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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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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분기 중국시장 중형차 판매비중 18.5%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5대 중 1대는 중형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44만514대 가운데 쏘나타, K5 등의 중형차는 8만1311대로 18.5%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중형차 비중이 15.6%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년 동안 중형차 비중은 16.0%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중형차 판매 비중이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 내 중형차 비중은 2008년까지만 해도 8.5%에 불과했다. 그러다 YF쏘나타가 투입된 2011년 중형차가 10만대 넘게 팔리며 15.3%로 뛰었다. 중국형 모델인 밍투가 본격 판매된 지난해에는 17.8%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현대차의 중형차 판매량은 20만대에 가깝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밍투 3만7359대 등 5만1811대의 중형차를 팔았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가 첫 달 6345대가 팔려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1분기 중형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기아차는 중형차 판매 비중이 2010년 1.0%로 미미했으나 K5가 출시된 2011년 8.6%로 오른 데 이어 중국 전략형 모델인 K4가 출시된 지난해 12.7%까지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도 K4와 K5가 다른 차종보다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만9500대가 팔린 덕분에 중형차 비중이 18.5%까지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위에둥, 랑동, K2, K3 등 중소형급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왔다. 양적으로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이다. 중형차 판매 확대와 함께 현대차 ix25, 기아차 KX3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현대차 신형 투싼 등 수익성이 높은 SUV 라인업이 잇따라 보강되고 있어 중국 시장의 수익성은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중국 4·5공장 건설을 통해 앞으로 중국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물량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2015-05-10 17:09:4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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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차이야기] 오토바이 블랙박스, 자동차보다 중요하다

국내 이륜차 산업과 문화는 후진적이고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이륜차 제도와 인프라를 비롯해 이륜차 산업은 무너질 정도다. 이륜차 문화도 정립이 돼 있지 못하다. 정부는 관심이 없고 관련 단체가 여럿 있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작동이 되지 못하고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불모지라는 뜻이다. 최근 10여년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제시했으나 어느 하나 제대로 생각하거나 개선하려는 의지조차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러다보니 이륜차를 운전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상황인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사고도 많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열악하고 심지어 동남아시아보다 더욱 악조건인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는 일반 자동차와 같이 보호 역할이 없어 접촉사고라도 발생하면 바로 인명의 손실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많다. 태생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고 인프라가 잘 조성돼야 하는 이유이다. 예방 차원의 안전 운전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륜차를 운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고 난 사람과 사고 날 사람"으로 구분하거나 심지어 "죽은 사람과 죽을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우리의 이륜차 조건은 최악으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 사고라도 발생하면 누구나 피해자가 된다. 이륜차는 누구나 기피 대상 1호가 된 지 오래다. 결국은 누구나 알아서 조심하고 항상 긴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륜차는 일반 공로에서 일반 자동차와 공존하는데 이륜차의 기동성 등과의 부조화로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곤 한다. 일반 자동차의 사각지대에 있을 경우 더욱 위험하고 수시로 보도, 차도 구분 없이 달리는 경우도 많다. 서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접촉사고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히 이륜차는 넘어져 있고 탑승자는 도로 상에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더욱 치명적인 부분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 부상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륜차 관련 모든 사고의 정황을 판단해 누구의 책임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부분은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다. 주변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하고 일반 자동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차량 내에 탑재된 영상 블랙박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위의 경우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반 자동차 달리 이륜차는 바퀴가 2개인 작은 크기로 인한 한계성과 상대적 기동성이 뛰어나서 사고 시 움직이는 동선을 추적하기가 어렵다. 가장 객관적인 증거 확보가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예전부터 이륜차용 영상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제품 출시를 위한 노력이 이어져 왔다. 일부 고급 브랜드를 위한 시범적 제품이 선을 보였으나 상용 제품으로 출시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용 영상 블랙박스는 이륜차 진동으로 인한 제품의 영상 신뢰성과 내구성이 등을 보장해야 한다. 설치 위치의 정확도와 사고로 인한 블랙박스 자체의 손상 등 여러 면에서 일반 자동차용과는 다른 특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노출되는 특성으로 눈이나 비에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개발이 어렵고 신뢰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영상 블랙박스는 우리나라가 어느 국가보다 높은 기술과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특징이나 기술도 뛰어나 정부에서도 KS인증 기준을 마련해 인증 중에 있다. 국내에는 3~6개월을 전환주기로 수백개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다. 우리의 KS기준을 국제 기준으로 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미 많은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가 일반 자동차용이다. 이륜차 전용은 각종 악조건으로 아직 제대로 된 제품이 출시되지 못했다.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이러한 각종 악조건을 극복한 여러 제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각종 조건을 극복하고 적절한 가격으로 시장에 나온 상용 제품이다. 방진과 방수 기능, 간편한 탈부착과 야간 주행 시의 선명한 녹화 기능 등 다양한 특성이 부각된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모든 이륜차에 탑재 가능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라이더캠의 상용 제품 출시는 남다르다. 우리나라의 어려운 이륜차 조건에서 강력한 기본 장착제품으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륜차 세상인 중국이나 특히 동남아 국가의 경우 무궁무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 단체장과 정부의 영상 블랙박스 KS인증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필자도 이 제품의 활용성을 기대하는 이유다. 이륜차용 영상 블랙박스의 상용 제품 출시는 분명히 의미 있고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시장 개척으로 우리의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기를 바란다. 더불어 국내의 이륜차 제도와 인프라가 제대로 조성돼 안전한 이륜차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2015-05-10 15:13: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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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국내도입 4주년 기념 어린이 그림대회

