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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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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용기째 구워 먹는 간편 '캠핑용 새우' 9종 선봬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캠핑이나 나들이 때 용기째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이색 '간편식 새우' 9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용기째 굽는 '즉석소금구이용' 3종과 '일반구이용' 3종,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3종등이다. 이란·베트남·태국·필리핀·아르헨티나 등 세계 주요 산지에서 직소싱한 새우를 소비자들이 용도에 따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상품이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캠핑인구 증가로 인해 올해 1~8월 야외 구이용 새우 매출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보다 12%나 신장해 더욱 손쉽게 새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즉석소금구이용'은 용기째 불에 올려 구울 수 있도록 알루미늄 용기에 새우와 구이용 굵은 천일염(50g)이 함께 포장돼 있다. 이란 흰다리새우(350g)·아르헨티나 붉은새우(250g)·태국 블랙타이거(220g) 3종이며 각 9000원이다. '일반구이용'은 새우만 간편 포장했으며 이란 흰다리새우(200g)·아르헨티나 붉은새우(160g)·태국 블랙타이거(140g) 각 7000원이다. '전자레인지용'은 스테이크용 새우살을 발라 손질한 허브맛 새우스테이크(70g·필리핀 블랙타이거)와 어린이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살에 크림소스를 얹은 크림새우(120g·베트남 흰다리새우), 매콤한 바비큐소스를 첨가한 간식용 핫바비큐새우(120g·이란 흰다리새우) 3종이며 각 5000원이다. 홈플러스 수산팀 홍근일 바이어는 "캠핑이나 야외 나들이 시에는 물론 평소 가정에서도 손쉽게 새우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수산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9-30 12:04: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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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식품매장 고급화 후 명품매출도 뛰어"

백화점내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던 '식품매장'이 명품 매출까지 좌우하는 일등공식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식품관을 리뉴얼 오픈한 본점의 한달간 식품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식품관을 고급화한 '신세계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센터시티점도 3개월 동안 식품매출은 56.5% 상승했다. 매장을 새롭게 바꾼 후 해당 제품군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본점과 센텀시티점의 명품 매출이 각각 9.2%와 11.7%까지 오르는 현상이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 식품매장의 고급화가 단순히 집객만 하는 '분수효과'를 넘어 명품 구매객을 끌어 모으는 '황금분수효과'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같은 '황금분수효과'는 지난 1달간 본점 '신세계 푸드마켓'을 이용한 고객들의 연계구매 패턴과 리뉴얼 이전 식품관 이용고객의 연계구매 비교에서 확인됐다. 본점이 '신세계 푸드마켓'으로 식품관을 고급화 하기 이전 식품이용고객들이 가장 많이 연계구매한 장르는 '화장품'이었지만 고급화 이후 식품매장 이용객들의 연계구매는 '명품의류와 잡화' 등의 고가상품 위주로 바뀌었다. 신세계의 백화점 식품매장 고급화는 2012년 7월, 청담동에 오픈한 'SSG푸드마켓' 에서 시작됐다. 이 푸드마켓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자 백화점 측은 식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 하고, 다양한 전세계 글로서리 상품을 찾는 고객이 패션이나 명품에 가장 트렌디하고 민감한 고객이라는 것에 주목했다고 한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항생제육, 동물복지 농장 계란, 농장과 직거래한 친환경 유기농 야채, 전세계의 프리미엄 글로서리와 디저트, 그리고 트렌디한 맛집까지 프리미엄 식품관에 걸맞는 상품확대에 주력했다. 그리고 올 6월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9월 본점까지 'SSG푸드마켓' 청담점과 같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백화점 매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 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임훈 상무는 "최근 신세계의 잇따른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리뉴얼 오픈은 시장의 변화를 미리 읽고 고급화를 추구하는 백화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이다"라며 "'백화점에서 VIP급 고객을 줄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장르는 명품이 아닌 식품'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식품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앞으로도 백화점 고객들의 달라진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9-30 09:21: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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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김우빈이 추천하는 '뉴욕 단풍여행 패키지 오프라인' 이벤트 열어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맥심 모카골드'가 신규 TV광고런칭을 기념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가을맞이 소비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벤트를 통해 최근 공개된 맥심 모카골드 TV광고 '가을남자'편에서 맥심 모카골드로 진정한 '가을타기'의 비법을 소개한 김우빈이 소비자들을 이번에는 뉴욕의 매력적인 가을로 초대한다. 행사는 ▲전국 할인점과 대형마트에서 '맥심 모카골드'를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와 ▲최근 온에어 된 맥심 모카골드 '가을남자' 편을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각각 나눠 벌인다. 특히 가을남자로 돌아온 김우빈이 추천하는 뉴욕 단풍여행 패키지 오프라인 이벤트는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당첨되는 총 10쌍의 커플에게 1인당 400만원 상당의 뉴욕여행 상품권의 행운이 주어진다. 온라인을 통해 당첨되는 2쌍의 커플들에게도 같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뉴욕여행 패키지 이 외에도 오프라인 2등 당첨자 에게는 커피머신인 타시모와커피캡슐 세트를, 3등에게는 유명 디자이너 산드라 이삭슨이 디자인한 머그컵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SNS 카톡 및 모바일 배너를 통해 광고를 공유하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2등 당첨자 10명에게는 CGV 영화상품권이, 3등 100명에게는 치즈케익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 회사 옥지성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를 즐기는 순간 순간이 추억이 된다는 광고 콘세트처럼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맥심 모카골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14-09-29 18:51: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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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군산·목포에 1800억원 집중 투자

