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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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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특정제품, 광고와 달라도 너무 달라"…오락가락 가격 정책에 불만 속출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17일에 출시한 '치폴레와퍼'를 약 한달 동안 75만 개나 판매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회사 측이 이 제품의 광고 사진이 실제와 너무 다르다며 냉담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 나타난 해당 제품에 대한 블러거들의 평가를 보면 일반적인 시식 후기 또는 광고 사진과 실제 제품의 구성이 달라 '속지말자'는 내용이 많았다. '내용물 구성이 허접하다'는 등 부정적인 시각이 주를 이뤘다. 이 때문에 '광고빨' 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한 블러거는 "밥값보다 더 비싼 버거킹 햄버거(치폴레와퍼)값을 지불했다"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구매한 제품이 광고 제품 사진과 너무 달라 영수증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 제품은 광고의 힘말고는 딱히 특별한 맛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블러거는 "치폴레와퍼를 두번이상 안먹는 걸로"라며 낙인 찍었다. 다른 블러그에선 해당 광고 사진과 구매 제품이 달라 빵뚜껑을 열어본 후 "뭐지 이 허접함은? 주니어라 더 그런가요? 설마?" 라며 실망과 마요네즈 범벅이라 느끼하기까지 해 "역시 광고빨이였어, 넌 탈락이야"라며 "다신 안먹어요, 참고하세요"라고 다른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엔 "치폴레와퍼는 그냥 양파버거였다"며 "너무 맛 없게 먹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업체 측이 이 제품에 대해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와 토마토·양상추 등 각종 신선한 채소 위에 장시간 숙성시킨 로스트 비프, 고소한 체다 치즈가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내고 여기에 할라피뇨를 훈연 건조시켜 매콤한 치폴레 소스까지 곁들여져 알싸한 맛으로 한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자평은 그저 혼자만의 생각이 되고 말았다. "'버거킹, 혁신은 없었다' (...) 빅맥과 싸이버거의 경우처럼 기본 와퍼가 답인 거 같네요…"라는 한 네티즌의 평가가 사실이 된 것이다. 그런데도 버거킹 측은 이정재라는 배우를 앞세운 광고 효과로 이 메뉴의 TV 광고가 유튜브에서 한달 여 기간 동안 30만 건에 가까울 정도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치폴레와퍼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치켜세워 눈총을 사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20일부터 와퍼와 불고기 버거 일부 메뉴를 200원에서 400원까지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이틀 후인 22일부터는 와퍼 버거와 콜라를 합쳐 3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혀, 오락가락하는 가격 정책으로 고객을 우롱하고 있다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014-12-28 09:59: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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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저가와인 사상 첫 100만 병 판매…1월 1~14일 인기 와인 최대 50% 할인

이마트 대표 인기 와인인 G7의 올해 누계 판매량이 지난 25일까지 100만9409병으로 연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이마트 단독으로 처음 선보인 G7와인이 연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 와인을 통틀어서도 처음이라는 것이다. 이마트는 G7 와인을 까베르네 쇼비뇽·메를로·샤도네이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이 52만 병, 메를로 품종이 28만 병, 샤도네이 품종이 21만 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체 측은 G7와인의 인기가 높은 것은 69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와인 대표 품종별 특성을 잘 반영한 우수한 맛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제2의 G7와인 육성을 위해 신년 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기 저가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올해 5만 병을 판매 한 '디아블로 까베르네 쇼비뇽'(정상가 1만4900원)은 13% 할인한 1만2900원에, 3만병이 판매된 '아포틱'(정상가 3만원)은 50% 할인한 1만5000원에, 2만병이 판매된 '운드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 쇼비뇽'(정상가 1만9000원)은 27% 할인한 1민3900원에 판매하는 등 10여종의 인기 와인을 1만원 대에 판매한다. 이 회사 명용진 와인담당 바이어는 "대형마트에서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을 찾는 와인 소비가 대세를 이루면서 이마트 G7 와인이 연 판매량 100만병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이마트는 G7과 같이 가성비 높은 품질 좋은 와인을 지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새해 처음 와인행사도 1만원 내외의 인기 저가 와인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2014-12-28 09:26: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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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내년 2월 28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구매 때 1000원에 동일 사이즈 증정…'천원의 행복 이벤트'

