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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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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서스틴베스트와 ESG 업무협약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ESG 분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ESG 데이터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모형을 개발한 이래 16년간 국내 ESG 평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6월 말 기준 1229개의 국내 기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약 122만 개의 기업 ESG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상호 보유한 ESG 리서치 역량과 ESG 투자 노하우 등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ESG 분야에 대한 시장 선도력을 확보하고, ESG 투자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서스틴베스트와 ESG 투자성과 개선 및 ESG 경영 역량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ESG 리스크 관리방안, ESG 투자 고도화 방안 등 ESG 투자성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해 운용과 리스크관리 실무진이 직접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ESG 투자를 한 단계 진일보시킬 수 있는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기대한다"며 "ESG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NH-아문디자산운용은 ESG 경영의 고도화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ESG 투자를 수행하는 자산운용사와 ESG 평가를 수행하는 평가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의 ESG 투자문화를 개선 발전시킬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해 박학주 대표 취임 후 ESG 추진위원회 출범 등 ESG 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전 운용 부문에 ESG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모든 경영 의사결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하는 'ESG 퍼스트'를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1:28: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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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8월 기준금리 0.25%p 인상"

원·달러 환율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는 가운데 오는 25일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채권전문가는 10명 중 9명이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지난 11~17일 채권 보유·운용관련 종사자(190개 기관·842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이달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3.0%는 동결할 것으로 봤다. 인상을 전망한 응답자는 전월(99.0%)대비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인상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하고 있지만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통화 긴축 기조와 한미 금리 역전으로 인한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상을 전망한 응답자 가운데 91%는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실시할 것으로 봤다. 나머지 6%는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9월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종합 BMSI는 96.7로 전월(91.3)대비 하락했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됐다. 금리전망 BMSI는 93.0으로 전월(74.0)대비 상승했다. 한은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관련 채권시자 심리도 호전됐다. 물가 BMSI는 101.0으로 전월(25.0)대비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조만간 정점을 지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개선됐다. 환율 BMSI는 80.0으로 전월(34.0)대비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25%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이 보합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0%로 집계됐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와 국내 단기외채비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1:05: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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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 3조원 돌파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해외부동산본부를 신설한 이듬해 약정액 1조원을 기록한 뒤 4년 만인 지난 7월 약정액 3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약정 펀드는 1500억원 규모의 미국 임대주택 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오피스 부동산 펀드(1300억원), 영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600억원) 등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이 포함됐다. 지난 5월에 설정한 'KB 프라이빗솔루션 일반사모부동산 펀드'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첫 펀드로 고객층을 다변화했다. 업계에서는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의 가장 큰 강점으로 다양한 인력구성을 꼽는다. 자산운용사 외에도 은행, 보험, 산업계 등에서의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들과 이들이 보유한 국내외의 네트워크는 KB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KB자산운용은 이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본부설립 이후 한건의 원금손실도 없는 뛰어난 운용성과를 기록 중이다. 홍설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 폭넓게 해외부동산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리테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성공적인 해외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해외 우량 자산 발굴과 함께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09:35: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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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i-ONE Bank에서 ETF하고 ETF받자'이벤트

IBK투자증권이 IBK기업은행 모바일 플랫폼 'i-ONE Bank'에서 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ETF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i-ONE Bank 앱의 주식매매서비스를 통한 ETF 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350명을 추첨해 ETF 1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ETF는 KODEX200(10명), KBSTAR ESG사회적책임투자(40명), KOSEF고배당(300명) 등 이다. IBK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타사 계좌로부터 IBK투자증권 계좌로 국내주식 100만원 이상을 순입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금리를 대출 시작일부터 90일간 연 3.9%로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 중 100명을 추첨해 TIGER탄소효율그린뉴딜 ETF 1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 타사대체 입고 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주식이며 K-OTC, 코넥스는 제외된다. 단, 주식담보대출 금리 우대 혜택은 당사 대출가능종목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IBK기업은행 모바일앱 'i-ONE Bank'와 IBK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친화적 서비스 구축을 통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IBK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09:35: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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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상장 첫날 '시총 1조' 실패…공모가 하회

