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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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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8일 하루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전개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 단 하루,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에는 잡화·여성패션·남성패션·식품·가정 등 전 상품군에서 총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하루 행사 물량 최대 규모인 60억 물량의 바캉스 이월 상품을 3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는 잡화 '탠디' '루이까또즈' '러브캣' '엘리자베스아덴' '에스까다 선글라스'와 여성패션 '에고이스트' '오조크' '핏플랍' '리스트', 남성패션인 '폴로' '빈폴' '헤지스'와 가정 '한빛카페트' 'ELO'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에 처음으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테마의 행사인 '패션잡화 패밀리세일'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최대 쇼핑기간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시도한 행사는 하루 동안 약 9500여 명의 고객 방문과 목표 대비 약 3배인 12억9000만원의 매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올해는 연말이 아닌 여름 바캉스 시즌으로 시기를 옮기고, 여름 정기 세일 속 더욱 강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은 전년보다 약 290㎡(약 90평) 넓은 약 1120㎡(약 340평) 규모의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하고, 브랜드도 42개 늘어난 12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바캉스 시즌에 맞게 선글라스· 양산·원피스·바캉스 슈즈·피크닉 박스·여름 건강 비타민 등 전 상품군의 바캉스 상품이 총출동한다. 바캉스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여성 액세사리도 9900원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핸드백 샘플 및 스크래치 상품을 70~80% 할인 판매하고, 여름 워싱 이불 스크래치 상품도 50~60% 할인 판매한다. 사은 행사로는 당일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여행용 세면도구 9종 또는 주방세제 세트를 각 400명 한정으로 증정하고, 20·4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한다. 또 행사장 방문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는 화장품 샘플을, 선착순 500명에게는 본점 지하 1층 'Le Bean'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백화점 본점장 장수현 이사는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바캉스 시즌에 맞춰 초특가 상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롯데백화점 블랙 프라이데이가 일년 중 절호의 쇼핑 기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4-07-16 19:07:5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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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 온라인 최초 교육형 기차여행상품 '이트레인' 할인 판매

옥션과 G마켓이 온라인 최초로 여름 방학을 맞아 교육·문화·여행·IT가 결합된 체험형 열차인 '이트레인(E-train)' 여행 상품을 할인·예약 판매한다. 이트레인은 코레일이 최근 선보인 신개념 교육열차로 세미나와 영상교육이 가능한 에듀실,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실 등을 갖춰 열차 이동 중에 세미나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여름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부산 해운대와 충남 서천, 충북 영동 등 자연체험학습지를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가족, 친구와 떠나는 해운대 바다체험 열차'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역과 해운대역, 부산역을 왕복 운행한다. 왕복·편도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며 성인 1인기준 서울-부산 편도 4만5000원이다. 해운대 바다체험 열차는 열차 내에서 비석치기·보드게임 등 생태계를 표현한 '해양생태계 놀이' 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웃음 더하기 웃음 레크리에이션', 가족끼리 만드는 '생물 모형 만들기'가 열리고 보드게임· K-POP댄스 따라잡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고급 도시락이 포함되어 있어 열차 내에서 1식(중·석식)을 해결할 수 있다. 부산 도착 후에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 숙박이 필요한 경우 토요코인호텔(서면점)을 7만7800원에 제공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 열리는 해운대 바다축제에서 해양생태계 공부와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물의 장난' '국제힙합페스티벌'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 외에 영등포·수원·천안·대전·동대구역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며, 5세 미만 아동의 경우 별도 요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천 생태체험 열차'를 당일형, 1박2일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5만9000원(어린이 5만6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1박2일형 프로그램에는 서천군이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과 갯벌체험이 포함돼 있으며, 숙박 포함 11만원(어린이 9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생태 체험관 열차는 공통적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체험관 입장료, 열차 내 교육프로그램비가 포함되어 있다.