한국 피자헛(대표 이승일)이 프리미엄 피자 미디엄 사이즈 방문 포장 때 1000원을 추가하면 미디엄 사이즈 피자를 한판 더 제공하는 '프리미엄 피자 1000원의 행복 이벤트'를 내년 2월 28일 벌인다. 이번 행사는 피자헛이 선보이는 2014년 마지막 이벤트로, 한 해 동안 피자헛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피자를 특가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연말연시를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되는 프리미엄 피자는 리치골드·치즈크러스트·크라운포켓·스타엣지 총 4종으로 추가하는 피자 역시 4종 중 선택 가능하다. 리치골드는 고구마와 치즈의 고소한 조화로 오랜 기간 피자헛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피자다. 치즈크러스트는 도우의 가장자리에 치즈를 넣은 업계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크라운포켓은 달콤한 고구마무스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주머니에 가득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타엣지는 애플 시나몬과 크랜베리 너츠 크림치즈로 꽉 채운 빵끝 토핑이 별 모양을 연상시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번 이벤트는 피자헛 태평점, 구산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다른 할인행사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 회사 마케팅팀 김주현 부장은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인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도 한국 피자헛은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피자를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4-12-27 07:00: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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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홈파티는 한우로~"…모임별 한우요리 레시피

올해 연말 송년회 모임은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인해 적은 비용으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형태의 파티를 하는 홈파티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홈 파티'가 하나의 연말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면서 파티 음식 메뉴와 파티장식 용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파티 관련 먹거리 매출을 보면 한우등심의 경우 33.6%로 전년보다 매출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홈파티나 연말 모임 회식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인 '한우'는 '홈 파티'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메뉴 재료이다. 모임별 한우 부위와 요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럭셔리한 분위기 내고 싶은 가족모임엔 '등심'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집안에서 외식하는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등심요리 만한 게 없다. 등심은 갈비뼈 위쪽 등 부분의 살로 마블링이 고루 퍼져 있으며 부드럽다. 고기를 자른 단면의 중앙 부분에 긴 원형의 떡심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톰하게 저며 썰어 살짝 익힌 후 소금으로 간해 스테이크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등심 자체의 맛을 최대로 살릴 수 있다. 맛있는 한우스테이크와 예쁜 촛대만 있다면 비싼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초대한 손님에게 솜씨 발휘를 하고 싶다면 '갈비'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손님이 있는 파티에 솜씨를 뽐내고 싶다면 갈빗살로 만든 요리를 추천한다. 갈빗살은 갈빗대 주변의 살을 도려낸 것으로 뼈가 없어도 부드러운 육질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이다. 구이를 할 때는 살만 구입하는 것이 적합하며 참기름이나 양파즙 등으로 육류 특유의 냄새가 가실 정도만 잠시 담가 두었다가 구우면 좋다. 특히 갈비는 한국인뿐 만 아니라 외국인도 선호하는 부위인 만큼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파티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요리솜씨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차돌박이' 홈파티는 하고 싶지만 요리 실력이 없는 분들에게는 차돌박이가 좋다. 차돌박이는 양지머리뼈 한복판에 붙어 있는 살로 붉은 살 속에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질이 많은 편으로 국물 내는 것이 어렵고 또한 두껍게 썰어 구우면 질겨 얄팍하게 썰어 굽거나 샤브샤브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에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체중에 민감한 여성들의 파티엔 지방이 적은 목심 등 추천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찔까봐 두려워하는 여성분들에겐 목심·우둔·설도·앞다리살 처럼 지방질이 적은 부위를 추천한다. 지방이 적은 부위는 채 썰거나 볶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 불고기용이나 찜, 장조림용으로 사용한다. 기름에 튀기거나 구우면 고열량·고지방 식품이 될 수도 있으니 체중조절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찌거나 데쳐먹는 것이 지방 섭취를 줄이고 영양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고기를 넣어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에는 먼저 끓인 뒤에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4-12-27 06:42: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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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7~28일 신촌에서 아이유와 '이슬로 페스티벌' 개최

