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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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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CSR 필름페스티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위원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및 기업사회공헌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의 유석쟁 전무가 재단을 대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네 번째인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는 142편의 영상이 접수돼, 17개 작품에 상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단체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생명보험재단, 금융위원장상에 한화생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CJ대한통운,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상에 SBS,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에 서울NPO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생명보험재단이 수상한 영상은 재단이 저출산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운영지원사업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보육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충북 제천시, 경기 하남시, 경기도 파주시 등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5곳에 설치한 보육공간으로써 2011년부터 4409명의 아동에게 돌봄·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가정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유 전무는 "재단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5년째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보장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1-19 16:02:2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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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내년 신입직원 84명 채용…NCS 전면도입

주택금융공사가 내년 8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청년고용 확대에 나선다. 올해 채용한 35명에 비해 2.4배 수준으로 늘어난 규모다. 또 공사는 내년 유동화 발행잔액이 98조7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채권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내년 신규 채용 올해의 2.4배 수준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 신입직원을 84명 채용하는 등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는 올해 채용한 35명의 2.4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내년부터 직원 채용 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전면도입하고 공사직무 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을 것"이라며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인재, 경력 단절여성, 지방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해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 외국어 성적평가를 폐지한 스펙초월 채용을 도입했다. 올해는 직업기초능력평가 등 일부 항목만 NCS를 기반으로 신입직원을 선발한 바 있다. ◇유동화증권 발행잔액 98조7000억원 전망 공사는 올해 연간 56조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하며 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연간 발행금액 50조원을 돌파했다. 또 유동화증권(MBS·MBB) 발행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내년에는 발행 잔액이 98조7000억원(MBS 발행잔액 96조9000억원, MBB 발행잔액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공사 유동화증권 발행물량은 설립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5년 이상 장기물비중도 57% 정도로 장기채권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사의 신용도가 높아 낮은 금리로 MBS를 발행해 주택자금을 장기 저리로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주택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공사가 발행하는 MBS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에 편입돼 MBS 발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금융기관에 보다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 MBS 발행구조의 개선점 발굴 및 채권시장내에서 MBS의 유통활성화 등 질적 개선 노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MBS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부 직원 약 40명으로 구성된 'MBS TF' 팀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TF팀 구성원에 대한 교육 정례화 및 기존 연구 세부과제의 심화연구를 통해 공사의 안정성 및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로 소비 진작 주택연금 이용고객은 증가해 올해 10월말까지 신규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96명보다 22.8% 증가한 5030명 수준이다. 또 출시 후 지날 달까지 총가입자는 2만7664명 규모로 주택연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사장은 "노후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르신들께서 주택연금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주택연금에 가입한 어르신들은 매달 안정적인 수입이 생기면서 여행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을 활성화하면 소비 진작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금융아카데미가 은퇴자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교육과 은퇴생활지식 전달로 은퇴자와 고령자에 대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주택연금의 공급 확대와 더불어 어르신의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 시범 실시한 은퇴금융아카데미를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2015-11-19 1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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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494억불…전기대비 0.7%↓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선물환·외환스왑·통화스왑) 규모가 493.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0.7% 감소(-3.4억달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현물환 거래규모가 196.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7% 감소(-21.1억달러)한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96.9억달러로 6.3% 증가(+17.7억달러)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21.3억달러)한 반면, 선물환 거래를 주로 취급한 외은지점은 7.1% 증가(+17.9억달러)했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4분기 연속 증가한 이후 감소 전환했다. 통화별로는 원/위안화의 거래규모가 29.3% 감소(-9.5억달러)했으며, 달러화 등 여타 통화의 거래규모도 감소했다. 하반기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조성자 선정(6.26일)을 앞두고 전분기중 크게 늘어난 거래가 줄어든 데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둔화 등으로 교역규모가 축소된 데 기인한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20.4억달러)을 중심으로,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 거래(-14.5억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96.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3% 증가(+17.7억달러)했다. 선물환 거래(92.3억달러)는 비거주자와의 NDF(차액결제물환)를 중심으로 23.2% 증가(+17.4억달러)한 반면, 외환스왑 및 통화옵션 거래는 소폭 감소(각각 -0.3% 및 -4.2%)했다. 신흥국 경제불안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증대로 원화가치 하락(환율상승)을 기대하고, 역외 투자자가 NDF (매수)거래를 크게 확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2015-11-19 15:00:0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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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술창의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 창의형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쳐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임 위원장의 인사말이다.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장 임종룡입니다. 먼저 중소기업인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성택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중소기업 CEO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소기업 경영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야 말로 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국가경제의 '뿌리'라는 점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작지만 역량 있고, 미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외부의 어려운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같은 기술, 창의형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금융위원회가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과 일련의 정책금융의 제도개선 사항을 간략히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재기지원 강화, 기은·산은 역할강화, 정책보증 개편 등 최근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대책들은, 기업의 창업에서 성장, 성숙, 그리고 재기 등 기업의 모든 성장단계에 걸쳐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마치 몸에 피가 잘 돌아야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한 것처럼 이러한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이 성장단계에 맞춰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제때에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금융회사들도 기존의 보수적이고 관성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모험형 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중소기업 역시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변화하는 경제·금융환경에서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정책금융 개혁으로 금융지원 조건이 엄격해져 기존 기업이 불리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창업과 성장과정에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책금융은 기업의 성장단계에서 시장실패가 발생하는 창업?성장초기 기업과 일시적 애로를 겪는 취약기업 지원에 집중하고, 성숙 기업은 정책금융보다 민간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는 금융개혁의 취지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고민과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해 주신 고견들은 금융정책에 반영하고 금융회사의 관행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금융업계와 협의하여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기업하시는 여러분들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많이 듣고 유념하겠습니다.

