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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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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항-인플루엔자바이러스 특허 획득

일동후디스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소 초유로부터 분리된 산성 단백질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는 소 초유에서 분리한 산성 단백질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성물과 소 초유로부터 산성 단백질 분획을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소 초유(bovine colostrum)란 출산한 소로부터 출산직후 24~72시간 동안 생성되는 모유를 의미한다. 면역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건강 증진을 위해 주로 섭취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상기도 점막에 감염해 조류 및 포유동물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독감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김홍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소 초유의 산성 단백질 분획을 활용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성 억제 및 예방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동물실험 결과 소 초유의 산성 단백질 분획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현격하게 완화된 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질환의 개선, 완화 또는 예방 용도로서 소 초유 조성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에 이번 특허 등록에 의미가 있다. 독감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의 접종이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잦은 변이 특성 때문에 백신 접종만으로는 완벽한 방어 효과를 발휘 할 수 없어 평소에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소 초유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독감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독감에 걸린 후에도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소 초유 성분을 활용한 추가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분유 및 우유 등 다양한 제품군에 초유를 활용하고 있으묘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관련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7-01-09 14:13: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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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백화점 표준계약서 개정…매장이동 및 계약갱신 등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백화점 표준거래계약서(특약매입·임대차)를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백화점 입점업체의 매장이동 및 계약갱신 기준을 사전에 공지하고 그 사유를 통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 내용은 지난해 6월30일'백화점과 중소 입점업체 간 거래관행 개선방안'에 포함된 사항으로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마련됐다. 백화점 매장 이동과 관련해 기존에는 입점업체가 MD개편이나 리뉴얼 시 백화점이 어떤 기준에 의해 매장이동이나 면적변경 등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정보 없었지만 개정안에는 백화점이 매장 이동, 면적 변경 등에 관한 자체 기준을 사전에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거나 계약 체결 시 별도 서면을 통해 입점업체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계약갱신 거절사유 통보와 관련해서는 기존 종전에는 계약갱신 거절 시 백화점은 기간만료 30일 전에 거절의사만 통보하면 됐지만 개정안은 백화점이 입점업체에게 계약갱신 거절의사 통지할 시, 반드시 계약만료 30일 전까지 구체적 거절사유를 포함한 서면으로 하도록 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개정안이 그동안 백화점 입점업체들의 애로사항이었던 매장이동 및 계약갱신 관련 기준을 사전에 거래상대방인 입점업체에게 제공하도록 하여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한 거래조건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표준거래계약서 개정을 통해 백화점 입점업체 권익에 중요한 매장이동 및 계약갱신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져 향후 백화점 매장이동 및 계약갱신 절차가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백화점협회 등 관련 사업자 단체 및 백화점업체, 입점업체에게 홍보하고, 개정 표준거래계약서가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09 12: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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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캄보디아에 해외봉사단 파견

KT&G가 캄보디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28명의 봉사단은 오는 1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로 파견돼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 단체들과 함께 도서관 건립,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 교육 등을 펼칠 계획이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5차례에 걸쳐 970여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했으며 캄보디아 최초로 수상유치원을 건립하고 도서관과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등 교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KT&G 관계자는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지원 사업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다른 국가들로 지역을 넓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진행해 저소득층 가정집 40여 채를 개축하는 한편, 수도 자카르타에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어학당'을 설립하여 한글 보급과 한국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할 현지 임농업 교육센터 설립에 나서고 생태복원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1-09 11:44: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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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 기반 '시스테인' 출시

