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레슬링 간판 류한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서 폴란드의 마테우시 베르나테크를 2-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에 이어 4년 만에 거둔 쾌거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1(418타수 109안타)로 올랐다. ▲소채원, 송윤수, 김윤희로 이뤄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활약하는 황재균이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쳐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황재균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0.291(327타수 95안타)로 유지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2(161타수 36안타)로 상승했다.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인 케빈 콘스탄틴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타일러 쿤츠를 선임했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창민이 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공을 인정 받아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전웅태(한국체대), 황우진(광주시청)조가 2017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17-08-23 17:15:5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신태용 감독, U-20 이어 1기 대표팀에 '티키타카' 접목한다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티키타카'를 입힌다. 신 감독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지휘하던 올해 초, 선수들에게 '티키타카'(Tiki-Taka·탁구공이 오가듯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술)를 적용했다. 그 결과 공을 잡은 선수가 상대 수비 압박을 피해 패스한 뒤 곧바로 움직이고, 공간을 창출해 다음 공격을 이어가는 '패싱 축구'를 U-20 대표팀에서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부임한 신 감독은 대표팀에서도 티키타카를 접목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지난 2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정식 훈련에 앞서 FC바르셀로나와 아스널, 첼시 등 해외 명문 팀의 패싱 축구 장면을 담은 경기 영상을 시청했다. 훈련에서도 티키타카 접목은 이어졌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움직이면서 패스하라", "패스한 뒤 빠르게 움직여 침투하라"며 빠른 템포의 플레이를 주문했다. 그간 대표팀 선수들은 느린 움직임과 끊기는 듯한 플레이를 지적 받아 왔다. 대표팀 내에서도 선수들의 정신적 해이를 꼬집는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신 감독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축구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U-20 대표팀이 패싱 축구를 구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금방 소화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패싱 축구는 선수들이 계속 뛰어야 해 체력이 쉽게 고갈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선수들 간의 호흡도 중요하다. 또 단기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이런 이유로 신 감독은 체력이 좋은 선수들과 그동안 손발을 맞춰봤던 선수 위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신 감독의 '티키타카' 훈련은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는 28일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8일 오후 4시쯤 합류할 예정이고,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오후 10시 이후에 입소한다.

2017-08-23 16:24:0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품위녀' 김선아 "복자는 '백설공주' 속 왕비 같아요"

