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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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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첫 불펜피칭…'한신 전설' 에나쓰 코치 "훌륭한 투수" 극찬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첫 불펜피칭에 한신의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유타카(67) 코치와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력분석원이 "오승환은 훌륭한 투수"라며 극찬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오승환이 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하프피칭 16개로 몸을 푼 오승환은 불펜피칭으로 31개의 공을 던졌다. 한신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일본프로야구 통산 206승 163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코치는 "팔 동작과 하체 사용법이 선동열과 비슷하다"며 오승환의 은사이기도 한 '국보투수'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오승환을 비교했다. "훌륭한 투구"라고 오승환을 칭찬한 에나쓰 코치는 오승환과 10분 정도 대화하며 "지난해 봄에는 슬라이더가 좋았는데 여름에 팔 동작이 바뀌었다. 맞을 때 보면 몸이 앞서 있는데 의욕이 지나쳐서 투구할 때 몸이 빨리 나오면 안 된다"고 기술적인 조언도 했다. 오승환은 "첫 불펜피칭은 구위보다 균형잡힌 투구 자세를 더 신경 썼다"며 "에나쓰 코치님도 '개막에 맞춰 천천히 만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신 라이벌 요미우리의 전력분석원도 오승환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미사와 요미우리 전력분석원은 "첫 불펜피칭임에도 공에 힘이 넘쳤다"고 평가하며 "지난해 클라이맥스시리즈 때 오승환에 막혔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루 전력분석원은 "제구와 몸의 균형이 좋았다"며 "직구가 안정되고 변화구도 좋은 최정상급 투수"라고 극찬했다.

2015-02-08 11:18: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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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홈피 "기성용 아시안컵 뒤 또 풀타임에 골까지 놀랍다"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1월 내내 이어진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치른 6경기를 사실상 풀타임 출전하며 체력이 바닥났지만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또다시 풀타임 활약에 득점까지 쏟아내며 '대체불가' 선수의 입지를 과시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시즌 4호골로 스완지시티는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기성용의 선발 출전부터가 '깜짝'이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른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섰고, 그중 5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풀타임 5경기 가운데 준결승과 결승전은 120분 연장 혈투였다. 그나마 한 차례 교체된 경기에서도 기성용은 89분을 뛰었다. 사실상 전 경기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이 때문에 아시안컵을 끝내고 지난 4일 소속팀에 합류한 기성용은 이날 선덜랜드전에 후반 교체투입이 유력했다. 기성용이 없는 동안 스완시시티는 6경기(FA컵 2경기 포함)에서 2승2무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완지시티의 '패스 마스터' 기성용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을 감수하고 기성용을 선발로 내세웠고, 그의 선택은 적중했다. 기성용은 이날 풀타임 출전하면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동점골까지 터트리며 몽크 감독의 힘든 결정에 보답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기성용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기성용이 자신이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보기 드문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도왔다"며 "아시안컵을 다녀오고 나서 처음 나선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꽂았다"고 칭찬했다. 기성용도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자체 방송국인 스완지TV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고 피곤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쏟아내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고 밝혔다.

2015-02-08 10:33: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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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복귀 호날두 헛발질만…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서 0-4 충격패

스페인 프로축구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난적' 레알 마드리드에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6차례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올 시즌 스페인 슈퍼컵, 코파델레이, 프리메라리가에서 2차례씩 맞대결한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승2무로 레알 마드리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는 선두를 지켰지만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골득실+27)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50·골득실+46)와의 격차도 좁혀질 위기에 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끝내고 돌아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공백이 컸다. 5일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라모스가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페페와 루카 모드리치도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마르셀루 역시 출장 정지 상태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마리오 만주키치가 티아구에게 내줬고, 티아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4분 뒤에는 교체요원으로 나온 니게스가 오버헤드킥으로 추가 골을 뽑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완전히 쥐었다. 이어 후반 22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니게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로 때려 한 걸음 더 달아났고, 후반 44분 만주키치가 페르난도 토레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징계 이후 복귀한 골잡이 호날두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 슈팅에만 그치면서 이름값을 제대로 못했다.

