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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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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개미 울리는 '무상증자'주의보

무상증자 이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하락장 속 무상증자가 호재성 재료로 인식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셈이다. 심지어 무상증자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만 나와도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려간다. 공구우먼, 노터스, 케이옥션 등이 대표적인 무상증자 테마주로 꼽힌다. 지난 6월 공구우먼은 구주 1주당 신주 5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무상증자 계획 발표 후 발표 당일과 다음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권리락이 발생한 6월 2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빠르게 하락했다. 11일 기준 공구우먼의 주가는 지난 6일 장중 최고가 5만4500원 대비 50% 가까이 급락한 2만7000원대를 기록했다.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생긴다. 권리락은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이나 증자 등으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기업의 미래 전망이 밝은 경우 무상증자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발행 주식 수 증가로 유동성이 늘어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당 거래가격을 낮춰 꾸준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하지만 무상증자는 기업가치 상승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외부의 현금 유입 없이 기업 이익과 자본잉여금 중 일부를 자본금으로 옮기는 회계 이벤트에 불과하다. 회사 장부에 기록되는 자본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즉 시가총액, 기업가치의 변화가 전혀 없다. 자금이 몰리며 무리하게 오른 주가는 차익실현 요구와 맞물리며 강하게 하락한다. 이른바 '무상증자 테마주'에 올라타 운 좋게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단숨에 주가가 하락해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증시가 침체될수록 단기 급등, 테마주 매매가 투자자들을 유혹한다. 무상증자로 주가가 올라도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유혹에서 벗어나 기업의 실적과 숫자에 집중해야 할 때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1 15:29: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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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유안타·한화·키움증권

KB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채권을 100만원 이상 매수한 경우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證,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 KB증권은 올해 온라인으로 신종자본증권 및 브라질국채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채권투자를 소액(장외채권 1000원, 미국국채 100달러 단위)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권 매매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편의성이 증대됐고, 또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는 별도의 참가 신청절차가 없으며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B증권 대표 MTS인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원화채권(장외채권, 전자단기사채) 또는 외화채권(미국국채, 브라질국채)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한다. 또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받는 고객이 대상 채권을 추가로 100만원 이상 매수시 스타벅스 쿠폰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KB증권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고객들의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권 매매는 KB증권 영업점,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화채권 투자는 채권 가격 하락 및 환손실로 인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사이닝 보너스 지급 프로모션' 유안타증권이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로 계약하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4000만원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투자권유대행인을 유치하고 해당 투자권유대행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어 해당 회사의 계좌개설이나 금융투자상품 등을 권유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급여로 지급받는 자산관리인이다. 올 하반기 동안 유안타증권과 신규 계약하는 투자권유대행인은 기본 보수 이외에 1년간 4회에 걸쳐 최대 40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계약 익월부터 1년 동안 3개월 단위로 월평균 수수료 수익이 평가되며, 3개월 평균 수수료 수익이 100·200·500·1000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100·200·500·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3개월 평균 수수료 수익이 800만원이면 500만원을 보너스로 지급받는 식이다. 단, 기본보수율이 80%인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은 지급 대상 금액의 50%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전체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절세 상품 유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절세 목적의 장기 금융상품인 연금저축, 중개형 ISA, 개인형 IRP를 유안타증권으로 이전 시 유치 금액 1000만원당 1만원을 포상하며, 상품 구분 없이 매 월마다 특정 순서(유안타증권으로 이전한 고객의 순서 끝자리가 1)로 고객을 유치한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유안타증권은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프로모션, 해외연수, 어워즈 행사 등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적인 수준의 혜택을 뛰어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및 신규 위탁계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자산컨설팅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투자권유대행인 채용 정보마당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식 쿨하게 옮기고 최대 2000만원'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은 8월 31일까지 '주식 쿨하게 옮기고 최대 2000만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9일 기준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은행연계계좌, 또는 영업점 휴면 계좌를 보유한 경우 참여 대상이다. 