쉐보레는 국내 도입 4주년을 기념해 전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2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800여점의 예선 응모작이 접수됐다. 본선은 심사를 통해 100명이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자동차와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 하에 자동차를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창의력, 주제 표현력, 색채 조화도,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유치부 8명, 초등부 12명 등 20명의 작품이 최종 수상 작품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겐 상장과 트로피를 비롯해 2000만원 상당의 단기 연수권, 여행권, 상품권 등의 부상이 제공됐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총 4800여점 이상의 예선 작품이 접수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쉐보레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0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기증하는 한편 스마트 초록 버튼, 안전 투명우산, 어린이 안전 헬멧 제공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IMG::20150510000096.jpg::C::480::}!]

2015-05-10 14:36:2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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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차종 출고시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할부원금 지원

기아자동차는 이달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할부원금 및 국내 리조트 숙박권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 전차종 고객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40만원 지원 기아차는 5월 기아차 전차종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4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할부원금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는 기아 레드포인트만큼을 기아차가 추가로 제공해 구매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포인트 5만점을 사용하면 기아차가 추가로 5만점을 제공해 고객은 총 10만점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1포인트는 1원이다. 포인트는 최소 5만점에서 최대 20만점까지 5만점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 고객은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할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통신사(SKT, KT, LG U+)에서 제공하는 보조금까지 더하면 경우에 따라 최신 스마트폰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할부원금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갤럭시 반값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5 하이브리드 고객 리조트 숙박권 증정 이와 함께 기아차는 5월 K5 하이브리드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전국 리조트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5 하이브리드 출시 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7월에서 12월 중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 금호리조트 등 전국 리조트를 기간 중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성수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은 리조트 관리비 5만원만 부담하면 일체 추가비용 없이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해 ▲금리 및 차량 가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더블 반값 프로그램', 고객에게 납부이자를 되돌려주는 '이자 利-Turn(리턴) 프로그램' 등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고 후 100일 이내 자차 보험수리 시 50만원까지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해피 100일 프로그램', 10년 20만km 전용 부품 무상 보증 프로그램, 중고차 가격 프로그램 등의 빅3 보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015-05-10 14:21:5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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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동호회 초청 티볼리 생산공장 견학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코란도 동호회 회원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견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코란도 스포츠 동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돌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과 29일에도 코란도 투리스모 동호회 120여명과 공군 군수사령부 정비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쌍용차는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견학을 마치고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쌍용차는 고객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고 전국모임을 지원하는 등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IMG::20150510000077.jpg::C::480::지난달 25일 코란도 투리스모 동호회 회원들이 쌍용차 평택공장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5-10 13:37:2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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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성시대…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폭스바겐 티구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우디 A6와 폭스바겐 골프, BMW 520d는 뒤를 달렸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누계 수입차 판매량에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3454대가 팔려 선두를 달렸다. A6 35 TDI는 2363대로 2위, 골프 2.0 TDI는 2213대로 3위를 차지했다. 520d 모델은 2100대가 팔려 4위,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 모델은 1859대가 팔려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1807대) △BMW 118d 어반(153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블루텍(1478대) △벤츠 C 220 블루텍(1462대) △렉서스 ES300h(1368대)가 각각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판매량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 △520d(615대) △E 220 블루텍(441대) △폭스바겐 제타 2.0 TDI BMT(403대) △BMW 520d x드라이브(381대) △폭스바겐 골프 1.4 TSI(379대) △포드 익스플로러(356대) △벤츠 S 350 블루텍 4매틱(348대) △골프 2.0 TDI(328대) △C 220 블루텍(326대) 순이다. 연료별로 보면 가솔린 모델은 지난달 △골프 1.4 TSI(379대) △익스플로러(356대) △벤츠 E300 4매틱(263대) △BMW 528(211대) △토요타 캠리(207대) △닛산 알티마 2.5(198대) △벤츠 E 300(196대) △혼다 어코드 2.4(190대) △벤츠 C 200(187대) △벤츠 S 400 4매틱(172대) 등이 팔렸다. 디젤 모델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 △520d(615대) △E 220 블루텍(441대) △제타 2.0 TDI BMT(403대) △520d x드라이브(381대) △S 350 블루텍 4매틱(348대) △골프 2.0 TDI(328대) △C 220 블루텍(326대) △BMW 320d(323대) △벤츠 E 250 블루텍 4매틱(308대) 순으로 판매됐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8202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6712대) 대비 8.9% 증가한 규모다. 올해 누적대수는 7만7171대로 전년 동기(6만1146대) 대비 26.2% 급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2015-05-10 11:53:5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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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철강협회 마라톤대회 5km 완주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전날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철강업계 임직원 및 일반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철강사랑 마라톤은 2004년 이후 11번째로 열린 행사로 16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튼튼해요 정품철강 안전해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 회장 등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안전 철강산업이 함께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앞장서는 철강산업" 등 안전 관련 배번호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권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국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설 안전, 품질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선진 사회로의 진입은 불가능하다"며 "우리 철강업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철강제품을 공급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고 말했다. 권 회장은 철강협회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5km를 완주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고려제강 홍 회장도 5km를 완주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IMG::20150510000028.jpg::C::480::}!]

