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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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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비공개 결혼…"트레이닝 복 입던 신부 오늘 보니 공주같다"

"트레이닝 복 입던 신부 오늘 보니 공주같다" 배우 박광현이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박광현은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2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350여 명의 하객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다. 주영훈-이윤미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임하룡, 김국진, 이동건, 박한별, 홍경인, 김정민, 박수홍, 이소연, 윤정수 등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도 추운 날씨 속에 식장을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를 맡은 배우 이순재는 인생의 지혜를 담은 명품 주례사로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성우 안지환은 재치 있는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결혼식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M4(김원준,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소속사 식구 주니엘과 씨엔블루가 축가를 불러 식을 빛냈다. 예식 전 취재진 앞에 선 박광현은 "드라마에서 결혼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진짜 내 결혼이 맞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결혼식 준비할 때 커플 트레이닝복만 입던 신부를 오늘 보니 공주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 부부는 연말을 국내에서 보낸 후 다음달 신혼여행 떠날 예정이다. 한편 박광현은 '청담동 앨리스' '루비반지' '빛나는 로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을 받고 있으며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캔' '스칼렛 핌퍼넬'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2014-12-07 20:21: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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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스마트체험박스' 12월호 선봬…성장기 어린이용 체험박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스마트체험박스(SMART REVIEW BOX)'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돕는 식품들로 구성한 12월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칼슘과 비타민D를 함유한 어린이 카라멜과 칼슘을 첨가한 어린이 조미김, 사과와 당근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과즙 주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맛가루와 국내산 원료로 만든 국수 비빔장, 꽝이 없는 복불복 선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99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베베쿡의 '칼초 베베'는 어린이 영양 권장량 50%에 해당하는 칼슘과 비타민D를 함유해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착향료·착색료·감미료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해우촌의 '우리아이 성장 칼슘김'은 어린이들의 인기 밥 반찬인 조미김에 칼슘을 첨가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해남군 산소리 지역의 청정해역에서 친환경적 양식방법인 지주식으로 생산된 원초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국내산 사과와 당근 과즙으로 만든 초록나무의 '사과랑 당근 주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사과와 당근의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고 비타민C까지 강화한 건강 주스다.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시하나의 '챠오라이스'와 국내산 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밀의 '비빔국수 비빔장'도 포함됐다. 이 밖에 다양한 선물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100% 당첨 복불복 깜짝 선물도 들어 있다. '스마트체험박스'는 주로 아이들과 주부들을 위한 실생활용품과 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매달 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 써 볼 수 있는 정기구독형 체험상자다. 네이버 카페와 매일유업·남양유업·보령메디앙스 등의 어린이 전문 온라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14-12-07 17:27: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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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밀양 얼음골 사과'의 매력에 빠지다!

지난 6일과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다양한 사과요리와 행복한 먹거리, 재미난 놀거리가 가득한 사과 축제가 열렸다. 바로 전국 최고의 '꿀사과'를 맛보고 즐길 수 있던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정병수)의 '제17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였다. '밀양이 춤춘다. 밀양을 노래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지리적 표시 제24호로 지정돼 정부가 인정한 지역 명품인 얼음골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얼음골사과는 삼복 더위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차가 뚜렷하며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는 밀양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사과다. 당도가 높은 것은 물론 씹는 맛과 향기가 좋아 '꿀사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하다.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명예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축제는 시작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얼음골사과 깜짝 경매와 관람객 나눔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감내게줄당기기와 밀양 법흥상원놀이, 밀양백중놀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 또 풍년기원제와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공연 등은 축제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무대였다. 특히 얼음골사과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얼음골사과 무료시식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7일에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6일과 마찬가지로 얼음골사과 깜짝 경매가 이어졌으며 청계광장의 보물을 찾아라 이벤트와 밀양아리랑 소원나비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코너였다. 게다가 ▲으뜸사과전시관 ▲우수재배전시관 ▲사과품종전시관 등이 운영돼 얼음골사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밀양 특산물 판매장과 얼음골사과 판매장 등에서는 밀양의 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밀양 현지에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협의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도시와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과 수확에 맞춰 11월 첫 주에 축제를 개최해 밀양이 자랑하는 억새와 천황산 단풍을 연계한 관광축제로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고 방문객에게 사과의 참맛과 함께 다양한 재미를 한 번에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수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회장은 "축제는 좋은 사과, 건강한 사과, 품질 좋은 사과인 얼음골사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다. 내년에는 얼음골사과의 맛과 품질만큼 풍성하고 잊을 수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4-12-07 16:04:4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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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485, 베네치아 100년의 '라또리아 아이 까챠또리'와 기술교류 협약

