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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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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운영 중단 조치 완화, 철회 요구한다"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정부의 스키장 운영 중단 조치에 홈페이지에 22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말연시에 문을 닫지 않는 백화점, 대형마트, 공연장, 영화관 등 처럼 스키장도 운영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재량에 맞춰 스키장 운영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크게 4가지 이유를 들어 스키장 폐쇄 반대 이유를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스키장에서는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용평스키장에서 나온 확진자도 스키장 내부 감염이 아닌 외부 시설 및 타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넓은 면적의 스키장은 폐쇄하고 백화점이나 놀이동산 같은 테마파크는 폐쇄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고 운영 중단 조치를 내릴 거면 감염 정도가 비슷한 모든 산업을 중단해야 옳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스키장 산업은 수천 명에 이르는 영세 자영업자와 계절적 비정규직 근로자의 일터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존권을 존중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스키장에 대한 실태 파악도 없이 이번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믿고 따르듯, 정부도 우리가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는 것을 믿고 이번 조치의 완화나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연말연시 스키장 운영중단 조치와 리조트 등 숙박시설 50% 이내 예약 조치가 함께 진행되면서 스키장은 경영 악화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020-12-23 15:43: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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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 탑재한 니오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니오 파일럿'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3시간이 넘는 운전 시간 동안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핸들을 손에 잡고 있어야 한다. 휴게소라도 들를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시간 마저 없을 때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 만약 운전석에서 가속 페달과 핸들을 건드리지 않고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면 그 시간 동안 운전자는 밀린 업무를 하고 영화를 보고 나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때까지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 보조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지나지 않지만 테슬라는 자율주행보조 기술 '오토파일럿'으로 유명하고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 니오는 오늘 소개할 니오 파일럿을 선보였다. 3종의 SUV 모델(ES8, ES6, EC6)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니오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은 니오 파일럿(Nio Pilot)이다. 니오 파일럿은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국제자동차기술협회(SAE) 레벨2 자율주행보조 시스템이다. 레벨 2 자율주행은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 주행 역할을 하며 인간과 시스템이 차량을 함께 제어하며 주행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 레벨 5의 완전 자율주행은 제어 주체도 시스템, 책임도 시스템에게 있다. 니오 파일럿은 장거리를 탐지하는 삼각형 전면 카메라, 차량 모서리의 외장카메라 4개, 초음파 센서 12개, 레이더 5개, 드라이버 모니터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23개 센서에서 정보를 전달 받는다.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의 비전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칩셋은 전 세대 대비 8배 빠르다. 니오는 2019년 11월에, 모빌아이 자율주행 레벨 4 시스템을 탑재한 니오 전기차를 오는 2022년에 내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카메라와 센서에서 정보를 받아 고속도로 주행, 긴급 상황 브레이크, 차선 변경 보조, 램프 출입 보조, 교통 정체 시 주행, 자율 주차 기능을 수행한다. 사이드 미러에 있는 카메라는 운전자가 도로에 시선을 두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선이 분산되면 차에 장착돼 있는 인공지능 노미(Nomi) 비서가 나타나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 니오의 실운전 영상을 소개한 유투브 영상에서는 네비게이션과 연동해 고속도로 램프를 진입하거나 빠져 나갈 때 니오 파일럿이 도움을 주고 교통 신호를 탐지해 비서를 통해 알람을 주거나 속도를 줄여준다. 니오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오 파일럿 옵션 패키지를 소개했다. 차선 보조, 자율 주차 기능 등이 포함된 한정 옵션은 1만 5000위안(한화 약 254만원)이고 모든 기능을 포함한 니오 파일럿 패키지는 3만 8000위안(한화 약 643만원)이다.

