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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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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MVP' NC, SK 누르고 준플레이오프行 확정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 쾌승을 거두고 가을야구 첫 발을 내디뎠다. NC는 5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SK를 상대로 10-5 대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 시즌 중후반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던 NC는 후반기 막판 마운드가 흔들리며 추락을 거듭한 끝에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9월 이후 팀 OPS 0.899(1위), 팀 득점 141점(3위)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NC는 5위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화끈한 타격으로 한 경기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NC는 권희동을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으며 나성범이 3안타 3타점, 박석민과 박민우, 김성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나성범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한 끝에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고, 100만원 타이어 교환권 부장까지 얻었다. NC의 타격은 1회부터 몰아쳤다. 1회말 박민우와 김성욱이 연이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나성범이 스리런 홈런으로 SK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박석민까지 홈런에 성공하며 NC는 1회에만 4점을 냈다. SK는 3회에서 두 점을 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NC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8-2로 점수차를 벌린 NC는 4회와 5회에서 각각 1점씩을 더하며 멀리 달아난 끝에 10-5 대승을 거뒀다. SK는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패만 당해도 탈락하는 상황에서 선발 메릴 켈리가 2⅓이닝 만에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NC의 5번 지명타자로 41세 7개월 27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선 이호준은 이종범(KIA)이 2011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기록한 41세 1개월 27일을 넘어 포스트 시즌 최고령 출장자가 됐다.

2017-10-05 18:1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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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부터 합성까지…연예계 ★들, 각양각색 추석인사

연예계 스타들이 추석을 맞이해 각양각색의 인사를 전했다. 한복을 입은 스타들부터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또는 개인 SNS를 통해 인사를 전한 스타까지 정리해봤다. ◆한복 입은 스타들 그룹 골든차일드와 B.I.G, 애플비, 달샤벳 등 수많은 아이돌들이 한가위를 맞이해 고운 한복 자태를 뽑냈다. 11인조 신인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는 소속사를 통해 "올 한가위 귀성, 귀경길 조심하시고 저희 이름처럼 황금 보름달 보시고 꼭 이루시고 싶은 소망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고 전했다. 통통 튀는 매력의 걸그룹 애플비는 색색의 한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라고, 달샤벳은 "올해 추석은 황금연휴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오피미디어 소속 앤디,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은 한옥을 배경으로 훈훈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은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이자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청하도 한복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여름 솔로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그는 "올 여름 많은 분들이 제 솔로 활동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도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연휴에도 새 앨범 작업 열심히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근황을 덧붙였다. ◆소속사와 함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구구단, 빅스를 비롯해 가수 장혜진, 배우 김선영, 박정아, 백서이, 정소민, 조혜정 등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걸그룹 구구단은 '단짝이들! 구구단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요'라는 글을, 빅스는 사과, 배, 감, 송편, 밤 등 추석을 연상시키는 소품과 함께 즐거운 메시지를 전했다. 또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정소민도 추석을 맞이해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드라마로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뉴이스트, 세븐틴, 프리스틴, 애프터스쿨 그리고 한동근, 범주도 함께 추석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뉴이스트W는 각기 다른 색깔의 한복을 입고 '2017년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EXID와 가수 신지수, 배우 이정현, 하승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가족들과 맛있는 것들 많이 드시고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고, EXID는 "이번 명절에는 저희같이 예쁜 송편도 빚고, 소중한 사람들과 못다 한 얘기도 나누고 행복 가득한 추석 보내세요. EXID도 항상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덕담을 전했다. 유이, 이열음, 안길강, 김호창, 도지한, 박현정, 강세정 등 열음엔터테인먼트 식구들도 추석 인사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에서 반전 매력 소유자 강수진 역으로 분했던 유이는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밝은 미소를 보였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송하윤, 윤박, 최우식, 김예원, 옥택연, 이준호, 닉쿤, 신은수 등도 친필 메시지로 추석 감사 인사를 전했다. ◆SNS로 명절 인사 가수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피 추석 보내세요. It's Korean thanksgiving"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박진영은 보름달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코믹한 사진과 함께 "즐거운 추석, 가족들과 마음 나누는 추석이 되길 빌어요"라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와 에이핑크 정은지, B1A4 진영도 자신의 사진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밖에도 배우 정우성, 설리, 가수 선미, 트와이스 채영 등이 팬들에게 셀카와 함께 추석 인사를 전했으며, 다비치는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덕담 및 컴백 소식을 알렸다.

