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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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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피아트 크라이슬러 구글 기술 탑재 스페셜 모델 출시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구글의 기술을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발표했다. / 유서 깊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거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기술을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발표했다. 신형 피아트500 '헤이 구글(Hey Google)'의 시작가는 FCA 뱅크의 에코 인센티브와 자금 지원으로 1만 2500유로로 책정됐다. 당연하게도 이들의 파트너십은 자동차 외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의 잠재력, 그중에서도 특히 음성 기술 측면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러한 협업은 아마도 사상 최초일 것이다. '헤이 구글' 태그는 좌석과 7인치 터치스크린 시작화면 등 차량 내부에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소유주는 브라우저 기술을 통해 시스템에 녹음되어있는 기존 음성을 사용하여 차량과 원격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스마트폰이나 구글 네스트 허브(Google Nest Hub)를 통해 차량 정보를 요청 및 수신하고 차량과 통신할 수 있다. 구글 네스트 허브는 '헤이 구글' 모델 구입 시 받게 되는 웰컴 키트에 포함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2 20:54: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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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약령·경동시장 찾은 박영선, 소주 마시던 시민 일어나서 "꼭 되실거에요"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청량리 약령시장과 경동시장을 찾아 수많은 시민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후 4시 10분 청량리 약령시장 입구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박 후보를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동대문구 지역구 의원인 안규백 의원과 장경태 의원도 박 후보의 시장 동행에 함께했다. 박 후보는 유세 동선에 있는 한의원, 약재 상점을 빠지지 않고 들어가 명함을 나눠주고 인사를 하는 등 쉴 틈 없이 돌아다녔다. 박 후보가 인사를 하고 나간 한의원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던 손님 A씨는 "(박 후보가) 솔직하고 정직해서 좋다. 후보는 나라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옆에서 있던 상인 B씨는 "한 번 더 믿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약령시장 4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넌 박 후보는 경동시장 4번 입구를 통해 시장 안으로 진입했다. 박 후보는 정육점·견과류상회·나물집·방앗간·떡집·막국수집 등을 돌며 상인·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은 대체로 서울시장 후보의 방문에 반가워 하는 모습이었다. 약국 앞에 있는 분식집에 박 후보가 방문하자 동행 2명과 소주를 2병 째를 시작하고 있던 한 시민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꼭 되실 거에요"라며 반기기도 했다. 차창을 내리고 박 후보에게 엄지를 치켜올리는 운전자도 있었다. 반면, 박후보가 경동시장의 한 야채가게를 방문해 인사를 하고 명함을 건넸지만 3명 중 2명은 명함을 받고 미소를 건네고 1명은 끝까지 등을 돌렸다. 박 후보는 아쉽다는 듯이 야채 가게를 빠져나왔다. 잡화 가게 옆 골목에서 박 후보를 만난 5명의 할머니들도 4명은 박후보와 인사를 나눴지만 1명은 박 후보를 뿌리치고 골목 안으로 사라졌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이다 보니 박후보를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시민도 2명 있었다. 청과물 도매시장을 빠져나가던 한 중년 남성은 "어차피 오세훈이 될 텐데"라며 말을 흐리면서 시장을 빠져나갔다. 박 후보는 청과물도매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마치고 횡단보도를 건너 차를 타고 다음 유세 장소로 향했다.

