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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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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 원할머니보쌈·족발, 창립 42주년 기념 행사 진행

원앤원 원할머니보쌈·족발, 창립 42주년 기념 행사 진행 원앤원이 원할머니보쌈·족발 4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행사는 본사 임직원 전무가 참여해 지난 역사를 되짚어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원앤원은 원할머니보쌈·족발, 원할머니국수·보쌈, 박가부대, 모리샤브, 족발중심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1975년 시작해 보쌈, 족발, 부대찌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고급 외식 메뉴로 탈바꿈했다는 평이다. 박천희 대표는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작고 소박한 보쌈집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애쓴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 정성·미소·소통의 실천, 핵심 역량 지속발전을 통한 기존 콘셉트 강화와 신메뉴 개발, 맛과 서비스 차별성 강화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I-First Festival 행사도 진행됐다. I-First Festival 행사로 장기근속사원 및 자랑스런 원앤원인에 대한 시상식과 승진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는 뜻 깊은 자리로 분기별로 진행되는 정기행사다. 원앤원 홍보팀 담당자는 "원앤원은 그동안 건강한 맛과 정성스러운 서비스로 행복 가득한 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42주년을 맞은 원할머니보쌈·족발을 필두로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며 즐겁고 행복한 외식문화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문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03-03 17:33: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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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공덕해링턴점 오픈…월드푸드마켓 트래블 콘셉트

CJ푸드빌 빕스, 공덕해링턴점 오픈…월드푸드마켓 트래블 콘셉트 CJ푸드빌이 빕스(VIPS)가 공덕역에 공덕해링턴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공덕역 해링턴스퀘어 B동 2층에 들어섰다. 공덕역 일대는 서울 강북권의 대표 업무시설 밀집지역 중 하나다.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가고 앞으로 신안산선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매장은 '월드푸드마켓 트래블'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뒀다. 짜뚜짝 마켓(태국), 츠키지 마켓(일본), 보케리아 마켓(스페인), 피렌체 마켓(이탈리아), 첼시 마켓(미국) 등 세계 유명 푸드 마켓을 모티브로 각국의 대표 요리를 제공하는 매장 내 공간이자, 샐러드바의 새로운 콘셉트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바로 이런 콘셉트를 SI(Store Identity)에 적용했다. 박공지붕(책을 펼쳐서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 구조의 천장은 마치 해외 여행 중 푸드마켓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과 탁 트인듯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각 나라의 푸드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구분도 눈길을 끈다. 일본의 대표적인 푸드마켓을 구현한 츠키지 마켓존은 연어, 새우, 장어 등을 올린 초밥과 함께 오래된 초밥집을 연상시키는 나무 들창을 놓았다. 빠에야(볶음밥의 일종)로 대표되는 스페인 보케리아 마켓, 태국식 꼬치구이인 사타이와 커리를 만나볼 수 있는 짜뚜짝 마켓 등 구성도 다양하다. 빕스 관계자는 "월드푸드마켓 트래블이란 콘셉트로 처음 선보이는 공덕해링턴점은 더욱 풍성해진 메뉴는 물론 이국적인 푸드마켓 요소를 도입한 인테리어로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빕스 공덕해링턴점은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 '#빕스공덕, #빕스공덕해링턴'을 남기고 매장 직원에게 보이면 에이드 또는 생맥주를 1잔 제공한다. 테이블당 인원제한은 없으며 1인 1회 이용 가능하다.

2017-03-03 17:21: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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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 CJ제일제당·동원홈푸드·청정원·쉐이크쉑