2017-10-04 18:43: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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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서바이벌…'스트레이키즈'·'믹스나인'·'더유닛' 10월 출격

가요계 원석들의 치열한 데뷔기, 복귀전이 공개된다. Mnet '스트레이 키즈', JTBC '믹스나인', KBS 2TV '더 유닛'까지 총 3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될 숨은 실력자들은 누구일까. ◆2PM·트와이스, 그 다음은? '프로듀스101' 등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Mnet이 또 한 번 JYP와 손 잡았다. 몇 해 전, '식스틴'을 통해 걸그룹 트와이스가 탄생했다면, 이번엔 보이그룹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원 데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JYP 소속 연습생들이 개별 역량 및 팀워크를 통해 소속사와 데뷔를 건 서바이벌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여타 서바이벌 및 앞선 JYP 연습생 데뷔 프로그램 '식스틴'과 차별점이 있다면 탈락자가 없다는 점이다. 한 팀으로 뭉친 연습생들은 소속사가 준비한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며 자연스럽게 개개인의 역량과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2PM, 트와이스, 갓세븐 등 톱 아이돌이 대거 소속된 JYP의 새 보이그룹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 ◆YG군단 뭉쳤다 JTBC는 '믹스나인'을 통해 신개념 스타 발굴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competition) 포맷이다. Mnet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등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YG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자, JTBC와 첫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SBS 'K팝스타'에서 장장 시즌 6까지 원석 발굴에 나섰던 양 대표가 YG 아닌 타 기획사 소속 연습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또 선발 된 이들이 어떤 서바이벌을 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검증된 실력자, 인지도만 남았다 KBS 2TV는 연습생 아닌 기존 데뷔자들을 위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더 유닛'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이들의 끼와 재능을 평가해 남녀 아이돌 유닛 그룹 두 팀을 만드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뉴이스트 등 기존 데뷔 그룹 멤버들이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해 자신들의 실력을 제대로 선보이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더 유닛' 역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실력자들을 재발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여 범위는 단순히 가요계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댄서, 연기자 등 참가 대상을 확대해 기회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녀 팀 각 9명으로 이들은 데뷔 순서를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이아 예빈, 달샤벳 세리, 우희, 워너비 린아, 보이프렌드 등 500여 명의 전현직 아이돌들이 출연하며 최종 선발 인원은 남녀 팀 각 9명이다. 이들은 데뷔 순서를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진행자 겸 멘토로 나선다는 점도 흥미롭다. 비와 함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도 멘토로 참여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

2017-10-04 07: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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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은퇴 경기서 연타석 홈런 작렬…굿바이 국민타자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은퇴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그토록 원하던 '은퇴 경기 팀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이승엽의 은퇴식이 열린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을 10-9 승리로 장식했다. 주인공은 단연 이승엽이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이날 그는 1회 말 1사 3루 첫 타석에서 상대 사이드암 한현희의 3구째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2-1로 앞선 3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현희의 146km 공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KBO리그 개인 통산 1906경기 타율 0.302(7132타수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홈런과 타점, 득점은 경쟁자조차 없는 압도적인 1위다. 한일통산 홈런은 626개다. 이날 경기 시작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마지막 경기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면서 "내게 야구는 정말 전부였다. 야구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평정심을 유지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이상하더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23년간 한국프로야구와 일본에서 활약한 이승엽은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2017-10-03 21:52: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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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우승' KIA, 한국시리즈 직행…롯데는 준PO 티켓 확보

