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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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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슈퍼주니어 "30대 그룹, 남자로서 더 멋있어졌죠"

6일 데뷔 12주년 맞아 정규 8집앨범 '플레이' 발매 규현·려욱·시원 등 제외한 여섯 멤버 활동 나서 타이틀곡 '블랙수트'…노련함·성숙함 선보일 것 '만능돌' 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데뷔 초의 위트는 여전하지만, 13년 차 장수 그룹의 여유로움은 한층 농익은 모습이다. 떠들썩함 속에 숨겨둔 그들의 진지함에 주목할 때다. 11월 6일. 슈퍼주니어는 데뷔 12주년을 맞이해 정규 8집앨범 '플레이(PLAY)'로 컴백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더 이특은 "저희에게 참 감사한 날이다"면서 "최근 11월 컴백 가수를 정리한 기사를 봤는데 그 사이에 저희가 있다는 게 기분 좋았다. 저희 슈퍼주니어는 앞으로도 많은 그룹과 견줄 수 있는 그룹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컴백은 데뷔 10주년 앨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그 사이 멤버들은 입대와 제대를 이어가며 서로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번 앨범에는 총 7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규현과 려욱은 현재 군 복무 중이고 강인과 성민, 시원은 제각각 논란으로 활동에 나서지 않는다. 특히 시원의 경우, 앨범 제작 과정에 모두 참여했으나 최근 불거진 반려견 논란으로 활동 불참을 결정했다. 이특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다사다난했다. 그래서 이제 멤버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라도 자포자기하거나 쓰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희끼리 늘 이런 얘길 해요. 우리의 가장 큰 무기인 화기애애함, 위트함을 절대 잃지 말고, 그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하자고 말이죠. (시원의 일은) 여섯 명이 똘똘 뭉칠 수 있었던 계기가 돼준 것 같아요. 한 명의 빈자리는 다른 한 명이 메우면 되기 때문에 (이번 활동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어요."(이특) 예성 역시 힘을 보탰다. 그는 "슈퍼주니어는 많은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번엔 6명, 절반의 멤버로 나서는 만큼 잘 해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면서도 "보컬라인의 두 친구가 군대에 가 있어 공백이 많이 느껴졌지만 의외로 노래를 잘 하는 친구들이 있어 잘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뷔 12주년 기념 앨범이자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슈퍼주니어는 '이를 악 물고'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선정부터 퍼포먼스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은혁은 "멤버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멤버들로만 구성된 퍼포먼스였다면, 이번엔 댄서 분들과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힘 있고 꽉 찬 무대를 보시게 될 거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자신감 있게 내놓은 타이틀곡은 바로 '블랙 수트(Black Suit)'다.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얹은 마이너 댄스 팝 장르 곡으로, 슈퍼주니어만의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를 더해 매력을 극대화 했다. 이는 앨범명 '플레이'와도 맥을 같이 한다. 은혁은 "'플레이'에는 '음악을 재생하다'라는 의미와 슈퍼주니어 만의 신나고 유쾌한 이미지가 함께 담겨있다"며 "저희 음악을 잘 어필하고 싶은 마음과 슈퍼주니어의 색깔을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만큼 정성껏,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들여 만든 10곡으로 앨범을 꽉 채워낸 만큼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의상까지 의미를 더해 결정했다. 이날 타이틀곡처럼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우리는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룹"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과거 '쏘리 쏘리(Sorry Sorry)'를 불렀을 당시, 많은 분들이 수트가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어요. 하지만 어릴 땐 캐쥬얼한 수트였다면 이번엔 제대로 된, 남자다운 수트를 갖춰 입어봤어요. 더하자면,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번 활동 기간 동안 심심하지 않은 수트를 선보일 거예요. '슈퍼주니어'하면 수트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게 말이에요."(은혁) 이날 여섯 멤버의 기자회견은 예능을 방불케 했다. 멤버들은 이특의 진행 하에 일사분란하게, 그러나 그 어떤 그룹보다 떠들썩하게 기자회견에 임했다. 그럼에도 꼭 해야할 말은 잊지 않고 하는 모습에서 13년 차 장수 그룹의 노련함이 묻어나왔다. 이특은 이 '노련함'이 슈퍼주니어의 앞으로를 지탱할 원동력이 될 거라 자신했다. 그는 "제가 어느덧 35살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노련미라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콘서트를 하고 여러 곡을 소화하다보니 멤버들도 소화력이 빨라졌어요.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남자로서 더 멋있어진 것 같아요. 예전엔 나이 먹는 게 무서웠지만 이젠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조금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이런 마음으로 오랫동안 슈퍼주니어로서 활동할게요."(이특) 또 은혁은 "저희가 다들 30대에 접어든 만큼 퍼포먼스를 할 때 많이 힘들거라 우려도 하시는데, 그 우려와 달리 힘 하나도 빼지 않고 슈퍼주니어 만의 느낌을 잘 살렸다"며 "퍼포먼스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K팝, 한류 확산의 핵심 축 중 하나다. 특유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 받는 몇 안 되는 그룹이기에 그 가치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다. 이특을 비롯한 멤버들은 향후 더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예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렇듯 이미 그룹으로선 성공가도를 달리는 슈퍼주니어다. 유달리 굴곡도 많았던 그룹인 데다, 이들의 데뷔 이후 비슷한 형태의 다멤버 그룹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 사이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를 지속하는 것이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고민했던 게 이번 앨범 성공의 기준이 뭐냐는 거였어요. 결론은 저희 멤버들이 오래오래 활동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성공이라는 거였죠. 앞으로 계속 더 열심히 할 거예요. 2019년엔 규현이와 려욱이가 제대하기 때문에 그때 완전체로 인사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이특)

