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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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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 1월 한달간 뮤지컬 '킹키부츠' 관람객에게 무료 제품 제공

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이 새해를 맞아 뮤지컬 연계 이벤트와 파격 할인행사 등 특별 프로모션을 벌인다. 1월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뮤지컬 '킹키부츠'를 A석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음료제품 '아이시안 블루베리'를 제공한다. '선명한 눈'이라는 제품의 콘셉트와 특·장점과 연계해 다른 좌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대와의 거리가 먼 A석에서도 선명한 눈으로 공연을 관람하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와 함께 '눈이 내리면 혜택이 내립니다'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1월 9일까지 지역에 상관없이 눈이 오는 날에 '아이시안 루테인 골드' 3개월 분량과 겨울철 혈행 관리에 도움을 주는 '파워업 오메가3' 3개월 분량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해당 제품 3개월 분량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주문 전화번호를 통해 구매 가능하고, 기획 세트와 '아이시안 루테인 골드' 3개월 분량 가격은 7만9900원이다. 이 업체 최소연 브랜드 매니저는 "'선명하고 건강한 눈'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뮤지컬, 눈(雪)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아이시안'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5-01-01 06:47: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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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월 1일 선착순 15명에게 무료 음료 제공…14일까지 영수증 이벤트도 벌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새해를 맞아 1월 1일, 새로운 음료인 '돌체 리스트레토 비안코'와 '제주 호지 티 라떼'를 새롭게 선보이고 전국 720여 각 매장별로 선착순 방문객 15명에게 신제품 음료 1잔씩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14일까지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총 150명에게 스타벅스 카드 e-Gift 5만원권 증정하는 신년 음료 행운 이벤트도 벌인다. 스타벅스의 새해 아침 음료 증정 행사는 새해 아침을 함께 여는 고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료 음료는 '돌체 리스트레토 비안코'와 '제주 호지 티 라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톨 사이즈로 제공된다. 올해에는 증정 음료에 한해 을미년 청양의 해를 알리는 스티커가 붙은 슬리브도 특별히 준비됐다. 신정 연휴 기간 매장 오픈 시간은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새해 첫 음료로 출시하는 '돌체 리스트레토 비안코'는 에스프레소를 짧은 시간에 추출해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리스트레토 샷에 달콤한 연유와 곱게 스팀한 우유를 부어서 제공된다. 음료 가운데 점 모양의 라떼 아트로 마무리되어 따뜻한 음료로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톨 사이즈(355㎖) 기준에 5600원이다. '제주 호지 티 라떼'는 제주산 유기농 호지 티에 우유가 어우러진 고소한 풍미의 음료로 스타벅스 제주산 호지 티는 두 번째로 수확한 녹차를 강한 불에 한번 더 덖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톨 사이즈(355㎖) 기준에 5900원이다. 이와 별도로 스타벅스는 1일부터 14일까지 신년 프로모션 음료 행운 이벤트를 통해 총 150명에게 스타벅스 카드 e-Gift 5만원권을 증정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영수증에 안내되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 로그인 후 프로모션 음료 구매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2015-01-01 05:14: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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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기업가치 제고' 목표로 강한 은행 만들 것"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삼아 강한 은행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2015년 슬로건으로 '내 몫 완수로 강한은행을'이라고 제시하며 "상반기에 목표의 70%쯤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선제 영업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영전략으로는 ▲고객 기반 확대 ▲차별화된 경쟁력 ▲금융 혁신 선도를 꼽았다. 이 행장은 "고객을 더욱 정확히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CRM을 개선해 고객 생애 주기별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업금융을 기반으로 기업 토탈 마케팅에 집중하는 한편 은퇴시장도 은행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의 기회를 만들고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자산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은행과 증권계열사 매각에 따른 대안책도 나왔다. 이 행장은 "계열 증권사 매각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우량 증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꿈꿀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우리은행의 뿌리인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이셨던 영친왕을 모신 홍유릉을 참배하고 왔습니다. 