4위 NC-5위 SK, 5일 창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롯데, 8일 사직서 준PO 1차전 KIA 타이거즈가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3위를 확정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KIA는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시즌 최종전에서 10-2로 승리, 87승1무56패(승률0.60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헥터는 시즌 20승, 이명기와 나지완은 홈런포를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는 5위 SK 와이번스에 2-3으로 패해 84승3무57패로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1991년, 1993년, 1996~1997년, 2009년에 이어 통산 6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정규리그 우승 6차례를 포함해 한국시리즈 진출 10차례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던 KIA는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LG 트윈스를 4-2로 꺾고 3위를 확정한 롯데는 오는 8일부터 와일드카드 승자(NC-SK전)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는 4위 NC 다이노스와 승패무 전적이 같았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순위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반면 NC는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8-8로 비겨 4위에 머물렀다. NC와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5일 NC 홈 마산에서 열린다. NC가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다음 날 2차전을 치러야만 한다. SK가 준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서는 NC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둬야만 한다.

2017-10-03 21:23: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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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유럽 원정 경기 일정은?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신태용 감독은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유럽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스위스로 이동해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모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2연전은 신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후 처음 치르는 평가전이다. 앞서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어렵게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무득점, 무승부로 끝나면서 대표팀의 경기력 부진에 대한 비판이 들끓었고, 여기에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신 감독과 대표팀 모두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렸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전원은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과정과 결과를 모두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신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결과겠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결과보다 우리 선수들이 진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석 연휴에 삼삼오오 가족들이 모인 상황에서 한국 축구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원정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은 사상 최초로 전원 해외파로만 꾸려졌다. 신 감독이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K리그의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다만 해외파로만 대표팀을 꾸리면서 몇몇 포지션은 선수가 부족하다. 특히 풀백 요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왼쪽 풀백 자원인 윤석영(가시와 레이솔)이 팀 훈련 도중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신 감독은 포메이션에 변동이 있을 것을 예고했다. 그는 "윤석영이 다치면서 양쪽 측면 풀백 자원이 전멸 상태가 됐다"며 "변칙 포메이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에 도착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포메이션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평가전을 앞둔 만큼 더욱 치열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던졌다. 그는 "러시아가 내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만큼 평가전도 치열하게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홀히 경기하지 않을 것인 만큼 우리도 자신감 있게 맞붙겠다"고 말했다.

2017-10-02 16:20: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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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17' 온라인 경쟁작 11편 네이버TV서 공개…어떤 작품 있을까?

