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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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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라인업 늘리고, TDF ETF 출시…자산운용사 '격돌'

/유토이미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의 TDF(타깃데이트펀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타깃 고객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하고, TDF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예고했다. TDF는 투자자가 정한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운용사가 자산 비중을 조정해 알아서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내는 연금 상품으로 적합하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변동성을 낮게 관리하는 구조로 설계돼 미국, 호주, 영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19일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TDF 설정액 규모는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7조2550억원) 대비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5년 내 국내 TDF 시장이 대략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TDF 시장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자산운용사들의 TDF 상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한 2055년, 2060년 TDF 상품과 기존 TDF에 다양한 테마의 투자 종목을 더한 상품도 나왔다. 상품명 뒤에 붙는 2055, 2060은 목표 시점인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60세 즈음 은퇴를 계획한다면 1995년 전후 출생 세대는 2055를, 2000년 전후 출생 세대는 2060이 붙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TDF를 리모델링한 신한장기성장TDF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수 투자를 중심으로 자산배분에 집중하는 기존 TDF에 인공지능·메타버스·바이오 등 성장성이 큰 산업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TDF가 은퇴시점까지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장기성장TDF는 목표시점 후에도 지속적 자산분배를 이어 나가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보수가 낮고, 거래가 편한 TDF ETF도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현재 삼성·한화·키움자산운용이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TDF ETF는 기존 TDF와 액티브 ETF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동시에 펀드매니저의 운용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편입 종목도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은퇴 자산을 축적하고 관리하는 데 특화된 펀드이며, 적립식 복리 효과와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TDF ETF의 경우 비용 절감과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9 11:51: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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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42%, 트럼프 44%…지지율 역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처음으로 뒤지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야후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와 함께 진행한 지지율 여론조사 진행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15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기 대선 가상대결인 '만약 오늘 또 다른 대선이 실시된다면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참여자 42%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44%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야후뉴스·유거브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처진 적은 없었다. 오차범위 내 차이이긴 하지만 앞선 조사에선 늘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는 1년 전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9%포인트(p) 차이로 앞선 것과 비교된다. 야후뉴스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중 최악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설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인구조사국이 실시한 지역사회 조사와 2020년 대선 및 유권자 등록 상태에 기초해 성별, 연령, 인종 및 교육에 따라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2.9%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8 14:00: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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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주, 일론 머스크 인종차별·성희롱 관련 고소

지난 7월 13일 머스크가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재판소를 나서는 모습./뉴시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주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퇴고경영자(CEO)와 회사 이사회가 인종차별·성희롱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무시했다며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개인투자자 솔로몬 차우가 사내 인종차별과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직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머스크가 이를 무시했다며 텍사스주 오스틴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차우는 "테슬라가 대처하지 못한 독성적인 직장 문화가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평판 하락과 금전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인종차별과 성희롱과 관련해 제소되기도 했다.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DFEH)은 테슬라가 샌프란시스코 인근 프리몬트 공장에서 흑인 직원들을 차별하고 괴롭혔다며 회사를 고소했다. 지난해에는 인종차별을 외면한 혐의로 프리몬트 공장의 전직 엘리베이터 운영자에게 1억3700만달러와 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기도 했다. 올해 초 벌금은 15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어 머스크는 최근 도지코인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으며,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지분 취득 늑장 공시 사유로 집단소송 대상에도 올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8 12:23: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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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마친 이재용 "첫째 둘째 셋째도 기술"

18일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간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출장을 다녀오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도 기술 같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9시40분 서울 SGBAC(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반년 만의 해외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우리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영업 마케팅 직원들을 만나며 몸은 피곤했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도 갔고 고객사인 BMW도 만났다. 하만 카돈도 갔다"고 했다. 헝가리에는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있다. 그는 "자동차 업계의 급변하는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제일 중요했던건 ASML하고 반도체 연구소 가서 앞으로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발전할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에선 못 느꼈는데 유럽에 가니까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훨씬 더 느껴졌다"며 "시장의 여러 가지 혼동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데려오고 조직이 그런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경영진을 만났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벨기에로 넘어가 이 부회장이 루뱅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곳에서 뤼크 반덴호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8 11:09: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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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원전,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적극 활용"

