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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세종대, 31일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 개최…아프리카TV 생중계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31일 오후 1시부터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연다. 대회가 종료되면 우승자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AI가 인간을 이길 경우 AI에게도 동일한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 대회에서 AI와 총 네 번의 경기를 펼칠 송병구 선수는 세종사이버대를 졸업했다. 송 선수는 세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페이스북에서 만든 체리피(CherryPi)와도 한판 승부를 벌인다. 페이스북의 인공 지능 로봇인 체리 피 (CherryPi)는 세계 AI 스타크래프트 대회(AIIDE)에서 28개 참가자중 6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은 AI의 후발주자로서, 블리자드의 전략 게임을 사용해 스타크래프트 AI를 만들어 출전했다. 송병구 선수는 "세계 1위 AI와 경쟁하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AI에 꼭 승리하겠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해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스타크래프트 esports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게이머를 지망하는 학생들도 힘내시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선수는 2007년 게임계의 올림픽인 월드사이버게임스(WCG)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인크루트 스타리그, 배달넷 ESTV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1위의 프로게이머다. 인간 대표로 출전하는 일반 플레이어 이승현(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이 첫 주자로 나선다. 이승현 학생은 "초보 게이머지만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AI와의 대결에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면서 "실력보다는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도전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현 학생은 평소 아프리카TV에서 주관하는 스타 리그를 직접 보러갈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골수팬이다. 이어 일반플레이어 최철순(세종대 디지털콘텐츠학과)이 AI와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참가한다. AI 중에서는 올해 세계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 대회 1위를 차지한 호주의 ZZZKBOT와 2위 TSCMOO(노르웨이) 그리고 세종대 김경중 교수팀이 개발한 MJ봇이 출전한다. ZZZKBOT은 저그, MJ봇은 테란, TSCMOO는 테란, 프로토스, 저그 중 무작위로 종족을 사용한다. 김경중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MJ봇은 미리 준비한 여러 빌드를 기반으로 상황에 맞게 바꾸면서 게임을 진행한다"며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변수가 많아 AI가 인간을 상대로 이기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계는 아프리카TV가 맡고, 해설자는 이영웅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과 전상진 경영학과 학생이 맡는다. 또한 세종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세종대 홍보실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SDS, 세종바이오텍, 매일정보산업이 후원했다. 한편 2017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상위 1% 대학에 진입한 세종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4년제 대학에서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교육을 배우게 했다. 지능기전공학부와 창의소프트학부는 인공지능을 배우기에 특화된 학과다. 대학생들은 미래의 언어인 파이선 등 코딩을 꼭 배워야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세종대 학생들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설계과목에 인공지능을 포함해 배우고 있다.

2017-10-30 11:38: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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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호투' 기아, 두산 5-1로 제압…KS 우승까지 단 '1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3번째 우승을 가져왔다.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이 남았다. KIA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선발투수 임기영의 호투와 로저 바나디나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선발 임기영은 5.2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첫 번째 한국시리즈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KBO는 임기영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5일 광주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앞세우고도 3-5로 패했던 KIA는 2~4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KIA는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통산 11번째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KIA와 두산의 5차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MG::20171029000099.jpg::C::480::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5대1로 이긴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10-29 17:50: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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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SK핀크스 클래식 연장서 이정은 제압…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혜선(20)이 '대세' 이정은(21)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선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489야드)에서 열린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3개홀 연장전에서 이정은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최종 3라운드는 강풍으로 취소됐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또 상금랭킹 56위로 간신히 시드를 유지했던 김혜선은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상금 순위 20위권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쳤다. 1시간 늦게 시작한 경기는 챔피언조가 2번홀을 마쳤을 때 일시 중단됐으며, 이후 경기위원회는 3라운드를 취소하고 36홀로 축소했다. 경기가 축소됨에따라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혜선과 이정은은 연장전을 치러 우승 가리기에 나섰다. 희비는 18번홀에서 갈렸다. 김혜선이 파를 유지하며 연장에서 이븐파를 친 반면, 이정은은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물 웅덩이에 빠져 벌타를 받았고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비록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시즌 5승을 놓쳤지만 시즌 상금왕을 확정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준우승 상금 6900만원을 따낸 이정은은 총 10억8133만원을 확보했다. [!{IMG::20171029000091.jpg::C::480::김혜선이 지난 28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17번홀에서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29 16:50: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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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내달 1일 국내 도착…'G-100' 축제 본격 시작