[새상품] CJ제일제당·동원홈푸드·청정원·쉐이크쉑 ▲CJ제일제당, 쁘띠첼 요거젤리 블루베리 출시 CJ제일제당이 '쁘띠첼 요거젤리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요거트 맛 젤리에 신선한 블루베리 과육을 넣은 과일 젤리 디저트다. '쁘띠첼 요거젤리 블루베리'는 딸기, 밀감, 복숭아, 화이트코코에 이은 다섯 번째 신제품이다. 소용량인 90g 제품과 대용량인 250g 제품 두 가지로 출시됐다. 소용량 제품은 식후 가벼운 디저트로, 대용량 제품은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추세가 확산되며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동원홈푸드 '더반찬', HMR 메뉴 14종 출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이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더반찬'이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보양삼계탕, 두마리장어구이, 부추추어탕, 수삼냉채 등 14종이다. 해당 메뉴들은 사이트 내 건강식 브랜드인 '차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라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대상 청정원, '집으로ON' 론칭…양념육 4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집으로ON'을 론칭하고 불고기브라더스와 협업한 양념육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 '옛날 서울식불고기', '옛날 우삼겹구이', 국산 제주도흑돼지를 사용한 '매콤 제주흑돼지구이', '달콤 제주흑돼지구이'로 구성했다. 청정원의 간장과 고추장으로 만든 특제 양념을 더해 맛을 냈다. 1~2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제품으로 팬에서 6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쉐이크쉑, 유기농 말차 디저트 3종 출시 SPC그룹의 쉐이크쉑은 말차를 이용한 디저트 제품 3종을 3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신제품 3종은 녹차 커스터드, 녹차 쉐이크, 녹차 콘크리트 등으로 전남 보성군 보향다원의 말차를 사용했다. '커스터드'는 쉐이크쉑 음료와 디저트 메뉴의 기본이 되는 아이스크림으로 상시 판매하는 바닐라와 초콜릿 외에 매달 한 가지 새로운 플레이버를 소개해 한정 판매한다. '콘크리트'는 쉐이크 베이스 위에 다양한 토핑인 믹스인을 추가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 출시 유한양행이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밀착포가 필요 없는 신개념 습포제로 기존 카타플라스마의 장점인 냉찜질과 피부안전성, 플라스타의 장점인 우수한 접착력과 약물의 피부 투과도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새로운 제형의 제품이다. 하이드로겔의 수분, 글리세린 등이 탈착 시 피부 각질과의 부드러운 분리와 몇 번이고 재접착이 가능하며 고신축성을 유지해 굴곡진 부위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2017-03-03 16:4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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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주의해야"

소비자원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주의해야" 장기간 사용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사고가 지난해 233건으로 2014년 128건과 비교해 약 2배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치냉장고 발화원인은 확인 가능한 사고건수의 78.6%가 전기적 요인이었다. 주로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관련됐다. 전기적 요인은 구체적으로 부품이나 전기배선 노후로 절연성능이 떨어지는 '절연열화 단락(합선)'이 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확인 단락' 24.1%, 먼지나 습기가 차 전기가 통하는 '트래킹 단락' 23.1%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김치냉장고의 권장 안전사용기간은 7년이지만 제품 사용기간은 '10년 이상' 경과가 86.3%였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노후제품 비중을 차지하는 대유위니아는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의 화재 예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김치냉장고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 안전주의보'를 발령해 대유위니아의 점검 대상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반드시 안전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치냉장고를 설치할 때는 ▲습기와 먼지 발생이 많은 곳을 피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 이상 띄우며 ▲전원선과 전원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하고 ▲누전 차단기 또는 접지단자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김치냉장고의 안전사용기간은 7년이지만 그 이상 사용한 김치냉장고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03-03 16:45: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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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빙그레·배스킨라빈스·비비고·코카콜라·사조대림·SPC삼립·샘표·매일유업·KFC

