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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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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탄천하수열 재활용 강남 2만가구 난방

포스코에너지가 탄천물재생센터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의 폐열을 재활용해 강남지역 2만 가구에 난방열을 공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상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주윤중 강남구 부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 이용 지역난방 공급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사업은 그동안 소규모로 진행한 적은 있지만, 민간기업이 공공기관과 함께 대규모로 추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탄천물재생센터가 생활하수를 모아 처리한 후 한강으로 방류하는 물에서 열에너지를 회수해 난방열로 재생산한다. 약 11℃(동절기 기준)의 방류수로부터 4℃의 열을 회수하여 히트펌프로 15℃까지 증열 시킨 후, 이를 가정에서 쓰고 배출되는 난방수(55℃)에 더해 온도를 70℃까지 끌어올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한다. 이곳에서 연간 생산하는 열에너지는 20만Gcal로 강남지역 2만 가구가 난방용 에너지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재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확대해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과 같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2-01 17:40:5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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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해역서 中어선 '싹쓸이' 조업…동해안 어획량 급감·오징어 씨말라

중국 어선이 북한 해역에서 떼로 몰려다니며 싹쓸이 조업을 하는 바람에 속초 등 동해안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최근 몇년 사이 급감하고 있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협을 통해 위판된 오징어 중량은 2012년 10만2894t에서 2013년 8만4803t으로 17.6%(1만8091t)나 줄었다. 이 때문에 오징어 주 산지인 구룡포 수협 위판장에서 11월 평균 1kg당 오징어 시세는 7219원으로 지난해 동기 2870원보다 151.5%(4349원)나 급등했다. 올해 11월까지 어획량은 7만8670t에 머물러,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체 어획량도 지난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성수기인 9~11월 올해 어획량은 4만6364t으로 지난해 동기 5만7199t보다 18.9%(1만835t) 줄었다. 이 같은 어획량 급감은 2004년부터 북한 동해수역 입어권을 받기 시작한 중국어선들이 매년 1000척 이상 동해안 북한 해역에서 우리 동해로 이동하는 오징어떼를 저인망 그물로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 북한과 중국이 어업협약을 재체결한 이후 중국어선의 이동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1326척이 동해안을 따라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는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동해안 북한 해역에서 조업한 어선 총수는 7853척으로 하루 평균 290여척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오징어 최대 산지인 속초 등 동해안 어민들은 중국 어선들의 이런 싹쓸이 조업이 이어지면 동해안 오징어의 씨가 마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4-12-01 13:20:2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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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코리아 안전성 강화…3구 전력제어 전기레인지 출시

린나이코리아가 최대 소비전력을 3.5kW 이하로 제어하는 기능을 탑재한 3구 전력제어 전기레인지(모델명: RBE-310A / RH-B31A)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EGO 사의 고효율 하이라이트 버너를 탑재해 신속한 가열과 미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타 전기레인지 버너 대비 품질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대용량 2.3kW 고화력 더블버너는 많은 양의 요리나 강한 화력을 필요로 하는 조리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 용기의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독일 SCHOTT 사의 세란글라스를 채택해 글라스 특유의 세련된 멋이 어우러져 주방에 품격을 더해주고, 우수한 내열성과 내구성으로 긁힘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국내 가정용 전기규격인 3.5kw에 맞춰 제작된 만큼 3구 버너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전원 차단이나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했다. 안전잠금장치, 불끄기 잊음 타이머, 이상과열방지기능, 자동전원차단기능 등으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전기레인지의 경우 전기증설공사 및 차단기 설치가 필요했으나 전력제어레인지의 경우 파워코드타입으로 추가적인 전기공사가 필요 없어 구입 후 간편하게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4-12-01 09:13: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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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추 역사상 최대 충북 음성 '노다지 광맥' 개발된다

단순 추정치만 73t 규모…희귀물질 안티모니 가득 충북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에 소재한 국내 마지막 '노다지 광맥'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륙광업은 지난 28일 서울 고등행정법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광업등록사무소장을 상대로 한 광업권 전환 등록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100만평 규모 대륙광업의 주광구인 '제 11930 광업권'의 금광 채광권을 최종 확인한 것이다. 대륙광업은 2000년 산자부 광업진흥공사의 시추탐사 결과, 6호맥 5호공 심도 150m 구간에서 금 품위 851.7g/t, 은 품위 522g/t의 국내 금시추 역사상 최고의 금맥을 찾았다. 현재 국제적으로 금 생산 채산성은 2g/t로 대륙광업의 광맥 채산성은 엄청나다. 단순 추정치만 73t 규모로, 국제금값 기준으로 계산하면 2~3조원대에 이른다. 또 3·4·5호맥에서는 대규모 안티모니(Antimony) 층을 발견했다. 금맥은 마그마가 화강암 지층의 약한 부분을 뚫고 올라오면서 광화학작용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으로, 지질 전문가들은 안티모니 층 아래 대규모 금맥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원자번호 51번 원소인 안티모니 역시 자동차 등에 널리 쓰이는 납축전지의 극판, 반도체 도판트, 활자 합금, 섬유와 플라스틱 등이 불에 잘 타지 않도록 하는 난연제(방화 재료) 등에 사용된다. 그러나 지구상에 존재하는 매장량이 겨우 10여 년을 지탱할 정도로 희귀한 전략적 물질이다. 현재 90% 가까이를 중국에서 생산한다. 대륙광업 관계자는 "음성군에 위치한 광맥은 무극광화대의 남쪽맥으로 시장성이 높고, 희귀자원이 많은 국가 전략광종"이라며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선진 공법으로 채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1년 장애인을 동원한 사유지 불법점거를 시작으로 정부기관에 불법적인 민원과 압력을 행사했던 음성 꽃동네 재단과 14년 넘게 억울한 싸움을 해 왔다"며 "이번 판결로 음성 꽃동네와 충북 미래산업과의 불법적인 행정행위가 극명하게 드러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14-12-01 07:00:1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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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실패로 유가급락…정유업계 '울상'