2015-11-19 15: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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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의 중요한 목표는 우리 중소기업과 같은 혁신, 창의형 기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최근 발표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과 정책금융 제도개선 대책을 설명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이 전달한 현장의 금융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중소기업인의 현장 애로를 반영해 금융회사의 관행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금융업계와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중소기업인 주요 건의 사항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장기대출의 활성화를 요청 △신 정책보증 개편에 따라 취약 중소기업에 보증이 중단되지 않도록 건의 △자동차보험 할인·할증기준을 현행 점수제를 유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노란우산공제) 판매 금융기관을 현행 은행에서 금융투자회사로 확대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기 여신 거래 확대 등이다. 이에 금융위는 온렌딩을 통해 장기·저리의 시설자금 대출, 장기보증의 도입 등 정책금융이 장기대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민간 금융회사도 적극적으로 중기여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경기변동 등 외부충격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특화된 안정보증을 도입할 예정이며, 기업의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위탁 보증 등 신 정책보증 도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기준은 기본적으로 점수제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다만, 보험산업경쟁력 제고 로드맵에 따라 보험회사의 자율성 확대에 따라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건수제 선택은 가능하다. 또 금융위는 내년 1분기까지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노란우산공제 상품의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형 금융실적을 은행 혁신성 평가지표 등에 반영 후 운영성과 등을 종합 검토 예정이며,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11-19 15: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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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이주민 무료급식소에 1년치 김치 전해

아주캐피탈은 19일 서울 가리봉동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캐피탈 이익성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궜다. 김장김치는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의 1년 반찬으로 사용되며, 어려운 환경의 이주민 가정에도 개별적으로 지원된다. 김장을 마친 아주캐피탈 직원들을 무료급식소를 찾은 이주민들에게 갓 담은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인 따뜻한 식사를 전했다. 아주캐피탈은 2012년부터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운영하는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신청한 임직원이 매월 2회씩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주민들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한다.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은 1994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끼 식사가 어려운 이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매일 500여명에게 세끼의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소외된 장애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 등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IMG::20151119000081.jpg::C::480::19일 아주캐피탈 이익성 부사장(왼쪽)이 임직원들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서울 가리봉동에 위치한 지구촌사랑나눔의 이선희 부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5-11-19 14:15:0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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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리싸이클링 자동차부품 사업 MOU