나폴리 화덕피자와 생면 파스타 전문점 kitchen 485(오너셰프 태재성)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뜨라또리아 아이 까챠또리(Trattoria ai Cacciatori)'와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레스토랑은 베네치아 쥬데까(Giudecca)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1910년경 창업해 100여 년 동안 베네치아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 명소이다. 레스토랑 이름인 '까챠또리(Cacciatori)'는 사냥꾼이란 뜻으로 곤돌라 뱃사공들이 일감이 없는 겨울철에 석호에 서식하는 오리를 잡아 생계를 유지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냥꾼들이 사냥을 마친 후 함께 모여 따뜻한 음식과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일종의 사냥꾼들의 아지트였던 곳으로, 당시 곤돌라 앞에 장착했던 2m 길이의 사냥총이 지금도 천정에 매달려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kitchen 485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여름, 셰프들을 이탈리아 현지로 보내 오랜 기간 이어져 내려온 베네치아 전통 요리 기법과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또 전직 대통령 및 정·재계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kitchen 485의 인기메뉴인 '새우 크림 고추 페투치니' '안심 리가토니' 등을 베네치아 현지에서 교차 판매할 예정이다. '뜨라또리아 아이 까챠또리'의 마시밀랴노 갈로(Massimiliano Gallo) 대표는 "32년 경력의 태재성 셰프가 장인정신으로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서로 검증된 레시피를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베네치아인의 손 맛이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itchen 485의 태재성 오너 셰프는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 파스타로 요리하는 것은 물론 메뉴 하나하나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kitchen 485의 경영철학과 같아 기술 교류를 먼저 제안했다"며 "우리가 가진 좋은 레시피를 알리는 것은 물론 더욱 더 깊이 있게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한국에서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12-07 16:02: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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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내 최초 'LOTTE 창조경제 Mart' 오픈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지하 2층에 'LOTTE 창조경제 Mart'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매장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창업자·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만든 국내 최초의 창의상품 전문 판매점이다. 이런 창의상품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서 효과적인 유통채널이 필요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다양한 창의상품이 '도큐핸즈(Tokyu Hands)'를 통해 유통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유통채널이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에서 기획한 창의상품 유통 채널로 동참해 이번 'LOTTE 창조경제 Mart'를 오픈하게 됐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신문광고·전단·온라인몰 등을 통해 개인 창업자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차별화된 제품을 모집했다. '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아이디어 제품과 함께 품평회를 거쳐 최종 운영 상품을 선정했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4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 'LOTTE 창조경제 Mart' 홍보관에 다양한 창의상품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현장 판매 요청을 받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롯데마트는 'LOTTE 창조경제 Mart'에서는 ▲어두운 밤에도 놀이가 가능한 '샤이니볼' ▲5가지 형태로 디자인이 바뀌는 '자유변형 전등갓 조명' ▲여과지 없이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드립컵' 등 롯데(그룹)와 정부가 함께 만든 '글로벌 생활명품' 중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한 총 150여 품목의 창의상품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통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상품화된 '고래뚝배기' '통풍옷걸이'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이번 'LOTTE 창조경제 Mart' 오픈은 개인 창업자 및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은 모범사례이다"며 "롯데마트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창의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LOTTE 창조경제 Mart'를 통해 개인 창업자와 중소기업들의 우수 창의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 분석, 진열 및 판매, 마케팅 기법 등 유통 노하우와 운영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매출 우수 상품에 대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롯데마트 점포에 적극 입점시켜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4-12-07 15:06: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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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 2014년 '전문경영자대상' 수상

