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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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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 성공적 개최

올해로 창학 120주년을 맞이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24일 교내 형남공학관 2층 형남홀에서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와 '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한반도평화연구원 등 5개 통일선교단체가 참석했으며, 각 센터의 사명과 비전, 운영 중인 통일선교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서울 숭실 재건의 전신인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의장)는 통일선교단체의 연합과 기준을 마련한 통일선교 언약을 제안함으로써 통일선교단체가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사역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앤드류 영(Andrew J. Young) 전 UN 대사는 "자유를 갈망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갈등을 동반한다.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길이 비록 험난할지라도 진정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적대관계에 놓인 상대방과 대화의 문을 열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전 세계에 선포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갈등 치유 화해와 통일 그리고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에서는 앤드류 영 전 UN 대사가 기조발제를 맡았고, 스텔렌보스대학교(Stellenbosch University) 니코 쿠프만(Nico Koopman) 부총장과 풀러신학대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세바스찬 김(Sebastian Kim)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일화를 중심으로 기조발제에 나선 앤드류 영 전 UN 대사는 "평화를 갈망한다면 상호 간의 진실한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에 앞서 우리는 모두 경청의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크리스천의 사명은 두려움을 지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일본·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하나가 되어 모두를 수용하고 평강의 길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영 전 UN 대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스텔렌보스대학교 니코 쿠프만 부총장과 풀러신학대학교 세바스찬 김 교수는 본 포럼의 주제에 대해 남아공의 관점과, 사회 양극화 현상을 신학의 중재로 해결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며 각각 발제 했다. 니코 쿠프만 부총장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남아프리카는 여전히 평화에 굶주려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모두가 마틴 루터가 강조한 '용서'의 미덕을 실천해야한다"고 말하며 남아프리카가 나아갈 길을 4가지 여정, 1)삼위일체적 희망의 여정 2)현실적 희망의 여정 3)응답하는 희망의 여정 4)극복하는 희망의 여정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세바스찬 김 교수는 "현대사회는 사회 양극화라는 중대한 문제에 놓여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학을 통한 회복의 중재가 필요하다"며 3가지 해결책인 ①공공의 선 추구 ②신앙과 사회참여, 학문과 열정의 균형적 접근 ③정체성의 공유를 제시했다.

2017-10-25 10:45: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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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라 바나나다!" 영크림, 신곡 'BANANA' MV 티저컷 공개

래퍼 영크림이 신보 'BANANA' 뮤직비디오 스포일러에 나섰다. 영크림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나나 뮤직비디오 커밍순(BANANA MV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싱글 4집앨범 '바나나(BANANA)'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나나 껍질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창고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뒷모습과 함께 차에 걸터앉아있는 영크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크림은 심오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BANANA'는 영크림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영크림의 과거를 재치있는 비유로 풍자해 리스너들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영크림의 포부를 담아낸 곡이다. 영크림과 블리노가 서로 다른 관점으로 풀어낸 해석이 돋보이는 'BANANA'는 영크림이 속해있는 크루 다 보이즈 클랜(Da Boyz Clan)의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티그릭스(TIGRIX)가 만들어낸 독보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그룹 M.I.B 출신으로 지난 1월 첫 싱글 앨범 '042'를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영크림은 지난 4월 '베러 노우(Better Know)'에 이어 5월 '밤이면'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매, 실력파 래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한편 'BANANA'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7-10-24 17:14: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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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26일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3호골을 겨냥한다. ▲김국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400m 계주를 포함해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 이대훈은 태권도 남자 68kg급에 출전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박태환도 자유형 4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 남녀 경보 간판선수 김현섭, 전영은이 전국체육대회를 제패했다. 김현섭은 남자 일반부 경보 20km에서 10연패를, 전영은은 여자부 경보 20km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해머던지기의 이윤철도 16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KIA타이거즈 헥터 노에시와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25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프로야구 kt wiz 투수 최대성과 프로골퍼 박시현이 오는 12월 2일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가 성남시와 손잡고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칭)를 창단한다. 성남시는 11월 중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야구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인 주말리그나 성남시 내 학교 운동부의 사용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탄천 야구장 등의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7회 아시안시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8회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막한다. 북한은 불참한다.