KB캐피탈(대표이사 박지우)은 전날 ㈜리싸이클파크와 리싸이클링 자동차 부품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의 리싸이클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8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이력제도' 시행을 골자로 하는 관련 법령을 입법예고를 했고, 자동차 중고 부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된 것이다. 제도적 뒷받침과 더불어 리싸이클링 부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리싸이클파크가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분류하고 바코드를 이용해 각 부품의 이력정보를 생성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등록된 부품은 16만건에 이른다. 이번 MOU체결로 KB캐피탈과 리싸이클파크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사업에 협력하고, 리싸이클파크는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활성화에 지원을 하게 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재사용 자동차 부품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며 중고차 정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시장이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리싸이클파크와의 제휴로 향후,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비가격 요소를 활용한 경쟁우위 수단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15-11-19 13:41:5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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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자물가지수, 지난해보다 4.5% 하락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한은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5%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축산물 등이 내려 전월 대비 4.3% 하락했다. 공산품은 1차 금속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종료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금융 및 보험,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2.3% 하락,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8.1%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정보기술(IT)은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의 경우 전월 대비 1.3% 하락(전년 동월 대비 7.3%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는 수입이 내려 전월 대비 4.4% 하락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내려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최종재는 자본재와 소비재가 내려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 대비 1.3% 하락(전년 동월 대비 4.9%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2.0% 하락했다.

2015-11-19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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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ㆍ수입차 사고나면…내년부터 보험 이렇게 바뀐다

-고가차량 수리비 3∼15% 할증요율 -경미한 사고시 범퍼 맘대로 못바꿔 -수입차 맡겨도 국산차 렌트비 지급 -보험금 이중청구 미수선수리비 폐지 현대자동차의 1억원짜리 에쿠스와 1000만원짜리 아반테가 충돌해 모두 전손됐는데, 에쿠스 측 과실이 90%라면 어떻게 될까? 지금은 차량가에 따라 아반떼 차주가 배상할 금액(1000만원)이 에쿠스 차주가 지급할 금액(900만원)보다 커 아반떼 측 보험료가 급증하는 구조다. 이같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고가수리비 할증요율 신설해, 차종별 수리비가 평균 수리비의 120%를 넘을 경우 단계별 초과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고가차량이 야기하는 사회적 비용을 적절하게 반영해 운전자간 형평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세부적으로는 △경미사고에 대한 수리기준 마련 및 규범화 추진 △동급차량의 최저요금 수준 렌트비 지급 △미수선수리비의 경우 실제 수리원칙 도입(자차) 및 이중청구방지시스템 구축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 신설(자차) 등을 통해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을 마련한다. 사회전반에 고비용을 유발하는 현행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차량 운전자의 부담 완화 및 보험가입자간 형평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고가차량의 자차보험료가 3∼15% 오른다. 특정모델의 평균수리비가 전체차량의 평균수리비보다 △120% 초과∼130% 이하면 3% △130∼140%면 7% △140∼150%면 11% △150% 초과면 15% 할증요율을 적용한다. 경미한 사고 시에도 수리비에 큰 격차가 발생함에 따라, 범퍼 등 부품교환·수리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규범화한다. 이에 수리한 범퍼와 새 범퍼 간 성능·품질 비교 및 충돌시험을 거쳐 올해 말까지 경미사고 수리기준을 확정키로 했다. 교체빈도가 가장 높은 범퍼 수리기준을 우선 마련하고, 시장 정착 상황에 따라 다른 외장부품(휀다/도어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미사고 수리기준이 자동차 수리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정비업체 등에 행정지도(공문)하고, 이를 표준약관에 반영할 예정이다. 렌트비 지급기준의 경우 현행 표준약관상 제공하도록 규정한 '동종 차량'을 '동급 차량'의 최저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동급 차량은 배기량 및 연식이 유사한 차량을 의미한다. 수입차가 사고를 당하면 수입차로만 대체하는 관행이 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BMW 520d(1995cc) 사고 시 유사한 배기량을 가진 국산차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 정비업자에게 차량을 인도해 수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통상의 수리기간을 렌트기간으로 인정한다. 아울러 자차손해에 대한 미수선수리비 지급제도는 폐지된다. 미수선수리비는 경미한 사고 시 예상되는 수리비를 현금으로 미리 지급받는 제도다. 그동안 미수선수리비를 받은 뒤 보험회사를 변경해 다시 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금을 이중청구하는 사기 사례로 악용돼 왔다. 이에 보험개발원에서 모든 사고차량의 차량파손 부위 사진 등을 수집해 보험사에 제공하는 이중청구 방지시스템 구축키로 했다. 보험사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기존 미수선수리비 지급내역 및 파손부위를 확인함으로써, 이중지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2015-11-18 16:50:02 이정필 기자