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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고려대, 11월 3일 '츄츄데이' 개최…7개 스타트업 기업 한자리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권수영)이 오는 11월 3일 고려대 LG-POSCO경영관에서 '2017 가을 츄츄데이(2017 Fall CHOO CHOO DAY, 이하 츄츄데이)'행사를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스타트업 연구원(원장 김희천 고려대 교수)이 주관하는 '츄츄데이'는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플랫폼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Startup Station)'의 데모데이로, 지난 6개월 간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 입주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행사다. 이번 츄츄데이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은 ▲이모티콘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티팝' ▲캘린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히든트랙' ▲스마트 지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많은 백수들' ▲실루엣으로 원하는 구도를 나타내는 카메라앱 '소브스' ⑤피부과 원스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메테우스' ▲광고 기반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솔깃' ▲스마트펫홈을 구현하는 반려동물 IoT 기업 '포펫' 등 7개 기업이다. 7개 스타트업 기업들은 10분의 공개 기업설명회(IR)와 부스를 통해 그 동안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한 기업들은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회사들이다. 기업 별 최대 5백만 원의 운영 비용과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의 사무 공간, 네트워킹 및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지원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아마존웹서비스, Y 크라우딩펀딩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 '2017 츄츄데이'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 신청이 가능하다.

2017-10-26 11:37:22 김민서 기자
KAIST 경영대학, 아시아·태평양 지역 'WRDS-SSRN 이노베이션 상' 수상

KAIST 경영대학이 26일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AACSB) 컨퍼런스에서 'WRDS-SSRN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WRDS-SSRN 이노베이션 상'은 미국 명문 MBA인 와튼 스쿨(The Wharton School)의 데이터 분석 및 금융 연구 플랫폼 Wharton Research Data Services(이하 WRDS)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최대의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자회사이자 사회과학분야 학술논문을 제공하는 연구 네트워크 SSRN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경영대학에 수여되며, 금융 및 회계를 포함한 광범위한 경영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북미,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별로 연구논문 실적 및 인용 횟수 등을 기준으로 연구의 혁신 및 우수성이 뛰어난 대학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KAIST 경영대학이 선정됐다. KAIST 경영대학은 사회적기업가 MBA나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 등 미래환경과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KAIST는 로이터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2년 연속 세계 6위에 랭크된 바 있다. KAIST 경영대학 김영배 학장은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KAIST 경영대학은 학문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연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WRDS 및 SSRN로부터 이를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1995년 국내 최초 전일제 MBA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 대학인 KAIST의 특성을 살려 기술과 경영의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경영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4개 국제기관(AACSB, GMAC, EQUIS, PIM)으로부터 공인 받았다.

2017-10-26 11:37: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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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11월 3일 '미국 세금에 관한 특별 컨퍼런스' 개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 스티븐 리)가 오는 11월 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의 소극장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의 한미택스연구포럼(Korean American Tax Study Forum, 이하 KATSF)과 공동으로 '제3회 미국 세금에 관한 특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미국 세금에 관한 특별 컨퍼런스'는 글로벌 사회 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국의 최근 세금제도 현황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국제세금제도에 관심있는 각계 전문가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한미택스연구포럼의 주진현 대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 총장, 국세청 김용준 국제조세관리관, 노형철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김현명 한국수입협회 부회장(전 로스엔젤레스 총영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미 양국의 세금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표자와 패널들이 참석해 미국해외금융자산 및 금융계좌신고제도(FACTA&FBAR)와 미국 진출 기업에 적용되는 기업 설립 절차와 세금제도 등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한 세션이 진행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 총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한미택스연구포럼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에서 세금 특별 컨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특히, 교과서에서 배우는 이론이 아닌 실제 현행제도에 대해서 업계 전문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참석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택스연구포럼 주진현 대표는 "한미자유무역협정과 한미금융정보교환협정으로 인해 한미 양국간 기업진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한국 기업인들과 세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미국 세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세금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 양국 세금 전문가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 최대 주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글로벌 한국캠퍼스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는 경영학과, 재무금융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등 총 6개의 학과가 개설돼 운영 중이며, 2018학년도 봄학기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최초 석사 과정인 '시스템공학과'가 개설된다.

