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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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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스포티파이 '스트림 온' 행사 통해 오디오의 미래 들려주다

스포티파이가 22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스포티파이의 새로운 업데이트 사항을 홍보했다. / 스포티파이 제공 스포티파이가 월요일, 온라인 '스트림 온'(Stream On) 이벤트를 통해 다수의 업데이트를 홍보했다. 다니엘 에크(Daniel Ek) 스포티파이 경영자(CEO)는 자사의 주요 글로벌 임원진, 한국의 블랙핑크를 포함한 다양한 세계적 아티스트,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을 포함한 다채로운 팟캐스터들과 함께 행사를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전 세계 오디오·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에 집중하고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스트림 온' 행사는 전 세계 유명 뮤지션·아티스트 그리고 다양한 팟캐스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진행됐다. 제이 발빈(J Balvin), 칼리드(Khalid), 할시(Halsey), 라우브(Lauv),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다양한 RADAR 신예 아티스트, 그리고 국내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BLACKPINK)가 참여, 각 아티스트는 국경 없는 음악 생태계 시대 속 자신의 음악 여정에 스포티파이가 파트너로서 가져온 긍정적, 그리고 세계적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포티파이와 팟캐스트 관리 시스템인 앵커(Anchor)는 작성된 게시물을 스포티파이 팟캐스트로 변환할 수 있도록 워드프레스(Wordpress)와 제휴했다. 스포티파이는 또한 일부 팟캐스트 제작자가 동영상, 설문조사, 질의 응답 포럼 같은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다니엘 에크 최고경영자가 스트림 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 스포티파이 제공 이와 더불어 스포티파이는 메가폰(Megaphone)과 앵커 팟캐스트 제작자에게 팟캐스트 광고에 대한 데이터와 지표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광고 삽입(Streaming Ad Insert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 다니엘 에크 CEO는 스포티파이의 설립배경과 오디오만의 매력,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설립 당시 내세운 "전 세계 수백만의 아티스트에게는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십억의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한다"는 핵심 미션이 변함없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스포티파이가 직접 목도하고 이끌어온 것은 오디오 음원 산업의 혁명"이라고 하며 "스트리밍은 오디오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전 세계 청취자들이 오디오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왔다"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3 17:14: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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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1월 의사당 폭력 사태로 정치 광고 금지한 구글, 광고 재개할 예정

지난 1월 친트럼프 시위대들의 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 중단했던 정치 광고를 재개할 방침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뉴시스 구글이 미국서 정치 광고 허용을 재개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대선이 끝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안전하게 국정을 이어 받음에 따라 정치 광고에 대한 위험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2월 24일부터 정치 광고 신청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광고주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로이터가 입수하여 보도했다. 구글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로 1월 이러한 광고를 일시 중단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사실이라고 확인해 주면서 "우리는 선거나 민주적 절차에 대한 신뢰를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는 명백한 허위 정보를 엄격하게 금하는 광고 정책을 계속해서 엄밀히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11월 3일 미국 대선 이후 정치 광고를 중단했으며, 이달 초 열린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 관련 광고만 잠시 허용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3 17:14: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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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콜드체인 필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더 높은 온도도 견딜 수 있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당초 알려졌던 것 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 독일 바이오엔텍과 미국 협력사 화이자가 금요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온도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복잡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이 간소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바이오엔텍과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섭씨 영하 15~25도 최대 2주 보관'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의약품 냉동고 및 냉장고 온도이다. 또 다른 승인 완료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의 경우, 보다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을 적용해 표준 냉장 온도에서 보관 및 배송이 가능하다. 우구르 사힌(Ugur Sahin) 바이오엔텍 CEO는 바이오엔텍과 화이자가 "수송과 사용이 훨씬 더 용이한 새로운 백신 제제"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오엔텍과 화이자는 건강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도 착수했다. 이 시험에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모잠비크, 남아공, 영국, 스페인의 임신부 4000여 명이 참여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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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영국 대법원, 우버 드라이버 최저임금 받을 자격 있다고 판결

