 자산관리 훈련소 서비스'는 계좌개설, 금융상품 투자 등 미션 수행에 따른 보상 지급 방식의 게임 형식을 통해 MZ 세대인 현역병들이 더 재밌고 친숙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서비스 가입 시 현역병들이 여가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서비스 가입자 전용 자산관리 콘텐츠를 매주 제공하며, 가입 축하 기념으로 티빙(Tving) 1개월 이용권,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권, 네이버페이 1만원 중 1개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투자 경험 활동에 따라 금융 투자 쿠폰 최대 2만원을 지급하며, 장병 보험 무료 가입, 해외 주식 매매수수료, 환전수수료 최대 21개월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12월 2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모든 미션을 수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25명에게 휴가 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롯데호텔 상품권 100만원권과 50만원권 및 치킨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MZ고객확대스쿼드 트라이브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MZ 세대인 현역병들에게 효율적인 자산관리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과 눈높이를 맞춰 다양한 시도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0:52: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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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개인투자자를 위한 채권투자 영상시리즈 제작

KB자산운용이 '채알못 탈출' 시리즈 영상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투자 대안처로 떠오른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채권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투자자를 위해 '채권투자, 이것만 알아도 채알못 탈출' 이라는 이름으로 총 3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먼저 1편은 채권의 기본개념을 쉽게 설명한 기초편으로 11월 8일 게시하고 금리, 듀레이션 등 상황별 투자전략을 제안하는 2편 심화편은 11월 15일 게시할 예정이다. 1편과 2편은 KB자산운용 사내 아나운서인 임연주 차장과 채권운용본부 매니저인 정상우 부장이 대담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11월 22일 게시되는 실전투자 중심의 3편 상품편은 ETF전략실 육동휘 실장이 출현해 다양한 채권ETF를 소개하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 고르는 법을 알려준다.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권형 ETF(국내15종·해외5종)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안정성을 높인 존속기한 채권 ETF 2종을 상장해 투자자들이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만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구성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권 ETF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민 KB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팀 부장은 "펀드 쇼핑몰 컨셉으로 구성된 홈페이지를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투자자들의 채권투자를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향후 시의성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 홈페이지는 채권상품 외에도 다양한 펀드 상품 정보, 펀드 시장 핫 이슈, 카드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변화된 제도나 시사용어 등을 통해서 금융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자산운용 유튜브는 현재 90개 이상의 투자 용어, 투자 상품 관련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투자 트렌드나 시황에 따라 맞춤형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 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책 수혜주로 관심이 높아진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영상은 조회수 102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0:51: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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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고객 대상 국내·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이벤트

NH투자증권이 QV고객을 대상으로 국내·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이벤트인 '주식, 천원 쇼핑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9월 첫 선을 보인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소액으로도 주식을 간편하고 부담없이 분할 투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QV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수점 매매 거래 신청만 해도 선착순 1만명에게 GS25 3000원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처음 국내 소수점 거래를 한 고객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 기간 5회 이상 자동 매수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과 주유권 3만원도 제공한다. 소수점 거래는 주식 매매의 기본 단위인 1주를 쪼개어 1주 미만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에서 국내주식은 100원,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를 통해 적금하듯 주식을 일정한 주기(일, 주, 월 단위)로 자동 매수할 수 있어 부담없이 우량 주식에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출렁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금이 투자에 유리한 시기가 될 수 있다"면서 "소액으로 주식을 분할할 수 있는 주식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가 유용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 QV MTS에서 국내외 소수점 거래 추천 종목 및 해당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0:51: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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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 도서지역 탄소중립 이행에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4일 신안군, 현대글로비스, LS일렉트릭, NH인터내셔널, 목포MBC와 함께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신안군 도서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키로 했다. 우선 기존 내연발전소를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사용후 배터리를 결합한 복합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100㎿급 대규모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추가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염분차 발전 및 해수담수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도 진행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신에너지 기술 발전과 청정한 신안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0:27: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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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제2회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공모전 개최

이지스자산운용이 '제2회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다.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문화 활동을 후원하고, 학생 및 신인 작가의 창의적인 미디어아트를 발굴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노승관 작가, 티안 작가, WENT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센터필드의 최신식 미디어월 2곳에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미디어월은 각각 가로 42.72m X 세로 6.48m(WEST동), 가로 34.08m X 세로 6.48m(EAST동) 크기다. 국내 미디어월 중 최상급 화질이다. 공모 주제는 '감각을 깨우는 미디어 콘텐츠'(Amplifying Human Sensory New Ambience)다.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일상에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다. 모집 부문은 대학원을 포함해 재학 중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문'과 참가 제한이 없는 '일반부문'으로 나뉜다. 총지원금은 3000만원으로 부문마다 1등 수상자에게 1000만원, 2등 수상자에게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대 5인까지 팀을 꾸릴 수 있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9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영상기획안 및 테스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달 20일 발표된다. 이후 영상 제작을 거쳐 내년 2월 말 첫 시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가 팬데믹을 넘어 다시 시작된 일상에서 잊고 있던 감각을 되살리고, 감각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과 재능을 펼칠 무대가 필요한 미디어 관련 학생 및 신인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7 10:25: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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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여파…한국물 가격 '뚝'