2017-10-26 11:36: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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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크림, 신곡 '바나나' MV 공개…피처링 블리노 출연

래퍼 영크림(Young Cream)의 신곡 'BANANA'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영크림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바나나(BANANA)'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바나나 껍질이 깔려있는 창고에서 자유롭게 리듬을 타는 영크림 그리고 피처링을 맡은 블리노(Blino)의 개성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곡의 제목이자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바나나와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 강렬한 블랙이 중독성 있는 비트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 편집에 직접 참여, 다양한 역량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드러낸 영크림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크림과 블리노가 서로 다른 관점으로 풀어낸 해석이 돋보이는 'BANANA'는 자신의 과거를 재치있는 비유로 풍자해 리스너들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포부를 담아낸 영크림의 자작곡이다. 이 곡은 영크림이 속해있는 크루 다 보이즈 클랜(Da Boyz Clan)의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티그릭스(TIGRIX)가 만들어낸 독보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그룹 M.I.B 출신으로 지난 1월 첫 싱글 앨범 '042'를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영크림은 지난 4월 '베러 노우(Better Know)'에 이어 5월 '밤이면'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매, 실력파 래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한편 영크림은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BANANA'를 발매, 25일 오후 7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10-26 10:55: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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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호투' 두산, 첫 '단군매치' 잡았다…기아에 5-3 승리

'단군 매치'의 첫 승은 두산 베어스에게 돌아갔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7선4선승제) 1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5안타(1홈런) 4사구 3개(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니퍼트의 호투에 2홈런을 더해 5-3 선승을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KIA 선발 헥터는 6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2017년 정규시즌에서 KIA는 87승 56패 1무를 기록했으며 팀 타율 0.302, 평균 득점 6.3이었다. 두산은 84승 57패 3무를 기록했고 팀 타율 0.294, 평균 득점은 5.9다. 다승은 KIA가, 타율과 평균 득점에서는 두산이 앞선 상황이다. 맞대결 성적에서도 두산이 앞선다. 두산이 8승 7패 1무로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상대 전적만으로 결과를 가늠하긴 어렵다. 정규시즌 우승팀 KIA의 홈구장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먼저 1승을 따낸 두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후 3, 4, 5차전은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5차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다시 광주로 건너가 6, 7차전을 치른다.

2017-10-25 22:32: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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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1K·터너 결승포'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와 저스틴 터너를 앞세워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1차전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1로 제압하고 1승을 챙겼다. 지난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첫 단추를 기분좋게 뀄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를 펼쳤으며, 삼진을 11개 뽑아내는 위용을 뽐냈다. 반면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은 6⅔이닝만에 3실점을 하고 먼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84구를 던지면서 홈런 2방을 포함해 6안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았다. 다저스의 커쇼는 3회 초까지 삼진 5개를 뽑아내며 휴스턴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그러나 4회 초 휴스턴의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카이클을 공략하지 못하고 2회말 코리 시거, 3회말 크리스 테일러, 5회말 로건 포사이드가 병살타를 치며 득점 찬스를 날렸다. 팽팽히 전개되던 경기는 '해결사' 터너의 등장으로 반전을 맞았다. 터너는 카이클이 6회말 2사 후 테일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 타자로 등장, 2점포를 쏘아올렸다. 1-1 균형을 깨고 3-1 다저스에 리드를 안기는 결승포였다. 터너의 올해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이자 14번째 타점이다. 이후 철벽 불펜을 가동한 다저스는 8회 브랜더 모로우와 9회 마무리투수 케리 잰슨을 투입해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월드시리즈 2차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2017-10-25 19:08: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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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강호덕 교수, 몽골 환경부장관상 수상

동국대(총장 한태식) 강호덕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몽골정부로부터 상을 받는다. 25일 동국대는 강호덕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오는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사막화방지연구에 대한 공로로 몽골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2006년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를 설립, 동북아시아 국가와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 대기오염의 주요 발생원인인 황사 감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 산림청의 연구비 지원으로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몽골 지리생태연구소와 공동으로 몽골의 사막화방지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강 교수가 그동안 몽골 현지에서 시험지를 조성, 현장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몽골 환경부로부터 인정 받은 결과다. 강 교수는 같은 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2017 EST(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vironmental Sciences and Technology, 국제환경과학기술 컨퍼런스)에서 몽골의 사막화방지 연구결과 및 성과를 발표한다. 한편 강 교수는 동국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바이오시스템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림청 자문위원, 한국임학회 교육제도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7-10-25 16:58: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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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냐 아류냐…'더 유닛', '프로듀스101' 아성 넘을까(종합)