2020-12-23 15:03: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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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말까지 영국과 항공편 일시 중단, "변종 코로나 막자"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과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과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한층 강화된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고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며 "확진자를 발견하면 모두 PCR 검사를 실시해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전파력이 기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종(VUI-202012/01)가 나타나 런던과 영국 남동부 지방에 코로나19 4단계 조치를 실시한 상황이다. 영국 국민 50만 명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지만 12월 21일 기준 3만 336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고 215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변종코로나바이러스는 영국과 인접한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국가는 물론 호주에서도 발견돼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전세계 국가들은 변종코로나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영국발, 영국행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지연하고 있다.

2020-12-23 13:41: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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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숙박시설 객실 예약 50% 제한, 취소자는 전액환불

정부가 연말연시 사람 이동 간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호텔 및 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객실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한다. 23일 TBS 아침 시사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한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지금 평균적으로 800명~10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속도가 발생 속도를 못 따라잡고 있다. 검사 수는 일일 10만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대책을 설명하면서 "소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요양·정신 병원, 요양 시설 선제 검사는 1주일에 1번 실시하며 신속검사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관련해서는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며, 식당에서도 5인 이상 모이면 안되고 식당은 단속 대상이다"고 말했다. 만약 5인 이상 모여서 확진됐을 시 그 피해와 손실에 대해 확진자에게 국가가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만 예약을 받는다. 손 반장은 "이미 객실 예약이 50%가 넘은 업소는 예매 취소후 50% 이내로 예약을 받게 된다"며 "취소 절차는 숙박업소 측에서 정할 것이며 환불은 공정위 규정에 따라 전액 환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에 모임이나 여행을 기획하고 있으신 분이 있다면 그 약속을 취소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2-23 11:22: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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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코로나19 변종으로 인한 수요 우려로 유가 폭락

빠르게 확산되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영국의 많은 지역이 폐쇄되고 유럽의 제한 조치가 더욱 엄격해짐에 따라, 연료 수요 회복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월요일 유가는 거의 3%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거래량이 활발했으나 2.6% 떨어진 배럴당 47.97달러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포스트 2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강세 역시 원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화 강세는 원유와 같은 달러 표시 상품을 타 통화 보유자들에게 더 비싸게 만든다. 지오반니 스타우노보(Giovanni Staunovo) UBS 원유 시장 애널리스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 소식은 위기 심리와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유럽의 석유 수요가 타격을 입게 되면서 유럽 전역의 새로운 이동 제한 조치 역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석유 수요와 가격 상승으로 가는 길이 험난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주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낙관론에 힘입어 3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 선을 넘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22 16:3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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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마이크로소프트·구글·시스코·VMware, 사이버보안업체 NSO 상대 소송전 참전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Alphabet), 시스코(Cisco), VM웨어(VMware) 등이 월요일, 페이스북이 이스라엘의 사이버보안업체 NSO와 벌이고 있는 소송전에 합류했다. 비지니스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연방법원에 제출한 변론 취지서를 통해 NSO의 툴이 "강력하고 위험하다"면서 "통제를 받지 않는 견고한 사이버 감시 툴 시장이 성장하면 이런 툴을 입수하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수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의 약점을 파고들어 대상 기기를 해킹하는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NSO가 페이스북이 소유하고 있는 왓츠앱(WhatsApp)의 코드상 허점을 이용해 전 세계 1400명 이상의 사용자를 감시한 것으로 밝혀진 이후 지난해 이례적으로 NS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SO는 논평 요청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한 채 외국 정부를 위한 작업이라는 이유로 소송에 대한 면책특권을 주장해왔다. 이번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인권 옹호자들과 과학 기술자 대다수는 NSO의 서비스가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반정부 인사들을 억압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오랫동안 경고해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22 16:38: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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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이동 최소화, 전국 스키장 문닫고 관광명소 방문객 접근 제한