흥국생명보험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외화채권 시장에서 한국계 외화채권(KP)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채권 정보제공업체 씨본즈(Cbonds)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4일 외화채권시장에서 흥국생명의 액면가 100달러 신종자본증권 거래가격은 72.2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미행사 공시 직전인 10월 말(99.7달러)과 비교했을 때 27% 넘게 급락했다. 상환 시기 연기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는데, 국내 기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콜옵션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09년 우리은행 이후 처음이다. 다른 보험사와 은행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양생명 신종자본증권(2025년 9월 콜옵션 만기), 신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2023년 8월 만기),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2024년 10월 만기)도 각각 83.4달러, 96.6달러, 87.5달러에서 52.4달러, 88달러, 77.8달러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낮아진 가격과 더불어 저조한 거래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로 인해 한국물에 대한 시장 신뢰가 깨지면서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은 정부 정책이 나오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갈 수 있지만, 글로벌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달러채권의 경우 한국의 정책으로 온기를 퍼뜨리기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원하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구 선임연구원도 "조기상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자본시장 내 신뢰가 저하된다는 점에서 향후 회사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다"며 "실제로 2009년 금융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우리은행이 외화 후순위채 에 대한 조기상환을 시행하지 않아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자본시장 내 평판이 악화되었으며, 나아가 한국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 심리가 저하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06 16:29: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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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유한양행, R&D 성과 주목…2023년 수익 점진적 개선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임상 결과 발표, 견고한 연구개발(R&D) 역량 등을 이유로 2023년부터 유한양행의 점진적인 수익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04%) 하락한 5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초 6만원대를 웃돌던 유한양행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실적에 따른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다. 지난 3분기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매출액 4315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약품 사업부 외 모든 사업부에서 매출이 감소했고,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며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라이선스 수익이 감소했고, R&D 비용 증가도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약품 사업부문이 성장했으나, 생활건강 사업부가 부진했다"며 "프리미엄급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이 경기 침체를 맞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홈키파 살충제가 시즌 종료로 반품되는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한화투자증권이 8만5000원으로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IBK투자증권 8만원, 대신증권 7만8000원, 한국투자·하나증권 7만5000원, 미래에셋증권 7만4000원, KB증권 7만2000원, 하이투자증권 7만1000원, 키움증권 7만원, 유안타증권 6만9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임상 3상(임상명 LASER301)이 마무리될 경우 R&D 비용 감소, 국내 판매 매출 증대 등으로 인해 2023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오는 12월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2022'에서 레이저티닙 폐암 1차 단독 3상 세부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내년 1분기 국내 1차 치료제 확대 신청에 이어 4분기 적응증 확대 승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렉라자는) 올해 국내에서만 300억원 매출이 예상되며, 지난 10월 발표된 다국가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며 "내년 1분기 적응증 확대를 위한 허가 변경 신청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밖에도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로 라이센싱한 파이프라인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등 2023년에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해 유한양행의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6 14:32: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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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울주군, 스마트팜 연료전지 사업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주군과 함께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유리온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주군은 지난 4일 울주군청에서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열 공급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서생면 일원에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중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단지 내 유리온실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의 열을 활용할 경우 온실 운영비의 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스마트팜 단지의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료전지를 연계한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울주군과 협력해 수소융복합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6 10:16: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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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ARADOS-KREDOS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소재 센트럴타워 2층 비전홀에서 '2022 ARADOS-KREDOS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ARADOS(Asian Radiation Dosimetry Group)는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방사선 선량평가 국제모임이다. KREDOS(Korea Retrospective Dosimetry network)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원자력과 방사선 관련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방사선 피폭선량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한 연구모임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방사선 비상 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아시아국가별 최신 선량평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선 관련 국내외전문가 약 70여명이 온오프라인 참여한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주요 국가인 한·중·일의 방사선 선량평가 현황 및 체계를 공유했다. 또 유럽방사선량평가그룹(EURADOS)의 마이클 디셔(Michael Discher) 교수와 클레멘스 워다(Clemens Woda) 교수는 EURADOS 현황 및 비상시 선량평가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중국(4개기관 12명)과 일본(3개기관 5명)은 온라인으로 각국의 연구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김성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신속 정확하게 피폭선량을 평가할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4 13:54:1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