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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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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자녀 둔 학부모, 내년 교복값 걱정 줄어든다.

내년부터는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복의 '학교주관구매'가 의무화됨에 따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던 교복 값의 덜미가 잡히게 됐다. 교육부는 '학교주관 교복 구매·교복 상한가격제·학교내 교복 디자인 통일'을 골자로 한 교복 가격 안정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중이라며 지난 16일 '교복 업계에 드리는 협조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2015년부터 국·공립학교에서는 주관구매가 의무화 된다.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은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교복물려입기·교복장터 등을 활용하는 학생에게는 예외를 둘 계획이다. 교육부는 교복 가격도 내년 신입생 기준 동복 한 벌당 약 20만 3000원을 넘지 못하도록 권고했으며 각 시·도교육청이 상한가를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이로써 평균 25만원을 웃돌던 교복 값이 학교의 주관구매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경쟁으로 상당 부분 내려갈 전망이다. ◆협동조합 "유통마진 뺀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가진 'e착한 학생복' 협동조합은 이미 14만원에서 최대 18만원대의 가격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조합은 교복생산공장과 소비자(학교·학생)를 바로 잇는 유통구조로 기존 브랜드가 전개하던 방식에서 중간 유통 마진을 빼 이같은 가격을 제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착한 가격·착한 품질·착한 디자인'이라는 3가지 목표를 두고 있다. 학교 방문 수선 서비스도 제공해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며 전국 모든 광역시·도에 영업본부와 직영점·AS점 등 100여개의 점포를 열 예정이다. 김명회 협동조합 본부장은 "대리점 제품 출고가는 어느정도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권장하는 가격에 맞추려다보면 대리점 운영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중간 마진을 제거하고 교복 값을 낮춰 학교에 직접 납품하고자 대리점을 운영하던 70여명의 점주가 모여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우리와 함께하는 원단·부자재 공장 및 협력업체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유명 교복 브랜드에 납품하던 곳이라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기존 브랜드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가격을 내리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가격인하 노력하겠다"…품질 우려도 이같은 변화에 관련 업계는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격을 결정하는 데는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가격을 내리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라며 "최대한 상한가에 맞추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교복 브랜드 업체의 관계자는 "대리점 단위로 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다만 교육부가 제시한 상한가에 최대한 맞추거나 그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 입찰에 참여하도록 대리점들과 조율 중이며 협의 완료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브랜드를 건 대리점의 입찰 참여는 그리 높지 않다. 아무래도 기존 판매가를 상한가에 맞추려면 손해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업체 한 관계자는 "판매가는 비용과 수주량 등을 고려해 대리점 주가 정하는데 입찰 참여를 위해 전반적으로 가격을 낮추려는 분위기다"라며 "본사에서도 비용·원가 등을 낮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출고가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 업체도 보통 3월 이후 대리점에서 수주를 받아 통상 5월 말에는 한창 공장을 돌려야할 시기인데 지금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참여한 업체도 그렇고 납기를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부자재나 원단·가공비 등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된 통상적인 교복 원가가 있는데 무조건 가격을 내리는 게 품질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해당 산업 전반의 침체를 걱정하고 있다. 1년 단위 최저가 입찰 방식은 대형업체보다 자금력이 약한 영세 중소업체에게 치명적으로 다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공동구매 평균가격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상한가 책정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한 소비자는 "가격을 잡을 거라면 공동구매가보다는 더 싸게 책정하는 게 상식"이라며 "결국 공구가가 학교가 맺은 업체의 교복값과 같은 수준이라면 교복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만 없어진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서는 학교의 입찰 공고가 지금도 한창이다. 각 학교가 구매 업체 선정 입찰공고에 작성한 교복 금액은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20만원 내외다. 일단, 교복 값이 떨어질 것은 자명해 보인다.

2014-07-10 14:12:2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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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홍삼 '한삼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선수 후원

지난 5일 속초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 대표 선발전에서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대표로 선발되는 파란을 일으켜 화제다. 이번 혼성릴레이 대표 선발전은 기존 성인 선수들 외에도 중학교 3학년 99년생까지의 선수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경쟁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여자부문 1, 2위를 중3과 고1 학생이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는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처음 선보이는 경기다. 남녀 4인이 한 팀을 이루어 수영·사이클·달리기를 완주해 순위를 가린다. 이번에 여자부문 1위를 차지한 정혜림 선수는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지 3개월 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 대표팀은 허민호,·김지환·정혜림·김규리 선수로 구성됐으며, 철인소녀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메달 가능성도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안게임 첫 혼성릴레이 경기 메달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삼인' 브랜드로 알려진 농협홍삼(대표 안종일)은 지난 5월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공동 스포츠마케팅 협약을 맺고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에게 한삼인 홍삼 제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2014-07-10 13:47: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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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방법으로 자리잡은 '드라이브 스루' 확산

