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한국화이자제약, '제8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 개최

한국화이자제약, '제8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제8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여자의사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화이자 꿈꾸는 캠프'와 더불어, 매월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건강 검진을 비롯해 자사 임직원들의 멘토링 활동 등 조손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Dream 시간 탐험대'를 주제로 조손가정 아동들과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해 보는 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꿈에 대한 의미를 구체화하고, 각자의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동들이 직접 맷돌을 돌리며 순두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과거의 시간 여행 체험, 자연 속에서 멘토와 함께 현재의 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해 보는 숲 체험, VR기기를 활용해 미래의 가상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을 통해 캠프 참가자 전원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꿈꾸는 캠프는 매년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오고 있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는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여자의사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9-04 13:37:5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중저가·복합형'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중저가·복합형'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은 추석 명절 시즌을 맞아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추석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대비 6%, 설 대비 20% 물량을 늘려 모두 250여종, 900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백설 고급유', '비비고 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30%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4만원대' 중저가에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등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올해 추석에는 'The더건강한 캔햄'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한뿌리 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물량을 전년대비 75% 늘렸다. 또한,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 또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이번 추석은 3~4만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유, 김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1~2만원대 세트, 고급감을 살린 한뿌리 복합세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9-04 13:37:5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동인비, 백화점 채널 본격 공략

KGC인삼공사 동인비, 백화점 채널 본격 공략 KGC인삼공사 동인비가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자사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백화점 1층 화장품코너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과 2일 울산점 브랜드샵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부산 동래점, 15일에는 서울 잠실점에 입점할 예정이며, 향후 백화점 채널을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 동인비 매장은 동인비의 히스토리와 3대 핵심원료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킨 소믈리에'를 도입,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주고 고객이 편안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바탕으로 KGC인삼공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개발된 동인비는 '홍삼오일'과 '홍삼진액', '홍삼응축수' 등 3대 핵심원료를 기반으로 한 '홍삼 화장품'이다. 안빈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장은 "정관장 6년근 홍삼으로 만든 동인비는 안전한 원료와 우수한 품질력을 기반으로 핵심 원료 기반의 라인업을 보강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10월부터는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마음을 본격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04 13:37: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SPC그룹, 플래그십 스토어 'SPC플레이' 오픈

SPC그룹, 플래그십 스토어 'SPC플레이' 오픈 SPC그룹이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 신개념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SPC플레이(SPC PLAY)'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SPC플레이는 베이커리 및 디저트 시장의 미래를 제시한 한남동 '패션5', 강남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복합외식문화공간 'SPC스퀘어'에 이어, SPC그룹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SPC플레이는 외식산업에 흥미로운 경험을 융합한 '푸드테인먼트(Food+Entertainment)'를 지향하는 문화공간으로 각 브랜드 별로 차별화된 메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SPC플레이는 3개층, 연면적 1071㎡ 규모로 1층은 2016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쉐이크쉑, 2층은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 3층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으로 구성된다. SPC플레이는 건물 한쪽에 3개 브랜드의 공간을 잇는 '시닉 인피니티 미러(scenic infinity mirror) 엘리베이터'와 SPC플레이를 상징하는 디자인 파사드를 설치해 매장 외부에서부터 엔티테인먼트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PC플레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는 SPC그룹의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에 '펀(fun)' 요소를 접목해 더욱 밝고 흥겨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푸드테인먼트 콘셉트에 맞춰 아케이드 게임기, 테이블 축구게임, 디지털 주크박스 등이 설치된 '게임존'과 다양한 수제 맥주를 제공하는 '크래프트 비어 바(Beer Bar)' 등을 설치해 식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세계 배스킨라빈스 매장 중 유일하게 100가지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선보였다. 국내 역대 인기 플레이버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은 엄선된 플레이버들로 구성했다. 또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와 커피음료를 제공하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 케이크인 '레이어드(layered)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에 피자 콘셉트를 접목한 신개념 디저트 '폴라 피자(polar pizza)' 등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정제품도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해피오더앱을 통한 사전 주문 예약과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플레이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외식문화공간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04 13:37:3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미스터피자, 친환경 미니 전기차 배달 서비스 도입