전직 우버 운전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영국 대법원이 판결했다. / 우버 제공 우버 드라이버의 노동자성과 임금 수준을 둘러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긱 드라이버에 관한 법적 체계의 일부가 될 중요한 판결이 나왔다. 영국 대법원은 하급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며 전직 우버 드라이버로 구성된 원고 집단이 우버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최저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 현재 영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8.72파운드로 지난해의 8.21파운드에서 인상되었다. 미국의 연방정부 기준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다. 대법원은 "원고인 드라이버들은 '근로 계약'(worker's contracts)에 따라 우버 런던을 위해 일한 노동자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버 드라이버가 일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이 직원이라는 사실을 뒤집을 만큼 결정적이지 않으며 근로 계약에 따라 고용되었다는 점을 성립 불가능하게 만들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들려온 패소 소식으로 우버는 미국 증시에서 크게 하락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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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위성 사업 후끈', 스페이스 엑스도 하면 블루 오리진도 한다

위성인터넷 제공업체 텔레샛 라이트스피드 궤도 발세에 블루 오리진이 개발 중인 로켓이 활용될 예정이다. / 블루오리진 제공 전 세계에 광대역 위성 인터넷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페이스엑스 스타링크(SpaceX Starlink)에 맞서 아마존도 위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이스 엑스의 설립자는 비트코인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고 블루오리진의 설립자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 21일 보도에 따르면 고도 2만 2000 피트 이상에서 대형 'GEO' 위성을 운행 중인 바이어샛(Viasat), 휴즈(Hughes) 같은 기존 위성인터넷 제공업체뿐만 아니라, 원웹(OneWeb)이나 아마존닷컴의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 같은 곳에서도 스페이스엑스와 유사한 저궤도 인터넷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위성인터넷 제공업체 텔레샛(Telesat)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텔레샛은 2023년경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위성 발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트스피드 궤도 발사에는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개발 중인 뉴 글렌(New Glenn) 로켓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GEO가 아닌 LEO에서 운행될 라이트스피드는 경쟁사인 휴즈나 바이어샛보다 개선된 지연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트스피드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이리디엄 커뮤니케이션과 이리디엄이 개발한 고도 780km에서 운행되는 '넥스트' 위성군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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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폭스콘 회장, "반도체 부족현상 영향 '제한적'일 것'

폭스콘 회장이 반도체 부족 현상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 폭스콘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Foxconn)의 회장이 토요일, 글로벌 자동차산업과 반도체산업을 요동치게 만든 칩 부족 현상에 폭스콘과 고객사들도 타격을 받겠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포스트 20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은 노트북, 게임 콘솔, 기타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칩 제조사들은 자동차 부문에 할당된 생산 역량을 재배치했고 따라서 급격한 생산 침체가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현재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 포드 같은 자동차회사들은 칩 생산량이 줄어들어 자동차 생산량을 축소하기에 이르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칩, 전력관리 칩이 모두 위기 상태로 칩 부족 현상은 스마트폰 부문으로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편, 폭스콘은 중국 완성차 업체 지리 자동차와 손잡고 올해 4분기에 경량 전기차 2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폭스콘은 지난달 지리자동차와 양사가 50대 50 비율을 출자한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2-22 17:20: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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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뉴스 사용료 둘러싼 양보 없는 갈등, '호주 정부VS페이스북'

페이스북과 호주정부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 뉴시스 뉴스 콘텐츠 사용료 지불 법안에 물러서지 않고 있는 페이스북과 호주 정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호주 정부가 일요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약속했으나 페이스북 광고는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페이스북이 호주 내 플랫폼에서 뉴스 콘텐츠를 차단한 것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보건부 장관 그렉 헌트(Greg Hunt)는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접종 개시를 몇 시간 앞두고 정부가 취약 계층에 대한 예방 접종을 위해 온라인을 포함한 폭넓은 홍보 캠페인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비비씨 등 외신에 따르면 그러나 호주 보건부의 페이스북 광고비 지출 금지 조치는 뉴스 콘텐츠 사용료 지불 법안을 둘러싼 페이스북과 호주 정부의 갈등이 해결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토요일, 페이스북이 "잠정적으로 우리와 다시 친구가 되었다"고 밝혔으나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구글은 이후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의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 같은 호주의 대형 미디어기업들과 거래를 맺기로 했다. 호주 정부와 빅 테크 기업과의 갈등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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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거대 테크기업, 유해 콘텐츠 처리 원칙 정립