오늘 마주친 우리 가족의 얼굴이 홍유릉의 공기만큼이나 상쾌해 기분 좋은 새해가 시작됐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우리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과 일만 육천 우리 가족 모두에게 더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5년은 양(羊)의 해입니다. 양은 반드시 갔던 길로 되돌아올 정도로 고지식한 정직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양띠인 사람은 양처럼 정직하여 부정과 거리가 멀고 또 너무 맑아서 "양띠는 부자가 못 된다"는 속담도 있을 정도라 합니다. 하지만 은행은 고객의 돈 1원 한 장까지 틀림없이 지켜 드렸던 우리 선배들의 고지식한 정직함으로 신뢰를 지켜 왔습니다. 작년 금융권에는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는 사고들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우리은행의 일이 아니었다고 한숨 내려놓기보다는 타산지석의 기회로 삼아 정직과 신뢰라는 금융의 기본에서 2015년을 시작해 봅시다. ◆2014년 리뷰 우리은행은 작년 한 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비록 은행 민영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지방은행과 증권계열사들을 매각하고 주식시장의 간판도 우리금융에서 우리은행으로 바꿔달았습니다. 우리 가족의 헌신과 노력으로 기쁜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연초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경사로 한해를 시작하여 3월에는 서울특별시 시금고를 재유치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연말에는 인도네시아 소다라뱅크 인수를 마무리하였고 인천공항에도 다시 입점하게 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 2015년 대내외 환경 하지만 우리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은행이 처한 주변 여건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수년째 저성장 저금리가 이어져 NIM은 해마다 떨어지고, 주변국들의 통화정책, 환율정책은 예측이 힘들어 우리나라 금융에도 불확실성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 한 해 우리은행은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중심 체제로 조직을 슬림화했으나 경쟁은행들은 여전히 지주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조기통합을 추진하며 기존 은행들보다 훨씬 커진 몸집으로 경쟁에 나설 태세입니다. 규제개혁으로 복합점포가 가능하게 되어 향후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경쟁도 더욱 심화할 것입니다. 아마 올해는 고객 한분 한분을 모셔오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 우리은행의 이름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매일매일 주가로 우리의 가치를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를 올리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기업가치 제고'를 올해의 경영목표로 세우고 3가지의 경영전략을 통해 이를 강력히 달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 3대 경영전략 첫째, 고객기반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은행의 기업가치는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리은행은 국가의 경제 주체인 개인, 기업 및 기관 고객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은행의 안정된 수익 기반을 더 키워야합니다. 먼저, 고객을 더욱 정확히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CRM을 개선하여, 고객의 생애 주기별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을 기반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그 협력기업의 임직원들도 우량고객으로 모셔오는 기업 토탈 마케팅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국가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을 이전하며 혁신센터가 생겨나고 특화 산업별로 산업단지가 여러 곳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선제영업을 통해 우량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장 우위를 확보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우선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성장성 높은 새로운 글로벌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굴해야겠지만 이제는 현지화 영업을 통해 수익도 챙겨나가야 합니다.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의 기회를 만들고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자산도 더욱 키워야 합니다. 은행 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된 은퇴시장도 은행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시장입니다. 자산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자산관리에 강한 은행으로 이름을 떨쳐야 합니다. 또한 시장에서는 4대 금융회사가 여전히 금융 지주체제로 우리와 경쟁 중입니다. 하지만 국내 1호 금융지주였던 우리는 지주체제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은행체제로 전환한 우리만의 장점도 많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제 증권사뿐 아니라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 등 은행업과 밀접한 업종은 시장을 리드하는 회사들과의 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고객을 모셔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금융 혁신을 선도해야 합니다. 이미 중국과 미국의 ICT기업을 필두로 지급결제나 송금서비스를 넘어 펀드나 소액대출 같은 금융서비스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IT기술과의 융·복합은 피할 수 없는 물결이며 금융의 영역이 좁아진다는 생각보다는 ICT를 통해 우리의 영업기회가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개척정신이 필요합니다. 