미스터피자, 친환경 미니 전기차 배달 서비스 도입 미스터피자가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피자 배달원의 안전과 시니어 주부사원까지 쉽게 배달이 가능하도록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운영한다. 미스터피자는 2일부터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를 직영점인 방배본점, 창동점, 판교점, 평택역점 등 4개점에 우선 배치해 전기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에 들어갔다. 트위지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인 4륜 전기차다. 4륜차로 운전자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며, 우천 또는 폭설 등 악천후 시 운행이 어려운 이륜차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 최대 180L, 75㎏까지 적재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장거리 및 단체 배달에 용이하다. 배달 인력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운행 가능해, 원동기 자격증 소지자에게만 국한됐던 배달원 자격 사항을 다양화시켜 시니어 및 주부사원 등의 대체 인력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배달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피자는 약 2개월 동안 전기차 배달 운행 효율성을 최종 검토하고, 직영매장 및 가족점으로 점차 확대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MP그룹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는 향후 운영 및 비용, 안전, 환경 등에 있어 가장 최적화 된 배달 운송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스터피자는 전기차 도입에 성공 사례가 되어 외식업계의 새로운 배달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04 13:37: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케미포비아 시대

[기자수첩]케미포비아 시대 살충제 달걀 파동에 이어 생리대 유해성 논란, E형 간염바이러스 유발 햄·소시지 등 우리가 먹고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친환경 인증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오고 정부에서 안전성을 보장한 생리대에서까지 독성물질이 발견되면서 정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더욱 쌓여만 갔다. 가장 안전해야할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화학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은 공포에 휩쌓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생활화학제품을 꺼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살충제 달걀과 생리대 유해성 사태 등 케미포비아 시대를 살게 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책임하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식약처는 살충제 달걀 사태 당시 산란계 농가의 약 96%가 안전하다고 확신했지만 이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농장이 추가로 나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살충제 달걀의 위험성 조사를 진행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류영진 식약처장의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면서 소비자의 불신을 더욱 가중시켰다. 생리대 유해성분 검출도 소비자는 분노했다. 이번 생리대 유해성분 사태는 1년 전부터 시작됐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생리대 제품을 사용한 결과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글이 확산됐다. 그러나 식약처는 아무런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이후 여성시민단체가 국내 유통 생리대 10종에 대한 조사를 국내 한 대학에 의뢰했으며 모든 제품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 물질이 22종 검출됐다. 식약처는 뒤늦게 국내 유통 생리대 전수조사에 나섰다. 양심 없는 기업과 재역할을 못한 정부때문에 소비자들의 생명과 건강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케미포비아는 멈춰야한다. 지금은 누구를 추궁하고 탓하는 것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소비자들이 신뢰할만한 자료를 제공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한다. 정부의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17-09-03 16:50:4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뉴트리라이트, '엄마와 딸의 특별한 데이트' 개최

뉴트리라이트, '엄마와 딸의 특별한 데이트' 개최 뉴트리라이트가 여성 건강 클래스 '엄마와 딸의 특별한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엄마와 딸의 특별한 데이트'는 뉴트리라이트 '지엘에이 블렌드(GLA Blend)' 제품의 주 원료인 감마리놀렌산의 식약처 고시형 기능성 확대를 계기로, 생애주기 별 변화하는 여성건강의 특징과 건강관리 중요성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작년 12월 식약처는 감마리놀렌산의 고시형 기능성인 혈행개선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더하여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에 개선 및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 내용을 고시형 기능성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사연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총 15쌍의 엄마와 딸을 대상으로 특별한 강의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암웨이 교육부 김현정 팀장의 여성 호르몬, 여성 건강, 민감한 피부 건강, 생애주기 별 건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에 이어, 유은정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한 '마음 컨설팅 세션'을 통해 엄마와 딸이 서로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고 진단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강연 이후에는 엄마와 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전문가가 촬영하며 이 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뉴트리라이트 마케팅 담당자는 "감마리놀렌산의 기능성 확대로 지엘에이 블렌드 제품이 엄마와 딸이 함께 섭취하는 여성건강제품으로 인지됨에 따라 엄마와 딸, 생애주기별 여성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월경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심리적 위안까지 함께 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03 15:48: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스트레스 날려요" 식품·외식업계, '매운 맛' 전쟁

