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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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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삼총사 합병 계획 본격 검토...'특별위원회' 설립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통합에 이어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하겠다는 3사 합병 전략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에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각 특별위원회에서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대내외 평가를 통해 현 시점의 양사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가 발족된다. 다만, 이번 합병 추진 여부도 앞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때와 마찬가지로 주주가 원하는 합병이라는 전제를 둔다는 것이 셀트리온그룹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주주의 절대적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일정 규모를 넘을 경우,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 요인이 되지 못하고 주식매수청구권 등 많은 비용 부담까지 발생해 합병이 오히려 회사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셀트리온홀딩스는 중립을 지키겠다는 주주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가 종료된 후 다수 주주 의견에 맞춰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독립 외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인터뷰를 통해 양사 합병추진 여부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양사 홈페이지에 안내되는 설문 페이지에 접속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설문 문항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입장 ▲합병에 찬성 또는 반대, 기권하는 가장 큰 이유 ▲합병 시 기대되는 모습 ▲합병을 위한 선결조건 등으로 구성했다. 향후 셀트리온그룹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찬성 및 반대 비율과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 이사회 결정 사항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7-31 15:54: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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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올해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 달성...액면분할 결정

에이피알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44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8%, 영업이익은 16.3%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5억원과 280억원으로 에이피알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품의 상반기 매출액은 1349억원, 뷰티 디바이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1370억원이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7%, 34.8%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매출이 에이피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5%, 44.3%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상호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해외 사업의 매출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1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에이피알은 미국에서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며 실적 성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이 미국에서 기록한 상반기 누적 매출은 497억원에 이를 뿐 아니라, 에이피알은 미국 대표 이커머스 아마존에서 인기 제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지난 4월과 6월에 아마존 내 토너&화장수 부문에서 베스트셀링 제품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이어갔다.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증명한 에이피알은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7월 3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해당 사안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1주 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되는데,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810만890주로 늘어난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고 10월 31일 거래가 재개된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해 여러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연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유통 물량을 늘리고 소액 주주들의 신규 유입, 투자금 확보 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에이피알은 오는 하반기 뷰티 디바이스 신규 모델 출시, 시즌 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 대비,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준공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업 미래 가치와 수익 창출,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2024-07-31 14:22: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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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북미시장 선점 기반 마련

셀트리온이 북미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 21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에 대한 신약허가신청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약 26조52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300만 달러(8619억원) 수준이지만, 미국까지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7500만 달러(21조 2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 획득으로 북미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한 램시마,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인터루킨 억제제 제품까지 더해 치료제 영역을 확장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대표적 친(親) 바이오시밀러 정책 도입국인 만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했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최종 유럽 품목 허가도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4-07-31 14:12: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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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라인' 재단장...60년 인삼 과학 돋보여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을 재단장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설화수 자음생 라인은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시작한 60년 인삼 과학의 정수가 담긴 설화수 대표 제품군이다. 설화수는 특정 인삼 사포닌이 피부를 활성화한다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노화 징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인삼 성분을 지속 연구해 왔다. 특히 이번 재단장으로 설화수는 독자 성분인 진세노믹스, 진생펩타이드 등을 함유한 새로운 자음생크림을 선보인다. 새로운 자음생크림은 질감의 차이에 따라 '자음생크림'과 '자음생크림 리치'로 나뉜다. 설화수에 따르면, 자음생크림은 빠른 흡수력과 피부 보습 막을 채우는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촉촉하고 피부에 산뜻하게 밀착된다. 자음생크림 리치는 묵직한 영양감의 고밀도 질감으로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두 제품 모두 탄력, 주름, 보습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설화수 자음생 라인의 자음생크림, 자음생 크림 리치, 자음생 캡슐세럼, 자음생 아이크림, 자음생수, 자음생유액 등은 8월 1일 롯데백화점에서 사전 출시되며, 8월 12일부터는 전국 설화수 매장 및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드 관에서 공식 출시된다.

2024-07-31 10:31: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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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주스멍 도르멍' 4기 모집..."제주 환경문제에 앞장선다"

광동제약이 제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광동제약은 오는 8월 18일까지 '주스멍 도르멍'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 방언으로, 환경을 위해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을 표현한 캠페인명이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주스멍 도르멍' 활동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올레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한주영 세이브제주바다 대표의 환경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또 제주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스멍 도르멍' 4기 모집 대상은 만 19~30세의 제주 도내외 청년 총 30명이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항공권을 제외한 식사, 숙박,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과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사내 프리 다이빙 동호회 '광다이브'와 연계해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플로빙' 활동도 추진한다.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07-31 09:43: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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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소폭 개선..."계열사 시너지 극대화할것"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2분기, 핵심 계열사의 매출 호조에도 아쉬운 경영 실적을 냈다. 30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091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 순이익은 20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2%, 순이익은 11.3% 감소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987억원이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도 30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이밖에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매출 377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에서 온라임팜은 매출 2653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사이언스는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그룹사들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신약 성과 창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한미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본직절으로 올리는 데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07-30 23:44: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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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호실적...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