국민가수 아이유가 신촌에 나타나 시민들의 신년운세를 알려준다.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소주 브랜드 참이슬과 국민가수 아이유가 함께 하는 대규모 '이슬로 페스티벌'을 신촌 연세로와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이 즐기는 깨끗함'을 테마로 ▲참이슬 브랜딩 거리 ▲세일즈 거리 ▲문화의 거리 등으로 구분해 특별한 체험거리와 재미있는 볼거리들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기획돼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형 행사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이슬 브랜딩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이슬 주량 인증소'. 자신의 주량을 알고 건전하게 음주를 즐기자는 취지로 주량을 측정해 '참이슬 주량카드'를 발급해 준다. 평소 어렴풋이 알고 있는 자신의 주량을 제시하면 그에 맞는 특수 고글을 착용해 음주테스트를 통과하면 주량이 기록된 나만의 '개인 주량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이슬과 관련된 퀴즈로 ▲최고의 참이슬 마니아를 찾는 '이슬 콘테스트' ▲태양·바람·물·불 등 총 6장으로 구성된 타로 카드에 타로여신으로 변신한 아이유가 등장해 2015년 신년운세를 제공하는 '새해운세 타로카드' ▲나만의 새해소원과 덕담을 아이유 타로카드 뒷면에 캘리그라피로 작성해 증정하는 이벤트 준비됐다. 아이유의 '미니콘서트'도 놓쳐서는 안될 메인 이벤트다. 맑은 목소리의 편곡이 돋보이는 아이유의 CM송이 담긴 참이슬 영상광고가 지난 25일부터 IPTV와 극장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아이유의 특별 공연은 2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공연 이후 아이유는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토크를 시작으로 아이유가 직접 경험했던 술자리 에피소드를 나누며 신촌을 찾은 고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슬로 페스티벌이 열리는 양일간 아프로디노와 18gram 등 다수의 유명 버스커들이 총 집합한다. 세일즈 거리에서의 먹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 없다. 내년 1월 4일까지 계속되는 세일즈 거리에서는 신촌 먹자골목이 이슬촌으로 꾸며진다. 참이슬 주량 카드 원정대가 이슬촌을 방문해 참이슬 주량 인증소를 찾지 못한 손님들에게 테스트를 통해 직접 주량카드를 발급해준다. 또 이슬로 안내지도는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안주를 소개하고 손쉽게 이슬촌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이슬같이 깨끗해서 술이 술술 넘어가는 '슬이술술 캠페인'을 통해 2015년 새해에도 술술 풀리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슬로 페스티벌에서 연말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즐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2-27 06:12: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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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 1월 14일까지 스키·보드 세트 최대 반값 할인 등 '포스트-크리스마스' 상품 기획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내년 1월 4일까지 '포스트-크리스마스 상품 기획전'을 열고 스키·보드세트와 파티용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먼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1월 14일까지 빅마켓 전점에서 스키(보드) 세트를 최대 50% 가량로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초·중급자를 위한 올라운드 스키 풀세트인 '살로몬 스키세트'는 '살로몬 FOCUS 스키' '살로몬 L10 바인딩' '노르디카 CRUISE 60 부츠와 스키폴'로 구성해 정상가 107만원에 50% 할인된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헤드 스키세트'는 '헤드 SHAPE MX PP9 스키와 바인딩' '헤드 NEXT EDGE 70 부츠와 스키폴' 등으로 구성해 정상가 114만원 대비 47% 가량 저렴한 59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살로몬 보드세트' 남성용을 'RIVAL 데크' 'PACT 바인딩' 'TITAN 부츠'로, 여성용을 'TIARA 데크' 'SPELL 바인딩' 'SCARLET 부츠'로 각각 구성해 정상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각 5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DM쿠폰 할인을 통해 연말연시 각종 파티에 쓰이는 다양한 먹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다양한 초밥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초밥 프리미엄 패밀리팩(40입·팩)'을 정상가보다 5000원 할인된 1만9990원에, 스페인산 등갈비를 케이준 양념을 사용해 굽고, 새우와 웨지 감자와 신선한 야채를 함께 구성한 '폭립세트'를 2500원 할인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안성맞춤인 호주산 소고기 '윗등심' '척아이롤'을 정상가 대비 각 20% 할인 판매하며, '임페리얼 데니쉬 버터쿠키(500gx2입)'와 '프레이 다크 초콜릿(400g)'은 정상가 대비 2000원 할인해 각각 6900원과 1만59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DM 쿠폰 소지 유료회원에 한정해 판매하며 쿠폰 1매당 1회 10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민휘 롯데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미국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을 '박싱데이'라 부르며 포스트-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며 "롯데 빅마켓에서도 크리스마스 이후 본격적인 스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아, 스키세트와 다양한 파티용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4-12-27 06:01: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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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주상욱, '광고킹' 대열에 합류?