재고평가 손실 장기화 조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하면서 유가 하락에 따른 국내 정유사들의 손실 역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OPEC의 감산 합의 실패로 2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73.3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38달러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원유 가격이 60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국내 정유사들은 계속된 유가하락으로 재고평가에서 엄청난 손해를 봤다. 국내 정유사들은 대부분 중동산 두바이유를 수입하는 데 이들 원유가 국내로 들어오는 데는 한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취득가보다 한달 이후 시장가가 더 낮아 그만큼 손실을 떠안았다. 실제로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올해 2분기 배럴당 107.93달러에서 3분기 96.64달러로 내리자 SK에너지는 3분기 1400억원, 에쓰오일은 710억원의 재고손실을 떠안았다. 업계는 이러한 재고평가 손실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OPEC의 감산 합의 실패에 따라 유가 하향 추세와 이에 따른 정유업계의 경영환경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장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내년 실적도 호전되리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정제마진이다. 업체가 정제 과정을 거쳐 원유를 나프타·휘발유·경유 등과 파라자일렌(PX)·올레핀 등 석유화학제품으로 가공하기까지는 30∼50일 정도가 걸린다. 유가 급락은 석유화학제품 가격에 실시간으로 반영돼 하락세가 이어지면 업체는 과거 비싸게 산 원유 재고로 값 싼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악순환에 빠진다. 두바이유를 기반으로 한 단순정제마진은 3월부터 마이너스(배럴당 -0.20달러)로 돌아서 8월 -2.40달러까지 내려갔다. 원유를 가져와 정제탑에 넣고 돌리는 순간 배럴당 2.40달러씩 손해를 입었다. 정유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하락 등 대외 변수의 급격한 변동 상황에 대비해 싱가포르, 두바이, 런던 등 해외지사를 활용,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했다. GS칼텍스도 원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4-11-28 17:46:2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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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활로 찾으려면…업계 부가가치 ↑·정부는 규제완화

국회서 민관 합동 발전방안 세미나 공급 과잉으로 위기상황에 몰린 국내 국내 철강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철강 업계는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고, 정부는 과감한 규제완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2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장윤석 의원(새누리당) 주최, 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철강은 국력! 지속 가능한 철강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자칫 저성장이 고착화 되어 장기침체로 접어들 수 있다"며 "하루빨리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중국의 철강 공급과잉에 따른 국내 유입 증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 2020년 인구절벽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 내년도에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국내 철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적합 수입 철강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제도개선을 통해 국내 철강사 존립기반이 와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국산 철강제품의 국내 유입에 따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철강업계도 수출시장 다변화,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철강산업이 지속가능산업으로 발전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중·일은 세계 철강생산의 61%, 소비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나라의 수급 안정은 세계 철강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들 3국이 소위 '동북아 산업협력 협의체'를 결성해 보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철강산업 문제에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철강시장이 완전히 개방돼 있고 비관세 장벽도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더라도 중국, 일본의 협조 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2014-11-28 16:05: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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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김창범…한화 5개 사장단 인사 단행

한화그룹이 28일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사장을 내정하는 등 5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김창범 대표이사 외에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는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소재사업부장(전무)을 내부 발탁했고,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배치했다.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한권태 ㈜한화 재무실장(전무),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김원하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전무)을 발탁했다. 한화는 최근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사를 인수하고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부문에서 국내 1위에 올라서는 등 새로운 도약기를 맞은 것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창범 사장은 6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 건재부문의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첨단소재 기술기업으로 변화를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 발탁된 이선석 전무도 카이스트 고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미래 신소재로 각광받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인 GMT, LWRT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2014-11-28 10:44: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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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친환경 국산 스테인리스강 적극 홍보 필요"…STS클럽 세미나

스테인리스 제품의 경쟁력을 위해 최신 산업동향 공유와 친환경, 고기능 스테인리스강의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은 26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4 스테인리스강 수요산업발전 세미나'를 열고 스테인리스 산업의 불황 타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수입재 증가 및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스테인리스 업계의 경영환경이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수요 창출 등을 통한 스테인리스 산업의 불황 타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남철순 STS클럽 회장은 "중국 등 해외 저가 수입재 증가로 국내 시장의 가격질서가 무너지고, 기업들은 극심한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며 "STS클럽이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업계 종사자와 최신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고기능의 스테인리스강을 적극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박용수 교수의 '스테인리스산업의 변화와 발전', 전채택 POSRI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스테인리스산업 현황과 동반성장 전략' 등의 연구 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 사전행사로 제4회 스테인리스스틸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주)하이스텐의 '소화배관 정체수 밸브'가 수상했다.

2014-11-26 15:42:3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