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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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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일본인 에이스 이와쿠마 상대 3안타…마이너서 타격감 조율

왼팔 삼두근 통증으로 잠시 쉬었던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감을 키웠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평가전에 5차례 타석에 등장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에 양해를 구하고 추신수를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로 내보냈다. 추신수는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쳤다. 비공식 경기로 치른 마이너리그 게임이었지만 상대 투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5승(9패)을 올린 일본인 에이스 이와쿠마 히사시였다. 추신수는 다섯 번의 타석에서 모두 이와쿠마를 상대했고, 안타 3개를 만들었다. 경기 뒤 추신수는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공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다"며 "첫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공에 부담을 느꼈지만, 점점 좋아졌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이후 자체 평가전과 마이너리그 경기만 소화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시범경기 출전 경기 수에 신경 쓰지 않는다. 4월 7일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증도 심하지 않아 곧 시범경기에 복귀해 경기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다.

2015-03-24 15:12:3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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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소집…첫 합류 지동원 "경쟁자 이정협은 먼 친척"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식어가던 축구 열기를 되살린 대표 선수들이 3월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집결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낮 12시 30분 파주 NFC에 집결해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의 '에이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아시안컵 이후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슈틸리케호'에 새롭게 합류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위건)은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지동원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와서 감사하고 설렌다. 좋은 선수들과 운동하게 돼 즐겁고, 팬들 앞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상주)과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친하지는 않지만, 이정협과 먼 친척이라는 얘기를 아버지에게서 들었다"고 소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역시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고자 장시간 비행을 하니 느낌도 다르다"며 "외부에서 대표팀을 바라보며 개인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첫 훈련을 소화한 뒤 25일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1차례 공개 훈련을 포함, 담금질을 한 뒤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우즈베키스탄에 9승 2무 1패로 크게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은 56위 우즈베키스탄은 72위다.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는 오세아니아 최강 뉴질랜드 역시 FIFA 랭킹이 136위로 한국과 실력차가 크다.

2015-03-24 15:02: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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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법조계 "체육회 결격사유는 무효"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난 '마린보이' 박태환(26)이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FINA는 23일(현지시간) 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로잔의 팰레스호텔에서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열고 박태환에 대해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도 박탈했다. 이로써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한 박태환은 6개의 메달 기록이 삭제돼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20개)도 한국 체육사에서 지워지게 됐다. 다만, 내년 8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FINA는 "박태환의 징계는 소변샘플을 채취한 지난해 9월3일 시작해 2016년 3월2일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징계 결과에 이의가 있다면 통보받은 날로부터 21일 이내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박태환의 징계 사실을 긴급 타전했다. AFP통신은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이 "박태환이 2016년 리우에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태환이 올림픽 무대에서 명예회복에 나서려면 넘어서야 할 걸림돌이 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결격사유) 6항에는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법조계는 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이중 징계'로 무효 소지가 있어 폐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03-24 14:46:28 김민준 기자
[김상회의 사주] 공무원시험에 합격 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3월24일)

문창귀인: 88년 1월 10일 저녁 5시 Q:저는28살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라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저의 전공이 교육학과인데 졸업 후 임용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도전 하려는데 저의 운에 합격이 될 수 있는지요. 공무원이 아니면 학원에서 강사로 지내야 하는지 갈림길에서 고민입니다. 몇 달 전에 어느 철학관에 가서 상담을 해보았는데 사주에 흉살이 많아 제대로 사회생활 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과연 제가 그렇게 안 좋은지요? 제가 특별히 남에게 해코지 하거나 못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복을 받지는 못할망정 나쁜 일이 생기면 안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A:'뿌리 없는 나무가 물에 떠 있는 형상'으로 주거를 자주 옮기거나 부부의 인연이 자주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는 사주입니다. 사회적인 장점으로는 한편으로 범선(帆船)과 같아 활동무대가 넓은 편으로 태어난 날에 상징인 나를 상생(相生)해주는 인수(印綬)가 주요 역할을 하므로 지적수준이 높고 지혜와 총명을 암시하는 길함이 있는데 이것은 중년이 되도록 학구열이 식지 않고 교육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의미합니다. 공무원이나 임용고시에 합격을 위해서는 역학 용어로 정관(正官:직업)이 승발 하여야 하는데 아쉽게도 현재 묘지(墓地)에 있는 격이니 2018년이 되어야 뜻을 펼칠 수 있습니다. 편재(偏財:재물)가 승발 하는 운에 있으므로 관직보다는 사업이나 학원 강사 업종이 운에 닿아 있다고 보며 돈 벌며 시험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이 많아 남에게 주기를 좋아하는 속성이 있으며 태극귀인(太極貴人)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을 시사 합니다. 태극은 시종(始終)을 의미하며 종래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주에 흉살이 많다고 한 것은 생일에 편인(나를 생해주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것)이라 하여 효신살(梟神殺)이 있음으로 표현됐다고 보며 이는 동방불인지조(東方不仁之鳥)로 어미를 잡아먹는 새로 비유됩니다. 모외유모(母外有母)하거나 모정유수(母情有愁)하여 모친의 덕이 부족하고 성장해서는 모친에 대한 근심을 하는 일이 잦다 고도하며 또는 상부조직에서 윗사람과 트러블이 많다고도 보는데 현실에서 그러하다면 알면서 주의해나가면 될 것으로 봅니다. '겨울나무'로서 건강상으로는 추위를 많이 타고 수족냉증이나 간담의 질환을 유의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3-24 07:00:54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24일 화요일 (음력 2월 5일)