CJ제일제당은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만든 기능성 아미노산 '시스테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수율(투입 대비 생산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시스테인'의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시스테인'의 핵심 원료인 아미노산 소재 '시스틴'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중국 심양공장에서 기존 라이신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공법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3월에 인수된 하이더(Haide)가 이 '시스틴'을 원료로 정제 및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테인'과 아미노산 유도체(화학구조 일부를 변형한 유사 아미노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시스테인'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오리털, 돼지털, 인모를 산으로 가수분해해 아미노산 소재인 '시스틴'을 만들고 이를 원료로 사용해 '시스테인'을 생산해왔다. 이에 동물 부산물 활용은 물론 폐수 및 폐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해 환경 오염 이슈가 제기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핵심 역량인 친환경 미생물 발효 기술력으로 '시스틴'은 물론 최종 제품인 '시스테인'까지 생산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며 차별화를 꾀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 산 가수분해로 만든 '시스테인'은 원료 가격이 상승하고 환경 오염 이슈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CJ제일제당의 '시스테인'은 수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고객들의 선(先)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시스테인'은 고기 풍미를 내는 조미소재와 제빵 첨가제, 펫푸드 등 주로 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아미노산이다. 현재 세계 시장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지만 향후 항산화, 항암, 피부미용 등 다양한 식품 및 의약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 CJ제일제당은 '시스테인' 판매 확대 및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며 올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핵심기술 및 설비, 전문인력 확보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해 다양한 분야의 아미노산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오승현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부장은 "CJ제일제당은 '시스테인'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발효공법 기반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천연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제조하는 다양한 기능성 아미노산 제품들의 인지도 확대 및 신뢰 구축을 위해 통합 브랜드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1-09 11:33: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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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저당'에 빠진 식음료업계

'저염·저당'에 빠진 식음료업계 식음료업계가 '저염·저당'에 빠졌다. 신년 다이어트부터 성인병 예방까지 여러 목적을 가지고 새롭게 식단 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알려진 탄산음료와 요거트다 당을 뺀 제품을, 저염식 식단을 내세운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 소금과 당류를 낮춘 제품에 '저염 저당류' 표시가 가능하다. 따라서 제품 홍보 시 직접적인 표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돼 올해 '저염 저당' 시장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품 전문가들은 8일 "'저염 저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낮은 당 함유 제품이 밍밍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야 한다"며 "'저염 저당' 식품도 맛있다는 인식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탄산 음료도 저당으로 탄산음료는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이 높다. 이에 소다스트림에서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탄산음료를 콘셉트로 천연성분이 담긴 건강한 음료 시럽 '에이드믹스'를 선보였다. 탄산수에 에이드믹스 시럽을 넣으면 다양한 탄산음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다스트림 '에이드믹스' 시럽의 경우 국제보건기구 1일 성인 기준인 설탕권장량 25g과 소금권장량 5g을 지켜 제조했다. 소다스트림 에이드믹스 하나로 집에서도 33잔 정도의 탄산 음료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가성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레몬에이드부터 레드애플, 그린 애플 큐컴버, 유기농 시럽 제품까지 구비돼 있어 맛 선택의 폭이 넓은 에이드믹스는 40㎉대의 저칼로리로 구성,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또는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어린이들에게 디저트 음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당을 낮춘 요거트 요거트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간식 대용으로 많이 찾는다. 그러나 단맛 만큼 요거트 섭취 시 당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풀무원 다논은 '아이러브요거트' 떠먹는 요거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플레인, 복숭아맛, 딸기맛 등 3종이다.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와 식품업계의 '저당'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자사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분의 1로 줄여 칼로리를 낮췄다. 또한 프랑스 다논이 보유하고 있는 4000여종의 유산균 중 엄선된 균만 넣었다. 비타민D 1일 권장 섭취량이 함유돼 있어 하루에 한 컵으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도 당 함량을 낮춘 떠먹는 요거트 '연세랑'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 '연세랑'은 장 건강에 좋은 4가지 복합 유산균이 100억마리 이상 들어있고 과육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요거트다.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맛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연세우유에서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와 식품업계의 '저당' 트렌드에 발 맞춰 기존의 자사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6%나 줄여 칼로리를 낮췄다. ◆저염 간편식이 대세 저염 저당 열풍은 가공 제품을 넘어 식단까지 불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밥 먹는 '나홀로족'들을 겨냥한 가정 간편식의 인기가 높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차림'의 경우 일반적인 식사보다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줄인 건강식인 '솔트컷'으로 저염 식단 열풍을 이끌고 있다. '솔트컷'은 일반적인 식사보다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줄였으며, 나트륨 함량을 평균 800㎎ 이하로 맞추면서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메뉴로 구성됐다. '솔트컷'은 단순히 나트륨만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의 맛도 살렸다. 조리 과정에서 식재료 자체의 염분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짠맛을 줄인 대신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4가지 맛을 조화롭게 활용해 음식 맛에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한식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에서도 소량으로 요리하기 어려운 찌개, 국, 전골요리부터 볶음요리, 반찬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30여가지 천연 재료로 만들어 포장 판매하고 있다. 본사 식품공장에서 80% 완성된 재료로 매일 아침 제조,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국사랑은 모든 메뉴를 저염식 식단으로 제공한다. 제조 시 천연 조미료만을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7-01-08 15:12: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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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참치 해체쇼 진행

