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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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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제2회 대사증후군 제로 가족건강축제' 성료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이 '비만 예방의 날'인 10월 11일을 기념해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사증후군 제로 가족건강축제'를 열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축제는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하고 서울시 대사증후군 지원단과 풀무원건강생활이 후원해 비만·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시민들은 '대사증후군 예방법 5가지 체험 교실' '비만유발 소지품 찾기 즉석 X선형광분석(XRF)검사' 'B보이가 판 돌린다 강강술래댄스' '오락(五樂)프로젝트팀의 체성분 측정' '건강·영양 상담' 등 코너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즐겼다. 정제당 섭취 줄이기, 비만을 유발하는 유해화학물질을 피하기, 활기차게 걷기, 현미 채소 위주 밥상 지키기, 스트레스를 몸에 남기지 말고 말하기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5가지 실천가이드가 적힌 포토존에서 실천을 다짐하는 시민들의 촬영도 이어졌다. 이날 8곳의 부스 가운데 5개 이상 참여자에게는 현미쌀을 선물했으며, 부스 전체를 참여한 시민의 수만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현미쌀이 기부된다. 축제는 '제로제로 대사증후군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여성환경연대와 풀무원건강생활이 공동으로 '예방과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부터, 혼자가 아닌 동네와 함께, 개인의 문제와 사회구조를 함께'라는 비전을 갖고 대사증후군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4-10-11 12:42: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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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 피아노에 맞춰 아리랑 부르고 춤추는 대한민국…개념없는 '아리랑 페스티벌' 비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축제의 중앙 무대에 일본 악기가 등장하고 그 선율에 흥을 돋구는 것이 대한민국인가?. 행사 주최 측의 설명처럼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민족은 일본 악기의 리듬에 어깨춤을 추고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는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개막 공연을 열고 있다. 개막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제1부 '시대의 노래 아리랑', 제2부 '이 땅의 노래, 아리랑', 제3부 '함께 부르는 세계의 아리랑'으로 구성됐다. '희망의 노래, 아리랑'이라는 전체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됐다. 현재 광화문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염두에 둔 것이다. 특히 행사는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발전시켜 브라질의 삼바축제나 일본의 마쯔리 축제를 뛰어 넘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성장시키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런 희망은 단지 '공염불'에 지나고 말았다.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공연 주 행사장 중앙무대에는 일본 '야마하' 제품의 피아노가 버젓이 놓여 아리랑 선율을 반주한 것이다. 이 반주에 맞춰 우리나라의 중요무형문화재와 성악가, 국악 연주자들은 흥을 돋구었다. 이 같은 몰상식의 행위는 지난해 개막공연에도 벌어졌다. 당시 기자는 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처사에 대해 조직위원회 홍보대행사를 통해 질타를 했다. 하지만 올해도 개념없는 행위가 반복된 것이다. 적어도 우리 가락을 대표하는 축제로 꾸민다는 행사에 그 많은 국내 악기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일본인 설립자의 이름을 본 딴 일본제품을 무대에 올려 행사를 주도한 것이다. 그 일본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수많은 국민들이 일본 위안부 소녀상이 불과 얼마 떨어져 있는 않은 곳에서 희희낙락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5년간 기준치를 최고 280배 초과한 세균덩어리 과자 100만개, 31억 어치를 알고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은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인데도 불구하고 개막식에 불참했다.