11개 온라인 경쟁작 네이버TV서 선공개 심사위원 및 네티즌 투표로 수상작 선정 한국·중국·대만·일본·미국 등 라인업 풍성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본선에 진출한 11편의 온라인 경쟁작이 네이버 TV BIAF 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매년 억대 최다출품작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영화제로 자리매김 중인 BIAF2017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가지 본선 진출작 11편을 네이버 TV BIAF채널에서 상영한다. BIAF2017는 공식 개막 전 네이버TV BIAF채널을 통해 온라인 경쟁 섹션 작품을 공개함으로써 관객들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은 학생/TV&커미션드 심사위원과 네티즌의 투표로 결정되며, 수상작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네이버 TV에서 연장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상영작 역시 BIAF2017 기간 중 극장 상영을 예정 중이다. BIAF2017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단순히 상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네티즌이 뽑은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는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BIAF2017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BIAF2017 온라인 경쟁작은 풍성한 라인업으로도 눈길을 끈다.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작품 2편을 포함 중국, 대만, 일본, 덴마크, 프랑스, 미국,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출품된 작품으로 구성됐다. 아래는 상영 작품 및 소개글이다. 1. 지미( Jimmy)/시아 젠추안 TSIA Jen-chuan 가까운 미래, 치명적인 재앙이 지구를 덮치고, 사람들은 지구를 구하려 모든 방법을 동원하지만 소용 없다. 자원이 고갈되고 주거지가 부족해지면서 인류의 관심은 우주로 향하고, 수 백 만대의 로봇들이 아이들을 찾아다닌다. 그들의 임무는 아이들이 재앙에서 벗어나 지구를 떠나도록 하는 것이다. 2. 어부(The Fisherman)/장 동유(ZHANG Dong-yu) 남자가 해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그는 낚아 올린 모든 것을 소유하지만, 낚시 줄 반대편 어딘가에서 무엇인가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3.블랙독(Black Dog)/조슈아 투틸(Joshua TUTHILL) 1960년대 우주 개발 경쟁을 배경으로 자료화면과 스톱 모션을 활용한 작품이다. 형제는 갑작스레 부모를 잃게 된다. 한 명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고, 다른 한 명은 그의 가족을 먹어 치우려는 악마로부터 탈출하는 방도를 찾아내야 한다. 4.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Don't Wanna Grow Up)/쿠오 야윤 (KUO Ya-yun) 어른이 된 우리는 아이 같은 천진함, 자유 그리고 행복을 서서히 잃어가는 한편, 일련의 불안과 혼란으로 괴로워한다. 이 작품이 응원이 됐으면 한다. 비록 우리는 끝내 어른이 되겠지만 그래도 어린이의 마을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5. 안개 속으로(Envor )/레일라 코틸론(Leila COURTILLON) 자매의 귀갓길, 정체 모를 보트 소리가 그들을 안개 속에서 갈라놓는다. 6.사라진 병사(Grounded)/루카스 뒤르켐 (Lucas DURKHEIM) 한 어리고 경험 없는 군인이 사막 한 가운데의 감시 초소로 파견된다. 7. 사막의 에세이 (Essay in the Desert)/사사키 에리 (SASAKI Eri) 소녀는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예전의 행복한 인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8. 메이드는 사형인가요?(She's gone?)/이은주, 한수희, 홍예은 (LEE Eun-joo, HAN Soo-hee, HONG Ye-eun) 욕심쟁이 공주님이 별을 가지고 싶대! 공주님의 명령을 따라 별을 쫓게 된 메이드. 공주님은 욕심쟁이니깐, 별을 찾아오지 못하면 사형 당할 거야! 과연 메이드는 사형인가요? 9. 어둡고 어두운 숲(Dark, Dark Woods)/에밀 기누, 마이크 로벤바흐 커크하이너 (Emile GIGNOUX, Mik Lovenbalch KIRCHHEINER) 어린 공주 마리아는 공부와 책임, 의무로 벅찬 왕족의 일상에 지쳐, 괴물들로 가득한 어둡고 어두운 숲으로 향하는 모험에 빠져든다. 10. 물음표야 어딨니? (Where Are You, Question Mark?)/김예린, 유예린, 조민경 (KIM Ye-rin, YOU Ye-rin, CHO Min-gyeong)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유미네 가족들. 그 어떤 대화도 없이 평범하게 밥을 먹고 있던 가족의 앞에 정체불명의 물음표가 나타나게 된다. 가족들은 그 물음표를 따라 밖으로 향하고, 물음표를 찾아다니는 과정 속에서 핸드폰이 아닌 옆에 있는 진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11. 피아노(The Piano )/조현지 (CHO Hyeon-jee) 할아버지와 평생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던 피아노가 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피아노를 떠나게 되고, 피아노는 홀로 남겨져 연주자를 기다린다. 한편 BIAF2017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2017-10-02 15:59: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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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여자 1500m,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싹쓸이했다. 임효준도 남자 1500m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 심석희, 이유빈, 노아름으로 이뤄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9초909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또 서이라, 곽윤기, 임효준, 김도겸은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6분54초363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돌아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차 티켓 시장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한국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티켓 재판매 애플리케이션(앱) 'KBO 리세일(RESALE)'을 도입한다. KBO리그 관련 티켓의 불공정한 거래 및 온·오프라인에서의 비정상적인 재판매 과정을 통한 암표상의 폭리, 인터넷 사기 거래, 위조 티켓 등을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베어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사직구징에서 홈경기로 치르는 LG 트윈스와 2017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맞아 100만 관중 돌파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한다. 손승락, 이대호의 딸이 각각 시구와 시타로 나서고 한가위를 맞아 민속놀이를 활용한 각종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인터내셔널 컵 D조 스완지시티 23세 이하(U-23) 유스팀의 일원으로 셀틱 U-23 유스팀과 경기에 출전, 수술 후 첫 실전에 나섰다. 그는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아드난 마릭과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그라운드에서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뇌진탕 증세로 잠시 전력에서 떠나있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전반 38분에 라니 케디라를 대신해 출전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2017-10-01 16:59: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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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일본'·로엔 '전국', 인재영입 나선다…오디션 일정은?