17일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국경제포럼(MEF)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 정부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정신을 존중하며, 작년 말 제출한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7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행, 그 이상'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총 23개국에서 정상급 또는 장관급 인사가 참석해 2030 NDC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한국 정부는 기후 문제는 경제 문제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국가 안보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원전을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원전과 재생에너지와의 조화를 고려해 합리적인 에너지믹스를 수립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대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미래 원자력 기술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제도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탈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녹색산업·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세제·금융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미국이 제시한 기후변화 대응 5대 공동목표 ▲무공해차 보급 ▲메탄 감축 ▲청정에너지 기술 촉진 ▲녹색 해운 ▲식량안보 등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기여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대 이상 보급을 NDC에 포함시켰다"며 "농축산, 폐기물, 에너지 부문의 메탄감축 계획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다양한 산업 부문에 신규 청정에너지 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 관련국들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며 "해운 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지하며, '녹색해운목표'에 참여해 무탄소 기술개발 관련 국가 간 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식량안보 분야 국제협력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자"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8 10:28: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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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000명대로 감소'…위중증 71명·사망 11명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현행 7일 격리 의무를 4주 더 유지한다고 밝힌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 만에 6000명대로 감소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6842명 늘어 누적 1827만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198명)보다 356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8441명)보다는 1599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763명, 해외 유입은 7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57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171명(17.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276명(18.9%)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만4427명이 됐다. 지난 14일부터 4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8 10:20: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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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회사 주식 1만5000주 매입

카카오페이 CI.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대표의 이번 주식 매입 규모는 약 12억원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말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 제외 약 32억원)을 올해 말까지 매 분기마다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른 경영진 4명도 약속 이행을 위해 이달 중 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매입 주가와 추후 매도 시 주가 간 차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전부 환원한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사외이사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뢰회복협의체'를 통해 결정된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와 리더들의 주식 매입은 책임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투자자와 사용자, 내부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명하는 것"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성장성을 입증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른 경영진들도 2021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탰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의 금융 플랫폼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결제 인프라, 금융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해외 사업 가속화,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범, 대출 중개 상품 다각화, 마이데이터 고도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6 16:48: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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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신금투·NH·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공모주 청약 참여 고객을 위한 '공모주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 '공모주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6월 중 공모주 청약에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연 3.0% 특판RP'(세전, 91일물)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공모주 청약 신청 고객 중 신규고객(2022년 2월 1일 이후 생애 신규) 또는 국내주식 무거래고객(2022년 1월 1일~5월 31일 기간 내 해당) 대상이며, 한도는 청약 환불금액까지 최대 5000만원이다.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기간 내 ELS 청약 고객 대상으로 최종 배정(입고완료) 금액에 따라 ELS 입고 1천만원 당 1만원 신세계 상품권(최대 1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주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장은 "공모주 청약 환불금에 대한 재투자처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비교적 안정적으로 혜택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하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중,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입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ESG 사회공헌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 NH투자증권이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더 이상 읽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책을 기부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보호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차원에서 마련됐다. NH투자증권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5월30일부터 전일까지 전사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개인별 도서 1권 이상 원하는 수량만큼 기부가 가능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는 물론,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해 판매 지역 주민들 가계에도 도움을 준다. 