CJ그룹이 1800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기여는 물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이목을 집중시키다. CJ그룹은 지난 26일 남산 본사에서 그룹경영위원회를 열고 전라북도 군산과 목포 지역에 현대식 항만 및 친환경 하역시설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186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219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되고, 353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그룹 측은 추산하고 있다. 현재 이재현 회장 공백 이후 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총수 공백이라는 그룹 최대 위기로 불가피하게 올해 투자 규모가 축소됐지만,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대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울수록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평소 신념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군산항과 목포신항에 현대식 석탄하역 전용부두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산항에는 약 1400억원을, 목포신항에는 약 460억원을 각각 투입해 하역부터 이송-저장-운송 등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밀폐식 친환경 하역 시스템을 조성키로 했다. 두 곳 모두 201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룹 측은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군산항과 목포신항 공사와 운영을 통해 219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두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각각 2650억원과 880억원 등 모두 35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시설이 완공되면 군산항의 경우 전북지역에 급격히 증가한 석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목포신항에서는 환경 오염을 이유로 기피해 오던 석탄류 화물의 신규 물량 유치가 가능해진다. 기존 목포항의 삼학도 석탄부두 공간이 해변공원·공연장 등 관광 시설 등으로 탈바꿈하면서 외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J그룹은 ▲2010년 1조3200억원 ▲2011년 1조7000억원 ▲2012년 2조 9000억원 등 해마다 투자 규모를 크게 늘려왔다. 하지만 지난해엔 이 회장의 공백 사태가 빚어지면서 투자는 계획대비 20%가 미달한 2조6000억원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당초 계획했던 투자액 1조3700억원 가운데 약 35%에 해당하는 4800억원을 집행하지 못했다.

2014-09-29 18:41: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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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코리아, 내달 3일까지 '립톤 해피 허브티 타임' 이벤트 실시

유니레버코리아의 120년 전통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LITPON)'이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립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립톤 해피 허브티 타임'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는 자신에게 허브티가 필요한 시간대와 허브티명을 덧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립톤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립톤 허브티 7종을 특징에 맞춰 각 허브티를 즐기기 좋은 시간대와 매칭해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립톤 허브티 2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업체 측은 일상 생활 중 시간에 따른 허브차를 제안한다. 잠이 덜 깨 피곤한 아침 8시에는 상쾌한 솔잎 향으로 정신을 맑게 하는 로즈마리가 제격이다. 입이 허전하고 허기가 느껴지는 오전 10시라면 편안한 맛의 루이보스, 그리고 점심식사 후 향긋한 레몬 버베나 한 잔은 개운하고 깔끔한 디저트로 어울린다. 멘톨 성분이 함유돼 시원한 페퍼민트는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4시,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 후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펄쟈스민은 저녁식사나 회식 이후인 저녁 7시에 마시기 좋다. 퇴근 후 편안하게 쉬고 싶을 때 달콤한 사과 향의 캐모마일을 마시면 긴장감을 없애 주며, 잠이 오지 않는 밤 12시에는 카페인이 없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의 라임으로 숙면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4-09-29 18:29:4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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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한우사골곰탕' 40% 할인 판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후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고객들을 위해 '환절기 건강지키기'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30일까지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한우사골곰탕 대용량박스(800㎖·6팩·18인분)는 3만4400원, 소용량박스(350㎖·10팩·20인분) 3만7800원에 각각 40% 할인 판매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생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 때 기력보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곰탕이 제격이다. 방부제·색소·조미료 등을 넣지 않고 100% 한우로만 우려내 맛이 진하며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봉지째 데워먹을 수 있어 조리도 간편하다 또 100% 국내산 돼지 등심과 자연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돈가스(3세트·2.16㎏·3만2400원)와 영양간식 갈비맛 쇠고기육포(50g·10봉·3만6000원)도 각각 40% 할인 판매한다. 이와 별도로 10월 3일까지 전 매장에서는 기존 멤버십 회원이 구이메뉴(정식류·해피아워 제외)를 시키면 10% 할인혜택을 준다. 행사기간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포인트(1000점) 무료 적립 및 냉면상품권(1매)을 증정한다. 와인(카르멘 톨텐 멜롯) 1병을 시키면 결제 시 와인(카르멘 톨텐 카버네쇼비뇽) 1병을 무료로 증정하며, 캠핑·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칠칠한우떡갈비·흑임자한돈너비아니·통등심돈가스·모짜렐라돈가스도 2세트를 사면 1세트를 덤으로 추가 증정한다.

