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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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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애플 VR 헤드셋, 가격 3000 달러대...헤드밴드 교체 가능

애플의 가상현실 헤드셋 가격이 3000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 애플 제공 애플의 가상현실(VR) 헤드셋 가격이 3000 달러가량 될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목요일 보도했다. 또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애플 VR 기기는 헤드밴드가 교체 가능할 것이며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십수 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헤드셋 개발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 기기에 고품질 8K 디스플레이와 라이다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코드명이 N301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블룸버그는 팀 쿡 CEO가 이끄는 애플이 2022년 VR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기기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의 대항마가 될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를 VR 헤드셋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최근 에어팟 맥스(AirPods Max)라는 이름의 헤드폰을 549달러에 출시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일 판매를 시작한 페이스북의 최신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가 출시 3일 만인 5일까지 1만 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최신 기술이 접목된 애플 헤드셋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8: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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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빅 브라더?" 아마존, 배송차량에 AI 기반 카메라 설치

아마존이 인공지능 카메라를 배송차량에 부착하겠다고 밝혔다. / 아마존 제공 아마존은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카메라를 배송차량에 장착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수요일 밝혔다. AI 카메라는 운송관리기술 스타트업인 네트라딘(Netradyne)이 개발한 것으로, 안전을 위협할 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경고를 보낸다고 아마존이 영상을 통해 전했다. 캐롤리나 해럴즈도티르 아마존 배송안전담당 선임부서장(senior manager)에 따르면, 차량 안에 장착되는 경고 시스템은 배송기사의 운전행위를 개선하고 충돌사고를 줄일 목적으로 가동된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일부 아마존 배송기사들은 이 카메라를 사생활 침해로 여기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아마존 배송기사 게시판에서는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가 감시하는 시스템에 비유하면서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 레딧 이용자는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아마존의 목표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메라가 "배송기사를 감시하고 경미한 위반행위까지 징계하는 수단으로 역이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5 14:29: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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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병용 시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 뉴시스 서로 다른 제약사가 만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사람에게 같이 쓸 수 있을까? 영국이 지난 목요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으로 병용할 경우 발생하는 면역 반응을 평가하고자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면역 반응에 대한 초기 데이터는 6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차 화이자, 2차 아스트라제네카 조합과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조합의 면역 반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접종 간격 역시 4주와 12주로 시험 조건을 달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승인 및 출시가 이어지면 더 많은 백신이 임상시험에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시험은 젊은 사람들보다 위험성이 높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옥스퍼드대의 백신학자인 매튜 스네이프(Matthew Snape)는 임상 초기 결과가 올해 하반기 백신 배포에 참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5 코로나19 백신과 병용 시험을 진행중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5 14:29: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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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MS, 원격근무용 비바 소프트웨어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원경험 플랫폼 비바를 공개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목요일 업무 개선을 위한 직원경험 플랫폼 비바(Viva)를 공개했다. MS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비바 플랫폼이 직원 몰입도, 웰빙, 학습, 지식이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직원경험을 통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유피아이(UPI)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근무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직원경험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학습모듈인 비바 러닝(Viva Learning)은 링크드인 러닝(LinkedIn Learning),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 스킬소프트(Skillsoft), 코세라(Coursera), 플러럴사이트(Pluralsight), 에드엑스(edX) 등 제3자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업 자체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의 학습 리소스를 한 곳으로 통합한다. 리서치 애널리스트이자 직원경험 기술 전문가인 조시 버신(Josh Bersin)은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비바는 전적으로 직원들의 일상적인 업무 요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도입한 획기적인 직원경험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5 14:2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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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집콕 덕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판매량 450만 대 돌파”