[쥐띠] 48년생 본인의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세요. 60년생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72년생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84년생 불확실한 일은 추진하지도 마세요. [소띠] 49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길합니다. 61년생 현재의 일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73년생 욕심을 부리다가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됩니다. 85년생 여행을 떠나면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끈기를 가지고 극복해 나아가세요. 62년생 검소한 생활을 하면 앞으로 평탄할 것 입니다. 74년생 마음을 굳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86년생 노력이 있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토끼띠] 51년생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기 입니다. 63년생 꾸준한 노력의 대가로 잠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75년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87년생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해야 할 일은 아직도 너무 많습니다. 64년생 남 다른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6년생 큰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88년생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대인관계의 불화로 약간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65년생 상대와의 의견차이를 인정하세요. 77년생 동료와 작은 트러블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89년생 중요한 약속을 어기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눈에 띄는 행동은 자제하세요. 66년생 생각지도 않은 수입이 들어오게 됩니다. 78년생 아주 기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90년생 옛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양띠] 55년생 선물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67년생 회식이나 모임 등에서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79년생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90년생 지나친 음주를 삼가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돈은 들어오나 반흉반길입니다. 68년생 부적절한 일에 어쩔 수 없이 관여하게 됩니다. 80년생 막혔던 자금줄이 열리고 구원의 손길이 다가옵니다. 92년생 남녀간의 문제를 조심하세요. [닭띠] 57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69년생 자신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81년생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길합니다. 93년생 능력 이상의 일을 하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기분이 아주 상쾌하고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70년생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82년생 모든 것이 길합니다. 94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들어옵니다. 71년생 아직 쉴 때가 아닙니다. 83년생 자기 자신의 중심이 되야 합니다. 95년생 친구들과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3-24 07:00: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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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밴와트 vs SK 피가로, KIA 양현종 vs LG 소사, NC 쉬렉 vs 두산 니퍼트…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2015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대결은 알프레도 피가로와 트래비스 밴와트의 외국인 선발투수 대결로 펼쳐진다. KBO리그 10개구단 감독은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를 일부 공개했다. 28일 대구구장에서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삼성의 류중일 감독과 SK의 김용희 감독은 각각 피가로와 밴와트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올해 삼성에 합류한 피가로는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 10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시속 155㎞를 찍은 강속구가 매력적이었다. 광주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LG 트윈스의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와 맞붙는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개막전에 외국인 에이스 찰리 쉬렉이 등판한다고 밝혔다. NC의 개막전 상대인 두산 베어스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운다. 목동구장에서는 지난해 20승을 올리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헤켄이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과 맞붙을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 질문에 "계속 바뀌고 있어서 지금 발표하면 또 바뀔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는 수원 홈구장에서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을 내세워 정규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2015-03-23 20:21:5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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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듀오' 구자철·박주호 풀타임 활약…윤석영도 에버턴전 풀타임

'마인츠 듀오' 구자철·박주호가 나란히 풀타임 출전해 '강호' 볼프스부르크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8분 니코 분거트의 헤딩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16분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여섯 번째로 동반 출전한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오른쪽 날개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지난해 12월 20일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선발 출전이다. 박주호는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따낸 마인츠는 승점 30(골득실 -1)으로 FC쾰른(승점 30·골득실-6)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는 윤석영(25) 역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1-2로 졌다. 윤석영은 후반 9분에 상대 선수에게 거친 반칙을 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6승4무20패가 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최근 5연패를 당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2015-03-23 11:37: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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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치볼 후 다시 어깨 통증 호소…매팅리 "시즌 초 출전 어려울 듯"

류현진(28·LA 다저스)이 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해 올시즌 초반 선발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왼 어깨에 코티손 주사(cortisone injection)를 맞은 후 4일 만에 캐치볼을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친 뒤 다음날 어깨 통증을 느꼈고,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았다. 주사 치료 후 3일을 쉬고 4일째 공을 다시 잡기로 한 류현진은 예정대로 23일 캐치볼을 했다. 통증이 줄어들면 류현진은 캐치볼 수와 거리를 늘려나가며 어깨를 단련하는 과정을 밟는다. 하지만 류현진은 통증을 느꼈고, 훈련을 중단했다. CBS스포츠는 즉시 "류현진이 캐치볼 후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며 "다저스는 류현진을 LA로 보내 상담하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트레이너실 앞에서 봤는데 평소와 완전히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다"며 "아마도 류현진이 (어깨 쪽에)안 좋은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쉽게도 류현진이 정규시즌 개막(4월 7일)에 맞춰 등판을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열심히 훈련해 온 류현진에게 더 많은 걸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매팅리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 때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DL)에 올려 충분한 휴식을 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시즌 초 휴식일이 적절하게 배분되는 일정상, 다저스는 4월 중순까지 선발 투수 4명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2015-03-23 11:29:3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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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첫 우승…코리안골퍼 6연속 우승 '싹쓸이'(종합)

톱10 6명 이름…"한국어 인터뷰 미안" '슈퍼루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LPGA 투어 6개 대회를 코리안 골퍼들이 싹쓸이하는 돌풍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그는 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5000만원)다. 김효주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 최나연(28·SK텔레콤)을 시작으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김세영(22·미래에셋), 호주여자오픈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26), HSBC 챔피언스 박인비(27·KB금융그룹) 등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효주는 10번 홀(파4) 보기로 루이스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11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달아났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 약 10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루이스 역시 12, 13,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김효주를 1타 차로 압박하며 마지막 18번 홀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18번 홀에서 김효주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3m 거리에 붙인 반면 루이스의 두 번째 샷은 홀 6m 정도 거리에 떨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김효주는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켰고, 루이스는 파 퍼트까지 놓치며 3타로 벌어졌다. 김효주 외에도 이일희(27·볼빅)와 이미향(22·볼빅)이 나란히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김세영·리디아 고 등은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치며 한국계 선수 6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경기 후 "아직 영어를 완벽하게 배우지 못해 한국말로 인터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3-23 10:30:4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