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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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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번엔 경쟁사 임직원 개인정보 수집 의혹 '압수수색'

국내 최대 물류·택배 회사인 CJ대한통운이 고객 정보 유출에 이어 이번에는 영업활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경쟁사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정황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6일 경인사업본부 인천지사 김모 영업지점장과 운영지점장 등 2명, 아주그룹 간부 이모씨 등 3명이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의혹이 있어 수사를 벌이는 한편 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항동 CJ대한통운 경인사업본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영업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자료중에는 아주그룹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의 이름·직책·휴대전화·주소·이메일 등 개인정보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이 아주그룹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은 아주그룹의 아스콘과 건설자재 등의 물량 수주 등 영업활동에 이용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CJ대한통운에 재직 중이던 조모씨가 회사에 불만을 품고 경찰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는 CJ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구조조정 등으로 영업부로 밀려나 회사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며 "조씨는 회사에서 개인정보 수집을 지시했다고 말하고 있고, 아주그룹의 임직원 명단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CJ대한통운이 아주그룹 이외에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산업공단, 상공회의소, 인천시청 등 관공사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도 수집했다는 진술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회사 지시로 아주그룹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조씨의 진술에 따라 대한통운 영업지점장과 운영지점장들을 소환해 불법 사실이 적발되면 개인정보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경찰 측 파악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가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내부 확인 결과 윗선의 지시나, 그룹 차원에서 보고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찰수사 이후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대한통운 택배기사와 지점장 등이 합세해 382명 고객의 졍부를 팔아 넘긴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2014-03-26 14:54: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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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시장 '2강 1약' 체제 돌입…'요기요' 성장 두드러져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배달앱서비스 업체간의 경쟁 구도가 심상치않다 26일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 요기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닐슨 코리안클릭의 PC와 모바일 통합 방문자 수 기준으로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개 주요 배달앱 업체의 지난 2월 순방문자 수는 329만1039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위는 배달의 민족으로 147만6865명으로 나타났으며 요기요 129만255명, 배달통 52만3919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요기요의 경우 3위 업체인 배달통의 방문자 수의 약 2.5배를 기록하며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의 방문자 수를 87% 수준까지 추격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배달앱 3사의 점유율은 배달의 민족이 45%, 요기요 39%, 배달통 16% 수준이다. 요기요의 경우 2012년 6월, 업계의 후발주자로 배달의 민족과 배달통에 비해 2년 이상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TV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통해서 평균 25% 이상의 월 성장률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서비스 론칭 1년여만인 지난해 8월 이미, 방문자 수 기준 업계 2위로 올라서는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12월과 1월 각각 전월 대비 68%와 50%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 기록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요기요의 나제원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유지해오던 서비스의 성장세가 TV광고 캠페인으로 인해 더욱 더 탄력을 받았다" 며 "2014년은 TV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디자인 및 기능 강화와 함께 음식점 선택의 폭을 확장해나가는데 집중을 해 한층 더 빠르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14-03-26 14:08: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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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적' 버거킹…와퍼세트 열량 무려 1122㎉ '1일 권장 열량의 50%'

