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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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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올해는 정도경영·핵심가치 확립의 해"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올해는 정도경영·핵심가치 확립의 해"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가 17일 올해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된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에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고 7432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해 지속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세계 경제 부진과 크고 작은 국내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11% 성장한 63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고 관계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1조564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4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80원의 현금 배당이 승인됐고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각각 의결했다. 또한 정기주주총회에서 광동제약은 매출액 6363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292억원 등 2016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신년 워크숍에서 2017년 경영방침을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으로 정하고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과 3대 혁신과제로 ▲경영체계 혁신 ▲성장패러다임 혁신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제시한 바 있다.

2017-03-17 16:42: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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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g대 35g…냉동만두 시장이 뜨겁다

23g대 35g…냉동만두 시장이 뜨겁다 해태제과가 냉동만두 1위 자리 재탈환에 나서면서 냉동만두 시장이 뜨거워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연간 4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링크아즈텍 기준 CJ제일제당이 냉동만두 시장의 40.4%를 자치하고 있다. 이어 해태제과가 17.6%, 동원F&B가 12.4%, 풀무원이 11.7%, 오뚜기가 5.3% 순이다. 20여년 이상 시장에서 선두를 지켰던 해태제과는 2014년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비비고 왕교자는 35g 제품을 통해 해태제과를 끌어 내렸다. 이후 해태는 23g 신제품 출시를 통해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권토중래에 나섰다. ◆고향만두 13g→23g…1년간 연구개발 1년간 연구 개발끝에 해태제과 고향만두의 무게가 13g에서 23g로 변경하고 '고향만두 교자', '날개 달린 교자'를 출시하며 냉동만두 시장의 1위를 위한 반격에 나섰다. 제품의 크기는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의 식습관에 맞춘 것이다. 조리를 5분 안에 할 수 있는 최적의 크기로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부합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만두 종주국인 중국과 일본은 이와 비슷한 크기의 제품이 보편적이다. 또한 해태의 기술력을 담았다. 탄력 있으면서도 얇은 만두피 개발에 성공했다. '고향만두 교자'의 수분함량은 30% 후반대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수분함량이 높은 고탄력의 만두피의 강점은 다양한 방법으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용 제품만이 가능했던 만두국이나 군만두 요리에도 맛과 형태가 변하지 않고 육즙손실도 거의 없다. 수분 증발도 최소화했다. 만두 외양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만두의 양끝을 도려 내 마치 복 주머니 같은 모양이다. 접은 부분을 줄임으로써 만두피 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만두 본연의 맛을 살렸다. 찰기 있고 빈 공간 없이 만두 속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만두 속은 잘게 다지는 전통방식을 고수했다. 육질이 담백한 보성녹돈 함량 또한 25.6%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높다. 이달 중순 출시예정인 '날개달린교자'는 고급 만두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일명 '빙화만두'를 국내 최초로 대중화했다. 물과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올리면 아랫부분은 군만두, 윗부분은 찐만두로 즐길 수 있다. 전분과 유지성분 등이 최적화된 전분액을 만두 밑면에 붙이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를 출원 중이다. 전분액에 들어있는 유지성분이 물과 기름 역할을 대신하는 원리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철저하게 기본에서 시작해 시장과 높아진 고객의 눈 높이에서 탄생한 제품'이라며 "고향만두의 저력을 확인하고 국내 만두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비고 왕교자…맛과 품질개선으로 1위 고수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는 2013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매출이 10배 이상 올리며 냉동만두 시장에서 확고한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 40.4%의 점유율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특히 과거 열세였던 교자만두 시장에서는 5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 비결은 시판 만두의 상식을 깨는 맛과 품질을 구현한 R&D 역량이다. CJ제일제당은 고기, 채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입 안에서 가득 차는 식감을 구현했다. 만두피는 3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의 진공반죽을 통해 쫄깃하고 촉촉함을 살렸다. 제품 출시 이후에도 맛과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 언제나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도록 원맥 구성비부터 조사하고 밀가루 특성 등을 연구하는 등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비비고 왕교자' 전용 만두피를 개발했다. 제품 성분과 맛, 원료 배합비 등 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 썼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의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수요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약 15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 및 글로벌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16 18:3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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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할인&이벤트]맥도날드·배스킨라빈스·원앤원·복음자리·동아제약·GS&POINT·네츄럴굿띵스

