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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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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개발은행, 전략세미나 통해 한국기업 유치활동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2015 아프리카 진출 전략 세미나와 AfDB 주요 전략서 한국어판 발간 및 한국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fDB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국가의 민간부문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유수의 기업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AfDB 아시아대표사무소는 'AfDB 2013-2017 민간부문 개발전략'을 비롯해 '아프리카 투자 기회 및 사업 리스크 경감 방안', 'AfDB 민간부문 사업 및 프로젝트'와 'AfDB의 리스크 관리 제도' 등을 설명했으며, 실제로 아프리카 진출에 성공한 한국 기업의 사례도 공유했다. 아프리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토론,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토론,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AfDB 아시아대표사무소의 타다시 요코야마 소장은 "아프리카는 거대한 기회의 땅이며 아시아 다음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륙"이라며 "세미나를 통해서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투자 제도와 환경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제고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희망하며,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AfDB는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기업과 한국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어 홈페이지 (www.afdb-org.kr)를 개설하고, 향후 10년 간 AfDB 주요 개발전략을 담은 보고서의 한국어판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한국기업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 유수영 과장, 한국수출입은행 양종배 팀장, 정인권 AfDB 집행이사 자문관, 요코야마 소장 등이 참석해 아프리카-한국의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15-12-01 14:19:3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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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1~8월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5억4000만원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 기준으로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 2주년을 맞은 라이프플래닛은 보험개발원 보험통계포털서비스(INSIS) 분석 결과, 지난 1~8월의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가 5억4000여만원(M/S(시장점유율) 30.8%)으로 인터넷보험(CM, Cyber Marketing)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이 성사된 첫 달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생보업계의 대표적인 M/S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같은 기간 누적 수입보험료는 56억여원으로, 출범 첫 해인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이와 함께 라이프플래닛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보험 관련 민원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약 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성장의 배경에는 정기보험의 높은 판매율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유지고객 기준 가입상품 비중을 살펴보면 '무배당 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이 현재 판매중인 7개 상품 가운데 3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연금보험(17.2%), 저축보험(16.3%), 어린이보험(14.7%)이 뒤를 이었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 기간 내 조기 사망에 집중 대비하는 보험으로, 같은 보장금액에 대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약 30~4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기보험은 보험사에 돌아가는 수수료가 적기 때문에 설계사 채널을 갖춘 대형 회사가 적극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었으나 최근 비싼 종신보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장을 이끈 또 하나의 상품은 '꿈꾸는e저축보험'이다. 올 1월 출시한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납입 보험료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만 사업비를 떼는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채택,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가입 이후 언제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는 소비자 지향형 상품으로, 출시 8개월 만에 정기보험, 연금보험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상품들은 지난 11월 30일 공식 오픈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여러 보험사들의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번에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이 곳에서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은 모두 가격비교 순위 1위에 랭크돼 있다. 판매 중인 총 7개의 보험상품이 각 보험 종류별 순위 1~3위에 랭크됐다. 라이프플래닛은 핀테크 시대 보험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면서 지난 4월에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보험 가입부터 지급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 비율은 17%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기술(IT) 보안업체 '안랩'과 함께 모바일과 PC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상품과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 높은 성장의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출범 3년째인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내년은 건강보험 등 상품군을 확대하고 B2B(기업 간 거래)를 강화하는 한편 보험업계의 흐름인 핀테크에 더욱 집중해 인터넷 생보업계 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5-12-01 14:11: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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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인터넷은행 도입으로 카드산업 어려워"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카드산업이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1일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1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대내외 위기를 극복해 지속 경영이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가맹점수수료 인하, 포인트 자동기부 법제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으로 카드산업은 더욱 더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모바일 분야의 글로벌 카드사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 변화와 혁신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나카드는 작년 12월 1일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해 출범했다. 사측에 따르면 통합 1년 현재 하나카드는 유심(USIM)형 모바일카드 190만장, 애플리케이션카드 방식 '모비페이' 160만장 등 약 350만장의 모바일카드를 발급했다. 내년에는 약 1.5조원 이상의 취급액을 예상하고 있다. 통합으로 인한 중복비용 절감과 시장 확대 노력에 힘입어 하나카드는 9월말 기준 당기순이익 254억원을 시현했다. [!{IMG::20151201000108.jpg::C::480::1일 하나카드 통합 1주년을 기념해 본사에서 정해붕 사장(가운데), 권혁승 부사장(우측에서 두 번째), 이광준 감사(좌측 두 번째), 직원(양끝 남녀)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15-12-01 13:54:0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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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美·中·日 VC 공동 벤처펀드 3500억 조성한다