2014-10-10 19:54:5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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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11월 '베네데이'…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50% 할인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11월 베네데이 이벤트를 맞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베네데이'는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6일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베네데이 공연은 18세기 프랑스의 화려한 로코코 문화와 역동적인 프랑스 혁명을 재현한 명작 '마리 앙투아네트'가 선정됐다. 카페베네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이 되고, 메인페이지의 '마리 앙투아네트' 배너를 클릭해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모든 좌석은 50% 할인되돼 VIP석 7만원·R석 5만5000원·S석 4만원·A석은 2만5000원에 예매 가능하다. 티켓은 선착순으로 1인당 10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유한킴벌리 화이트여성용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파리 베르사이유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비극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2006년 일본 초연 당시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한국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10-10 11:47: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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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돕는 '힐링푸드' 주목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 기간에는 알코올·카페인 등의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영양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무알코올 음료·탄산수·프리미엄 주스·렌틸콩·연어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땡기는 맥주' 무알코올 음료로 즐긴다 최근 임산부들 사이에서 알코올은 들어 있지 않지만 맥주 맛이 나는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다. 평소 알코올 음료를 즐겨 마시던 임산부들도 참지 않고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맥주의 맛과 청량감을 그대로 담은 알코올 함유량 0%의 무알코올 음료이다.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 입에 닿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또 유럽산 아로마 호프와 맥아즙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했다. '하이트제로0.00'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임산부 맥주'라고 불리며 꾸준한 입소문을 얻고 있다고 한다. ◆입덧 때 탄산수로 증상 완화, 주스로 부족한 영양 보충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이 때에는 탄산이 들어간 탄산수가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입덧으로 식사가 어렵다면 보다 마시기 쉬운 과일 주스로 부족한 영양 성분을 채워줄 수 있다. 탄산수는 입덧 중의 메슥거림과 더부룩함을 덜어주며 구역질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탄산수이다. 당분과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가 탄산음료 대용으로 마시기에도 좋다. 생과일을 그대로 착즙한 NFC 주스는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가 간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팁코(TIPCO) 주스는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주스이다. 쇼군 오렌지·메들리 오렌지·파인애플·구아바는 100% 과일즙으로만 제조된 NFC 주스이다. ◆렌틸콩과 연어로 차린 영양 가득한 한끼 임신 기간에는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때문에 식품을 고를 때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렌틸콩·오메가-3·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는 임산부에게 유용한 식품이다. 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돌코리아의 '슈퍼씨드 렌틸콩'은 100g당 소고기 134g분의 단백질과 사과의 21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또 비타민B와 풍부한 엽산으로 임산부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손쉽게 렌틸콩 카레·샐러드 등 다양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연어는 오메가-3·단백질·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사조해표의 '사조연어'는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해 연어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연어캔이다. 각종 채소와 함께 기름기를 제거한 연어와 드레싱을 더하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연어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2014-10-10 06:0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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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의 여신 씨스타 '효린·소유'…10일 '캠퍼스 어택' 진행

2014년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인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가 '캠퍼스 어택'에 직접 참여한다.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내 총 10개의 대학교에서 1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무료 간식을 나눠주는 간식증정행사 '캠퍼스 어택'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0일 성신여대부터 15일 한양대, 16일 이화여대·홍익대·국민대·상명대, 17일 중앙대·건국대·세종대·숭실대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10일 성신여자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는 이 대학 심화진 총장과 이 학교에 재학중인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가 1000명의 재학생들을 위해 직접 무료 간식을 나눠줄 예정이다. 많은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씨스타는 시험을 위해 애쓰는 모교의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이번 행사에 동참키로 했다고 한다. 씨스타의 효린은 "모교 친구들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캠퍼스 어택'을 기획한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시험기간 뿐 아니라 취업과 비싼 등록금 등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사회적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혜택을 줄 수 있는 문화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캠퍼스 어택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캠퍼스 어택은 각 대학 총학생회가 후원하고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텐과 함께 CJ제일제당·롯데칠성·코카콜라·웅진플레이도시·아이리스 코리아·디유넷·금강제화 등이 후원했다. 캠퍼스 어택은 시험기간에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무료 간식증정 행사로 서울 및 수도권 대학교에 재학중인 9만명의 학생들과 함께해온 무료 간식증정 행사이다.