2017-11-06 14:28: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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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김지훈 "데뷔 15년 차, 연륜 쌓여..'올드'한 감성은 늘 경계"

'도둑놈, 도둑님'서 한준희 役 열연 50부작 이끈 힘은 대본에 대한 믿음 영화·해외 진출 목표 참 한결 같다. 제 나이 같지 않은 외모는 물론이고, 세상사 요모조모를 꿰뚫고 있는 부지런한 생각의 회로가 그렇다. 배우 김지훈의 이야기다. 김지훈은 최근 박수 속에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가족의 복수를 위해 검사의 소신까지 저버린 '흙수저' 엘리트 검사 한준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장장 50부작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봄부터 겨울까지 꼬박 6개월을 쏟아 부었다. 김지훈은 최근 메트로신문과 인터뷰에서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였기 때문에 힘들고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무사히 캐릭터를 잘 소화했고, 방송도 다 마무리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둑놈, 도둑님'은 방송 초반, 자극적이지 않은 웰메이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MBC 파업과 맞물리면서 편성 시간 변경이 잦아진 점, 후반부에서의 '고구마' 전개 등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성적 속에 끝을 맺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둑놈, 도둑님'은 주말드라마로서의 소임을 완수했다. 따뜻한 결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가족간의 정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 것. 극중 복수의 중심축이었던 김지훈은 "나름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적당한 권선징악 후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화합과 용서, 이해로 마무리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지훈은 상반된 이미지를 가진 배우다. 작품에서는 대체적으로 묵직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라면, 예능에서는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하는 천생 방송인에 가깝다. 이처럼 연기와 연기 외 활동에서 극과 극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노력파'이기 때문이다. "연기적인 면에선 타고나진 않은 것 같아요. 노력형이죠. 연기는 산 넘어 산이거든요. 20살 때부터 연기를 공부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많은 산을 넘어왔네요. 하지만 노력이란 말은 어떻게 보면 억지로 한다는 느낌도 있잖아요. 저는 정말 연기가 즐겁고 좋아서 해요. 누가 억지로 시켜서 하기보다 좋아서, 즐기며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모범생 보단 노력형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긴 호흡 보다 짧은 호흡의 작품이 더 잘 맞는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주말 드라마를 여러차례 성공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도 비슷한 이유다. 일에 대한 애정과 제작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김지훈은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촬영 기간이) 짧은 게 좋다. 촬영이 길어지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든다 할 지라도 티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대본을 믿으면서 마인드콘트롤 한다"고 말했다. "저는 대본에 주어진대로 묵묵히 하는 편이에요.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작가님도 일주일에 두 권씩 긴 시간 동안 대본을 뽑아내는 건데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만 할 순 없죠. 하지만 진행, 구성 등 부분에서 작가님의 생각이 있을 테니까 저는 제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해요." 이처럼 김지훈은 연기적인 면에선 충실한 책임론자에 가까운 배우다. 그러나 연기 외적인 부분에선 또 새롭다. 툭툭 내뱉는 말투에선 돌려 말하는 법이 없어 어렵지 않고, 말 속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트렌디함이 잔잔히 깔려 있어 즐겁다. 김지훈은 "스스로 나이에 연연하거나 자격지심을 갖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한 살씩 늘어가는 입장에서 올드한 감성에 젖어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십 수년 전부터 음악 방송을 꼬박꼬박 챙겨보는 게 취미였다던 그는 차트 1위곡을 단박에 꼽으며 거짓이 아님을 인증하기도 했다. 김지훈은 "어떤 패션 스타일이 유행하는지, 어떤 음악이 인기를 끄는지 늘 관심을 갖고 있다. 누가 억지로 시켜서가 아니라 즐거워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 먹는 게 좋을 리는 없어요.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굳이 부정적인 면을 생각하면서 기분 나빠질 필욘 없다고 생각해요. 나이 만큼의 경험과 연륜이 쌓인다는 건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거든요.(웃음)" 나이듦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경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김지훈은 긍정을 재산으로 이를 해내며 배우로서 자산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결실은 하나 둘 터지고 있다. 지난 15년간 잘 달려온 그는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 주목 받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역모-반란의 시대'가 바로 그 작품이다. 영화를 두고 "도전해야 할 장르"라 정의한 김지훈은 "영화를 많이 못해봤기 때문에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도 늘 생각한다. 이유는 없다. 그저 개인적인 목표다. 배우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는 건 기쁜 일이지 않나"면서 "중국어 공부를 틈틈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해외 진출 그리고 느와르 장르에 도전을 꿈꾸는 김지훈은 늘 그래왔듯 가장 트렌디한 배우로 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그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2017-11-06 07: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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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9타차 우승…이정은 전관왕 눈앞