단 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이벤트 참여자가 타사 보유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500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 주식투자에 대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다시 시작하는 주식투자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모바일 거래 오픈 키움증권은 7월 7일부터 해외주식차액결제거래(CFD) 거래 매체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G로 확대해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주식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양도세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가 적용되며, CFD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키움증권은 CFD 종합계좌를 서비스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한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원화와 외화를 모두 사용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주식 투자 시 환전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원화주문으로 인한 환전 발생 시 올해 연말까지 100% 우대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해외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거래 상위 각 5명에게 100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2022-07-11 15:20:47 박미경 기자 2022-07-11 15:20:47 이영석 기자 2022-07-11 15:20: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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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IPO 불발에도 '재추진'…숨겨진 속내는?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가 불발됐다. 1~2대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상장 걸림돌로 작용하면서다. 교보생명은 IPO를 재추진한다는 입장인데,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IPO 강행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소, 교보생명 상장 예심 '미승인'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교보생명이 지난해 12월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교보생명의 상장 예심 미승인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업계의 반응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규정 질적심사기준에 '소송이나 경영권 분쟁 등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주주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경영의 안정성이 저해되지 않을 것' 등의 조항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2대 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풋옵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2년 교보생명의 대주주였던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 지분 24.01%를 매각하려 하자 어피니티가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과 컨소시엄(FI·재무적 투자자)을 구성해 신창재 회장의 우호 지분 세력으로 나섰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을 주당 24만5000원에 인수했다. 이어 교보생명이 2015년 9월까지 IPO를 하지 않으면 해당 지분을 신 회장이 되사는 내용을 담은 풋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IPO가 지연되자 어피니티 측은 2018년 10월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후 3년간 국제 중재 소송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9월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법원이 어피니티 풋옵션 행사가격은 무효라며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풋옵션 행사는 유효하다고 인정했으며, 어피니티는 지난 2월 2차 중재를 신청한 상태다. ◆"법적 분쟁으로 IPO 방해" vs "대주주 유리, 무리한 IPO 추진" 교보생명은 이례적으로 상장 예비 심사 전후로 입장문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상장 예심 전에는 IPO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주 간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애초에 분쟁의 단초가 공정시장가치(FMV)였던 만큼 IPO를 통해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FMV를 산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IPO를 통해 합리적인 FMV가 산출되는 것이 두려운 어피니티가 법적 분쟁을 지속하며 IPO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심 미승인 결정이 나자 "교보생명 주주의 약 3분의 2가 IPO에 찬성했음에도 어피니티의 일방적인 반대로 무산된 이번 결정이 더욱 안타깝다"며 "어피니티는 처음부터 교보생명의 IPO를 원하지 않았고, IPO를 통한 자금 회수는 그들의 과욕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주주 간 IPO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경영 안정성도 높다며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어피니티 측은 주주 간 분쟁의 원인을 제공한 신 회장이 법원 결정과 ICC 국제 판정을 통해 확인된 계약상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시장의 예측대로 교보생명이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주주 개인의 분쟁에서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무리하게 IPO를 추진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며 "교보생명은 진정으로 대주주 개인의 이익이 아닌 회사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보생명의 IPO 강행은 풋옵션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공시위원회 일정을 거쳤다는 사실만으로도 교보생명이 IPO 추진이라는 주주 간 계약을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셈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경영권 분쟁 사건이 없어야 상장이 가능하다는) 거래소 규정을 모를 리가 만무하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은 채 상장 의지를 피력하는 건 FI와의 소송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기 위해서다"라고 꼬집었다.