한미약품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국내 제약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잠정 경영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378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성장했다. 또 한미약품은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7818억원, 영업이익 1348억원, 순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44.8%, 순이익은 61%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한미약품은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인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국내 처방 의약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 511억원이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한미약품의 해외 수출 실적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올해 2분기 한미약품 해외 수출 매출은 별도기준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해외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가장 컸고 유럽과 중국이 각각 17%, 14%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오는 하반기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7-30 21:35: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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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올해 상반기 매출 상승세..."연구개발에 힘준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연구개발(R&D)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아쉬운 성적을 냈다.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146억2700만원, 영업이익은 157억3100만원이다.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5% 감소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477억7300만원에 이른다.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3.7%의 성장세가 나타나면서 유한양행은 누계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유한양행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8억73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1%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2분기 연구개발 비용의 경우, 약 53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전분기 대비로는 17% 커졌다. 유한양행은 앞서 올해 1분기에는 약 45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아울러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처방 제품 사업 매출액은 별도 기준 약 286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수준으로 다소 역성장한 실적이 나타난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고혈압약 '트윈스타' 등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해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자디앙 매출은 513억원, 트윈스타 매출은 4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5%, 17.6% 늘었다. 같은 기간, 비처방 제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약 524억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유산균 엘레나 등이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유한양행 핵심 제품으로 성장했다.

2024-07-30 17:0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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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버들과학진로캠프'..."렉라자 같은 신약 개발하고 싶어요"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행사다. 지난 202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해당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서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왔다. 올해는 동작구에 소재한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다. 유한양행이 앞서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 온라인 교육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 유일한 박사에 대한 특강, 신약개발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원 멘토링 등이 실시됐다. 이번 캠프에서 이뤄진 본사 견학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특강,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 유일한 박사 기념관 방문 등 청소년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김진훈 숭의여고 진로부장은 "동작구 대표 기업인 유한양행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이들의 진로 준비에 매우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 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30 15:18: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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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름철 '요로결석' 증가세..."충분한 수분 섭취 등 각별한 주의 필요"

여름철 요로결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요로결석 예방과 재발을 막기 위한 각별한 건강관리 해법을 내놨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집계된 요로결석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8월 환자가 4만8232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명수 이대비뇨기병원 요로결석클리닉 교수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어들고 소변의 농도가 짙어져서 요로결석 형성이 촉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생산이 늘어 장에서 칼슘 흡수가 잘되는데 여름철 요로결석이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흐르게 되는데 돌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막히는 것이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데, 방치할 경우 감염, 신기능 저하도 발생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식이 습관, 생활 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으로 다양한 가운데, 수분 섭취 자체가 적은 사람들이나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에 요로결석이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수 교수는 "여름철 하루 2L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결석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요로결석은 초기 치료 후 5년 이내 최대 50%까지 재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재발은 결석의 종류, 결석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요로결석 관련 대사 상태를 포함한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에 결석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식이요법과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5:09: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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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美서 K뷰티 브랜드 70개 선봬…"K뷰티 세계화 이룰것"

CJ올리브영이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엘에이 2024(KCON LA 2024)'에 참가해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콘 엘에이 2024'는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아티스트 페스티벌인데,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올리브영은 사상 최대인 109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K뷰티 스트릿'을 기획해 K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부스의 한 면을 모두 차지한 '올리브영 익스프레스'는 최신 K뷰티 정보를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구현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100대 상품과 제품군별 인기 상품, 올리브영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신진 중소 브랜드 등을 집중 전시했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선보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몰 회원 수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81% 증가했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 수준이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K뷰티가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패션'이나 '이탈리아 미식' 같은 국가 대표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해외 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과 비건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스킨1004, 정샘물, 아누아, 닥터지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올리브영의 'K뷰티 스트릿'을 만끽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미국 동부 버지니아에서 LA까지 비행기로 날아왔다는 방문객인 몰린은 "처음에는 K팝 아이돌 그룹 때문에 한국식 화장법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지금은 K뷰티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게 됐다"며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해 보니 한국 올리브영 매장에도 가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2024-07-30 14:51: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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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미래 의생명과학 인재 발굴에 동참..."함께 꿈 찾아요"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지역 교육의 발전과 의생명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림의료원은 지난 22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소개 및 심장해부학 실험 강의'가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한림의료원에 따르면 해당 강의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 의생명 산업 관련 꿈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고호현, 임정현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2시간 동안 안양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1명과 함께 이론 강의, 돼지 심장 해부 실험,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 교육을 진행했다. 안양여고는 지난 2023년 2학기부터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돼 과학·수학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강의에서 학생들은 심장혈관흉부외과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심장 구조와 기능, 심장 수술 개요, 외과적 해부학 등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했다. 또 생물학적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해부학 참관 수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실험용 돼지 심장을 통해 대동맥 판막과 근부의 검사, 대동맥 판막 절제, 심방중격결손을 확인하는 등 해부학적 구조를 직접 관찰하는 생생한 경험을 했다. 안양여자고등학교 2학년인 서이지 학생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심장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의생명 계열 종사자가 꿈인 만큼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7-30 14:02: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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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저출산과 모유수유 논의할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저출산 시대에 '모유수유' 관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모유수유넷이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저출생 시대, 모유수유 대책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모유수유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발표는 정책지원 분야, 인식개선 분야, 모유수유실천 분야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김태희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모유수유 지원정책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오은주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모유수유 인식에 대한 현항과 과제를 공유한다. 또 실제 모유수유를 실천한 사례자가 참석해 모유수유 어려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으로 재임 중인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 좋은 영향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 발전 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기념식은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 정책적 지원 등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과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이 후원한다.

2024-07-30 10:30: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