조직위, 29일 그리스 行…31일 성화 인수 주자 7500명, 전국 17개 시·도 136개 지역 2018km 순회 차범근 전 감독·차두리 코치 등 주자 합류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잔치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마침내 우리나라에 온다. 대회 개막(2018년 2월 9일)을 꼭 100일 앞둔 11월 1일, 성화의 도착과 함께 'G(Game)-100' 축제도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9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그리스 아테네로 떠났다. 성화는 고대 올림픽이 태동한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지난 24일 불꽃을 피웠다. 이후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 우리나라 축구 영웅 박지성 등 505명의 봉송 주자의 손을 통해 8일 동안 그리스 내 2129㎞를 순회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등은 30일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에서 성화 국내 봉송 계획을 전 세계에 발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이어 31일 오후 5시(현지시간 31일 오전 11시)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전달받는다. 대리석으로 이뤄진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은 1896년 제1회 하계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열린 역사적인 유적이다. 인수단은 성화 인수 후 곧바로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으로 향하며, 11월 1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성화 도착 행사를 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다. 내년 1월 개장을 앞둔 인천국제고항 제2터미널의 첫 손님인 성화는 도착한 날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성화 로드'를 달린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 136개 지역을 경유하는 성화는 주자 7500명과 총 2018㎞ 구간을 달린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성화봉송 후원사 등이 공들여 선정한 봉송 주자 가운데는 눈에 띄는 인물도 다수 있다.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이 그 중 하나다. 차 전 감독은 성화봉송 주자로 달린 바 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일하던 당시, 주관 방송사 대표로 영국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달렸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도 우리나라에서 봉송했다. 그러나 1988년 이후 30여 년만에 국내에서 올리는 올림픽이자 첫 동계 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뛰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나라 축구를 대표하는 영웅인 만큼 일부 구간에서 축구 꿈나무 11명이 차 전 감독과 함께 뛸 계획이다. 구간은 다르지만 차 전 감독의 아들이자 축구대표팀 코치인 차두리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차 코치는 지난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한 축구 선수 신영록과 함께 성화를 운반할 계획이다. 평창조직위는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총 구간을 2018km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국내 봉송을 상징하는 숫자로 '101'을 결정했다. 개막까지 남은 100일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미로 하루를 더했다.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 테마를 모두 담아 전세계에 선보일 성화 봉송 레이스는 평창올림픽 개막일인 2018년 2월 9일 평창 도착과 함께 마무리된다.

2017-10-29 16:5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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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리슨'·SM '스테이션'…음원 플랫폼이 증명한 '음악의 힘'

미스틱과 SM의 음원 플랫폼 '리슨'·'스테이션' 음악적 가치 우선해 장르·차트 경계 허물어 대중에게 보다 넓은 음악적 선택 폭 제공 '호평' '듣는 음악'의 시대가 돌아왔다. 경계를 허문 콜라보레이션이 속속 등장하고, 유행의 흐름을 벗어난 음악들이 쏟아지면서 대중의 음원 소비 형태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찾아 듣는 음악의 가치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음원 차트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음원 시장의 거대화, 그 속에서 막강한 권력의 중심으로 존재했던 것이 바로 음원 차트다. 차트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대하지만 차트를 '역공'하는 음악들이 차례로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하면서 공고했던 먹이사슬 관계도 다소 완화된 모양새다. 사실 차트 밖 음악을 듣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시작이 어려울뿐이다. 최근 역주행에 성공한 윤종신의 '좋니'가 그 대표적인 예다. 차트 밖 음악에 신뢰를 갖게 된 대중은 곧 '찾아 듣는 음악'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게 되고, 이는 곧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이 바탕에는 새로운 음원 플랫폼의 등장이 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리슨(Listen)',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스테이션(Station)' 등은 정기적, 간헐적으로 꾸준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티스트의 소속, 음악적 장르는 한계가 되지 않는다. ◆미스틱의 '리슨(Listen)' 미스틱의 '리슨'은 지난해 12월 출범된 음원 플랫폼이다. 양질의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발매하는 시스템으로 '저스트 오디오(Just Audio)'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슬로건처럼 '리슨'은 오직 듣는 음악에 집중한다. 퍼포먼스 등 음악 이외의 것은 '리슨'에 존재하지 않는다. 대중이 가사와 멜로디, 분위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이유다. '월간 윤종신'과 '리슨' 모두 윤종신의 손 안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이지만 서로 다른 갈래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은 눈 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월간 윤종신'은 지난 2010년 출범한 미스틱의 또 다른 음원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매월 디지털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표하고 이를 연 단위로 모아 앨범으로 완성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17번째 곡을 내놓은 '리슨'은 비정기적으로 음원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월간 윤종신'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다. 또한 '월간 윤종신'에선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분위기의 곡이 주를 이룬다면, '리슨'은 윤종신 본연의 음악에 보다 충실한 것이 차이다. 그럼에도 두 플랫폼의 곡들은 높은 퀄리티와 꾸준함, 이를 바탕으로 쌓아올린 신뢰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물론 두 개 플랫폼은 최소한의 마케팅만을 추구하기에 대중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음악 본연의 힘만을 강조한 미스틱의 독보적인 행보는 숨어 있던 명곡들을 차트로 끌어당기는 역할까지 해내며 가요계에 가치있는 흔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SM의 '스테이션(Station)' SM이 지난해 1월 론칭한 '스테이션'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활발히 진행하며 성공적인 음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스테이션'은 경계 없는 협업을 추구한다. 비(非) SM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브랜드와 장르를 넘나드는 만남으로 새로운 음악적 가치를 생산 중이다. 미스틱과 협업한 '눈덩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도 양사가 그간 쌓아온 기반 덕분이다. SM과 미스틱이 함께한 '눈덩이 프로젝트'는 '레모네이드 러브(Lemonade Love)', '환생', '덤덤(Dumb Dumb)', '쟤 보지 마(U&I)', '지금' 등 5개 음원을 발매했다. 또한 '2017 눈덩이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생각지 못한 조합의 콜라보레이션은 '스테이션'을 기대하는 이유다. '스테이션'이 출범했던 지난해만 해도 레드벨벳 웬디와 에릭남의 '봄인가 봐(Spring Love)', 소녀시대 효연과 JYP 소속(당시) 민, 조권의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엑소와 유재석의 '댄싱 킹(Dancing King)' 등이 큰 화제를 모았고, 오는 11월 3일에는 엑소의 첸과 십센치의 콜라보 '바이 베이베(Bye Babe)'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스테이션'은 새로운 창구다. 아이돌 명가 SM에 소속된 수많은 아이돌들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창력과 실력을 '스테이션'을 통해 선보일 수 있다. SM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테이션'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음악 그 이상의 가치를 생산하는 데도 쉬지 않고 있다.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아티스트의 재능 기부 발판을 마련해 음악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완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는 것. 지난해 연말 '스테이션1'의 '너의 목소리'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 대표 아이돌들이 총출동한 곡으로 음원 수익금 일부는 베트남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이렇듯 미스틱의 '리슨'과 SM의 '스테이션'은 각기 다른 가치를 지향하지만 오직 '음악' 본연의 힘을 바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 대중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음원 차트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이들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다.