2014-10-10 06:0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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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엄마 "먹는 것도 조심조심"…부족 성분 함유 건강식이 좋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임산부의 건강이다. 건강한 여성이라도 임신기에는 호르몬 변화, 급격한 신체변화 등으로 인해 다양한 건강문제들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평소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등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10일, '제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재료들을 소개했다. ◆임신성 빈혈에 좋은…철분·칼슘·아연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의 혈액량이 크게 증가하는데 비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양은 상대적으로 증가량이 적어 빈혈이 생기기 쉽다. 임신성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25~40㎎의 철분 보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음식으로 섭취하기에는 많은 양으로 육류·육류의 간·달걀·콩류·시금치 등의 식품 이 외에 철분·칼슘·아연 등을 기능성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임신기에는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높은 철 결핍성 빈혈이 많이 일어날 수 있어 철분 영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 임신 3~4개월이후 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한 철분 섭취는 아연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태아 신경관 손상 예방에는…엽산 엽산은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수정 후 26~28일 사이에는 태아의 신경관 표피조직이 형성되는데, 이 시기에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관 표피조직이 닫히지 않고 열려 신경관에 손상이 일어난다. 이는 무뇌증·이분척추 등으로 나타나며, 출생 후 곧바로 사망하거나 전신마비·배변실금·뇌수종·지능장애 등의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산모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가임기 때부터 적절한 양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임 여성의 경우 하루 400㎍, 임신부는 600㎍, 수유부는 550㎍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엽산은 시금치 등의 짙푸른 잎채소와 간·오렌지주스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시금치 100g에는 290㎍의 엽산이 들어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엽산을 보충할 때에는 의사에 처방에 따라 권장 섭취량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신성 변비 막는…식이섬유·프락토올리고당·프로바이오틱스·알로에전잎 임신을 하게 되면 황체 호르몬이 증가하여 장의 움직임이 약해질 뿐 아니라 많은 수분이 대장 내벽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또 점점 커지는 자궁이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평소에 배변에 문제가 없던 사람도 변비가 생기기 쉬워진다.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식이섬유와 물의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식이섬유는 곡류·감자류·채소·과일과 해조류에 풍부하며 하루 20~25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한 개에는 약 10g의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으며, 음식으로 식이섬유 섭취가 힘들 경우에는 충분한 물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인정된 기능성원료로는 구아검·구아검가수분해물, 글루코만난 등의 식이섬유와 프락토올리고당·프로바이오틱스·알로에전잎 등이 있다. ◆영양소 균형 위해…비타민·미네랄 임신기에는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위해 임신 전보다 많은 영양소 섭취를 필요로 한다. 임신 때 혈액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의 농도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를 보충해주기 위해 탄수화물·단백질과 함께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요구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영양소 결핍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영양소 보충은 수유기에도 필요하다. 모유수유 시에는 수유를 통해 빠져나가는 영양소가 많아,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충이 요구되며, 임산부가 더욱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 품목으로 마그네슘·구리·요오드·셀레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임신 중 체중증가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에는 고혈압·임신성 당뇨병 등의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며, 비만과 당뇨가 심할 경우에는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임산부는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영양 기능정보와 섭취방법 등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섭취량 및 섭취방법을 준수하고 섭취 전에는 의사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2014-10-09 06:00: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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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한식 브랜드'올반' 1호점 오픈…"한식의 신세계 열 것"

신세계푸드가 '올반'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전통한식 시장에서 "한식의 품격을 높이고,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며 한식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대표 김성환)'는 오는 10일 한식 브랜드 '올반'을 론칭하고 여의도 알리안츠타워빌딩에 1호점을 오픈 한다고 9일 밝혔다. 올반은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로 신세계푸드가 지난 1년여 동안 국내 한식시장을 조사하고 지역과 종가집 한식메뉴 연구, 박종숙 요리연구가와의 컨설팅 등을 진행해 개발한 한식사업 모델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한식사업의 성공 요인을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표준화된 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판단하고 올반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메뉴군의 4대 핵심 식재료인 '콩(豆)·쌀(米)·장(醬)·채(菜)'의 안정적인 수급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2일 경기도 양평군과의 MOU 체결하는 한편 홍천·철원·강릉 등 친환경과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소득 증대에 기여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기농 인증을 받은 충북 충주 장안농장을 올반 지정농장으로 선정하고 적근대잎·로메인·쌈케일·쌈배추 등 30여종의 쌈채류 품목에 대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올반의 가장 큰 특징이면서 기존 한식 브랜드와의 차별점은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매입해 사용하는 데 있다. 조리된 가공식품을 공급받아 데우기만 해서 내어놓는 메뉴는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음식을 직매입한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사가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만든다. 각 식재료는 자체 개발한 조기 숙성기술로 재료의 신선한 식감과 맛을 살려낸 장아찌류·엿기름으로 담근 전통 식혜를 맛볼 수 있다. 장아찌류 저염 조기숙성 기술과 식혜 제조 기법 및 기기는 특허출원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종가집 음식연구를 통해 대중 메뉴로 구현한 창녕 조씨 명숙공 종가 길경탕, 보성 선씨 선영홍 종가 닭구이, 화산석 원형가마에서 구워내 기름은 빠지고 육즙은 살아있는 가마고추장삼겹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통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박종숙 요리연구가와 메뉴 컨설팅을 진행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조리법 계량화를 통한 맛의 표준화다. '한식은 손맛'이라는 주관적 기준이 한식 사업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만큼 모든 메뉴를 식재료의 무게를 기준으로 식재료 간의 비율을 정하고 이를 계량화해 맛을 표준화 시켰다. 