바쁜 일상 속에 신속하게 주문과 결재를 하고 식사·간식·음료 등을 받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부터 제품 수령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가 그것이다. 이 상품 구매 방법이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92년이다. 세계적인 외식 업체인 맥도날드가 부산 해운대에 이 방식을 적용한 매장을 열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고 별도의 매장 공간만 허비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 보급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업체에서 도입을 확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업종도 다각화돼 버거류 일색에서 도넛이나 커피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이 외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크리스피 크림 도넛도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개장했다. 이들 업체 중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 운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지난 6월 말일 기준으로 358개 매장 중 40%에 달하는 144개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5년까지 70% 이상 매장에 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1997년 서울 명일동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처음 열었던 롯데리아는 현재 37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계열 프랜차이즈인 엔제리너스커피·크리스피 크림 도넛·나뚜루팝 등이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명일점이 대표 매장으로 전체 매출 중 드라이브 매출이 약 10%를 기록 하고 있다고 한다. 커피전문점인 엔제리너스커피는 숍인숍 매장, 복합매장 등 차별화된 매장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6월 광주 광천에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전체 884개 가운데 9개 점에 불과 하지만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12년 7월 오픈한 경주점은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한옥 구조를 채택해 지역 랜드마크로 사랑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매장은 2012년 드라이브 이용률이 24.4%, 2013년 44.7%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2014년 2월 동작구 흑석동에 도넛 업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상징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으로 일반 매장과 동일했다 하지만 차량 이동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플세트'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특징이 잘 반영된 결과로 일반 매장에 비해 40% 이상 인기가 있다. 이 매장 이용률은 개점 첫 달 19.8%에서 4월 말 기준 30%를 차지하며 드라이브 이용률 약 10% 증가했다. 글로벌 커피 업체인 스타벅스 커피코리아는 지난 2012년 9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인 경주보문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커피업계 최초로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에 '백석역점'을 열었고 올해에만 5개 매장이 오픈해 현재 650여개 매장 중에서 총 10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선 화상 주문도 가능하다. 42인치 대형 스마트 패널을 통해 바리스타와 얼굴을 마주하고,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경주 보문호수점은 올해 1월 오픈했는데 한 달 만에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2014-07-10 08:26: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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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홈쇼핑 거래 가장 카드깡 업자 4명 체포…NS홈쇼핑, 연루 부인

홈쇼핑 거래를 가장해 허위 매출을 일으키고 현금을 인출한 카드깡 업자 등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홈쇼핑 업체는 자신들도 피해자라며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9일 NS홈쇼핑과의 거래를 가장해 허위 매출을 일으키고 현금을 인출한 혐의(여신전문업법 위반)로 카드깡 업자 서모씨 등 4명을 전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서씨 등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여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카드깡 업자는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NS홈쇼핑 직원들과 짜고 실제 물품 거래 없이 홈쇼핑 매출을 일으킨 뒤 이를 돌려받아 수수료를 떼고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 직원들은 회사 내부의 매출 증대 압력 때문에 카드깡 업자들과 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홈쇼핑 관계자나 회사의 연루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수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NS홈쇼핑은 사실 관계가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NS홈쇼핑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은 우리가 공모 주문을 한 고객들을 검찰에 고발해 표면화된 것"이라며 "NS홈쇼핑 인터넷쇼핑 사업 부문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NS홈쇼핑 측은 이어 "자사의 홈쇼핑 관계자가 체포됐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 매출을 통해 매출을 부풀리거나 홈쇼핑 직원이 허위 주문 등 카드깡에 직접 가담한 사실도 없다"며 "회사 회계 시스템상 매출누락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4-07-09 18:23:5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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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6월 실적 자체 月·日 거래액 최고기록 경신

닐슨 코리안 클릭이 발표한 2014년 6월 온라인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 방문자수에서 오픈마켓 중 G마켓이 11번가를 근소하게 제치고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소셜커머스 가운데서는 위메프·쿠팡·티몬·인터파크 순의 순위는 7개월째 변동되지 않았다. 그러나 PC와 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이후 연속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는 소셜커머스 3사 대비 오픈마켓 3사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떨어진 5월보다 6월에는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위메프 측은 지난해 10월 이승기 이서진을 앞세운 싸다 '절대우위 캠페인' 의 성공을 바탕으로 12월 방문자수 1위를 재탈환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TV광고를 포함한 광고비 지출을 완전히 줄이면서 업계에서는 위메프의 순방문자수 1위가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를 주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계 결과 소셜커머스 3사 모두 7개월째 순위 변동 없이 방문자수의 동반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이면서 소셜커머스 시장의 3강 구도가 비교적 안정화 되는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6월 실적의 경우 3사 모두 하루 거래액 최고기록 경신이나 월 거래액의 높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위메프의 경우 지난해 12월 블랙 프라이스 세일 당일 220억 기록을 앞세우며 월 거래액 1500억을 달성한 이후 2014년 들어 6월 실적이 자체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업계 3위 티몬과 4위 인터파크의 방문자수는 지난 3월 순위를 뒤 바꾼 이 후 3개월간 2위 쿠팡과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정체기를 겪고 있다.