'퍼팅 달인' 이승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승현은 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록을 썼다. 이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9타 차로 따돌리며 이 대회 최다 타수차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고진영이 세운 6타 차 우승이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3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승째를 올린 이승현은 통산 우승 횟수를 6승으로 늘렸다. 이승현은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7위(5억1143만원)로 뛰어 올랐다. 대상, 상금왕을 확정한 이정은은 보기없이 4타를 줄여 공동2위(5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다승왕까지 확정한 이정은은 평균타수에서도 2위 고진영과 격차를 더 벌리며 전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민선과 KLPGA '신성' 최혜진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 상금랭킹 1위 김하늘은 공동 8위(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가 유력한 박성현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친 뒤 LPGA투어 블루베이 LPGA 출전을 위해 중국 하이난다오로 건너갔다.

2017-11-05 17:11: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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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KPGA 제네시스 대상 2연패 '유럽행'…최고웅은 생애 첫 우승

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2연패에 성공하며 2018시즌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최고웅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5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66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대상포인트 330점을 보태 5246점을 기록, 경쟁자 이정환을 제치고 대상 1위를 확정했다. 올해 SK텔레콤오픈 우승, 대구경북오픈과 제주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적을 올린 그는 최고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2연패는 2002년과 2003년 최경주 이후 14년 만이다. 제네시스 대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고급 제네시스 세단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지난 5월 유러피언투어와 협약으로 내년 시즌 유럽투어 시드까지 받는다. 우승컵은 최고웅에게 돌아갔다. 최고웅은 마지막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2위 이승택과 최민철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최고웅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3명이 공동선두를 이룬 16번홀(파5)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세컨샷을 그린 에지에 보내며 극적인 퍼트를 넣었다. 한편 2017 시즌 상금왕과 신인왕은 이 대회 전에 결정됐다. 6억3177만원을 번 김승혁이 상금왕, 메이저대회 한국 오픈 등 시즌 2승을 거둔 장이근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7-11-05 16:57: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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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계랭킹·평균타수 1위에 더욱 가까워졌다. 현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평균타수 1위 렉시 톰프슨(미국)이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새 랭킹은 6일 발표된다. ▲김도연이 서울시 잠실 학생체육관 정문 앞을 출발해 평화의문 삼거리, 올림픽공원 등을 돌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31분24초에 뛰며 2017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첫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37분18초로 마친 김도연은 두 번째 도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6분 가까이 줄였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0~12일 네덜란드에서 1차 월드컵을 치른다. 쇼트트랙은 9~12일 중국에서 3차 월드컵을 치른 뒤 서울로 돌아와 16∼19일 평창 출전권을 결정지을 마지막 4차 월드컵을 치른다. ▲펜싱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홍효진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앨리스 볼피(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고 개인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프로야구 kt wiz가 올해부터 3년간 일본 미야자키 현 휴가 시에서 마무리캠프를 열기로 확정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의 안드레(브라질) 감독대행이 '10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구자철과 지동원이 레버쿠젠과 홈경기에 나란히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3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팀은 0-1로 패했다.