[체크! 할인&이벤트]맥도날드·배스킨라빈스·원앤원·복음자리·동아제약·GS&POINT·네츄럴굿띵스 ▲맥도날드, 위메프에서 슈비버거 1+1 쿠폰 제공 맥도날드는 16일 오후 3시부터 위메프에서 슈비버거 1+1 쿠폰을 제공한다. 슈비버거 1+1 쿠폰은 이달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을 지참하고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슈비버거 단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슈비버거 1개를 더 받을 수 있다. 슈비버거는 100% 순쇠고기 패티에 통새우 패티가 더해져 육지의 맛과 바다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카카오 플러스친구 오픈 1주년 프로모션 진행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20일까지 카카오 플러스친구 계정(카플친) 오픈 1주년과 식음료 부문 친구 수 1위 달성을 기념해 축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카플친 전원에게 아이스크림과 커피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해피 앱 및 카플친 계정을 통해 쿠폰을 다운받으면 쿼터 사이즈는 9900원에,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카플친에게 스페셜 쿠폰을 랜덤 증정한다. ▲원할머니보쌈·족발, '커플원쌈' 카카오톡 20% 할인 이벤트 진행 원앤원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카카오톡과 함께 '커플원쌈' 20%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6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진행되며 원할머니보쌈·족발의 '커플원쌈' 메뉴 모바일 상품권을 기존 3만5000원에서 20% 할인된 가격인 2만8000원에 판매한다. 매장방문, 포장, 배달시 모두 사용가능하며 배달 주문시 모바일쿠폰 사용여부를 미리 말하면 된다. ▲복음자리, 2017 봄맞이 '햇딸기잼 페스티벌' 진행 복음자리가 '대단하고 달콤하新 햇딸기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햇딸기잼 구매하면 달콤한 경품이 팡팡!', '달콤한 복음자리 핵잼 영화제', '잼있는 복음자리 딸기캠핑 go go!' 등 모두 3가지다. 온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딸기캠핑과 더불어 24K 골드카드(2g), 복음자리 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됐다. ▲동아제약, '비겐크림톤' 고객감사 이벤트 실시 동아제약은 4월21일까지 염모지속력1 위 염모제 '비겐크림톤'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겐크림톤을 오랫동안 사랑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퀴즈 및 구매 인증 이벤트 2가지로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나 동아제약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GS&POINT, '가족사랑엔(&)' 4월 이벤트 진행 GS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 'GS&POINT'가 '가족사랑엔(&)' 4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GS&POINT 고객들이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4월10일까지 진행되며 GS&POINT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선물을 선택하면 된다. ▲네츄럴굿띵스, 이달 28일까지 선물 응모 이벤트 진행 네츄럴굿띵스가 선물을 증정하는 선물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네츄럴굿띵스의 제품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면 8명을 추첨해 해당 제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이달 31일 발표된다. 네츄럴굿띵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네츄럴굿띵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갖고 싶은 제품 이미지와 필수 해시태그(#네츄럴굿띵스 #제품명 #비타민추천) 및 가입 아이디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2017-03-16 17:10: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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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오리온·동원산업·CJ제일제당·마노핀·팔도·풀잎채