풀무원식품은 7일 자사의 이효율 사장(사진)이 지난 6일 서울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사이프러스홀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경영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전문CEO로 선정돼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2014 전문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사학회(회장 박영렬 연세대 경영학부 교수) 측은 "이 사장은 압구정동의 작은 채소가게에서 시작한 풀무원식품이 창사 30년 만에 한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바른 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며 " 특히 신선식품의 위생과 안전,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체계를 수립하여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축적한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사장은 1983년 풀무원에 입사해 2004년 풀무원 마케팅본부장, 2009년 풀무원식품 COO를 거쳐 2010년부터 풀무원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14년부터는 풀무원식품과 함께 푸드머스 대표, 그리고 풀무원의 미국과 중국, 일본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NFB(Natural Foods & Beverage) Region CEO를 맡고 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1986년 국내 경영학과 경제학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학술연구단체로 국내 주요 기업집단의 창업자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그간 경제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사회공헌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매년 '전문경영자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회원수는 약 700명이다.

2014-12-07 15:02: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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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코트' 트렌드는…"체크·팝컬러·오버사이즈"

이번 시즌 평범함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겨울 코트 역시 기본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이 각광을 받고 있다. 블랙·네이비 등 칙칙한 겨울룩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체크무늬가 가미된 코트를 선택하는 게 좋다. 클래식한 느낌의 체크무늬는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코디 하기 간편하고, 그 차제로 포인트가 돼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타탄 체크 무늬는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까지 더해져 한결 멋스럽다. ◆팝컬러 롱 코트로 발랄하게 패턴이 없는 단색 코트도 잘만 선택하면 근사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핑크·블루 등의 팝컬러 코트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코트가 화려한 만큼 다른 액세서리는 최대한 줄이고 머플러나 모자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오버사이즈 롱 코트로 우아하게 몇 년 동안 유행했던 스키니진의 아성을 최근 넉넉한 '보이프렌드 진'이 위협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의 영향으로 올겨울 코트도 수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오버사이즈'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루즈한 오버사이즈 핏의 코트는 깔끔한 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이번 시즌 코트를 고를 때 컬러와 실루엣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유행이라고 무조건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12-07 14:34:44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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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완구 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채비에 돌입했다. 연 중 11∼12월에만 전체 매출의 30%가 발생하는데다, 크리스마스가 연말 매출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크리스마스 시점에 맞춰 신제품을 쏟아내고, 대형 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촉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실업은 '또봇'을 내세워 크리스마스를 공략한다.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SNS·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주력 브랜드인 또봇을 홍보한다. 출시 5주년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대형 마트에서 또봇 일부 모델에 한해 20% 할인행사를 연다. 이 외에 또봇· 바이클론즈·시크릿쥬쥬 등 브랜드 별 구매 고객에게 한정 수량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서는 '또봇 델타트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또봇 새 제품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김포 롯데몰에는 약 8m 높이의 '또봇 델타트론 조형물'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달군다. 10월까지 올해 매출 목표의 80%를 이미 달성한 영실업은 남은 기간 동안 1000억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손오공은 크리스마스까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미니카와 카드, 변신완구를 결합한 '터닝메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5대의 카봇이 합체해 하나의 카봇으로 만들어지는 '펜타스톰'을 선보인다. 펜타스톰은 8일 투니버스, 26일 KBS1TV에서 방영되는 크리스마스 특별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4단 변신 무기 1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와 함께 주요 마트에 시연 도우미 450여 명을 배치해 신제품을 홍보한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성수기이다 보니 이를 대비해 업체들이 신제품을 많이 쏟아낸다"며 "신제품을 비롯해 기존 제품들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고 말했다.

2014-12-07 14:29:02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