2015-05-10 10:28:2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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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연세대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연세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는 박 회장이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 및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회장은 전날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린 '연세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 회장은 1945년 3월 19일 광주에서 태어나 196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경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금호실업(주) 및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02년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평소 합리성에 기반한 경영과 고용증대를 통한 사회기여를 강조해 온 박 회장은 운송, 타이어, 건설, 항공 등 국가 기간산업 및 교육, 문화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그룹은 전했다. 박 회장은 대외적으로 교육, 문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서도 힘썼다. 2005년 4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에, 올해 2월 9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하며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 6월부터 연세대 총동문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동문들의 힘을 모아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양로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금호아트홀 건립을 후원함으로써 모교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5-05-10 10:08:1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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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일의 항공세상] 봄철 안전운항과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Bird Strike)

지난 5일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을 이륙하던 터키항공의 보잉 B737 항공기는 새떼와의 충돌로 인해 기체 앞부분이 파손돼 공항으로 회항했다. 같은 날 이태리 제노바 공항을 이륙한 에어버스 A320 항공기는 새떼가 엔진에 흡입돼 한쪽 엔진이 정지하면서 공항으로 긴급 불시착했다. 항공기와 조류 간의 충돌은 세계적으로 거의 매일 한두 건 이상 발생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미쳐서 회항도 많이 일어난다. 인류가 비행을 하면서 보고된 항공기와 조류 간 충돌은 1905년 9월 7일 라이트 형제 중 동생인 올빌이 오하이오주 데이톤 옥수수밭 상공에서 비행하면서 시작됐다. 대부분의 조류충돌은 이륙이나 착륙 도중, 또는 저고도 비행 중 자주 발생한다. 높은 고도인 3만7100 피트에서 독수리와 충돌한 사례도 있다. 거위는 해발 3만 피트까지 높이 날 수 있다고 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조류충돌의 대부분은 공항 근처에서 90% 발생한다. 이륙, ??착륙 및 관련 단계에서 보면 3000 피트 이하 100 피트 이상 에서 8%, 100 피트 미만에서 61%가 발생한다. 충돌의 포인트는 항공기의 날개, 전면 부분, 엔진 카울링, 엔진 흡입구 등이다. 제트 엔진으로 흡입된 경우에는 엔진 팬이나 엔진 공기압축기의 손상 시 회전 속도에 큰 영향을 끼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새가 팬 블레이드 충돌 시, 그 블레이드는 계단식 장애를 일으키는 등 다른 블레이드로 전이 될 수 있다. 엔진이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할 때 이상이 생기면 이륙 단계에서 저속으로 상승하는 경우에 항공기의 속도가 충분히 증속되지 못한 상태에서 추락할 수 있는 취약점을 지닌다. 항공기의 충격력은 새의 중량과 충격 시 속도 차이와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충격 에너지는 속도 차이의 제곱에 따라 증가한다. 항공기 앞 유리에 작은 새의 낮은 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은 손상이 발생한다. 고속으로 충돌 시 상당한 손상 및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5kg의 새가 이륙 속도인 275km/h의 상대 속도로 비행 중인 항공기와 충돌 시 충격 에너지는 대략 100kg의 물체를 15m의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의 충격과 동일하다고 하니 그 충격력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조류충돌이라고 하면 가을철 철새의 이동으로 인한 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비행장 주변은 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언제든지 조류충돌의 위험성이 많다. 해빙기가 돼 날씨가 따뜻해지면 비행장 주변의 초지에는 작은 풀들이 나면서 각종 새들의 먹이인 곤충이나 벌레의 서식이 증가한다. 봄과 가을이 되면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이스라엘이나 북미대륙의 서해안 지역은 철새의 대규모 이동으로 해마다 상당수의 항공기에 피해를 입혀 골치를 썩인다. 우리나라도 동해안에 비해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의 발달로 철새의 이동이 매우 편리한 것으로 집중적인 이동경로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연례보고에 따르면 조류충돌의 피해는 다른 항공기사고와는 달리 알면서도 대처할 수 없는 사고로 분류된다. 우주선 디스커버리도 2005년 이륙 중 독수리와 충돌했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비행했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의 국제적인 조류충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접근한다. 