[새상품]빙그레·배스킨라빈스·비비고·코카콜라·사조대림·SPC삼립·샘표·매일유업·KFC ▲빙그레, 라면 아이스크림 '설(雪)in면' 신제품 출시 빙그레가 라면 모양 컵 아이스크림 설(雪)in면을 선보이고 컵 아이스크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빙그레 설in면은 '시원한 눈이 면에 서리다'라는 의미로 라면을 그대로 옮겨 논 외관이 핵심이다. 고추가루, 파 색깔의 과자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면발 모양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 되어 있다. 쫄깃한 라면 면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 십군데 분식집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토대로 수 차례 시험생산을 반복해 지금의 면발 모양을 만들어 냈다. ▲배스킨라빈스, 3월 이달의 맛 '봉쥬르, 마카롱'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3월 이달의 맛으로 '봉쥬르, 마카롱'을 선보인다. 이달의 케이크 '프렌치 키스 마카롱'과 이달의 음료 '봉쥬르, 마카롱 믹스앤쉐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봉쥬르, 마카롱'은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마카롱을 넣은 제품이다. 이달의 케이크 '프렌치 키스 마카롱'은 9가지 맛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미니 마카롱이 얹혀있는 제품이다. 이달의 음료 '봉쥬르, 마카롱 믹스앤쉐이크'는 '봉쥬르, 마카롱'을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블렌딩한 프리미엄 쉐이크다. ▲비비고, 갓 지은 솥밥으로 차린 반상 출시 CJ푸드빌 비비고가 반상을 출시했다. '꼬막 솥밥과 된장찌개', '육개장과 솥밥' 등 솥밥을 활용한 반상 메뉴 2종이다. '꼬막 솥밥과 된장찌개'는 봄나물 양념장으로 비벼먹는 꼬막 솥밥과, 입맛을 돋우는 참나물무침, 된장찌개를 함께 제공한다. '육개장과 솥밥'은 양지고기를 올린 육개장을 갓 지은 솥밥과 함께 내놓는다. 육개장의 깊고 얼큰한 국물에 따끈따끈한 밥을 말아 먹으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스프링 에디션 출시 코카콜라 커피 브랜드 '조지아 고티카'가 스프링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프링 에디션은 기존 패키지에 진달래, 벚꽃 등 만개한 꽃이 담긴 디자인으로 봄 분위기를 더했다. '조지아 고티카'의 스프링 에디션은 기존 '조지아 고티카 스위트 아메리카노',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 블랙',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 등 모두 3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270ml와 대용량 390ml로 제공된다. ▲사조대림, '수제그릴드 냉동피자' 4종 출시 사조대림은 냉동피자 '수제그릴드피자' 4종을 출시한다. '수제그릴드피자'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피자 메뉴인 고르곤졸라, 불고기, 콤비네이션, 페퍼로니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 후라이팬, 오븐 등을 이용해 5~10분만 데우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PC삼립, 중국식 빠오즈 '호호바오' 출시 SPC삼립이 정통 중국식 빠오즈(찐빵) 브랜드 '호호바오'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호호바오(HOHOBAO)'는 '좋을 好(호)'와 '감싸다'라는 중국어 '바오(BAO)'를 합성한 이름으로 얇은 피와 육즙이 가득 찬 정통 텐진식 '빠오즈'를 구현한 제품이다. 빠오즈는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있는 식사대용식이다. SPC그룹에서 11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샘표 질러, '한입 포크' 3종 출시 샘표 '질러(Ziller)'가 신제품 '한입 포크'를 출시한다. 질러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육포 시장 확대는 물론, 간식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식감을 살려, 씹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로 개별 진공 포장해 간편하게 돼지고기 육포를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돼지고기 육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 리뉴얼 매일유업 상하치즈가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9개월 이상 숙성한 치즈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2배이다. 또한 4가지 숙성 치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반영하고, 두께는 자사 일반제품 대비 20% 이상(1장 기준 24g) 높였다. 치즈 한 장으로도 깊은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열 시 치즈가 녹아 드는 멜팅감을 증가시켜 치즈와 빵의 맛에 대한 조합이 최적화가 되도록 만들었다. ▲KFC, '타코 후라이' 출시 KFC는 신메뉴 '타코 후라이'를 출시했다. 남미 대표 메뉴인 타코의 특징을 살린 메뉴다. 후렌치 후라이가 매콤한 살사 소스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한다. 옥수수로 만든 타코쉘을 함께 제공해 고소한 맛과 영양까지 챙겼다. '타코 후라이' 단품 가격은 2200원이며 모든 버거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300원을 추가하면 사이드 메뉴를 타코 후라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17-03-02 17:16: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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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경영복귀 초읽기… '그레이트 CJ' 완성한다