2017-10-29 15:30:00 김민서 기자
'세계 1위' 송병구 프로게이머, 세종대 스타크래프트 대회서 AI와 맞대결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가 주최하는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송병구 프로게이머가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송병구 프로게이머는 이번 대회에서 2017년 전세계 AI 스타크래프트 1위 ZZZK봇(호주), 2위 TSCMOO(노르웨이)와 MJ봇(세종대 개발)과 대결한다. 세계 1위 인공지능 ZZZK봇은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가 주최한 CIG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2374게임 중 승 1790, 패배 584, 승률 75.40%을 기록했다. 주 종족은 저그다. 세계2위 TSCMOO는 같은 대회에서 2375게임 승 1750, 패배 625 승률 73.68%을 기록했다. TSCMOO는 테란, 프로토스, 저그 모든 종족 사용가능하다. ZZZK봇과 TSCMOO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종족을 선택한다. ZZZK봇은 파이썬맵을 사용하고 TSCMOO는 서킷 브레이커 맵을 이용한다. 세종대 김경중 교수가 개발한 MJ봇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11년에 개발한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AI이다. 종족은 테란이며 투혼맵에서 작동한다. 현재 스타크래프트Ⅰ은 스타크래프트Ⅱ와 다르게 공식적으로 블리자드사에서 제공하는 개발환경이 딥러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Ⅰ AI는 스크립트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스타Ⅰ AI가 현재 주어진 상황들에 대해서만 대처 가능하다. 이번 AI와 대결할 준프로 선수는 세종대 이승현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과 최철순 디저털콘텐츠학과 학생이다. 이승현 학생은 일반적인 공방 유저이며, 레더 점수 약 1100점의 선수다. 최철순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은 레더 점수 약 1500점의 선수다. 신총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AI 발전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대회는 세종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일반인들도 본 대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대 홍보실 공식 페이스북 행사 알림 게시글을 좋아요나 팔로우를 한 일반인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17-10-27 14:54: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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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23명을 30일 오전 10시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발표한다. 다음 달 예정된 콜롬비아(10일), 세르비아(14일)와의 평가전에 나설 '신태용호 3기' 태극전사들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 지역 7개 고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털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는 한국인 수비수 윤석영이 햄스트링을 다쳐 남은 시즌을 못 뛰게 됐다. 지난 21일 J리그 30라운드 오미야와의 경기 때 부상 당한 그는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6주에서 8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의 티켓 판매율이 0.2%에 그치고 있다. 흥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민적인 관심과 홍보가 절실하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3개를 실행, 개인 최고점에 도전한다. ▲경남지역 장애인 전문체육과 지역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경남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창단됐다. 이성섭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단장을 맡고 박근영 감독, 최은숙 코치 등 코치진과 김형희, 최진근, 서범조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공식 은퇴한 프로농구 레전드 주희정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열고 팬들과 '작별 행사'를 치른다. ▲배우 전소민이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시작을 알린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내년에도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 거포 제이미 로맥과 함께 한다. 켈리는 총액 175만 달러, 로맥은 85만 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 ▲프로농구 2017-2018시즌 개막 후 나란히 5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오른 서울 SK와 원주 DB가 28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2017-10-27 14:54: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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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대, 2017 SU산학연 전략산업 클러스터 포럼 개최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는 25일 교내 호천관 소강당에서 '2017년 SU산학연 전략산업 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서일대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대학발전계획인 6대 전략 21개 실행과제의 일환으로 산업 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제창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일대의 전략산업 클러스터는 현재 23개학과 44명의 교원과 47개 산업체가 참여해 IT융합, 디자인, 제조혁신,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공연예술의 5개 산업별 클러스터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이어 올해에는 R&D 6개 사업지원과 비 R&D 1개 사업 지원을 추진했다. 우제창 총장은 "우리대학 산학협력단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교수님들의 기술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지원,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3천만원 이상의 고가의 기자재 공동활용, 대학자문 변리사를 활용한 특허조사와 같은 R&D 지원과 마케팅, 교육 등 비 R&D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여 클러스터 산업체와 대학이 win-win 할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서로 노력하여 더욱 발전되는 동반자 체제로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0-27 14:54: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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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안형섭X이의웅, 데뷔앨범부터 작사 참여…트랙리스트 공개