"스트레스 날려요" 식품·외식업계, '매운 맛' 전쟁 식품·외식업계의 '매운 맛' 경쟁이 치열하다. 단순히 매운 맛이 아니라 청양고추보다 혀가 얼얼하고 맵거나 재료와 소스 및 조리방법을 다양화해 더 자극적이고, 이색적인 매운 맛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매운 맛을 선호하는 이유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체감 지수가 더욱 높아진 탓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보험회사 AI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생활지수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스트레스 지수는 6.6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평균(6.2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매운 맛은 뇌 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매운 맛 열풍이 불면서 외식·식품업계는 스트레스를 싹 날릴 수 있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매운 맛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후쿠오카함바그에서는 할라피뇨를 주요 토핑으로 한 매운 맛 함바그를 선보이고 있다. 할라피뇨에그 함바그는 할라피뇨의 식감과 특유의 알싸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스파이시 소스가 더해져 매운 맛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에 고추장과 일본 커리를 베이스로 만들어져 깊은 매운 맛을 내는 스파이시 함박스테이크는 단순한 매운 맛이 아닌 중독성 있는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다. 또띠아 파스타는 바삭하게 구워진 불가사리 모양의 또띠아 안에 담긴 파스타는 고기가 들어가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매콤한 파스타 소스가 묘한 매운 맛을 연출해 중독적인 매력이 있다. 대상 청정원은 고기 원물을 그대로 살린 육가공 간편식 2종 '순살로 만든 큐브 불족발', '순살로 만든 화끈 불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집이나 캠핑장에서 맛있는 고기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원물을 그대로 살려 고기 본연의 쫄깃한 식감을 더했으며, 매운 족발과 오리 요리에 잘 어울리는 비법소스인 '땡초불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부어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다. 또 친환경 알루미늄 만능용기를 활용해 번거로운 준비작업과 뒷처리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로 조리용기에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수 있으며, 직화 또한 가능해 야외 캠핑 시 활용하기 좋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매운 맛 치킨 '볼케이노'에 이어 더욱 강렬한 매운 맛으로 업그레이드 한 '굽네 익스트림 볼케이노'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굽네 익스트림 볼케이노는 매운 맛 마니아층을 겨냥해 내놓은 오븐구이 치킨으로 볼케이노보다 2배가량 더 맵다. 굽네치킨은 자사만의 고추장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을 구현했다. 또 익스트림 볼케이노를 주문하면 기존보다 더욱 매운 '익스트림 마그마 소스'를 추가로 제공해 극강의 매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불맛을 강조한 매운 맛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피자에땅이 내놓은 '짬뽕피자'는 중화요리 짬뽕의 진한 불맛을 입힌 새우, 홍합, 오징어, 소라 등의 해산물을 토핑으로 푸짐하게 사용해 얼큰한 맛을 강조했다. 또한 시중 핫소스보다 10배 이상 매운 익스트림 핫소스를 별도로 제공, 매운 맛을 배가시켰다. 올 상반기 '불싸이버거' '불사치킨' '할라피뇨 너겟' 등 매운 맛 메뉴를 잇따라 출시한 맘스터치는 이번에 중화풍의 사천식 매운 소스를 활용한 '치파오 치킨'을 선보였다. 치파오 치킨은 중국 사천 지방 전통 요리인 쿵파오와 치킨을 합성한 메뉴로, 중화요리 대표 소스인 고추기름(라유)에 마늘과 파를 직화로 볶은 사천식 소스를 넣어 고급 중화요리의 맛을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팍팍한 현실이 지속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매운 맛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점점 까다롭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재료와 소스 등을 활용한 색다른 매운 맛 음식들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9-03 15:48:0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스타벅스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스타벅스커피가 최근 출시한 디카페인 음료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디카페인 음료 출시 후 열흘 동안 고객들이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들이 디카페인 음료를 찾는 이유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료별 주문 수량 중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선택 비중을 살펴보면, 스타벅스 돌체 라떼 13%, 리스트레토 비안코 11%,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10%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 시 일반 라떼보다 에스프레소 샷이 더 많이 들어가는 스타벅스 돌체 라떼와 리스트레토 비안코,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기려는 고객들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선택했다. 출시 열흘 동안 30만 고객이 찾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그대로 유지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할 수 있으며, 1/2 디카페인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프라푸치노 등의 샷 추가 음료 역시 디카페인 샷으로의 추가가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커피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디카페인 존'에서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에서는 마임 전문가가 '카페인 STOP'을 주제로 연출한 마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17-09-03 14:51:3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빙그레, 건강·행복을 나누는 미소의 메신저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빙그레, 건강·행복을 나누는 미소의 메신저 빙그레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기업경영의 근간으로 삼아오고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소 운동에 착안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미션을 정한 이후 40여년 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전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물론, 해비타트 지원활동을 비롯해, 어린이 그림잔치, 사내 e 천사 기부 캠페인, 적십자사 후원, 한글 글꼴 무료 배포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1986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해 왔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매년 5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그림 축제로 매년 1500여명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그림 그리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빙그레의 대표 제품 시식의 기회도 갖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난지천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부산 APEC나루공원에서 개최됐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각자 준비한 미술도구로 한껏 실력을 뽐냈다. 