배우 주상욱이 광고 러브콜 쇄도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부터 현재 방영 중인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까지 두 편의 로코 작품으로 로코킹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 가운데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주상욱 효과'가 광고계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상욱은 '미넴옴므' '에코로바' '휴온스 알룬정'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남성 캐주얼 브랜드 '미넴옴므'와는 신뢰를 바탕으로 6년 연속 재계약을 확정 지으며 장수 모델로서도 그 파워를 입증했다. 또 주상욱은 '미녀의 탄생'의 화제와 함께 최근 화장품·금융·의류·외식 등 국내 다양한 품목을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광고킹'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주상욱이 광고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세련된 스타일과 부드러운 이미지와 예능에서 보여준 솔직 담백한 매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 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또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펼치고 있는 코믹연기로 친근한 매력까지 더하며 계속해서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상욱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두 건의 새로운 광고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현재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델 섭외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며 "특히 이번 '미녀의 탄생'을 통해 좀 더 친근하고 대중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광고주들에게도 좋게 각인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욱은 '미녀의 탄생'에서 뚱뚱한 아줌마 사금란(한재숙)을 미녀 사라(한예슬)로 변신시킨 미녀 메이커이자 괴짜 천재 한태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예슬과의 톡톡 튀는 케미는 물론 로맨틱과 코믹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12-27 05:09:3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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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요리의 변신은 '무죄'…"연말연시 곱창 요리 맛보세요"

고단백·저칼로리 음식으로 고소하고 쫄깃한 곱창이 다양한 요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모쯔(곱창)나베부터 갈릭곱창까지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곱창'을 활용한 다양한 곱창 요리를 소개한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일본식라멘전문점 '잇푸도(IPPUDO)'는 추운 겨울을 맞아 곱창에 따끈한 국물을 더한 '모쯔(곱창)나베'를 선보였다. 일본 라멘의 본고장 '하카타'의 명물인 이 메뉴는 일본 스타일의 깔끔한 간장 베이스와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매콤한 된장 베이스의 2가지 버전으로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진한 돈코츠 육수에 모쯔(곱창)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제공한다. 모쯔 나베 요리에 사케(이치고이치에·700㎖) 한 병을 더해 세트로도 즐길 수 있어 술 한잔과 어울리는 연말 식사 메뉴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사케가 포함 된 모쯔나베 세트 가격은 1만9000원. 모쯔 나베 단품 가격은 1만8000원이다. 강남에 위치한 수제맥주전문점 '피사살롱'에서는 최근 외식업계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이색 궁합 요리인 '피맥', 일명 피자와 맥주 콤비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시원한 맥주에 어울리는 '곱창피자'는 손으로 쭈욱 펴서 반죽한 도우에 매콤하게 볶은 곱창을 아낌없이 넣어 쫄깃쫄깃한 곱창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얇은 씬 피자라 맥주와 먹어도 적당히 배불러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곱창 피자 가격은 1만 6000원. 2030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 홍대에 위치한 곱창볶음 전문점 '교수곱창'에서는 고소하고 진한 치즈에 매콤한 불곱창이 어우러진 '치즈불곱창'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치즈불곱창은 치즈를 듬뿍 얹은 곱창에 매콤한 양념 소스를 불에 녹여 먹는 방식으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자랑한다. 