'품위녀' 속 욕망녀 박복자 역으로 열연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인생作·인생 캐릭터 새로 써 "시청률 그 이상의 가치 얻어간 작품" "참 외로웠던 복자와의 만남, 제겐 행운이었어요." 이 말을 하기까지 김선아는 여러차례 눈물을 훔쳤다. 촬영이 끝난 지 꽤 오래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여운에 잠겨 있었다. 김선아가 또 한 번 인생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이하 품위녀) 종영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김선아의 겉모습은 작품 속 복자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러나 독기 가득한 복자의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었다. 인터뷰 시작 전 "제가 대답이 좀 긴 편인데 괜찮으시겠냐"던 그의 허당기 가득한 미소를 통해 비로소 배우 김선아를 마주할 수 있었다. 김선아는 '품위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을 동경해 상류층 사회로 입성하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마는 박복자 역으로 분했다. "대본을 보고나서 '박복자'라는 역할에 정말 도전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받아들이긴 쉽지 않았죠. 복자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을 때까진 대체 이 사람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꼭 하고 싶단 생각에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정말 복자를 받아들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직접 연기한 배우마저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밝힌 '박복자'는 재벌가에 계획적으로 접근해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고, 이도 모자라 한 회사를 좌지우지 하고마는 인물이다. '품위녀' 백미경 작가가 실제 사례를 취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선아는 "실화를 참고했다는 건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이를 신경쓰진 않았다. 아무리 제가 상상해봤자 모르는 이야기니까"라며 "어쩌면 실제론 더한 얘기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나. 다 사람 사는 이야기고, 사랑 이야기니까"라고 말했다. 실화를 뒤로한 채 그가 몰입한 작품은 바로 '백설공주'다. 김선아는 복자의 선택이 자라온 환경에서 빚어진 비극이라 생각했고, 이 과정에서 '백설공주'의 여왕을 떠올렸다. "'백설공주' 속 여왕은 평생 궁궐에서 나고 자라 친구라곤 거울이 유일했다. 그러니 갑자기 등장한 백설공주에 질투심을 느꼈을 것"이라던 그는 "여왕 역시 자라온 환경의 영향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겠단 생각이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복자를 이해해나갔다"고 말했다. "복자는 단 한 번도 자기 걸 가져보지 못했어요. 열 살 땐 마론인형 하나도 가지지 못해 종이인형을 갖고 놀았죠. 돈 때문에 상류층에 접근했다고 하지만, 어쩌면 진짜 사랑을 갈구했던 게 아닐까요? 우아진은 복자가 가지고 싶었던 엄마, 태동(김용건 분)은 복자가 가지지 못했던 아빠의 모습일 거라 생각했어요."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악착같은 삶을 살았던 박복자. 김선아는 그런 복자를 두고 "정말 외로웠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자는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이다. 꿈과 욕망의 차이를 몰랐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사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20부 내내 복자는 가면을 쓴 것처럼 행동해요. 그래서 '과연 이 사람이 진심으로 대화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쓰러웠죠. 가진 것도 없는데 자신마저 없었으니까요. 내레이션 중 '세상에는 완벽한 진짜도, 완벽한 가짜도 없다'는 게 있어요. 그래도 복자의 전부가 가짜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김선아는 복자의 선택과 죽음,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야기를 다 끝맺지 못한 채 잠시 말을 멈추던 모습에서 복자에 대한 진한 연민과 애정이 드러났다. '품위녀' 내레이션을 복자가 한 것에 대해선 "복자가 할 얘기가 많은 인물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의문부호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레이션을 복자가 한 것에 대한 이유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무언갈 가지고 싶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본다. 그러면서 할 얘기가 참 많아지기 때문에 제가 한 것 같다.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깊은 몰입으로 이끌어간 '품위녀'는 김선아의 또 다른 인생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복자라는 역할 역시 마찬가지다. 김선아, 김희선 여성 투톱 드라마의 새 성공 전례를 남기기도 했다. 김선아는 "이런 캐릭터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와 김희선 씨뿐만 아니라 좋은 여배우들이 정말 많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더 많아져서 더 많은 배우들이 활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청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초반 2%대 시청률로 시작했던 '품위녀'는 최종회 1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김선아는 시청률 그 이상의 것에 감사했다. "제가 숫자에 민감한 편은 아니에요. 오히려 덤덤하죠. 수학을 잘 못하는 편이라.(웃음) 마지막회 시청률은 정말 놀랐어요. 기뻤죠. 하지만 숫자가 저희에게 준 것, 그 이상으로 배울점이 많았어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17-08-23 13:25:4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득남' 문지애 "아이 만나 기뻐, MBC 파업 동료 지지·응원한다"

방송인 문지애가 득남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문지애가 이날 오후 1시 50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애는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나오기만을 바랐고, 아이를 만나 기쁘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출산 임박 전까지 제작 거부 아나운서 동료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문지애는 지난 2006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으며, 2012년 전종환 기자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3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하 FNC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송인 문지애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문지애씨가 22일 오후 1시 50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순산했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문지애씨는 출산 후 "건강하게 나오기만을 바랐고, 아이를 만나 기쁘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출산 임박 전까지 제작 거부 아나운서 동료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새 생명을 맞이한 문지애씨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8-22 17:50:0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안세현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슈퍼루키' 박성현이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정을 잡았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박성현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약 한 달간의 여름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오픈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정환, 이형준, 최진호, 장이근 등이 출전한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서 올해 2승을 거둔 최혜진이 세계랭킹 22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이 정규 대회를 모두 마치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24일 개막하는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는 김시우, 강성훈, 김민휘, 안병훈, 노승열 등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류현진은 19경기에서 101⅔이닝을 소화, 4승 6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323타수 94안타)로 올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9(413타수 107안타)로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51(367타수 92안타)에서 0.253(371타수 94안타)으로 올랐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내년부터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새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4~27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중 2연전,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2연전에서 유니세프 시리즈를 개최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젝스키스 강성훈이 시구에 나선다.