2022-07-11 14:52: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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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챗봇 솔루션 점유율 1위 '와이즈넛'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조수민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 '와이즈넛'에 대해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윤석열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지능형 검색 엔진 및 인공지능 봇 솔루션 기업이다. 동사의 전신은 벤처 신화에 획을 그었던 마이사이먼닷컴(제품의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저가 정보를 제공했던 검색 포털)으로 1998년에 미국에서 설립돼 창립 2년 만에 약 8000억원에 매각된 이력이 있다. 현재는 검색 엔진 기술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지능형 검색 솔루션과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핵심 사업부로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넛의 검색 솔루션 '서치 포뮬라(Search Formula)-1 V7-1'은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기술과 형태소 분석기를 기반으로 최적의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4000여개의 고객사에 솔루션을 납품하며 국내 검색 엔진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 검색 엔진의 주요 적용 사례로는 쓱닷컴, 이마트몰 등이 있다. 조수민 연구원은 "와이즈넛의 검색 솔루션은 기존의 외산 검색 엔진을 대체했으며, 소매 판매 분야에서 나아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증명해 앞으로도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챗봇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민간 기업뿐 아니라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챗봇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조 연구원은 "와이즈넛의 경쟁력은 챗봇 솔루션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콜센터 업무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업무 처리가 가능한 솔루션 레퍼런스에 있다"며 "챗봇을 통해 업무 데이터를 축적해 직원들이 물리적으로 같은 시간을 공유하지 않더라도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솔루션 개발을 시도 중으로 챗봇 사업부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와이즈넛의 2022년도 1분기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022-07-11 13:46: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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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상반기 글로벌 IPO '반토막'…아태 지역 선방"

2022년 상반기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의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가장 급격한 위축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에서 테크·에너지 분야 IPO가 조달금액을 끌어 올리고, 한국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초대형 상장이 시장을 견인하면서 글로벌 타 지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11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2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후반부터 나타난 글로벌 IPO 시장의 하락곡선은 2분기 들어서 뚜렷해졌다. 지정학적 갈등과 거시경제 불안, 기업 가치 하락 등 변동성 높은 환경 때문에 기업들이 상장을 포기하거나 미루게 되면서 IPO 시장 규모가 역대급에 도달했던 2021년에 비해서 감소폭을 보이게 된 것이다. 2분기 글로벌 IPO 시장의 규모는 건수 기준으로는 305건, 조달금액 기준으로는 40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65% 위축된 수준에 머물렀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총 630건에 9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58%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가장 급격한 위축세를 보였다. 상반기에 IPO 건수는 총 5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하락, 조달금액은 총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급락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동 기간 동안 딜 건수는 28% 줄어든 367건, 조달금액은 14% 줄어든 660억 달러를 기록해서 양호한 수준에 머물렀다. 분야별로 봤을 때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것은 IPO 시장의 전통 강자인 테크 분야였다. 하지만 건당 평균 조달금액은 전년동기의 2억9000만달러에서 1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급감해서 전반적인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 하락 현상을 보였다. 반면, 에너지 분야는 건당 조달금액이 동기간 동안 1억9000만달러에서 6억8000만달러로 급증하면서 IPO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위치에 올랐다. 실제로 상반기 동안 글로벌에서 조달금액이 가장 높았던 4건 중 3건을 에너지 기업들이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부동의 1위가 바로 LG에너지솔루션이다. 올해 1월 역대급 대형 상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의 주문액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서 공모금액 총 12조7500억원을 달성하면서 조달금액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Y한영의 IPO 리더인 이태곤 파트너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여러 메가딜로 IPO 시장의 파이프라인은 어느 정도 확보돼 있으나 여전히 지정학적 긴장, 거시경제적 변동, 자본시장 약세 등으로 인해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배터리 및 첨단소재 등 핵심기술 중심의 테크 분야, 그리고 유가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에너지 분야가 향후 IPO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1 11:19: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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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美 고강도 긴축에 채권값 급락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7월 빅스텝 예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큰 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2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월 초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연준의 양적긴축(QT) 개시와 큰폭 금리 인상, 국내 소비자물가 급등(5월 5.4%)에 따른 한은의 7월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예상 등으로 금리는 큰폭 상승했다"며 "중순 이후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 되면서 유가 및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한은 총재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발언과 7월 국고채 물량(12조원) 축소 등으로 일부 하락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6월 채권 발행규모는 통안증권, 국채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4조4000억원 감소한 7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통안증권 등의 순발행이 11조8000억원 감소하면서 25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사모 사채 조달 증가로 전월과 비슷한 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금리 급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저하 가능성 등으로 확대됐다. 6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발행은 금리 급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전월 대비 3362억원 감소한 6조2147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1건, 2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8500억원)대비 1조470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5조9320억원으로 전년동월(12조6680억원)대비 6조7360억원 감소했고, 수요예측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기(329.0%)대비 79.8%포인트(p) 감소한 249.2%를 기록했다. 6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급등에 따른 변동성 증가로 전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한 38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조100억원 증가한 19조3000억원이다. 