소니가 판매 호조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플래그십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5 공급에 문제를 겪고 있다. / 소니 제공 소니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 판매량 45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올해 1480만 대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반도체 공급이 이를 따라오지 못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토이스 현지시간 4일 보도에 따르면 소니가 현 세대 콘솔 경쟁에서 이미 앞서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이른 징후가 나온 이후, 최신 플레이스테이션 5 판매량은 소니의 게임 사업을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회계 분기로 이끌었다. 최신 플래그십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5는 출시 기간 동안(현재까지도) 재고 부족을 겪었음에도,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5 판매량이 2020년 한 해에만 450만 대를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미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사업은 다른 네트워크 관련 매출과 함께 구독 매출이 9% 증가했다. 한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5는 과거 예약 구매시 정가가 디스크 버전이 62만 8000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 및 다운로드 해 플레이하는 디지털 버전 정가는 42만 8000원이었으나, 예약 구매가 끝난 지금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20만원 정도 웃돈을 주고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7: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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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비자, 7000만 가맹점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도입 계획

가상화폐를 향한 비자의 도전이 시작된다. 소비자들에게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비자가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자는 전세계 7000만 비자 가맹점 네트워크에 암호화폐를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포브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비자는 미국 캔자스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은행인 퍼스트불러바드(First Boulevard)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를 통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은행 관리 업체인 앵커리지(Anchorage)가 비자 고객을 대신하여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그러나 은행은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자산을 인출하고 자체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경쟁기업 페이팔은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인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페이팔이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매수가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비자의 이번 발표는 최근 비트코인의 부활을 한층 더 촉진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큐이 셰필드 비자 가상화폐 총괄은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보지 않고 금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본다" 고 말했고 알 켈리 비자 최고경영자도 "우리는 가상화폐 자산을 디지털 금으로 본다" 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7: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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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백신 보급 시작' 화이자, 2021년 코로나19 백신 매출 150억 달러 전망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매출액이 2021년 연간 매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화이자가 밝혔다. / 뉴시스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하고 있는 화이자가 상당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2월 영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되며 세계 최초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이란 수식어를 차지했다.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으로 약 1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전체 예상 매출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화이자는 2021년의 연간 매출액을 594억 달러에서 614억 달러로 예측했다. 12월 미국에서 처음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올해 화이자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올해 20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표준 2회 접종으로 10억 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한국에도 도입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특례수입을 승인하고 설 연휴 이후부터 방역근로자를 우선하여 6만명 분을 접종할 예정이다. 화이자 주가는 지난 1년 간 12월 8일에 1주당 42.56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 3일 기준으로 34.84 달러를 기록하면서 52주 최고가 대비 18.14%가 하락했다. 한편,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이 신형 변종 바이러스에 '면역 효과가 없다는 증거'가 나오더라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화이자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7: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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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글, 화재 진압용 드론 테스트 비행 허가 신청

구글이 미국 연방항공청에 화재 감시 및 진압용 드론 테스트 허가를 신청했다. / 구글 제공 2026년 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드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이 치열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화요일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화재 감시 및 진압용 드론 테스트 허가를 신청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청은 2019년 FAA로부터 드론 배송 서비스 허가를 받은 알파벳의 윙(Wing) 자회사가 아닌, 구글 리서치 클라이밋 앤 에너지 그룹(Google Research Climate and Energy Group)에서 나온 것이다. 구글 리서치 그룹은 무게가 55~99파운드인 HSE-UAV M8A Pro라는 이름의 무인 항공기 시스템 운영 허가를 신청했다. 구글이 사용할 예정인 화재 감시 드론은 홈랜드 서베일런스&일렉트로닉스에서 생산했으며 원래는 농업용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드론은 20 리터의 액체를 실어 나를 수 있고 8분에서 15분 동안 비행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구글의 윙 드론은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음식과 의약품을 배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 택배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드론은 향후 넘쳐나는 택배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취미 레저용 드론, 비행 택시, 감시 드론 등 활용 방안도 다양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드론 기업들은 취미·레저용 드론 시장에서 주도권을 넓혀가고 있고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도 드론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6: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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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마존, 리비안 시제품 전기 트럭으로 택배 배송 개시