기부한 도서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직원의 70%가 장애인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재판매(리사이클링)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 14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도서 판매수익은 장애인 직원 채용 및 급여에 활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내 나눔 문화와 함께 ESG 경영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사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체험해 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처음 추진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써 도서에 한정해 진행했지만, 추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ELW 237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3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33종목과 NAVER·SK아이이테크놀로지·카카오페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04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할 때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만기 시 투자 원금 전액을 손실할 수 있다. ELW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6-16 13:44:15 박미경 기자 2022-06-16 13:44: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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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이 온다]<하>인터뷰/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이도 금융회사가 사전에 결정된 운용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 운용하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된다. 디폴트옵션이 시행되면 타깃데이트펀드(TDF)가 가장 효자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디폴트옵션 선택지는 ▲TDF ▲장기 가치상승 추구펀드 ▲머니마켓펀드(MMF) ▲인프라 펀드 ▲원리금보장 상품 등 다섯가지다. 이 중 TDF가 노후 자금 투자에 특화돼 있다는 점에서 디폴트옵션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평가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정 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투자해 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인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다. ◆"TDF, 디폴트옵션 목적에 가장 적합"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펀드매니저)은 "국민들의 연금 자산을 키워서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해주자는 것이 디폴트옵션의 시행 목적"이라며 "은퇴 자산을 축적하고 리스크 관리까지 된다는 점에서 디폴트옵션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바로 'TDF'다"라고 강조했다. 디폴트옵션에 원리금보장 상품이 포함된 점에 대해선 제도의 도입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원리금보장 상품은 결국 인플레이션을 이기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원리금보장 상품을 선택할 경우 시장 금리밖에 받지 못한다"며 "그러나 위험자산에 투자할 경우 위험자산이 주는 리스크 프리미엄, 위험 부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연금 계좌를 통해 연금 자산을 축적할 경우 세금 이연이 돼 장기투자와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으로 위험자산을 섞어 연금 자산을 관리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TDF 상품을 고를 때는 ▲자산배분 룰을 잘 지키는 운용사인가 ▲원화투자자의 특성을 잘 살리는가 ▲판매보수가 저렴한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변 팀장은 "TDF는 솔루션 펀드이기 때문에 투자 목적에 맞게 자산배분 전략이 잘 세팅되고, 그걸 잘 준수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또 외환(FX) 전략은 위험자산에 대해 오픈하는 상품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지 않고 해외투자를 하는 원화투자자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달러 강세 국면에서 환 오픈을 해야 원화투자자의 손실이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판매보수를 아껴야 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게 좋다"라며 "판매사나 운용사들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가장 판매보수가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TIF 적극 활용"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IRP는 DC형과 마찬가지로 가입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다. 퇴직 후 일시금으로 받은 퇴직급여를 적립하는 상품으로, 연금저축계좌처럼 가입자가 스스로 일정 금액을 납입할 수도 있다. 변 팀장은 본인의 IRP 계좌를 포트폴리오 예시로 들었다. 그는 "상당 부분을 TDF에 넣고, 나머지는 국내에 상장된 K리츠,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TDF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좋고, 시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리츠나 주식형 ETF 중 MSCI 월드지수, 코스피 200지수 등에 투자하는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TDF에 이어 자금 인출기 최적 투자상품으로 타깃인컴펀드(TIF)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TIF는 글로벌 주식, 채권, 고배당주 등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멀티에셋펀드로 주식 비중을 낮게 유지한다. 정기적인 이자와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등 다소 방어적으로 설계됐으며,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은퇴 후 인출기에 유리한 상품이다. 변 팀장은 "TDF와 TIF는 라이프사이클 솔루션을 완성해주는 가장 큰 두가지 펀드"라며 "단순하게 생각하면 은퇴 전까지 TDF로 자산을 축적하고, 은퇴 후 TIF로 옮겨가 생활비를 뽑아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IF의 핵심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해 주는 수준에서 위험자산에 투자하되 변동성 관리에 중점을 둔다"라며 "변동성을 잘 관리해서 은퇴 후 자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오래오래 돈을 뽑아 쓰도록 해주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 팀장은 디폴트옵션 도입을 계기로 투자자들이 연금 시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자신의 은퇴 자산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연금 시장이 공모펀드의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2-06-16 13:10: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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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2022 정기 임원 승진인사