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운영하는 '영동 포도 농가 체험 열차'를 6만5000원(어린이 6만3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국악 박물관 방문, 국악 체험, 포도농장 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김주성 티켓사업팀장은 "세월호 참사로 학교 단체 여행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학습여행이 인기를 누리고 있어 체험학습여행 판매가 7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트레인 여행을 통해 휴가 기간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고 가족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상품으로 즐겁고 색다른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7-16 19:05: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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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소 비타민워터, '컬러 미 라드 서울' 공식 후원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오는 19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색 글로벌 마라톤 축제 '컬러 미 라드 서울(COLOR ME RAD SEOUL)'을 공식후원 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컬러 미 라드 서울'에서 글라소 비타민워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올해 국내 론칭 5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너의 색깔을 보여줘,글라소처럼(Show your color, GLACEAU)' 캠페인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 체험 부스와 컬러 파우더가 분사되는 글라소 컬러 스테이션 등을 운영한다. 브랜드 체험 부스는 글라소 비타민워터 뮤직라벨 팩과 글라소 브랜드의 신제품 글라소 코코워터를 만날 수 있는 '글라소 브랜드존'과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후원중인 색다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한 '아티스트존', 글라소 비타민워터 6가지 제품의 스타일을 살려 참가자들의 유니폼을 리폼해주는 'Show Your Color zone' 등 총 3가지 타입의 공간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글라소 브랜드존에서는 컬러미 라드 인증샷 페이스북 이벤트와 글라소 뮤직 플레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글라소 비타민워터만의 컬러풀하고 개성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코스 중간 지점에 마련된 글라소 워터 스테이션에서는 최근 국내 출시된 트렌디한 수분 보충 음료인 '글라소 코코워터'를, 결승선에서는 산뜻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가진 라이프스타일 음료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제공하는 음료 샘플링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참가자들이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4-07-16 18:18: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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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패시브하우스' 연수원 건물, 에너지대상 수상

국내 최대 규모의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건축물인 풀무원 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 본동' 건축물이 에너지대상을 받았다. 풀무원은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충북괴산의 '로하스아카데미 본동' 패시브하우스 건물이 국내 최고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건축물로 인정받아 최고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7년 '에너지위너상'이 제정된 이후 건축물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 공법을 이용해 평당 탄소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외부에서 열을 끌어 쓰는데에 '수동적인' 건축물을 말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수상 이유에서 "이 건물은 청소년수련시설로 패시브 기법을 이용해 설계하고 이를 구현했다"며 "건설회사가 아닌 중견 민간기업으로서 자발적 투자에 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적 건물을 구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시모는 또 "기존의 에너지 효율적 건물이 단순한 기법 중심으로 설명되는 반면, 이 건물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배치 및 설계 등으로 에너지적인 측면의 우수성 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건축물을 구현하여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는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본동 건물은 지난해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협회(PHI)'의 3단계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통과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시브하우스 건물이다. 이 건물은 독일의 유명한 생태 건축가이자 패시브하우스 건축가인 게르노트 발렌틴(Gernot Vallentin)이 설계했다. 이 건물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은 113.3kwh/㎡·연으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120kwh/㎡·연보다 낮은 수치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으로는 1++ 등급에 해당하며, 에너지 사용량이 일반 건축물에 비해 80~90%가 적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풀무원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 내에 있는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3251㎡ 규모로 작년 12월에 14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현재 청소년과 자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 힐링센터'으로 사용되고 있다. 풀무원 '패시브하우스'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었던 첫 번째 핵심 비결은 열이 새어나가지 못하게 막아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기밀 및 단열기술이다.