깨끗하게 손질한 곱창에 커피 가루를 넣고 삶아 돼지 냄새를 완벽하게 잡고 화끈한 불맛을 입혀 잡냄새를 잡았다. 치즈불곱창을 맛본 뒤 갖가지 야채와 김가루를 넣어 불에 노릇노릇 익힌 볶음밥도 별미다. 치즈불곱창 1인분 가격은 9000원. 최근 오픈한 경기도 구리시에 문을 연 곱창전문점 '곱창브로스'에서는 갈릭곱창·치즈곱창 등 퓨전 곱창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갈릭곱창'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마늘'과 함께 쫄깃한 당면과 떡을 넣고 볶은 푸짐한 곱창 요리로 퓨전요리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곱창브로스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마늘의 아린 맛을 잡고 곱창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더한 곱창브로스의 대표 메뉴다. 갈릭곱창 1인분 가격은 9000원.

2014-12-26 16:14: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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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대규모 정기 임원인사 단행…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사장으로 승진발령

롯데그룹은 26일,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롯데마트 김종인 중국본부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07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루어졌다. 신임임원은 87명이 배출됐다. 또 롯데는 내년부터 이사와 이사대우 직급을 폐지하고 상무보로 단일화 했다. 롯데의 임원직급은 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의 5단계로 조정됐다. 이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한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활발한 해외 진출로 롯데호텔의 안정적인 글로벌 체인화에 성공한 점을,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닷컴 대표를 겸임하며 그룹 옴니채널 전략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각각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이사 부사장은 롯데마트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전략과 혁신업무를 담당했으며, 올해 초부터 중국본부장을 맡으면서 해외사업에 대한 현장경험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롯데마트를 이끌었던 노병용 대표는 롯데물산 대표를 맡게 됐다. 노 대표는 오랜 경험과 관리 능력, 원만한 대외관계 등을 바탕으로 롯데월드몰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롯데월드몰을 오픈하는 등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사업의 기반을 닦은 공이 인정된 이원우 대표는 총괄사장으로 보임해 롯데월드타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계속 담당하게 된다. 신임 롯데하이마트 대표에는 롯데월드를 맡아오던 이동우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대표는 롯데백화점에서 상품소싱과 영업, 지원분야를 두루 경험한 유통전문가다. 또 지난 3년간 롯데월드 대표로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워터파크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롯데월드 대표이사에는 롯데하이마트 박동기 전무가 내정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에서 기획과 영업분야의 경험을 쌓았으며 정책본부에서 인사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하이마트 인수 과정에서는 인수팀장직을 수행하면서 롯데하이마트 안정화에 기여해 발탁됐다. 롯데닷컴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김형준 신임대표는 롯데백화점·롯데닷컴·롯데홈쇼핑을 두루 걸치며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추었다. 그동안 롯데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강현구 대표는 롯데홈쇼핑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는 올해도 여성임원과 외국인 임원을 신규로 승진시키며, 다양성을 강화했다. 그룹의 성장을 위한 여성인재 적극 활용이라는 정책에 발맞추어 올해도 4명의 신임여성임원을 배출했다. 롯데면세점의 전혜진 상무보, 대홍기획의 이상진 상무보, 롯데푸드의 정성숙 상무보, 롯데마트의 정선미 상무보가 그 주인공이다. 