젤리피쉬, 日 오사카·도쿄서 현장 오디션 로엔, 최초로 전국 규모 통합 오디션 개최 '믹스나인', '더유닛' 등 TV에서 오디션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와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한다. ◆젤리피쉬, 日 글로벌 인재 영입 그룹 빅스, 구구단 등 대세 아이돌들이 소속된 젤리피쉬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서 '2017 젤리피쉬 재팬 오디션(2017 JELLYFISH JAPAN AUDITION)'을 개최한다. 젤리피쉬가 일본에서 공개 오디션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노래, 댄스, 연기 파트로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재능만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오디션은 1차 이메일 오디션, 2차 현장 미팅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8일까지 본인의 사진과 노래, 댄스 동영상을 젤리피쉬 공식 오디션 이메일로 지원 받은 뒤,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현장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오디션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도쿄에서 10월 14일, 오사카에서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젤리피쉬는 국내를 비롯해 미주, 대만, 중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인재 영입에 힘 써왔다. 이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디션을 통해 어떤 원석을 발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빅스, 구구단 등 소속 아이돌들도 공개 오디션 및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성장한 케이스다.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에 소속된 세정도 2014년 열린 제1회 젤리피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로엔, 서울 넘어 전국으로 로엔은 오는 10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2017 로엔프렌즈 전국 오디션'을 시행한다. 로엔이 전국 규모의 통합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월간 오디션 형태로 처음 열린 '2017 로엔프렌즈 오디션'은 높은 호응 끝에 막을 내렸다. 이 오디션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보유한 로엔이 주관하고 로엔 소속 기획사인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와 인디레이블 문화인 등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6개 유명 기획사가 한데 뭉쳐 진행하는 이번 통합오디션에는 각 기획사에서 신인을 발굴하는 임원 및 실무 스태프 1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페이브 소속 가수로는 아이유, 차오루, 예지가 있으며, 크래커에는 멜로디데이, 더 보이즈, 플랜에이에는 에이핑크와 허각, 빅톤, 스타쉽에는 씨스타 소유와 다솜, 케이윌, 우주소녀 등이 소속돼 있다. 또 문화인에는 신현희와김루트, 우효 등 싱어송라이터 계열 음악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가요계 스타군단뿐만 아니라 배우 라인업도 쟁쟁하다. 연기자 전문사인 킹콩에는 이동욱, 유연석, 김지원 등이 몸 담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달 15일부터 로엔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기 시작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연기, 싱어송라이터 등 개인 분야 외에 동아리-그룹지원(3인 이상~15인 이내, 보컬, 랩, 댄스 한정)까지 참여자격을 넓혔다. 지역별 일정은 오는 10월 14일 서울(강남구 스타힐 빌딩서 개최)을 신호탄으로 21일 광주 동구 청소년수련관, 22일 대전 우송정보대학, 28일 대구과학대학교, 29일 부산동주대학교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국투어 오디션의 기획, 진행을 맡고 있는 로엔 크리에이티브센터는 "지역 내에서 오디션 기회를 염원하던 전국의 끼와 재능을 겸비한 예비스타들을 찾아가게 된 만큼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17-10-01 16:49: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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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KLPGA 팬텀클래식서 생애 첫 우승…상금랭킹 '껑충'