2015-02-08 10:27: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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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덜랜드전 후반 극적 동점골…"활발했다" 평점 7

시즌 4골1도움…이청용·윤석영 벤치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꽂았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다.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뒤 지난 4일 출국, 이날 소속팀에서 첫 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그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복귀전부터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다른 선수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소화해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이날 0-0으로 맞서던 전반 40분 존조 셸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공을 골대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하자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활발한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으로, 도움을 올린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을 벗어나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QPR의 윤석영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5-02-08 10:19:31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6일 (음력 12월18일)

[쥐띠] 48년생 사소한 허물은 덮어 주는게 좋습니다. 60년생 인내하고 포용심을 가지는게 필요합니다. 72년생 먼저 손을 내밀면 결과가 좋습니다. 84년생 긍정적으로 대처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소띠] 49년생:뭉치면 좋고 흩어지면 어렵습니다. 61년생 리더쉽을 가지고 주위를 잘 이끌게 됩니다. 73년생 친절하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따릅니다. 85년생 어려움이 있어도 추진하면 이루어집니다. [범띠] 50년생 활력이 넘치는 하루입니다. 62년생 자신감있게 추진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74년생 계획했던 일이 있다면 의욕있게 추진하세요. 86년생 주위의 칭찬을 들을 일이 많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주위를 도와주면 오히려 이득이 있습니다. 63년생 재물운이 있는 하루입니다. 75년생 즐거운 일는데 무엇을 선택할 지 고민입니다. 87년생 직장,학업에 좋은 성취가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좋은 벗을 만나 회포를 푸는 하루입니다. 64년생 먼 곳다는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으면 길합니다. 76년생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88년생 선의의 경쟁이 필요합니다. [뱀띠] 53년생 이득보다는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길합니다. 65년생 신중하게 판단해야 손해를 보지 않게 됩니다. 77년생 남에게 도움을 주는 하루입니다. 89년생 받기 보다는 베푸는게 좋습니다. [말띠] 54년생 확실하지 않다면 멈추는게 좋습니다. 66년생 주위 생각보다는 본인 생각대로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78년생 급하면 체할 수 있습니다. 90년생 노력하면 주위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피하지 말고 정면승부가 필요합니다. 67년생 행동보다는 계획을 잘 세우는게 먼저입니다. 79년생 밝고 따뜻한 색과 함께 하면 행운이 있습니다. 91년생 금전운이 좋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거절하지 말고 수용하면 오히려 이득이 있습니다. 68년생 버릴 것이 없는 좋은 하루입니다. 80년생 일도 잘 풀리고 기분도 좋습니다. 92년생 친구와 연락하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칭찬은 많이 하고 결정은 천천히 하세요. 69년생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 기분이 좋습니다. 81년생 긍정적으로 대처할수록 이득이 많습니다. 93년생 인연운이 좋은 하루입니다. [개띠] 58년생 실보다 득이 많은 하루입니다. 70년생 결정하기전에 한번 더 검토해야 손해가 없습니다. 82년생 때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94년생 평범하고 무난한 하루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빠른 결정보다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71년생 많은 변화속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83년생 포기하지 않고 인내해야 결과가 좋습니다. 95년생 일보다는 마음 편히 쉬는 게 좋습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2-06 07:00:49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100세 시대에 6학년 오반 입니다. 사업 운은? (2월6일)

월 덕 귀인 남자 51년 양력 10월 19일 오후 2시경 Q:선생님의 사주 속으로를 평소에 즐겁게 보고 있으며 오래전에 저도 역학 공부를 해 본 적이 있어서 상담을 올린 사람들의 것을 풀어 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풀어보는 것이 잘 맞지를 않아 저의 사주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쭙습니다. 저는 올해 65세 남자로서 토끼띠에 양력 10월 19일 오후 2시경이 저의 생일입니다. 권력계통에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연금을 타 먹고 살고 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정보통신서비스 관련 대리점을 차리려고 하는데 투자를 해도 될 런지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 합니다. A:귀하는 역학용어로 살인상생(殺印相生)격으로 협상과 해결의 명수입니다. 관(官)이 많고 무술(戊戌)과 임진(壬辰)의 괴강(魁?:보스기질)의 살성(殺星) 장점을 갖고 있으니 권력계통에서 종사해온 것이며 강인한 사람으로 자존심을 건드리면 자기가 이길 때까지 덤비는 습성도 있습니다. 수룡(水龍)으로 변화무쌍하여 재주가 넘치고 속전속쾌 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지난 2013년부터2015년 지나 계속해서 물을 벗어나 하늘에 오르지 못하므로 성업(成業)이 이어지지를 않습니다. 속단하여 일을 벌이면 벌이는 만큼 틀림없이 후회하게 됩니다. 자신감이 강하고 리더십이 있지만 괴강(魁?)으로 독선 하므로 화합력이 부족하여 외화내빈이 되어 궁색하게 됩니다. 좀 더 설명을 하자면 동주입묘궁(同柱入墓宮: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인데 묘지로 들어가 있는 형국)으로 시비, 송사의 구설수가 따르게 됩니다. 귀하를 지켜주고 필요로 하는 오행이 쇠지(衰地:쇠하여 멸하는 흉함)에 들어가 있으므로 고난이 따르고 사업을 하려면 재운(財運)이 승발 해야 하는데 직장이나 사업이 하향 길로 가고 있으므로 새로운 대리점개설은 하지 않는 것이 손재를 막는 방법입니다. 임수(壬水)일간이 사업이나 직장 운은 없어도 생활하는데 고통스러움은 없는 상태이므로 일은 찾아서 하되 절대로 금전적인 투자는 금해야 합니다.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식상(食傷)운이 되어 다단계의 유혹이 마음을 흔들지만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과거에 지식과 경륜을 이용 할 수 있는 분야의 일거리를 찾도록 하세요. 2016년 이후 간담질환 등을 조심해야 하며 신장과 비뇨기질환으로 고생할 염려가 있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2-06 07: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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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책] 충격적 소재로 소녀팬 사로잡은 '다락방 시리즈' 무삭제 완역