가족과 함께라서 더욱 흥겨운 모습이었다. 부대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 쇼 외에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빙그레 뽀로로 요구르트 등 시식 제품도 제공되었다.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는 참가자들의 후기가 이어 졌다. 특히 작년에는 30회를 맞아 참가자 숫자만큼 회사에서 적립금을 준비해 화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써달라는 취지로 3000만원의 후원금을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사랑의 집 짓기 운동 빙그레는 사랑의 집 짓기 운동 봉사 단체인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2001년부터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비타트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사 제품과 작업복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빙그레는 2001년 김호연 회장이 5박6일간 강원도 태백 지역 해비타트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직원들 사이에서 해비타트 운동에 참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2년부터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땀의 가치와 이웃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되면서 전사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임직원 약 30여명이 9월에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 글꼴 무료 보급 빙그레는 국내 상장사 중 드물게 순한글 사명을 가진 기업으로서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글꼴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글꼴 개발과 보급에 나서고 있다. 빙그레는 2016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한글 글꼴인 '빙그레체'를 개발하여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빙그레는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실제 개발은 윤디자인그룹이 참여했다. 약 1년여에 걸친 개발과 감수 기간을 거쳐 탄생한 빙그레체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한글'을 지향했다. 개발 과정은 콘셉트도출, 디자인 시안선정, 개발 진행, 자문 및 감수 등으로 진행했다. 자문과 감수는 국내 유수의 한글 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훈민정음 제자원리를 따라 초, 중, 종성을 분리하여 각 자소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자문을 맡은 홍익대학교 류명식 교수는 "근래 개발된 한글 글꼴 중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가장 충실한 글꼴"이라며 "한글의 쓰임새를 바로 알고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체는 누적 다운로드 20만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빙그레는 2017년 새로운 무료 한글 글꼴을 추가로 개발하여 한글날에 맞춰 일반에 공개, 배포할 계획이다. ◆e-천사기부캠페인 빙그레는 지난 2012년에는 매달 급여에서 2004원씩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e-천사기부캠페인'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해 서울 중구청을 비롯해서 남양주시, 광주시, 논산시, 김해시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층 청소년 약 200여명에게 1인당 20~25만원씩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 3000만원을 전달하고,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인 '투게더' 연간 매출의 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빙그레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비전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3 14:50:3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공정위, 네이버·넥슨 등 57개社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공정위, 네이버·넥슨 등 57개社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7개 기업집단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대상인 자산 5조원 이상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과1980개의 소속회사를 발표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등이 금지되고,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시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와 비교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4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된 기업은 동원·SM·호반건설·네이버·넥슨 등이다. 동원은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종속기업 주식의 평가방법 변경 및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등으로 자산이 증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등 주요 계역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성 자산 증가 및 법인 신설·인수를 통해 계열사 17개사가 증가하면서 신규 지정됐다. 넥슨은 네오플 등 주요 온라인게임 계열사 매출 호조에 따른 자산이 증가했다. 반면 현대가 현대상선 계열 분리에 따른 자산감소로 연도 중 지정 제외됐다. 계열회사 수는 신규지정 집단의 계열회사 추가로 310개 늘었다. 이들 회사의 재무 현황은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 4월과 비교해 총수가 없는 집단은 포스코, 농협, KT, 대우조선해양, S-OIL, KT&G, 대우건설, 한국GM 등 8개로 전년과 같았다. 공정위는 네이버 동일인은 이해진 전 의장으로 결정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은 특정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 또는 법인을 의미한다. 이 전 의장과 임원이 보유한 지분은 4.49%지만 1% 미만 소수주주 지분이 약 50%에 달하는 등 높은 지분 분산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전 의장이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실질적으로 네이버를 지배하고 있다고 봤다. 삼성·현대차·SK·롯데·LG 등 상위 5개의 자산 총액은 975조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 총액의 53.0%, 매출액은 693조2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6.2%, 당기순이익은 37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70.5%를 차지했다. 공정위는 지난해까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지만 기준이 10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부터 별개로 5조원 이상 대기업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해 일부 규제를 계속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는 매년 5월1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동시에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집단의 계열회사 전체에 대한 소유 지분 및 출자 현황 등을 분석해 집단별 내부지분율, 순환출자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거래 현황, 채무보증 현황, 지배구조 현황 등도 단계적으로 분석해 연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2017-09-03 14:50: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위궤양환자 연평균 5.7% 감소…"경제수준 향상 위생상태 호전"