카셰어링 스타트업 쏘카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시가총액 1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쏘카는 시초가 2만8000원 대비 1700원(-6.07%) 하락한 2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쏘가는 2만9150원까지 주가가 올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 전환했다. 쏘카는 공모가를 당초 희망공모가 3만4000~4만5000원에서 대폭 낮춰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기존 희망공모가 상단보다 40%가량 낮은 숫자다. 공모 물량은 364만주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8607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게 됐다. 쏘카는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07대 1의 성적을 거뒀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최종 청약경쟁률 14.4대 1로, 청약증거금은 1834억원에 그쳤다. 실적 부진도 암초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2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2분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적자에서 겨우 벗어난 상태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중도 적다. 상장 후 대규모 물량 출회가 나타날 수 있다. 기관투자자는 전체 공모물량의 67.1%인 244만3700주를 배정받았다. 이중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92.35%에 달한다. 의무보유를 확약한 7.65%는 확약기간이 15일에 그치며,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아예 없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15:34: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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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 아티젠스페이스와 맞손…민간 공간정보 시장 진출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가 증강현실(AR)·가상 공간정보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 웨이버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업에 따라 양사는 민간 공간정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웨이버스는 ▲현실 공간정보 분야 보유 기술 공유·전파 ▲공공분야 SI(시스템 통합) 사업 내 가상 공간정보 도입 적극 추진·아티젠스페이스의 보유 기술 적용 우선 검토를 진행한다. 아티젠스페이스는 ▲가상 공간정보 분야 보유 기술 공유·전파 ▲가상·현실 공간정보 융합 서비스 모델 구현 시 웨이버스의 보유 기술 적용 우선 검토를 담당한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와 최정우 아티젠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공간정보 전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버스는 지난 4월 코스닥 상장 이후 공간정보 플랫폼 '지온파스(GeOnPaaS)'를 중심으로 민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온파스는 지난 1일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증명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인 안정성과 품질의 완결성을 인정받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15:29: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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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프로퍼티, 2600억 규모 시흥 물류센터 매입

글로벌 물류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 로고스프로퍼티(LOGOS)가 매뉴라이프 아시아(Manulife Asia) 글로벌 자산운용 부문인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와 시흥 물류센터를 매입한다. 로고스프로퍼티는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코어 합작투자(LOGOS Korea Core Venture)를 설립하고 첫번째 투자로 로고스 시흥 물류센터를 2600억원에 매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경기도 반월 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로고스 시흥 물류센터는 2024년 초 완공 예정으로 최첨단 상온 및 저온 창고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준공 연 면적은 약 1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LEED Gold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트렌트 아일리프(Trent Iliffe) 로고스프로퍼티 공동대표는 "올 초 베트남 사업을 함께 한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한국으로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로고스프로퍼티의 핵심 성장 시장이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기회가 실현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화(Sung Park) 로고스프로퍼티 한국 대표는 "로고스프로퍼티의 시흥 물류센터 인수는 공급이 제한적인 수도권에서 리스크가 적은 우량 자산을 인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임차인들이 서울을 비롯해 한국 전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화 및 기타 선진 기술이 적용된 첨단 설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럴드 포스투마(Gerald Posthuma) 아시아투자 최고운용책임자와 제시 리우(Jessie Liu) 매뉴라이프 아시아부동산투자 총괄 상무이사는 공동 발표문에서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핵심 시장으로 로고스 시흥 물류센터는 매뉴라이프의 물류 포트폴리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투자를 통해 우리의 투자를 강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고스 한국 코어 합작투자는 로고스프로퍼티의 두 번째 한국 사업이다. 첫 번째 한국 개발 사업은 올해 초 네덜란드 부동산 투자사인 바우인베스트(Bouwinvest) 외 선진 글로벌 기관투자자 2개사와 함께한 것으로, 총 투자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이었다. 올해 3월 기준 로고스프로퍼티의 아시아 태평양 포트폴리오는 10개국, 100여건의 물류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운용자산(AUM)은 약 26조원 수준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14:32: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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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밈' 주식 열풍…서학개미 'BBBY' 주의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밈 주식(Meme Stock)' 열풍에 빠졌다. 밈주식이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종목을 의미한다. 특히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Bed Bath & Beyond·BBBY)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뉴욕 증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숏 스퀴즈(short squeeze)에 대한 기대감에 개인투자자들이 BBBY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학개미의 BBBY 총 결제액은 1043억원(7798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563억원(4212만달러)어치를 사들이고, 480억원(3586만달러)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주 기준 BBBY는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3위 종목에 처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 2의 게임스톱'으로 꼽히며 지난해 밈 주식 열풍을 이끌던 영화관 체인 업체 AMC 엔터테인먼트도 덩달아 서학개미의 집중 매수세를 받았다. AMC의 총 결제액은 2049억원(1억5299만달러)에 달한다. 개별 종목 가운데 AMC보다 순매수 금액이 큰 종목은 인텔(2471만달러)가 유일하다. 그러나 BBBY를 비롯해 밈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BBBY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이사회 의장이 투자사 RC벤처스를 통해 해당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다. BBBY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BBBY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7.52달러(-40.54%) 하락한 11.03달러에 장을 마쳤다. 8월 들어 주가가 380% 가량 폭등했으나, 하루만에 주가가 반토막났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불리는 코헨은 BBBY 지분 인수 당시만해도 "'바이바이베이비' 브랜드를 분사하는 등 회사를 정상화할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사회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회사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RC벤처스는 BBBY 보유 지분을 늘리며, 콜옵션을 추가로 매수했다. 앞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들이 BBBY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월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하면서다. 반면, 코헨을 추종하는 '밈 주식' 투자자들은 숏 스퀴즈 기회를 노리며 상승에 베팅했다. 공매도 상황에서 주가가 오르면 공매도 투자자는 손실 폭을 줄이기 주식을 사들이게 되고 주가가 오르는 숏스퀴즈가 오기 때문이다. 코헨은 지난 16~17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BBBY 주식을 18.68~29.22달러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를 통해 코헨의 RC벤처스는 681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표현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코헨은 고용한 로펌을 통해 "늘어나는 부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투자심리는 회복했으나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밈 주식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밈 주식의 급등과 급락은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므로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8-22 14:01: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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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시조사 이슈 적극 대외공개 예고…'상폐기업 사전징후' 등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질서확립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연재를 추진한다. 금감원은 공시조사업무 수행과정에서 파악·분석된 내용 중 '상장기업 최대주주 변경', '무상증자' 등 투자자의 주의환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외 공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오는 9~10월 중 ▲상장폐지기업의 사전징후 등 특징 분석 및 시사점 ▲민법상 조합관련 지분공시 유의사항 ▲바이오 등 해외사업 연계 불공정거래 특징 및 투자자 유의사항 등의 분석결과를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하고, 다트(DART)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전파할 예정이다. MZ세대 등 자본시장 경험이 충분하지 못한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주식 개인투자자수는 1374만명으로 2019년 말(612만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도 개인 투자자금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계기업의 상장폐지위험, 기업의 복잡다양한 자본거래발생 등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그간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산업 관련 현황·분석자료는 정기적으로 정리해 배포하는 등 체계가 잡혀 왔으나, 상장법인 관련 리스크 등 자본시장 관련 분석정보는 투자자에게 충분히 안내되지 않았다"며 "개인투자자 1000만명 등 확대된 자본시장 저변을 감안해 상장법인 리스크 관련 분석자료를 적극 공개하고,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영국 금융감독청(FCA) 등 해외 주요 감독당국도 투자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자본시장 이슈에 대한 분석결과와 시사점을 대외 공표 중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투자자 등 자본시장 참여자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는사항은 '공시조사 이슈 분석'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13:47: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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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SSG닷컴 제휴 '추석맞이 쓱X깨비 1,2,3' 이벤트

