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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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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서울김장문화제서 외국인 김장체험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비비고, 서울김장문화제서 외국인 김장체험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김장문화제에서 외국인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축제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축제에 참가해 '외국인 김장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들이 한국 김장문화와 한식 대표 음식인 김치를 직접, 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김장간'은 3일간 50명씩 모두 8회차로 나누어 외국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한국 식문화 강연과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연에서는 한국 식문화에서 김치가 가진 의미와 한국 가정식, 한국 음식점에서의 식사 등을 소개해, 김치를 매개로 외국인들이 한국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배추, 고춧가루, 천일염, 액젓 등 김치 원재료 및 좋은 김치에 대한 설명과 시연 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에는 비비고 김치와 불고기비빔밥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별도의 비비고 김치 패키지를 준비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김치 만드는 법 배우는 게 즐겁고 재미있다", "김치는 몸에 좋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간 음식인 것 같다", "맵지만 김치가 너무나 맛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꼭 만들어 주고 싶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관계자는 "외국인김장간과 같은 서울김장문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김치뿐 아니라 한식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김치에 대한 정통성 있는 철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김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6 13:34: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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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車부품 담합한 日·美기업에 과징금 371억 부과

공정위, 車부품 담합한 日·美기업에 과징금 371억 부과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진행한 자동차 부품 입찰에서 담함 행위를 한 일본과 미국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본 덴소코퍼레이션 및 덴소코리아, 현담, 델파이파워트레인 등 4개 자동차부품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 중 3개 사업자에게 모두 37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덴소 및 덴소코리아, 현담은 지난 2007년 8월경부터 2009년 2월까지 국내 완성차업체가 발주한 자동차 연료펌프의 플랫폼별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하고, 투찰가격 정보를 교환하여 입찰에 참가했다. 덴소는 각종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일본 사업자로서 2009년 3월 기준으로 토요타자동차 그룹의 계열회사 지분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덴소코리아는 덴소의 국내 자회사로서 자동차 가변밸브타이밍, 와이퍼, 연료펌프를 생산하고 있고 작년 기준으로 덴소가 지분이 71%를 차지하고 있다. 현담은 국내에 소재하는 사업자이지만 2002년 3월 일본 아이산쿄우교우의 계열회사로 편입되면서 지난해까지 아이산의 지분이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에 연료펌프를 공급해 오던 덴소코리아와 현담은 완성차업체 등의 가격인하 압박에 대응하고, 수익성 저하를 막기 위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했다. 덴소코리아와 현담은 사전에 결정한 입찰물량별 낙찰예정자가 상대방보다 낮은 투찰가격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 덴소 및 덴소코리아와 델파이파워트레인은 국내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는 상대방 업체의 가변밸브타이밍 시장을 침탈하지 않기로 2009년 6월 담합하고 2012. 5월까지 이를 실행했다. 델파이파워트레인은 자동차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국내 소재 회사로서 미국 델파이가 70%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09년 당시 국내 완성차업체의 자동차 가변밸브타이밍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던 덴소코리아와 델파이파워트레인은 완성차업체가 경쟁을 유도하면서 단가인하 압력을 하자, 경쟁을 제한하고 상호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방 업체가 납품하고 있는 가변밸브타이밍 시장에의 진입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3개 사업자들은 국내 완성차업체가 신규 견적요청서를 발행하면, 상대방의 투찰가격 수준 등을 확인한 후 투찰을 하는 방법으로 합의를 실행했다. 배영수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번 건은 2014년 1월부터 공정위가 적발해 제재한 일련의 자동차 부품 국제담합 건"이라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기업과 소비자에 피해를 주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국적 등을 불문하고 철저히 감시하여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06 13:3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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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편의점 예상수익 뻥튀기한 홈플러스 과징금 5억 부과