2021-04-02 18:01: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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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자전거 타고 시민 만난 박영선..."사전투표율↑ 긍정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전기자전거를 끌고 옥수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박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2일 남대문 유세를 마치고 옥수역 인근 한강변으로 이동해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을 만났다. 옥수역에서 만난 박 후보는 하얀 헬맷까지 갖춰 자전거를 탈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박 후보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박 후보의 수행원은 명함을 돌리기에 바빴다. 박 후보는 옥수 한강 나들목에서 4명의 자전거 유세단과 함께 뚝섬 한강 공원을 향해 페달을 밟았다. 박 후보는 옥수 한강 나들목에서 뚝섬 공원까지 약20분 동안 자전거를 탔다. 박 후보는 뚝섬 한강 공원에 도착해 숨을 헐떡이며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린 소감을 말하며 "코로나 때문에 갑갑해가지고 밤 만큼은 아니지만 어제 밤의 한 절반 정도 나와계신 것 같다. 서울을 자전거 길로 가보면서 서울시 대전환 21분 대도시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연결이 잘 안되있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에게 투표하셨냐고 물어보니 "열 분 만나면 두 분 정도 오전에 찍으셨다고 말씀하시고 저를 찍었다고 많이 이야기 한다. 내일 투표할 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중앙)가 2일 옥수 한강 나들목에서 한강 뚝섬 공원 방향으로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사전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최고치를 찍고 있는 것에 대해 박 후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박 후보는 "청년 커뮤니티에서 제 공약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있다고 한다. 우리 당 청년위원회 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청년들이 관심 있는 공약이 5000만원 창업자금 지원과 데이터 바우처 통신 요금 지원은 긍정적인 반응이 있다고 한다"며 "어제 발표한 청년 교통 할인해주는 것은 서울교통공사가 적자니까 그 부분을 우려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있다. 청년들이 굉장히 건전한 사고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성으로서 탄탄대로를 겪어온 박 후보가 생각하는 한국 사회의 성차별과 개선책을 묻자 박 후보는 "여성 청년들이 저한테 사진 찍자고 와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롤모델이라서 찍고 싶다고...'꼭 승리해달라', 본인들의 맘 속에 있었떤 꿈에 대한 시련, 염원 이런 것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되면 그 자체 하나만으로 서울이 가능성의 도시가 되고 생각하면 꿈이 이뤄질 수 있을 거란 메시지를 강하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선책에 대해선 "서울시 임원을 뽑을 때 상징적으로 여성부시장제도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2 17:28: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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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긴급성명..."오세훈 후보 즉각 사퇴하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긴급 성명을 내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 후보가 내곡동 측량현장에 있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자 즉각 '사퇴론'을 편 것이다. 오세훈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야권단일화 토론에서 만약에 본인이 내곡동 보상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래는 긴급 성명 전문이다. 오세훈 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큰 처남이 내곡동 측량에 참여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당일 큰 처남이 측량이 아닌 대학원 행사에 참석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도 일부 행사 순서에만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KBS 보도로 사진과 증거가 공개되며 큰 처남이 전체 행사에 참석했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오 후보가 그동안 계속 부정해왔던 생태탕 의혹의 진실을 밝혀줄 생태탕집 사장의 인터뷰가 공개되었습니다. TB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장 A와 그의 아들은 당시 정황뿐만 아니라 옷차림과 구두 브랜드까지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오 후보가 분명히 현장에 있었음을 증언했습니다. 이로써 오세훈 후보의 주장은 완전히 파탄 났습니다. 그동안 눈 하나 꿈쩍 안 한 채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우리 국민과 서울 시민 유권자 여러분들을 속여 왔음이 낱낱이 밝혀졌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내곡동 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바로 후보 사퇴하겠다' 자,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가 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후보직을 그만 사퇴하십시오!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후보의 공약.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이런 신뢰할 수 없는 후보, 거짓말쟁이 후보를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뽑아줄 리가 없습니다. 이를 기대하고 후보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서울 시민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자 모독입니다. 국민의힘에도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공당의 후보가 거짓말을 일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섬기는 공당이라면, 더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드러난 진실 앞에서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청해야 합니다. 