세계 최대 테크기업 9곳이 모여 온라인 유해 콘텐츠 및 행위 처리 조치와 관련해 업계 프레임워크를 정립했다. 미국 의원들의 공격에 직면해 자사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를 책임질지를 두고 규정 변경을 검토 중인 테크기업들이 대중의 신뢰 회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개별 기업들이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를 조정·관리하는 기존 방식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이 파트너십은 업계 전반에 통용될 (가령 혐오 표현이나 허위 정보에 대한) 개념 정의를 확립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자사 정책을 개발할 때 적용해야 하는 내부 프로세스를 정하려는 것이다. 의원들은 테크기업이 콘텐츠를 조정·관리하는 방식에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온라인 피해 우려를 해소할 새로운 법안들을 제출해왔다. 지난해 미 하원은 구글과 아마존 등이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광고 시장 독점을 위한 불공정행위를 했다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전과 다른 영향력을 가지게 된 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에 나서고 있다. 압박을 받고있는 테크기업들은 콘텐츠 조정·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콘텐츠 게시 중단 리포트를 발행하는 등의 개선을 달성하긴 했지만 정말로 성공했는지 여부는 '제3자 감사'를 통해서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9 15:21: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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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백신 접종 빨랐던 영국, 코로나19 감염률 급감

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한 영국에서 감염률이 1월 중순 이후 3분의 2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권위 있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대학의 REACT 연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에 마지막으로 보고된 이후 감염률이 3분의 2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긴급 승인을 한 국가다. 초기 공급에 대한 백신 안정성 논란이 있었지만 방역근로자와 고령자를 우선으로 빠르게 백신을 접종해나갔다. REACT는 지난 연구에서 63명당 한 명 꼴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약 196명당 한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9월 REACT 보고 당시 수준과 비슷해졌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잉글랜드 지역의 감염재생산지수를 0.69에서 0.76 사이로 추정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발병이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임페리얼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폴 엘리엇(Paul Elliott) 교수는 결과가 "고무적"이라면서 "봉쇄 조치가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밝혔다. REACT는 전체 인구의 감염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2월 4일부터 13일까지 8만 5000명 이상의 지원자들에게 검사를 실시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9 15:21: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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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글, 연구원 퇴사 논란 이후 AI팀 재편

논란에 휩싸인 구글 AI 책임 연구팀을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근무 중인 마리안 크록이 이끌게 됐다. / 뉴시스 흑인 구글 임원인 마리안 크록(Marian Croak)이 구글 AI 책임연구팀을 이끈다고 라이브민트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마리안 크록은 현재 사이트 안정성 문제에 중점을 둔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크록은 Google AI의 수석 부사장인 제프 딘(Jeff Dean)의 지시를 받게 된다. 구글은 그 동안 저명한 흑인 연구원이었던 팀닛 게브루(Timnit Gebru)의 껄끄러운 퇴사로 직원들이 분노하자 이를 잠재우고자 했다. 구글의 주장에 의하면 구글은 임원진이 구글의 기술을 비판한 그의 AI 연구 논문에 대해 철회하거나 구글 저자명을 삭제하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지자 사직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게브루의 해고로 그가 공동으로 이끌던 AI 윤리연구팀은 분노했으며 해당 팀원들은 트위터를 이용해 게브루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구글을 비난했다. 5주 전, 구글은 AI 윤리연구팀의 공동팀장인 마가렛 미첼(Margaret Mitchell)도 회사 네트워크에서 제외시켰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9 15:21: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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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스북의 뉴스 금지 조치로 혼란에 빠진 호주

페이스북이 호주에서 뉴스 공유를 중단하자 많은 페이지 관리자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 뉴시스 페이스북이 돌연 호주에서 뉴스 공유 차단을 결정하자 수많은 정부기관과 단체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씨엔엔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한 이들은 페이스북의 광범위한 금지 조치에 망연자실했다. 푸드뱅크 오스트레일리아(FoodBank Australia)의CEO 브리아나 케이시(Brianna Casey)는 호주에서 그가 이끄는 주요 기아 구호 단체 푸드뱅크가 지난 목요일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게 되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단 몇 주 만에 주 선거가 열리는 서호주에서는 야당 지도자인 잭 커쿱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차단됐다. 정부기관과 그 밖의 단체에서 운영하는 많은 페이지가 차단되었지만 콘텐츠 공유 금지가 전면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서호주 소방비상청의 페이지는 차단된 반면, 퀸즐랜드 소방비상청의 페이지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녹색당 상원의원 라리사 워터스(Larisa Waters)는 여성의 가정폭력 피해를 지원하고자 개설된 페이스북 페이지 접근을 차단한 것은 "전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페이스북의 이런 움직임은 빅테크 기업과 호주 정부 사이의 긴장이 수 개월간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호주는 기술 플랫폼이 사이트에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언론사에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9 15:21: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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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재산 절반 기부하는 김봉진·김범수 의장