공정위, 편의점 예상수익 뻥튀기한 홈플러스 과징금 5억 부과 가맹희망자에게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상매출액을 뻥튀기한 홈플러스가 5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홈플러스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06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사업법상 제공의무가 있는 '예상매출액 산정서' 내용을 부풀린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5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중소기업이 아닌 대형 가맹본부로서 100개 이상의 가맹점사업자와 가맹거래를 하고 있으므로 가맹사업법에 따라 점포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5개 가맹점의 매출액 또는 상권이 가장 유사한 가맹점들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을 기초로 예상매출액의 최고-최저액을 가맹희망자에 제공하고, 예상매출액 정보 산정의 대상이 되는 인근 가맹점은 직전 사업연도의 영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면 모두 포함시켜야 하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직전 사업연도에 6개월 이상 영업한 가맹점 중에서 인근 가맹점을 선정하여야 하지만 자의적으로 1년 이상 영업한 가맹점만을 대상으로 산정한 예상매출액 범위를 가맹희망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점포예정지와 같은 광역자치단체 내 가장 인접한 가맹점을 선정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 기준 없이 임의로 적용해 예상매출액 범위를 과장했다. 여기에 인근 가맹점의 실제 면적(㎡)과 다른 수치를 예상매출액 계산에 반영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홈플러스에 앞으로 과장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하고, 모든 가맹점사업자에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통지하도록 명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정액(定額)과징금을 부과하되,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임을 고려해 법상 최고액인 5억원을 부과한 첫 사례"라며 "대다수가 생계형 개인사업자인 가맹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가맹계약 체결 전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해 합리적 판단을 방해한 행위를 엄중 제재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19일부터 발생하는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에 대해 3배 손해배상제를 도입한 개정 가맹사업법이 적용됨에 따라, 허위·과장 정보제공 행위를 억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2017-11-05 16:5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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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식기 세척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 못쓴다

내년 4월부터 식기 세척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 못쓴다 내년 4월부터 식기 세척제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과 메틸이소티아졸론의 혼합물(CMIT/MIT)' 사용이 금지된다. 보건복지부 5일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 등을 식기 세척제 제조 원료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2018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척제는 채소·과일 등을 씻는 1종과 식기·조리기구를 씻는 2종, 식품제조장치·식품 가공기구 등을 세척하는 3종으로 나뉜다. 복지부는 현재 세척제에 쓸 수 있는 원료 320종을 1종, 2종, 3종 세척제 가운데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시로 정해놓고 있다. CMIT/MIT 등은 식품을 직접 씻는 1종 세척제에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식기용인 2종과 산업용인 3종 세척제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설거지 등에 쓰는 세척제는 1종 제품이 대부분이며 일부가 2종이다. 개정안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에 대한 국민의 거부 정서가 강한 점을 고려해 세척제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 못 하도록 완전히 원료목록에서 빼버렸다. 복지부의 이런 조치와는 별도로 현재 세척제 제조업체 대부분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문제가 되고 난 이후 해당 성분을 세척제 원료로 사용하지 않아 시중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1-05 16:52: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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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핵심 없는 프랜차이즈협회 자정안

[기자수첩]핵심 없는 프랜차이즈협회 자정안 갑질 방지를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내놓은 자정 실천안을 마련했지만 실천방안이 부족하고 강제력이 없어 미봉책에 그쳤다는 평이다. 지난달 27일 협회가 발표한 자정 실천안은 크게 가맹점사업자와의 소통강화, 유통 폭리 근절, 가맹점사업자의 권익 보장, 건전한 산업발전 등 4개의 핵심 주제와 11개의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각종 논란을 제기시킨 문제들을 철폐하거나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자정 실천안은 지난 7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월까지 마련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자정 실천안을 발펴보면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만들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가맹본부의 수익구조를 더욱 투명하게 밝히며, 대리점의 필수 구매 부담을 줄여 자율 권한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가맹본부 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본사가 영세해 피해보상을 못 해주면 공제조합을 통해 협회가 대신 해준다. 그러나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다. 가맹점이 직접 가맹본부의 갑질을 불공정거래 예방센터에 신고를 해야한다. 그동안 가맹점은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계약 해지나 보복 출점 등 불이익을 받아 왔다. 이에 협회가 아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오너리스크 등으로 가맹점이 받는 손해에 대한 개선책도 미흡하다는 평이다. 협회는 가맹본부 임직원에 대한 정기적 윤리교육과 프랜차이즈 상생지수 공표를 대책으로 내놨지만 실효성이 없다. 프랜차이즈 공제조합을 만들어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지만 가맹본부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만큼 실직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다. 또한 가맹본부의 수익구조를 물류마진에서 로열티로 전환하는 데 난색을 표하는 곳도 있다. 현행 시스템에서는 가맹점 매출이 정확히 집계되지 않기 때문에 가맹점이 로열티를 덜 내기 위해 매출을 일부 누락할 수도 있는 의견도 나왔다. 이처럼 협회의 자정 실천안이 가질 수 있는 효력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협회는 법적 구속력을 갖추지 못한 단체이기 때문에 정부 및 관계부처가 직접 가맹본부들이 자정안을 실천에 옮기는지 철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7-11-05 16:00: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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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이랜드, 진정성·지속성·투명성으로 나눔 실천