엔진이 새를 흡입하더라도 엔진이 강력해서 정상작동을 하도록 하는 엔진의 고효율화와 현재 주로 활용하고 있는 항공기 접근 경로에 새들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새들이 없는 곳으로 항공기가 피해서 가는 방법을 국제기구들이 연구 중이다. 우리나라도 연간 조류충돌의 피해가 많은 것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2015-05-09 11:23: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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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금호산업 인수각오 재천명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을 인수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7일 지분 매각을 박 회장과 단독 협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채권단이 18일 단독 협상방안을 확정해 공식 통보하면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산업은 2009년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박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난 지 3년 7개월 만인 2013년 11월 대표이사로 복귀하고 회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30.08%)이고,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터미널·아시아나에어포트·아시아나IDT 주식 100%를 보유하는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지배구조가 맞물렸다. 채권단은 올해 1월30일 금호산업 매각공고를 냈고, 호반건설과 사모펀드 4곳을 인수적격자로 선정해 지난달 28일 본입찰에 부친 결과 호반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호반건설이 제시한 6007억원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유찰시켰고, 이날 전체회의에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과 단독 협상을 벌이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 찬·반 서면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본인자금 2000억∼3000억원에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와 손잡고 1조원대 초반까지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5-05-07 17:57:3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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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인도이전설 속 생산·영업·판매실적 감소 삼중고

제너럴모터스(GM)가 아시아 수출기지 역할을 한국에서 인도로 부분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지엠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한국지엠은 당분간 인도 이전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생산과 영업, 판매 실적이 모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사측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4월 내수 1만2687대, 수출 4만59대 등 총 5만274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내수는 3.0% 줄고, 수출은 14.6% 급감해 총 12.1% 감소한 규모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4만6922대, 수출 15만1095대 등 총 19만8017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1% 줄었지만, 수출이 14.0%나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1.2% 줄어든 수치다. 모델별로 보면 내수에서 준준형 크루즈와 중형 말리부를 제외한 스파크(경형), 아베오(소형), 알페온(준대형) 등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다. 레저용 차량(RV)은 올란도와 트랙스가 소폭 증가했지만 캡티바가 19.2% 감소했다.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64.6% 158.8%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에서는 승용과 RV등 전 차종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특히 승용 부문에서 소형은 55.4%, 중대형 44.4%, 준준형은 22.1% 급감했다. 생산실적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연간 생산량은 2005년 115만대에서 2014년 63만대 규모로 줄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한국지엠의 연간 생산량이 2025년이면 36만5000대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해 연결기준 14조2797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 18조3783억원 대비 22.3%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261억원에서 1192억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556억원에서 3331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이같이 한국지엠의 생산과 판매, 영업 실적이 모두 줄어든 데는 인도 등에 비해 낮은 효율성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업계 안팎에서는 한국지엠의 인건비 부담 상승과 노사 문제로 인한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인도 이전설을 비롯해 GM의 한국 철수설은 빈번하게 제기돼 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인도 공장으로 옮기는 것은 구형 스파크다. 한국 공장에서는 전처럼 신형 스파크를 생산하고 수출할 계획"이라며 "인도 공장은 당장 많은 물량을 제조할 수 있는 케파(생산능력)도 안 된다. 인도 공장이 아시아지역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있어서 단기적으로 한국 공장에는 큰 여파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5-07 17:38:07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