이렇게 개발한 올반의 한식 메뉴는 쌈채류·샐러드류·나물김치류·두부류·튀김전류·탕찌개류·구이류·장아찌류·장터먹거리류·과일다과류·음료주류 등 총 100여종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점심은 1만4900원, 저녁은 2만2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유통사업의 노하우와 구매력(Buying Power)을 활용해 모든 식재료를 담당 바이어가 직접 매입해 동종업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식단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세계푸드는 1년여 동안 10여 차례의 사내 품평회는 물론 30~40대 일반주부를 대상으로 한 패널단 30여명을 구성해 재료의 품질·맛·서비스·가격 등 심도 깊은 검증을 거쳐 올반 브랜드를 완성시켰다. 올반 여의도점은 전용면적 667㎡(202평), 176석 규모다. 음식의 진정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전통 한옥의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절제했으며,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은 자리배치를 통해 고객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며 품격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 했다. 이 회사 외식담당 한동염 상무는 "국내 전통한식 시장은 가격이 싼 일품요리식당 혹은 비싼 한정식당으로 양극화 되어 있었다"며 "외형 경쟁은 지양하고 올반 브랜드만의 진정성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한식의 품격을 높이고,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월 반포 센트럴시티에 올반 2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2014-10-09 06:0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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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식음료 업계, 외국어 남발 속 '한글명 제품' 인기

국내 식음료 업계에 외국어 범람이 도를 넘치고 있는 가운데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이름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한글명 제품들은 순 우리말을 서술형으로 풀어 제품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글 마케팅 트렌드는 웰빙을 추구하고 안심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식품업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설명형의 한글 이름이 사용되는 제품은 음료·빙과 등 트렌드성 식품과 김·장류·김치 등 전통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서술형으로 표현된 한글명 제품들은 제품의 재료나 맛·식감 등 제품 특성이 한 눈에 파악돼 구매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높다. ◆먹는 재미까지 살린 한글 이름 제품 맛을 넘어 먹는 재미까지 직접적으로 전달해주는 한글명 제품들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다.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두유음료와 함께 쫀득쫀득한 과일 알갱이를 씹는 재미를 제품명에 활용한 사례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쫀득쫀득한 과일 알갱이의 식감과 원료를 제품명에 활용한 사례로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네이밍 한 제품이다"며 "최근 선보인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와 같은 한글 이름 제품들이 식품업계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으며 매출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는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군만두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다. 쿠키를 만드는 밀가루로 반죽해 만두피가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점을 제품명에 부각시켰다. ◆원료로 제품 특징을 부각한 한글 이름 제품 상품의 원료를 직관적으로 드러낸 한글 상품도 눈에 띈다. 해태제과의 '인절미 통통'은 고소한 인절미 맛을 그대로 살린 찰떡이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찰떡 20%를 함유하고 있어 가을과 겨울 우리 고유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도 한글명을 사용한 제품들이 강세다. 뚜레쥬르는 원재료를 제품 이름에 반영한 한글명 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빵속에 순꿀'을 비롯해 '진한두유검은콩 식빵' '담백해서 더 맛있는 두부두유식빵' '견과류 가득 추억의 꿀호떡' '밥보다 배부른 옥수수보리빵' '쫀득쫀득 녹차 콩떡'등이 대표적인 예다. 소비자들은 이름만 보고도 빵의 원료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전통음식 제품의 경우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정성이 담긴 특징을 표현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 유리하다. 동원 F&B의 '들기름 향이 그윽한 양반김'을 비롯해 CJ제일제당 '하선정 100%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아삭한 포기김치', CJ제일제당 해찬들 '파프리카가 들어가 덜 매운 태양초 골드 고추장',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김치' 등 김치와 장류까지 한글명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014-10-09 05:00: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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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생수브랜드 '볼빅', '생명의 물 나눔 캠페인' 전개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생수 브랜드 '볼빅(Volvic)'을 앞세워 이달 말까지 서울·경주·대구에서 열리는 '생명의 물 나눔 캠페인' 후원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기획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는 공익 이벤트이다. 우리 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고 소비자들이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를 통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해외 빈곤국가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1차로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역에서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특별 제작된 '생명의 물 나눔 자판기'를 통해서 볼빅 생수를 1000원에 구매하면 되고, 이 금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워터포차일드(Water 4 Child, 해외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생명의 물 나눔 자판기는 이후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 형산강 둔치와 20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낙동강 국제물주간'이 개최되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운영된다. 또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 물산업전 및 지방자치박람회가 개최하는 엑스코(EXCO) 행사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볼빅(Volvic)은 프랑스 오베른 지방의 청정 계곡에서 취수한 화산 암반수로 오랜 시간 화산탄의 자연 삼투층을 거치며 마그네슘·칼슘 등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볼빅은 지난 2008년 유니세프와 손잡고 자사 생수 1ℓ를 사면 아프리카에 우물을 설치해 10ℓ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1L for 10L'글로벌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10-08 17:57:1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