첫 우승으로 시드 확보 및 상금랭킹 30위 내 진입 이정은, 공동 30위로 상금 10억 돌파 실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차 이다연(20)이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다연은 1일 경기 용인시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이다연은 1997년 7월 생으로 YG스포츠 메디힐 골프단 소속이다. 지난 2015년 데뷔한 그는 지난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해 간신히 시드를 확보했던 그는 올해 역시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 지난 3월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6월이 돼서야 KLPGA투어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11차례 대회가 치러진 후였다. 이다연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2개 대회 연속 기권,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지난해처럼 다시 한 번 시드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렸으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부터 5개 대회에서 연속 컷을 통과했다. 5개 대회에서 얻은 상금으로 상금랭킹은 78위(4896만원)까지 올랐다. 남은 대회에서 상금 랭킹 60위에 들겠다는 각오였던 그는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 상금랭킹 30위에 들었다. 또 2019년 시드까지 확보했다. 승부는 사실상 13번홀(파3)에서 결정됐다. 1번홀(파4)부터 버디로 시작한 이다연은 6번(파4), 7번홀(파3) 연속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라섰고 9번(파4), 10번홀(파5) 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이어 13번홀에서 이다연은 버디를 잡아냈으나, 그를 바짝 추격하던 오지현이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으면서 승부는 판가름났다. 2타를 잃어 공동 7위(6언더파 210타)로 경기를 마친 김지현은 상금랭킹 2위를 지켰으며, 이정은은 공동 30위(1언더파 215타)에 그치면서 상금 9억9932만원을 기록,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에 실패했다.

2017-10-01 16:28: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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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오후 10시 30분 스위스 빌-비엔느 티솟 아레나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와 경기를 치른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 5위 SK 와이번스가 29일 저녁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최종전(16차전)을 치른다. 포스트 시즌 대진표 빈칸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두산 베어스가 2018시즌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 지명인 곽빈(배명고)은 계약금 3억원에 사인해 이번 두산 입단 선수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최나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 날에도 톱10을 유지했다. 전날 공동 5위에서는 조금 내려갔지만 10위 내 성적을 유지했다. ▲1년 동안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진갑용 코치가 다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진갑용 코치는 10월 9∼30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교육리그에 삼성 코치로 참가한다. ▲프로농구 KBL이 2017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신인 드래프트엔 최대어 허훈(연세대), 양홍석(중앙대)을 비롯해 김낙현(고려대), 유현준(한양대) 등 총 38명의 대한농구협회(KBA) 소속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인 테스트에서 합격한 이주한(브리검영대), 임원준(레이크 워싱턴고) 등 6명도 참가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퍼팅 달인' 이승현이 팬텀 클래식에서 2년 연속 홀인원을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시즌 75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팀의 7연패를 막진 못했다. ▲여자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15·중앙여중3)이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구단명을 원주 DB로 바꿨다. 구단명을 바꾼 건 모기업 상황 때문이다. 동부의 상표권은 그룹의 모태 회사였던 동부건설이 갖고 있었는데, 최근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리아빗에쿼티로 매각돼 동부그룹의 사명이 DB그룹으로 바뀌었다. ▲한국 선수단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린 제5회 아시가바트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데뷔 무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83점에 예술점수 25.98점을 합쳐 53.81점으로 5위를 차지하며 순항했다.