또한 올해부터 금융규제 개혁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가 같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가 생겨날 것입니다. 우리은행은 계열 증권사 매각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우량 증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입니다. 우리 가족 여러분은 최고 수준의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우리은행은 이 세 가지 경영전략을 통해 더 강한 은행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몫은 성실히 맡아 책임있게 완수하는 자세를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24·365 프로젝트 얼마 전 취임식에서 우리가 강한 은행으로 도약해야 하며 이를 위해 『24·365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24·365프로젝트』는 '성공적인 민영화','금융산업 혁신선도','글로벌 시장확대'라는 3가지 경영미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전략, 5대 목표, 24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와 우리 가족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같이 추진해야 할 24개 과제는 금융산업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우리은행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은행의 모든 분야를 혁신하기 위한 과제들입니다. 저는 『24·365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더 강한 은행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 가족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창립 116주년 소회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은행의 116년 역사를 함께 축하하는 창립기념 행사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은행은 116개의 나이테를 쌓아가는 동안 일제강점기, 6·25전쟁, IMF등 많은 고난을 이겨내 왔습니다. 국가, 국민과 함께 삼위일체가 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사(史)를 지켜온 국가대표 은행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116년의 역사를 지켜나갈 수 있었던 힘은 선배들로부터 은행원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융권은 작년 한 해 여러 사건 사고로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켜 드렸고 금융보신주의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2015년 우리은행은 정부의 금융개혁에 발맞춰 관습에 갇힌 태도를 강하게 혁신할 것입니다. 적재적소에 금융을 지원하여 기업을 살리고 서민의 희망이 되어 우리 경제에 힘이 되는 강한은행이 되겠습니다. 2014년 우리의 역사에는 아쉽지만, 은행 민영화를 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16개 나이테 속에는 1981년 대한민국 금융역사 최초의 민영화 은행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도 담겨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다시 한 번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얻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두 번째 민영화의 성공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후배들이 우리은행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두 번째 민영화 역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모두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1940년대와 50년대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조선상업은행과 한국흥업은행 모두에서 은행장을 역임했던 윤호병 선배님은 "은행은 상하 어느 한 곳도 깨끗한 곳이 없으면 안 된다"며 은행 공간을 잘 정리정돈하고 옷도 항상 깨끗이 갖춰 입으라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은행원의 모습이 갖춰졌고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역사의 교훈, 선배의 가르침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받는 2015년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봅시다. ◆ 마음가짐 당부 영업현장의 경쟁도 초반 승부가 전체 레이스를 결정짓습니다. 초반에 뒤처지면 나중에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질 뿐입니다. 2015년 우리의 목표를 상반기에 70%쯤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선제 영업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가족 모두 '나 하나 쯤은'이라는 생각보다는 반드시 내 몫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우리의 슬로건은 "내 몫 완수로 강한은행을"이라고 정했습니다.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 굳은 의지로 강한은행을 만듭시다. 본점 빌딩 앞에는 500년 가까이 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인고의 세월을 버티며 은행나무는 더 깊이 뿌리내리고 더욱 두터운 밑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116년은 쉬이 지나온 역사가 아닙니다. 우리은행의 뿌리는 깊고 밑동은 두텁습니다. 우리 모두 흔들림 없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 번 우리은행 116년 역사를 함께 이끌어주신 고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박원춘 위원장님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여러분들과 우리 선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12-31 12:04:1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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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태국 방콕 시암 최대 쇼핑몰에 신규 매장 오픈