◆ 돌런갱어 시리즈 5부작 폴라북스 / V.C.앤드루스 지음·문은실 옮김 전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V.C 앤드루스의 고딕 로맨스 소설 '돌런갱어 시리즈'가 국내에서 완역돼 출간됐다. 돌런갱어 시리즈는 1979년 '다락방의 꽃들'을 시작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1980), '가시가 있다면'(1981), '어제 뿌린 씨앗들'(1984)과 외전 격인 '그늘진 화원'(1987)으로 이뤄진 장편소설이다. 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4000만 부가 넘게 팔렸고, 이 가운데 '다락방의 꽃들'은 스크린에 옮겨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근친상간과 불륜, 살인 등 충격적인 소재와 관능적인 성적 묘사로 해적판이 나돌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새 번역본은 우리나라 정서상 이유로 삭제·순화된 내용을 원작 그대로 가감없이 담아냈다. 작가 앤드루스는 척추 장애로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하며 글을 썼다. 어린 시절 겪은 장애로 남다른 경험 속에 자란 작가는 근친상간으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빠진 열두 살 소녀 캐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어른이 되고 싶은 갈망과 어른이 된다는 것의 두려움 사이에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시리즈는 삶이 늘 행복할 줄 알았던 캐시의 회고로 시작된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고난에 처한 캐시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외조부모의 저택 폭스워스로 떠난다. 하지만 이복 삼촌과 결혼한 엄마의 죄 때문에 다락방에 감금된다. 1권은 다락방에 갇혀 사는 캐시와 남매들이 겪는 공포와 서로에게 끌리는 이야기를, 2권은 다락방에서 탈출한 아이들이 다시 바깥세상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이후의 삶을 다룬다. 3권과 4권은 캐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5권은 캐시가 태어나기 이전 돌런갱어 가문의 사연을 소개한다.

2015-02-05 16:26:0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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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설연휴 특별한 선물 쏜다 …티켓 할인에 캘리그라피 무료 제작

세종문화회관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18~22일)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망 문구 캘리그라피로 제작 세종이야기 내 한글갤러리에서는 19~20일 오후 1~4시 '나의 한해 소망 한 줄, 다짐 한 줄'을 주제로 관람객이 원하는 소망 문구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캘리그라피는 한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착한글 프로젝트 '마음을 담은 한글, 한글로 담은 마음-마음 글밥전'에 참여한 작가그룹 '오로지'가 맡는다. 또 세종대왕의 어록이 담긴 복주머니와 복조리를 종이로 접어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전시기간인 3월 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관람료 및 행사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문의: 02) 399-1173 ◆'노트르담 드 파리' 최대 30% 할인 2005년 첫 내한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 기간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켰던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17~22일 10%에서 최고 30%까지 할인된다. 초연 당시 무대에 올랐던 맷 로랑, 리샤르 샤레스트, 로디 줄리엔느, 제롬 콜렛, 가르디 퓨리 등 프랑스 오리지널 주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문의: 02) 541-6236 ◆삼청각, 수제 한과 선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는 설맞이 공연으로 판소리 춘향가를 '경기민요+재담+판소리'로 재구성한 신개념 춘향가 '진찬 춘향(春香)'을 19~20일 오후 12시에 선보인다. 공연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수제 한과를 선물로 제공한다. 문의: 02) 765-3700