[체크! 오늘의 새상품]오리온·동원산업·CJ제일제당·마노핀·팔도·풀잎채 ▲오리온, 네 겹 스낵 '꼬북칩' 출시 오리온은 신개념 스낵 '꼬북칩'을 출시한다. 국내 제과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 겹 스낵'이다. 과자를 천천히 씹을 때 입안에서 나는 소리와 거북이 등을 닮은 모양도 매력 포인트다. 옥수수맛이 일품인 '꼬북칩 콘스프맛'과 시나몬에 달콤함이 어우러진 '꼬북칩 스윗시나몬맛'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스낵류의 가장 큰 특징인 바삭한 식감과 씹는 소리까지 고려했다. 이를 위해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2000회 가량의 테스트를 거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동원산업, '동원 훈제연어 치즈롤' 3종 출시 동원산업이 '동원 훈제연어 치즈롤' 3종을 출시했다. 연어를 북유럽 정통 방식으로 20도 이하 저온에서 훈연해 기름기를 줄이고 12시간 숙성시켜 맛과 향을 살렸다. 넓게 편 훈제연어에 리코타 치즈를 얹고 수제 방식으로 말고 한 입 크기로 썰었다. 리코타 치즈에 국산 벌꿀을 더한 '허니리코타', 리코타 치즈에 레몬을 더한 '레몬리코타', 허브와 마늘을 더한 '허브갈릭' 등 3종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 BYO 장유산균 신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이 BYO 장유산균 신제품 '장유산균 생 30캡슐'을 선보였다. BYO 장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가운데 24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243'에서 장 건강 개선 기능성을 입증해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회식이 잦은 직장인이나 수험생 등 장이 불편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하다. 김치유산균을 상온보관이 가능한 캡슐형 제품으로 설계해 언제 어디서든 챙겨먹기에 좋다. ▲마노핀, 쫀득피자·쫀득찰떡 출시 마노핀에서 '쫀득피자' 3종과 '쫀득찰떡' 2종을 출시했다. 쫀득피자는 쫀득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자숙 문어와 통새우가 올라간 '쫀득 씨푸드', 풀드포크를 토핑으로 올린 '쫀득 풀드포크', 불닭과 치즈가 조조화를 이루는 '쫀득 핫치킨' 등 3종이다. 쫀득찰떡은 머핀 속에 치즈와 다양한 재료를 담아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치즈베리찰떡', '콘앤치즈찰떡' 등이다. ▲팔도, 한정판 '팔도 초계비빔면' 출시 팔도가 여름 스페셜 한정판으로 '팔도 초계비빔면'을 출시한다. '초계비빔면'은 식초와 겨자의 매콤 새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초계비빔면'은 34년 전통의 액상스프 노하우를 활용해 만들었다. 숙성양념장에 식초와 겨자의 맛을 강화하고 풍성한 건더기를 넣어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과 차별화했다. 이 제품에는 숙성양념장과 사과농축과즙, 발효식초가 들어 있는 액상스프가 들어있다. ▲풀잎채, 봄 신메뉴 '봄을 쌈하다' 출시 풀잎채가 봄을 맞아 신메뉴 1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봄 신메뉴 콘셉트는 '봄을 쌈하다'다. '풀과 향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 본연의 뜻을 살리고 쌈메뉴를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다. 대표적인 봄 신메뉴는 '구색별쌈'과 '쌈닭갈비'다. 또한 '새콤달콤 달래삼채버무리', '달래간장과 도토리묵', '연근버무리', '옛골 장터국밥', '바지락 미역국' 등 건강한 자연의 밥상을 선보인다.

2017-03-16 16:43: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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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017 상반기 신입 공채·인턴 1150명 채용

롯데그룹, 2017 상반기 신입 공채·인턴 1150명 채용 롯데그룹은 21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모두 39개사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75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150명 규모다. 이번 신입 공채는 3월21일부터 4월3일까지, 하계 인턴은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L-TAB(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된다. 5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에 따라 지원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면접 전형을 자율복장으로 진행한다. 롯데는 전역장교와 여군장교 등 국가기여형 인재 특별채용과 장애인 특별채용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구직자의 과도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신입공채 선발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다.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경력, IT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켰다. 신입공채와 별도로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오디션'채용을 4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의 고유 채용 전형인'롯데SPEC태클 오디션'채용은 입사지원서에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는다.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채용 및 하계인턴과 관련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에서 임원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잡까페(Job-Cafe)를 3월31일에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채용담당자 상담을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열린 채용과 능력 중심 채용 원칙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채용설명회, 잡까페 등을 통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여 구직자들이 좀더 쉽게 롯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6 13:59: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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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해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해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설치를 주문했다. 원 회장은 16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R&D 지원, 허가·규제, 보험약가제도 등 정책들을 통합 관리하는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의 R&D 투자지원 규모를 현재 민간 투자의 8% 수준에서 적어도 선진국의 최소수준인 20% 수준으로 확대, R&D 의지를 북돋는 합리적인 보험약가제도 운영, 청년고용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지원, 의약품접근성 보장을 위한 필수의약품에 대한 관리 및 지원 등 5가지 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전했다. 대통령 직속과 관련해 원 회장은 "1200조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비중은 약 19조원이다. 향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차기 대통령의 의지를 가지고 해달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이 사회안전망이자 보건안보의 병참기지라고 말했다. 그는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을 개발, 생산하는 제약산업이야말로 우리나라 보건안보의 축이자 질병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병참기지"라고 강조했다. 무기없는 국방안보 없듯이 의약품없는 보건안보도 있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 세계적인 신종플루 사태 당시 백신 비축량이 부족해 다국적 제약사에 사절단을 급파, 백신 구입을 구걸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제약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역설했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산업"이라며 제약산업의 경제적 가치에 관한 견해도 드러냈다. 전통적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졌을 때 제약산업이 양질의 일자리와 국부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국가 전체 연구개발투자 총액의 40%를 제약산업에 과감히 투자한 벨기에와 민관협력기구를 구성해 차세대 백신과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추진중인 EU의 예를 들며 각국의 제약산업 지원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 윤리경영 확립에 사활을 걸도 있음을 있음을 호소했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계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마이너스 성장을 감수하면서 R&D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며 "향후 세계적 신약 탄생, 제약강국을 위한 에너지가 축적이 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리경영과 관련해선 CP(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 준수와 시장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회원 자격 정지 처분,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 프로그램 실시 등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노력을 거론하며 "아직은 미흡하지만 강도 높은 자정노력으로 과거보다 많이 투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약산업 발전의 선결요건인 윤리경영 확산과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제약협회의 명칭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됐다.