탐앤탐스는 지난 29일 태국 방콕의 최대 쇼핑센터 MBK 계열의 알 라 아트(A La Art) 쇼핑몰 1층 전면에 '알 라 아트(A La Art)점'을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알 라 아트(A La Art)점은 탐앤탐스 태국 22호 점으로 매장이 위치한 알 라 아트 쇼핑몰은 '방콕의 홍대'라 불리며 현지 대학생과 주요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시암 광장 인근에서도 쇼핑객 및 관광객이 집중된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태국 기술정보통신부의 폰차이 루지프라파 장관을 비롯한 태국의 유력 인사들이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오픈 당일인 29일 오후에 이미 방문객 수가 500명을 넘는 등 쇼핑객 및 관광객들로 매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지용 탐앤탐스 태국 법인장은 "오픈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찾은 쇼핑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좌석이 없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내년에도 MBK와 함께 추가로 2개 매장을 오픈하기로 협의하는 등 태국 전역에서 예비 가맹점주 및 대형 쇼핑몰들의 출점 문의가 쇄도하며, 탐앤탐스는 태국 내 커피 한류로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탐앤탐스는 2015년 한 해 동안 태국 내 4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태국·호주·싱가포르·몽골·중국 등 해외 6개 국에 35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카타르와 아르메니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 체결, 마카오·홍콩·중국 9개성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필리핀 가맹점 개설 준비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12-31 11:34:3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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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통신요금 할인회원권' 피해 급증 주의 당부

전화권유를 통해 판매되는 '통신요금 할인회원권' 관련 상담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요금 할인회원권'이란 휴대폰 무료통화·통화요금 할인접속번호 제공 등 통신요금을 주로 할인해주고, 부가적으로 교육·자동차보험·레저 관련 물품·서비스 할인도 제공하는 회원권으로 대부분 전화권유를 통해 판매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통신요금 할인회원권' 관련 상담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410건이 접수됐다. 올해는 지난 11월까지 692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650건)보다 6.5% 증가했다. 올해 11월까지 접수된 692건을 상담유형별로 보면, '계약해제·해지 거절'이 36.4%(252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장기가입 또는 계약 자동연장을 이유로 한 미납금 청구 등 '부당요금 청구' 27.5%(190건), 계약해제·해지 때 '위약금 과다 청구(13.4%, 93건)', 통신요금 할인혜택 미적용 등 '계약 불이행(9.2%, 64건)' 순이었다. 특히 '계약해제·해지 거절' 의 경우에는 청약철회 가능 기간 내에 계약해제를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는 '청약철회 거부' 사례가 35.7%(90건)에 달했다.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약서 교부일로부터 14일 이내'의 기간에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한편 할인회원권 대금은 평균 129만 8000원이었으며, 100만~150만원 미만인 경우가 57.7%(176건)였다. 또 소비자의 91.5%(184건)가 대금 결제 시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통신요금 할인회원권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 전 계약기간·대금 ▲서비스내용 및 이용방법 ▲청약철회 관련 사항 ▲중도해지 시 위약금 등의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약서를 수령한 후에는 물품·서비스 사용을 개시하며 전화권유판매를 통해 충동적으로 계약한 경우에는 14일 이내에 판매업체와 신용카드사에 서면으로 청약철회를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2014-12-31 11:32: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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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배달시대?…'남자 김치' 업계 최초 '직배송 딜리버리 시스템' 도입

김치브랜드 '남자김치'가 블랙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전화주문으로만 제품 주문이 가능하고, '남자김치' 본사 배달 사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배달해준다. 기존 김치는 마트나 온라인 주문을 통해 택배로 받았던 불편함을 개선해 신선한 제품을 직접 당일 생산해 가정으로 배송해준다. 이를 통해 택배로 식품을 주문할 때 생기는 불안감과 품질저하를 해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회사 측은 남자김치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딜리버리 '남자김치 블랙에디션' 제품은 기존보다 좀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가격은 온라인에 비해 비싸지만 최근 웰빙과 고급 식품에 대한 선호도, 보다 좋은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블랙에디션'제품을 출시에 차별화을 두었다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32가지 최고급 원재료만을 사용해 먹어본 사람들은 한마디로 '명품김치'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재료 하나하나 최고급만을 아끼지 않고 사용했다. 제작된 김치는 락앤락 플라스틱용기에 담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바로 보관해 먹을 있도록 했다.