2015-02-05 15:22:3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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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올시즌 기대된다…도르트문트전 65분 활약 평점 2.5

지동원이선발 출전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보태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1-0으로 꺾었다. 지동원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65분을 소화했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몸놀림으로 상대 선수들을 괴롭혔다. 특히 후반 5분에는 라울 보바딜라의 결승골에 관여했다. 하릴 알틴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들과 엉키며 공이 흘렀다. 지동원은 몸으로 수비수들을 막아 공이 보바딜라에게 연결되도록 했고, 보바딜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동원이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해 3월 하노버전 이후 11개월 만의 일이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전격 이적한 지동원은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고 후반기 시작 전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1승8패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꼴찌인 18위(승점 16)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골닷컴은 "자주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보바디야, 알틴톱과 연계 플레이에 좋은 이해를 보여줬다"며 평점 5점 만점에 2.5점을 부여했다. 한편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후반 4분 터진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을 앞세워 헤르타 베를린을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결장했다. 김진수(호펜하임)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왼쪽 측면을 책임졌으나 호펜하임의 1-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015-02-05 14:06: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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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의 도시산책] '세금둥둥섬'이 되어버린 세빛둥둥섬

한강을 가로지르는 서울 반포대교를 건널 때면 씁쓸한 시선으로 쳐다볼 수밖에 없는 시설물이 하나 있다. 2011년 준공했지만 3년이 지난 지난해 10월에야 운영을 시작한 인공섬 '세빛둥둥섬'이다. 이 인공섬은 준공 당시 서울시장이 총면적 2만382㎡의 세계 최대 인공섬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치켜올렸지만, 정작 세빛둥둥섬이 아니라 아까운 세금만 축내는 '세금둥둥섬'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먼저 물리적 안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름마다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한국의 기후 특성상 강 위에 세빛둥둥섬처럼 거대한 구조물을 그대로 띄어 놓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2011년 세빛둥둥섬과 한강 둔치를 연결하는 고정식 다리를 만들었다가 철거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사업성도 걸림돌이 되었다. 운영을 맡은 업체가 세빛둥둥섬에 투자한 민간자본에 매달 10억8800만원, 연간 130억6400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데 과연 그 정도의 사업성이 있는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가장 큰 문제는 이미 감사원도 지적했듯 경제적인 타당성이 없음에도 정치적인 이유로 무리하게 사업을 벌인 데 있었다. 당시 세빛둥둥섬 건설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말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나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도 짓기 전에는 반대 여론이 많았다고. 그러나 에펠탑은 19세기의 일이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선 것도 이미 수십 년 전의 일이다. 그때의 의견수렴 구조와 지금의 그것이 같을 수도 없고 같아서도 안 된다. 또 건축물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목적성이 뚜렷하지 않았던 점도 만국박람회 기념물이자 전파 송신 기능이 있는 에펠탑이나 오페라하우스와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디자인 수도'라는 허울 속에 1390억원의 세금이 공중으로 날아간 셈이 됐고 또 다 지어놓고도 수년 동안 방치되었던 세빛둥둥섬…. 최근 '갈 곳을 잃고 표류한다'는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며 '둥둥'을 떼어버리고 이름을 '세빛섬'이라 바꾸고 예식장 등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과연 그 동안 쏟아부은 예산을 매몰비용이라 생각하고 철거해버리자는 주장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다시,서울을 걷다' 저자

2015-02-05 10:23: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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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선발출격 아우크스부르크 결승골 지원…손흥민 결장

지동원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1-0으로 꺾었다. 지동원은 이날 선발출전해 65분을 소화하며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몸놀림으로 상대 선수들을 괴롭혔다. 특히 후반 5분에는 라울 보바딜라의 결승골에 관여했다. 하릴 알틴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들과 엉키며 공이 흘렀다. 지동원은 몸으로 수비수들을 막아 공이 보바딜라에게 연결되도록 했고, 보바딜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동원이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해 3월 하노버전 이후 11개월 만의 일이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전격 이적한 지동원은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고 후반기 시작 전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1승8패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꼴찌인 18위(승점 16)로 내려앉았다. 한편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후반 4분 터진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을 앞세워 헤르타 베를린을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결장했다. 김진수(호펜하임)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왼쪽 측면을 책임졌으나 호펜하임의 1-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015-02-05 09:41: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