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독일 패시브협회(PHI) 인증을 받은 고기밀, 고단열 창호와 방사율이 낮은 3중 로이(Low Emissity) 유리를 사용했다. 또 폐신문지를 활용한 친환경 단열재인 셀룰로오스(cellulose insulation)를 외부 단열재로 활용하고 바닥과 지붕에는 300㎜로 시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추가적인 열 손실을 막고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다른 핵심 기술은 자동 급배기 시스템이다. 독일 패시브협회 인증을 받은 공조기를 사용해 환기로 인한 열 손실까지도 회수하는 등 폐열 회수율을 87%로 끌어올렸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사용하고 바닥과 천정에는 온돌원리를 이용한 복사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회사 로하스아카데미의 김혜경 부사장은 "이번에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패시브하우스는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 풀무원의 기업미션과 가치가 구현된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건물이다"며 "앞으로 이 건물은 청소년과 임직원들에게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배울 수 있는 체험공간, 즉 생활습관힐링센터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7-16 18:15: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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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격 치솟은 고등어값 잡기 나서

롯데마트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고등어값 낮추기에 나섰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다를 찾아 제주도 인근까지 이동한다. 하지만 지난 겨울 제주도 인근 해역의 수온이 낮아지면서 동중국해로 이동해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실제로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고등어 어획량은 약 812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0톤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에 고등어 평균 가격(1㎏)은 4013원으로 전년 동기간 2747원보다 46% 가량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고등어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 가계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유통 단계 축소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고등어는 제주·부산 근해 선망선단에서 조합된 '고등어'를 국내 최대 위판장인 부산 공동어 시장까지 운반한 후 위판 경매를 통해 유통된다. 하지만 기존에는 선단→위판장→도매업체→물류센터 순의 유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단계별로 중간상인의 이윤·창고·물류·포장 비용이 발생해 고등어 가격은 30~40% 이상 더 높아진다. 롯데마트는 기존에 '선단→위판장→중간상인·벤더→물류센터'의 4단계 매입 구조에서 '선단→물류센터'의 2단계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했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경매 과정 없이 원물을 확보해 경매·중매 수수료, 물류 비용 등을 없애 원가를 30% 가량 절감했다. 이로 인해 가격 절감뿐만 아니라 기존 유통 단계 대비 신선도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도 했다. 선망선단 대비 규모가 작은 운반선을 이용해 2시간 이내에 제주도 포구로 직송 후 상품을 선별하고 유통해 기존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선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 측은 유통구조 축소를 통해 기존 상품 가격 대비 30% 가량 저렴한 '제주 생물 고등어(1마리·300g 내외)'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영태 롯데마트 대중생선팀장은 "신선식품의 경우, 산지 물량 변화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유통단계 개선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고등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어종의 유통단계를 개선해 소비자 가계 부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7-16 18:01:4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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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5년간 100억, 롯데 50억 등, 백화점 업계 전통시장 상생발전 기금 마련

신세계그룹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소상공인 공감·동행·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와 공단은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및 시설 현대화를 통한 상인 경쟁력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검정 비닐봉투를 대신할 세련된 디자인의 비닐봉투 제작해 연간 500만장을 전국 전통시장에 무료로 배포한다. 신세계백화점과 결연한 전국 6개 시장에는 친환경 장바구니 2만5000여개를 무료 배포한다. 고객 인지도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에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점포의 시설 리모델링도 지원키로 했다. 5년간 전국 17개시도 전통시장의 점포 100여곳에 총 10억원을 투자해 인테리어와 점내 고지물 등을 설치해주고 상품 진열 및 재고관리 노하우도 제공한다. 이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백화점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 채널을 통해 전통시장의 '스타 상품'과 지역 특산물도 소개한다. 간헐적으로 열렸던 전통시장 스타상품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 환경도 제공한다. 단골손님을 만드는 방법이나 상품 진열 방법, 수익성 향상을 위한 재고관리 등 경영노하우를 전달하고 신세계 인재개발원과 전국 각지의 백화점·이마트 문화센터도 교육 장소로 무료로 사용토록 했다. 