2014-12-31 11:29:47 정영일 기자
역술인이 내다 본 '2015년 대한민국 국운과 세계동향'…"기지개를 펴는 세계경제, 외화내빈의 한국시장"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2014년의 한 해도 이제 몇시간만 남겨 논 상태다. 각종 사건·사고에 계속된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우리 경제의 발전이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한 역술인이 내년도 우리나라 국운과 세계 경제에 대해 예측했다. 2013년 '이코노믹리뷰'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인의 주역학자'에 이름을 올렸던 하늘산 씨는 내년 국가 경제운을 주역으로 풀어 본 결과를 제공했다.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인문학 과정 AFP에서 주역을 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시장 서서히 살아나…수능은 국어·논술이 당락 좌우 2015년은 주역으로 보면 지화명이(地火明夷)에서 이위화(離爲火)로 변하는 시기다. 지화명이는 밝음이 상처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채비를 하더라도 겨울을 나는 것이 고통스럽다. 결국 밝은 지혜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암흑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어떠한 노력도 어둠을 몰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위화는 불이 나무에 붙어 힘이 강하여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 동안 전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던 대형사고가 2015년 을미년(乙未年)에는 그런 일이 많이 줄어든다. 경제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상반기중에 안정화된다.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의한 엔저현상은 여전하지만, 국내기업들이 점차적으로 엔저에 대응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수출은 늘어나는 한해가 된다. 기업은 발전하고 수출을 늘어나지만, 국내의 내수시장은 여간해서 좋아지지 않는다. 미국은 경기가 풀리면서 2015년 여름에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된다.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달러강세는 더욱 강화되지만 금리인상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으므로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다. 2015년은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민들의 생활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힘들다고 느끼게 된다. 담뱃값의 인상으로 흡연자들이 느끼는 팍팍함은 더욱 커진다. 2014년에 이어서 2015년에도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은 부분적으로 활황을 보이게 된다. 미국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중국경기도 점차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는 조금씩 심해지기 시작하는 한해다.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점차 실감하기 시작한다. 2015년 말에 실시하게 되는 수학능력시험은 2015년과 마찬가지로 변별력이 떨어지게 된다. 오히려 국어와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어려운 문제를 도전해 푸는 것보다 쉬운 문제들을 반복해서 완벽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외부 필진의 견해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4-12-31 10:16: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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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외식업계 키워드는 '마스크(M.A.S.K)'…몰링·1인가구·이종 콜라보·한식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와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진 외식업계도 역시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종합전문외식기업 놀부의 창업전략연구소는 2015년 외식업계 트렌드를 'M.A.S.K'로 전망했다. M.A.S.K는 Malling(몰링)·Alone(싱글족, 1인가구)·Special(이종 콜라보)·Korean-food(한식)를 뜻하며, 외식업계가 '마스크'로 중무장해 불황이라는 '찬바람'에 맞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Malling-'금강산도 식후경' 쇼핑과 문화생활 한곳에서 즐기는 '몰링족' 겨냥 입점 경쟁 2015년에는 백화점과 전문 아울렛 기업까지 가세해 도심·교외·복합몰 등 다양한 포맷으로의 출점 전쟁이 본격화 된다. 이는 쇼핑과 문화를 한번에 누리는 '몰링족'에게 희소식으로 이들을 겨냥한 외식업계에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4년에는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전북 군산의 빵집 '이성당', 전주의 '풍년제과' 등 몰링족을 겨냥한 지역 맛집 모시기가 붐이었다면 새해에는 최근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 입점한 호주 출신 주방장 운영의 브런치 레스토랑 'Bills' 등 해외 유명 베이커리나 레스토랑 등의 진출, 기존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까지 더해져 업계 분위기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lone-1인 가구 증가…합리적 구성과 가격, 동선까지 고려한 싱글족 마케팅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율은 26%를 달성했으며, 비로소 싱글족 500만 시대를 맞이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HMR(가정간편식) 시장 수요 증대뿐만 아니라 외식업계의 1인 맞춤 마케팅도 활발하게 할 전망이다. 