롯데면세점 전혜진 상무보는 마케팅전문가로서, 대홍기획의 이상진 상무보는 광고전략 전문가로 신규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푸드 정성숙 상무보는 오랜 기간 파스퇴르 우유 품질관리를 위해 한 우물을 파온 현장 전문가이다. 롯데마트 정선미 상무보는 교육을 담당하며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급성장한 롯데마트 해외 매장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여성임원은 12명이 됐다. 롯데는 향후 여성임원 비율을 30%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적극적인 여성인재 육성 정책에 따라 여성임원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인장인 라티프 압둘(Latif Abdul) 상무보와 우즈베키스탄 라하트 법인장인 젠코브 알렉산더(Zenkov Alexandr) 상무보는 외국인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라티프 압둘 법인장은 롯데제과의 신제품 도입 및 시장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젠코브 알렉산더 법인장은 생산전문가로 향후 공장라인 증설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그룹 측은 내다봤다. 롯데는 "전체 규모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그 동안의 실적과 미래 역할을 반영한 적극적인 발탁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며 "저성장 시대를 맞아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두고 신사업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롯데그룹의 2015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이다.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주)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송용덕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강현구 ▲롯데쇼핑(주) 마트사업본부 대표 부사장 김종인 ▲롯데푸드(주)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호 ▲롯데중앙연구소장 부사장 여명재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이홍균 ▲롯데손해보험(주) 대표이사 부사장 김현수 ▲(주)롯데닷컴 대표이사 전무 김형준 ▲FRL코리아(주) 대표이사 상무 홍성호 ▲롯데피에스넷(주) 대표이사 상무보A 이찬석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물산(주) 대표이사 및 CP프로젝트총괄 대표 사장 노병용 ▲롯데하이마트(주) 대표이사 부사장 이동우 ▲(주)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 박동기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김명국 ▲한국후지필름(주) 대표이사 상무 원종호 ▲(주)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보A 강승하 ◆보임변경 ▲롯데물산㈜ 총괄사장 이원우 ▲롯데쇼핑 사장-김재화 부사장-이봉철 전무-이완신, 이장화, 이재찬, 이갑 상무-임준원, 장수현, 조태학, 한병문, 김종환, 김현옥, 남익우, 이종현, 정경문 상무보A-김대수, 남태홍, 박완수, 송정호, 이재옥, 강민호, 김진경, 왕광호, 이민휘,김창용, 이성학 상무보B-강재욱, 김상수, 김진엽, 박영환, 박주혁, 박현, 신치민, 이덕형, 조준석, 최경, 김상해, 임성민, 임재철, 정재우, 조권희, 김유진, 김종운, 안종윤, 전유석, 김홍철, 박인구, 이영환 전문임원(상무보B)-정선미 ▲롯데케미칼 전무-정순효 상무-김용석, 김용호, 이동우, 이훈기 상무보A-안대준, 윤승호, 이관호, 전병도, 정승원, 최영호 상무보B-김규종, 김대중, 김윤석, 박재철, 배광석, 이병욱, 이연수, 황민재 전문임원(상무보B)-정승문 ▲롯데제과 전무-민명기 상무-문순동, 박명선 상무보A-백광현, 설종태, 손정식, 유광우, Latif Abdul, Zenkov Alexandr 상무보B-김현덕, 배성우, 양갑석, 이민호, ▲롯데칠성음료 상무-이종훈 상무보A-김봉석, 정찬우 상무보B-나한채, 서민재, 최등오 ▲롯데푸드 전무-이충익 상무-김재열, 홍선택 상무보A-경원수, 정순균 상무보B-김상태, 임종구, 정성호 전문임원(상무보B)-정성숙 ▲롯데리아 상무보A-한동욱 ▲롯데중앙연구소 상무보A-이경훤 전문임원(상무보B)-전진경 ▲호텔롯데 상무보A-임성복, 조종식 상무보B-김태홍, 백승훈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상무보A-박창영 상무보B-이강훈, 전혜진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상무-장성국 상무보A-박순오 ▲대홍기획 상무보A-오성수 상무보B-김원식, 이상진, 조운행 ▲롯데로지스틱스 상무보A-김공수 ▲롯데상사 상무보A-정기호 ▲롯데자이언츠 상무보A-이윤원 ▲롯데제이티비 상무보B-강진기 ▲롯데하이마트 상무-전우탁 상무보A-김용옥, 선우영, 하병순 상무보B-김경선, 맹중오 ▲코리아세븐 상무보A-최경호, 최정환 상무보B-김석균, 오재용, 이정윤, 황진복 ▲롯데홈쇼핑 상무-김인호, 황범석 상무보A-추동우, 하동수 상무보B-김재겸, 전성율 ▲롯데닷컴 상무-김경호 상무보A-김기준 상무보B-이기욱, 임성묵 ▲롯데건설 전무-김현갑, 이상열, 한용수 상무-권순학, 나동헌, 박은병, 석균성, 오경수, 이준, 정운진 상무보A-권오영, 김준기, 