[살맛나는세상이야기]이랜드, 진정성·지속성·투명성으로 나눔 실천 이랜드의 경영이념인 나눔·바름·자람·섬김 중 제 1경영이념은 나눔이다. 이랜드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은 진정성과 지속성, 그리고 투명성이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순수익의 10%를 사회공헌에 사용해왔으며, 기업 재단으로는 유일하게 이랜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 내역을 매월 10원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이랜드인큐베이팅, 위기가정·미자립 복지시설 NPO 주목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일하는 간사들은 늘 전국 각지 현장을 돌아다닌다.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이랜드인큐베이팅은 이랜드의 사회공헌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소외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지원하고자 시작한 인큐베이팅 사업은 벌써 37년째 접어들었다. 이랜드인큐베이팅 사업의 가치는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직접 발굴하여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있다.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인큐베이팅의 도움을 받아 자립하게 되며, 이 같은 과정을 기부자 모두가 지켜볼 수 있어 가치와 감동은 더해진다. 이랜드복지재단은 1만1000여명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미자립 복지시설 및 비영리민간단체(NPO) 410개소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기부자와 위기가정을 연결해주는 기부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간사들이 발굴한 위기가정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위기가정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도움을 주고 싶은 기부자들은 사이트에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가정 내에 주 소득원이 사망하거나 질병, 학대, 화재 등의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에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여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과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정에 치과 의료 재능 기부도 실시하고 있다. 네트워크에 가입한 치과가 이랜드인큐베이팅에 선정된 대상자를 무료로 진료하여 치과질환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위기가정을 돕는 미자립 복지시설 및 NPO 기관들로 하여금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정부나 민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자립 복지시설에 매월 시설운영비와 물품을 지원하여 그들이 더 많은 위기가정을 구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NPO 상생파트너 사업으로 소외된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돕고 있는 신생 또는 위기상황의 NPO와 전문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에 재정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기부사이트를 통해서는 소외된 이웃과 기부자를 연결시켜준다. 기부자에게는 가치와 감동을, 대상자에게는 자활과 자립의 희망을 주는 사이트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대상자를 위해서만 사용된다. 또 기부금 1:1 매칭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이랜드가 기부자의 모금액만큼 기부하여 두 배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목표금액만큼 모금이 달성되지 않아도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금액을 파악하여 필요한 금액을 이랜드가 추가로 기부한다.. 지원된 모금액은 투명하게 관리되며, 어떤 대상자를 위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나눔보고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한-중 민간외교에도 앞장 이랜드그룹은 해외에서도 역동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국내와 동일하게 순수익의 10%를 현지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으며, 현지 최대 규모의 장애인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빈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과 장애인 특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긴급구호 물품지원, 치료비지원, 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중 민간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이랜드는 가정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빈곤 고등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2011년 1800명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매년 5000명 이상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매년 이랜드 장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비율은 무려 89%에 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중국 교육부와 공동 설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중국 이랜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정부가 주는 '중화 자선상'을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3회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시초가 되었던 긴급구호키트사업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재난지역을 신속하게 돕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현지 곳곳에 구호키트 20만개 이상 제작 지원했다. 그 밖에도 이랜드그룹 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해외 어린이 결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30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해외 빈곤 어린이를 지원하는 결연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이들은 제 3세계 빈곤국가의 소외된 어린이들과 1:1 후원을 맺었다. 이랜드그룹이 진출한 해외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랜드복지재단이 맡고 있으며, 결연을 통해 가난과 빈부격차로 인해 고통 받는 최빈국 어린이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역할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2017-11-05 14:44: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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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가을 맞이 캠핑 기획전 진행