외식업계는 고기와 찌개 등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했던 메뉴를 1인 메뉴로 정비하고,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패밀리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도 1인 메뉴화 했다. 대표적으로 스테이크와 샐러드·사이드 메뉴를 한 접시에 담는 방식으로 보편적인 코스 요리를 간편화 한 TGI 프라이데이스의 '심플 밀', 전기 콘센트까지 사용 가능한 Bar 테이블을 적용한 롯데리아, 여럿이 아닌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엔제리너스커피의 '미니빙수', 나홀로 즐기는 1인용 회전식 샤브샤브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 등 싱글족의 마음 편한 식사를 배려하는 외식업계의 노력은 201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pecial-이종(二種) 컬래버레이션, 복합 매장,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 통한 불황 극복 노력 2015년에는 팝업 스토어, 단독 특화 매장,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의 포맷을 적극 활용한 외식업계의 노력도 지켜볼 만하다. 놀부 창업전략연구소 김형민 소장은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업계 트렌드, 불황 여파까지 지속될 것을 고려한 외식업계가 '프로젝트'나 '테스트' 성격의 특화 매장 런칭을 통해 확장 가능성을 염두하고 미래 사업 방향성까지 결정하는 노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양F&B는 새해를 앞두고 샐러드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 코엑스점을 열었다. 총 248석 규모로 '뷔페와 카페'를 통합한 복합형 매장으로서 소비자들이 직접 메뉴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 형태를 추구했다. 지난 11월에 처음 선보인 '카페 세븐스프링스'는 전국 3개 매장을 운영중인데 '올림픽점'의 경우 플라워가드닝과 카페를 결합시킨 이색 매장으로 가족 휴식공간부터 데이트 코스로까지 특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놀부는 지난 4월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 '미디어 아트'를 도입한 '예술식당' 콘셉트의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외식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한식 뷔페 중 하나인 '화려한 식탁 N테이블'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국의 자연·선·색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진화시켜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천장과 벽면에 설치된 58개 LCD패널을 통해 선보였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 가곡·정가(正歌)를 매장에 흐르게 해 우리의 빛과 소리를 곁들여 총 60여 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배려했다. 한편 '레드오션'으로 불리우는 커피 시장도 프리미엄 매장 오픈을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고유한 제품 경쟁력을 확대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커피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선보여 내년에는 6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엔제리너스커피도 전문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공하는 차별화한 프리미엄 매장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세종로점'을 지난 11월 오픈했다. ◆Korean-food-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식을 내세운 한식 뷔페 전성시대 2014년 외식업계는 '한식 뷔페' 열풍이 시작됐다. 이는 경기 침체와 가계 소비 축소, 정부의 입점 규제 강화 등으로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웰빙에 대한 대중의 꾸준한 관심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몸에 좋은 한식을 무제한 제공하는 외식 기업들의 어필이 크게 작용했다. 한식 뷔페가 첫 문을 연 것은 지난해 1월 중견 외식기업인 푸른마을의 '풀잎채'가 시초였다. 이후 대기업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이랜드의 '자연별곡', 놀부의 '화려한 식탁 N테이블'에 이어 신세계푸드의 '올반'까지 가세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식이라는 점과 온라인·SNS를 통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식 뷔페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약 20개점을 운영중인 '자연별곡'은 초기 계획보다 더 많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소재 매장인 점을 감안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미디어아트'를 도입한 놀부의 'N테이블'처럼 상권별 특징에 맞춰 차별화 포인트를 두는 등 외식업계의 한식 뷔페 사업 확장의 노력은 2015년에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2014-12-31 09:10:2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