2017-08-22 16:40:4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유소연·박성현·박인비…LPGA투어 첫 5주 연속 우승 사냥 나선다

오는 25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개막 유소연·박성현·박인비 등 총 출동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를 휩쓰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4주 연속 대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스타트는 박성현이 끊었다. 그는 지난 7월 14∼17일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이어 21∼24일 마라톤 클래식에서 김인경(29)이, 28∼31일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이미향(24)이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이달 4~7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김인경이 또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의 4주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한국 선수의 LPGA투어 대회 4주 연속 우승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2013년, 2015년 등 여러차례 있었다. 한국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한국시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 헌트&헌트 클럽(파71·6419야드)에서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5주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이전까지 없던 기록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이룬 선수는 김인경뿐이다. 숍라이트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은 한국 방문 일정으로 이 대회에 불참한다. 따라서 유소연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게 된다. 유소연은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도 있다. '슈퍼루키' 박성현과 2013년·2015년 한국 여자골프의 4주 연속 우승 선봉장에 섰던 박인비를 비롯해 이미향, 양희영, 김세영, 이미림 등은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또 전인지, 김효주, 최운정 등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 스타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디펜딩 챔피언'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쭈타누깐은 이 대회에서 시즌 5승째를 거두며 그해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부상과 부진에 빠져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1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2017-08-22 16:12:0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배우 교체·하차까지…'청춘시대2' 가시밭길 끝, 꽃길 시작될까

박혜수·류화영 하차…지우·최아라 새 시즌 합류 '성추행' 논란 온유→배우 이유진으로 교체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다섯 명의 청춘, 다섯 명의 '하메'(하우스메이트)들이 돌아왔다. 배우 교체, 하차 등 몸살 끝에 공개될 벨에포크의 '청춘 셰어라이프'가 다시 한 번 청춘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을까.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 단장을 마친 '청춘시대2'는 앞선 시즌의 1년 후 모습을 그린다. 윤진명(한예리 분),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유은재(지우 분)가 여전히 함께 하며, '뉴페이스' 조은(최아라 분)이 새로운 하메로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청춘시대2' 제작발표회에서 "1년 만에 다시 뵙게 돼 반갑고 영광스럽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여름 방영된 '청춘시대1'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각종 수식어에 두터운 마니아층까지 생성했던 만큼 시즌2 제작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1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아 기뻤지만, 과연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조금은 의심하던 때가 있었다"면서 "이야기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박연선 작가님이 좋은 얘기를 만들어 주셨고, 배우들이 다시 흔쾌히 출연해준다고 해 새 시즌을 만들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춘시대2'는 시즌1의 연장선이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시즌1의 강이나(류화영 분)가 나가고, 새로운 하메 조은이 합류하는 것은 가장 큰 변화다. 조은 역의 최아라는 "지난해 여름, 시청자의 입장으로 '청춘시대'를 봤었는데, 첫 드라마를 이 작품으로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조은은 겉모습은 차갑지만 알고보면 여린 캐릭터다. 기대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최아라와 첫 만남부터 섭외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은이란 캐릭터를 위해 수많은 배우들을 만났다. 저는 첫인상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편인데 최아라 씨를 처음 봤을 때 캐릭터와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은재 역에도 변화가 있다. 배우 박혜수 아닌 지우가 배턴을 이어 받은 것. 이 감독은 "시즌1 캐스팅 때부터 지우를 유은재 역으로 눈 여겨 보고 있었다"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우는 "많은 청춘들이 사랑하는 '청춘시대'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언니들과 촬영하면서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 박은빈, 한승연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 하게 돼 벅찬 모습이었다. 박은빈은 "지난해 뜨거운 여름을 '청춘시대'와 함께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1년 후 지금 또 다시 이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다시 한 번 박연선 작가님과 이태곤 감독님 그리고 하메들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새 시즌 제작 소식과 함께 높은 화제를 모은 '청춘시대2'였으나 제작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다. '청춘시대'가 시즌제인 만큼, 유은재 역의 배우가 바뀐 것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배우 온유의 하차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온유는 첫 방송 열흘 전 논란 끝에 하차를 결정했고, 빈자리는 배우 이유진이 채우게 됐다. 이미 촬영이 진행됐던 터라 완성된 촬영분을 재촬영해야하는 상황인 데다, 온유의 상대 배우였던 한승연에 대한 걱정도 쏟아졌다. 이 감독은 재촬영 및 촬영 일정에 대해 "지장 없을 것"이라며 "촬영장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온유 씨는 제가 만난 연기자 중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한 친구였는데 그런 일이 생겨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는 대답을 내놨다. 그는 "감독님이 워낙 잘 만들어 주시고, 작가님이 늘 좋은 글을 써주시기 때문에 저 역시 안심하고 잘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각종 잡음에도 불구하고 '청춘시대2'를 기다리는 이들은 적지 않다. 탄탄한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질 거란 기대 때문이다. 이 감독은 "'청춘시대1'은 개인의 문제를 다뤘다면 시즌2는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릴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취업, 연애, 학업 등 현실적인 이야기로 청춘의 민낯을 그려냄과 동시에 미스테리한 사건까지 더한 '청춘시대2'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2017-08-22 15:41:4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금맥' 터진 한국, 하계 U대회 선두 도약…金 23개 목표 '청신호'