안형섭, 이의웅의 첫번째 싱글 앨범 트랙리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7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형섭X의웅'의 첫번째 싱글 앨범 '눈부시게 찬란한'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좋겠다' 음원이 약 20초 가량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은 타이틀곡 '좋겠다'와 수록곡 '좋아해 소녀'의 미리듣기는 물론 '#1 교복', '밝은 햇살 같은 두 소년',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보여준 '청춘' 콘셉트 포토의 연장선으로 밝고 찬란하게 빛나는 두 소년의 미공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좋겠다'는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뉴이스트W의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등을 작업한 루프탑컴퍼니의 히트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한 감미로운 기타선율의 힙합곡이다. 또한 프리 데뷔인 첫 싱글 앨범부터 이의웅이 작사 참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의웅은 수록곡 '좋아해 소녀' 작사에 참여, 비주얼과 랩에 이어 음악적 실력까지 고루 드러낸 만큼 향후 프로듀싱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습생에서 가수로 발돋움하는 안형섭과 이의웅은 그 '처음'의 의미를 첫 싱글앨범 '눈부시게 찬란하게'에 담았다. 달콤한 보이스의 안형섭, 개성 있는 랩을 구사하는 이의웅이 어떤 음악적 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협섭X의웅'의 타이틀곡 '좋겠다'의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7-10-27 14:33: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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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투모로우' 전석 매진…박효신 "새로운 감동 함께 느끼고파"

박효신이 블럭 뮤직비디오 '뷰티풀 투모로우' 무대 인사에 나섰다. 박효신은 26일 7집 블럭 뮤직비디오 '뷰티풀 투모로우'의 CGV 상영을 기념해 CGV 영등포, 용산, 왕십리 3개 극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번 무대인사는 평일 낮부터 진행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대인사 행사가 예정된 6회 상영 분 2554석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며 박효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박효신과 '뷰티풀 투모로우'에 함께 출연한 정재일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효신과 정재일은 현장에서 직접 관객들을 추첨해 특별 선물을 증정하기도 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효신은 "블럭 뮤직비디오라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이다 보니 고민과 욕심이 생겨서 공개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7집 앨범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심으로 음악을 대하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다. '뷰티풀 투모로우'를 준비하면서 7집 음악이 새롭게 들리고 또 다른 감동을 느꼈는데, 여러분에게도 그 감동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고 상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재일은 "극장이라는 큰 공간에서 '뷰티풀 투모로우'를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은 특권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만든 음악이 영상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생명력이 생기는 것을 느꼈는데, 관객분들도 이 점을 같이 느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풀 투모로우'는 박효신의 7집 앨범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수록 곡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블럭 뮤직비디오로, 박효신이 음악적 소울메이트인 정재일과 함께 쿠바에서 자유롭게 음악작업을 하며 앨범을 완성해가는 모습이 담겼다. 26일부터 전국 31개 CGV에서 상영하며, CGV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뷰티풀 투모로우'는 첫 상영일인 26일 영화진흥위원회(KOFIC) 정보기준, 좌석점유율 1위(57.7%), 예매율 3위(3.7%)를 기록했다.

2017-10-27 14:32:1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