2017-09-29 16:25: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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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부는 女風…블핑·헤이즈·볼빨간사춘기, 축제 섭외 톱3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가 '2017 가을 대학 축제 섭외 연예인' 선호도 톱3에 올랐다. 29일 대학 축제 및 각종 공연 행사 대표 업체 메르센이 행사 에이전시 상위 9곳(산과들, 투엠, 두리안, 가인솔루션컴퍼니, 더시티, KCA, FEEL, J&G)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가을 대학 축제 섭외 연예인 선호도 순위'에 따르면 올 시즌은 어느 해보다 여성 뮤지션들을 향한 러브콜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에 지난 6월 발표한 '마지막처럼'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한 그룹 블랙핑크를 비롯해 올해 '널 너무 모르고'에 이어 '비도 오고 그래서'를 통해 믿고 듣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우뚝 선 헤이즈, '우주를 줄게' 역주행을 시작으로 '좋다고 말해', '나만 안되는 연애'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최근 낸 신보 '썸 탈거야'까지 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대세로 자리잡은 볼빨간 사춘기의 섭외 요청이 뜨겁다. 음원 차트에 불어닥친 여풍이 축제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6가 막을 내린 뒤, 축제 시즌과 맞물려 프로듀서들을 비롯해 참가자들을 향한 섭외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6의 최대 수혜자로 불릴 만큼 첫 참가에 가장 많은 래퍼들을 상위 순위에 올리며 건재한 프로듀싱력을 확인시킨 다이나믹 듀오와 더불어 우승자를 배출시킨 대세 프로듀서 콤비 지코와 딘, 우승자 행주가 속한 리듬파워, 시즌6가 발굴해 낸 원석 우원재와 이번 시즌의 화제를 주도한 넉살 등 단연 섭외 1순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대학 축제 섭외 요청 1위를 기록했던 싸이와 '쇼미더머니5' 우승자 비와이, 마마무, 크러쉬, 위너, 슈퍼비, 면도 등이 올해에도 꾸준히 섭외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르센 관계자는 "올 가을 시즌에는 대학교에서도 여성 뮤지션들을 향한 섭외 요청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쇼미더머니' 종영 이후 축제 현장에서 힙합은 여전히 대세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7-09-29 16:05: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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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여친'의 컴백…볼빨간사춘기 "1위 공약? 축가 부를래요"(종합)