2017-10-24 16:31: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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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2연패'냐 부산의 '설욕'이냐…25일, FA컵 4강 '격돌'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2연패'를 노리는 수원과 '클래식 킬러' 부산 중 결승행 티켓은 누가 거머쥘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과 챌린지(2부리그) 부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2017 준결승을 펼친다. 울산 현대가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수원과 설욕을 노리는 부산이 결승 문턱에서 만났다. 양 팀에게 이번 FA컵 준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수원은 이번 경기가 1995년 팀 창단 후 1000번째 경기인 만큼 승리로 자축하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팀을 FA컵 4강으로 이끈 조진호 전 감독이 지난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조 전 감독의 영전에 승리를 바치겠다는 다짐이다. 수원은 4강 경기에 유독 강했다. 앞서 올랐던 7차례 준결승에서 15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전승을 거뒀다. 부산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2010년 FA컵 결승에서 만난 부산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16강에서도 부산을 1-0으로 따돌렸다. 수원은 부산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와 함께 FA컵 우승팀에 주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따내는 것이 목표다. ACL 출전권은 정규리그 3위까지 확보할 수 있는데, 수원은 승점 57점으로 3위 울산(승점 59)에 승점 2점 뒤진 4위에 랭크돼 있다. 챌린지 2위로 1부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부산은 FA컵 4강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2010년 결승과 지난해 16강에서 잇따라 패배를 안긴 수원에 진 빚을 되갚고 결승행 티켓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고인이 된 조진호 감독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선수들의 의욕도 강하다. 조 감독은 FA컵 원년이었던 1996년 포항 소속으로 수원과의 결승 승리에 앞장서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사연이 있다. 부산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조 감독의 자리를 비워둔 채 코치들의 집단 지도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FA컵 4강 경기 당일에는 구덕운동장에 조 감독을 추모할 공간을 마련해 팬들이 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7-10-24 16:31: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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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대상' 이정은, 상금왕·다승왕 굳히기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정은(21)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발판으로 상금왕 및 다승왕 굳히기에 나선다. 이정은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대상 포인트 42점을 보태 607점을 기록,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2위 김해림과는 185점 차다. 김해림이 남은 3개 대회에서 우승한다 해도, 얻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는 160점이기에 순위를 뒤집을 순 없다.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확정한 이정은은 내친김에 상금왕과 다승왕도 노린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그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은의 목표는 이 대회 우승이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 시즌 상금이 11억3233만원으로 늘어나 사실상 상금왕을 확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박성현이 경신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0만원)을 넘볼 수도 있다. 상금왕뿐 아니라 다승왕도 확정하게 된다. 시즌 5승이 되면서 나란히 3승을 올린 김해림, 김지현이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해도 공동 다승왕은 확정이다. 이정은은 비거리 15위(252.55야드), 티샷 정확도 14위(78.48%), 아이언샷 정확도 4위(77.92%), 퍼팅 4위(29.78개) 등 약점 없는 경기력으로 박빙의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69.80타)를 달리고 있다. 올해 제주에서 열린 4차례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과 3위를 한 번씩 차지했던 이정은이 또 한 번 제주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10-24 16:30:54 김민서 기자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최은혜·이선봉·임상륜 대학원생, 국제 SCI급 저널 논문게재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세 명이 나란히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24일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에 따르면 최은혜(일반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15) 대학원생은 '플라보놀을 함유한 양파추출물과 황칠나무잎 추출물의 녹차 카테킨의 소화안정성 및 흡수율 향상'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8월 30일에 국제 SCI급 저널 'Food and Function'(임팩트 팩터 3.247 상위랭킹 11.2%)에 게재됐다. 또 이선봉(일반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16) 대학원생의 논문 '성상 세포 및 혈액-뇌 장벽 내피 세포와 함께 배양된 뇌 조직에 대한 제품담배 연기 응축물의 영향'은 같은 날 국제 SCI급 저널 'Journal of 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 Part A, Current Issues'(임팩트 팩터 2.731, 상위랭킹 23.2%)에 게재됐다. 마지막으로 임상륜(일반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16) 대학원생의 논문 '다양한 취사기술에 따른 쌀의 비소함량과 영양소의 감소 분석'은 지난 4월 국제 SCI급 학술지 'Journal of Food Protection'에 게재됐다. 최은혜, 이선봉 학생은 각각 이번 논문으로 2017년도 (사)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06차 정기총회(6월15~17일)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10-24 15:09: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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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재학생 미래설계에 학점·장학금 지원 '국내 최초'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에 맞는 활동을 설계·실행하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도전학기제'와 400만원의 장학금 및 추천교수 상담·지도가 지원되는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제도다. 연간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도전학기제'는 학생중심의 맞춤형 학사제도로 이화의 '도전정신'을 담아 국내 대학 최초로 시도됐다. 