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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경매 아파트 얼마나 쌀까? 4억짜리가 3억2000만원에 낙찰

수도권에서 경매로 아파트를 구입하면 시세보다 최고 25%가량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금액대에 따라 최저 74.1%, 최고 85.5%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85.5%의 낙찰가율은 2억 미만 저가 아파트에서 나타났다. 저렴한 금액에 아파트를 낙찰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감정가 대비 상적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 2억원 이상 4억원 미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85.2%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값이 비싸질수록 낙찰가율은 낮아졌다. ▲4억원 이상 6억원 미만 80.7% ▲6억원 이상 8억원 미만 77.6% ▲10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75.5%로 뚝 떨어졌다. 특히 20억원 이상은 74.1%까지 하락했다. 20억 아파트를 경매로는 14억8200만원에 살 수 있는 셈이다. 경매물건 수는 2억원 이상 4억원 미만 구간이 1266건으로 가장 많아 전체 아파트 중 41.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억원 미만이 27.1%로 나타나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4억원 미만 아파트가 70%나 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전셋값이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매로 감정가 대비 15~20%가량 아파트를 살 수 있는데다, 낙찰금의 50%는 경락잔금 대출까지 가능하다"며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라면 경매시장으로도 눈을 돌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3-11-21 14:03:4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