패스트푸드 대표 메뉴들 가운데 버거킹 와퍼세트가 소비자들을 '뚱보'로 만드는 '왕칼로리 세트'로 다이어트를 염려한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할 1순위 제품으로 낙인찍혔다. 공공기관 조사에서 버거킹의 대표메뉴인 와퍼세트(763g) 1세트만 먹어도 하루 성인 권장 열량의 절반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매출 규모 상위 5개 패스트푸드 업체의 대표 및 최다 매출 메뉴 7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버거킹의 대표 상품인 와퍼 세트의 열량은 무려 1122㎉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성인 남성의 하루 영양 섭취 기준(2200∼2600㎉)의 43.2∼51.0%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특히 버거킹의 이 세트메뉴는 비슷한 구성과 무게의 롯데리아 랏츠버거세트(730g)보다 935㎉보다 187㎉가 높은 것이다. 별도 조사한 나트륨 함량은 KFC의 징거버거 세트(678g)가 1447.2㎎으로 가장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성인 나트륨 일일 충분 섭취량(1400∼1500㎎)의 96.5∼10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맥도날드의 빅맥 세트(637g)가 1212㎎,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652g) 198㎎, 롯데리아의 랏츠버거 세트(730g)가 173㎎의 나트륨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서비스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맥도날드가 5점 만점에 3.60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도날드는 서비스 체험(이용 과정의 만족도)·상품 품질·이용 편의성·시설과 환경·가격·서비스 운영 관리(직원 서비스) 등 6개 부문 중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체험, 서비스 운영·관리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낮은 업체는 파파이스로 전체 평균 3.54점보다 낮은 3.45점을 받는데 그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버거류 세트 메뉴가 한 끼 식사로는 상당한 열량과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에 부착된 영양 성분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3-26 13:54: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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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뽀로로 대처 新 캐릭터로 '키즈 푸드 시장' 공략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우상이자 뽀통령 '뽀로로'의 아성에 도전하는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캐릭터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라바와 코코몽, 캐니멀 등의 캐릭터들이 인기열풍에 가세하면서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불고 있다. 해태제과는 최근 인기 몰이중인 라바(Larva)를 전면에 내세웠다. 라바는 2011년 첫 편을 선보인 이후 제2의 뽀통령으로 불리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해태제과는 이 달 초 씹어먹는 요구르트 '헤이덴마크'의 어린이용 제품인 '헤이덴마크 키즈'를 출시하면서 라바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또 패키지에 라바 캐릭터인 옐로우와 레드의 익살스런 표정을 그려 넣어 어린아이들의 눈과 입 그리고 건강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라바 쉬폰케익'을 출시했다. 제품 겉면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라바 캐릭터를 이용해 달콤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하며 라바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어린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코코몽을 선택했다. 코코몽은 2008년 '냉장고 나라 코코몽'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헬로 코코몽', '코코몽 2'가 시리즈로 제작될 만큼 유아기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2월 바나나맛 콘스낵인 콘빠를 출시하면서 제품 패키지에 코코몽을 사용해 제품에 대한 호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어린이용 과즙음료 '코코몽'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웅진식품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효홍삼농축액을 더한 음료 '발삼 키플러스 코코몽' 2종을 선보였다. 제품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코코몽을 앞세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인기 토종캐릭터 '캐니멀'과 제휴를 맺고 새 동원참치 광고시리즈를 선보였다. 캐니멀은 평소에는 통조림이지만, 사람이 없을 때면 귀여운 동물로 변하는 캐릭터로 2009년 첫 선을 보인 뒤 3년 만에 관련 캐릭터 상품만 1000여 가지에 다다를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4-03-26 11:12: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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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유통업계에 부는 광고 모델 '세대교체' 바람

새 봄을 맞아 유통업계의 신규 TV CF가 잇따라 공개돼 눈길을 끄는 가운데 광고의 꽃인 '모델'도 새롭게 전격 교체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광고 모델은 브랜드의 이미지는 물론 매출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면서 대대적인 리뉴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BC마트는 여성화 PB브랜드 '누오보(NUOVO)'의 2014년 봄 시즌 모델로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서 주목받은 패셔니스타 윤승아를 선정했다. 윤승아는 해당 CF에서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로 변신해 화제를 몰고 왔으며 광고 공개 이후 전국 ABC마트 매장에서 '윤승아 신발', '누오보 윤승아 신발' 등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화승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대세 김우빈과 이나영을 새 얼굴로 발탁했다. 김우빈은 모델 출신으로 훤칠한 키와 시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신인답지 않은 출중한 연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나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고급스러운 외모와 중성적인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계층에서 사랑하는 톱배우다. 더바디샵은 배우 현빈을 모델로 캐스팅한 새 광고를 4월1일부터 방송한다. 현빈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건강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의 매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더바디샵이 추구하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오뚜기는 '참깨라면'의 모델로 최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발탁했다. 추사랑은 사랑스러운 애교와 귀여운 외모, 먹방 등의 이미지로 '추블리'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는 요즘 가장 사랑 받는 유아 스타다. 오뚜기 측이 추성훈 부녀를 모델로 선정한 것은 '참깨라면'의 주 타깃층을 10대 청소년층에서 30~40대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2014-03-26 10:59:5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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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홈플러스, 30만원 대 골프클럽 풀세트 판매