이재현 경영복귀로 '그레이트 CJ' 이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상반기 안에 경영복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의 경영 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오는 2020년 매출 100조원, 해외 비중 70%를 목표로 하는 '그레이트 CJ' 비전을 달성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작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돼 건강 회복에만 전념해왔다. 하지만 더이상 경영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병을 앓고 있다.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회장의 부재 속에서 CJ그룹은 제자리걸음을 걸어왔다. CJ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J는 오는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4일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항목이 안건으로 포함된다면 자연스럽게 경영에 복귀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2일 "3~4월 이 회장 경영 복귀는 사실이 아니며 일각에서 나온 신입사원 행사 참석은 계획에 없다"며 "다만 상반기 경영복귀는 맞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장은 이식한 신장의 거부 반응이 안정화됐으며 짧은 거리는 혼자 걷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그룹 경영을 챙기고 있으며 대외활동에도 큰 무리가 없는 상태다. 또한 특검의 수사 종료도 이 회장의 복귀를 앞당겼다는 시각도 있다. 특검 수사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이 회장의 복귀가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경영복귀를 앞두고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다. 경기도 고양 K컬처밸리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등이다. 이 회장이 경영복귀를 한다면 CJ그룹은 대형투자와 글로벌 사업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손경식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인 M&A로 주력 사업에 대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3월이 됐지만 그룹의 4대 주력 사업군을 아우르는 CJ그룹의 비전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그레이트 CJ' 목표를 달성을 위해 이 회장이 복귀하면 대형 M&A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이 회장이 구속 기소 이후 M&A 시장에서 쓴 잔을 마셨다. 2015년 코웨이, 대우로지스틱스, 동부익스프레스 등 M&A에 뛰어들어서 한 건만 성공했다. 2012년 2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로 투자를 했지만 2013년 이 회장이 구석되면서 2조6000억원, 2014년에는 1조9000억원, 2015년에는 1조7000억원으로 갈수록 줄었다. 지난해에는 1조9000억을 투자했고 올해 사상 최대인 5조원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 올해 매출은 40조원으로 설정했다. 그만큼 이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7-03-02 16:57: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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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치졸한 중국의 사드 보복

[기자수첩] 치졸한 중국의 사드 보복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가 심각하다. 지난달 28일 롯데그룹이 경북 성주의 롯데스카이힐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중국 관영 매체들은 롯데를 넘어 한국 기업에 대한 강력한 경제 보복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 쇼핑사이트인 징둥닷컴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던 롯데마트관을 폐쇄했으며 사이트 내 한국 브랜드 상품 중 일부도 사라졌다. 롯데가 6~7조원들 들여 중국 선양과 청두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 테마파크 공사가 중단됐다. 롯데 측은 "지난해 소방점검에서 시정사항이 나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고 지적된 부분을 보완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소방 시설에 문제 때문이라 하지만 롯데 측의 사드 부지 제공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대목이다. 온라인에서도 롯데를 몰아내자는 자극적인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롯데면세점 웨이보에는 롯데를 비판하는 글이 수만 건이 작성됐으며 중국의 네이버라 불리는 바이두가 운영하는 모바일 주문 앱에서도 지난달 말 롯데마트 서비스를 차단했다. 롯데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보복이 의심된다. 롯데그룹은 1994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약 10조원 투자했다. 중국에서 백화점 5개, 대형마트 99개, 슈퍼 13개, 영화관 12개 등 모두 24개 계열사가 연간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국에서 불매운동이나 규제 강화가 현실이 되면 롯데의 중국 현지 사업도 난관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중국이 자국민들의 한국행 관광을 제한한다면 면세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롯데면세점의 시내면세점 매출 중 80%가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나왔다. 예컨대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점은 2016년 매출 3조1600억원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2조6000억원 매출을 올렸다는 얘기다. 여기에 내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항 면세점까지 더해도 지난해 전체 롯데면세점 매출의 중국 의존도는 70%에 달한다. 이에 국내 유통업체들은 사드 보복에 대비하고 시장 다변화 등 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17-03-02 16:16: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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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계절'…관련 신제품 '봇물'