#1.대한민국의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때는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였다. 이후 예술대학에 진학해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2008년에는 전세 보증금 등을 투자해 대치동에 가구 회사를 차렸지만 1년 만에 폐업했다. 이후 음식 배달앱으로 사업 방향을 잡고, 직접 온 동네를 다니며 음식점 전단지를 수거했다.(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인 김봉진 의장) #2.시골에서 상경한 부모 밑에서 2남 3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막노동, 어머니는 식당일을 하며 자식을 키웠다.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을 정도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골방에서 공부했고, 큰 아들을 밀어준 덕분에 다섯 형제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들어간 이후 삼성SDS에 취업했지만, 퇴사하고 PC방을 차린다. 이후 한게임을 창업했고, NHN을 거친다. 2009년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며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자 무료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 두 의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꼽힌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국내 1위 배달앱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4조8000억원에 매각되면서 높은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 당시 국내 스타트업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기도 했다. 카카오의 시작이었던 카카오톡은 현재 메신저 점유율 96%를 차지하는 '국민 메신저'가 됐고,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4598만명을 넘어섰다. 1만명의 임직원과 101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4조1567억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봉진·김범수 의장의 '통큰 기부'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정상에 자리한 이들이 최근 전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회에 영감을 주고 있다. 자본이나 권력을 가진 계층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가 이어진다. 김봉진 의장은 18일 세계적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기부 선언을 했다. 재산의 절반으로 추정되는 5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김봉진 의장은 지난 2017년에도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빙플레지는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기빙플레지는 기부 서약 신청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실사, 심층 인터뷰, 평판 조회 등 까다로운 자격 심사를 거쳐 서약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김봉진 의장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며, 향후 교육 불평등 문제에 대한 해결,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자선단체를 돕는 조직을 만드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부 문화를 저해하는 인식적·제도적 문제 개선에 힘을 보태며,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간다. 김의장은 서약서에서 "저와 저의 아내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며 "이 기부선언문은 우리의 자식들에게 주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의장도 최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가 보유한 재산은 현재 주식만 10조원 정도임에 따라 최소 5조원을 사회에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에서 사재를 털어 조 단위의 기부를 한 것은 김 의장이 처음이다. 이달 말 열리는 구성원 간담회를 통해 기부 계획의 밑그림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의장 역시 이번 발표 이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그는 카카오 법인과 별도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14년여간 224억원 규모의 기부를 단행한 바 있다. 김 의장은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기부 통해 기업 가치 높이고, 사회적 책임 강조 기업가의 기부 행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발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SG 경영이란 기업이 이윤 추구를 위한 재무적인 요소 외에도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에 가치를 두는 경영 행위를 일컫는다. 기부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동국대 경영학부 여준상 교수는 "대표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경영 활동 전반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며 "대표의 이미지가 기업의 이미지와도 연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크게 작용하다 보니 테크기업의 대표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영향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트렌드가 생겨나는 것 이면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세종대 경영학과 황용식 교수는 "이러한 기부 행위는 경영과 사회적 환원이라는 쌍끌이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경영자의 윤리적, 도덕적 측면이 기업의 실적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기업가들이 기부를 하는 것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기대심리를 유발해 기업에게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많은 기업가들이 기부를 해왔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기부나 자산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연세대 행정학과 장용석 교수는 "과거에는 기업들이 돈 벌고 남은 돈으로 CSR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에만 중점을 뒀다면 최근의 기부 행위는 기업의 수익 자체가 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되는 것으로 성격이 바뀌는 것 같다"며 "이를 통해 사회와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뤄진 두 의장의 기부 행위가 다른 기업으로도 이어져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1-02-19 05:00:11 구서윤 기자 2021-02-19 05:00:1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