2014-07-09 17:45: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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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대학과 산학협력으로 유통 정규과정 신설

신세계백화점이 동양미래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유통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9일부터 한달간 신세계 본점·강남점·영등포점에서 동양미래대학 9명의 현장 실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본격적인 '신세계 유통 전문가 과정'에 돌입한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신세계는 유통 인재를 직접 육성 및 확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신세계의 축적된 유통 전문성과 채용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 취업과 유통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미래대는 수도권 취업율 1위의 우수대학으로 특히 유통마케팅학과의 위상이 높아 신세계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먼저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현장실습과 2학기에 진행예정인 전공수업을 시범과목으로 운영하고, 10월 정식으로 산학협력 체결 뒤 내년부터는 총 3과목의 '신세계 과정'이 정규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백화점과 대학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유통업의 기본적인 개념과 직무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계절학기를 열고 '현장실습' 과목을 먼저 운영키로 했다. 8월 1일까지 4주간 펼쳐지는 현장 실습에는 지난 6월에 치열한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하며 신세계 직매입 매장 판매 실습, VIP 라운지와 아카데미 서비스 실습, 사무지원 업무 등을 순환식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출결사항·실습태도·실습일지 등 다양한 평가과정을 신세계와 동양미래대학 강사진이 절반씩 나눠 진행해 학점(2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여름 현장실습이 끝나면 2학기(9월~12월) 수업에는 '소매업 경영'이라는 과목으로 유통 이론과 실사례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 유통 전문가 과정'이 이어진다. 신세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인사·마케팅·기획 등 15~20년 경력의 실무팀장들이 매 강의에 직접 투입되는 전공 3학점 수업이다. 기존 기업 자료만 제공하고 한 두차례 임원들이 특강을 진행하는 무늬만 산학협력이 아닌 알찬 수업과정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내년부터는 1학기 '매장관리론(3학점)', 2학기 '백화점 마케팅(3학점)', '여름학기 현장실습(2학점)' 총 3개의 신세계 과목이 정규 과목으로 개설돼 본격적으로 유통전문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열릴 정규과목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각 실무 팀장들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전 강의를 펼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2015년부터 신세계 과목 8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대상으로 신세계백화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 과목에 대한 수업비용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전액 지원하고 동양미래대학에서 지급하게 될 신세계 팀장들의 강사료까지도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액 수업 비용에 보태는 재능 기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인사담당 김정식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하반기 센텀시티점 확장 및 김해점 오픈을 시작으로 여러 신규점포의 오픈이 예정돼 신규 채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은 학생들에게는 유통 현장을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세계는 채용과 동시에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유통업 발전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7-09 17:02: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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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가족외식 알뜰하게 즐기세요"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육류가격 상승에 부담이 큰 고객들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파격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상계점은 10일까지 술래양념·왕양념갈비 메뉴를 시키면 한우불고기, 한돈·돼지양념구이를 시키면 돼지양념 상품을 각각 주문한 양만큼 무료로 포장해 준다. 늘봄농원점도 같은 기간 술래·강강양념/왕양념갈비/한우스페셜/한우모둠구이를 시키면 한우불고기를, 한돈·돼지양념구이를 시키면 돼지양념 상품을 역시 각각 먹은 양만큼 포장해 준다. 또, 상계와 늘봄농원점은 한돈양념구이(500g·2인분)와 돼지양념구이(500g·2인분) 포장상품을 행사기간 동안 각각 1만6000원과 1만2000원에 1인분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흥점도 이달 11일까지 매장에서 돼지양념구이를 주문한 양만큼 나갈 때 동일 메뉴를 무료 포장해준다. (매장 진행 행사의 경우 해피아워 및 정식류 제외)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선 이달 22일까지 한우사골곰탕 소용량박스(350㎖·10팩·20인분)는 3만7800원, 대용량박스(800㎖·6팩·18인분)는 3만8800원에 40% 할인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도서출판 길벗의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캠핑을 120% 즐길 수 있도록 도보·자동차 추천 여행코스 등을 소개한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 프랑스 대표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말하는 콤플렉스와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회복 매뉴얼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2014-07-09 16:54: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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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신동와인과 함께하는 'O! Happy day' 이벤트