안철수, 금태섭 등 소위 야권후보 단일화에 동참했던 여러 정치인들께 촉구합니다. 거짓의 편에 더 이상 설 수 없음을 밝혀주십시오. 천만 서울 시민의 미래 앞에서 양심만큼은 저버릴 수 없다는 선언을 해주십시오. 오세훈 후보는 우리 당과 시민단체에 의하여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되었습니다. 선대위는 그간 취합한 증거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검찰과 수사당국의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요청합니다. 오세훈 후보의 꼬리에 꼬리를 문 거짓말과 말 바꾸기가 이제 막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거짓말을 추궁 당하자 내곡동 땅이 의식 속에 없었다고 희대의 '무의식 화법'까지 구사했습니다. 더 이상 거짓과 변명으로 숨을 구멍을 찾지 마십시오. 이제 남은 길은 사퇴뿐입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 오세훈 후보에게 다시 한번 강하게 촉구합니다. 천만 서울 시민께 거짓을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2021년 4월 2일 합니다! 박영선 서울특별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

2021-04-02 16:04: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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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남대문 시장 찾은 박영선 "청년들에 월 5기가 데이터바우처 지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일 오전 11시 30분, 국보 1호 남대문이 보이는 남대문시장 박영선 후보 유세차량 앞으로 파란색 옷을 입은 지지자, 휠체어를 탄 사람들 그리고 뒷짐 지고 의원들의 연설을 듣는 시민들이 가득 차있었다. 박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의원들은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남대문을 가리켜며 경쟁자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저격했다. 홍익표 의원은 남대문을 바라보며 "옆에 남대문 보이시죠. 대한민국 국보 1호입니다. 이거 홀라당 태워 먹었습니다. 2008년 홀랑 태워먹었는데 누가 시장이었습니까. 오세훈 시장이 국가 보물 조차 못지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설에 나선 김성주 의원은 "저는 오세훈 씨가 왜 시장에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 아십니까? 국보 1호 홀랑 태워먹고 애지중지한다는 강남을 물바다로 만들고 애들 무상급식하는 것. 시장 자리를 만든 사람이 다시 서울시장 하겠다고 말하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에요"라며 "진짜 이 자리에 오세훈 후보 나타나면 물어보고 싶어요. 도대체 왜 나왔냐고 오세훈 후보가 기억 앞에 겸손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억이 안나면 기억이 안나는 거고 기억과 겸손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라고 시민들에게 물었다. "지금 이 순간~" 지지 발언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 때 평창을 다음 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하며 애국가를 불렀던 테너 최승원씨가 노래를 부르며 연설을 시작했다. 남들과는 다른 그의 성량에 시민과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최승원 테너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출마했지만 의원이 되진 못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장애인이 된 최승원 테너는 문화예술인과 장애인을 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박영선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연설을 마치기 전에 가수 양희은씨의 노래 '상록수'의 마지막 구절 "헤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를 불렀다. 옆에 서있던 박 후보도 마이크를 잡고 같이 불렀다. 상록수는 학생운동 가요로 많이 불려졌던 노래다. 흥이 났는지 박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민과 지지자들과 함꼐 상록수의 마지막 구절을 다시 한번 불렀다. "어제부터 적벽대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확실히 느끼고 있다. 정직한 미래를 위한 서울시민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오기 전에 YTN과 야외에서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전부 엄지 척하고 지나가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나갔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 후보는 9번째 서울 선언으로 '청년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이 디지털 경제의 수도가 되어야 한다며 "오늘 밝힐 청년 관련 정책은 매월 5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데이터 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청년의 통신비 지원을 통해서 반값 데이터 요금 서울부터 도입하도록 하겠다"며 "제가 국회의원할 때 전국에서 최초로 구로디지털단지를 무료 와이파이 존으로 만들었다. 만들었더니 이 정책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지금은 데이터 시대입니다.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에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은 투자"라고 밝혔다. 중구 관련 공약으로는 "을지로 퇴계로 구도심에 도심형 제조업 클러스터 만들 것이다. 중구 중심으로 광화문 성북까지 문화 컨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K-콘텐츠 조성할 것이다. 그분들 사정을 잘 압니다. 우리 문화 컨텐츠를 함께 공유하고 문화 강국으로 가면 중구도 발전하고 서울도 발전하고 대한민국도 발전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어제 저녁 한강을 가서 많은 청년들은 만났다며 "코로나로 인해 여기저기 제한도 많고 실내에 있는 것이 부담되는 많은 시민들이 떡볶이, 라면 이런거 많이 드셨다. 전부 젊은이들이에요. 우리 젊은이들 미래를 위해 좀 더 많은 투자를 서울시가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일 투표하면 우리가 승리합니다. 서울 시민들은 더 이상 거짓말 하는 후보에 저는 투표 하지 않을 것이다 믿고 있습니다. 