2017-03-16 13:39: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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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삼성서울병원,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 MOU

이화의료원-삼성서울병원,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 MOU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화의료원의 유전체 연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연구 활성화 및 유전체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양기관의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 협력 및 연구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미국 잭슨 랩의 유전체 연구소 소장인 찰스 리(Charles Lee) 박사를 소장으로 정밀의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국내 정밀의학의 임상 적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연구 및 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성사됐다. 이화의료원의 김승철 의료원장과 정성철 연구부원장,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찰스 리 정밀의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의 권오정 병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연구전략실장,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연구에서 병원간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이루어 온 유전체 연구에 대한 경쟁력과 이화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밀의학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밀의학은 유전체 정보와 임상적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기반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시도함으로써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분야로 이번 병원간 상호 연구 협력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03-16 13:39: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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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모드콜플루, 차(茶)처럼 타먹는 감기약

종근당 모드콜플루, 차(茶)처럼 타먹는 감기약 환절기만 되면 감기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므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감기 증상을 치료할 때 수분을 채워주는 차(茶)를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한다. 최근 감기 증상에도 차처럼 '물에 타 먹는 감기약'이 주목받고 있다. 감기약 성상이 가루 형태로 만들어져 차처럼 물에 타서 복용한다. 뜨거운 물과 함께 마시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한 효능을 볼 수 있고 감기 회복에 필수적인 수분도 함께 보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종근당 '모드콜플루'다. 모드콜플루는 레몬차의 맛과 향을 더한 건조시럽형태 감기약이다. 시간대별로 복용하는 낮 건조시럽과 밤 건조시럽 2종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드콜플루 2종'은 해열진통 성분과 코막힘 증상 완화를 위한 비충혈제거제가 공통으로 함유해 복합적인 감기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야간 모두 복용이 가능한 모드콜플루 낮 건조시럽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하여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야간용 제품인 밤 건조시럽에는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처방하여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드콜플루 2종은 물에 타서 복용하므로 흡수가 빠르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으며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스틱형 포장을 적용해 소비자의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모드콜플루는 다양한 시간대와 증상에 맞춰 복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감기약"이라며 "다양한 증상의 감기를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감기약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16 11:00: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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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막걸리도 '저도주'가 성공요인