외국인 투자는 등급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원화 환율 약세 등으로 순매수 규모가 증가하면서 국채 7조3000억원, 통안채 2조6000억원, 은행채 1조2000억원 등 총 11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225조8301억원)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229조3505억원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6월 말 기준 금리는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8bp(1bp=0.01%포인트)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 CD 전체 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감소한 2조3000억원이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6건, 5099억원이다. 6월 말까지 총 329개 종목, 약 126조7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1 10:47: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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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9% "한은 7월 기준금리 인상"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99%는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다. 기준금리 인상 수준으로 인상 응답자의 64%는 5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를 예상하고 있으며 34%는 25bp를, 2%는 75bp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191개 기관, 850명)를 설문 조사해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2.3포인트(p) 상승한 91.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74.0으로 전월(49.0) 대비 개선됐다. 응답자의 51.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62.0%) 대비 11.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5.0%로 전월(11.0%) 대비 14.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각종 글로벌 경기 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어 8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하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물가 BMSI는 25.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37.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7.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65.0%) 대비 12.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21.0%로 전월(33.0%) 대비 12.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6.0%를 기록했고,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불확실성에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8월 물가 BMSI는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34.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43.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8.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60.0%) 대비 8.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30.0%로 전월(37.0%) 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및 유로화 약세 지속 등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8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1 10:20: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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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올 상반기 대체투자부문 수탁고 1위

KB자산운용이 올 상반기(1~6월) 대체투자부문 결산 결과 수탁고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 수탁고는 지난해 말 18조4000억원에서 올 상반기 20조5000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위 3개사가 300억원 이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연초 이후 KB자산운용의 수탁고가 11% 이상 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1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KB자산운용의 선전은 2018년 이현승 대표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인프라, 부동산, 기업투자, 사모대출펀드(PDF)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결과다. KB자산운용은 인프라자산이 대부분인 특별자산펀드 13조1000억원, 부동산펀드 4조8000억원, 기업투자(PE)와 사모대출펀드(PDF)로 구성된 혼합자산펀드 1조4000억원 등 20조5000억원의 대체자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5년 사이 이룬 괄목할만한 성장은 뛰어난 딜소싱 역량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컴플라이언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부동산펀드는 핵심지역의 코어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해 금리 상승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고, 인프라펀드는 시장상황이 어려움에도 현금창출이 뛰어난 자산에 투자했다. 기업투자부문 역시 인수금융뿐만 아니라 명신산업, 현대무벡스 등을 상장 전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리는 등 뛰어난 투자처 발굴이 강점이다. KB자산운용은 포화된 국내시장에서 탈피해 해외로 발빠르게 눈을 돌려 불과 5년 사이 해외대체투자 수탁고가 8조9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사모펀드 사태 등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KB자산운용은 빗겨나 있다. 이는 이현승대표가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는 관리부서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는 의식의 변화를 직원들에게 강조해온 결과다. KB자산운용 임직원들은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시장리스크, 크레딧리스크, 오퍼레이션리스크, 법률리스크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인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공유한다. KB자산운용은 상반기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공급하기 위해 PB전용 사모 해외부동산펀드를 출시했고,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공모상장 리츠인 'KB스타리츠'도 곧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1 10:19: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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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실효성은 글쎄?