'딸기의 계절'…관련 신제품 '봇물' 딸기의 계절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딸기는 비타민C 함유량이 100g 당 80㎎이고 열량도 100g당 27㎉로 낮아 다양한 제품의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음료, 디저트 등과 잘 어울려 업체마다 여러가지 딸기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품 출시와 함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외식업계도 딸기를 이용한 한정판 메뉴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노핀은 딸기 음료 '베리 딜리셔스' 4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딸기밀크티', '더블딸기스무디', '자바칩 딸기프라핀', '스트로베리라떼' 등이다. 딸기밀크티는 밀크티에 딸기향까지 즐길 수 있다. 더블딸기스무디는 시원한 딸기 스무디에 딸기 퓨레, 레몬주스까지 넣었다. 자바칩딸기프라핀은 초코프라핀에 딸기퓨레, 자바칩을 더했고 스트로베리라떼는 딸기 퓨레에 연유를 넣었다. SPC그룹의 파스쿠찌는 딸기를 활용해 음료와 케이크 등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딸기 말랑 라떼'는 딸기 젤리, 우유, 딸기 크림, 생딸기로 만든다. 여기에 '딸기 퐁당 쉐이크', '딸기 상큼 요거트',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딸기 치즈콕콕 쉐이크' 등을 선보인다. 또한 딸기 음료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도 4종이나 출시했다 공차코리아도 딸기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딸기 밀크티', '딸기 크림 스무디' 등이다. 딸기, 우유, 얼그레이티를 혼합해 만든 음료다. 잎차를 4시간 마다 공들여 우려낸 얼그레이 티 베이스에 홍차와 딸기의 조화를 볼 수 있다. 이는 맛과 핑크빛 비주얼로 여심을 노렸다. 엔제리너스커피도 기를 활용한 신제품 6종을 한정 판매 한다. 이번 신제품은 제철 맞은 신선한 산청 딸기를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료 4종과 디저트 2종이다. 음료는 2016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1위 최정민 바리스타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베리 카페 모카', '리얼 베리 주스', '베리 망고 코코스노우', '베리 코코 라떼' 등이다. 베이커리는 '더블 베리 케이크'와 '스트로베리 팡'을 선보인다. 외식업계에서 도 딸기를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CJ푸드빌 빕스는 봄 디저트 10종 및 샐러드바 신메뉴 4종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즌 메뉴로는 '딸기 레드벨벳 케이크', '딸기 밀크 푸딩' 등 디저트와 '스패니시 포테이토 트레이', '옐로우 치킨 커리' 등이 있다. 드마리스도 봄 시즌을 맞아 '베리베리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치, 용산, 강동, 부천, 시흥 등 6개 직영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딸기 축제에서 블루베리딸기 피자, 딸기 치즈롤, 딸기 까나페, 딸기 크런치롤, 딸기 탕수육 등 딸기를 활용한 5 종의 메뉴와 함께 10여 가지 이상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아워홈 오리옥스 코엑스가 제철 딸기를 테마로 한 '스트로베리 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여년간 베이커리 부문에서 전문 경력을 쌓아온 이강문 수셰프가 직접 생딸기를 사용해 만든 딸기 디저트 20종을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 메뉴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에 업체마다 음료, 디저트 등 딸기와 관련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딸기 뷔페도 생겼다"고 말했다.

2017-03-02 14:13: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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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시지·돈가스 구매입찰 담합한 업체 19곳 적발

공정위, 소시지·돈가스 구매입찰 담합한 업체 19곳 적발 국군 장병들이 먹는 소시지, 돈가스 등 22개 급식품목의 구매입찰을 담함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위사업청의 구매입찰을 담합한 업체 19개사에 시정명령·고발과 함께 총 335억원의 과징금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19개 사업자들은 방위사업청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발주한 22개 품목의 군납 급식류에 대한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가격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담합한 입찰의 총 건수는 329건이고, 해당 입찰의 총 계약금액은 약 5000억원에 달했다. 담합이 이루어진 입찰 건수가 많은 것은 법 위반관련 품목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돈가스, 미트볼 등 상당수 품목들에 대해서는 전국을 4개 지역(1~4지역)으로 나누어서 지역별로 입찰이 실시했기 때문이다. 19개 사업자들은 유찰방지, 물량 나눠먹기 등을 위하여 담합을 했고, 담합의 결과 낙찰율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테면 참치·골뱅이 통조림의 경우 낙찰율이 경쟁상황에서는 90~93% 수준이었는데, 담합이 있었던 시기에는 93~98% 수준으로 형성됐으며 해당 입찰에 대한 참여자 중 담합 가담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낙찰율이 높게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번 담합에 참여한 19개 사업자 모두에 대하여 앞으로 다시 입찰담합을 하지 말도록 시정명령하고, 이 중 복천식품 등 13개 사업자에 대해 모두 3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군납 급식류 주요 품목들의 입찰담합에 대한 최초의 제재로서 국군 장병들의 먹거리를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담합이 행해진 점을 고려하여 엄중히 이루어졌다"며 "이번 조치는 앞으로 공공 조달 분야의 입찰담합을 억제하고, 정부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향후 방위사업청이 이번 조치결과를 토대로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하는 경우 관련 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시행해 온 지역분할을 통한 입찰방식이 사업자간의 담합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방위사업청에 대해 입찰방식에 관한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7-03-02 12: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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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겨울철 성수기 매출 416억달성…역대 최고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겨울철 성수기 매출 416억달성…역대 최고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겨울철 성수기(12월~2월) 매출이 416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역대 최고 매출로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10배 이상 오른 수치다. 작년 같은기간보다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교자만두 시장에서는 5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 시장에서 확고한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40.4%를 기록하면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CJ제일제당 측은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 비결로 시판 만두의 상식을 깨는 맛과 품질을 구현한 R&D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고기, 채소를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풍부한 식감을 만들었다. 만두피는 3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의 진공반죽을 통해 쫄깃하고 촉촉함을 살렸다. 비비고 왕교자를 출시한 이후에도 맛과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 원맥 구성비부터 조사하고 밀가루 특성 등을 연구하는 등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비비고 왕교자' 전용 만두피를 개발했다. 제품 성분, 맛, 원료 배합비 등 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 썼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 및 글로벌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의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수요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약 15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7-03-02 11:08: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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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패스트푸드'의 고급화…'프리미엄' 바람이 분다