위스키·막걸리도 '저도주'가 성공요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승세가 꺾인 위스키 시장이나 막걸리 시장 등에서 저알코올 도수를 내세워 새로운 소비 시장을 개척, 눈에 띄는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는 제품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위스키 40% → 골든블루 36.5% 독한 술의 대명사인 위스키지만 저도주가 인기다. '골든블루'는 40도 이상의 높은 도수 위주인 국내 위스키 업계에서 최초로 36.5도 위스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8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만큼 부진하지만 저도수 위스키를 앞세운 '골든블루'는 매출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이미 돌파했다. 현재 업계 1위 탈환까지 넘보고 있다. '골든블루'는 도수를 낮추면서 기존의 유흥업소 중심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혼술, 홈술족 등 새로운 소비층을 흡수한 것이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와인 13~14% → 스파클링와인 7% 와인도 저도주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다. '홈술'트렌드와 와인의 대중화가 맞물리면서 도수가 낮아 즐기기에 부담없는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국내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도수가 5~7%정도다. 일반 화이트와인이나 레드와인보다 도수가 낮고 당도가 높으며 특유의 톡 쏘는 맛으로 여성 소비자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디킨 에스테이트 모스카토'는 당분을 넣지 않고 발효시켜 만든 와인이다. 청사과의 맛과 톡 쏘는 탄산감, 산도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낮은 도수(7도)로 인해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막걸리 6~8% → 지평막걸리 5% 막걸리도 저도 막걸리가 인기다. '지평주조'는 저도주 트렌드에 발 맞춰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를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그동안 막걸리 시장은 알코올도수 6~8%의 막걸리가 톡 쏘는 맛을 내세워 시장을 주도해왔다.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로 조정하고 젊은 여성층 등 신규 소비자 공략에 성공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국내 막걸리의 시장규모가 최근 5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지평주조는 작년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5년 대비 2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2월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취하기 위해 알코올도수가 높은 술을 찾던 술 문화가 맛 자체를 즐기는 문화로 바뀌면서 당도가 높거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저도주가 주종을 막론하고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평주조는 여성, 젊은 층을 타겟으로 시음행사 등을 열어 막걸리의 저도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16 08:55: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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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네슬레코리아,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네슬레코리아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네슬레의 역사와 비전을 한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네슬레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네슬레 뉴트리션의 '베바', '거버', '부스트'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킷캣'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네슬레 뉴트리션 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존', '킷캣 존' 등3개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저녁에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2017 코리아 익스피리언스 파티'도 진행한다. 네슬레의 3가지 비전 컬러인 그린, 핑크, 블루 콘셉트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네슬레 제품을 활용한 바리스타와 파티쉐의 퍼포먼스와 EDM 피트니스를 통해 오감으로 네슬레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파티는 무선 헤드셋으로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는 '사일런스 디스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완 뷜프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반의 영양과 건강 솔루션으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미래에 기여한다는 네슬레의 기업 운영 목적을 한국 소비자와 파트너사와 함께 나누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3-15 18:28: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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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주 금요일에 만나요"… KT&G, 지역 인디 뮤지션 후원 프로젝트

"마지막주 금요일에 만나요"… KT&G, 지역 인디 뮤지션 후원 프로젝트 KT&G가 '씬디플레이' 공연을 연말까지 마지막 주 금요일에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씬디플레이'는 춘천의 첫 영문 이니셜인 알파벳 C와 인디 공연을 결합한 명칭이다. KT&G가 춘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후원하고 공연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씬디플레이의 주인공은 어쿠스틱과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가사와 특유의 감성으로 주목받는 밴드 '네덜란드 튤립농장'이다. 4월에는 다양함을 지닌 맛있는 밴드가 되겠다는 의미의 '맛 밴드'가, 10월에는 '모던다락방'이, 12월 마지막 공연에는 1년간 참여했던 팀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뮤지션들을 후원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큰 부담인 대관료를 받지 않고 공연장을 제공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1만원대의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고 수익금도 출연 뮤지션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씬디플레이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7-03-15 18:2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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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격 인상 논란' BBQ, 인상과 철회 놓고 갈팡질팡

'치킨가격 인상 논란' BBQ, 인상과 철회 놓고 갈팡질팡 가격인상 철회 아니다…20일부터 인상 아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치킨가격 인상과 관련해 갈팡질팡하고 있다.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건 아니다' '20일부터 인상 아니다' 등 말바꾸기로 혼란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BBQ는 15일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CEO'간담회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천 BBQ 부회장은 "AI(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닭고기 가격 올라가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BBQ는 이달 20일부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1마리에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치킨 메뉴 가격을 10% 올릴 예정이었다.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의 발생으로 가맹점들의 수익이 하락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BBQ에 따르면 후라이드 치킨 가격을 지난 2008년 이후 1만6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인건비는 61.7%, 배추, 144.8%, 파 171.3% 등 식자재 가격도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달앱 주민비용 추가, 인건비 상승, 임차료 등 제반 운영비용 증가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증폭되면서 강력한 가격인상 요청이 있었다는 게 bbq의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4~5년 전부터 지속적인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 요청이 있었다"며 "AI·닭고기 값 상승이 가격인상의 요인은 아니다. 배달앱, 인건비, 임대료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일부터 가격 인상도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BBQ가 인상안을 발표하자 정부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조짐에 강력 대응으로 방침을 정하고 '공개 압박'을 가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BBQ의 가격 인상 계획이 알려지자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가 AI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 및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또한 치킨 가격 형성 과정을 공개하며 AI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편 BBQ 측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2017-03-15 17:2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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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코카콜라·신세계푸드·동원F&B·대상·CJ프레시웨이·KFC