기존의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설계한 도전 과제를 도전학기 실행교과목으로 개설해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3학기 이상 재학생이면 도전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도전학기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도전 과제 실행 지원금과 교내외 전문가의 맞춤 지도,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도전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창업, 학술연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거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공연·전시 기획 및 개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15년 12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2016년 51명(1기·2기), 2017년 57명(3기·4기)이 참여했다. 이화여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도전학기제를 주관하고 있는 THE인재양성총괄본부(본부장 이공주복)는 11월 13일까지 도전학기 공모전을 열어 참여학생(5기) 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제도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제도로 성적이나 가계곤란 정도를 따져 지급하는 기존 장학금과 달리 학부생들의 미래설계 계획서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이 진출하고자 하는 희망분야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400만원의 장학금이 분할 지급되며, 추천 교수와의 상담과 지도가 수반된다. 2015학년도 2학기 신설된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31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2학기에 새로 선발된 51명의 학생들은 미래설계 장학금을 활용, 스스로 계획한 미래설계를 1년간 실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선도적 여성 지성공동체로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과 미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7-10-24 15:09:22 김민서 기자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주)매일정보산업, 4차 산업 산학협력 MOU 체결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주)매일정보산업이 4차 산업 산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24일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 유성준 교수와 (주)매일정보산업 대표이사 김진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 세종대와 (주)매일정보산업의 양해각서는 ▲이동통신 가입자 사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협업 ▲빅데이터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 인프라 지원 ▲4차 산업 등 협력 ▲빅데이터 관련 인재 소개 및 채용 등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각종 인프라 지원과 기술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섭대표는 "이번 세종대와의 MOU를 통해 이동통신 가입자에 대한 데이터 사용량 분석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 추이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금일 세종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이동통신 분야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을 성장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매일정보산업과 협업해 더 많은 세종대 학생들이 청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매일정보산업 김진섭대표는 올해 3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 수상하는 중소기업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17-10-24 15:09: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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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2018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CP&M(파티플래너) 전공과정 2018년도 전기 입학생을 모집을 진행한다. CP&M 전공은 고급화, 산업화, 세계화 추세에 맞춰 각종 파티와 프로모션 연출, 컨벤션 부문의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파티 기획자 겸 컨벤션 전문가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이다. 신입학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8년 2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해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학부 전공과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의 경우 국내외 대학원에서 1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서 지원전공과 전공이 동일 또는 유사해야 하며, 1학기 6학점 이내가 인정된다. 전형방법은 서류(학부성적) 50% 와 면접 및 구술시험 50%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에 따라 일괄 합산해 전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는 성신여자대학교 동점자 처리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단, 학업 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자는 선발인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최종 합격여부는 대학원위원회의 입학사정 심의 결과에 따른다. 제출서류는 신입생의 경우 입학원서 1부, 졸업(예정)증명서 1부, 대학 성적증명서 1부 이며, 편입은 입학원서 1부, 대학원 수료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1부, 대학원 성적증명서 1부이다. 수험표는 전형일에 개별 지참하여야 한다. 전형은 서류 접수가 끝난 뒤,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9시부터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7년 12월 중순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8년 1월 3일 ~1월 8일 예정이다.