이 교육에선 전직 대표나 임원 출신의 신세계 인재개발원 유통 교수단이 수십년 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신세계그룹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 밀착형 '상생모델 점포'를 선정하고 공동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지역 명소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 신세계그룹 모두의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부터 '활기차고 재미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테마로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본점을 포함한 8개 점포가 나서 인근 전통시장 1개씩을 지원해왔다. 시장의 이름을 새긴 비닐 쇼핑백·장바구니·핸드 카트 등을 제작해 지원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이벤트를 개발해 집객을 유도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의 노하우가 담긴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 밖에 열린의사회와 함께 800명의 시장 상인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상인 자녀 87명에게는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자체적으로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상생발전기금'을 매년 10억 규모로 조성한다. 이 기금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대형마트 간 공동 판촉행사, 매출 활성화 이벤트, 매장 리뉴얼 지원, 위생 및 안전점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5월부터 롯데마트 점포와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는 '상생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3일 삼양시장(서울시 강북구)과 롯데마트 삼양점, 원당시장(경기도 고양시)과 롯데마트 화정점 등 4개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 현재 기준 14개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0월부터는 이를 롯데마트 전 점포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2014-07-16 17:50: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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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뱅, 스포츠 맥주 '볼비어' 세계 최초 국내 론칭

뱅드뱅(대표 손연식)는 16일 스포츠 맥주로 독일에서 탄생한 '볼비어(BALL BEER)'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론칭했다. 이 제품은 축구 응원을 위한 '프리미엄 라거'와 야구 응원을 위한 '헤페바이젠'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스포츠 종목별 특성을 고려해 맛과 향을 차별화하고 제품 상단에는 축구공과 야구공 디자인을 더했다. 맥주의 상쾌함을 상징하는 황금색과 물방울이 디자인된 전면에는 승리를 기원하는 7개의 별과 거품 띠를 둘러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볼비어 '프리미엄 라거'는 정통 독일식 라거 맥주로 축구팬을 겨냥했다. 움직임이 많은 축구 응원의 특성을 고려한 청량감과 몰트향이 특징이다. 경기 진행이 빠르고 격렬한 스포츠인 축구의 짜릿함에 몰입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살렸다. 응원 중간중간 맥주의 상쾌함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야구 응원을 위해 탄생한 볼비어 '헤페바이젠'은 독일식 전통 밀맥주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야구 경기를 응원하는 내내 부드럽게 음미할 수 있는 풍부함이 특징이다. 과일향과 깊은 풍미를 지녀 호흡이 길고 공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야구 응원에 제격이다. 밀맥주 본연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남성 팬뿐만 아니라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난 여성 야구팬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석호 이사는 "볼비어는 스포츠 현장의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포츠 맥주이다"며 "스포츠 팬들에게 승리를 염원하는 '응원 도구'이자, 열정을 드러내는 '응원 아이템'이 되어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도수는 5도, 용량은 500㎖이며 권장소비자는 2500원으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2014-07-16 16:15: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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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7일부터 초대형 바캉스 행사 마련…최대 50% 할인

바캉스 기간은 통상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으로, 설·추석과 함께 대형마트에서 최대 매출을 보이는 기간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작년 바캉스 기간 매출은 평달보다 18%, 2012년은 16% 많았다. 특히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바캉스 기간이 1년중 매출이 최대로 높이고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한편 이어지는 추석대목으로 소비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캠핑용 먹거리및 용품·물놀이 용품·바캉스 인기 의류·여름 가전 등 바캉스 관련 상품 2000여 품목을 엄선,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역대 바캉스 기간 최대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캠핑용 먹거리로 구이용을 위한 냉동 LA식 갈비(100g/미국산)과 본갈비살(100g/미국산)을 이마트 포인트카드 결제시 30%할인해 각각 2100원과 1960원에 판매한다. 흰다리 새우(30미/인도산)를 9000원, 국산 관자살(5미/팩)을 9900원에 내놨다. 나들이에 필요한 먹거리인 상추 및 깻잎을 한봉에 각각 990원과 650원, 유명산지 왕수박(10㎏미만)을 1만4900원에, 수입맥주 하이네켄·산토리·벡스·밀러 등을 2500원 균일가 행사도 펼친다. 캠핑 고객들을 위해 빅텐 테이블 세트 및 코베아 오토와이드 빅돔 등을 삼성·하나SK카드로 구매때 30%할인하고, 캠핑용품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가족을 추첨해 2박3일 동안 캠핑장에 보내주는 이벤트도 함께 벌인다. 또 물놀이를 위한 용품으로 INTEX 1인용 보트(1만9800원), 빅텐 아동·성인 스노쿨세트(1만4900원·2만4900원), 미즈노·스피도 수영복 전품목을 50%할인 판매한다. 