거짓말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남 자리로 이동하며 박 후보는 지지자들과 시민에게 둘러싸여 사진을 찍고 주먹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 후보가 거의 100% 측량현장에 갔었다는 것이 어떻게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인다"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오 후보 측에서 새로운 해명이 없는 것에 대해 "오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나갔었는데 거기에 제 앞 순서로 오세훈 후보가 나오기로 돼있었는데 갑자기 주호영 원내대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 재정 근거를 묻는 질문에 "연 500억 정도 들어간다. 지금 현재 잉여세금을 제가 계산하는 것으로는 1조 3500억원 정도 보고 있다. 재난위로금으로 1조원 나머지 3500억원을 어디다 쓸 것이냐 포트폴리오 구성을 해야하는데 충분히 마련이 가능하다 보고 있다"며 "데이터 통신사하고도 협의를 하다보면 방법이 나올 수 있다. 구로 디지털단지 와이파이존 만들 때 시 재정이나 구 재정을 쓰지 않았다. 자신들이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알리는 하나의 장소로써 디지털단지를 선택한 것. 이 사업은 투자의 성격이 강한 지원금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3사 회장과 만남을 추진할 거냐는 질문에는 "다른 방법으로 여러 가지 의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다음 유세 장소인 옥수 한강공원으로 떠났다.

2021-04-02 15:17: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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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신도림→종로...고민 끝에 종로서 사전투표 한 朴 "오세훈은 거짓말을 하는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본인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뉴시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청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치고 박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선거는 서울이 도약할 것인지 아닐지를 결정하고, 미래 100년의 좌표를 찍는 선거"라며 "많은 분들이 서울의 정직한 미래에 투표해 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오늘 아침 첫 일정으로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로는 서울의 전통과 미래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고, 제 선거캠프가 종로구에 있기 때문에 종로로 사전투표 장소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사전 투표 예정지는 국회의원을 지낸 구로구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신도림동 주민센터로 바뀌고 다시 종로구로 바뀌었다. 박 후보의 배우자인 이원조 변호사도 원래 박 후보와 같이 하기로 했으나 이 변호사는 오전 11시 30분에 청량리동 주민센터에서 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박 후보는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서 투표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사전투표는 우리가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관심의 반영도이며, 서울의 미래에 어떻게 좌표를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투표율에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과 관련해 "언론 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내곡동과 관련된 오세훈 후보의 말은 거짓말인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현직 시장으로서 이해충돌에 백 퍼센트 걸리는 문제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국민의힘이 이해충돌방지법 통과시키는 걸 저렇게 꼼꼼히 살펴봐야 된다고 주저하고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당(국민의힘)에서도 오세훈 후보 처남과 관련해서 행사에 늦게 갔다고 했는데 이건 후보뿐 아니라 당도 같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짓말을 하는 후보가 서울시민 대표가 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2 11:00: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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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전투표 前 라디오 출연해 윤석열 질문에 "정치적 행동 시작한 것"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거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투브 캡처 "(지지율이) 따박따박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MBC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지지율과 관련해 "기자들이 현장 분위기를 보면 여론조사가 안 맞는 것 같다고 물어본다"며 "서울시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1일 8번째 서울선언으로 서울 청년 패스를 만들어 교통비를 대폭 할인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적자 보전 문제와 관련해 국비와 매칭하게 되면 서울시가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부와의 협상의 문제이며 강력하게 협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조 113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전년 대비 손실이 89.9% 급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처남이 그 시간에 내곡동에 있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오 후보가 측량 당시 식사를 했다고 증언하는 식당 주인 증언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명백한 거짓말을 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KBS 한국방송의 1일 보도에 따르면 2005년 6월 내곡동 처가 땅 측량에 참석했다는 오 후보의 처남 송 교수가 측량 당일 경희의료원과 경영대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 경영 엠비에(MBA) 과정 수료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2일 오전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출연한 식당 주인 A씨는 '2005년 6월 내곡동 측량이 있었던 날 오 후보 장인, 그리고 오 후보와 함께 안xx이란 식당에서 생태탕을 먹었다고 주장하는데 기억하나'란 질문에 '네 오셨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와 다스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 지금과 느낌이 비슷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때는 검찰이 정치검찰로 의도적으로 진실을 덮었다. 