[체크! 오늘의 새상품]코카콜라·신세계푸드·동원F&B·대상·KFC ▲코카콜라 '토레타', 소용량·대용량 출시 코카콜라 수분보충음료 '토레타'가 240ml 캔과 900ml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토레타는 최근 텀블러, 인퓨즈드워터(과일이나 허브를 넣어 마시는 물) 등 취향 소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음료 한잔도 특별하게 마시려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용량 다양화로 음용 편의성을 높이고 워터콘셉트 음료에 대해 높아진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패키지는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수분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물방울이 디자인됐다.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봄 신메뉴 7종 출시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가 봄 신메뉴 7종을 출시한다. 사운즈 오브 스프링 콘셉트로 선보인 데블스도어 신메뉴 7종은 가볍고 산뜻한 맛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로는 오렌지 치킨 샐러드, 치킨 오버 라이스, 프레첼 체다 딥 등이다. 또한 컨츄리 치즈 도그, 하바나 스위트 콘, 피쉬 앤 칩스, 탄두리 윙 등 봄 메뉴 4종도 새롭게 추가됐다. ▲동원F&B,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 홍삼젤리' 출시 동원F&B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어린이들을 위한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 홍삼젤리'를 출시했다.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 홍삼젤리'는 국내산 사과농축액을 담아 홍삼의 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젤리 형태의 홍삼이다. 동원F&B가 직접 수매하고 만든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했다. 합성착향료, 설탕, 액상과당을 넣지 않았으며 유기농 아가베 시럽과 자일리톨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냈다. ▲대상 청정원 '홍초 먹은 기운 센 어린이' 출시 대상 청정원이 어린이 전용 홍초 음료 '홍초 먹은 기운 센 어린이'를 출시한다. 식초가 함유된 '홍초 먹은 기운 센 어린이'는 매일 뛰어 놀며 에너지 소모가 많은 어린이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등 몸에 좋은 유기산이 함유됐다. 특히 초산 성분은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에 효과가 있다. 딸기, 청포도, 사과 등의 과일 과즙과 올리고당으로 맛을 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디저트' PB 출시 CJ프레시웨이가 과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PB) 상품, 이츠웰 '포켓팝콘 딸기맛', '사과에 빠진 롤케이크', '마이리틀 감귤타르트' 등 모두 3종을 선보였다. 이츠웰 '포켓팝콘 딸기맛'은 나들이 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이츠웰 '사과에 빠진 롤케이크'는 사과 과육이 크림 속에 숨어있어 씹는 식감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츠웰 '마이리틀 감귤타르트'는 크림치즈와 감귤 퓨레의 조화가 일품이다. ▲KFC, '스마트 프렌즈팩' 한정 판매 KFC는 새학기를 맞아 '스마트 프렌즈팩'을 한정 판매한다. 이달 20일까지 선보이며 징거버거, 불고기 버거, 핫크리스피 치킨 4조각, 후렌치 후라이를 단품 대비 약 41% 할인된 금액인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 프렌즈팩'은 치킨 통 가슴살 필렛과 토마토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징거버거'와 불고기소스 위에 닭고기 패티와 채소를 올린 '불고기버거', 매콤 바삭하게 조리한 '핫크리스피 치킨' 4조각, '후렌치 후라이'를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2017-03-15 15:20: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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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샘표,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샘표가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졸 공채도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샘표는 이번 채용을 통해 경영혁신, 인사, 구매, 포장개발, 생산(공정관리), 영업, R&D 분야에서 샘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한다.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2017년 5월 입사 가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3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요리면접, 젓가락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전형에서는 '요리면접'과 '젓가락면접'으로 진행된다. '요리면접'은 4~5명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요리 주제와 메뉴를 정하고, 팀워크를 기반으로 요리를 만들고 이를 발표하는 전반의 과정을 심사하는 방식이다. '젓가락 면접'은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계승하려는 샘표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면접방식이다. 김서인 샘표 인사팀장은 "샘표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샘표와 같은 꿈을 키워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15 14:36:5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