바캉스 의류 및 최신 여름가전도 행사를 준비했다. 데이즈 여름 상품 의류 전품목 2만원 이상 구매시 30% 할인, 최신 여름가전 에어컨 및 제습기 등을 6개월 무이자, 최대 30만원 상품권 증정 및 브랜드별 단독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6일부터 22일까지 초복 및 바캉스 먹거리 대전을 연다. 우선 초복을 맞아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9㎏ 내외)과 삼계탕용 생닭(500g)을 KB국민·시티카드로 결제시 각각 1만800원, 2980원에 판매하고, 대표적인 보양식품인 활전복(大/3미)을 30%할인된 8800원, 탕감용 전복(7미)를 9800원에 선보인다. 초복인 18일 하루 동안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KB국민·시티카드 결제시 1780원, 델몬트 바나나 2480원, 고당도 수박(8㎏)을 30명 선착순 1人1통 8900원 등 70여가지 바캉스 먹거리를 파격가로 선보인다. 초복 당일 3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권,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이마트 포인트로 결제시 최대 20% 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바캉스 시즌은 년중 매출이 높은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하반기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며 "이마트에서는 7~8월 성공적인 바캉스 행사를 진행하여 9월 추석행사까지 영업이 활성화되어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대형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4-07-16 16:12: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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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 "비싸다고 품질 좋은건 아냐"…3개 제품은 알콜 15% 이상 '사실상 술'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구강청결제' 제품들이 비싸다고 해서 반드시 품질이 우수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강청결제'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뮤탄스균 살균력 ▲성분분석 ▲사용 안전성 및 편리성 등을 시험한 결과, 뮤탄스균 살균력 측면에서 동아제약의 '가그린(레귤러·마일드·스트롱, 102∼105원/1회)'과 아모레퍼시픽의 '송염 마우스워시 (105원/1회)' 등 4개 제품은 뮤탄스균 살균력이 높으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은 치아 표면에 남아 있는 당과 탄수화물을 분해, 젖산을 생성해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키는 대표적인 구강 내 충치 유발 원인균이다. 실험 대상 제품 가운데 유한양행의 덴탈케어가글 마일드(126원/1회)와 CJ라이온의 '시스테마 덴탈워시 메디칼(마일드·쿨,149원/1회)'와 '스테마 젠틀검 덴탈워시(149원/1회)'는 상대적으로 살균력이 떨어지면서도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 티쓰 앤드 검 디펜스(253원/1회)' 다음으로 가격이 높았던 실란트로의 '덴티스테 내츄럴 오랄린스(204원/1회)'는 비싸면서도 살균력이 떨어져 가장 비효율적인 제품이라는 지적을 받게 됐다. 조사 결과 동아제약의 '가그린 스트롱(15.6%)'을 비롯해 유한양행의 '덴탈케어가글 스트롱(18.5%)',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 티쓰 앤드 검 디펜스(18.6%)'는 각각 주류에 가까운 15%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데도 해당 사항을 표시하지 않았다. 게다가 아모레퍼시픽의 '송염 마우스워시', 유한양행의 '유한 덴탈케어가글 스트롱', 실란트로의 '덴티스테 내츄럴 오랄린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 티쓰 앤드 검 디펜스' 등 4개 제품에선 1∼3가지 성분의 타르색소를 함유하고 있는데도 타르색소 사용여부를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어린이 안전 보호포장을 적용한 제품은 동아제약의 3개 제품만이 유일했다. 소비자원 측은 "사용 안전성과 편리성 개선을 위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용기'와 소비자가 적정사용량을 준수 할 수 있도록 1회 사용량이 표시된 '계량용기'를 도입해 소비자의 사용 안전성과 편리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구강청결제'에 관한 가격·품질비교정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정부 3.0 달성 차원에서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14-07-16 15:42: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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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더위탈출 문화공연 이벤트"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도심 속 더위 탈출을 위한 시원한 문화바캉스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문화경품 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시카고'와 '담배가게 아가씨' 티켓과 도서출판 길벗의 추천도서를 증정한다.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안무의 전설 밥 파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1996년 초연 이후 73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최정원·아이비 등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익숙한 가사와 멜로디로 송창식이 부른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박형준 등이 7080세대에겐 향수를, 현재 세대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익숙한 노래로 뮤지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은 캠핑을 120% 즐길 수 있도록 도보·자동차 추천 여행코스 등을 소개하며, '나답게 살아갈 용기'는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콤플렉스와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회복 매뉴얼이다. 이달 22일까지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선 캠핑·피서지에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세트(강강양념520g+한돈양념500g+한우불고기500g+돼지양념500g)는 40% 할인된 6만원, 알뜰세트(한우불고기1㎏+돼지양념1㎏)는 30% 할인된 4만400원에 판매한다.