'분식-패스트푸드'의 고급화…'프리미엄' 바람이 분다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평범했던 분식과 패스트푸드가 프리미엄 가치를 덧붙여 고급스러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저서 '트렌드코리아 2017'에 등장한 'B+프리미엄'이 주요 생존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B+프리미엄이란 평범한 대중제품의 가치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을 뜻하는 단어를 뜻한다. 외식업계에서는 대중적인 분식류와 간편한 패스트푸드, 테이크아웃 메뉴 등의 프리미엄화가 이에 해당한다. 가장 활발하게 프리미엄화 되고 있는 분식 메뉴는 김밥이다. 몇 년 사이 등장한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들은 건강 식재료와 이색 메뉴를 앞세워 김밥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켰다. 특히 김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었다고 평가 받는 죠스푸드의 '바르다김선생'은 도정 15일 미만의 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김, 전통방식으로 생산한 참기름 등 원재료를 차별화하고, 크랜베리, 크림치즈, 치킨샐러드 상상하지 못했던 재료를 메뉴에 활용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7년에는 김밥에 이어 떡볶이가 프리미엄 분식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고추장 양념을 베이스로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떡볶이는 간편성 등 기존의 장점은 보존하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보완해 업그레이드 중이다.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약 2년 만에 가맹 100호점 돌파를 눈 앞에 둔 '청년다방'이 다양한 토핑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로 손꼽힌다. 청년다방은 차돌박이, 순살치킨, 통오징어튀김 등 다양한 토핑을 떡볶이에 얹어 분식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으며, 기다란 떡볶이 떡을 테이블에서 직접 잘라 먹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다방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스페셜티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판매, 복합매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가맹점주들의 수익 창구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크푸드 이미지가 강했던 햄버거도 '수제'와 '웰빙'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진화하고 있다. SPC그룹이 국내에 들여온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1호점 론칭 이후 100일 만에 30만개 이상의 버거를 판매, 5개월 만에 2호점인 '청담점'을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남점은 세계 쉑이크쉑 매장 가운데 매출이 가장 높고 청담점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4월 동대문에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패스트푸드 햄버거에서 벗어나 한층 고급스러운 제품을 제공하는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식기업 '까스또로'가 미국 현지 업체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선보인 미국 조지아의 유명 수제버거 전문점 '델리아메리칸'은 수제빵과 수제패티, 100% 모차렐라 치즈와 정통소스만을 사용해 미국과 동일한 맛을 구현한 브랜드다. 델리아메리칸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요리, 5분 내에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메뉴의 신선함을 살렸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식사형태는 간편하지만 고급스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계속 증가하면서 분식과 패스트푸드에도 요리의 개념이 정착되고 있다"며 "가격 대비 좋은 음식을 찾는 가성비 트렌드와 맞물려 대중적인 메뉴의 프리미엄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7-03-02 11:08: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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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2일 한줄뉴스 ▲98주년을 맞은 3·1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개최됐다. ▲조기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선주자들, 이른바 '잠룡'들은 3·1절을 맞아 관계 시설을 찾아 3·1운동의 정신을 언급하며 '촛불혁명'의 성공을 위한 '힘 모으기'를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북한의 핵·인권 문제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북한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제재 기조를 재확인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한 43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1월 11.2%에 이어 지난달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오는 4월부터 1일 실업급여 상한액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16.3% 인상된다. ▲삼성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적극 끊겠다고 나서자 재계에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2월 2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간정보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1일 밝혔다. ▲1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태국 산업부 장관 우타마 사바나야나와 '한·태 중소·중견기업 협력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일 ICT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들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창업 활성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딜로이트안진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회계업계의 우려대로 안진이 '제2의 산동'이 된다면 현재 '빅4(삼일·삼정·안진·한영)' 체재가 개편될 것이란 관측이다.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답보 상태다. 지난해 시중·지방은행들이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으나, 노조의 강력 반발과 탄핵 정국 등으로 실질적인 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보다 줄어 '새 집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월 대비 37% 줄어든 45개 단지 2만1823가구로 집계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옴니채널'(Omni Channel)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백화점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한 옴니채널 서비스 '모디'를 선보였다. ▲유통업계가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가맹점 대표 자녀와 아르바이트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해빙'의 예매율이 심상치가 않다. 1일 영진위에 따르면 '해빙'은 31.8%의 높은 예매율(오전 7시 기준)로 11만 365명의 관객을 모았다. 예매율 2위는 23.4%를 차지한 '로건'이, 3위는 9.5%의 '23 아이덴티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출전하지 않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