딜로이트 CI.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파트너 및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에 대한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 확장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임원 인사를 기점으로 시장 내 1위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며, 특히 인재혁신, 통합된 파트너십, 딜로이트 글로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초고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성장을 견인할 임원 승진인사와 더불어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인재혁신도 시작했다. 팬데믹 이후 급변한 근무 환경에 맞춰,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에 기반한 보상을 하며, 유연한 업무환경을 보장하며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외국인 임원 및 여성 승진자도 포함됐다. 이는 다양한 리더십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그룹이 목표하는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다음은 자세한 임원 승진인사 내용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승진 (회계감사본부) △노경호 △노원래 △박기태 △유영경 △정원식 △황혁 (세무자문본부) △곽민환 △김원동 △안병욱 (재무자문본부) △김영석 △이창성 △정병원 (리스크자문본부) △이옥수 △허구 (고객산업본부) △최정원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승진 (회계감사본부) △방성배 △응유진(Eugene Ng) △이중호 ◆안진세무법인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승진 △정환국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승진 △강기식 △김성진 △김용완 △박지숙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6 11:09: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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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공기정화식물 기부

지난 15일 다올금융그룹 봉사단 '밝은내일 서포터즈'가 수원 신성초등학교에서 '교실 숲' 조성을 위한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다올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수원 신성초등학교에 '교실 숲' 조성을 위한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실 숲'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초등학교 교실에 반려 식물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다올금융그룹 봉사단 '밝은내일 서포터즈'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원 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총 1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260그루와 환경 교육키트를 전달했다. 각 교실에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와 '관음죽' 등이 비치됐다.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차단에 효과가 있어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교실 숲'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내며 환경을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올금융금룹은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올금융그룹은 작년 ESG위원회에서 그룹 사회공헌 중점 추진영역으로 환경보호를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임직원 참여로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깅, 유해식물 제거, 안양천 하천 정화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올(DAOL)이 그린(Green) 내일' 이라는 연중 사내 환경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사내 문화 구축 및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6 10:40: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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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자이언트 스텝' 단행…"인플레 위험 경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1994년 이후 28년 만으로, 지난 5월 '빅스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조치다.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을 내고 "위원회는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1.5~1.75%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초 결정한 기존 목표 범위(0.75~1.0%)에서 무려 0.75%포인트 오른 수치다. FOMC는 성명에서 "위원회는 최대 고용과 장기 인플레이션 2%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라며 "목표 범위 지속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무부 증권 및 기관 부채, 주택담보부증권(MBS) 보유량 축소도 이어간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1분기 하락 후 상승했다"며 "최근 몇 달 일자리는 견조하게 증가했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수급 불균형과 높은 에너지 가격 등으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FOM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막대한 인적·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침공과 이에 관련된 사건이 인플레이션에 추가 상방 압력을 초래하고,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뉴욕 증시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을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81포인트(2.50%) 오른 1만1099.1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4.51포인트(1.46%) 오른 3789.99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6 08:06: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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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 청약 경쟁률 1845.11대1…증거금 5.9조

레이저쎌 CI. 레이저 솔루션 혁신 기업 레이저쎌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45.11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레이저쎌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총 공모주식 160만주 중 25%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7억3804만48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5조9043억588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 및 면-레이저 광학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10일 레이저쎌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을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86개 기관이 참가해 144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이사는 15일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당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레이저쎌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대해주신 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레이저쎌은 오는 1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5 16:52: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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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한공회 회장 "회계개혁 정착, 완성"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전문가로서 공인회계사의 위상을 더욱 높여 젊은 회원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개인적 성취도 이룰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연임에 성공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영식 2기'를 시작하는 소감과 향후 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한공회는 2만4000여명에 달하는 공인회계사들의 권리 증진과 직무 개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기관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감리 등 지도, 감독에 대한 업무도 담당한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계개혁을 정착시키고 업계의 상생발전을 달성하고, 일 잘하는 공인회계사회를 만들라는 엄중한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회계개혁의 온전한 정착과 완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주기적 지정제 저변확대를 위한 비영리기관 감사공영제 확대 적용 ▲회계법인 설립인원 완화 ▲과도한 회계사 법적 책임의 합리적 조정 ▲행정부회장과 연구부회장을 통합하는 등 내부 개혁 ▲KICPA 통합 플랫폼 모바일 연계 시스템 오픈 등이 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후 회계개혁이 후퇴할 수 있는 위협요인을 제거하고, 상장회사 주기적 지정제 시행 후 2023년에 첫번째로 이뤄질 자유선임과정에서 과거의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감사인 지정방식,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 점검 관련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금융당국을 적극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생발전 회계생태계 구축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방·중소·감사반의 법률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법률지원센터를 오픈해 월 20회 이상의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며 "각종 인프라 차이로 인한 지방의 소외를 최소화하고자 지방회 예산·공익활동·세정협의·교육연수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 개업지원 교육, 조세실무특강 등 세무 실무 자료를 더욱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 기조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외부감사인 역량강화를 통한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 회계투명성 제고가 들어 있다"며 "현 정부에서도 회계 투명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부보다 더 잘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외부감사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투자에 힘쓰는 등 전반적으로 모든 회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횡령 사건들에 대해서 김 회장은 "횡령 방지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보직순환, 로테이션"이라며 "회사의 통제 밖 사건·사고의 일차적 책임은 회사에게 있다. 이걸 가지고 감사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 회계관리제도의 감사가 3대 회계개혁 중 하나"라며 "(이번 횡령 사건들을 계기로) 드디어 회사 CEO들이 내부 회계관리 감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계사 선발 인원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증원을 반대하며, 선발 인원 동결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2년간 회계사 선발 인원을 동결했다"며 "주기적 지정제 시행 이후 회계사 수요가 늘어나니 다시 회계법인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일어 공급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처럼 회계사가 모든 것을 다 체크하는 시절이 아니라 IT, 빅데이터 등 전문인력과 결합을 해서 아웃풋을 내는 시대"라며 "회계사의 상당 부분 역할을 외부 전문가로 대체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1978년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40년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2016년~2020년 삼일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를 지냈으며 2020년 6월 한공회 회장직에 선출됐다.