기 데뷔 연예인 126명 출연…남녀 각 9명씩 데뷔 비·황치열·태민·현아·산이·조현아 등 멘토 6인 참여 가치 1순위는 '진정성'…오는 28일 첫 방송 126명의 꿈을 담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야심찬 출범을 선언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더 유닛'이 진정성을 무기로 '프로듀스101'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그리고 한경천 CP, 박지영 PD가 참석했다. 비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이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개 녹화를 통해 선발된 126명의 기 데뷔자들은 서바이벌을 통해 남녀 각 9명씩 선발돼 아이돌로 재데뷔에 나선다. 박지영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고민이 많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놀랍다"면서 "훌륭한 출연진과 함께 하며 벅찰 때가 많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주고 몰입해줘 고맙다. 함께 일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아름다운 결과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한경천 CP는 '더 유닛'을 '청춘과 꿈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한 CP는 "꿈을 위해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은 힘든 일이다. KBS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이 내세운 기획 의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갖는 무차별적인 경쟁 구도를 벗어나, 진정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조력자가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제작발표회의 분위기는 다소 분위기를 달리했다. 앞서 시즌2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던 Mnet '프로듀스101'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출발점부터 비판 여론이 쏟아졌기 때문. 이와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지적돼 온 출연진들과의 계약 조건 등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져 왔다. 한 CP는 먼저 프로그램 유사성과 관련해 "방송사는 트랜드를 반영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또 대중문화의 화제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독창적인 것을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시장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보니 제한이 있었다는 부분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출연진들은 대형 기획사 보다 중소 기획사 소속이 많다.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이해해달라"면서 "(기획사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약했다"고 부연했다. 한 CP는 출연 및 수입 등 모든 계약 조건 역시 기획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을 공언했다. 앞선 유사 프로그램들이 미성년자 출연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과 달리, 미성년자 출연진들에 대한 계약 조건도 보다 세심하게 다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Mnet이 '프로듀스101' 시즌1으로 출범시켰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비롯해 '슈퍼스타K'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이 타사 프로그램에 출연할 경우 제약을 받는 일도 공공연히 잘 알려져 있던 사실. '더 유닛'을 통해 꾸려진 아이돌 그룹이 KBS 외 프로그램에 어떻게 출연할지, 그들의 매니지먼트를 누가 담당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한 CP는 "KBS는 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에게 가장 먼저 기회를 줬다. 아이오아이도 그렇고 'K팝스타', '위대한 탄생' 등 출연자들이 그렇다"며 "자사 위주가 아닌 문화 콘텐츠 확장에 중심을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유닛'을 통해 꾸려질 그룹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126명의 출연진이 나서는 만큼 공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성상 편집 등 분량 논란에서 자유롭기란 힘들다. 한 CP는 "뮤직비디오가 나간 뒤 공평성 논란을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다. 기본적인 원칙은 N분의 1"이라며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의 몫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시장 질서를 흐트리기 보다, 기회 제공의 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 CP는 "최종 선발은 남녀 각 9명이다. 모두 기획사가 다를 경우 최대 18개 기획사와 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들 기획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유닛'의 첫 방송은 28일 오후 9시 15분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후발주자, 아류 등의 수식어를 떼어내는 것은 오직 '더 유닛'만의 몫이다. 진정성이란 무기를 전면에 내세운 '더 유닛'의 기획 의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관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2017-10-25 16:57: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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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PD "프로그램 미출연시 불이익 주겠다 한적 없어"(더유닛)