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시장 조치를 취했지만 실효성에 대해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국내 증시 급락 요인으로 꼽혔던 반대매매 완화를 위해 당국은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했다. 하지만 당국의 시장 조치가 한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대매매 완화 조치…"3개월 기간 한시적"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 면제와 관련해 미래에셋, 한국투자, 하나, 메리츠, 신한, 키움, 현대차, 교보, BNK, DB, IBK, 유진, KB증권 등 총 13곳의 증권사가 담보 비율을 인하하거나 반대매매 시점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열린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에서 결정된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 면제에 따른 조치다.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란 증권 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증권 회사가 내규로 정한 담보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당국은 지난 4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권사 신용융자 시 140% 이상 유지하도록 한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한다. 단, 신용융자 담보 비율은 증권사 재량에 맡겼다. 대체로 증권사들이 반대매매 하루 유예 혹은 130% 정도로 담보 비율을 10%포인트 낮췄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담보 비율을 140%에서 130%로 인하했다. 이 외의 증권사들은 특정 비율을 넘겨 담보가 부족한 계좌에 한해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증시가 급락하자 같은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증권사들도 규정을 탄력 적용했으나, 실제로 위탁매매 미수금이 줄어들지 않는 등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시장 조치 외에) 증권사들도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권고인 만큼 어느 정도 내리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3개월이라는 한시적 기간에 불과해 중립적인 재료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도 넘겨 자사주 매입…단 '0곳' 더불어 금융당국은 3개월 동안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 완화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 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돼 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직접취득의 경우 취득신고한 주식수 전체를, 신탁취득의 경우 신탁재산 총액 범위 전체에 해당하는 주식을 하루에 살 수 있도록 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경우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한도 전면 해제에도 한도를 넘겨 자사주를 매입한 회사는 단 한곳도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당국의 시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변동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2292.01에 장을 마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이번 주중 코스피 지수가 2300포인트를 하회했다가 반등하는 등 여전히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달 2분기 실적 발표,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증시 영향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분석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0 13:30: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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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비대면 신탁 계약 가입 시 '국내주식쿠폰'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화상 상담으로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신탁 서비스는 전문 상담원이 영상 상담을 통해 신탁 계약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고 가입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고객에게 신탁 계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비대면으로 신탁 계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은 비대면 신탁 서비스 실시 기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신탁 계약을 가입한 모든 개인고객에게 '국내주식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주식쿠폰은 가입금액 2000만원 이상 시 3만원, 5000만원 이상 시 5만원이 지급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국내주식쿠폰은 KB증권 MTS 'M-able(마블)'또는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국내주식(단, K-OTC 제외) 및 국내ETF 매수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90일 내에 사용 가능하다. 정세훈 KB증권 신탁운용부장은 "고객들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화자산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 신탁계약은 신탁보수가 발생할 수 있다. 비대면 신탁 가입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8 12:21: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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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KB·미래에셋·마스턴·에셋플러스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푸르덴셜생명의 변액연금 신규 펀드 13개 중 글로벌테마펀드 8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B자산운용, 글로벌테마업종 8개 펀드 운용 이번 선정으로 KB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등 첨단미래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비롯하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 인프라부동산, 원자재, ESG등 총 8개의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푸르덴셜 변액보험을 통해 제공되는 글로벌테마펀드는 전통적인 업종 분류가 아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투자하며, 변액보험 가입고객은 시장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펀드 간 이동이 가능하다. 펀드운용은 8개 산업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예를 들어 첨단미래산업펀드는 아이셰어즈 글로벌 테크(iShares Global Tech), 글로벌엑스 로보틱스&AI(Global X Robotics&AI) 등 전 세계 테크종목 ETF(10개 이하)에 투자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는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망산업 테마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은 반면 가치주 성격의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경기사이클 변화에 맞춰 테마별로 투자할 경우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니버스 구성 시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의 테마주식형 ETF를 기본으로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을 거쳐 최종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향후 KB자산운용은 펀드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AI테마 선호도 분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 자체 AI시장분석 플랫폼 KB앤더슨모델을 활용해 투자가 가능하다. ◆Global X,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국채의 한 종류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도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공채 2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진행 마스턴투자운용이 공채 2기 신입사원에 대한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했다.