그 상처가 오늘날까지 아물지 않고 있다. 현대사의 오명"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사전 투표 일정을 기자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며 정치적 행동을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 실장의 경질과 최근 당에서 문제되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가슴 아픈 부분이며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게 안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공직자가 얼마나 힘들 일인지 생각하고 성찰하고 두 배로 잘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2 10:48: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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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샤오펑, P7 자율주행 차량으로 3600km 주행…역대 최고 기록

중국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제조사 샤오펑이 내비게이션 지원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행을 완료했다. / 샤오펑 중국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제조사 샤오펑이 3월 19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3월 26일 베이징에 이르는 3000km 내비게이션 지원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행을 완료했다. 샤오펑의 '내비게이션 가이디드 파일럿'(NGP)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P7 차량은 3600km 이상 주행을 완료했으며, 이 중 2930km는 NGP의 통제 하에 완전 자율주행으로 이루어졌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굵직한 사고가 이어지던 중, 가장 최근에는 오토파일럿으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아직 일반 대중은 자율주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AAA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완전 자율주행으로 차를 모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펑의 원거리 주행은 고객들이 머지않아 자율주행이라는 아이디어를 보다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수집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1 17:50: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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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디스코드 메시징 플랫폼, 클럽하우스 스타일 기능 출시

디스코드가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 디스코드 메시징 플랫폼 디스코드(Discord Inc)가 수요일, 사람들이 청취자를 대상으로 오디오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앱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이다. 음성·화상·문자 채팅을 제공하고 있는 디스코드는 2015년 출시된 이후로 비디오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게임 외 다른 사용자 그룹으로 영역을 넓혔다. 디스코드의 새로운 '스테이지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은 최대 1천 명까지 참여 가능한 보이스 이벤트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디스코드 커뮤니티들이 참여도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로이터에 1억 4000만 명 이상의 월 실사용자를 보유한 디스코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약 100억 달러에 매각되는 방안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트위터는 4월 라이브 오디오 기능 '스페이스'를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MS가 소유한 링크드인도 오디오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페이스북은 자체 서비스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1 17:50: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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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애플, 유나이티드마스터스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진행

애플이 인디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유나이티드마스터스에 시드 투자를 했다. / 뉴시스 애플이 인디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유나이티드마스터스(UnitedMasters)에 시드 투자를 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거대 테크기업 애플은 전략적 투자보다 전면 인수로 유명하다. 애플은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5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펀딩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미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투자자인 알파벳과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도 최근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두 회사는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21세기 폭스와 더불어 2017년 시리즈 A 펀딩에서 7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애플과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파트너십은 궁극적으로 애플뮤직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유나이티드마스터스가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기술 인재와 아티스트 인재를 영입하는 중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인재 채용에 유용할 것이라고 스타우트(Stoute)를 인용해 보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1 17:50:4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