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이슈]'골든디스크' 음반대상, BTS냐 엑소냐…밀리언셀러 '격돌'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막을 올렸다. 음원부문 대상은 아이유가 차지한 가운데, 음반부문 대상자는 과연 누가 될까. 올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11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10일 진행된 음원부문 시상식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년 만에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밤편지'부터 정규앨범 '팔레트',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가을아침' 등 다양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음원부문 본상은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아이유가 차지했으며 신인상은 '괴물신인' 워너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11일에는 음반부문 시상식이 개최된다. 음원부문에서는 한 해 동안 차트에서 높은 반응을 얻은 이들에게 상을 수여한다면, 음반부문은 앨범 판매량에 초점이 맞춰진다. 음반부문 역시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후보에는 뉴이스트W, 러블리즈,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신화, 씨엔블루, 아스트로, 아이유, 업텐션, 에이핑크, 여자친구, 위키미키, 정용화, 젝스키스, 태민, 태양, 태연, 틴탑, 황치열, B1A4, 엑소, 갓세븐, JJ프로젝트, NCT127, 트와이스가 올라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는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14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당해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2001년 god 정규 4집 이후 16년 만에 기록한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 빌보드에서 연일 새 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엑소 역시 만만치 않은 후보다. 엑소는 이번 골든디스크에서 5년 연속 대상에 도전한다. 지난 27회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엑소는 28회부터 29~30회, 32회까지 4년 대사을 수상했다. 이 기록은 엑소가 유일하다. 한편 11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시상식에는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MC로 나서며 JTBC, JTBC2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