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했던 작년 공채 1기에 이어 2기도 그에 육박하는 규모의 인원을 뽑았다.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며 회사가 지속 성장해 더 많은 우수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도전적인 기업문화인 '마스턴 DNA'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각 부문에 대한 소개, 리더십 교육, 업무 수행 기초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영위하는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장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물 자산을 투어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다양한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ESG 경영이 화두가 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오승재 전무(대한변호사협회 ESG위원회 부위원장·한국임팩트가치평가원 위원)가 연단에 섰다. 특히 오 전무는 지속가능경영 MBA를 졸업하고,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투자 소속 변호사를 지낸 바 있어 금융업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도시공학박사인 유명한 R&S실(Research&Strategy) 실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업계 흐름을 짚었고, 산업공학박사인 김선우 전략기획실 실장은 회사 전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리츠의 이해와 전망', '투자기구의 이해(리츠, REF, PFV)' 등 이론적인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날인 8일(금)에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CCO, Chief Creative Officer)이 '조직 내 창의적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공채 1기 선배와 인사하는 시간을 따로 배정해 MZ세대 신입사원들이 또래 나이대의 사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점심 때는 캠핑, 테니스, 스크린골프, 쿠킹, 와인 등 회사 내 다양한 동호회 멤버들을 초대해 다른 부문의 선배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인사팀 이준호 팀장은 "1기 때보다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신입사원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최고의 역량을 가진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자회사 알파브릿지 설립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7일 투자플랫폼 핀테크 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알파브릿지는 투자아이디어 플랫폼인 '탱고픽(tango pick)' 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에셋플러스가 전액 출자했다. 최초 설립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이며 신임 대표이사는 박주성 대표이다. 에셋플러스에운용에 따르면 박 대표는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를 보유한 투자전문인력으로서 에셋플러스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AI펀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2018년에는 '탱고픽' 비즈니스 모델로 '한경핀테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TO(기술총괄책임자)인 박복규 부사장은 두리정보통신과 한국금융IT에서 CTO등을 역임했다. 박주성 대표는 "세상에는 멋진 끼들이 많지만 스펙과 잘못된 인적배분시스템 때문에 펼치지 못하고 세상과 결별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행히 10여년전에 스티브잡스가 만든 스마트폰을 통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투자의 끼와 아이디어가 춤추는 무대인 탱고픽으로 함께 부자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탱고픽의 비전을 설명했다. 향후 운영계획과 관련해 "현재 국내외 경쟁플랫폼들과 비교해 컨텐츠와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5년여간 100여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지난 7개월간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도 1만5000명 정도 유입됐다. 향후 2~3년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탱고픽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탱고픽은 광고와 구독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며 HR(인적자원), B2B 데이터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07-07 15:12:29 박미경 기자 2022-07-07 15:12:29 이영석 기자 2022-07-07 15:12: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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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유안타·키움·유진투자·대신증권

KB증권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보수를 받지 않고 수익이 발생해야 보수가 발생하는 구조의 성과보수형 랩어카운트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B證, 기본보수 없는 '성과보수형 랩어카운트 2종' 출시 랩어카운트란 자산 배분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구성 및 시장 상황에 맞는 리밸런싱(자산 재배분)까지 전문가가 운용해주는 자산관리계좌를 뜻한다. 먼저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체슬리)'이다. 체슬리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KB증권 Wrap운용부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상장주식(ETF 포함)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다음은 'KB able 국내투자 ETF랩'이다. KB증권 랩(Wrap)운용부에서 톱다운 앤 바텀업(Top Down & Bottom Up)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상장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랩 서비스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현재 약 560개, 시가총액은 70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국내 상장 ETF는 국내외 지수형, 섹터형을 비롯해 테마형, 전략형 등으로 다양하게 상장돼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운용전략을 반영하기에 적합하고 접근성 또한 용이하며, 해외 직접투자 대비 환율변동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홍윤수 KB증권 랩운용부장은 "이번에 신규로 출시하는 랩어카운트 2종은 모두 성과보수형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수도 받지 않는 등 고객에게 한발 더 나아가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체슬리)' 및 'KB able 국내투자 ETF랩(성과보수형)'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KB증권 지점에 방문하여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14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총 28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거 7일 밝혔다. ELS 제500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3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3·6·9개월), 80%(12개월), 75%(15·18·21개월), 70%(24·27·30·33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0%(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0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11.