2002년 국내 최초의 무료 종합일간지로 창간해 지난달 25일 지령 3000호를 발행한 메트로신문이 애독자 여러분을 위해 신동와인과 공동으로 2가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O! Happy day 이벤트 ① "가족들과 행복한 날을 로즈마운트 O와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내주세요" 먼저 메트로신문은 호주의 대표 와인 업체인 로즈마운트에서 생산한 '로즈마운트 오(Rosemount O) 와인'을 50분께 드립니다. 이 제품은 달콤하고 풍성한 과일향, 산도와 당도의 적절한 조화, 가벼운 탄산과 함께 상쾌한 맛이 특징이며 6.5%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응모방법 : 가족들과 행복한 날을 '로즈마운트 O'와 함께하고 싶은 바람을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내 이벤트 응모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응모기간은 7월 15일까지며 당첨자는 7월 16일 개별 통보합니다. ◆O! Happy day 이벤트 ② "행복한 날 가족과 함께 로즈마운트 O를 마시는 사진을 e-mail로 보내주세요" 가족들과 행복한 날을 '로즈마운트 O'와 함께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e메일(metro@metroseoul.co.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분께 50만원 상당의 '아난티 클럽 글램핑 이용권'을 드립니다. 제품 정보 : '로즈마운트 O'(5만4000원) 문의 : 신동와인 (02) 794-4729 판매처 : 신동와인 직영점(한남·청담),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점, 신촌점, 목동점, 천호점, 일산점, 부산점, 대구점

2014-07-09 16:53:5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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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믹스', 당류 함량 50%…'과다섭취 우려' 커

국내 '커피믹스', 당류 함량 50%…과다섭취 우려 커 국내 커피믹스 제품 한 봉지당 당류 함류량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과다섭취 우려를 낳고 있다. 또 카페인 함량은 제품 간 최대 약 2배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커피믹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당류·지방 함량 및 관능검사·원재료 등의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류 함량은 한 봉지(약 12g)당 4.9∼7.0g(평균 5.7g)으로 한 봉지당 당류가 50% 수준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을 하루 2잔만 마셔도 WHO 1일 섭취권고량(50g)의 약 30% 수준을 섭취하는 등 과다 섭취를 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1봉지당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동서식품의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커피믹스'로 7.0g이었고, 가장 낮은 제품은 이마트의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 (4.9g)이었다. 두 제품간의 당 함류량은 1.4배 차이가 났다. 카페인 함량의 경우 한 봉지당 40.9∼77.2㎎(평균 52.2㎎)으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제품을 하루 2잔만 마셔도 우리나라 1일 최대 섭취권고량(400㎎)의 약 40% 수준을 섭취하는것에 달했다. 제품별로는 당함류과 반대로 이마트의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가 77.2㎎이었고, 카페인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동서식품의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40.9㎎)이었다. 열량은 봉지당 평균 53㎉(1일 영양소 기준치 2000㎉의 2.7%), 총지방 함량 1.5g(기준치 51g의 2.9%), 포화지방 함량은 1.4g(기준치 15g의 9.3%)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12개 제품 중 5개 제품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영양 성분의 함량 정보를 제품에 제공하고 나머지 7개 제품은 하지 않았다. 5개 제품 중에서 일부 제품은 제공하는 정보도 정확하지 않았다. 특히 '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당류 함량이 표시치의 120%를 초과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소비자원 측은 커피류는 당류와 카페인 섭취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가공식품으로 과다한 당류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류의 과다섭취는 비만·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고, 카페인 과다섭취는 불면증·신경과민·메스꺼움·위산과다 등을 일으키므로 커피믹스의 마시는 잔 수나 설탕 양 등의 조절이 필요하다.

2014-07-09 13:47:1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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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나? 관절이 쑤시네"

"비가 오려나? 관절이 쑤시네." 어르신들은 관절통으로 궂은 날씨를 예측한다. 특히 비소식이 잦은 장마철이면 이런 예측이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관절은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으며 기압이 낮을수록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 날씨가 민감한 관절의 평형상태를 깨뜨려 통증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더욱이 장마철에는 관절 내·외부의 기압 차이가 생겨 관절 주변의 신경 조직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하지만 장마철 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같은 관절염은 아니다.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같지만 구체적인 증상과 발생 원인, 진단법 등이 다르다. 온도에 민감해 주로 저녁이나 비가 오는 습한 날에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찜질하면 통증이 가라 앉는다.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염증 반응에 의한 열이 동반돼 냉찜질을 해야 한다. 또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연골이 닳는 퇴행성 변화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고 연령층의 무릎이나 큰 관절에서 발생하고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은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팔꿈치 등 작은 관절에서 열감과 함께 나타난다. 두 질환의 치료법 역시 차이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은 채혈을 통해 이뤄지며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진찰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손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재활치료를 한다. 이광원 인천힘찬병원 관절센터 부원장은 "장마철 관절통은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통해 다스릴 수 있는데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 때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 환자에 따라 증상과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달라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4-07-09 11:09:2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