한국이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초반 종합 1위를 질주하면서, 최종 목표인 종합 3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하계U대회 셋째날인 21일에만 유도, 태권도 품새, 롤러, 다이빙에서 금메달 7개를 따냈다. 이로써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총 18개 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태권도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가 쏟아졌다. 곽여원, 윤지혜, 박소정 조가 여자 단체전에서 평점 7.900으로 1위를 기록했고, 배종범, 조정훈, 지호철 조는 남자 단체전에서 7.860점으로 홈팀 대만을 0.273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혼성 복식전에 나선 강민서, 정화경은 7.813점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다이빙 김영남은 전날에 이어 메달을 추가했다. 그는 대만대학교 다이빙풀에서 열린 남자 1m 스프링보드 종목 경기에 출전해 총 453점을 기록,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유도 종목에서도 '금맥'이 터졌다. 이승수, 곽동한이 각각 남자 81kg급과 90kg급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70kg급에서는 김성연이 동메달을 따냈다. 롤러에서는 김진영과 안이슬이 나란히 남녀 1위에 올랐다. 김진영은 300m 타임트라이얼에서 대만의 기대주 카오마오체(24초 371)을 제치고, 23초 94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홍승기는 24초 452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경기에서는 안이슬이 25초 805로 금메달, 신소영이 26초 570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또 1만m 제외·포인트에서 유가람이 16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22개 종목, 41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년 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첫 종합 우승을 일군 한국은 이번에 금메달 23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2017-08-22 14:01:3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장동건, 신인밴드 르씨엘 MV 티저 지원사격 "제작진과 오랜 인연"(공식)