변현갑, 성상규, 이성열, 정태성, 현호석, 김범수 상무보B-고광희, 김돈상, 김종수, 김진, 김학용, 문형찬, 박재원, 선우환호, 최광우, 정대현, 최영균 ▲롯데알미늄 상무-조현철 상무보A-장동원 상무보B-최연수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상무보A-김강욱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상무보A-최세환 상무보B-김영도 ▲롯데정보통신 상무보A-오광우 상무보B-김현수, 최원석 ▲현대정보기술 전문임원(상무보A)-류병일 ▲롯데카드 상무-김진운, 박두환 상무보A-한정문 상무보B-김덕일, 하기태 ▲롯데캐피탈 상무보B-김종석, 백승철 ▲롯데손해보험 상무-김도한 상무보B-유정곤, 이동욱 ▲롯데자산개발 전무-이광영 상무보A-이상근 상무보B-김건하, 이주원 ▲이비카드 상무보A-차재원 ▲롯데복지장학재단 상무보A-백운성 ▲롯데미래전략센터 전문임원(상무보A)-신광철 전문임원(상무보B)-심명섭 ▲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 상무보B-윤상선

2014-12-26 16:11:0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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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주 시장 "라거에서 에일로 이동"…홈플러스에서 에일 맥주 매출 연간 96.4% 신장

국내 소매 맥주시장에서 에일 맥주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면서 라거 맥주를 추격하는 등 애주가들의 입맛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에일 맥주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평월 대비 평균 15%가 높았다. 연간 누적 판매로는 올해가 전년보다 96.4% 신장했고, 에일 맥주 취급 상품수도 70여 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세계 맥주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국내 시장에서도 이 같은 무서운 성장세와 잠재성을 반영해 최근 국내 맥주 업체들도 다양한 에일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라거'와'에일'로 구분된다. 국내 맥주 시장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라거는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켜 깔끔하며 탄산이 많아 청량감이 강하다. 반면에 에일 맥주는 18~25℃의 상온에서 발효 제조되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에서 발달되어 왔다. 라거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색·향·미가 깊고 진하며 거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에일 맥주는 탄산이 세지 않고 그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해서 너무 차지 않게 먹는 것이 좋아 겨울철 그 진가가 발휘된다. 이 때문에 맥주 수요가 높은 여름철보다 12~1월의 에일 맥주 매출이 평월 대비 평균 15% 많다. 에일 맥주를 마실 때는 맥주잔을 너무 차갑지 않게 하고, 8~12℃의 온도에 보관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진한 맛과 향을 느끼는 데에 좋고, 실온에 보관했다가 마시기 전 잠깐 냉장고에 넣었다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에일 맥주에 대한 구매가 늘어나면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26일 에일 맥주 입문자를 위한 심플리(Simply) 맥주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세부적으로 ▲과일향을 느낄 수 있고 진하고 풍부한 풀바디의 '다크에일'(보라) ▲스파이시한 진저(생강)와 상큼한 시트러스향의 조화가 훌륭한 '진저비어'(주황) ▲가벼운 맥아향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한 '골드에일'(노랑) ▲진한 맥아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홉이 조화를 이루는 '인디안페일에일'(빨강)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깔끔한 영국식 '스타우트'(녹색) 등이다. 가격은 500㎖ 기준 병 당 7500원으로 영등포점·금천점 등 전국 92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천미진 홈플러스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겨울철 에일 맥주의 인기와 함께 국내 에일 맥주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사, 에일 맥주 초보자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맥주 타입 별로 병뚜껑 색이 다른 심플리 맥주 5종을 론칭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추가 상품 레인지를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14-12-26 