2022-06-15 16:2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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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NH·미래에셋·KB·하이투자·신금투

NH투자증권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NH證, '연금저축·퇴직연금(IRP)' 친절한 설명 서비스 제공 NH투자증권은 QV및 나무증권에 연금저축·퇴직연금(IRR)에 투자자들이 어려워하던 용어와 제도, 관련 궁금증을 쉽게 설명해 주는 질의응답(Q&A) 코너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전용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총 86개의 케이스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연금 관련 정보를 인터넷 블로그, 신문 등을 통해서 구해왔는데 이런 불편사항(Pain Points)을 해결하고자 앱 내에 7개의 카테고리(가입, 운용, 출금·해지, 관리, 이전, 수령, 세금)에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연금관련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퇴직연금(IRP)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상품의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투자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정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공모주, 연금, 세금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ELW 279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79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7종목과 풋 32종목, 종목형 콜 207종목과 풋 3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증권, 마이데이터 활용 꿀팁 제공 KB증권이 고객들에게 어렵고 친숙하지 않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Tip)을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번째 꿀팁은 '숨겨져 있던 내 자산을 찾아줘!'다. KB증권 마이데이터는 다수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기관 32개에서 내 자산을 검색해주는 '추천기관 연결하기' 기능이 있어 잊고 있던 내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KB모바일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토스 인증서, 공동인증서(KB증권에 등록된 인증서) 중 원하는 인증서를 선택해서 한 번만 인증하면 32개 기관에 등록된 내 모든 자산이 검색된다. 두번째 꿀팁은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막아줘!'다. KB증권 마이데이터에 자주 쓰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연결해두면 매월 날라오는 카드 청구서들을 하나씩 볼 필요가 없이 내 소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소비달력을 통해 월별·일별·카드별 소비내역 ▲할부관리를 통해 남은 잔여 할부액 ▲포인트 조회를 통해 포인트 현황 조회 및 소멸예정 포인트도 알려준다. 특히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금액을 정리해 알려줘 고정지출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막을 수 있다. 세번째 꿀팁으로는 '주식투자 고수의 픽(Pick) 알려줘!'로, KB증권 마이데이터는 주식투자 초보들이 살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에 도움을 주고자 투자 고수들이 선택한 종목을 알려주고 이에 따른 수익률을 안내한다. ▲분산투자를 잘하는 고수 ▲매수 상승률 적중 고수 ▲치고 빠지기 달인! 단타 고수 ▲소액투자 고수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고수들의 보유 종목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30년 넘게 축적한 증권업 노하우를 살려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유익한 정보와 흥미 있는 주제들로 다양한 투자콘텐츠를 제공한다. ▲나의 투자 현황을 점수로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진단' ▲쉬운 용어와 그림으로 알려주는 '주식종목 진단' ▲내가 꿈꾸는 노후생활을 위한 '은퇴준비진단' 등 KB증권 마이데이터 만의 투자콘텐츠로 투자가 더 이상 어렵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KB증권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이데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9월 6일까지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만19세 이상 국내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 외에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타금융기관의 자산을 처음으로 연결하면 연결한 기관 개수에 따라 룰렛 참여횟수를 최대 16회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매일 3명을 추첨하여 갤럭시 워치4(골프에디션실버 40mm/블랙 40mm/실버 40mm)를 제공하며, 그 외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KB증권 마이데이터 가입 및 이용은 MTS 'M-able(마블)'에서 바로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전용 앱으로 출시된 '마블링'에서도 가능하다. '마블링'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4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HI ELS 3037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20%(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038호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7.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에서 이주열 전 한은 총재 강연 신한금융투자가 대한민국 최고 기업 리더들을 위한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의 세번째 정규강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한커넥트포럼은 6월15일 최고재무책임자(CFO)포럼과 6월29일 최고경영자(CEO)포럼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포럼 별로 1·2부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1부 강연은 메타버스 대표기업인 로블록스의 조쉬 애넌(Josh Anon) Product Management Leader가 'AR·VR이 만들어가는 메타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2부 강연은 이주열 전(前) 한국은행 총재가 '대외여건 변화와 국내경제의 향방'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주열 전 총재의 강연은 지난 3월 한국은행 퇴임 후 처음 진행하는 외부강연이라는 점과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통화정책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의 강연이라는 점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커넥트포럼은 올해 연말까지 CFO포럼과 CEO포럼으로 나눠 진행되며, 강연,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2-06-15 16:28:50 박미경 기자 2022-06-15 16:28:50 이영석 기자 2022-06-15 16:28: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