홈플러스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남녀 골프클럽 풀세트를 국내 최저 가격 수준인 39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골프 입문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자 수제 퍼터 전문 제작회사인 야마모토와 1년간 사전 기획,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강화한 골프클럽 풀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홈플러스 골프클럽 세트는 드라이버·아이언 8개(5~9번, PW, SW, AW)·우드 2개·퍼터·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용 150세트를 포함해 총 1000세트 한정이다. 골프 입문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언의 샤프트를 기존 스틸보다 가볍고 힘이 적게 들어가는 카본그라파이트 소재로 채택했다. 드라이버와 우드는 460cc 대용량 헤드와 고반발 페이스를 사용해 빗맞아도 안정적으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는 것이다. 골프백은 저가형 스탠드백 대신 고급스러운 인조가죽 재질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투어백 형식으로 제작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나이키 쥬스 골프공(24입)도 시중 온라인몰 대비 10~30%가량 저렴한 수준인 3만5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변재호 바이어는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규모 물량 사전기획을 통해 시중 반값 수준의 골프클럽 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4-03-25 21:49: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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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백현, 더 셀러브리티와 협업 '반려동물 스타디움 점퍼' 출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가 엑소(EXO)의 멤버 백현과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스타디움 점퍼'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내며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진 백현은 '더 셀러브리티' 1월호를 통해 '반려동물 생명 지킴이'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체험을 마치며 백현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반려동물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와 이번 협업이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현은 자신이 평소 즐겨 입는 스타디움 점퍼를 반다나와 함께 구성하여 트렌디한 반려동물의 스타일을 제안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아이템들을 통해 '반려동물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담고자 했던 백현은 손으로 직접 쓴 두 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EXO의 단체인사멘트인 'We are one'을 재치있게 변형한 'WE R.1'과 자신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Fearless'. 이 두 가지 메시지는 각각 스타디움 점퍼와 반다나에 자수기법을 통해 담기게 됐다. 특히 'Fearless'는 틈틈이 다양한 서체로 종이 한 가득 쓴 손글씨를 전해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열의를 느끼게 했다. 이번 반려동물 스타디움 점퍼와 반다나는 독자적인 입체패턴과 미니멀하고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애견용품 전문 브랜드 '덴티스츠 어포인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백현의 스타일과 메시지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활동성까지 고려하는 전문성을 선보인다. EXO 백현의 '반려동물 스타디움 점퍼'는 더 셀러브리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물 보호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2014-03-25 21:31:36 정영일 기자
제주 성일호 화재 실종자 수색 이틀째 '성과 없어'

지난 24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인 성일호(38t) 화재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제주해경은 사고 당일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인데 이어 25일에도 해경 함정 5척과 항공기 1대, 어업지도선 4척, 어선 20여척 등이 동원돼 실종된 한국인 선원 전기철(50)씨를 찾고 있다. 그러나 이날까지 전씨를 찾지 못했으며,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경은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배가 불에 타 침몰한데다 화재 당시 통신장비가 불에 타 교신을 하지 못해 통신자료도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생존자 진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경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선장 등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도네시아 선원 5명의 시신은 서울을 거쳐 본국으로 인계된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로,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날 서울로 이송해 시신을 부패방지 처리한 후 항공편을 이용해 본국으로 운구한다. 또 한국인 선원 1명을 포함한 사망 선원 6명에게는 보험금이 지급되고 재난위로금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선원 9명(한국인 4·인도네시아인 5) 중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다.