2017-11-05 15:35: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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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1' 이끈 양현종, 사상 첫 통합 MVP 역사 쓰나…이정후 신인왕 예약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현종이 KBO 시상식에서 사상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동시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선정한다. 또한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도 상을 수여한다. MVP에 오른 선수는 트로피와 함께 기아자동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왕과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 심판위원에게 각각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 타이틀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KBO리그 취재기자 107명은 이미 지난달 6~9일 MVP와 신인왕 투표를 마쳤다. MVP 투표는 양현종, 헥터 노에시(KIA), 최정(SK 와이번스) 3파전 양성으로 진행됐으나, 스포트라이트는 양현종에게 집중되고 있다. 양현종은 KIA의 통산 11번째 우승으로 끝난 한국시리즈에서 1승 1세이브를 거두며 시리즈 MVP에 올랐다. 만약 양현종이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면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 석권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올 시즌 양현종은 정규시즌 리그에서도 MVP로 손색 없는 활약을 펼쳤다. 31경기에 등판해 두 번째로 많은 193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동시에 KBO리그 35년 역사에서 단 14명뿐인 2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토종 선수가 선발 20승을 수확한 것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22년 만이다.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나란히 선발 20승을 거두면서 1985년 삼성 김시진-김일융(각각 25승) 이후 32년 만이자 두 번째로 팀내 동반 20승 기록까지 썼다. 22년 만에 나온 토종 선발 20승 투수라는 상징성과 KIA 정규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MVP 수상 자격이 있다는 평가다. 양현종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팀동료인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다. 헥터는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 승률 1위(.800)에 등극했다.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양현종에 뒤지지 않는다. 또 다른 경쟁자인 최정은 정규시즌 46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했지만 양현종과 헥터의 존재감에는 다소 못 미치는 모양새다. 신인왕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일찌감치 예약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인 이정후는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전경기 출장은 이정후 외에 4명 뿐이다. 데뷔 첫해 거둔 성적도 쟁쟁한 선배들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다. 이정후는 타율 0.324(13위), 179안타(공동 3위), 3루타 8개(공동 2위), 2홈런, 111득점(3위), 47타점, 12도루(공동 14위)로 맹활약을 펼쳤다. 1994년 LG 서용빈과 유지현이 각각 작성한 역대 신인 최다 안타(157안타)와 신인 최다 득점 기록(109득점)도 23년 만에 모조리 갈아치웠다. 이정후의 신인왕 수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역대 만장일치 신인왕은 1996년 신인 최초로 30홈런-30도루를 기록했던 박재홍(현대 유니콘스)이 유일하다.

2017-11-05 14:55: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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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물의 무게·촉촉한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外