2017-03-02 06:00:00 박인웅 기자
3월1일-인사

3월1일-인사 ◆방위사업청 ◇실장급 임용 △계약관리본부장 일반직고위공무원(가급) 손형찬 ◇과장급 임용 △중고도유도무기사업팀장 기술서기관 임재웅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 △복지증진국 보훈의료과장 김동현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장 김민영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정해주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채순희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덕석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유형선 △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실 최예은 △보상정책국 등록관리과 신경순 △보훈선양국 나라사랑정책과 윤형중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 이용기 △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 박현숙 △제대군인국 제대군인정책과 조미란 △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 이향숙 ◆통계청 ◇국장 전보 △통계데이터허브국장 최성욱 △경제통계국장 안형준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교수요원(전문임기제 가급) 홍윤 ◆울산상공회의소 ◇1급 승진 △고객지원본부장 백재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김태수 ◇2급 갑 승진 △경제조사팀장 최진혁 △기획홍보팀장 정창훈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감사실 실장 황태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이순호 △연구조정본부 인사팀장 이봉재 △경영지원본부 재무팀장 김용철 △경영지원본부 행복지원팀장 구영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 임윤기 △활동진흥본부장 이현수 △청소년활동안전센터장 천왕우 △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장 전명기 △경영관리부장 이진원 △참여봉사부장 손의숙 △인증운영부장 안종배 △안전지원부장 이성준 △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 연수기획부장 오재법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운영관리부장 장호남

2017-03-01 17:1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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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 나서는 유통업계

상생에 나서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가맹점 대표 자녀와 아르바이트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골목상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경기도 파주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협력사 100여개의 대표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 이상 제품의 마진율을 높이지 않겠다는 방침과 함께,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가격 책정과 판촉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의 대대적인 운영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혁신에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협력사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 플랫폼과 유통 창구를 통해 농·수산업과 중소기업 등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상생활동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그룹의 중소기업 상생 모델 및 브랜드로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 판로를 제공하며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기업-중소상인'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해,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 상해 진출 이후 전세계 9개국 11개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통한 상생 경영을 위해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와 '햄버거 빵 동반 성장 상생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으로 롯데리아는 제빵조합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햄버거 빵 구매 및 지속적인 품질지도, 원부재료 공동구매, 물류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제빵조합은 햄버거 빵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 및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기반을 갖추고 품질 향상에 노력하며, 동반위는 햄버거 빵 상생 협의회 구성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가맹점주와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상생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SPC그룹이 아르바이트 학생과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SPC그룹은 2004년부터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 고등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2년부터는 대학생 자녀를 둔 전 브랜드 가맹점 대표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에 달한다. KT&G도 KT&G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대학 상상장학캠프'를 개최했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힙합가수의 음악공연과 도자기 공예 체험, 개인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이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설립됐다. KT&G장학재단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상상장학생' 선발을 통해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토털 케어(Total-Care) 방식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골목상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코레일유통은 개인슈퍼와 나들가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지원사업은 철도 관련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물류망이 없는 동네 편의점과 나들가게에 안정적인 물류를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대기업 편의점과 SSM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2013년 6월 독립형 편의점과 상생물류 지원협약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나들가게에 대한 상품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상생물류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한 상생물류지원사업은 2014년 119개, 2015년 1379개, 2016년에는 1644개로 늘어났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소상인과의 참된 동반성장을 위해 최저마진으로 상품공급 및 물류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소상인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01 14:17:4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