동원산업이 지난 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참치 해체쇼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년맞이 자연산 참다랑어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성공을 기념해 열렸다.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의 행사에서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무게가 300㎏에 이르며 길이가 2m가 넘는 초대형 크기로, 참치 해체를 위해 무려 5명의 참치 전문가가 투입됐다. 해체는 해당 참다랑어를 실제로 어획한 어선, '동원216호'의 모형 단상에서 이루어졌다.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은 현대백화점 3개점에서 총합 2000명의 관람객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됐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식 행사를 위해 제공된 참치 횟감 물량으로는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양이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 동안 국내 최초로 고위도 북대서양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했다. 이 해역은 풍랑이 험하고 기상이 나빠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조업을 시도한 사례가 없었지만, 동원산업은 약 1년 반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조업에 성공했다. 고위도 북대서양의 참다랑어는 10도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최고로 평가받는다.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 또한 높아, 국제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다.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 황다랑어의 4~5배,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참다랑어는 워낙 초대형 크기인데다가 철저한 온도 관리가 필요해 해동에만 3일이 걸렸다. 일반적인 횟감용 참치는 해동에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동원산업은 해당 참다랑어를 특별 제작한 목함에 담아 운송 과정에서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참치 전용 냉장 차량에 실어 부산항에서 서울까지 운송했다. 동원산업 관계자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소비자들에게 특별하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신년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원산업은 글로벌 대표 수산 기업들의 협의체 '키스톤 액터'에 포함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08 15:05: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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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정 가이드라인 제정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사익편취 금지규제의 위법성 판단기준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동안 사업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던 사항에 대해 명확한 해석기준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시행된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정 이후 법 집행사례가 아직 많지 않아 사업자들이 제도의 내용과 적용기준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정에서 열거한 금지행위 유형에 해당하면 특별한 다른 사유가 없는 한 법위반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즉,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제는 부당한 지원행위 금지규제와 달리 당해 행위로 인한 공정거래저해성을 별도로 입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법에서 금지되는 거래를 통해 지원받는 상대회사(지원객체)도 부당한 줄 알면서 지원받는 경우에는 법위반으로 제재할 수 있다. 이 경우, 지원객체가 부당성을 인식할 수 있었는지 판단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 사회통념에 비추어 부당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받았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금지행위 유형 중 '사업기회의 제공' 판단기준과 관련해 '회사가 수행하고 있거나 장래 수행할 사업' 해당되는 사업의 범위를 정했다. 또한 회사에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인지 여부는 원칙적으로 사업기회 제공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제도운용 과정에서 사업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던 사항에 대해 분명한 해석기준을 제시했다. 규율대상 기업간 내부거래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며, 법에서 정한 금지행위 유형(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 사업기회 제공, 일감몰아주기)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법위반이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일감몰아주기 예외사유의 적용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효율성 증대' 효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것이 명백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또한 효율성 증대효과는 다른 회사와의 거래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효율성만 인정되고, 당해 거래가 없었더라도 달성할 수 있는 효율성 증대부분은 포함하지 않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은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해석 때문에 사업자들이 법을 위반하는 경우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자들에게 규제집행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부여하는 한편, 규제명확성 제고로 자발적인 법준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익편취 금지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사례나 법원판례를 계속 반영하여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1-08 14:09: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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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100년 전통 만든다