2014-09-29 17:25: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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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에서 화장품까지…'자몽'이 대세

'자몽'의 여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 다이어트 재료로 각광을 받으면서 식·음료는 물론 화장품에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같은 업계의 '자몽 바람'은 새콤 쌉싸름한 맛을 가진 자몽에 비타민C가 풍부하고 낮은 칼로리(100g 당 30㎉)에 몸 안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나린진(Naringin)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줘 여성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세 과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게토레이의 신제품 '화이트 스플래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스포츠음료로 자몽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러닝·요가 등 개인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5개월 만에 약 1600만 개(240㎖캔 기준)가 판매됐다고 한다. 같은 회사의 '데일리C 자몽워터'는 상큼한 자몽의 풍미와 함께 자몽 1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이 함유됐다. 핑크빛 라벨에 신선한 자몽 이미지를 넣어 눈으로도 자몽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 보습과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올해 7월에 선보인 이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풀무원은 프리미엄 생과일 음료 시장의 대표 브랜드 '아임리얼'의 신제품 '농축 환원하지 않은 순수착즙 아임리얼 자몽'은 생과일만을 순수 착즙한 NFC(비농축) 100% 과일 주스로 700㎖ 용량 기준으로 자몽 4개를 그대로 담아 과육이 풍부하다. 오리온은 과일껌 '센스민트 자몽맛'은 자몽 과즙 분말이 들어 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풍부해 입안은 물론 가슴까지 상쾌해지는 과일껌이다. 지난 1991년 출시한 센스민트의 브랜드 강화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과맛과 딸기맛에 이어 자몽맛을 선보였다. 푸르밀과 돌(Dole)이 손잡고 'Dole 떠먹는 요구르트 자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큼한 웰빙과일 자몽과 위산을 통과해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비피더스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업계도 자몽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Aveeno)는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에너자이징 로션'을 선보였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E가 풍부한 자몽 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에 싱그러운 활력을 주고, 기분 좋은 향과 함께 액티브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과 쉐어버터가 건조한 피부를 감싸 보습 효과를 지속시켜준다.

2014-09-29 17:19: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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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캔제품·살충제'…불황 속에서도 성장

닐슨코리아, 2014년 상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 발간 1인가구 증가에도 대용량 제품 인기 잡곡밥·저염식 캔햄·유기농 생리대 등 친환경 주목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제 불황속에 소비재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음료 부문(0.1%)에 비해 생활용품 부문(2%)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가 29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소비재 시장이 역성장 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편의가공식 시장(+0.4%) 이 외에 주류(+4.2%)와 음료(+1.7%) 시장만이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나아졌다. 주류 시장은 전년보다 6.3%의 판매액 성장률을 보인 맥주 시장이 견인했고 세부적으로 수입 맥주는 27.8%나 늘었다. 음료 시장에서는 생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2%의 두 자리 수 판매액 성장률을 보였고, 이는 소비재 전체 시장에서 수산캔·살충제 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탄산수의 판매액 성장률도 94.8%에 달했다. 편의가공군 제품은 전년 동기보다 0.4% 판매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산캔 시장은 전체 소비재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19.3%의 판매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연어캔 시장이 전년 상반기 약 7억7000만원에서 올해 약 158억원 규모로 커졌다. 또 잡곡밥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 시장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를 기록했으며, 일반 캔 햄보다 나트륨 함유량을 줄인 저염식 캔햄도 전체 캔햄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이 기간 0.9%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두부 시장에서는 일반 수입 두부의 판매량이 이 기간 4.5% 성장했지만 유기농 두부(국산·수입 포함)는 10.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콩나물 역시 수입산 판매량이 21.2% 성장한 반면, 국산 콩나물이 8.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기본에 충실한 저가 제품'을 먼저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용량 제품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5인분 이상 냉장면 (떡류·면류 포함) 제품은 1.6% 성장했지만, 4인분 이하 제품은 오히려 0.9%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냉동밥 시장에서 400g 이상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6% 포인트 증가한 68.3%를 기록했고, 400g 미만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24.6% 포인트 감소한 31.7%를 기록했다. 비식품 부문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살충제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베이킹소다·식초 등 친환경 콘셉트 생활용품의 물량 점유율이 주방세제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 2.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8.4%로 크게 늘었다. 세탁세제 시장에서도 5.8%에서 7.3%로 성장했다. 식초 성분을 함유한 섬유유연제도 1.4% 성장했다. 생리대 제품도 친환경 제품 선호 추세가 뚜렷해져 올해 상반기 판매 수량 기준으로 전체 생리대 시장이 0.6% 성장한 데 비해 유기농 생리대 제품의 성장률은 무려 52%에 달했다.

2014-09-29 11:50:2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