KDB산업은행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2호'를 결성했다. 1일 산은에 따르면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탈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s)다. 이들의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동 펀드의 출자대상 하위펀드는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하거나 해외기업이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하는 펀드에 한하며, 출자를 받아 조성되는 하위펀드는 펀드 약정총액의 최소 50%이상을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산은자산운용은 11월 27일자로 출자대상 하위펀드 운용사 5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운용사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약 3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작년 800억원 규모로 결성된 1호 펀드의 경우 미국, 영국, 홍콩계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5개의 하위펀드 운용사를 선정, 총 37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돼 운용 중에 있다. 금년에 추진된 2호 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확대하고자, 미국, 중국, 일본계 벤처캐피탈을 하위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지역적 다변화를 꾀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운용사 모두 국내에 창업투자회사, 운용사 등을 신규로 설립, 국내 벤처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국내 기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 2호 결성과 관련해 "국내 대표 네비게이션 기업 '김기사'는 626억원에 다음카카오에 인수된 반면, 이스라엘 네비게이션 업체 '웨이즈(Waze)'는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구글에 매각됐다. 이러한 인수가격의 차이는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규모의 차이 때문"이라며 "국내 벤처기업들도 사업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펼칠 경우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1201000061.jpg::C::480::}!]

2015-12-01 13:38:00 이정필 기자
[인사] 한화생명

[인사]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일 본사 부문장, 본부장, 팀장 및 지역본부장, 지역단장에 대한 인사(이동 발령)를 실시했다. ◇ 본사 부문장 ▲영업부문장 윤병철(尹炳喆) ▲투자부문장 권희백(權熙栢) ◇ 본사 본부장 ▲B2B영업본부장 백종헌(白宗憲) ▲고객지원실장 박상빈(朴相彬) ▲투자전략실장 박상욱(朴相旭) ▲전략기획실장 김현철(金炫哲) ▲전사혁신실장 엄성민(嚴成敏) ▲퇴직연금담당 김광성(金光星) ◇ 본사 팀장 ▲CPC전략팀장 나주호(羅柱浩) ▲영업교육팀장 홍성범(洪性範) ▲GFP사업부장 소방섭(蘇邦燮) ▲GA사업부장 김현상(金鉉相) ▲방카슈랑스사업부장 고병구(高秉求) ▲보험심사팀장 김상주(金相柱) ▲인사팀장 문희수(文熙洙) ▲경영기획팀장 박호진(朴虎鎭) ▲재정팀장 한영만(韓榮萬) ▲신규사업팀장 정인섭(鄭寅燮) ▲디지털팀장 김종민(金種憫) ▲감사팀장 문정근(文政根) ◇ 지역본부장 ▲강북 정주성(鄭周成) ▲경인 조진희(趙鎭熙) ▲중부 이경근(李慶根) ▲호남 민정기(閔晶基) ▲대구 오세창(吳世昌) ▲부산 김선구(金善九) ◇ 지역단장 ▲의정부 이경섭(李暻燮) ▲동부광진 김정욱(金廷昱) ▲강남 박종선(朴鍾善) ▲송파 정석식(鄭奭植) ▲인천 문상직(文相直) ▲동수원 김태완(金泰完) ▲전북 정두석(鄭斗錫) ▲전주 박인서(朴仁緖) ▲구리 조종웅(趙鍾熊) ▲광주 이창주(李昌周) ▲달서 박성수(朴晟秀) ▲수성 심재읍(沈載邑) ▲신울산 이승제(李承?) ▲창원 박상호(朴相浩) ▲부산거제 오준석(吳埈碩) ▲GFP영남 강종수(姜種洙) ▲GFP수도 임달규(林達奎) ▲GFP중부 한승의(韓承義)

2015-12-01 10:20:1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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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락앤리밋 이어 가상카드번호로 보안강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락앤리밋'에 이어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1일 시작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가상카드번호는 실제 카드 번호 대신 고객이 별도로 생성한 가상의 카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상카드번호를 발급받아 국내와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이용자들은 결제를 위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및 결제 서비스에 실제 카드 번호를 제공해왔다. 이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및 결제 서비스를 통한 카드정보 유출 및 2차 고객 피해가 종종 있었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정보 유출이 의심되거나 카드정보 부정사용이 걱정될 경우 현대카드 앱에서 가상카드번호만 바로 설정 및 해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출시한 락앤리밋과 함께 사용하면 보안성이 더욱 높아진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실제 카드 번호가 아닌 가상 카드번호를 제공하고, 결제 후 국내/해외 온라인 결제만 잠그면 실제 카드 번호 유출은 물론 국내외 온라인 결제까지 방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와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전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상카드번호는 실제 카드 1장당 1개씩 만들 수 있으며, 월 3회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카드 도난, 분실, 재발급, 해지 등으로 실제 카드의 사용이 제한될 경우 가상카드번호도 자동으로 사용 제한된다. 단,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금융서비스와 게임이나 상품권 사이트 등 환금성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IMG::20151201000013.jpg::C::480::}!]