정부가 효과적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국 스키장의 문을 닫고, 연말연시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명소 방문객 접근을 제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방역 조치와 집단 감염 사례 등을 설명했다. 먼저 당국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사적 모임이나 파티, 여행·관광, 겨울철 레저시설 이용 등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가족 등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사람은 제외한다. 방역 구멍으로 지적됐던 파티룸은 집합금지 조치된다. 겨울철 사람이 많은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도 집합금지 조치의 대상이 됐다. 전국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은 문을 닫아야 한다. 또한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해서 숙박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서울 남산공원·정동진·국공립공원 등 주요 연말연시 관광명소에 몰리는 방문객의 접근을 제한할 예정이다. 집단감염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했다. 먼저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에서 53명이 추가로 확진돼 가장 많은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곳에서 10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요양원에서는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71명을 기록했다. 광주 북구 요양원에서는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동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제주 종교시설에서는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그 밖에 인천 신항만 물류터미널, 강원 강릉시 가족 모임, 청송군 지인 모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12-22 15:53: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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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3만 대 넘게 팔린 니오, 전기차 SUV의 강자

니오(중국명 : 웨이라이)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에서 3만 대를 넘게 판매하며 전기차 완성차 업체의 강자로 우뚝 섰다. 떠오르는 중국 전기차 3대장 니오, 샤오펑, 리 오토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중국 전기차이고 주식 시장에서 한국인들에게 많이 사랑 받는 종목이다. 니오 홈페이지에서 "과거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주었다. 미래의 자동차는 한 발 더 나아가 운전으로부터의 자유와 시간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라는 니오의 목표를 밝히며 글로벌 선두 주자인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 니오는 현재 준대형 전기 SUV ES8, 중형 전기 SUV ES6, 중형 크로스 오버 전기 SUV EC6을 판매하고 있다. 먼저 ES8은 100kWh 옵션 배터리를 장착하면 580km 항속거리가 나오고 제로백(0-100km/h 가속할 때 걸리는 시간)이 4.6초가 걸린다. 차량 내부에는 9.8인치 계기판을 11.3 인치 중앙 모니터를 탑재했다. 또한나빠(nappa) 가죽 시트를 사용해 고급화를 추구했다. ES8은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세 모델 중에서 그렇게 많이 팔리는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중국에서 ES8은 1월부터 8월 까지 4506대가 팔렸다. ES6는 ES8과 EC6이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한 것과 달리 알루미늄과 카본을 사용한 차체가 사용됐다. 100kWh 옵션 배터리를 사용했을 때 항속거리가 610km이며 제로백은 4.7초가 나온다. 가격은 한화로 약 5000만원이고 가장 많이 팔린 니오 모델이다. 1월부터 8월까지 1만 7161대가 팔렸다. EC6은 니오 ES6의 쿠페(문이 2개 달린 세단형 승용차)형 SUV다. 차 천장에 열과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됐다. EC6는 100kWh 배터리에 항속거리 615km, 4.5초의 제로백이 나온다. EC6는 10월에 중국에서 883대가 판매됐다. 니오는 현재 중국에서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니오 차량에는 자율주행보조 프로그램 니오 파일럿, 운전을 도와주는 AI(인공지능) 노미 비서가 탑재돼 운전을 돕는다.

2020-12-22 15:21: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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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코로나 등장에 4단계 발동한 영국, "방역 조치 계속될 것"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벌써 50만 명의 영국인들이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BBC 1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 그리고 동부 지역에 코로나19 4단계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4단계 대응 조치에서는 등교, 운동 등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서 머물러야 하며 비필수 업종은 가게 문을 닫는다. 전문가들은 4단계 대응 조치가 완화된 이후에도 강한 방역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정부의 과학 고문인 패트릭 발란스 경(Sir Patric Vallance)은 기자회견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국 전역에 퍼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종 바이러스는 더 빠르게 퍼지고 쉽게 전염된다. 이 상황에서 적절한 수준의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영국 전역에서 그 숫자가 늘어날 것이며 대응 조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향후 방역 대응을 시사했다. 메트로 영국판에 따르면 영국 일부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4단계 대응 조치가 실시된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10여개 국이 영국으로 들어오는 이동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고문은 봉쇄 조치가 영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때의 모임은 감염자 수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은 20일 기준으로 3만 5928명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326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로 지금까지 사망한 영국인은 6만 7000여 명이다.

2020-12-22 14:04:0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