◆물의 무게 가람어린이 / 크로산 지음 삶을 헤쳐 나가는 용기를 배워 가는 한 소녀의 매혹적인 성장 소설이다. 카시엔카는 엄마와 함께 고향인 폴란드를 떠나, 여행 가방과 낡은 빨래 자루 하나를 짊어지고 영국으로 간다. 익숙하지 않은 영국에서의 삶은 외롭기만 하다. 하지만 한 소년이 그녀의 삶으로 헤엄쳐 들어오면서 카시엔카는 물에 뜨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240쪽, 1만2800원. ◆촉촉한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북핀 / 와카야마 요코 지음 이제 막 홈베이킹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촉촉한 식감의 파운드케이크', '폭신폭신한 식감의 파운드케이크', '케이크 살레' 총 3가지 챕터로 나눠 파운드 틀 하나를 가지고 총 52가지의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140쪽, 1만3000원.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휴먼큐브 / 설민석 지음 이 책은 인물, 사건, 문화유산 세 가지 주제로 5000년 한국사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30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역사의 사실은 물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 저자의 시각이 모두 아우러져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정판에서는 최신 주류 학설과 이슈를 최대한 반영하려 했으며, 내용 검증의 과정을 재차, 삼차 거쳤다. 또한 사진 자료와 사료를 더욱 보강했다. 436쪽, 2만2000원. ◆1밀리미터의 희망이라도 스윙밴드 / 박선영 지음 한국일보 박선영 기자의 시대진단서다. 정치, 사회, 경제, 교육, 페미니즘 분야를 휘젓고 있는 숱한 갈등 이슈들을 분석하고,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조건이 뿌리째 흔들리는 현상황을 냉철하게 투시한다. 불평등과 부패의 정글에서 서로를 향해 독침을 쏘아댈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대신해, 경계해야 할 진짜 적의 과녁을 향해 훨훨 타는 불화살을 날리는 책이다. 272쪽, 1만5000원. ◆개발자를 위한 파이썬 한빛미디어 / 윤웅식 지음 이 책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적 있는 개발자가 파이썬 3를 빠르게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꼭 필요한 핵심 문법만 간략히 설명한 후, 파일 입출력, 웹 크롤러, 슬랙 봇 만들기, 메시지 큐 사용하기, 팬더스(pandas)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등 실제 현업에서 사용해볼 만한 예제를 엄선해 소개한다. 또 실무에서 주로 사용하는 pip, venv, Jupyter Notebook 사용법도 알려준다. 296쪽, 2만원.

2017-11-05 14:45: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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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키신저와 네 남자

[새로나온책] 키신저와 네 남자 한스하우스 / 박경석 지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한국에 온다. 북미 간 긴장의 수위가 어느 때보다 높아 평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반도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는 '북핵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헨리 키신저(1923~)다. 94세의 외교가이자 역전의 명수인 키신저는 '키신저 솔루션'을 내세우며 북핵 문제의 해결사로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키신저는 불가능하게 여겼던 미·중 수교 협상과 소련과의 데탕트를 주도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CFR(미 외교협회) 리처드 하스 회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자문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대북관계의 조언자로 헨리 키신저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높아지고 있다. 키신저가 직접 집필한 책은 시중에 여러 권 나와 있다. 그러나 그에 관해서 쉽고 편하게 읽을 책은 발견하기 어렵다. 신간 '키신저와 네 남자'는 지난 일백 년간 한반도의 영향을 미친 키신저의 궤적을 가볍게 설명한다. 키신저의 출생부터 성장, 그의 사상이 형성된 배경과 주변 인물에 대해 탐색했다. 특히 석유와 원자폭탄을 20세기의 정치·외교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준 물체로 본 키신저가 그것을 이용해 국익과 사익을 동시에 챙긴 인물로 묘사했다. 이 책은 키신저를 통해 잊혀 가는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외교와 협상을 이야기하면서도 다양한 대중문화 작품(특히 영화)을 통해 주제로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소제목마다 영화 제목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또 키신저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네 명의 지도자 넬슨 록펠러, 저우언라이, 김일성, 노태우에 대한 숨은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진다. 특히 키신저와 노태우는 오랜 단교 관계였던 중국과 외교를 재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증권회사를 27년 다닌 증권맨이 쓴 글이라 전문서적보다는 쉽게 읽힌다. 친구와 옛날이야기를 주고받는 기분으로 읽다 보면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현재 상황과 오버랩 되는 것이 특이하다. 옛날 이야기가 여전히 흥미로운 것은 현재를 설명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304쪽, 1만5000원.