박지영 PD "프로그램 미출연시 불이익 주겟다 한적 없어"(더유닛)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제작진이 일명 '갑질 논란'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는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일명 '선배 군단'으로 불리는 멘토 6인방 중 5인방이 참석했다. 가수 비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한경천 CP와 박지영 PD가 함께 했다. '더 유닛'은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을 제작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큰 인기를 모으며 시즌 2까지 제작된 Mnet '프로듀스101'은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다면, '더 유닛'은 이미 데뷔를 거쳤으나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해 재능과 잠재력을 펼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출연진은 총 126명.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수많은 소속사와 KBS가 협의 하에 공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KBS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출연권 등이 걸려있어 사실상 참여에 강제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우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더 유닛' 제작진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박지영 PD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거듭 설명하며 "저희가 아마추어가 아닌 이상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어떤 흐름을 위해 누구를 섭외했다면 더 인지도 있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단 생각을 했을 거다. 여기 계신 관계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청자들이 보시기엔 '저렇게 아이돌이 많았나?' 할 정도로 많은 아이돌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박 PD는 그들에게 기회와 응원을 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섭외라는 말도 어색한 것 같다. 저희는 (출연진들에게) 정말 출연하고 싶냐는 걸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 이미 데뷔를 한 사람들인데 공동 생활도 해야 하고, 남들 앞에서 무대를 즉흥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서바이벌이지 않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거다.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참여하기 힘든 과정인 것을 알기에 진정성을 많이 물어봤다. 그 점을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경천 CP는 "출연자들을 보면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음악 방송에 한 번도 못 나왔던 사람들이다. 기존에 전혀 없던 기회를 조금 더 제공했던 건 사실이고, 그런 부분에서 큰 회사에서 '이번에 조금 방송에 덜 나갔다'고 섭섭해 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활동하고 싶었던 친구들이 '뮤직뱅크'에 섰던 건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2017-10-25 15:25: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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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한경천 CP가 밝힌 계약·수익 분배·매니지먼트 "모든 것은 협의 하에"

'더유닛' 한경천 CP가 밝힌 계약·수익 분배·매니지먼트 "모든 것은 협의 하에" 한경천 CP가 '더 유닛'의 계약, 수익 분배 등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한경천 CP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서 섭외 과정을 묻는 질문에 "최대한 아티스트 및 기획사들과 협의를 거쳐 계약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아이돌 유닛 그룹으로 재데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자 팀, 여자 팀 각각 9명씩 데뷔 기회를 갖는다. 126명의 참가자들은 3일간의 공개 녹화를 통해 선발 됐으며, 향후 가수 비,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현직 가수 6인의 멘토와 함께 서바이벌을 거친다. 이 가운데 계약, 수익 분배 문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아이돌 제작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앞선 프로그램에서 미성년자 혹사, 기형적인 수익 분배 등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CP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런 계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어린 친구들은 수면권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을 문서에 적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KBS는 수익 사업엔 관여하지 않는다고 앞서 밝혔다. KBS는 제작을 하고 문화전문회사(문전사)에서 매니지먼트를 하게 된다. 거기에 KBS 측 운영 위원이 몇 명 들어가 있고, 다각도의 위원회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소속사가 다 다르다면 18개 소속사가 될 것이다. 이 모든 소속사가 협의를 거치고, 만장일치로 협의 되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수익(분배)에 대해선 문전사와 최다 18개 기획사의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본다" 한편 K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2017-10-25 15:24: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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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세진 학생, 독일 연방교육부 '녹색재능상' 수상

고려대학교 김세진(25) 석박사통합과정생(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과)이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전세계 우수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녹색재능상(Green Talents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Green Environment Youth Korea)의 공동창립자 겸 회장인 김세진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기후변화와 재난위기경감을 연구하고, 과학자이자 청년 활동가로서 지속가능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녹색재능상(Green Talents Award)'은 독일 교육부 장관 Johanna Wanka의 후원 하에 수여된다. 젊은 과학자들에게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녹색 개념에 대한 견해를 공유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심사위원들은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95개국 602명 지원자 가운데 2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오는 27일 독일 연방 교육 연구부 (BMBF)에서 열리는 "녹색재능-지속가능한 발전 인재를 위한 국제 포럼"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7년 포럼 주제는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이며, 수상자들은 2주간 독일 전역의 과학 투어를 통해 독일 연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일 주요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German Remote Sensing Data Center(DFD), 프라운호퍼 연구소 태양에너지시스템 연구팀(ISE), 포츠담 지속가능연구원(IASS), 카를스루에공과대학(KIT), 뮌헨공과대학교(TUM),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아웃도어 업체 바우데(VAUDE)를 비롯한 중점 분야의 가장 유명한 연구 기관을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수상자들은 과학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주요 혁신가와의 생각을 교환함으로써 향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독일의 기관에서 2018년에 연구에 초청돼 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2017-10-25 10:57:3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