대상 청정원, 가을 맞이 캠핑 기획전 진행 대상 청정원은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자사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청정원 가을 캠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청정원의 육가공류, 장류 및 양념류, 반찬류부터 한우, 바비큐폭립 등 육류까지 캠핑 시 즐기기 좋은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야외 캠핑 시 숯불에 직화로 구워 즐기기 좋은 다양한 육가공류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소시지 '청정원 리치부어스트' 5980원, 치즈의 풍미를 더한 '청정원 콰트로 치즈 그릴비엔나' 6380원, 엄선한 삼겹살을 참나무로 훈연한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그릴바베큐' 6680원 등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친환경 알루미늄 만능용기를 활용해 직화 조리가 가능한 '청정원 화끈불오리/큐브불족발'을 5980원에 선보인다. 장류와 양념류도 특별 할인가에 준비했다. '청정원 고기전용 쌈장' 1280원, '청정원 허브맛솔트' 1650원, '청정원 쉐프의 허브 스테이크' 1980원 등에 할인 판매된다. 이 밖에도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소포장 김치 '종가집 아삭아삭 맛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반찬류와 찌개류 제품들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산지에서 직송한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와 프리미엄 바비큐폭립 등의 육류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가을 캠핑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약 3만8000원 상당의 코베아 경질 2~3인용 코펠세트를 증정한다. 코베아 코펠세트는 1L와 1.8L 코펠 1개씩과 프라이팬, 그릇 3개, 주걱, 국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세트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구매가격의 10%를 적립금으로 추가 제공한다.

2017-11-05 14:44: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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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0만잔 판매한 '정용진 맥주' 데블스도어의 비결은?

3년간 160만잔 판매한 '정용진 맥주' 데블스도어의 비결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데블스도어는 지난 2014년 오픈 이후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성지 같은 곳이됐다. 펍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으로 브루마스터가 개발한 레시피와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Caspary) 양조 설비로 생산한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헬레스, 헤페 바이젠 등 수제맥주 5종과 해외 에일 맥주 20여종을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신세계푸드 소속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치킨, 버거, 피자, 스낵 등 30여종의 수준급 메뉴를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맥주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번 맥주 아카데미에는 데블스도어 사업을 맡고 있는 전유광 신세계푸드 외식팀장과 맥주 개발을 맡고 있는 오진영 브루마스터가 참석해 론칭 3주년을 맡은 데블스도어의 운영 스토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전유광 외식팀장은 "2014년 11월 오픈 이후 지난 10월까지 3년간 데블스도어에서 판매된 수제맥주가 60만L, 370㎖ 아이리쉬(Irish)잔으로 160만잔을 돌파했다"며 "동일 매장을 기준으로 매년 10% 정도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는 월 평균 5만잔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던 수제맥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콘셉트 설정, 제조설비 구축, 사이드 메뉴 개발, 빈티지한 인테리어까지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수제맥주펍으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 론칭 1년전부터 쉼 없이 고민했던 것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첫 매장인 센트럴시티점을 오픈 하자마자 1300㎡(400평)의 웅장한 규모와 빈티지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갓 만든 신선한 에일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을 타고 급속히 퍼졌다. 특히 라거 맥주에 싫증나 있던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에일맥주 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4년 연말에는 페일 에일이 품절돼 일주일간 공급하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평일 저녁에도 맥주를 맛보기 위해 1시간 이상 웨이팅이 걸려 있다. 이후 데블스도어는 부산 센텀시티, 스타필드 하남 등 매장이 들어서는 곳마다 소비자들에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실제 데블스도어 각 매장에서는 드라마나 패션화보 촬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은 신선한 맥주와 함께 해운대의 멋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파티나 각종 단체의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데블스도어는 오는 12월 제주신화월드 내에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전 팀장은 데블스도어의 변치 않는 인기는 무엇보다 뛰어난 맥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양조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명성이 유지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오진영 양조팀 브루마스터는 "새로운 맥주 1종류를 만드는 데 3~4개월이 걸리는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투자한 시간과 비용 뿐 아니라 새로운 맥주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며 "몇 잔을 마셔도 균일한 바디감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그 어떤 곳보다 청결하게 제조 시설을 관리하고 출고 전 관능평가와 종합 품질 테스트를 거치는 등 세심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데블스도어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만큼 외형적인 급성장보다 탄탄한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신선한 홉과 효모를 얻는 데 사활을 걸고 있을 뿐 아니라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대중성과 완성도가 높은 새로운 맥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데블스도어는 브랜드 론칭 3주년을 기념해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특징을 살린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서울 센트럴시티점에서는 버번 위스키통에서 5개월간 숙성해 몰트 특유의 커피와 초콜릿 향을 즐길 수 있는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선보인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다크 밀 맥주 스타일에 달콤한 맥아 향과 바닐라 향에 캐스캐이드 홉(Cascade Hop)의 꽃 향이 조화로운 '해운대 다크 바이젠', 하남점에서는 가볍고 상큼한 세션 스타일 페일 에일로 자몽과 레몬껍질을 첨가해 열대 과일 향과 상쾌한 맛이 나는 '하남 페일 에일'을 만날 수 있다. 오 브루마스터는 "소비자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수제맥주의 가장 큰 장점인 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양질의 맥주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수제맥주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데블스도어 만의 신선한 맥주, 수준급 메뉴, 감각적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7-11-05 14:10: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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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족의 날, 1만2000명 참여해 소통·화합의 장 열어