2015-12-01 09:17:55 이정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아세안 경제통합과 성장잠재력 극대화하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아세안 경제통합과 성장잠재력 극대화하자" 금융위원회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출범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2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1일 은행회관에서 열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세안 경제통합과 성장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다음은 임 위원장의 환영사 내용이다. 작년에 이어 제2회 국제금융협력포럼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캄보디아 마담 소카(Mme. Sokha) 경제금융부 차관님, 베트남 꾸억 아잉 드엉(Quoc Anh Duong) 국가금융감독위원회(NFSC) 부위원장님, ASEAN 정부 및 국내외 금융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ABD, WB 등 국제기구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이 행사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신성환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5년 말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 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을 계기로 아세안에 거대한 단일시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제금융협력포럼은 미래의 단일시장 조성의 전제조건인 자본시장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의 금융시장 통합과, 이를 위한 금융인프라 발전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포럼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저는 여러분들게 아세안 국가들의 성장과 협력,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90년대에 비해 무역규모가 약 8배 성장하고 GDP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3.3%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그 경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IMF는 아세안 국가들이 2019년까지 연 4%의 세계평균 경제성장률보다 월등히 높은 연 5.6%로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ADB도 아세안을 포함한 아시아의 경제비중이 2030년에는 G7을 추월하고 2050년에는 세계경제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망하에 금번에 출범하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는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을 더욱 확대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을 실질적인 결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역내 자금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되어 실물경제를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시장을 갖추어야 합니다. 각국 정부는 아세안의 금융시장이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아세안 회원국들은 CMIM(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 등 역내 금융안정망 설치, 아시아 채권시장 통합 발전을 위한 ABMI(Asian Bond Market Initiative) 로드맵 마련, 아시아 인프라 개발을 위한 AIIB 설립 참여 등 역내 금융시장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과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여전히 많은 협력과 도전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세안의 경제통합과 성장잠재력 극대화를 위한 금융시장 역량강화 및 협력을 위해서는 다음의 과제를 우선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아세안 회원국 등 관련 국가들은 기존의 공동노력과 성과가 아세안 경제공동체(AEC)의 성공적인 운영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들을 더욱 구체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특히, 채권시장 통합발전을 위한 ABMI 로드맵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및 시장관행 표준화 등 관련 논의를 더욱 진전시키는 한편, 논의범위 또한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역내 자본시장의 발달과 통합은 역내 저축과 역내 투자 간 선순환 구조를 가능케 하여 더 높은 경제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내 자금선순환은 위기시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자본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시켜 금융시장 안정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금융인프라 발전과 이를 위한 협력입니다. 자본시장, 나아가 금융시장 통합을 위해서는 회원국들의 금융인프라가 균형있게 발전되어야 합니다. 신용보증, 신용평가, 부실채권 관리, 증권거래시스템 등 신뢰할 수 있는 금융인프라가 모든 국가에 일정수준 이상 구축되어야 역내 자본시장 통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근간으로 금융시장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인프라와 같은 새 시스템 구축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나, 각국이 각자의 구축경험을 서로 공유한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고 금융시장도 보다 빨리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각자의 금융인프라 구축 경험을 적극 공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국도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12-01 09:00:00 이정필 기자
금융위, 아세안 국가에 한국형 금융인프라 홍보

금융위원회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출범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2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1일 은행회관에서 열었다. 국내 금융기관이 금융인프라 수출을 추진 중인 아세안 국가들을 초청해 한국형 금융인프라의 강점을 종합 홍보하고 이들 국가와 국내 금융기관 간 파트너쉽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금융위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아세안 회원국 정부 및 공공기관,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초청했다. 해외금융협력협의회는 국내 금융공공기관(13개)과 민간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18개)가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각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자발적 네트워크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세안 경제는 꾸준히 성장해왔고, AEC출범은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나, 이러한 잠재력을 실질적인 결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역내 금융시장을 보완·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금융시장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CMIM(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 ABMI(Asia Bond Market Initiative), AIIB(Asia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등 금융협력 노력이 이뤄져 왔지만, 금융인프라를 포함한 금융시장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 많은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 외국 금융당국자 등이 AEC출범과 금융시장 통합의 시사점, 신용보증제도·부실채권관리 등 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에 대해 발표 및 패널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외국 금융당국자 및 공공기관 대표들은 2일 관심 있는 기관을 방문해 한국형 금융 인프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015-12-01 09: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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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원/위안 직거래시장 일평균 거래량 22억불 안착"