위궤양환자 연평균 5.7% 감소…"경제수준 향상 위생상태 호전" 경제수준 향상에 따른 위생 상태가 호전되면서 위궤양 환자가 연평균 5.7%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궤양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1년 133만8000명에서 2016년 99만9000명으로 연평균 5.7%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은 2011년 61만9000명에서 2016년 46만7000명으로 연평균 5.5%, 여성은 2011년 72만명에서 2016년 53만2000명으로 연평균 5.9% 감소했다. 서정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6년간 위궤양 진료환자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위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수준 향상으로 위생상태가 호전되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인구수가 점차 감소하는 것이 위궤양 환자가 줄어드는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50대(24.6%)가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20.7%), 40대(18.8%) 순으로 나타났다. 서 교수는 40대 이후부터 위궤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40대 이후 연령대에서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증가와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위궤양은 위벽이 패인 듯한 형태의 상처가 점막하층까지 손상시키고 심하면 근육층까지 노출되는 질환이다. 위궤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인데 이 균에 감염된 경우 매년 1%에서 궤양이 발생하며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6~10배 정도 발병률이 높아진다. 다른 원인으로는 노인 환자에서 복용이 증가하고 있는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다. 이외에 지나친 음주, 흡연, 커피,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위궤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서 교수는 "병이 악화되어 위벽전체가 헐게 되면 천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으로 진행되고 개복수술을 해야한다"며 "또한 위궤양의 저부에 혈관이 노출되면 위출혈이 발생하여 수혈이나 내시경적 지혈술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료는 4∼8주간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인자, 제산제 등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재발률이 50∼60%에 이르기 때문에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 등을 1∼2주간 복용하고, 8주 후에 균이 제거되었는지 확인한다. 위궤양의 예방법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생활요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담배이기 때문에 위궤양을 치료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또한 평상 시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술은 위산분비를 자극할 뿐 아니라 도수가 높은 술은 직접 위 점막을 손상시키므로 가능한 절제해야하고, 커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2017-09-03 14:50:0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농심, '감자탕면' 8년 만에 재출시

농심, '감자탕면' 8년 만에 재출시 농심은 8년 만에 '감자탕면'을 재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 감자탕을 면류화 한 제품으로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농심은 정통 감자탕 맛을 완벽히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진한 국물을 위해 기본 분말스프 외에 후첨 액상스프를 추가해 감자탕의 풍미를 배가시켰다. 건더기도 푸짐하다. 감자, 우거지, 청경채 건더기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농심 감자탕면은 2009년 단종되었던 감자탕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농심은 제품이 단종된 이후에도 일본이나 중국 등 돼지고기 국물에 익숙한 해외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해 왔고, 해외에서 감자탕면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을 꾸준히 받아왔다. 감자탕면은 올해 농심에서 출시하는 첫 국물라면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상반기 볶음너구리, 참치마요큰사발 등 비빔타입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국물라면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강점인 감자탕면으로 라면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감자탕면 광고 모델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을 선정했다. 농심은 배정남을 모델로 내세운 새로운 감자탕면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접점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9-01 13:58:1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