롯데 가족의 날, 1만2000명 참여해 소통·화합의 장 열어 롯데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롯데 가족의 날'이라는 주제로 2017년 임직원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열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3년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 식품, 유통, 화학, 호텔·서비스 BU장, 주요 계열사 노사 대표들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 및 가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화합과 소통'의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롯데 계열사간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등 32개 계열사가 참여해 '유통·호텔'리그 와 '식품·화학'리그로 나눠 지난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챔피언 결정전은 롯데마트와 롯데칠성이 맞붙었다. 11대11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마트가 막판 1점을 더해 우승팀이 됐다. 이와 함께 롯데는 임직원 가족들이 축제를 직접 참여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경품행사, 미니 게임, 롯데자이언츠 팬사인회, 야구 체험 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 시작은 롯데의 새로운 심볼을 소개하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였다. 이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임직원 및 가족들과 공유하고, 롯데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이 5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함께 애써주신 가족분들의 사랑"이라며 "롯데는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담은 우리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민 지주사 HR혁신실 사장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된 힘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완공한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한다"며 "당면한 여러가지 시련을 이겨내고 또다시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고 전했다. 이어 "자이언츠가 가을야구 희망을 주었으니 내년에는 결승전을 사직에서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각 계열사의 할인제도를 한데 모은 '롯데 패밀리 W카드'를 2015년부터 임직원에 발급해오고 있으며, 18개소의 어린이집을 회사에서 운영하여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여성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 39개 그룹사가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지난 추석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명절선물을 전 계열사 사원 13만명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2017-11-05 14:10: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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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조수미 콘서트' 성료

이화의료원, '조수미 콘서트' 성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마련한 조수미 콘서트가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위민 체인지 인더 월드(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후원 음악회는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조수미는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답게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 구름 속에' 등난이도가 높은 레퍼토리를 들려줬으며 '선구자', '울산 아가씨', '가고파' 등 대중적인 노래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직접 만나는 일은 우리에게 더욱 뜻깊고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면서 "새 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마련한 멋진 축제에 함께해주신 이화 가족 및 건립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7-11-05 14:10: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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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 '대용량 피쉬콜라겐' CJ몰 론칭 이벤트

비타민하우스 '대용량 피쉬콜라겐' CJ몰 론칭 이벤트 비타민하우스가 피쉬콜라겐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6일부터 8일까지 CJ몰에서 제품 출시 최초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비타민하우스는 정상가격 5만원의 제품을 2만9900원으로 대폭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선착순 160명에게는 '메디힐 마스크팩'을 3개씩 추가로 증정한다. 제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비타민하우스는 환절기를 맞아 피부 보습에 대한 소비자 니즈의 증가와 기존 30포 1박스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1통 100포의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대용량 제품이므로 하루 한개씩 섭취하면 겨울철 내내 보습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비타민하우스의 '피쉬콜라겐'은 인체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로 구성된 100% 어류비늘 추출 콜라겐으로, 1포에 콜라겐 1500㎎이 포함돼 있어 1일 1포로도 충분히 피부에 보습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를 함유했으며 제품을 요거트, 커피, 쥬스 등 여러 음료에 첨가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미니사이즈의 스틱포 형태로 제작됐다. 비타민하우스는 대용량 제품 출시를 기념해 CJ몰에서 최초 론칭행사를 갖는다. CJ몰 프로모션에 이어 이베이(G마켓, 옥션)에서도 릴레이로 행사를 론칭할 예정이다.