한국은행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개장 1년 만에 일평균 거래량 20억 달러를 상회하는 시장으로 정착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원/위안 직거래 일평균 거래량은 22.6억 불로 같은 기간 원/달러 일평균 거래량의 26.4%에 이른다. 개장 초(2014년 12월) 일평균 거래는 8.8억 불에 불과했으나 중개 수수료 인하,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 등 직거래 활성화 지원 조치(2월 27일) 후 거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환율결정방식 변경(8월 11일) 이후 일정기간 거래가 다소 위축되기도 했으나, 9월 중 거래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평균 거래는 20억 불을 상회했다. 원/위안 직거래시장 환율은 시장조성자 제도 운영, 재정차익거래 가능성 등으로 원/위안 재정환율과 동조화됐다. 12개 시장조성자 은행은 재정환율 스프레드를 중심으로 매입/매도 호가를 연속적으로 제시해야할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기존 원/위안 거래는 원/달러-달러/위안 2단계 거래였으나, 직거래로 바뀌면서 거래비용이 감소했다. 은행들은 원/위안 거래에 있어 수수료 부담이 이전보다 줄어들게 됐다. 100만불 당 기본 중개 수수료는 직거래시장 개설 전 1만6000원에서 직거래시장 개설 이후 1만2000원 수준, 이날부터는 6000원 수준으로 인하됐다. 직거래 환율 스프레드(매입-매도호가 차이, 통상 0.01~0.03원)도 재정환율 스프레드(통상 0.03~0.05원)보다 좁아지면서 기업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거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위안화 무역결제가 확대되면서 대중국 무역의 위안화 결제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4분기에는 1%대에 불과했으나, 2015년 3분기에는 3%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체 위안화 무역결제규모도 2014년 9월 2.4억 불에서 2015년 9월 9.3억불로 1년 만에 약 4배 증가했다. 앞으로도 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달러 중심 결제관행의 중장기 변화 가능성, 원위안 직거래 참여업체의 확산 등에 따라 위안화 무역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기관의 중국시장 진출, 신규 투자상품 개발 등으로 위안화 자본거래도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다수 시중은행·증권사가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 및 주식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내년 중 선강퉁(선전-홍콩 교차거래) 시행 등으로 중국투자 상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먼저 위안화 매매기준율을 원/달러-달러/위안 재정환율에서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평균환율로 변경(외국환거래규정 개정, 2016년 1월부터 시행)한다. 직거래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회계·리스크 관리의 편의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외국환중개사(서울외국환중개·한국자금중개)들도 중개 수수료를 원/달러 중개 수수료 수준으로 인하하게 됨에 따라 원/위안 직거래가 더 활성화되는 한편, 은행과 기업의 거래비용도 더 낮아질 전망이다. 원화와 위안화의 결제시점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은행과 청산은행(교통은행 서울지점)은 결제시스템을 연계한 원/위안 동시결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청산은행이 위안화 결제 및 유동성 공급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IMG::20151130000153.jpg::C::480::}!]

2015-12-01 08:30:00 이정필 기자
산업은행, S-OIL에 2조원 규모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산업은행은 S-OIL㈜의 울산 온산공단내 5조원 규모의 고도화 및 석유화학 복합시설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2.1조원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을 30일 완료했다. 최근 조선, 철강산업 등의 침체 및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금융기관들이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직접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활용해 7000억원을 참여하면서 국내외 금융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산은은 밝혔다. 대주단은 산은을 포함한 9개의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들로 구성됐다. 중국계은행이 국내의 원화 딜에 거액을 참여해 신디케이션 대주단을 다변화했다. 대주단(9개)은 산은, 국민, KEB하나, 신한, 중국교통은행, 한화생명 등이다. 이번 사업은 잔사유 분해시설 및 올레핀 고도화 시설 구축 프로젝트다. 총소요자금은 약 5조원(자기자금 1.9조원, 차입금 3.1조원) 규모다. 생산제품은 고품질 휘발유와 폴리프로필렌, 산화프로필렌 등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한 국내기업들의 시설투자 지원을 통해 설비투자 촉진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S-OIL에 대한 성공적인 금융주선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영업활동 지원 및 고용창출을 통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11-30 18:39:45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