KB증권이 SSG닷컴과 제휴해 오는 28일까지 '쓱X깨비1,2,3'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SG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KB증권 주식거래(위탁)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혜택으로는 ▲테슬라 주식 1주 추첨 증정의 기회(3명 추첨)와 ▲해외주식쿠폰 1만원권 증정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KB증권 주식거래(위탁)계좌 최초 개설 고객일 경우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인 경우에는 경품①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SSG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이벤트 대상자 조회 페이지로 이동한다. 해당 페이지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입하면 두 가지 중 본인이 참여 가능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주식거래(위탁)계좌 개설을 완료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추석맞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온라인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한가위와 같이 풍성한 혜택과 함께 투자를 시작하는 기쁨을 제공하고자 금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SSG닷컴 홈페이지 또는 SSG닷컴 앱을 참조하거나 KB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10:12: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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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美S&P 월배당 ETF' 한달째 개인 순매수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두 달이 지난 현재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순매수가 이어지며 2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은 수급 현황을 통해 잘 드러난다. 7월 18일 이후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개인투자자가 매도 우위의 수급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현황을 보아도 43거래일 중 41거래일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6월 21일 상장 이후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순자산총액이 3배가 되었는데 증가액 대부분이 개인투자자의 자금으로 연금계좌까지 포함하면 유입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일한 유형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의 개인투자자 수급이 불규칙했던 것과 달리 꾸준한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장에 상장된 S&P500 ETF 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ETF를 활용한 월배당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SOL 미국S&P500이 상장된 이후 ETF시장 전체에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는 -4289억원으로 두 달 간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투자자가 100억 이상 순매수한 ETF는 SOL 미국S&P500을 포함해 총 9개 상품에 불과했는데 그 중 인버스 상품이 5개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6조3000억원 이상 몰렸던 지난해 하반기와는 대조적이다. 김 센터장은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 구간에 접어들면서 S&P500 지수도 한달 간 11.82% 상승해 5.59% 상승한 코스피 지수 대비 반등의 폭이 컸다" 며 "섹터 분산이 잘 되어있어 순환하는 시장 속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장기우상향 한다는 점이 국내투자자가 S&P500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ETF 시장의 미국S&P500 지수 관련 ETF는 현물형, 선물형, 액티브 등을 포함해 총 12개가 상장돼 있으며 전체 규모는 3조7936억원에 달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09:48: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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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에너지의 날' 행사 동참

마스턴투자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국 22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Korea NGO's Energy Network)가 매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전 지구적인 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 기록(4598만 KW)을 세운 날(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에 '에너지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종로구와 성동구에 소재한 주요 운용 자산에서 22일 밤 9시에 건물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여름철 전력 피크 시기의 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야 한다는 대의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펀드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여경선 상무가 이끌고 있는 ESG LAB은 AMC 차원(경영부문 브랜드전략팀)과 펀드 차원(사업관리부문)으로 분화되었던 ESG 업무 진행의 체계적 통합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ESG 협업 상시 기구로 올해 발족됐다.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 김인곤 연구위원은 "2004년부터 지난해 18회 에너지의 날까지 총 전력 절감량 1000만 kWh 이상, 이산화탄소 절감량 480만kg 이상인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LAB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적인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2 09:47:3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