2014-03-25 21:00: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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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예정

위스키 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 산업 디자인의 거장 김영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다음달 28일 임페리얼 2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위스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임페리얼은 12년산 미만의 스탠다드급 위스키의 의존도가 컸던 1994년 당시 한국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 탄생해 지난 20년간 한국 위스키 산업을 리드해 왔다고 자평했다. 또 김영세 디자이너는 생활 속 디자인이 필요한 곳곳에서 '모던 코리아'라는 이미지 영역을 구축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아온 바 있으며, 최근 디자인 산업의 랜드 마크로 재탄생 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국내 산업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김영세 디자인 박물관(YKDM)'을 오픈 한바 있다는 것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리더십의 상징인 임페리얼 브랜드 역시 대한민국 위스키 산업을 대표하는 모던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김영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통해 한국 위스키 역사를 기념할 더욱 의미 있는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런 협업은 한국 디자인계의 거장 김영세의 가치를 공유하고, 임페리얼 브랜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색다른 시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세 디자이너는 "2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발전시켜 온 임페리얼과 디자인의 영역에서 '모던 코리아'라는 모티브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노력이 서로 일맥 상통한다"며 "20주년을 기념해 공을 들여 디자인 한 제품이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브랜드 탄생 20년이 되는 다음달 28일 김영세의 'Then & Now Exhibition'이라는 전시회를 공동 기획하고 현장에서 20주년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4-03-25 20:59: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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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패션잡화 브랜드 '듀아니' 첫 시즌 상품 공개

패션기업 세정이 이태리 감성의 토털 패션잡화 브랜드 '듀아니(DUANI)'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듀아니는 이번 봄·여름 시즌부터 가방을 중심으로 스카프·모자·벨트·지갑 등 고품질의 다양한 남녀 액세서리를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여성 핸드백은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클래식 헤리티지', '모던 럭스', '시티 캐주얼' 3가지 라인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여성의 전체적인 옷차림을 완성시켜주는 자연스럽고 기품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성 가방 제품은 모던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백팩, 브리프케이스 등 비즈니스 라인 위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듀아니의 심볼을 패턴화해 원자재에 적용한 BI(Brand Identity) 시리즈를 개발해 가방뿐 아니라 지갑 등 피혁 제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듀아니 제품은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 내 숍인숍 형태로 판매되며 시즌별 베이직 아이템을 기본으로 월별 신규 디자인이 추가된다. 자체 QR(Quick Response)시스템을 통해 고객 반응에 따른 특화 상품도 수시 제작·출시할 계획이다. 세정 측은 듀아니 론칭을 기념해 4월 6일까지 웰메이드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미니, 세정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듀아니 상품기획팀 유형천 팀장은 "단위 상품으로 10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자체 디자인을 개발하고 소재를 고급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고 있는 국내 패션잡화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25 20:25: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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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헬스골드파워'·'구멍난쌀떡볶이' 판매금지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과 금속 이물질이 발견된 떡볶이 제품을 각각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먼저 통신판매업체 엘엔피(경기 고양시 소재)와 플러스홈(서울 금천구 소재)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판매한 '헬스골드파워(사진 왼쪽)'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 식품인 '헬스골드파워'에는 실데나필 1만4875㎎/㎏, 타다라필 4041㎎/㎏, 아미노타다라필 1만3㎎/㎏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경인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판매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고양시 및 서울시 금천구 에서 회수 조치 중 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송학식품 제1공장(경기 파주시 소재)이 제조한 '구멍난쌀떡볶이'(떡류, 유통기한 : 2014년 5월 19일까지) 제품에서 금속이물(약 7㎜ 길이)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했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 중 성형기 주물의 부식부분이 페인트와 함께 떨어져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서울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파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 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03-25 19:26:4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