'좋다고 말해' 이후 9개월여 만의 신보 '썸 탈꺼야'·'나의 사춘기에게' 등 더블 타이틀곡 1위 공약은 '축가'..."사연 받아 '우주를 줄게' 불러줄 것"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것이 이번 앨범의 목표예요." 볼빨간사춘기가 또 한 번 '사춘기'의 감성으로 돌아왔다. 청춘의 사랑, 사춘기의 고민을 두루 담아 또 한 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것. '우주를 줄게'로 음원차트를 제패했던 이들이 신보를 통해 또 어떤 성적을 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Red Diary Page.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볼빨간사춘기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 '좋다고 말해'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더블 타이틀곡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를 포함해 'BLUE', '상상', '고쳐주세요'가 수록돼 있으며, 오프라인 CD 트랙에만 담긴 '썸 탈꺼야(Chic ver.)까지 총 6곡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연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 우지윤은 해외 여행에서 신곡 영감을 많이 얻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상반기 때는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고, 하반기 때는 앨범 작업을 위해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가졌다"면서 "첫 해외 여행이었는데 대만 등 6개 국가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사랑 노래는 달콤한 멜로디에 공감을 이끄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우주를 줄게'로 대히트를 기록, 순식간에 대세 반열에 오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Red Diary Page.1'의 전곡 작사, 작곡에 나선 두 사람은 이번에도 '썸 탈꺼야'와 같은 사랑스러운 노래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만 두 사람은 지금껏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 솔로'인 터라 곡 작업을 위한 영감은 주변 곳곳에서 얻는다고. 안지윤에 따르면 '썸 탈꺼야'도 주변 친구, 언니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면서 영감을 얻어 완성된 곡이다. 우지윤은 "연애 경험이 없다보니까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듣고 전시회 같은 걸 보면서 영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사춘기'의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들인 만큼 두 사람은 이번 앨범에 청춘을 아우르는 진지한 감성도 담아냈다. '나의 사춘기에게'를 작곡한 안지영은 "팬들의 편지를 받아보면 밝고 아름다운 분들이 속으론 아픔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 저도 사춘기 때 부모님께서 음악 하는 걸 많이 반대하셔서 혼자 방 안에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걸 생각하며 쓴 곡이다"고 말했다. 우지윤은 이러한 다양한 면을 담아내는 것이 볼빨간사춘기 음악의 특징이라 말했다. 그는 "저희 노래는 밝은 부분도 있지만 '나만 안 되는 연애'나 '나의 사춘기에게' 같은 진지한 면도 있다. 어떤 색깔이라고 하기보다 저희스러운, 사춘기스러운 게 저희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음악이 반복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안지영은 "저희한테만 나올 수 있는 색깔이지 않나.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거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의 음악적 색깔도 계속 바뀌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저희가 들려드릴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선 앨범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던 볼빨간사춘기의 신보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두 사람은 부담과 기대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전했다. 안지영은 "'우주를 줄게'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부담이 컸다.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아질지 몰랐다"면서 "쓰고 싶은대로 썼던 곡인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이번에도 그렇게 곡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지윤은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당연한 결과는 아니지 않나. 그래서 사랑 받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는 두 가지다. 안지영은 "목표를 잡은 게 있다. '우주를 줄게'라는 앨범을 어린 아이부터 나이 많은 분들까지 따라 불러주시더라. 그래서 이번 앨범도 많은 분들이 불러주시면 좋겠다"면서 "또 청춘을 위한 가사를 많이 썼다. 저희 노래를 듣고 청춘에 대해 더 행복하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애 첫 쇼케이스인 만큼 음원 1등 공약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안지영은 "공약을 고민해본 게 처음이다"고 뜸을 들이다가 "'썸 탈꺼야'가 1위를 한다면 썸을 타는 분들 중 결혼하는 커플의 사연을 받아 축가를 불러줄 거다. 축가는 '우주를 줄게'를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년 만의 컴백에 이어 올해 연말 단독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최근 대만 단독 공연을 2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볼빨간사춘기가 또 어떤 성적을 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Red Diary Page'은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17-09-28 17:22: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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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1월 1일 인천서 봉송 시작…첫 테마는 '경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해 인천에서 전국으로 출발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101일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광역시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성화봉송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화는 내달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현지에서 1주일간 봉송되며, 31일 그리스 아테네 근대올림픽경기장에서 평창 대표단에게 전달된다. 대표단에게 인수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와 내년 2월 8일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을 누빈다. 이번 성화봉송은 대회 5대 주제인 경제·환경·ICT·문화·평화 올림픽에 맞춰 '테마 봉송'으로 이뤄지며, 국내 봉송의 시작점인 인천의 테마는 '경제'다. 101일의 성화봉송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주자가 서포터즈 2018명과 함께 세계 5대 해상 사장교(斜張橋)인 인천대교를 횡단하며 성공적인 봉송을 기원한다. 같은 날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대회 홍보대사 가수 태양 등이 참여하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로 오전 9시∼오후 8시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며, 이 방향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테마 봉송은 11월 20일 순천만 정원 봉화 언덕에서의 강강술래(환경), 12월 11일 카이스트에서 로봇 봉송(ICT), 내년 1월 13일 서울 경복궁-광화문 어가행렬(문화), 1월 20∼26일 최북단 지역 자전거 릴레이(평화)로 이어진다. 이밖에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는 봉화 산타 마을에서, 내년 1월 1일에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행사에서 봉송이 진행되는 등 이색적인 장소와 수단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주자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 모두 성화봉송의 주인공인 만큼 '하나 된 열정'으로 성원해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 성화 채화 행사는 내년 3월 2일 정월 대보름 달집 행사와 연계해 전국 5대 권역에서 열리며, 채화된 성화는 다음 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성화와 합쳐진다.

2017-09-28 17:17:3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