아마존이 2019년 7억 달러를 투자한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이 아마존 배송용 전기트럭을 개발해 이제 미국 도시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 아마존 제공 아마존 배송용 전기트럭이 도로에 나오면서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아마존의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아마존이 아마존 배송용 전기 트럭이 십 수 곳이 넘는 미국 도시에서 배송을 시작한다고 현지시간 3일 밝혔다. 이미 로스 앤젤레스에서는 시범 운행을 마친 상태다. 아마존의 2022년까지 1만 대를 운영할 생각이다. 아마존 배송용 전기트럭은 전기 트럭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생산했다. 리비안은 2019년 아마존에 7억 달러 투자를 받았다. 투자를 리비안은 테슬라 처럼 전기 승용차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지만 RJ 스카린지(RG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는 SUV와 픽업트럭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로스 래쉐이(Ross Rachey) 아마존 화물·상품 총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소개하며 "아마존 배송용 전기트럭이 가장 빠른 상업 전기화 프로그램이며 아마존은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배송 트럭은 비교적 짧은 거리를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며 운행하기 때문에 '라스트 마일' 배송 트럭은 전기차를 적용하기에 적절한 분야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기 트럭 구매는 아마존 전체에 걸쳐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내년 1만 대의 전기 배송 트럭을 운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 모터는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 전기차는 저속으로 움직일 경우 인위적으로 소리를 내도록 규정돼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6: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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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유럽엔 돈 내고, 호주에는 안 내는 구글...MS, "호주 정부 지지"

거대 테크 기업에게 뉴스 사용료를 걷는 법안을 호주 정부가 추진하자 구글, 페이스북이 반발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주 정부 편에 섰다.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호주의 갈등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호주에서 거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이 자국 내 언론사에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새로운 법이 추진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조사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호주에서 구글 검색 엔진은 9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은 고작 3.6%에 그친다. MS는 성명을 통해 "MS는 현재 추진 중인 해당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지만, 대상에 포함될 경우 이러한 규칙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법안은 디지털 플랫폼과 호주 언론사간 협상력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를 두고 시행 불가능한 법이라며 계속 추진되면 호주에서 일부 주요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이에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주 MS의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와 만난 후 구글이 검색 엔진을 중단하면 MS가 호주에 자사 검색 서비스인 빙(Bing)을 확대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목요일 밝혔다. 한편, 구글·페이스북은 시장이 큰 유럽 국가에서는 거액의 뉴스 사용료 계약을 체결했지만 호주에서는 해당 법안에 완강히 저항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페이스북은 영국 가디언 등 언론에 1년에 수백억원의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고 구글도 프랑스와 3년간 우리돈 1조 4000억 원을 지급하는 뉴스 사용료 계약을 했다. 한편, 구글은 상대적으로 시장성이 낮다고 판단한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에서는 관련 언급을 일절 하고 있지 않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6: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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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주류배달까지 넘보는 우버, 미국 주류 배달 업체 '드리즐리' 11억 인수

음식 배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우버가 미국 주류 배달 서비스 업체 드리즐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 각 사 제공 우버가 주식과 현금으로 11억 달러에 주류 배달 서비스 드리즐리(Drizly)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우샤니(Dara Khosrowshahi)는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의 목표는 사람들의 삶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버는 식료품점, 처방전 그리고 지금 주류까지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민트 현지시간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소비자의 문앞까지 더 많은 품목을 배달하겠다는 회사의 야심을 보여준다. 이번 인수는 온라인 주류 판매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미국 주류 소비에서 극히 일부이던 온라인 주류 판매는 지난해 널리 시행된 외출 금지 명령으로 급증했다. CNN은 이 소식을 전하며 드리즐리가 2012년에 설립돼 미국 내 1400개 도시에서 수천개의 유통 매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350여 개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산업단체인 미국 주류도매업자협회(WSWA)에 따르면, 화요일 나온 발표는 미국 온라인 주류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된다. 지난해 미국의 온라인 주류 판매액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으며, 올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주류 시장인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드리즐리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하룻밤 사이 상황이 달라졌다"며 온라인 주류 판매는 "실질적인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우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차량 공유 매출을 급락하고 음식 배달 분야에 성장에 기대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12월 우버는 비행 택시 부문과 자율주행 연구부문을 매각하고 직원들을 감축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4 16:36:3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