창업 아이템 선정 기준은 뭘까. 이에 대해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은 "시장 상황에 맞게 꾸준히 사랑받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어야 한다는 거다. 아울러 과거부터 미래까지, 수익성과 안정성, 시장경쟁력이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유행에 민감하고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사의 브랜드 인지도도 중요하다. 천차만별인 가맹본사가 많은 관계로 각종 지원체계를 갖춘 본사인지, 가맹점주와 상생하기 위한 본사인지 잘 살펴야 한다. 입지선정부터 조리와 운영 노하우를 위한 교육시스템, 물류 등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김갑용 소장은 "직영점을 통해 매장의 어려움이나 신메뉴 개발, 맛의 차별화가 지속적이며 관리를 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외식 창업 아이템 중 해장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 불경기 유망 아이템이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게 업계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최근에는 아버지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랜차이즈 2세 도전도 활발하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이다. 양평에서 제일가는 해장국으로 1975년부터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노하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브랜드다. 유행에 상관없이 전문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은 창업 아이템이다.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을 론칭한 이는 40년 전통 원조 양평해장국 큰아들인 정창교 회장이다. 내장유통부터 조리법까지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시켜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의 특징은 경쟁력 있는 식사와 저렴한 창업비용, 물류지원서비스다. 비싸다고 알려진 국내산 소의 내장을 풍족하게 제공해 가성비 최고의 음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한 농장직영의 식자재 제공, 10년간 500여개의 직영점과 가맹점 경영의 노하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운영시스템 등도 돋보인다. 한식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대비 실비 창업비용을 제공하는데다 다양한 성공창업 지원서비스도 제공해 창업비용도 낮췄다. 정창교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회장은 "전통의 맛과 경쟁력 있는 노하우로 안정된 사업 수익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과거의 맛에 미래의 가치를 담아 100년을 자신하는 성공 노하우를 가맹점주와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2017-01-06 16:31: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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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달걀·산란계 수입시 운송비 50%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달걀과 산란계 수입 시 운송비 50%를 지원한다. 기간은 오는 2월까지며 산란계 알 생산 주령도 최대한 연장해 가용 가능한 산란계를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달걀(난가공품) 할당적용과 관련해 세부 운영계획을 6일 발표했다. 달걀과 달걀가공품 8개 품목의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물량은 9만8600t으로 이중 신선계란 3만5000t(시장유통 : 1만8968t, 가공용 : 1만6032t), 냉동전란 2만9000t(시장유통 : 5585t, 가공용 : 2만2415t), 냉동난백 1만5300t(가공용), 난황냉동 1만2400t(가공용) 등이다. 또한 달걀(난가공품) 수입절차, 할당관세 적용 품목정보, 운송비 지원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aT 홈페이지에 '달걀 수입코너' 사이트를 만들어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관련기관이 가진 달걀수입 정보를 온라인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달걀 및 알가공품 수입가능국가 시장조사, 주간 가격동향, 등록업체, 수입절차, 행정서식, 지원내역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산란계 살처분으로 약화된 달걀 생산기반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생산주령 연장, 산란계 수입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업체가 보유한 원종계(GPS, 1만수)로부터 월 7만마리의 종계를 보급하고 오는 3월까지 AI 비발생국가에서 종계를 조기에 수입(13만수)해 종계 사육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01-06 15:44: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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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홍삼' 논란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사퇴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가짜 홍삼'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김 회장은 6일 사과문을 통해 "창업자이자 회장으로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데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오늘부로 천호식품의 등기이사 및 회장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호식품과 관련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 내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될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상기 약속 드린 개선사항을 책임지고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 김 회장은 "외부업체의 원료생산과정 또한 철저하게 검수 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원료 검수로 인해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첨가된 홍삼농축액이 사용된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표기 기재해 제품을 판매하는 큰 잘못을 범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홍삼농축액이 문제가 된 제품은 이미 전량 폐기 조치된 '6년근 홍삼만을' '6년근 홍삼진액' '쥬아베 홍삼' '스코어업' 등 4종의 제품 이외에 '마늘홍삼'과 '닥터공부스터' 등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전량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조건 없이 환불 및 교환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천호식품의 모든 제품에 최고의 품질을 담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천호식품은 회사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전 생산공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위반 등 혐의로 홍삼제품 제조업체 대표 등 7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2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중국산 인삼농축액에 물엿, 캐러멜색소, 치커리 농축액 등을 섞어 가짜 홍삼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다. 천호식품은 이들로부터 가짜 홍삼 원료를 구입, 해당 식품들을 제조해 왔다. 최근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017-01-06 15:05: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