배우 장동건이 미스터리 그룹사운드 르씨엘을 지원사격한다. 소속사 반뎀타이거 측은 22일 오전 "르씨엘의 데뷔곡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땡큐 소 머치(Thank You So Muc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장동건이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동건의 출연은 반뎀타이거 강민 대표와 인연이 계기가 됐다. 강 대표는 "장동건 씨와 데뷔 때부터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막역한 사이다. 이에 르씨엘의 데뷔 앨범에 섭외 요청을 했고, 바쁜 영화 촬영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출연을 해줬다"며 "이번 앨범에 동참 해준 장동건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르씨엘은 4년 여의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4인조 실력파 멤버들로 결성된 밴드로, 프랑스어로 '하늘'이라는 뜻을 갖는다. 일렉트로닉에 록을 접목시킨 '유로록'을 추구한다. 르씨엘의 데뷔 앨범은 지난 1999년 장동건을 비롯한 차인표, 정준호, 이서진, 김규리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 및 캐나다 밴쿠버 현지촬영으로 화제를 낳은 그룹 스카이(SKY) '영원'의 제작진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르씨엘은 장동건의 티저 스틸컷을 시작으로 티저 영상 및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중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땡큐 소 머치'로 데뷔와 동시에 베일에 싸인 멤버들의 얼굴을 공개, 정식 데뷔 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7-08-22 14:01:2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믿듣가수' 목표" 선미, '가시나'로 보여준 기특한 솔로 성장기(종합)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로 3년만 컴백 박진영·용감한형제 이어 더 블랙 레이블과 협업 "새로운 도전과 시작, '믿고 듣는 가수' 되고파" 가수 선미가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원더걸스를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 행보에 나선 그의 변신에 주목할 때다. 선미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3년 만의 컴백이다. 선미는 그룹 원더걸스 해체 후 지난 3월 오랫동안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로 이적했다. 이날 정오 발매된 '가시나'는 선미의 이적 후 첫 앨범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미는 "소속사를 옮긴 후 바로 음악 작업을 시작했고, 이와 함께 소속사 식구들과 향후 저의 가능성에 대해 많이 회의했다"고 말했다. '가시나'는 제목 만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러나 강렬한 제목과 달리 내포된 세 가지 의미는 슬프고 감성적이다. 꽃에 난 가시처럼 '가시 난 내 모습이 더 깊숙이 파고들 거야', 안타까운 이별 앞의 쓸쓸한 되뇌임인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등의 가사가 그렇다. 또 순우리말 '가시나'에 담긴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뜻을 통해 아티스트 선미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감성을 마주할 수 있다. 반면 멜로디는 파워풀하다. 특유의 매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에 강렬한 느낌을 더해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음악적 색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선미는 "박진영 선생님의 '24시간이 모자라'는 제 역량을 끌어내준 곡이고, 용감한형제의 '보름달'은 박진영 선생님이 끌어내준 역량에 분위기를 더해준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블랙 레이블과 공동 작업한 '가시나'는 더욱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선미는 '가시나'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에 나선다. 이번 곡을 두고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이라 평한 선미는 "떨린다.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0년을 함께 했던 원더걸스, 박진영의 응원은 선미에게 큰 힘이 됐다. 선미는 "너무 고맙게도 다들 응원해줬다"며 "유빈 언니는 '하고 싶은 거 잘 하고 있는 게 보기 좋다'고 말해줬다. 또 소희한테는 안무나 이런 걸 보여줬더니, 원래 그런 말을 잘 안 하는 친구인데 '너무 멋있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JYP 박진영 프로듀서님은 앨범 준비 잘 하고 있냐고 신경써주셨다"면서 "(JYP라는)둥지를 떠났지만 다들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도전의 바탕에는 새 소속사 메이크어스의 전폭적인 지지도 있었다. 선미는 "10년 동안 JYP에 있었기 때문에 떠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이적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제가 보지 못한 세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말했다. 두 소속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래된 회사라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메이크어스는 자유로운 분위기다"며 "그렇다고 아티스트가 고집한다고 무조건 들어주는 건 아니다. 회의를 하고 소통해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선미의 나이는 고작 26살. 아직 도전하고픈 것도, 하고픈 것도 많은 그의 목표는 바로 '믿고 듣는 가수'다. "지금에 안주하기보다 더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궁극적인 목표는 '믿고 듣는 선미'에요. 조금 더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로, 굳이 퍼포먼스가 아니라도 음악으로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웃음)"