2017-11-05 14:45: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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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핫데뷔' 인투잇 "롤모델 방탄소년단, 실력파 아티스트 되고파"

그룹 인투잇이 공연장을 나와 대중 앞에 섰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탄생한 8인조 인투잇은 치열했던 지난 1년 6개월간의 데뷔 준비기를 거쳐 값진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데뷔 앨범 '카르페디엠(Carpe Diem)'을 발매하고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치른 인투잇은 여전히 데뷔가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데뷔한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인터뷰 내내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쏟아냈다. 멤버들의 각오가 대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들의 데뷔 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인투잇은 지난해 8월 종영한 '소년24'에 이어 260회 가량의 상설 공연까지, 장기간의 서바이벌을 거쳐 탄생했다. 소년24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데뷔도 치렀다. 성현과 지안, 연태, 현욱, 인호는 데뷔를 거쳤고, 인표와 현욱, 인호는 인투잇으로 정식 첫 데뷔다. 그야말로 치열하고 힘든 과정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 모든 과정이 인투잇을 위한 자양분이 돼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현은 "소년24로 방송, 공연, 유닛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게 모두 밑거름이 되고 발판이 돼줬다"며 "이제는 인투잇에 강점을 두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인투잇은 영원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인투잇은 영원하지만 소년24 역시 오랫동안 남을 예정이다. 성현은 "소년24라는 브랜드였다가 인투잇으로 데뷔했다. 그래서 소년24 때 부른 두 곡을 앨범의 처음과 끝에 담았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만큼 앨범을 듣는 팬 분들께 값진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동안 서바이벌을 해온 팀인지라 옆에 있는 친구, 친했던 멤버들을 누르고 올라가야 하는 시스템을 겪어왔어요. 그런 부분이 심적으로 힘들었고, 탈락하는 친구들을 봐야한다는 점이 가슴 아팠죠. 그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거예요."(현욱) 단단한 각오로 데뷔에 나선 인투잇은 '어메이징'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지안은 "타이틀곡 후보는 다섯 곡 정도 있었다. 하지만 '어메이징'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으로서 더 밝고 에너지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투잇은 MMO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공교롭게도 Mnet의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자 그룹 워너원 소속인 강다니엘, 윤지성이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현욱은 "강다니엘, 윤지성 선배와 함께 연습을 하진 않아서 아직 많이 마주치진 않았다"며 "워너원 선배들도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했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워너원으로 데뷔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저희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투잇이 스스로 내세운 장점은 바로 '경험'이다.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JBJ, 레인즈 등 보이그룹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인투잇은 신인의 풋풋함에 공연형 아이돌 출신의 노련함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인표와 인호는 "인투잇은 공연으로 쌓아온 실전 경험, 꾸밈없고 현실적인 매력을 갖췄다"면서 "관객들의 호응 유도나 라이브의 생생함을 잘 살릴 수 있는 게 저희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중과 보다 친근한 그룹이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인호는 "멤버들간의 호흡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음악 방송을 넘어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5500:8의 경쟁률을 뚫은 멤버들이기에 음악적 욕심도 남달랐다. 이번 앨범의 랩메이킹에 참여한 성현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며 "방탄소년단처럼 실력파 아이돌 그룹,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랫동안 공연을 진행했던 인투잇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멤버들은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지안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덕분이다. 1년 동안 저희의 공연을 봐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년24는 부끄럽지 않아요. 오히려 저희의 커리어죠. 숱한 과정 속에서 잘 커왔다고 생각해요. 꽃이 피고 나무가 되려면 비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투잇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열심히 하는 인투잇 될게요."

2017-11-04 07:00:00 김민서 기자
세종대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단, 크리에이티브 세종SW 융합 워크샵 성료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달 20일 세종대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단장: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 백성욱) 주최로 '크리에이티브 세종SW 융합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창조적 협업'이란 주제로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박재우 교수의 진행과 함께 국내외 글로벌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2부는 소프트웨어학과 이종원 교수의 진행으로 'SW 융합 연계전공 워크샵'이란 주제 아래 총 네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1부 순서로 진행된 강연은 디즈니 히트작 'Sofia the First' (국내명 리틀 프린 세스 소피아)의 총괄제작자이자 감독인 Jamie Mitchell과 국내 디즈니 공동제작 파트너이자 장편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의 제작사 토이온의 허준범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디즈니와 토이온이 공동제작한 'Sofia the First'의 사례를 통해 해외기업 간 창조적 협업방식과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기술과 창의력의 소프트웨어적 융합에 대한 다양한 방향이 제시됐다. 'Sofia the First'는 전미 시청률 1위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기작이다. 4차례 에미상 후보에 빛나는 디즈니의 탄탄한 기획력과 역대 2D로 제작된 디즈니 공주들을 현대 3D CG기술로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토이온의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이룬 제작협업의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2017-11-03 15:46:0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