15:19:1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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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치폴레와퍼', 75만개 판매했다지만…소비자 반응은 '허접' '다시는 구매 안해' '광고 빨'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7일에 출시한 '치폴레와퍼'가 약 한달 만에 7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냉담하기만 하다. 26일 한 인터넷 포털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블러거들의 평가를 살펴 보면 일반적인 시식 후기와 함께 광고 사진과 실제 제품의 구성이 달라 '속지말자'는 내용이 많았다. '내용물 구성이 허접하다'는 등 부정적인 시각도 주를 이뤘다. 이 때문에 '광고빨' 등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 블러거는 "밥값보다 더 비싼 버거킹 햄버거(치폴레와퍼)값을 지불했다"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구매한 제품이 광고 제품 사진과 너무 달라 영수증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 제품은 광고의 힘말고는 딱히 특별한 맛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블러거는 "치폴레와퍼를 두번이상 안먹는 걸로"라며 낙인 찍었다. 다른 블러그에선 해당 광고 사진과 구매 제품이 달라 빵뚜껑을 열어본 후 "뭐지 이 허접함은? 주니어라 더 그런가요? 설마?" 라며 실망과 마요네즈 범벅이라 느끼하기까지 해 "역시 광고빨이였어, 넌 탈락이야"라며 "다신 안먹어요, 참고하세요"라고 다른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결국 업체 측이 이 제품에 대해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와 토마토·양상추 등 각종 신선한 채소 위에 장시간 숙성시킨 로스트 비프, 고소한 체다 치즈가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내고 여기에 할라피뇨를 훈연 건조시켜 매콤한 치폴레 소스까지 곁들여져 알싸한 맛으로 한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자평은 그저 혼자만의 생각이 되고 말았다. "'버거킹, 혁신은 없었다' (...) 빅맥과 싸이버거의 경우처럼 기본 와퍼가 답인 거 같네요..."라는 한 네티즌의 평가가 사실이 된 것이다. 그런데도 버거킹 측은 이정재라는 배우를 앞세운 광고 효과로 이 메뉴의 TV 광고가 유튜브에서 한달 여 기간 동안 30만 건에 가까울 정도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치폴레와퍼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치켜세워 눈총을 사고 있다.

2014-12-26 14:55: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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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온·오프라인 '계절장터' 운영해 '농가상생' 이끌어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론칭 초기부터 매장에 선보여온 '계절장터'를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해 농가상생에 주력, 눈길을 끌고 있다. 계절밥상은 지난해 7월 1호점인 판교 아브뉴프랑점 오픈 당시,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연계해 우리 농산물 직거래 공간인 '계절장터'를 매장 입구에 함께 마련했다. 이후 계절장터는 농가와 상생하는 계절밥상의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요소로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받아 왔다. 판교 아브뉴프랑점·용산 아이파크몰점·수원 롯데몰점 등 계절밥상의 7개 점포에 모두 입점해 있는 계절장터는 2014년 연간 누적 매출이 3억5000 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성과에 따라 올해 8월에는 계절장터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다양하고 귀한 우리농산물을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온라인 계절장터'는 CJ오쇼핑이 운영하는 국내 농산물 산지 직거래 장터 홈페이지 '오마트(O'Mart)'내에 입점했다. '제주한라봉차' '참구수돼지 감자'와 같은 계절장터에서 판매하는 인기 제품 등을 '온라인 계절장터'에서도 판매하며, 다양한 상품 군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선보인다. 계절밥상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온라인 계절장터'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져 고객들의 문의 등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판매량 또한 온라인에 입점한 이래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4-12-26 12:12:07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