2017-11-03 15:03: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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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교수, 세계조산학회 오세아니아-아시아 지부 초대 회장

김영주 교수, 세계조산학회 오세아니아-아시아 지부 초대 회장 이대목동병원은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조산학회 오세아니아-아시아 지부 학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10월 26일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2013년부터 세계조산학회 한국 대표로 활동 중이며, 올해 5월에는 동아시아 대표로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조산학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번 초대 회장 선임으로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 조산 전문가들과 조산 관련 연구 공유, 협력을 통해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조산은 일반적인 임신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임신 20주 이후부터 36주 이전까지 분만하는 것을 말한다.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는 모든 장기가 성숙되어 있지 않아 면역력이 약하며, 호흡기, 심혈관, 신경 등 신체 기관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 손꼽히는 김 교수는 대한 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다. 김 교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분야 중점 연구 과제인 '조산과 태아 손상 조기 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맞춤형 조산 방지 약물 치료법'이라는 과제를 연구하는 등 활발한 국민 건강 증진 활동과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11-03 15:03: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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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제학술대회서 '백설 참기름'의 영양학적 가치 발표

CJ제일제당, 국제학술대회서 '백설 참기름'의 영양학적 가치 발표 CJ제일제당은 '2017년 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식용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세계의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와 발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1967년부터 해마다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이번에는 800여명이 참여해 2일부터 이틀 간 식품과 영양, 생활과 질병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한다. 이번 학회에서 정동철 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글로벌솔루션센터장이 연사를 맡았다. 정센터장은 참기름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의 영양학적 효과와 고(高) 리그난 참기름을 제조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초임계 추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문헌에 기록된 전통기름(참기름, 들기름)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센터장은 리그난이 임상에서 혈압저하, 혈중지질저하, 지질과 산화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 환자 66명의 혈중지질 변화에 대해 실험한 결과, 3개월 간 매일 참깨 300을 먹은 환자가 먹지 않은 환자 보다 유의미하게 혈중지질이 저하됐다. 정동철 센터장은 "학술대회에 모인 학계 관계자들에게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백설 참기름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1-03 15:03: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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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 학회서 탈모치료제 동물실험 결과 발표

JW중외제약, 탈모 학회서 탈모치료제 동물실험 결과 발표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Wnt 표적 탈모치료제가 세계 최대 탈모 학회에서 공개됐다. JW중외제약은 일본 교토에서 열린 WCHR 2017(세계모발연구학회)에 참가해 탈모치료제 'CWL080061(코드명)'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은 세계모발연구학회는 전세계 두피모발 및 탈모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올해는 "Visiting the old, finding the new"라는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교토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됐다. 세계 50여개국의 의료진을 비롯한 생명과학자, 제약-화장품 분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탈모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CWL08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이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동물을 대상으로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에서의 발모효과를 평가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모발의 약 90% 가량은 성장기에 있으며 대부분의 탈모현상은 이 시기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동물 모델에서 CWL080061, 미녹시딜, 위약 등을 각각 시험부위에 발라주어 모발의 성장 효과를 직접 비교 분석했으며, CWL080061과 미녹시딜의 병용 효과도 함께 평가했다. 또한, 새로운 모낭의 형성에 대한 평가도 수행했다. 차주영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 CWL080061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의 신생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탈모 환자 유래 모낭 조직을 이용한 시험에서도 모발의 성장을 유의미하게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시작하는 등 시판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는 2019년까지 'CWL080061'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20년경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시에 기능성 화장품(탈모방지)에 대한 인체시험도 2018년에 착수하여 상업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탈모는 세계적으로 의료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 자가 면역 질환,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환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 세계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이며, 이 중 외용제는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2017-11-03 15:03:1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