2017-08-22 12:29:5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프로 전향 최혜진,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올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골프 선수 최혜진(18)이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역사상 18년만에 진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최혜진은 지난 4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해오면서 프로 대회 외에도 다수의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1999년생인 최혜진은 오는 23일 만 18세가 되며 내달 24일 프로로 공식 전환한다. 투어 시드권은 지난 7월 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에서 우승해 따냈다. 최혜진의 프로 데뷔전은 오는 31일 열리는 한화 클래식이다. 이어 9월에 열리는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세계 랭킹 40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YG스포츠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최혜진을 위해 경기력 향상, 스폰서 유치, 그리고 해외 투어 진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선수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YG스포츠는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롯데·22),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보미(혼마·29) 그리고 KLPGA투어 이소영(롯데·19), 이다연(메디힐·19), 김지은(메디힐·22), 노연우(19), 손새은(19) 선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YG스포츠는 선수 매니지먼트 외에도 골프 대회 등의 스포츠이벤트 기획 및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골프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세이골프를 비롯한 골프용품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이다.

2017-08-22 11:04:3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인경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천종원이 2017년 시즌 월드컵 남자 볼더링에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승우(FC바르셀로나B)가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FC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협의 중이며, 이번 주 안으로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1-2로 끌려가던 7회 초 1사 2루에서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 자리에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이적 후 5번째 안타다. 그러나 2루 주자 캐머런 퍼킨스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15(158타수 34안타)로 소폭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활약하는 황재균이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트리플A 타율은 0.288까지 내려갔다. ▲재미동포 덕 김이 제117회 US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닥 레드먼(미국)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에서 스위스에 2-5로 완패, 4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9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경기가 경기가 열리는 잠실(NC-LG), 문학(두산-SK), 광주(롯데-KIA), 수원(한화-kt), 고척(삼성-넥센) 경기에 앞서 사인회를 진행한다.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거둔 재미동포 김찬이 오는 9월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33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2017-08-21 17:28:3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책임감·조직력'…염기훈·최철순, 운명의 월드컵 예선전 '출사표'

'신태용호 1기'에 합류한 염기훈(수원), 최철순(전북)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A대표팀 26명 중 15명은 21일 오후 3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으로 향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라운드 이란, 우즈베키스탄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나머지 선수는 오는 28일 합류한다. 이란전은 오는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벡전은 오는 9월 6일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을 가를 예선 두 경기를 남겨둔 만큼 신태용 감독뿐만 아니라 대표팀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소집 역시 신 감독의 의지에 따라 예정보다 일주일 먼저 이뤄졌다. 이날 오후 조기소집에 합류한 염기훈은 어깨가 무겁다. '맏형' 이동국(전북)과 더불어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가야하기 때문이다. 염기훈은 '신태용호 1기'를 두고 "가장 부담되는 대표팀"이라 정의했다. 그는 "지금 처한 상황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와야하지 않나 싶다"며 "나도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본선 진출 실패가 K리그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는 "K리거들이 더 책임감을 갖고 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욕심보다 팀 플레이에 주력해 경기장 안에서 한 발짝 더 뛴다는 책임감을 갖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소집에 합류한 또 다른 대표팀 선수 최철순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비는 조직력"이라 말한 그는 신 감독이 예고한 '실리 축구'에 대해 최선을 다해 보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철순은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감독님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든 잘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2017-08-21 15:52:2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양궁 최미선, 타이베이 U대회서 세계신기록 달성

여자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광주여대)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최미선은 20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예선에서 687점을 기록,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세운 세계기록(686점)을 1점 경신했다. 최미선에 이어 이은경(순천시청)이 676점으로 2위, 강채영(경희대)이 670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최미선은 경기 후 세계연맹과 인터뷰에서 "독일 베를린 양궁 월드컵 이후 곧바로 참가해 피곤하기도 하고 컨디션 걱정도 됐는데 날씨가 한국과 비슷해 적응해 큰 문제가 없었다"며 "잘 쏜 것 같고 경기에 만족한다. 종합경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끝까지 경기를 잘해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신기록인 689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우진(청주시청)이 687점으로 2위,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3점으로 3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및 컴파운드 전종목인 10개 종목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21일에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혼성팀전 및 개인전 본선 4강전까지 경기를 한다.

2017-08-21 15:00:0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