2014-07-16 14:58: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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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집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用 파이니스트 커피 등 할인 판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애프터눈 티'에 어울리는 테스코 파이니스트(Tesco Finest) 커피 및 홍차·초콜릿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벼운 간식과 커피 또는 홍차 등 음료와 함께 먹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 문화는 국내에서도 많이 대중화됐다. 홈플러스는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테스코 파이니스트 등을 시중가 대비 평균 39% 저렴하게 선보인다. 코코아 원료 공급 부족으로 인한 초콜릿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의 고품질 Finest 초콜릿은 밀크와 화이트는 물론 페퍼민트 다크·오렌지 아몬드·메이플 월넛밀크 등 다양하며 가격은 각 3290원으로 일반 수입 초콜렛 대비 20% 저렴한 수준이다. 잉글리쉬블랙퍼스트·다즐링·얼그레이·아쌈티·쌀론티 등 잎차부터 티백차까지 18종의 홍차도 판매한다. 가격은 5000원부터다. 공정무역 커피로 홀빈부터 분쇄원두, 인스턴트 커피까지 코스타리카·온다루스·케냐·에티오피아·과테말라 등 Tesco Finest 커피 13종은 인스턴트 100g에 1만원, 원두 227g에 약 7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Finest 상품 중에서 애프터눈 티 콘셉트로 홍차와 버터비스켓 세트, 원두커피와 초코비스켓 세트에 한해 고객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홈플러스 공식 블로그 '홈플로그'를 통해 지원 가능하고 베스트리뷰 고객에게는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3일까지. 천미진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원가 상승에도 불가하고 테스코 글로벌 소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초콜릿과 커피, 홍차 등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향후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국 최고급 브랜드 테스코 파이니스트상품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14-07-16 12:34: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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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 '레시피월드컵'에서'냉채족발 비빔면' 우승

'팔도비빔면'을 사랑하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들이 나만의 조리법을 만들어 경쟁했던 '팔도비빔면 레시피월드컵'은 '냉채족발 비빔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팔도비빔면 레시피 월드컵'은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의 30년을 맞아 팔도가 진행한 고객이벤트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628개의 레시피가 참가해 예선전을 치렀다. 그 중 요리 콘셉트·맛·실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32개의 레시피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6월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4만7000여 건의 소비자 투표가 이뤄질 정도로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중 '냉채족발 비빔면'(박수연), '팔도 오라~이!'(조현석), '알록달록 팔색 팔도비빔면'(김화란), '팔도 맛살마요 비빔면'(김재연)이 소비자 투표를 통해 4강에 올랐으며, 우승은 '냉채족발 비빔면', 준우승은 '팔도 오라~이!'가 3등과 4등은 '알록달록 팔도 팔색비빔면', '팔도 맛살마요 비빔면'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냉채족발 비빔면'은 족발과 다양한 채소, 그리고 매콤 새콤 달콤한 양념장이 잘 어우러진 레시피로 족발 특유의 느끼함을 '팔도비빔면' 소스를 통해 보완해 영양과 맛을 함께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팔도 오라~이!'(오뎅 + 비빔면)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어묵(오뎅)을 활용해 어묵을 채로 썰어 면발처럼 먹을 수 있게 한 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팔도비빔면 레시피 월드컵'은 팔도랜드 이벤트사이트에서 진행됐으며, 소비자 투표(70%)와 전문가 심사(30%)에 의해 우승자가 결정됐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시베리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의 경품이 주어지며, 3·4위에게는 백화점 상품권(1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1위부터 4위까지의 레시피들은 '팔도비빔면' 패키지에 반영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회사 장수빈 마케팅담당자는 "이벤트 기획 초기에 비빔면을 활용한 레시피가 이미 온·오프라인 상에서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레시피가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우수한 레시피가 많이 참여해 놀랐다"며, "'팔도비빔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출시 30년을 맞은 '팔도비빔면'과 20년 된 '비락식혜'를 기념하기 위해 '3020기념 고객사은 대잔치'를 오는 8월 10일까지 벌인다. 행사 기간 동안 팔도의 라면과 음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내용(제품·장소·일자 등)을 입력하고 영수증 이미지를 첨부하면 응모가 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48명을 선발해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의 기회가 돌아간다. 추가로 7000명에게는 팔도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지급된다.

2014-07-16 11:04: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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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초복 맞아 국내산 생닭 한 마리 1500원 판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의 일환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국내산 생닭(500g 내외, 마리)을 전국 최저가인 마리당 1500원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연초 AI로 인한 일부 국가 수출 제한과 장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 월드컵 특수 실종 등의 영향으로 닭고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들을 돕기 위한 소비 진작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 기준 전국 평균 닭고기(1kg) 소매가격은 5317원으로 홈플러스 닭고기는 이보다 무려 43% 저렴한 수준이다. 공급과잉으로 시중 가격이 떨어진데다 소비마저 부진하면서 1000원대 상품이 등장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틀간 판매할 1500원 생닭 물량만 평소 4배 수준인 20만 마리를 준비해 전국 137개 점포(서귀포점, 고양터미널점 제외)에서 17일과 18일 각각 10만 마리씩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종류의 생닭 총 60만 마리 물량을 함께 준비해 생닭(700g 내외, 마리)은 3500원에 판매하며, 백숙용 토종닭(1.05㎏ 내외, 마리, 정상가 1만1000원)과 친환경 백숙용 생닭(800g 내외, 마리, 정상가 7000원)을 제휴카드(신한· KB국민·삼성·현대카드) 구매고객 대상 각각 30% 할인된 7700원, 4900원에 판매한다. 이 회사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장기불황과 소비위축,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여 우리 국민들의 기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초복 시즌 가장 많이 찾는 닭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7-16 10:56:3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