2017-10-24 14:51: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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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문콘과 학생들, 문화부 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건국대학교 이소미(문화콘텐츠 3) 임연주(문화콘텐츠 3) 김혜린(경영학 2) 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학과 '뿔피리'팀(지도교수 배상준)이 지난 21일 서울시 삼성동 삭(SAC) 아트홀에서 '제3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건국대 뿔피리팀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복수극 영화 '낭설'로 수상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30개 대학 55개 팀이 참가해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대학 8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팀별 교육을 담당하는 담임 멘토 8명, 역사 자문 멘토 2명, 최종심사 발표를 위한 공개발표(피칭)멘토 1명 등 총 11명의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지난 5개월간 교육 받았다. 심사 기준은 소재의 전문성, 기획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이었으며, 최종 평가는 멘토와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았던 심사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임연주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응원해주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직접 기획한 작품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제1회 최우수상, 제2회 대상(문화부장관상)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7-10-24 14:5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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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에픽하이 "데뷔 14년차, 늘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3년 만에 정규 9집 앨범 발매…차트 석권 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적 메시지 전하는 것 목표 "차트 순위는 기대도 안 했어요. 3년이란 긴 공백이 있었고, 그 사이 저희가 해체한 줄 아는 분들도 있었으니까요. 예상치 못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타블로) 에픽하이가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긴 공백이 무색한, 실로 엄청난 화력이다. '믿고 듣는' 에픽하이임을 다시금 증명한 것이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열린 정규 9집앨범 '위브 돈 썸씽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음원 차트를 석권한 소감을 전했다. 타블로는 "겸손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심지어 저는 발매 후에 핸드폰을 보지 않으려고 매니저한테 맡기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내놓은 에픽하이의 정규 9집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빈차', '연애소설'을 비롯해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워', '노 땡큐', 'HERE COME THE REGRETS' 등 총 11곡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에픽하이가 신보로 전하는 메시지는 '위로'다. 세상을 살고, 사랑하며, 그 삶과 사랑에서 비록 실패를 겪는다 해도 분명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라는 이야기를 11곡에 빼곡이 담아냈다. 타블로는 "누군가의 절망에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따스한 한 마디도 필요하지 않나. '본 헤이터'나 '노 땡큐' 같은 곡도 어떻게 보면 악동 같은 노래지만, 노래 끝엔 결국 그런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겨내자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삶에 대한 공감, 위로 그 속에 담긴 에픽하이만의 철학은 이들의 음악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그룹의 명성이나 화려한 피쳐링 군단으로만 얻어낸 결과는 아니다. 누군가는 그냥 지나칠 법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음악으로서 타인의 삶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것은 14년 차 장수 그룹 에픽하이가 가진 힘이다. 물론 힘든 일도 더러 있었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힙합 그룹으로서 음악적 정체성에 고민한 적도 있고, 타블로의 개인적인 아픔 또한 에픽하이의 해체를 고민케 했던 요인이었다. 신보의 '블리드(BLEED)'에는 그런 마음들이 담겨있다. 타블로는 "어렸을 때 썼던 곡을 보면 창작에 대해 얘기할 때 포부를 담아내는 게 대부분이었다. 5집 '연필깎이'라는 곡을 보면 '내 펜과 공책, 이 두 개 만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지금 그런 노래를 쓴다면 어떤 생각,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무게감이 굉장히 크게 느껴져요. 예전엔 공책 앞에서 펜을 쥐고 있으면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마술봉을 쥐고 있는 느낌이었죠. 그정도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젠 종이 앞에 있으면 무게감도, 두려움도 생겨요. 그걸 솔직하게 얘기하고자 한 게 '블리드'에요."(타블로) 에픽하이는 특유의 음악으로 남녀, 메이저와 언더그라운드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4년 차 에픽하이가 음악에 익숙해지기보다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책임과 무게감을 알기 때문일 터다. 타블로는 "물 위에 떠 있는 오리를 보면 평온해보이지만, 사실 물 밑에선 발을 미친듯이 움직이고 있다. 아주 절실하게"라며 "저는 그 이미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 타인을 볼 때도 세상이 몰라주는 그 사람만의 절실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타인을 대할 때 조금 더 사람답게 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앨범, 저희 음악도 절실하게 발을 움직이고 있다. 투컷은 아들과 동물원을 가고, 저는 하루랑 놀아주고, 미쓰라는 신혼이고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저희 역시 타인과 다를 바 없이 힘든 일들이 많기에 가사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많은 생각 끝에 내놓은 신보이기에 어떤 이들은 '마지막 앨범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이에 에픽하이는 "늘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앨범을 만든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마지막이란 단어를 쓰고 싶진 않지만 그룹이 오래 되다보니 어느 순간, 예측하지 못한 일로 더 이상 앨범을 못 낼 수도, 혹은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을 했다"면서 "존 레논이 마지막 앨범을 낼 때 마지막이란 생각을 하진 않았을 거다. 하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드니까 그 앨범을 통해 (사람들이) 많은 걸 느끼고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런 마음으로 늘 앨범을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다소 아쉬운 가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송민호와 사이먼 도미닉, 더콰이엇이 피쳐링에 참여한 수록곡 '노 땡큐' 속 일부 가사는 발매와 함께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타블로는 "진심으로 그런 걸 의도하지 않았다. ' 노 땡큐'라는 노래의 메시지가 어쩌면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로 인해 무분별하게 판단되는 세태를 풍자다. 또 그 안에서 자기 자아를 찾는 게 중요하단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노래 전체적인 맥락을 보다 보니 (논란이 될 것을) 생각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픽하이의 신보에 대중은 차트 성적으로 환영을 표하고 있다. 수록곡 'TAPE 2002 年 7月 28日'에 담긴 데모 테이프 속 미발표곡들처럼 에픽하이가 세상에 전하지 못한, 전하고픈 음악은 켜켜히 쌓여있다. 경쟁으로 과열된 지금의 힙합 문화 속 '단비' 같은 에픽하이의 음악이 또 한 번 이름 모를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길 기대해본다.

2017-10-24 14:41:5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