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4.50%(연 11.5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0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애플(APPLE),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21.3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63.90%(연 21.3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KOSPI2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제209호,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제210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B 제209호, 제210호, ELS 제5001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5002호, 제5003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8월말까지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시 연금계좌에서 각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신한SOL, 미래TIGER, 삼성KODEX, 타임폴리오TIMEFOLIO)를 1주만 거래해도 요기요 5천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100만원∼200만원 이상 거래금액에 따라 요기요 2만원 상품권, 통합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직접 투자가 가능한 연금저축 계좌의 매력을 알고 미리 준비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벤트 혜택과 은퇴 후 여유로운 삶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실시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커피상품권 및 투자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처음인 온라인 고객 대상으로 세 가지 혜택이 마련돼 있다. 먼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상품권 1장이 지급되며, 미국주식 프리마켓(17:00∼22:30)에서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5달러가 전원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5달러를 전원 추가 지급한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3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에 이어 '해외주식 종목입고 캐시백 혜택'을 준비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 시 1000만원 당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억원 입고 시 최대 1000만원).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해야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월 5달러 상당의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혜택,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80% 환전우대 혜택,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0.08% 평생우대 혜택 등 해외주식 3종 패키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이벤트 기간 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미국주식 거래 우대수수료 혜택은 해외주식 거래 최초 신청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대신증권, '대단한 크레온 주식수수료' 이벤트 대신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매체 크레온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를 평생 우대해주는 '대단한 크레온 주식수수료' 이벤트를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크레온 고객이 처음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를 평생 0.07%(유관기관 제비용 포함)로 우대해준다. 이벤트를 신청한 다음 영업일 미국장 개장부터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우대혜택을 받는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은 고객이 100만원 이상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도 평생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혜택을 받으면 유관기관 수수료(0.0036396%)만 부과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어려운 국내외 증시상황에서 투자자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산증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7 15:06:22 박미경 기자 2022-07-07 15:06:22 이영석 기자 2022-07-07 15:06: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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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성일하이텍, 글로벌 톱티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유니콘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 성일하이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성일하이텍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 제품에 포함된 이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해당 산업에서 대량 생산에 성공한 유일한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7배의 업계 최고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리사이클링파크에서 이차전지를 수집해 전처리하고, 하이드로센터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보유했다. 습식 제련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생산 중이다. 지난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코발트 49%, 니켈 39%, 리튬 6%, 구리 4%, 망간 1%, 기타 1%다. 회사는 현재까지 8개의 리사이클링파크를 건설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망을 구축했다. 특히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해체 및 전처리 공장으로 연간 5만 톤의 스크랩(Scrap) 처리와 약 2만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다. 성일하이텍은 오는 2030년까지 30개의 리사이클링파크를 확보해 지난해 11GWh(기가와트시)였던 생산용량을 77GWh까지 7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드로센터 신공장 건설을 통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을 하이드로센터 3공장 신축에 투자하며, 오는 2030년까지 총 5개의 하이드로센터를 구축해 전기차 100만대에 공급이 가능한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탄력적인 원료 수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글로벌 거점을 구축해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전 세계 주요 완성차 그룹, 배터리 제조사, 소재회사들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공급망(Supply chain)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 2020년 659억 원에서 지난해 123% 늘어난 147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153% 대폭 증가했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성일하이텍은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글로벌 친환경 기술 리더십 강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 배터리 리사이클링 소재 생산 규모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26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700~4만7500원이다. 오는 7월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대신증권이며, 이수회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7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7-07 14:20:5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